깡촌 시골 초등학교 1학년 여름 정도로 기억...비가 억수로 내리던 방과 후.... 친구들은 엄마 아버지가 우산을 챙겨와서 다 데리고 가는데...저는 아무도 데리러 오는 사람이 없었죠. 엄마가 올 때가 되었는데...엄마가 올 때가 되었는데...기다리다 지쳐...곧 어두워질거 같아 불안한 마음에 비를 맞으며 울면서 집까지 걸어갔던 기억... 그 꼬맹이가 비를 맞으며 가면서 스스로 느꼈던거....우리 엄마는 광산에 다니는구나......그때부터 가난을 인지하기 시작했던거 같네요.....아들이 군대 제대한 이 나이에도 그런기억은 가끔 스물 기어 올라 나를 가슴 아프게 할 때가 있습니다....해서 어린 생명은....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그 엄마는 팔순이 되셔서 아직 곁에 계십니다.
@@마토토-c6b 어느 작가가 그랬습니다. 어떤 이든 삶의 장판 한쪽 귀퉁이를 들추면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 나온다고 ㅎㅎ 법륜스님께서...그런 것들을 트라우마로 안고가면 그 삶은 피곤해지는 것이고 경험으로 안고 가면 오히려 지침서가 된다고 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인생은 나이 만큼 현명함도 있다고 믿어 봐야죠.... 고만 우시고 맑고 밝은 하루되시길요....^^
조금씩 나에 대해 그리고 세상에 대해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던 쯤의 어느 저녁... 돌아보면 정말 아무 걱정도 두려움도 없이 그저 아름답게 노을 너머로 지고 있는 해를 바라볼 수 있던 소년의 뒤에 늘 든든하게 부모님이 계셨다는 것을 잊은 채, 어쩌면 그때부터 나의 장면 속에 부모님의 모습은 작아지기 시작한 것 같다. 이제는 그 아름다움이 너무나 막연히 멀리 있어 그립고 또 그립기만하고, 늙어 가시는 부모님께 다가가는 것이 마냥 쉽지는 않은 나이...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에 멈춰 있는지, 맑은 공기 속 쓸쓸한 해를 바라보던 소년의 마음과 지금의 풍경은 어찌 다른가... 가슴 뻐근한 감정으로 나는 오늘도 그저 하루를 보낸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오늘 문득.. 이 노래를 들으며.. 초저녁까지 함께 땅따먹기며.. 돌차기며.. 놀다가 하나 둘씩 뒤돌아 집으로 돌아갔을 때를 회상해 보게 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때.. 가장 늦게까지 남아 무거운 발걸음 돌리던 친구가 떠오른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는 가엾은 친구였는데..그 시절 외롭고 배고픈 사람들이 더 많았겠지만.. 지금도 그런 사람.. 친구가 우리 주변에 없지 않을 것.. 말없고 표현 안해도.. 또 그런 친구를 행여 괴롭힌다면.. 안되겠지.. 가뜩이나 속상하고 슬픈데..
가난과 남들이 알아주지 못하는 나만의 인생 새벽 별이 떠있는 시간에 지독하게 외로운 시간입니다 고독한 인생이 고스란히 화음과 고음의 가느다란 파란 음이 예술처럼 잘 맞아 떨어졌네요 쉽지 않은 표현입니다 다른 가수들도 참혹한 고독의 표현이 잘 맞아 떨어진 화음에 감동을 받았으리라 느껴지네요 삼람의 듣는 귀는 다 똑같거든요
이 노래군요 저 어렸을적 부모님 일직 이혼을 하시며 저 홀로 나두고 어머니는 떠나시고 아버지와 둘만 집에 있던 어린 시절에 아버지의 술주정에 구타에 견디지 못해 10살이라던 나이에 집을 나갔드랬죠 그 어린 나이에 갈곳이 없어 동네 주위를 아버지 눈을 피해 맴맴돌앗습니다 그때가 겨울이였던것 같습니다 언덕위에서 동네 친구들과 눈 썰매를 탄다고 푸대자루에 몸을 실어 놀았으니 오후 5시쯤 해가 떨어지는 듯 그때 저와 놀던 친구들은 집으로 다 가고 저는 갈곳없어 이쪽저쪽 건물 안에서 쪼그려 잠을 청했던 그때가 기억이 나는군요 정말 그때를 떠 오르니 그때의 어린 나에게 너무 슬퍼 눈물이 다 납니다...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이제다시는 어머니를 볼수없다는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수있을까 그 슬픔과 공허함 처절한 그리움을 .. 4년전 가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후 문득문득 아버지 목소리가 듣고 싶어질때가 있다 하늘이 없어진듯한 그 허한 절망감마저 느껴지는 ...... 사랑한 후에ㅡ 나의 인생곡
사랑한후에 이곡은 연인과의 이별 노래가 아닌 전인권 선생께서 1984년 어마니와 사별후 옆을 지나가던 찢어질듯한 굉음 기차소리에도 놀라지 않았을 만큼 슬퍼 하셨다던 이야기를 노래 하신 것입니다. 가난해서 집지을 곳이 없어 삼청동 비탈길에 지은 그 집에서 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혼로 살고계시는것도.....
나의 20대는 암흑이었다. 부유한 환경속에서도 그풍요로움을 전혀 못 느끼고 처절히 외로움속에서 갇혀 살았다. 수많은 시절이 지나 뒤돌아 봤을때 그 시절이 제일 그립고 안타까웠다. 왜 그렇게 살았을까!! 하지만 지금은 그때 우울증 거의 치료되어서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아니 살려고 피나게 노력중이고 못 누렸던 내 영혼을 보상해 주려 행복감느끼려 부단히 노력 중이다. 돌아갈수 없는 내인생의 가장 찬란한 시기였지만 지금 만족하려 한다. 그것만이 최선의 보상이니~~~
우연히 지나가다가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쏟아지네요 어릴적 아득했던 추억이 떠오르고 어둑어둑 할때까지 밖에서 놀다보면 친구들은 하나둘씩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들어가고 저역시 끄트머리쯤 엄마가 불렀지요 전기가없어서 등잔불 켜놓고 밥먹고 쑥이랑 풀더미 모아서 모기불 지피고 매운연기 맡으면서 눈물 과 함께 저녁을 먹었던 기억이납니다 사랑했던 나의동생들 둘을 사고로 한꺼번에 잃고 아버지는 애통하시다 돌아가시고 6식구가 3시구가 되어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었던~~~ 이 노래를 들으니 가슴 밑바닥 감추었던 슬픔이 밀려나와서 눈물이 한없이 흐르네요 전인권씨 처럼 이노래를잘하시는분은 없는것같아요 편견을 가지고 싫어했던제가 부끄럽습니다
80년대 유일한 내사춘기 반항 달래주셧던 들국화 ! 헁님은 이제저랑같이늙어 가지만 끝까지 저의우상이십니다 세상누가 손가락질해도 영원히.. 50줄넘어서도 변함없는한가지 딱한가지 ? 내죽기전에 형님공연뵙는겁니다 전인권 당신은 제 사춘기를 위로해주신분입니다 그위로를 50넘은 지금은 추억과 함께 아직도 녹아듭니다
어릴적 해지는 공터에 뒹굴던 친구들 엄마에게 다들 불려갈때 우리 형제들만 텅빈 그리고 밥짓는연기 흔들리는 공터에서 들리지 않는 엄마의 부름을 기다리며 바라보는 빨갛고 슬픈 석양이 기억나네요.. 밤늦게 일터에서 돌아오시는 엄마를 하릴없이 기다리던 그 싸늘한 가을 기억이, 동내 밥 짖는 달콤하던 냄새가 아직도.... 집앞 대서양의 빨간 석양은 초로의 가슴에 우울한 기억만 전해줍니다....우리..엄마...
눈물 나려 해요
너무 슬퍼요 ㅜㅜ
저도 같은 기억이....
눈물이 납니다.
님의 글 또한 너무아름다워 눈물이 나려하네요~~ㅠ
@@yescoolman2002 그래요. 누구에게나 인생에 있어서 아픔은 있답니다. 그 속에서 우리들도 하루하루 살고....
훗날에 행복한 날들이 꼭 옵니다~~~
노래는..음정 고음 박자가 중요한게아니란걸..
방구석에서 이런좋은 음악을 들을수있는 지금의세상에 감사할따름
공감 방구석에서 ㅋㅋ
공감
@@Michael-gx5in 동감합니다.
음정 박자 다맞추며노래하시는겁니다
박자늘좀 깆고노는편이시지요
맞아요~
전인권ᆢ 산속에서 늑대가 슬피 울부짖는 소리같음 고독해서 슬퍼 그냥 슬퍼 ᆢ
문득 듣고있는데 왜 눈물이나는걸까요?
울보라서
나 또한 그러네요~
수많은 가수들이 이곡을
불렀어도 어느 누구도
전인권을 넘지 못했다
이 노래는 오직 전인권만이
깊은 울림을 준다
당근.ㆍ
인정합니다
김필 정도 될거라고 보는데
글쎄요,,,
다른 잘부르는 사람이 부러도 전인권만의 맛은 못따라 가는듯~~
Yes ,exactly
와나 진짜 늙어가나바... 첫소절에 바로 눈물나네... ㅜㅜㅜ 어렷을땐 참 창법 이상하다 생각햇는데 지금은 무슨 가슴을 후벼파냐... ㅜㅜㅜ복받친다 감정이
아니죠 절어지는거예요 애들이 잘울고 노인은 안울죠
그냥 인권이형이 노래를 잘해서 그래요,^^
저도 젊을때는 시끄럽기만했던 들국화노래들,,, 나이들더니 꼭 콘서트 함가보고싶은데,,,, 타국에사는지라,,,
누가따라가리?
니 지난번에 중3된다며?
깡촌 시골 초등학교 1학년 여름 정도로 기억...비가 억수로 내리던 방과 후.... 친구들은 엄마 아버지가 우산을 챙겨와서 다 데리고 가는데...저는 아무도 데리러 오는 사람이 없었죠. 엄마가 올 때가 되었는데...엄마가 올 때가 되었는데...기다리다 지쳐...곧 어두워질거 같아 불안한 마음에 비를 맞으며 울면서 집까지 걸어갔던 기억... 그 꼬맹이가 비를 맞으며 가면서 스스로 느꼈던거....우리 엄마는 광산에 다니는구나......그때부터 가난을 인지하기 시작했던거 같네요.....아들이 군대 제대한 이 나이에도 그런기억은 가끔 스물 기어 올라 나를 가슴 아프게 할 때가 있습니다....해서 어린 생명은....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그 엄마는 팔순이 되셔서 아직 곁에 계십니다.
마지막까지 효도하고 행복하시길요. 어머니 칠순이신데 효도를 하나도 못했는데 지금부터라라도 하고 싶습니다
다른 분들 댓글 읽으며
울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우리의 어린 시절
가슴 아픈 기억 하나씩은
가지고 있지요
노래와 아픈 기억의 댓글들을
보며 감정이입이 돼서 늘 오열하게 되네요 ㅠㅠ
@@마토토-c6b 어느 작가가 그랬습니다. 어떤 이든 삶의 장판 한쪽 귀퉁이를 들추면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 나온다고 ㅎㅎ
법륜스님께서...그런 것들을 트라우마로 안고가면 그 삶은 피곤해지는 것이고 경험으로 안고 가면 오히려 지침서가 된다고 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인생은 나이 만큼 현명함도 있다고 믿어 봐야죠.... 고만 우시고 맑고 밝은 하루되시길요....^^
@@choonsampark349
전 님처럼 그런 아픈 상처는
없지만 댓을 읽다보면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그
모습들이 그려지네요
어릴적 친구의 집안이 녹록지
않아서 힘들게 살던 그 친구가 가끔 생각나기도 합니다
님도 좋은 날 보내세요
어머님과 좋은추억 많이 만드시고
행복하셔요
건강하셔요 ..
어릴때 가장 이해할수없던 가수.. 30대중반이 넘어 첫음절만으로도 눈물나게하는 전설의 가수로 이제야 알아보게 되었다 동시대를 살며 레전드를 볼 수 있음에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저두 공감합니다. 늦게나마 전인권님의 진가를요~
공감 100%
그시절 저런사람이 가수인지
머리가 어지러웝지요 툭하면 대마초피던 전인곤 ㅋ ㅋ
사랑한후에는 전인권 말고는 노래 엄청잘한다는 사람이라도 듣질못하겠음 감흥이없음..이곡은 그냥 전인권 그자체임ㅜㅜ
이노래 듣고 공감하사는 분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68년생입니다😂
@@이정훈-r3q5g친구
이노래를 들으면 남편의 어린시절이 그려져 마음이 져며온다.
엄마를 일찍 잃고 느꼈을 외로움이 얼마나 컸을까 하는 안스러움이 느껴진다.
하지만 지금 내곁에도 남편은 없다.
송너무 이쁘네요
이쁜사람의 글은 가슴을
울리네요..
님 글 때문에 눈물 났어요ㅜ
행복하세요.
힘내시고...행복하시길요~^^
그남편 행복했겠어요~
어릴적 배우자의 박탈감을 이해해주며 보담어 주는 배우자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봅니다
님을 통해 채워졌을 부재로 인한 헛헛함대신 안정감과 푸근함에 복이 많았던분이라 생각합니다~그걸 채워준 님의 따스함이 참 멋집니다!
ㅜㅜ
잘 살고 계시죠~
눈물이 납니다,
이제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 지나온 세월이 너무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머리숙여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50십중반에 서 있는 나에게 하는 말 같네요 ^^
저도 오십대인데 같은 심정입니다.
같은 50대..
전인권은 가수가 아니라 마음을 후벼파는 음색을 가진 예술가 같다
조금씩 나에 대해 그리고 세상에 대해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던 쯤의 어느 저녁... 돌아보면 정말 아무 걱정도 두려움도 없이 그저 아름답게 노을 너머로 지고 있는 해를 바라볼 수 있던 소년의 뒤에 늘 든든하게 부모님이 계셨다는 것을 잊은 채, 어쩌면 그때부터 나의 장면 속에 부모님의 모습은 작아지기 시작한 것 같다.
이제는 그 아름다움이 너무나 막연히 멀리 있어 그립고 또 그립기만하고, 늙어 가시는 부모님께 다가가는 것이 마냥 쉽지는 않은 나이...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에 멈춰 있는지, 맑은 공기 속 쓸쓸한 해를 바라보던 소년의 마음과 지금의 풍경은 어찌 다른가... 가슴 뻐근한 감정으로 나는 오늘도 그저 하루를 보낸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고 합니다. 어머니라는 존재의 상실감을 어떻게 이렇게 담담하게 써내갈 수 있는지 정말 명곡입니다.
어머니를 잃은 후에 그 상처가 곪아졌을 때 쯤 쓴 거겠죠.
@@박성희-x9y kijk.0j 8hinijooj8h8jpnlv 8h.gjh hv
iPhone tj cupc ctih9j0
원곡은 Al Stewart의 The palace of Versailles입니다...
어미 잃은 한마리의 호랑이가
포효하는 깊은 울림
한살한살 나이가 들어
삶의 무게가 버거워질 때
들으면 하염얷이 눈물이
흐른다
백년 뒤에도 명곡으로 남을거다
가사 하나하나 곱씹을수록
인생이 보인다
@@YiChoyoung 맞습니다. 번안곡이라 작사만 한국 정서에
울와이프 왈
전인권 진짜 장점이
남의 노래를 완전 자기곡처런 부르는 신기한 능력이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은 번안곡들이 전인권 작사 작곡인줄 아느누경우가 많다네여
노래를 왜 저리 꽥꽥거리나 했었던 어릴때의 내가 부끄럽다....ㅠㅠ
한때라도 저리 생각했던 저를 용서하시고..
오래오래 노래 불러주세요... 최곱니다... 전.인.권...
제 나이 31살 적으면 적은나이 많으면 많은나인데.
노래방가면 꼭 부르는 노래인데 전인권님 목소리 따라올자 없는것 같네요.... 진짜 노래부르실때 감정이 어느 누가 따라올수없는것 같아요....
ㅇㅈ ...
ㅎㅎㅎ
@@가루미오-w1g ㅇ
전 뽕짝시대 사람인데 뽕짝이 넘 혐오스러운데 전인권노래듣고 넘깨끗하고 기교없는 목소리에 놀라웟어요 감사합니다
고독을 미리 예견한 청년과
견뎌온 노년이 흐느껴 우는것 같습니다.
감동 ㅠㅡㅠ
멋진 코멘트네요.
님의 글도 감동입니다...
지금도 거시기하시나?
뭔놈의 말을 이렇게 멋잇게 하냐. 저런것도 재주겟지
시인인 이시다
2022년에 듣는데.
이건 뭐지요?
이 느낌!
와 👍
와.. 젊은분 목소리 진짜 좋은데..
전인권의 그 한서리면서도 울부짖지만 또렷한 그 음색 진짜 지리네
Gerçekten genç in sesi muhteşem insanın ruhunu müzikle götürüyor bilinmeyen diyarlara. Umarım genç şarkıcı bu şarkıyı tek söyler
국악기반 목소리이신듯. 창 특유의 한서림과 귀를 찢을듯한 소리가 마치 저주파의 으르렁거림처럼 사람의 심장을 휘어잡는듯. 누구도 모방할수없는 경지에 이른 꾼.
지금...노래잘하는 가수는 널렸다..
그러나 전인권은 딱 한명이다..
화음 넣는 스킬이 일반 가수하고 다르네 ㅜㅜ 어마 어마 하십니다
임재범이 전인권의 노래를듣고 가수를 포기하려 했다는말 이해가 되네요.
두 레전드를 한무대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들국화 전인권의 이 음색은 진짜 우리나라 그 어떤 가수도 감히 따라할 수 조차 없는 깊이감이다..
전인권 선생 의
노래 들으니
전쟁후 태어나
고생 고생 하여
자식들 다 키우고
먹고 살 만하니
나이 먹어
서글퍼요ㆍ !!!😂😂😂😂😂😂
미쳤다 전인권 노랜 전인권만 불러야 한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네
이건 노래가 아니라 예술이다..그냥 예술자체. 나이가 들수록 더 알게되네요..
누가 전인권을 흉내낼수 있을까. 아니 따라 할수 있을까.사람의 가슴을 차 악 가라앉게 만드는 절규ㅡ
김장훈이요 ㅎ
@@jimmiek3514 숲튽훈..
한가람
흉네못내요...저분의 카리스마는,,,가요계가 나 가수다 이전엔...다 무시허고 걸그룹쫏아다녔지요...
요즘와서 조금씩...전인권,박완규,김경호,장필순 등등 한국의 주옥같은 문화콘텐츠를 번안해서
세계시장에 냐놓아도 되요~!!!! 근데 누가 주도하는가의 문제지..~~
남이 부르는 자신의 노래에.... 화려하지 않게 화음을 넣는 그 위대함을 보았다.....
확실히 레벨이 달라. 리얼루 월드탑클이다. 그냥 진짜 인생을 노래한다는 느낌이다. 그냥 진짜 허들한 벌판에서 깡소주에 신세한탄하는데 그게 노래고 시네. 노래인지 진짜 자기 인생소회 감정 이야기하는지 구분이 애매한 느낌.
님의. 글도. 멋지시네요..
저 어린 애기가 노래하는 순간 쌓이던 감정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개인적으론 전인권과 어린 저사람의 듀엣은 전혀 안 어울린다고 들려짐 이유는 글쓴이의 감정만 봐도 충분함
ㅈㄴ 오바질이네
@@AABCDEF 오바좀 하고살아라 ㅋㅋㅋㅋ 인생 팍팍하다
표현이 탁월 하시네요
이노랜 나이를 먹고 외로움이 뭔지 고독이 뭔지 알 나이가 되었을때 느껴지는 노래인것 같네요
어렸을때는 전인권이 노래 못부르는 가수인줄 알았다..근데 나이 먹고 들으니 생각이 바뀌더라 가창력을 떠나서 가슴을 울리는 음색이더라..
7
이건 노래가 아니라
인생이다
예전에는 음정 박자의 실력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들어보니
음악적으로 모든 것이 완벽하기에
부리는 여유였음.
전인권은 박자를 철저히 지킵니다
거의 강박관념이라고 할 정도로 자신의 대표곡조차 항상 손가락으로 박자를 맞추며 노래를 불러요
지인들의 증언으로는 박자 이외에도 음정도 철저하다고 해요
음정.박자.... 맞추면 좋죠. 듣기에는요. ㅎㅎ 근데 누군가의 근본적인 감성을 건드리는건 또 다른 재능인거 같아요. 재능인지 용기인지 애메한거 같네요.
그죠 피카소를 보고 그림을 못그린다고 하지는 않듯이..
전인권의 목소리는 너무 사람의 가슴을 찢어 놓는다
이지구상에 저런가수가 또 있을까요 감히 그누가 그를 평가할수있을까요😊
나는 알았다
저 목소리는 함부로 아무나 내는 소리가 아닌 그만의 인생 그리고 사무치는 한의 목소리가 하늘에 닿는 천상의 목소리임을
맞습니다.
아무나.안나오지요.
가사가.소박하네요.
한이 서린 소리지요
모진 인생을 살아온
한 촌부가 목놓아 우는
소리 같아서 폐부를 찌르는
것 같아요 아련한 아픔이 느껴지네요
나도 나이가 많이 먹었나 보네... 왜이리 슬프게 들리냐..ㅠㅠ
어릴 때 이분 tv에 나오면 창법도 이상하고 옷차림도 그렇고 좀 이상하다 생각 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들으니 진짜 가슴을 후벼파는 목소리 창법 넘도 좋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목소리
동감합니다 ~^ ^
동감이요 너무 묵직하게 아파요
동감합니다
맞아요~♡
공감합니다
나이조금씩먹어 들으니 왜 가슴에 더 팍와닿는건지..
전인권님의 보이스가 이리명품인지도요
아 라는 탄성 밖에 할말이 ㆍ
개별로 늙다리
세월 흘러 초라해 지는 노래가 아닌.. 초라해진 내 삶속에 녹아드는.. 아름다운 노래였군요... 잠시 삶의 휴식속에 쉬다 갑니다. 행복합니다.
정말 그렇네요 무의미한거같은 일상들이였는데 잠시나마 청춘일때의 감정이 느껴집니다 그때도 힘들었지만 뭔가 심장이 뛰었는데...이곡을 듣는동안 또 잠깐 심장이 뛰네요 신기하게...
아름다운 댓글이네요.
아름 답당!
이다음에 죽으면 천상에 가겠네요
그렇죠 바로그거예요 아름다움이 담겨있죠
우와 넘 멋찌네요
오늘 문득.. 이 노래를 들으며.. 초저녁까지 함께 땅따먹기며.. 돌차기며.. 놀다가 하나 둘씩 뒤돌아 집으로 돌아갔을 때를 회상해 보게 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때.. 가장 늦게까지 남아
무거운 발걸음 돌리던 친구가 떠오른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는 가엾은 친구였는데..그 시절 외롭고 배고픈 사람들이 더 많았겠지만.. 지금도 그런 사람.. 친구가 우리 주변에 없지
않을 것.. 말없고 표현 안해도.. 또 그런 친구를 행여 괴롭힌다면.. 안되겠지.. 가뜩이나 속상하고 슬픈데..
아무걱정 없이 친구들과 노는것이 행복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구나~~ 내삶의 무게여~
나의 어린시절에 친구와 놀다가 저녘무렵 아이들은 하나 둘씩 집으로 돌아가고 나만 홀로 전봇대에 기대 서서 아무도 없는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던 그때가 생각난다. 이가수는 아주특별하고 탁월한 천재가수다.
전인권씨..
늙었어도 저 음색이 변치않고 있다는게..진짜 인정. 화음넣어줘서 노래가 완성되는 느낌..
외롭고 공허하고 울쩍하고해서 맨날 밤을새는데 전인권 노래를 들으면 공허함이 채워지는 느낌이네요 왜이럴까요?
눈물이 계속 나네..
영국에 레드제플린과 로버트 플랜트가 있다면 우리나라엔 들국화와 전인권이 있죠... 거기에 우리나라 감성까지 진짜 나는 미치겠다
이 노래 들으면 어릴적 동무들과 골목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게 놀다가 엄마가 밥 먹어라 부르던 때가 생각난다
엄마~~
전인권씨 노래중에 가장 좋아하는곡
노래방에서도 자주 부르곤 했는데 이젠 목소리가 안나오는 68세 할머니가 되었네
이 노래 들으면 눈물이 나네
어릴땐 몰랐는데 나이가 들었나 확실히 전인권 의 목소리가 가슴에 와닿네
저 감성으로 참 많이도 우려 쳐먹었지
@@산그림자-m4h 느금마가?
@@산그림자-m4h 저게 음악적 특징인데 우려먹는다고 하기엔 좀ㅋㅋ
@@산그림자-m4h너는 우려 쳐 먹을 건덕지라도 있냐 ? 10년을 고와도 썩은 물 밖에 안 나올텐데
감동을 느끼기엔 충분햇고 위로받기에도 충분한 곡입니다 단 하나의 목소리 흉내낼수없는 우리의 전설이십니다
가난과 남들이 알아주지 못하는 나만의 인생 새벽 별이 떠있는 시간에 지독하게 외로운 시간입니다 고독한 인생이 고스란히 화음과 고음의 가느다란 파란 음이 예술처럼 잘 맞아 떨어졌네요 쉽지 않은 표현입니다 다른 가수들도 참혹한 고독의 표현이 잘 맞아 떨어진 화음에 감동을 받았으리라 느껴지네요 삼람의 듣는 귀는 다 똑같거든요
하모니를 넣을때 마이크를 멀리 떨어뜨려 메인 멜로디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한 배려. 역시 거장이다
댓글도 예술이네요~
문득 유투브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구절이 가슴을 파고드는구나
얼마전 돌아가신 어머니가 하염없이 그립다
와~~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건강하세요
이보다 가슴을 저미게 하는, 누군가를 추모하는 노래가 있을까.
전인권님하고 맞춰서 이정도까지 위화감없이 부를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될까. 송도푸드트럭님도 엄청 잘하시네요
가수신줄알았어요
위화감 없이
맞는 말씀이네요!
가수라도 전인권님과 같이
부르면 위축되죠.
글쎄요 이 곡의 감정을 담아내기엔 택도 없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네요 사실 그렇지 않게 소화할 가수가 열명도 안될거같은 곡이긴 합니다만... 서른살의 아마추어 실력으로는 버겁게 느껴지네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드코어질럿-k3g 공감...ㅎ
제 개인적으론 오히려 더 좋습니다. 잘어울려요
전인권의 노래도 감동이거니와 기타 연주 또한 압권입니다.가슴이 먹먹 합니다.그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어머니가 슬프게 살았고 내가 힘들때 백번도 듣던 노래입니다 울어도 눈물도 안나오고 절절하게 그 슬펐던 그시절 다시 돌아간다면 그리 슬픔맘이 또 생기려나?
전인권의 화음이 환상적이구만.
환상적이란 말이 좀 부족한데, 그냥 예술적이다.
👍
그러게요
그냥 원탑
글에 감동 받아 발자욱 남깁니다 마자요 어린 그 시절이 기억 나네요 그리고 눈물이 나네요...아득한 그리움의 그 시절이 그립네요..
메인이 돋보이게 해주면서도 감성을 더 풍부하게 하는 절제된 화음... 확실히 무르익은 관록과 겸손이 보태진 느낌을 받았네요. 저분의 인격이 어떠한지는 알 수 없고 그닥 알 필요도 없겠으나, 노래 정말 대단합니다...!
요즘은 학교 운동장 놀이터 아이들이 없네요 예전에 초저녁 골목길에서 노느냐 정신이 없었는데 그리고 하나 둘 집으로 돌아가곤 했지요
이 노래군요 저 어렸을적 부모님 일직 이혼을 하시며 저 홀로 나두고 어머니는 떠나시고 아버지와 둘만 집에 있던 어린 시절에 아버지의 술주정에 구타에 견디지 못해 10살이라던 나이에 집을 나갔드랬죠 그 어린 나이에 갈곳이 없어 동네 주위를 아버지 눈을 피해 맴맴돌앗습니다 그때가 겨울이였던것 같습니다 언덕위에서 동네 친구들과 눈 썰매를 탄다고 푸대자루에 몸을 실어 놀았으니 오후 5시쯤 해가 떨어지는 듯 그때 저와 놀던 친구들은 집으로 다 가고 저는 갈곳없어 이쪽저쪽 건물 안에서 쪼그려 잠을 청했던 그때가 기억이 나는군요 정말 그때를 떠 오르니 그때의 어린 나에게 너무 슬퍼 눈물이 다 납니다...
어린시절의 그대에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힘내셔요 아픔만큼 더 잘 되실 겁니다 행복한 일들만 있길
@@정현주-z6c 먹먹합니다. 저는 14살에 혼자살앗어요. 인제 큰놈이27살입니다. 잘사시죠. 잘사세요
@fly high 그때의 당신에게 대견하게 잘 버텼다고 칭찬합니다. 토닥 토닥
그작은 소년을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싶네요.
저도 기억 나네요.일찍 돌아가신 엄마 대신 일터에서 선술집으로 가신 아버지를 주린 배집고 늘 깜깜 해지도록 마지막까지 어린 동생과 늦으시는 아버질 기다리던 때가 기억납니다
아~아프고 슬프고 아련하고 ...살아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50년의 세월이 흘러도 어린시절 어둠속 멀리서 어렴풋이 다가오시던 어머님의 모습을 지금도 생각하면 마음이 먹먹해 지네요.
얼마전 내곁을 떠나신 어머님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이제다시는 어머니를 볼수없다는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수있을까
그 슬픔과 공허함 처절한 그리움을 ..
4년전 가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후 문득문득 아버지 목소리가 듣고 싶어질때가 있다
하늘이 없어진듯한 그 허한 절망감마저 느껴지는 ......
사랑한 후에ㅡ
나의 인생곡
전인권님은 갈곳없는 마음 처절한고독 절대고독 ᆢ대체불가 목소리에 필에ᆢ이런 분 다시 나올까싶다
노래가사 하나하나가 가슴을 후펴파네요
너무 가슴이져며 오네요
한편의 드라마 보는듯 하네요
너무 슬프다~
Kendi hayat dramalarimiz
송도도 진짜 잘한다 음색이 보통내기가 아닌데
하지만 1000분의 1
..
어찌도 이렇게
어머님 잃은 슬픔을
잘 표현 하셨는지
존경합니다.
이노래듣고 눈물흘리는사람은
이미 아름다움으로 채워져서
죽으면 천상으로 가기 안성맞춤이죠
나는 지금 가슴을 후벼판 아름다움을 채우고있네!
참고로 기타리스트는 신중현선생의 둘째 아들입니다.
신대철님의 동생인가요?
@@atlanticblue1877 네 대철님 바로 아래 동생 기타리스트이자 사이키델릭 락의 최고 뮤지션 신윤철이예요 제가 엄청 팬입니닷
오 그아버지의 그아들
상당하네요!
저렇게 멋있고 슬플 수 있나... 최고다...
전인권님은 세월이 흐를수록 멋있으시다...
전인권님은 노래를 하시는게 아니라 예술을 하시는거같음 가슴 후벼파네요
푸드트럭 하시는 분 목소리도 굉장히 매력적이네
What name this song?
@@kukkikjannipa5152 This song "After Love"
"Saranghan hu e"
@@펭귄-g8y kam sam me da.😊
저 40인데요 너무아파요 힘들어요 20년지났는데도 근데 이노래가 날위로해요
사랑한후에 이곡은 연인과의 이별 노래가 아닌 전인권 선생께서 1984년 어마니와 사별후 옆을 지나가던 찢어질듯한 굉음 기차소리에도 놀라지 않았을 만큼 슬퍼 하셨다던 이야기를 노래 하신 것입니다. 가난해서 집지을 곳이 없어 삼청동 비탈길에 지은 그 집에서 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혼로 살고계시는것도.....
아ᆢ 중간에 끊을수가 없네ᆢ 끝까지 안들으면 죄짓는 거 같다ᆢ
결국 다듣고 울고 말았다
이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면 순탄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일꺼다
전인권 님은 날 것의 감정, 꾸미지않은 사람의 감정을 노래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자유로와요.
오늘도 울다갑니다.
나의 20대는 암흑이었다. 부유한 환경속에서도 그풍요로움을 전혀 못 느끼고 처절히 외로움속에서 갇혀 살았다. 수많은 시절이 지나 뒤돌아 봤을때 그 시절이 제일 그립고 안타까웠다. 왜 그렇게 살았을까!! 하지만 지금은 그때 우울증 거의 치료되어서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아니 살려고 피나게 노력중이고 못 누렸던 내 영혼을 보상해 주려 행복감느끼려 부단히 노력 중이다. 돌아갈수 없는 내인생의 가장 찬란한 시기였지만 지금 만족하려 한다. 그것만이 최선의 보상이니~~~
님같은사람 많아요~
너무 아까워하지말아요~
저도 나이들었나 봅니다 눈에서 물이 나오는걸보니...
와.......화음먼데...... 미치겠네 판소리도 아닌데 한이있고 가슴을 후벼파네....
창넓은 테라스에 앉아서 헤즐넛 커피 한잔과 함께 가을 분위기에 딱 맞는 노래!!
비오는 날도ok!
어렸을때 생각나서 눈물이 나네요...
안좋은 기억이었는데 자꾸 들으면서 위로받아요~~~!!
와. 뒷부분 기타 연주에 전인권씨 애드립이 무슨 2-3 사람 목소리가 나오네 ㄷㄷㄷ
사랑한후에는 전인권만 불러야 눈물이 납니다.
전인권씨 기교보다 진짜 저 노래가사느낌 전달하시는게 대단하시다.
30年ぶりくらいかな。
전인권씨의 목소리는
지금도 건재하시네요.
これからも健闘
お待ちしてます。
우연히 지나가다가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쏟아지네요
어릴적 아득했던 추억이 떠오르고 어둑어둑 할때까지 밖에서 놀다보면 친구들은 하나둘씩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들어가고 저역시 끄트머리쯤 엄마가 불렀지요
전기가없어서 등잔불 켜놓고 밥먹고 쑥이랑 풀더미 모아서 모기불 지피고 매운연기 맡으면서 눈물 과 함께 저녁을 먹었던 기억이납니다
사랑했던 나의동생들 둘을 사고로 한꺼번에 잃고 아버지는 애통하시다 돌아가시고 6식구가 3시구가 되어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었던~~~
이 노래를 들으니 가슴 밑바닥 감추었던 슬픔이 밀려나와서 눈물이 한없이 흐르네요 전인권씨 처럼 이노래를잘하시는분은 없는것같아요
편견을 가지고 싫어했던제가 부끄럽습니다
전인권씨 목소리의 깊이를 이제야 느낍니다..
금방 울것같은 송도 안어울리는듯 어울리는 묘한화음 제작진 과 전인귄칭찬
어느새 나도 이노래를듣고 눈물을
흘리는 나이가되었구나
몇살임?
@@Jarod-f1t 30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며 만든 곡이라는데 어머니의 부재만해도 슬픈데 후벼파는듯한 가사와 처절한 보이스에 어찌 눈물이 안날 수 있겠는가?
예전엔 몰랐지 이 목소리의 진가를 이젠라도 알게되어 너무 감사할따름
아주탁하고 딱딱한쇠소리 못같이 뾰족한 아름답지도않는 투박하고 단단하고 뾰족한 목소리가 목을 아프게하고 가슴을 째는듯하다
감동을줄려고 슬프게할려는의도가 없는데 그목소리는 정말 오묘하다
심사위원이세요?
노래가사에,목소리에,음률에 우리 저마다의
삶의 단면들이 투영된 것 같습니다.가슴에
맺힌 먼가를 후벼파는 듯한 저 목소리는
감히 전인권만이 가능할 겁니다.
@@user-jh5is2so2b ㅋㅋㅋ너무웃겨요ㅋㄲㅋㅋㅋ
이지은님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정교하고 애리한 글솜씨가
참 부럽네요!
신중현님의 아들 신윤철 리드기타에 락의전설 전인권의 하모니가 마음을 울리네요...
80년대 유일한 내사춘기 반항
달래주셧던 들국화 !
헁님은 이제저랑같이늙어 가지만 끝까지 저의우상이십니다
세상누가 손가락질해도 영원히..
50줄넘어서도 변함없는한가지
딱한가지 ?
내죽기전에 형님공연뵙는겁니다
전인권 당신은 제 사춘기를 위로해주신분입니다
그위로를 50넘은 지금은 추억과 함께 아직도 녹아듭니다
군대 가기전 캠퍼스 잔디밭에 퍼질러 누워,,, 소니 워크맨에 전인권 독집 테잎이 늘어나도록 들었던 추억이... 특히나 맴도는 얼굴은...
정말 명곡중에 명곡이고 전인권만의 노래입니다
레전드 가수들이 경청하는 모습만 봐도 전인권의 힘이 느껴지네요
화음을 위에서 잡아주는건
처음 본당;;;;
ㅆ~오 름!
하하하.
그 어떤 가창력으로도 범접할 수 없는
전인권의 "쏘울"
절대 절대 흉내조차 내지 못하네요. ㅎㅎ
나야말로 함께놀던 어린친구들은 전부 자기삶으로 갓는데 나만 갈곳없이 혼자 남앗는데 어찌할지 모르겟네 인생이 너무 짧은데 하늘님은 모르시는지 내버려두고잇으시네.
1980년때 첨 듣고 속된말로 뻑가서
지금까지 전인권님 팬입니다!
지금도 멋지지만 그땐 아우라가
제눈엔 장난이 아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