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오십여섯! 1986년도 고등학교 2학년시절 우연히 고향인 대구 시민회관에서 들국화의 라이브를 듣고 바로 용돈 모아 LP를 사서 마르고 닳도록 들었다. 행진, 그것만이 내세상, 세계로가는기차, 더 이상 내게, 매일그대와, 사랑일뿐이야,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그 후로 10여년간 여러 사건과 구설수에 오르내렸고 점점 사람들에게서 잊혀져 가던 즈음 그를 다시 만난 건 지금의 아내와 연애시절이었던 98년 가을 경주 엑스포 행사장이었다. 작은 야외무대에서 아마 박학기에 뒤이어 그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초최한 모습이었고 탁해진 목소리는 고음에서 무척이나 힘들어 했다. 더 이상 학창시절 앨범 속 나의 우상이 아니였다. 지금 이 영상은 실망과 안타까움이 섞인 그 당시 복잡했던 감정을 다시금 떠오르게 한다. 또 시간이 무심히 흘러 "걱정말아요 그대"가 드라마 OST로 다시 역주행하면서 그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고, 흘러간 세월에 힘든 과거를 모두 잊은 듯 다행히도 그의 목소리는 황혼과 같이 멋지게 늙고 있다. 전인권의 노래는 아무런 기교가 없는 듯 무심히 부르는 것 같지만 누구도 그처럼 부르지 못한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그가 좀 더 오래 건강히 내 곁에 있어 주길 기대한다. "인권이형님 사랑합니데이~~!" 참고로 전성기시절 그는 똑같은 노래를 이렇게 불렀다 th-cam.com/video/qucTfdYfNy4/w-d-xo.html
전인권 보컬 정리 이 영상의 보컬은 형편없는게 맞아. 들국화해체후 이혼도 했었고 마약.대마초 많이 하고 관리 잘 못했고 감옥도 자주갔지. 그러나 이 영상 하나 듣고 들국화가 과대평가됐느니 전인권이 음치라느니 하는 얼간이들은 입을 닫아 주기를 정규앨범 다 들어보고 전성기 콘서트 안 들어봤으면 쉿
94년이면 이미 전인권 목소리가 다 갔을 때라 저런 거고 80년대 전성기는 노래 잘 불렀지. 근데 고함지르고 보컬리스트로 기본 미달인 저 당시도 곡과는 잘 어울리네. 또 개인적으로 흑인 펑키음악을 안 좋아해서 그런지 한상원 펑키 스타일 연주 듣다가 전통 록 스타일 연주 들으니 좋고.
86년 대한극장에서 라이브녹음 한다고 부르던 목소리, 임재범이 노래를 그만 불러야겠다고 했던 그 목소리는 이 소리가 아닙니다. 86년87년 라이브콘서트 들어보시면 다들 아실겁니다. 저 소리는 이미 자기관리 못하고 목소리 다 망가지고 부르는 못난? 소리 입니다 표절시비 없던 투박하지만 순수했던 그 소리가 그리울 때면 저는 1집 라이브콘서트 음악을 찾아 듣습니다..
내나이 오십여섯! 1986년도 고등학교 2학년시절 우연히 고향인 대구 시민회관에서 들국화의 라이브를 듣고 바로 용돈 모아 LP를 사서 마르고 닳도록 들었다. 행진, 그것만이 내세상, 세계로가는기차, 더 이상 내게, 매일그대와, 사랑일뿐이야,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그 후로 10여년간 여러 사건과 구설수에 오르내렸고 점점 사람들에게서 잊혀져 가던 즈음 그를 다시 만난 건 지금의 아내와 연애시절이었던 98년 가을 경주 엑스포 행사장이었다. 작은 야외무대에서 아마 박학기에 뒤이어 그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초최한 모습이었고 탁해진 목소리는 고음에서 무척이나 힘들어 했다. 더 이상 학창시절 앨범 속 나의 우상이 아니였다. 지금 이 영상은 실망과 안타까움이 섞인 그 당시 복잡했던 감정을 다시금 떠오르게 한다. 또 시간이 무심히 흘러 "걱정말아요 그대"가 드라마 OST로 다시 역주행하면서 그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고, 흘러간 세월에 힘든 과거를 모두 잊은 듯 다행히도 그의 목소리는 황혼과 같이 멋지게 늙고 있다. 전인권의 노래는 아무런 기교가 없는 듯 무심히 부르는 것 같지만 누구도 그처럼 부르지 못한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그가 좀 더 오래 건강히 내 곁에 있어 주길 기대한다. "인권이형님 사랑합니데이~~!" 참고로 전성기시절 그는 똑같은 노래를 이렇게 불렀다
th-cam.com/video/qucTfdYfNy4/w-d-xo.html
24년전 강남역 위니바퍼 라이브바에서 알바할때. 가끔오셔서 노래부르시다가 목마르시면 맥주한잔달라하실때 저는 곧 벌벌 떨면서 드래프트 한잔 따라드리곤 했어요 ㅎ 맥주잔 건네드리면 잔위로올리면서 잘마실께~ 하면서 저보며 웃으시던.. 그모습이 선하네요. 그리곤 몇년있다 대학축제때 갑자기 밴드를 대동하시고 캐딜락 붕~ 운동장 한가운데 가로지르며 오셔서 또 맥주들고 무대서서 한곡~ ㅎ 나 마셔도돼지?ㅎㅎ 간지가 간지가..
아침점호 전방에 함성 5초간 발사하던 시절말고는 저렇게 고함쳐 본 적이 없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때만해도 수염이 없으셨네요
수염이랑 꼬추털도 다 뽑혓던 시절이에요
I fking love this song!
I'm listening to it from the other side of the world, 30 years after.
Greetings from Argentina.
전인권 라이브 직접 가본적 있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더라..고응이고 뭐고 중요한게 아님...음이 갈라지든 뭐든 소리에서 영혼이 실려 나오는 느낌이었음...
사자후 리스펙
Don't know the language
but can feel that roar, guitar riff and beautiful drum play
All the way from Nepal
when 20's he sing a song about his own foolish n reregrets
서양 어떤 보컬도 모방하지 않은 오로지 자기 것인 순수한 창법. 한국 락의 자존심과 자랑. 그 이름 전.인.권.
귀에 박히도록 들었는데
라이브는 처음이지 싶다.
한음한음 토해내듯 온힘을
다해 부르셨구나....
따라하고 싶어도 따라할수 없었던
창법👏👏👏👍👍👍
처절함.. 그 자체 !!! 5년만 더 있으면 40년동안 아직도 들국화 전인권횽 음악을 매일 듣고 따라 부르고 있다는...건강하세요 ~
한상원 기타 피처링인데 혼을 담아 치시는군요
진정한 예술가십니다
눈물 흘렸습니다. ㅠㅠㅠㅠ
나이들수록 목소리가 더 독보적이고 처절한 음색으로 발전한 것 같아요.^^!
군대가기전 이대 신촌역 십오야 주막에서 친구들과 불렸던 그 노래 친구야 잘 지내지~
포효를 느낌니다.살면서 큰 울림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세요 형..
저때는 저게 무슨노랜가싶었는데 지금와서 보니 귀한 음악이었네
댓글보니 여기다 옛날 사람들인 것 같다. 옛날엔 몰랐는데 오늘 알았다.
어떤식으로 불렀는지를,, 완전 날것 그 자체로 고음부를 정리 하셨군요 , 옛날엔 정말 몰랐었다. 그냥 다른 가수처럼 하는 줄 알았었다.
이것도 초창기가 아님
초창기 버전은 앨범을 들으면 됨
당시 충격적이였슴
청량함에 머리가 관통되는 느낌이였슴
지금 찐하게 익은 느낌도 좋음
시대를 온 몸으로 담아내고 장렬하게 산화한 단 한장의 명반 들국화. 뜨거웠던 여름 그리고 전인권..고개숙여 감사와 경의를 보낸다.
와...진짜 멋있으세요
저때의 감동을 조금이라도 느껴봅니다..후반 기타솔로부분도 너무 멋지시네요 울컥했네요...^^😂❤
한상원 교수님 이시네요..저도 한때 사사받앗던 스승님ㅜㅜ
어떤 꾸밈도 없는 진짜 날것 그 자체
94년 나는 이 세상에 없었지만 부모님, 조부모님 건강히 계시던 그 좋은 시절..
80년대를. 같이 했다는 것에 행복하고 ...그들은 전설 이다.❤
85년 겨울쯤에 들국화 테이프를 차에
넣는 순간 ‘이건 뭐지…….?‘….정말 늘어지도록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들국화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충격 그 이상이었다...내 청춘을 관통하는 한마디...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이 한 마디로.. 그냥 울컥합니다.. 내 청춘도 관통한 한 마디였습니다 ^^
와 고딩때 처음 들국화가 콘서트 가서 충격 먹었었는데 지금 들어도 소름끼치게 좋다 이런 감성 다신 없을듯 인권오라버니 저때 30대였는데 ㅠㅜ
기타 한상원 교수였네! ㅎㅎㅎ
풋풋하다 진짜 ㅋ 저 마샬 한발 짜리 진공관 앰프랑 풋스위치만 가지고도 톤 충분히 뽑네!
내방에 있는 저 똑같은 앰프로 저렇게 큰 라이브도 할수 있다니! 절때 팔지 말아야지 ㅎㅎ
진짜 날것. 저게 전인권이지.. 음정 개무시하고 파워, 날목으로만 밀어붙여 젊음으로 무식하게 질러대던 그. 그가 진짜 대한민국 락의 아이콘 전인권.
역시 전인권
고음이니 기교이니 뭐니 그런거 다 필요 없음. 그냥 보컬은 그룹속의 악기의 하나 일뿐이다 하고 보여준 보컬이 전인권씨임. 한동안 고음병에 빠졌을때 이 노래를 듣고 충격을 받게 만든 노래이기도 하고...
맞는 얘기임 보이스도 하나의 악기임
독보적인 음색❤❤❤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기타사운드 죽인다
진정 가슴에서불을뿜는 전설~~~~
기적이란게 있다면
그 기적이 당신곁에있길..
요즘 나이들어 목소리가 뚫린듯 청아해 졌어요 전에는 많이 탁했죠 덜 뚫렸죠
시대고 처절함이고 창법이고 머고 모르겠고....... 걍........ 노래를 너무 잘함. 왠지는 나도 도저히 모르겠는데 ......걍 너무 잘함.
우리 모두의 추억, 레전드!
이때가 41살이네 ㅎㄷㄷ 저렇게 한곡만 따라해도 성대결절 직행 열차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ㅋㅋㅋㅋㅋㅋㅋ
영원한 레전드
사실 옛날엔 머 언더그라운드였는지 어땠는지 잘 모르다가 나이먹어 알기 시작 했는데 참 거꾸로 젊은 시절로 갈수록 더 멋있어 보인다. 지금도 그렇지만 너무 멋지다
그시절. 그때. 느낌. 좋아요
레전드
전인권 보컬 정리
이 영상의 보컬은 형편없는게 맞아.
들국화해체후 이혼도 했었고
마약.대마초 많이 하고 관리 잘 못했고
감옥도 자주갔지.
그러나 이 영상 하나 듣고
들국화가 과대평가됐느니
전인권이 음치라느니
하는 얼간이들은 입을 닫아 주기를
정규앨범 다 들어보고
전성기 콘서트 안 들어봤으면
쉿
이 영상의 보컬이 형편없다는 말은 틀린말.
ㅇ거도 그막귀네ㅋㅋ 이영상도 끝내주는거임 뭔 정석적인 가창력 바라면 안되는 기인이라 봐야지 감성으로 들어야됨
장충체육관에서 본 들국화 완전체의 공연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형님...같이 울고 웃고 위로 받았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그렇지만 늘 동행해주었던 영웅...
노래가 육신을 입으면 전인권처럼 되는 가? 전인권의 무대는 사건이 된다. 지독한 영향이 평생에 이어진다.
혹시 민수 형님 ?? ㅋㅋ
재수 할 때 용산 포인트 다방에서 86 년 형님을 만났었지. 내 인생 최고의 영웅.
머리스퇄~~~굿굿굿
진정한 최고의 가수.
기타 죽인다...
기타ㅡ한상원 교수님 젊을때이네요..
한교수님 젊을때 모습..화아..
노래 잘하네.일반인은 절대 몬따라한다.😊😊
어릴때는 소리만 지르는게 무슨 노래냐 생각하며 나도 할수있겠다했는데.. 저감성은 아무도 따라하지 못한다..
이게 케이팝 이지
개성 있는 보컬 이네요
개성있는보컬ㅋㅋ님 저사람이 전인권이에요ㅋ 대한민국 최고의 롹커 전인권
역시 전인권님^^
이게 진짜노래다~
가짜가판치는요즘
한상원 찢었다
감사합니다
저시설 이해한다해도 저 노래면 👍
목소리 자체가 인생이다
94년이면 이미 전인권 목소리가 다 갔을 때라 저런 거고 80년대 전성기는 노래 잘 불렀지. 근데 고함지르고 보컬리스트로 기본 미달인 저 당시도 곡과는 잘 어울리네. 또 개인적으로 흑인 펑키음악을 안 좋아해서 그런지 한상원 펑키 스타일 연주 듣다가 전통 록 스타일 연주 들으니 좋고.
오히려 지금이 낫군요. 물론 80년대 음반에선 정말 잘했었습니다.
나 노래방 가면 가끔씩 이 노래 부른다. 가장 가분 좋을때
와 이기 음악이지
본인이구나 멋지네요
1983년인가... 교복 입고 전국 투어할 때가 최고였다.
인권이 형님 후회없이 지르셨네
지르면서 잘해 대박
전인권님 보컬도 독보적이지만 한상원님 기타 협연 너무 좋네요😮😮😮😮
요즘 오디션 프로에 나갔다면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
너무 궁금 하네요.
와...진짜 소름돋는다
성대결절의 지름길....따라 해보시길...전인권처럼 댄다~~~~~~~~~~~~~!!!
20245짬뽕 5짜장면..5대라면과 맛집... 참 세상이 너무이기적으로변한느낌..누가 만들었을까? 5대 신개념욕심을
인권이형 이상한 약을 즐기던 시절의 샤우팅이군요.
이경규아저씨 젊으셨네요
86년 대한극장에서 라이브녹음 한다고 부르던 목소리, 임재범이 노래를 그만 불러야겠다고 했던 그 목소리는 이 소리가 아닙니다.
86년87년 라이브콘서트 들어보시면 다들 아실겁니다.
저 소리는 이미 자기관리 못하고 목소리 다 망가지고 부르는 못난? 소리 입니다
표절시비 없던 투박하지만 순수했던 그 소리가 그리울 때면 저는 1집 라이브콘서트 음악을 찾아 듣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노래 잘하는 비버다...
돼지 멱을 따네 어쩌네 해도 가슴에 남는 걸 어쩌니
돼지 멱 개공감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상원님 저 시절엔 모발이 괜찮으셨구나^^
멋진 가수다.
이게 보컬이지!
말도 안되는 창법에 노래.
5060들 감성 참 특이
인권이형 멋있다~!!ㅠㅠ
처연하고. 또. 처연하구나 도대체. 왜
ㄱ
아프다
난 이 노래 간주 후주만 들으면 눈물이 나는데 왜 그런지 아시는분..참고로 노래에서는 눈물안남
"행진"을 들었는데, 정말 나중에 200만이 시청을 행진했던 그때에 시청에 있었던 나. 이제는 그리운 추억. 그러나, 윤석열을 생각하면 지금도 피가 거꾸로....
조종동이 적폐랑 손잡고 만들어논판에 노는장기알이었을뿐입니다
사실을아셔야해요
지금 작금도 그런작업질준비하니 속지마십시요
6:47 홍준표 기타 잘치네.
그 누가 뭐래도
그래 들국화는
영원히 지지않고
피어난다.
먹거나 말거나 막 썰어 놓은 날고기 같은 느낌....
이런 라이브가 있었군요. 저때즈음 목소리가 좋지 않으셨죠.
잔인한 세상... 피토하는 음악...
이또한 득음한 사람의 목소리다
들국화 콘서트 쫒아 다니던 세대인데 지금 생각해 보면 특별한 가창력 없이 그냥 질러대는 창법. 그런데 그게 밴드의 색깔과 잘 맞았음.
김장훈은 돼지 멱 따는 소리같아서 듣기 혐오스럽지만 전인권은 성량이 좋고 톤이 일정해서
듣기 좋았음.
야 이 소리를 목구멍이 버틴다고?
기타 졸라....ㄷㄷㄷㄷ
뭉크의 절규
우리집 고양이 실수로 발 밟았을때 나는 소리하고 똑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ㅋㅋㅋ 집사인데 개공감 ㅋㅋㅋ
😂😂😂
로이부케넌. 메시아 월 컴어게인 들어보시면 더 재밌을듯 하네요 ㅋㅋㅋ
근데왜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