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기억에 생생한 작품. 아톰 에피소드 중에서 그야말로 최고. 어렸을 때 만화책으로 애니로 보고 또 보고 얼마나 많이 봤는지 모릅니다. 다들 언급한 것처럼 플루토가 이 작품의 리메이크. 처음에는 정말 아톰처럼 우라사와 나오키가 그려 갔더니 데츠카 오사무 아들이 그러지 말고 완전히 선생님의 시각에서 리메이크해달라고 했다 하죠. 그래서 정말 완전한 소년의 모습으로 플루토에서 아톰이 나옵니다.
어릴 때 본 아톰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였는데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보고 싶네요. 우라사와 나오키의 플루토 만화책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ㅜㅜ. 그러고 보니 서커스에 팔려가서 전기 사이를 통과하는 에피스드와 기계 아들이 성장하지 않아서 매일매일 교체하던 에피소드도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네요.
참 이 에피소드가 정말 충격적이고 센세이셔널하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이당시 영화 만화 작품들이 약간 그렇지만 이 에피소드가 특히 약간 괴기물같은 느낌이 듦.. 저 자기 뿔 잡고 올라가서 웃는데 바로 열어서 반쪽내버리는게 정말 충격적인 반전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요즘 관심이생겨서 보다가 이게 리메이크작이고, 똑같은 에피소드 원작이 있다는걸 알고 또 충격에 빠졌습니다. 원작도 굉장히 훌륭하더군요.
엡실론이 남자였군요! 수십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처음 알았네요. KBS 2TV 방영 당시에 엡실론은 여자성우가 더빙을 했고, 여성인것처럼 묘사가 됐었는데... 그래서 지금까지 여성으로 기억하고 있었어요. 엡실론이 죽기 전에 남겨질 아이들 걱정에 "안돼...!"라며 구슬픈 신음을 낼때 무척 슬펐고, 엡실론이 죽은 후에 고아가 된 아이들이 "앙앙 ㅜㅜ 선생니임~~"하면서 오열하는 모습을 가리키며 아톰이 플루토를 꾸짖었죠. 오늘 아주 중요한 엡실론의 진짜 성별을 알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댓글들을 보니 이 만화가 80년대 만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네요 이 에피소드는 1970년 작 입니다 1970년 중앙일보사에서 출간했던 월간 소년중앙의 별책부록으로도 나왔죠 거기서 이 악당로봇의 이름은 부르도우 였고요 무려 53년 전 입니다 나역시 아톰 만화중 이 에피소드가 제일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80년대에 칼라로도 나왔군요. 저는 6말 7초에 흑백으로 본거 같은데..감동 에피소우드. 정말 반전은 플루토를 만들었던 복면과학자가 사실은 술탄의 시종 로봇이었다는 사실.. 술탄은 로봇들을 단순기계 처럼 만 생각하고 플루토를 이용해 자기 야망을 떨치려 했지만 막상 정들었던 플루토가 부셔지자 자기 욕심으로 플루토를 죽게 한 것을 후회하며 눈물을 펑펑 쏟습니다. 그때 정체를 드러낸 시종로봇이 술탄에게 로봇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는 교훈을 주기 위해 모든 것을 꾸몄다고 밝히지요. 우는 술탄을 위로하는 시종로봇을 뒤로 하고 아톰과 양박사는 떠나는 장면으로 엔딩 했던거 같음.
아이들처럼 순수하고 신랄하게 로봇문명에 대해 고찰하는 작품이 철완아톰이라 생각한다... 아톰은 인간이 만들어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인간보다 더 생명을 중시하는 로봇이고 아이들이 그런 즐거움으로 봐주었기 때문에 정의로운 메카물들이 그 뒤 우후죽순격으로 나온거겠지만, 어른이 되어 다시 보면서 느끼는 섬뜩한 점은 인간이야 말로 진정한 빌런일 수 밖에서 없고 현실이 그렇고 나도 인간이란 점에서 오는 괴리감일 것이다...
아톰 최고의 에피소드 아마도 40년 다되가는거 같은데 이편만큼은 생생히 기억남.. 마지막에 가운데 전기톱날 나오는 로봇이 특히 기억나는데 이 이피소드였군요 일본 대중문화 만화의 최고 아웃풋.. 아톰 디즈니적인 천진함과 동심의 세계도 잃지 않고 일본 사무라이 영화들처럼 도장깨기 일대일대결을 섞고 거대로봇들이 경쟁하고 국가적인 애국주의까지 버무린 .. 최고의 에피소드..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모든요소를 갖추고 있음 참고로 청소년기때 미래소년코난이랑 아톰 일본껀거 알고 받은 충격이란 ㅋㅋ.. 우리나라 사람들인줄 알았음 ㅋ
와... 이 에피소드 생각 많이 났던 에피소드였는데 어릴때 비디오로 녹화해놓고 여러번 봤던 에피소드인데 이게 있다니...ㄷㄷ.. 티비에서 태양열 앱실론은 세계 랭킹 4위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용 ㅎㅎㅎ 랭킹 높은 로봇을 새로 나온 로봇이 죽여버려서 어릴때는 충격이 컸던 에피소드..
잘 알려져 있는 이 애니메이션은 최초의 오리지널 만화와는 약간 다릅니다. 데즈카 오사무는 60년대 초반에 만화 철완 아톰을 발표했습니다. 60년대 중반에 국내에 해적판이 나왔고 당시 흔했던 만화방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오리지널과 이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두가지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플루토의 주인인 악당이 중동의 어느 아랍인으로 그려졌지만 오리지널 만화에서는 백인입니다. 마지막 전투에 등장하는 '보라' 라는 머리 두개 달린 독수리 처럼 생긴 로봇은, 만화 원작에서는 곰을 연상시키는 돌덩어리 (혹은 고무덩어리) 닮은 로봇으로 나옵니다. 사실 이 만화는 상당한 정치적 의미를 내포한 만화입니다. 작자인 데즈카 오사무는 이차대전 일본 패망 당시 군의관으로 종군했습니다. 50~60년대는 전쟁 패전으로 일본 사회가 서양에 대한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던 시대입니다. 데즈카 오사무는 자국의 어린이 들에게 만화를 통해 자존감을 심어주고 싶어했던 듯 합니다. 만화에 등장하는 로봇 들을 살펴보면 대다수가 이차대전에 참여했던 서양 국가들입니다. 한때 서양세계를 주름잡았던 국가 들이지요. (스코틀랜드-영국, 그리스, 터키 등등..) 호주가 등장하는 것이 의외로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일본은 이차대전 당시 호주의 북부를 점령했었습니다. 주인공 플루토의 볼에 사선이 그려진 얼굴에서 쉽게 아메리카 인디언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네. 일본이 이차대전에서 피터지게 싸웠던 미국을 상징하는 로봇입니다. 오리지널 판에서 마지막에 나오는 '보라'라는 로봇은 곰 같은 모습으로 당시 소련을 나타냅니다. 애니메이션이 나온 80년대는 일본과 러시아가 화해 무드로 돌아선 이후이며 중동 이슬람 국가 들이 적대시 되던 때입니다. 악당이 백인에서 아랍인으로 바뀐 이유입니다. 하지만 원작의 색깔을 완전히 지우기는 부담스러웠는지, 보라의 모습이 소련을 상징하는 곰에서 제정 러시아를 상징하는 쌍두독수리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아톰은 서양인 같은 팔등신이 아니고 몸집 대비 머리가 큰 동양인(일본인)의 모습입니다. 아톰은 어린이 같은 순진 무구함으로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자로 묘사됩니다. 만화 마지막에 보라와 싸우던 플루토는 아톰의 선한 마음에 감화되어 보라와 함께 자폭합니다. 폭력적인 미국과 소련을 일본이 선량함으로 감화시킨다는 의미를 내포한 작품입니다. 당시 열등감에 사로잡혀있던 일본인 들에게 국수주의적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만화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성과 스토리텔링에 있어 만화의 걸작이라 할 만한 작품인 것은 맞습니다.
이 에피소드를 설마?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까 싶어 긴가민가 리뷰했지만 우와~ 저보다 더 디테일하게 기억하시는 분이 너무 많아서 진심 놀랐습니다. 역시 유튜브는 시공을 초월하네요;;;;
어릴때 플루톤이 형사 상대할때 뿔돌리는거 보고 충격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기억해요
ㅋㅋ로봇 보자마자 바로 기억나네 뿔땜시ㅋㅋ
저는 만화책으로 봤습니다.^^
그 20세기소년작가가 만화책으로 리메이크를 해줘서 인지도가좀 높아졌어요 ㅋㅋㅋ
아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죠. 잘 봤습니다
플루토가 진짜 재해석을 딥다크하게잘했네요 ㄷㄷ.
원작도 굉장히 다크해요. 편집본이라 좀 명랑한듯 ㅠ
지금도 기억에 생생한 작품. 아톰 에피소드 중에서 그야말로 최고. 어렸을 때 만화책으로 애니로 보고 또 보고 얼마나 많이 봤는지 모릅니다. 다들 언급한 것처럼 플루토가 이 작품의 리메이크. 처음에는 정말 아톰처럼 우라사와 나오키가 그려 갔더니 데츠카 오사무 아들이 그러지 말고 완전히 선생님의 시각에서 리메이크해달라고 했다 하죠. 그래서 정말 완전한 소년의 모습으로 플루토에서 아톰이 나옵니다.
저내용으로 플루토라는 작품을 내논 우라사와 나오키....... 정말 대단하다는거
띵작..깊은 여운이 있음
우라사와선생님 버젼은 거의 스릴러.........
플루토 3번은 본듯.. 오마주인줄은 알았는데 기본베이스가 완전 똑같네.. 그와중에 게제히트 허무하게 가버리네...애기 손목꺾기 수준
대단한 상상력
@@876snow 게지히트가 정말 너무 허무하게 가기는 했죠.
저 장면을 생방으로 봤...
만화에서도 허무하게 가기는 했지만...
어릴 때 본 아톰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였는데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보고 싶네요. 우라사와 나오키의 플루토 만화책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ㅜㅜ.
그러고 보니 서커스에 팔려가서 전기 사이를 통과하는 에피스드와 기계 아들이 성장하지 않아서 매일매일 교체하던 에피소드도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네요.
플루토를 보고서 원작이 궁금해서 찾아다녔는데 너무 완벽하게 정리되어있네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작중 플루토는 자신이 살아있는 이유를 다른 로봇들을 죽여가면서 알아갈수 밖에 없다는 것이 참 안타까운 케이스지만, 그 과정에서 자기가 죽여온 7로봇들 생각하면 쉴드 치기는 또 애매함
아.. 어찌 잊으리오.. 온갖 강하고 신기한 로봇들이 나와서 서로 강하다며 자부심에 쩔어 자웅을 겨루던 에피소드였죠! 근데 결국 인간이 제일 나쁘다는 아톰 이야기의 한결같은 스토리..!!
리메이크작 플루토에서는 마무리멘트가 달라요. 내용도 큰 맥은 같지만 배경 내용 자체가 다르고요. 훨씬 세련되졌어요.
아톰 에피소드 중 최강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나이 50인데 아직도 저 뿔로 둘로 찢어놓는 장면은 충격이었습니다
ㅋㅋ 저도 저 장면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나이 오십 넘어서리
50줄.. 같은 또래내요 저도 생각이 나네요
도라에몽이.최고죠 기술들어가면 못이깁니다 아이템 사기수준
어우 충격받았습니다 ㅋㅋㅋ 로봇인데도 급 찢어버리니까 섬찟했음
헐 끝날때까지 집중되었습니다. 압도적인 캐릭터와 연출에 감동이네요. 역시 명작입니다.
와 .. 이 에피소드 .. 저는 만화책으로 읽었고 ... 지금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떠오르는 강렬한 에피소드였는데 ... 이걸 유튜브가 상기 시켜주네요.
고마워여...추억의 아톰,눈물이
넷플에 우라사와의 플루토 예고편 떴길래 보니, 바로 연결해주는 유튭의 위대한 알고리즘이여!
지금봐도 최고의 에피소드...!
참 이 에피소드가 정말 충격적이고 센세이셔널하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이당시 영화 만화 작품들이 약간 그렇지만 이 에피소드가 특히 약간 괴기물같은 느낌이 듦.. 저 자기 뿔 잡고 올라가서 웃는데 바로 열어서 반쪽내버리는게 정말 충격적인 반전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요즘 관심이생겨서 보다가 이게 리메이크작이고, 똑같은 에피소드 원작이 있다는걸 알고 또 충격에 빠졌습니다. 원작도 굉장히 훌륭하더군요.
@@ilchan_ 표준어 괴기임 기괴랑 같은 의미임. 못들어봤으면 검색하고서 머리에 넣으셈. 무지는 죄가 아니지만 무식은 죄임 ㅋㅋㅋㅋㅋ
@@ilchan_무식한 것은 죄가 아니지만 당당할 이유는 없지않니???
부끄러움이라는 것이 없어??
참 세상 희한하게 돌아간다.
@@ilchan_ 얘야.. 새로운 단어를 보면 "이놈 오타구나"를 먼저 찾지말고 사전을 먼저 찾는 습관을 가져라.. 괴기라는걸 모르는걸 보니 나이가 많이 어리거나 지식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어른인가보구나..
80년... 만화책은 70년대에 나왔다는 얘긴데.. 하 그시절인데 정말 어마어마한 스토리아닌가요. 전 우라사와 나오키작품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번 넷플에서 플루토를 너무 감동받아서... 원작이 궁금해져서 찾아왔어요. 원작도 어마어마하네요.
70년대?
@@victorlee1186 《우주소년 아톰》은 데즈카 오사무(手塚治虫)가 1952년부터 1968년까지 《쇼넨》(少年)지에 연재한 SF만화이다... 라네요.
《우주소년 아톰》은 데즈카 오사무(手塚治虫)가 1952년부터 1968년까지 《쇼넨》(少年)지에 연재한 SF만화이다... ㄷㄷ 참고로 한국전쟁이 1950~53...
@@2689joan 싸나이네! 싸나이!
아톰 추억이 돼살아나네요!!
저 에피소든는 아직도 기억이 선하네요~~^^
엡실론은 아이들에게 절대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했는데 끝까지 기어나외서 죽게 만듬. 아톰 역시 발암캐가 많았다.
저러고 남탓함 어후 발암
7:40
저도 보면서 빡침.
와 처음 봤는데 완전 기철이 라면 뺏어먹은 거지들보다 더 폐급이네
때로 애승퀴는 줘패야 된다.
어렸을 때 봤던 아톰의 에피소드 중 유일하게 머리에 남아있네요. 다른 로봇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독일 형사 뿔잡고 승리 확신하다가 반으로 갈리지는 장면은 이상하게 잊혀지질 않아요;;
충격적이죠
영화에서도 많이 쓰는 클리셰..
지상최대의 로봇편은 전편 후편 모두 유툽에 공개되어 있으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플루토(전 8화) 보실 분들이나 보고 나신 분들은 찾아 보시는 거 추천!
아 진짜 이 에피소드는 아직도 기억나는 장면 내용이 아이들수준이 아니였던걸루 오래 남았지
이 에피소드와 자동차경주에피소드는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음악도 너무너무 좋아요!!
엡실론이 남자였군요! 수십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처음 알았네요. KBS 2TV 방영 당시에 엡실론은 여자성우가 더빙을 했고, 여성인것처럼 묘사가 됐었는데... 그래서 지금까지 여성으로 기억하고 있었어요. 엡실론이 죽기 전에 남겨질 아이들 걱정에 "안돼...!"라며 구슬픈 신음을 낼때 무척 슬펐고, 엡실론이 죽은 후에 고아가 된 아이들이 "앙앙 ㅜㅜ 선생니임~~"하면서 오열하는 모습을 가리키며 아톰이 플루토를 꾸짖었죠. 오늘 아주 중요한 엡실론의 진짜 성별을 알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본 버전은 남자성우가 했었어요
국내 방송에서,여자 목소리 였던게 확실함.
일본은 남자
아톰 국내 방영당시 전 에피소드를 tv로 정주행 했지만 지금까지도 기억 나는 에피소드는 엡실론 죽는 장면 밖에 없을 정도로
엡실론 죽는 장면은 트라우마급 충격이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
저도 참 좋아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아울러 무척이나 안스럽고 안타까운 내용었죠... ㅠ ㅠ
우와~아톰 에피소드 중에 젤 재밌게 봤던건데 이걸 리뷰해주시다니..넘 감사해요~~^^/
제 나이 52인데 이거 보면서 엡실론 죽을때 너무 안타까와했던 기억이 나네요.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우연히 찾았는데 너무 반갑네요.
아톰 하면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에피소드 입니다.
다시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한번 리메이크해서 공중파에서 더빙으로 했던 적도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개중에 투기장 같은 곳에서 창과 방패를 쓰던 로봇이 제일 기억에 남는…
이건 유년기 최고의 명장이죠 ㅋㅋ 재발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민학교 다닐때 봤는데 너무 재밌게 봐서 지금도 기억하는 유일한 아톰 에피소드...
기억합니다. 로봇대결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마지막에 나온 독수리머리 두개 달린 로봇이 왠지 맘에 들었었던... 제 기억에 국내 더빙으로 했을때 엡실론은 여자성우분이 하셔서 여성로봇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40년도 넘었는데 너무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라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요즘 아이들도 아톰을 보려나 ㅎㅎ
이 에피는 기억은 않나네요. 추억 돋는 아톰...감사합니다.
아톰에는 눈물나게 하는 에피소드가 정말 많아요.
어릴 때 tv에서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 지금 보니 내용에 낭만이 넘치네요 ..
댓글들을 보니 이 만화가 80년대 만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네요
이 에피소드는 1970년 작 입니다
1970년 중앙일보사에서 출간했던 월간 소년중앙의 별책부록으로도 나왔죠 거기서 이 악당로봇의 이름은 부르도우 였고요
무려 53년 전 입니다
나역시 아톰 만화중 이 에피소드가 제일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입실론 죽을때 펑펑 울었습니다. 한번 입실론이 플루토를 끝낼수 있었는데 입실론이 그만 살려주면서 자신의 약점이 노출되고.. 입실론은 마지막에 두손으로 아이를 구하고 그 두손만 남은채로 파괴되죠 ㅠㅠ
2003년작이 그럴거에요
위 영상은 80년대꺼
최고의 에피소드.
"빛..빛이 필요해.." 말하면서
입실론 터질때 울었다.
원작에서는 입실론이 아이를 안고 있을 때 몸이 빨려들어가면서 파괴가 되었고 아이에게 입실론의 팔만 붙어있어서 그로테스크했죠.
감사합니다.
이거, 이거 기억나네요. 진짜 재미있게 봤던 에피소드 인데, 정말 감사합니다. :)
플루토 원작 첨 보는데 거의 비슷하네요 플루토가 좀 더 생각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지만요
우와 이걸 다시 볼수 있다니 !!! 제일 기억에 남고 재밌었던 에피소드입니다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
와...이걸보게되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 추억소환 고맙습니다
맞아요. 이 에피소드 기억이 나네요.... 첫번째인가요? 청룡열차 에피소드하고... 저 아톰이 신고 있는 빨간 장화를 받게되는 에피소드가 특히 기억 나네요. 오랜만에 어린시절의 추억을 느껴 봅니다. 웬지 눈물이 나네요...
플루토 재밌게 보고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예술이다 어쩌면 저시대에 저렇게 압도적으로 발전된 상상력과 기술력으로 저런만화를 만들었는지... 반일도 ~기술과 재미앞에서 전국민 아이들이 무기력화되어 tv방송에 열중했던 시절
80년대에 칼라로도 나왔군요. 저는 6말 7초에 흑백으로 본거 같은데..감동 에피소우드. 정말 반전은 플루토를 만들었던 복면과학자가 사실은 술탄의 시종 로봇이었다는 사실.. 술탄은 로봇들을 단순기계 처럼 만 생각하고 플루토를 이용해 자기 야망을 떨치려 했지만 막상 정들었던 플루토가 부셔지자 자기 욕심으로 플루토를 죽게 한 것을 후회하며 눈물을 펑펑 쏟습니다. 그때 정체를 드러낸 시종로봇이 술탄에게 로봇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는 교훈을 주기 위해 모든 것을 꾸몄다고 밝히지요. 우는 술탄을 위로하는 시종로봇을 뒤로 하고 아톰과 양박사는 떠나는 장면으로 엔딩 했던거 같음.
우와. 기억력이 대단하세요..
지금 봐도. 리뷰로 봐도 정말 재미있네요
아톰 부활시켜 주세요
볼때마다 새롭네요 아톰 애니중 제일 좋아하는 파트
아이들처럼 순수하고 신랄하게 로봇문명에 대해 고찰하는 작품이 철완아톰이라 생각한다... 아톰은 인간이 만들어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인간보다 더 생명을 중시하는 로봇이고 아이들이 그런 즐거움으로 봐주었기 때문에 정의로운 메카물들이 그 뒤 우후죽순격으로 나온거겠지만, 어른이 되어 다시 보면서 느끼는 섬뜩한 점은 인간이야 말로 진정한 빌런일 수 밖에서 없고 현실이 그렇고 나도 인간이란 점에서 오는 괴리감일 것이다...
넷플릭스 플루토를 보고오니 감회가 새롭네요 잘봤습니다.
이번 넷플릭스에서 나온 플루토를
보고 이것을 보니 새롭네요 ㅎㅎ
와~~ 이거 아톰중에서도 최고에피소드죠~~~
이게 얼마만에 보는건지ᆢ감회가새롭네요
맞아요 이거 아톰 하면 항상 기억 나곤 했지요
만화책으로도 본 기억이 있어요 여기서 다시보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렸을때 한국에서 만화책으로 봤는데... 잠시나마 옛날 추억에 잠겼네요.
아. 만화책으로 본 분이 또 계셨군요. 저도 만화책으로 본것 같은데 이렇게 애니도 있어서 착각이었나? 하고 생각했네요..
아톰 최고의 에피소드 아마도 40년 다되가는거 같은데 이편만큼은 생생히 기억남.. 마지막에 가운데 전기톱날 나오는 로봇이 특히 기억나는데 이 이피소드였군요
일본 대중문화 만화의 최고 아웃풋.. 아톰 디즈니적인 천진함과 동심의 세계도 잃지 않고 일본 사무라이 영화들처럼 도장깨기 일대일대결을 섞고 거대로봇들이 경쟁하고
국가적인 애국주의까지 버무린 .. 최고의 에피소드..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모든요소를 갖추고 있음 참고로 청소년기때 미래소년코난이랑 아톰 일본껀거 알고 받은 충격이란 ㅋㅋ.. 우리나라 사람들인줄 알았음 ㅋ
이걸 이런고화질로 다시보다니 감회가 새롭고 보는장면 마다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아톰 주제가 들으면 아직도 뭉클하네요..
ㅜㅜ
덕분에 추억이 소환 되었습니다. 선명한 영상에 깜짝 놀랐어요. 감사합니다.
와~ 기억이 새록새록~ 잊고있던 로봇들이 나와서 반갑네요~ 다시 찾아보고싶네요~
4:20 처음봤을 때 정말 충격받았음 ㅠㅠ
영상 훌륭합니다. 재밌게 잘봤습니다
아톰 어릴때 정말 좋아했던 애니인데 이에피소드는 지금도 기억에 남던 에피소드네요
이 에피소드 기억남...
오랫만에 보네요
라이브로 어려서 본 기억이 납니다. 보면서 슬퍼했던거 같습니다
보통 주인공이 마지막으로 가기 마련인데, 아톰을 두번째로 찾아간거 부터가 대단한 에피였죠.
이야~ 아톰 마지막 회차로 알고 있는데, 이것 전편을 봤는데 후편을 못봐서 지금도 결말이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보네요. 감사합니다.~
플루토가 등장해서 세계 최강자를 제거하는 그게 어릴 적 참 인상적이었는데 말이죠.
넷플에서 10월에 나오는 플루토 원작이 이거구나
이렇게 심플그자체의 스토리 ㅎㅎ
퀄러티 봐라...저게 80년대... 지금 나오는 왠만한 애니보다 훨씬 더 좋네요. 역시 만화의 신!
그 정돈 아니고
그 정도 맞고
버블경제 당시의 일본은 주변국보다 15년은 앞서갔지요.
일본을 미워하면서도 동경하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그 정돈 아니고
그 정돈 아니고
저런 1차원적인? 에피소드를 4차원으로 각색한 우라사와 나오키는 정말 진심 진심 아톰 찐 팬이지 아닐까 싶네요~ 본편도 너무 잘봤습니다~
20분짜리 만화 에피소드 2개분량인데
담기에는 너무 스피디하고
금방 전투가 끝났죠
아쉽습니다 7인전투를 5화분량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상세한건 다 잊었는데 게지히트 사망씬 만큼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느닷없는 반갈죽이 어렸을 때에는 진짜 충격적이었어요ㅎㄷㄷ
기억나는 몇안되는 아톰 에피소드군요. 이 에피소드 만화책으로도 나왔었죠... 엡실론은 우리나라에서 방영할때 여자 성우분이 하셔서 지금것 여자로봇으로 알고있었는데..
와 여러모로 놀랍네 플루토에서 봤던것들이 그대로 나오니까 와..
이건 너무 좋았죠.. 만화책으로도 소장하고 있네요
어렸을 적에 봤던 에피소드네요.. 게지히트가 망가질 때는 조금 잔혹해서.. 무서웠던 기억이..ㅋㅋㅋ 영상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게 봤던 작품.. 반갑네요ㅎ
감명높은 어피소드였죠
캐릭터좋은 로봇도많이나오고
플루토로 시작해서 보라 나오고 아톰으로 끝나며 마력의 허상.. 일단 좋아요 누르고 시청 하겠습니다~
아톰편에서 젤 재밋게봣던 에피소드엿어요~
이거보고 다시보고싶어져서 아들과함께봣네요~
다른만화지만 요술공주밍키에서 밍키나사라는 변신합체로봇나오는편도 함께봣어요
4:16 아... 플루토 보고 최애캐가 된 나의 게지히트가...! 게지히트가...ㅠㅠㅠ
정말 확실히 기억남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와. 옛날 만화 화질이.. 귀한 자료 감사합시다.
플루토보다가 원작이 궁금해져서 왔습니다~! 역시 우라사와 만화가는 천재네요!! ㅠㅠㅠ 물론 원작도 훌륭합니다~~~!
10만마력의 아톰... 큰 적을 물리칠 수 있게 100만마력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달라고 징징대던 게 생각나네ㅋㅋㅋ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찾아주시다니ㅋㅋㅋ
이제보니 플루토에 나온 장면중 오마주가 있네요. 원작을 살리면서 그 정도 긴장감응 끌어내는 로봇 만화는 드문거 같네요
우라사와 나오키의 플루토...인생작이죠
와... 이 에피소드 생각 많이 났던 에피소드였는데
어릴때 비디오로 녹화해놓고 여러번 봤던 에피소드인데 이게 있다니...ㄷㄷ..
티비에서 태양열 앱실론은 세계 랭킹 4위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용 ㅎㅎㅎ
랭킹 높은 로봇을 새로 나온 로봇이 죽여버려서 어릴때는 충격이 컸던 에피소드..
엡실론이 힘을 숨겨서 외부에만 그렇게 알려지고 실제론 엡실론이 가장 강한 로봇이었죠
아톰 외에도 로봇 특히 순수 지구제 로봇들이 등장하는 일부 작품들에서 보면 이렇게 주인공 로봇의 힘을 능가하는 최강의 로봇을 만들려는 야심을 품은 자들이 등장하는 전개가 가끔 나오거나 했어요.
약 50년전에 재미있게 시청한 아톰을 보니 감개무량 합니다.
와 만화책으로 봤던플루토가 원작이있었네요 전혀몰랐어요 와 .... 대단하다 만화책도 명작인데 대단
이거 단행본 있었는데... 재밌는 에피소드였지요
아톰중에 가장 재미있게봤던 내용이네요 ^^ 옛날 생각나네요
아톰 최고의 에피죠. 정말 끝내줬어요.
잘 알려져 있는 이 애니메이션은 최초의 오리지널 만화와는 약간 다릅니다.
데즈카 오사무는 60년대 초반에 만화 철완 아톰을 발표했습니다.
60년대 중반에 국내에 해적판이 나왔고 당시 흔했던 만화방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오리지널과 이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두가지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플루토의 주인인 악당이 중동의 어느 아랍인으로 그려졌지만
오리지널 만화에서는 백인입니다.
마지막 전투에 등장하는 '보라' 라는 머리 두개 달린 독수리 처럼 생긴 로봇은, 만화
원작에서는 곰을 연상시키는 돌덩어리 (혹은 고무덩어리) 닮은 로봇으로 나옵니다.
사실 이 만화는 상당한 정치적 의미를 내포한 만화입니다.
작자인 데즈카 오사무는 이차대전 일본 패망 당시 군의관으로 종군했습니다.
50~60년대는 전쟁 패전으로 일본 사회가 서양에 대한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던 시대입니다.
데즈카 오사무는 자국의 어린이 들에게 만화를 통해 자존감을 심어주고 싶어했던 듯 합니다.
만화에 등장하는 로봇 들을 살펴보면 대다수가 이차대전에 참여했던 서양 국가들입니다.
한때 서양세계를 주름잡았던 국가 들이지요. (스코틀랜드-영국, 그리스, 터키 등등..)
호주가 등장하는 것이 의외로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일본은 이차대전 당시 호주의 북부를
점령했었습니다.
주인공 플루토의 볼에 사선이 그려진 얼굴에서 쉽게 아메리카 인디언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네. 일본이 이차대전에서 피터지게 싸웠던 미국을 상징하는 로봇입니다.
오리지널 판에서 마지막에 나오는 '보라'라는 로봇은 곰 같은 모습으로 당시 소련을 나타냅니다.
애니메이션이 나온 80년대는 일본과 러시아가 화해 무드로 돌아선 이후이며 중동 이슬람
국가 들이 적대시 되던 때입니다. 악당이 백인에서 아랍인으로 바뀐 이유입니다.
하지만 원작의 색깔을 완전히 지우기는 부담스러웠는지, 보라의 모습이 소련을 상징하는 곰에서
제정 러시아를 상징하는 쌍두독수리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아톰은 서양인 같은 팔등신이 아니고 몸집 대비 머리가 큰 동양인(일본인)의 모습입니다.
아톰은 어린이 같은 순진 무구함으로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자로 묘사됩니다.
만화 마지막에 보라와 싸우던 플루토는 아톰의 선한 마음에 감화되어 보라와 함께 자폭합니다.
폭력적인 미국과 소련을 일본이 선량함으로 감화시킨다는 의미를 내포한 작품입니다.
당시 열등감에 사로잡혀있던 일본인 들에게 국수주의적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만화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성과 스토리텔링에 있어 만화의 걸작이라 할 만한 작품인 것은 맞습니다.
인간이 말도 안되는 어벤져스보단 만화다운 아톰이 진짜지.
어릴떼 저장면보구엄청 울었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