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도시에서, 먹고 자는 건 숲속에서🌳 10년 전 사둔 메이플 숲속 땅에 아들 둘, 개 두 마리와 함께 살기 딱 좋은 집을 지은 캐나다 도시 부부ㅣ온타리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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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30 ม.ค. 2024
-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포드의 침엽수림, 아직 눈으로 덮인 이곳에 독특한 일자형 구조를 가진 집이 있다. 먼 곳에서 찾아온 손님들을 가장 먼저 반긴 것은 귀여운 레트리버 두 마리 ‘루비’와 ‘오티스’. 그리고 외향적인 남편과 내향적인 아내, 서로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부부가 살고 있다.
중고등학생 아들 두 명을 둔 부부는 10년 전, 이곳 땅을 구입하고 집을 짓기로 결심했다. 특히 조경 디자이너인 남편 ‘조엘’은 자연을 가능한 한 있는 그대로 두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집을 지을 때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토지 평탄화 작업을 하지 않고, 호수를 더 크게 만들거나 언덕의 능선을 타는 형태로 집을 짓는 등 자연의 고저 차이를 살렸다.
또 집 가운데를 열린 공간으로 만드는 ‘브리즈웨이(breezeway)’ 구조로 집을 지은 것이 특징이다. 바람이 잘 통하는 만큼 주로 더운 남부 지방에서 볼 수 있는 건축 양식. 하지만 잠을 자고 쉬는 공간과 소통하는 공간을 분리하기 위해 이런 구조를 선택했다. 그러다 보니 겨울에는 찬 바람이 심해 차고 문을 추가로 달았지만 공간 분리와 가족 소통의 기능은 여전히 수행하고 있다.
연못 습지와 언덕, 그리고 숲이 동시에 존재하는 이곳에는 유독 단풍나무가 많다. 늦겨울에서 초봄, 가족의 취미 중 하나인 ‘메이플 시럽 만들기’를 위한 것이다. 단풍나무에서 얻은 수액을 반나절 이상 끓이면 비로소 나무 향 가득한 수제 메이플 시럽이 완성된다. 한편 아내 ‘미셸’은 야생 조류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일상의 행복이라고 한다. 새들을 위해 모이통에 넉넉하게 모이를 담아 놓으면 찌르레기, 홍관조 등 야생 조류들은 물론 다람쥐도 찾아온다.
가족은 숲속의 집에 살면서 새로운 친구들도 많아졌다. 지인들을 초대해 가장 아끼는 공간인 야외 화덕에서 각자가 준비해 온 음식들을 나눠 먹으며 각자가 살아가는 숲에 대한 정보들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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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브리즈웨이 #도시부부 #건축
돈을 많이 못 벌어도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새들에게 저렇게 풍족하게 모이 주시는 생명 사랑의 마음이 참 아름답습니다.
저런곳에서 저렇게 살면서 책 읽으면서 살아야 겠다
도시에서 3일 일하고 숲에 돌아오는 삶! 너무 부럽네요! 거실 창밖의 새먹이 가지가 너무 좋아요.
남편분 유쾌하네요 넘 보기 좋은 가족이에요!
little forest 나도 나만의 숲을 가지고 싶다...
The house, the scenery, and this family reminds me of David Thoreau, a philosopher who had lived in the forest. I don’t know if a member of this family will read my comment or not, I feel it very interesting and relaxing to watch this TH-cam clip.
아들이 불등을 날리는데 그게 숲의 불씨가 되어 화재로 이어질까 큰걱정이네요. 두아드님 너무 귀엽고 잘생겼네요
우리는 전원주택 사면 팔때 안팔려서 폭망이라고 전원주택사면 안된다고 난리부르스.
어디인지 궁금해요.가보고싶어요^^
아내? 진짜 딸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