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은 지금봐도 너무 재밌더라. 진짜 잘 만들었어. 그리고 노숙자 캐릭터를 괜히 넣은게 아니야. 이거는 뭔가 감독이 숨은 의미를 넣은거야. 부산행보면 일반 승객들이 주인공무리들이 들어오는것을 막잖아. 그런데 노숙자는 마지막에 여자아이랑 임산부가 도망칠대 좀비가 오는것을 막잖아. 이것도 괜히 넣은거 아닌거같아. 이 두장면이 후반에 같이 나온것도 의미가 있는거같아. 노숙자가 그냥 죽는 단역이 아니라 뭔 행동을 하면서 죽는 역할로 넣었잖아. 그 의미가 있는데, 그의미가 노숙자가 좀비를 막는 장면, 일반인들이 주인공들이 들어오는것을 막는장면 이것을 후반부에 같이 넣은것도 뭘 보여줄려고한거같은데
빌런이 꼬마애한테 그런말하잖아. 너 나중에 커서 공부안하면 저 아저씨처럼 된다 그러잖아. 그런데 마지막에 보면, 아이가 도망갈대 좀비를 막아준건 노숙자였고, 주인공무리들이 들어올대 막은건 빌런이였어. 그리고 아이의 부모를 물어서 죽인건 도 빌런이였어. 이것도 뭔 의미가있는거 같은데, 아이가 끝까지 살아남는 주인공이고, 아이의 눈에서 볼때, 누가 빌런인가, 그러니까 어른들은 누가봐도 노숙자를 싫어하고 비판해. 아이의 눈에서는 누가 옳고, 누가 그런지는 몰라. 그냥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보는거야. 아이 입장에서는, 그리고 아이 입장에서는 주인공 무리들이 좀비를 피해서 객실로 들어갈때 막은것은 빌런이야. 그리고 아이 입장에서는 아이랑 임산부가 도망갈때 좀비를 막아준것이 노숙자야. 그럼 히어로지. 아이 입장에서는 모든것이 처음이잖아. 아이 입장에서는 누가 노숙자인거지?
어쩌면 플레시백을 잘라내기 보다, 인간에서 좀비로 변화는 순간에 인간의 머릿속에 어떤 느낌들이 들어오는지를 보여주는 것도 괜찮지 않았을가 싶어요. 섬유유연제 톤 말고 무심한 톤으로 수안을 처음 보았을때 느낌을 보여주다가 인생에서 제일 싫었던 상황으로 장면이 전환되고 그리고 좀비가 된다면 기괴하면서도 끝까지 스릴러적 느낌을 놓지않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었어요.
부산행이 저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좀비사태가 난다면?이라는 상상과 보통 사람들이 겪는 좀비상황이라는게 저럴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사실 미쿡의 좀비물은 미쿡 특유의 총기문화를 엿볼 수 있죠... 좀비사태가 터지면 미쿡은 자신의 총으로 좀비를 헤드샷 해버리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야구방망이나 도끼, 쇠파이프가 고작이거든요... 사실 미쿡에서는 총 잘 쏘는 군인이나 경찰, 좀비사태를 해결할 과학자가 등장하지만 부산행에서는 총 잘 쏘는 행동파 군인도 없고, 좀비사태에 대한 해결책을 줄 과학자도 없었죠... 사실 심은경씨가 여승무원을 물어서 기차 안에 겨우 좀비 둘일때 스티븐 시걸이나 총 잘 쏘는 키아누 리브스 같은 캐릭이 있었다면 바로 상황 끝이 되는데 그게 아니였으니깐요...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17] 첩보 액션 영화의 짜릿한 쾌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http://i.ytimg.com/vi/6Wyk8qwoYWM/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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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은 지금봐도 너무 재밌더라. 진짜 잘 만들었어. 그리고 노숙자 캐릭터를 괜히 넣은게 아니야. 이거는 뭔가 감독이 숨은 의미를 넣은거야. 부산행보면 일반 승객들이 주인공무리들이 들어오는것을 막잖아. 그런데 노숙자는 마지막에 여자아이랑 임산부가 도망칠대 좀비가 오는것을 막잖아. 이것도 괜히 넣은거 아닌거같아. 이 두장면이 후반에 같이 나온것도 의미가 있는거같아. 노숙자가 그냥 죽는 단역이 아니라 뭔 행동을 하면서 죽는 역할로 넣었잖아. 그 의미가 있는데, 그의미가 노숙자가 좀비를 막는 장면, 일반인들이 주인공들이 들어오는것을 막는장면 이것을 후반부에 같이 넣은것도 뭘 보여줄려고한거같은데
빌런이 꼬마애한테 그런말하잖아. 너 나중에 커서 공부안하면 저 아저씨처럼 된다 그러잖아. 그런데 마지막에 보면, 아이가 도망갈대 좀비를 막아준건 노숙자였고, 주인공무리들이 들어올대 막은건 빌런이였어. 그리고 아이의 부모를 물어서 죽인건 도 빌런이였어. 이것도 뭔 의미가있는거 같은데, 아이가 끝까지 살아남는 주인공이고, 아이의 눈에서 볼때, 누가 빌런인가, 그러니까 어른들은 누가봐도 노숙자를 싫어하고 비판해. 아이의 눈에서는 누가 옳고, 누가 그런지는 몰라. 그냥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보는거야. 아이 입장에서는, 그리고 아이 입장에서는 주인공 무리들이 좀비를 피해서 객실로 들어갈때 막은것은 빌런이야. 그리고 아이 입장에서는 아이랑 임산부가 도망갈때 좀비를 막아준것이 노숙자야. 그럼 히어로지. 아이 입장에서는 모든것이 처음이잖아. 아이 입장에서는 누가 노숙자인거지?
3:10 자료화면은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1990년 리메이크작인데 자막이 1968년 원작으로 잘못 나간 것 같네요
월드워2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너무 반갑네요! 이번화도 재밌게 보겠습니다
심지어 2편의 감독이 데이비드 핀처 ㄷㄷ
준영허 ㄷㄷㄷ 기대감 폭발하네요
좋은 것은 좋은 거다. 이동진 평론가님 말씀 참 존경스럽네요.
영화당♡
우와 월드워z 진짜 좋아하는 영환뎈ㅋㅋㅋ잘볼게요!
저는 부산행이 더 좋았고 최고의 장면은 월드워Z 이스라엘.. 성벽을 넘는순간부터 아픈 아이를 물지 않고 지니가는 그런 시퀀스 전체가 정말 멋졌어요
우주전쟁과 비슷한 부분이 있음에 공감이 되었음여
어쩌면 플레시백을 잘라내기 보다, 인간에서 좀비로 변화는 순간에 인간의 머릿속에 어떤 느낌들이 들어오는지를 보여주는 것도 괜찮지 않았을가 싶어요. 섬유유연제 톤 말고 무심한 톤으로 수안을 처음 보았을때 느낌을 보여주다가 인생에서 제일 싫었던 상황으로 장면이 전환되고 그리고 좀비가 된다면 기괴하면서도 끝까지 스릴러적 느낌을 놓지않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었어요.
부산행이 저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좀비사태가 난다면?이라는 상상과 보통 사람들이 겪는 좀비상황이라는게 저럴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사실 미쿡의 좀비물은 미쿡 특유의 총기문화를 엿볼 수 있죠... 좀비사태가 터지면 미쿡은 자신의 총으로 좀비를 헤드샷 해버리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야구방망이나 도끼, 쇠파이프가 고작이거든요... 사실 미쿡에서는 총 잘 쏘는 군인이나 경찰, 좀비사태를 해결할 과학자가 등장하지만 부산행에서는 총 잘 쏘는 행동파 군인도 없고, 좀비사태에 대한 해결책을 줄 과학자도 없었죠... 사실 심은경씨가 여승무원을 물어서 기차 안에 겨우 좀비 둘일때 스티븐 시걸이나 총 잘 쏘는 키아누 리브스 같은 캐릭이 있었다면 바로 상황 끝이 되는데 그게 아니였으니깐요...
영화당은 무조건 선따봉 후감상!!!
퀄리티 있는 좀비 영화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ㅜ
왜 안올라오나 했어요..휴우
아날로그 화이트 보드 좋았는데..
존 b당할 때 너무 귀여워욬ㅋ잘보겠습니다
월드워z 못봤는데 재밌을 것 같네요!
어머.. 드디어 유트브에도 올라왔네요
스튜디오도 그렇지만 이펙트가 많이 바뀌었네요 ㅋㅋㅋㅋ.
좀해전술 ㅋ
전 부산행이 훨씬 좋았네요.
월드워Z는 서스펜스나 스릴 모든 면에서 기대 이하였네요.
좀비당ㅋㅋㅋㅋㅋ아 귀여우셔 ㅋㅋㅋㅋ
전 부산행보다 서울역이 더 좋더라고요.
서울역도 언급하셨으면 좋았을텐데 그건 블록버스터도 아니고 너무 길어졌겠죠
월드워Z 너무 재밌게봐서 영화관에서만 네 번인가 봤던 것 같아요ㅋㅋㅋ 부산행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별로였었지만, 다시 보니까 엑스트라분들 연기 정말 잘하시네요
월드워 Z, 부산행은 블록 버스터일뿐! 정통 좀비 영화로 보기엔... 여하튼, 좀비 장르의 아버지! 조지 로메로 감독에게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