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울 것도 하나 없는 이 21세기 현대 사회에서 사랑이란 단어는 또 얼마나 지겨워져 가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너도 나를 사랑해달라고 말하면서도, 사랑이라는 게 뭔지 나는 종종 잘 모르겠단 거다. 사랑이라는 단어의 유래를 찾아봤지만, 오래된 것들 중 확실한 건 없잖아. 그래서 나는 사랑한다는 말 대신 다른 말을 내것들에게 내어주기로 했다. '너는 나의 문학이야'라고 그렇게 말하기로 했다." '무진기행'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 '사랑한다'라는 그 국어의 어색함이 그렇게 말하고 싶은 나의 충동을 쫓아 버렸다."가 생각나는 도입부에요. 너무 멋진 무대네요.
너는 어느 얼굴 없는 소설가의 문학 첫 문장 아니 그걸론 부족한데 너는 어느 이름 없는 소설가의 마지막 문장 안돼 이것도 부족한데 너는 나의 수레바퀴 아래서 너는 나의 호밀밭의 파수꾼 너는 나의 헤밍웨이 요조 나는 너를 나는 너를 계속 읽고 싶어 닳아 없어질 때까지 계속 읽고 싶어 해져 찢어질 때까지 계속 읽고 싶어 닳아 없어질 때까지 계속 읽고 싶어 해져 찢어질 때까지 너의 말은 시가 되어 텅 빈 책에 받아 적히고 그걸 평생 들고 다닐 거야 너의 노랜 글이 되어 내 눈 속에 깊이 박히고 모두 너를 듣게 될 거야 너는 나의 노르웨이의 숲 너는 나의 데미안 너는 나의 설명할 수 없는 책 나는 너를 나는 너를 계속 읽고 싶어 닳아 없어질 때까지 계속 읽고 싶어 해져 찢어질 때가지 계속 읽고 싶어 닳아 없어질 때까지 계속 읽고 싶어 해져 찢어질 때까지 계속 보고 싶어 달이 넘어갈 때까지 계속 넘기고 싶어 해가 떨어질 때까지 너는 나의 너는 나의 책 너는 나의 너는 나의 문학 너는 나의 마지막 문장 너는 나의 너는 내 첫 문장
새로울 것도 하나 없는 이 21세기 현대 사회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는 또 얼마나 지겨워져 가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너도 나를 사랑해달라고 말하면서도 사랑이라는 게 뭔지 나는 종종,잘 모르겠다는 거다. 사랑이라는 단어의 유래를 찾아보지만, 오래된 것들 중 확실한 건 없잖아. 그래서 나는,사랑한다는 말 대신 다른 말을 내 것들에게 주기로 했다. 너는 나의 문학이야,라고. 그렇게 말하기로 했다.
"새로울 것도 하나 없는 이 21세기 현대 사회에서 사랑이란 단어는 또 얼마나 지겨워져 가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너도 나를 사랑해달라고 말하면서도, 사랑이라는 게 뭔지 나는 종종 잘 모르겠단 거다. 사랑이라는 단어의 유래를 찾아봤지만, 오래된 것들 중 확실한 건 없잖아. 그래서 나는 사랑한다는 말 대신 다른 말을 내것들에게 내어주기로 했다. '너는 나의 문학이야'라고 그렇게 말하기로 했다."
'무진기행'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 '사랑한다'라는 그 국어의 어색함이 그렇게 말하고 싶은 나의 충동을 쫓아 버렸다."가 생각나는 도입부에요. 너무 멋진 무대네요.
👏👏👏
cool
🎖
헉, 글이 좋아서 홀린 듯 읽었는데 동명이인이시네요ㅎㅎ
도입부 너무 맘에듬 글 정말 잘쓰는듯
언뜻 너는 나의 문학이라고 돌려말하는 것 같지만 굉장히 직설적으로 말하고 있다 사랑한다고
너는 나의문학 난 되게 직설적인.
문학을 사랑으로 바꿔서 들으면 그것대로 또 좋음
비문...
싱어의 목소리, 리듬, 악기와의 조화, 그리고 드럼치는 울 아들 승수가 만든 후렴구의 소은씨 목소리 너무 좋네....
승수 어머님이신가요??
너무 멋있는 아드님...!
너는 어느 얼굴 없는
소설가의 문학 첫 문장
아니 그걸론 부족한데
너는 어느 이름 없는
소설가의 마지막 문장
안돼 이것도 부족한데
너는 나의 수레바퀴 아래서
너는 나의 호밀밭의 파수꾼
너는 나의 헤밍웨이 요조
나는 너를 나는 너를
계속 읽고 싶어
닳아 없어질 때까지
계속 읽고 싶어
해져 찢어질 때까지
계속 읽고 싶어
닳아 없어질 때까지
계속 읽고 싶어
해져 찢어질 때까지
너의 말은 시가 되어
텅 빈 책에 받아 적히고
그걸 평생 들고
다닐 거야
너의 노랜 글이 되어
내 눈 속에 깊이 박히고
모두 너를 듣게 될 거야
너는 나의 노르웨이의 숲
너는 나의 데미안
너는 나의 설명할 수 없는 책
나는 너를 나는 너를
계속 읽고 싶어
닳아 없어질 때까지
계속 읽고 싶어
해져 찢어질 때가지
계속 읽고 싶어
닳아 없어질 때까지
계속 읽고 싶어
해져 찢어질 때까지
계속 보고 싶어
달이 넘어갈 때까지
계속 넘기고 싶어
해가 떨어질 때까지
너는 나의 너는 나의 책
너는 나의 너는 나의 문학
너는 나의 마지막 문장
너는 나의 너는 내 첫 문장
수레바퀴 아래서, 호밀밭의 파수꾼, 노인과 바다, 인간실격, 상실의 시대, 데미안을 인생책들로 꼽는 사람입니다. 가사를 들으면서 귀를 의심했습니다.
저는 노르웨이의 숲..💖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괜히 반가워요🤸♀️
취향이 비슷해요~
@@박박시현-s4x 상실의 시대가 노르웨이의 숲 입니당
아이고.소은님.이제.뜰일만.남았군요.홀홀.오랜팬으로써.기대가.큽니다.제동년배들.다.박소은.듣는다.이말입니다.
새로울 것도 하나 없는
이 21세기 현대 사회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는
또 얼마나 지겨워져 가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너도 나를 사랑해달라고 말하면서도
사랑이라는 게 뭔지 나는
종종,잘 모르겠다는 거다.
사랑이라는 단어의 유래를 찾아보지만,
오래된 것들 중 확실한 건 없잖아.
그래서 나는,사랑한다는 말 대신
다른 말을 내 것들에게 주기로 했다.
너는 나의 문학이야,라고.
그렇게 말하기로 했다.
원래부터 너무 좋아하는 곡이었는데 도입부.. 미쳤네요 ..... 사랑합니다.. ㅠ 그저 대상에 대한 비유인줄 알았는데 사랑 그 자체에 대한 비유라니요 ...
닳아- 헤져-, 달이- 해가-. 긴 호흡을 두고 등장하는 두운이 특히 좋네요
이 레전드 음악 언젠간 뜬다... 분명히 진짜로 너무 좋은 음악인데
남자친구랑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가는 중에 슬그머니 이 노래를 틀었어요. 곡이 끝나고 남자친구에게 너한테 들려주고 싶었던 곡이라고 말해주었더니 웃으면서 참 좋은 노래라고 하더라구요 사랑이라는 단어는 없지만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였어요. 노래 감사합니다 ☺
환승연애 보다가 너무 좋아서 계속 듣는 중이에용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 저는 이 문장들 때문에 자주 울어요 어쩜 이런 가사를 쓰셨을까요 매번 저 혼자 천재가 아닐까 감탄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사람을 감동시키는 문장과 음악을 만드는 박소은님이 존경스러워요 감사합니다
도입부터가 너무 좋다..
사랑에 관한 가장 솔직하며 완곡한 표현
너는 나의 문학이야
가끔 어떤 살아있는 노래들은 라이브로 부를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
나레이션부터 마지막 소절까지 푹 빠져들어서 여운이 깊게 남네요...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동...ㅜ
아 노래 너무 좋다 ㅠㅠ 이 곡이 저의 문학이에요.. 책깔피 끼워 넣어 오래도록 펼쳐 읽고 싶은 책같은 곡
그러네요. 저도 이곡이 저의 문학이군요.
요즘 중독된 노래.... 여름 햇살이랑 시원한나무그늘이 떠올라요🤔
사랑한다는 그 단어가 나의 마음을 온전하게 전달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책이라고 표현한 게 특별하네요. 너무 섬세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고백... 너를 계속 읽고 싶어..는 최고의 찬사네요..
정말 너무 좋아요 노래가 이렇게 시적일 수 있다는 게.. 너무 설레고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노래 같아요
박소은님 노래 중에 '일기' 완전 좋아하는데ㅜㅜㅜㅠㅜ '일기'도 온스테이지에서 들을 기회가 오면 좋겠어요🥰
그저 사랑에 대한 고찰뿐만 아니라 사랑할때의 이기적인 마음까지 생각한 가사들 진솔하고 꾸밈없지만 아름다운 가삿말이 귓가에 계속 맴도네요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노래는 리듬이 다라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편견이었네요. 이렇게 설레는 가사가 있었나요. 로맨스는 취향이 아니라 많이 보진 않았지만 제가 태어나서 본 어떤 로맨스 소설이나 영화보다 달콤하네요.
와 진짜 너무 좋다 사랑한다는 감정이 뭔지 느껴지는 가사인듯,,,자주 들으러 올게용 !!!
이곡 업로드되고부터 계속 듣고있어요 덕분에 너무 좋은 가수를 알게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온스테이지버전으로 음원 나왔으면 ㅠㅠ 가사부터 밴드 보컬 라이브랑 나레이션 다 너무 좋네요
박소은이 미래다 .. 후 ㅠㅠ 눈물만 날 뿐
목소리도 가사도 말로 표현할수없이 너무 다 좋아요🧡
가사가 정말 아름다워요. 앞으로도 좋은노래 많이 들려주세요!
가사와 멜로디가 어쩜 이렇게 잘 어우러지나요 ㅠㅠ
이거듣고 데미안이랑 노르웨이의숲 찾아서 읽어보는중..
진짜 노래 너어어어무! 너어어어어어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너의 빛이 지나갔던 모든 순간인
8년을 다 기억할순없지만
빛이 비추었던 순간들이 문득 떠올라 글이 된다
너는 나의 문학임이 확실하네
글로 기억할 수 밖에 없음이 너무 아프다
목소리 너무 좋아요!! 노래도 너무 좋고 가사도 멋지네요🥰
세상에 역시 박소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최고입니다
정말 멋진 음악입니다 가수 연주 가사와 분위기 모두 최고입니다
해져 찢어질 때까지 듣고있어요❤
헐 대박ㅠㅠㅠㅠㅠㅠㅠ 이 노래 듣고 너무 좋아서 바로 이 노래가 수록되어있는 앨범을 구매했었는데 그 안의 '눈을 맞춰 술잔을 채워'를 듣고 또 한번 반해버렸던.... 너무너무 힐링되는 목소리와 가사..최고에요 진짜...
가장 아름다운 사랑 노래
가사가 너무 와닿고 좋아서 하루종일 듣고있어요🤍
목소리가 너무나 보물이에요..
으잉 너무 좋아.
진짜 사랑합니다 노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부디 오래 음악 해주세요
라이브 듣게 해주신 온스테이즈에게도 감사합니다
도입부 너무 좋ㅇ아요,,
this is such a lovely song. so romantic!! i wanna dedicate it to her but i fear it’s still too early 💓
이렇게 한노래를 하루에 수십번 들어본게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이곡 너무 좋아요
이거듣고 진짜로 가사에 나오는 저자의 책 읽는중입니다 좋은 노래에요 제가 지금 읽는건 무기여 잘 있거라
사클에서 질리도록 많이들었는데🥺 온스테이지라니~!!!!!
그냥 너무너무 좋아요...
온스테이지가 언젠가는 초대할 것 같은 가수라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나오셨군요!
와 진짜 최애곡인데... 사랑해요 ㅠㅠ
유툽 알고리즘 덕분에 요 몇년 사이 새로운 가수들과 멋진 노래들을 많이 알아갑니다. 민수, 김수영, 김뜻돌, 그리고 박소은까지... ❤
아마.. 윤지영도 좋아하실거같아요
@@이성학-n5x 앗!! 맞아요ㅎ.ㅎ 어케 아셨지...😶😶😶
진짜 너무 좋다 그냥 천재..
너무 좋아요..사랑해 ...💚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듣는 노래입니다~ 크... 낭만... 청춘....
아무래도 난 더러운 사랑만 하나봐 온스테이지 나올때까지 숨참음
너무 좋아
아 내가 좋아하는 노래♡
너모좋아...
매일 듣습니다.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헐 소은님,, 온스테이지 라이브 너무 좋네,, 싸클에서 진짜 많이 들었는데,,
무명때 싸클도 하셨었나요?
꼭 이어폰으로 들어야하네요!!
와ㅜㅜㅜ 드디어 !! 너무 좋아요,,,ღ
계속 듣고 싶어 닳아 없어질 때까지
사랑할 것 같다 박소은님ㅠㅠㅠㅠㅠㅠㅠㅠ
park so eun you are my literature 🌹🌹
다음 생에 네가 나무로 태어난다면 나는 작은 숲이 되어 네 옆에 있고 싶다.
좋다...
가사도 멜로디도 순수한 목소리도 깊은 감성도 너무 좋아요 닳아 없어지고 헤져 찢어질 때까지 들을게요 고마워요♥
그 마음의 정체라는 책에 나오는 구절같네요... 저도 손님한테 추천받아서 읽어봤는데 타팬분들도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림
너는 나의 문학이야
너는 나의 문학이야❤
중간중간에 책 이름나오는 거 다 좋아하는거라서 너무 좋다…ㅠㅠㅠ
음원내줘서 정말 고마운 노래중 하나..
아 이거 나만 아는 맛집 이였는데 온스테이지에 올라오다니!!!!🥺🥺
좋아요 아주 좋아요 너무너무 이뻐요
계속 듣고 싶어
마음이찌르르르..
처음 보고 처음 듣는데 진짜 넘 좋네,,,
너무 감동스러운 무대에요. 가슴이 벅찹니다 훌륭한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이런노래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나도 이런때가 있었는데.....ㅠㅠ 한밤에 감상에 취해 유령처럼 써내려간 내 그림이 아침에 되어서야 추책이었다 라는 느낌....
주 5일 아닌 170만원 인생이라니.....내가 이렇게 될지 난 예감 했음에도 감당하기 힘들었다.
바다는, 크래파스보다 진한, 푸르고 육중한 비늘을 무겁게 뒤채면서, 숨을 쉰다.
여전히 너는 나의 문학
와 제목부터 너무너무 좋아요ㅜㅜ
박소은님은 저의 문학입니다...
라이브라니ㅜㅜㅜㅜ하ㅏ너무좋다...
그냥 좋아
사랑이라는 진부할 말 대신 꺼내보는 수줍은 고백
사랑한다는 말 대신 불러주고싶은 들려주고싶은 노래
드디어!!!!!
꽂혔다 클났다 시방방!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경우가 너무도 드물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지겹기보다 드물건 아닐까
박소은 온스테이지 너무 행복하다 ㅠㅍㅍㅍ
Assemble for unit theory ❤️👋💙
도입부 진짜 개도랐네 ㄷㄷ 곡은 안듣고 도입부만 계속 반복해서 듣고있음 후
드디어 온스테이지에 박소은씨가!! 이 노래 가사 처음에 들었을 때 진짜 머리를 얻어맞은 충격이었어요 너무 참신했거든요ㅎㅎ 멜로디도 가사도 너무 좋아요♥️
Uau, muito bom a sonoridade✌😄😊.Amazing, very nice harmonic music✌😄😊...from Brazil
멋져부러~~~~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
아..이게 뜨네ㅠㅜㅠㅜㅜ아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