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인 제작기간이 6년이라고 알고있는데 이 부분도 2D적 요소가 많이 들어가는데에 한 몫 한 것 같아요. 저는 이 시리즈를 보면서 연출적 측면에서의 스킬은 거의 눈치채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자연스러웠고 흐름에 매료됐고 인물의 감정에 동화됐기 때문같습니다. 7화에서 에코와 파우더의 전투씬은 그 자유로움 때문에 경악했습니다. 순간적으로 파우더가 어린시절로 돌아가면서 머리에 팬을 뒤집어 쓰고 얼굴을 찡그리며 손으로 V 하는 샷인데. 0.2초 쯤 되려나요. 거짓없이 오십번은 족히 돌려본것 같습니다. 100점이 만점인 시험에서 120점을 스코어한 시험지를 보는 것 같았어요. 마치 아티스트가 앞으로 벌어질 전투씬을 앞두고 관객에게 넌 이제 죽었다. 우리가 어느 경지에 올라있는지 보여주지. 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끝없는 노력으로도 도달 할 수 없는 천재적 기질을 보는것도 같고.. 정말 박수가 절로나왔습니다. 정말 잊지못할 시리즈 같습니다. 아. 글을 적다보니 3화에서 파우더가 울며 그저 돕고싶었다고 말하는 보이스 액팅도 숨이 멎는것 같았고요. OST 도 정말 리드미컬하고 힙하고.. 엔딩도 더할나위 없었습니다.
제가 볼땐 북미 스튜디오들이 기술력이 오히려 이제 뒤처 진거 같은데요? spider verse 팀도 그렇고 요즘 대세는 2디같은 3디 인데 이걸 구사하고 싶어도 제대로 하는 스튜디오가 없는데 fortiche 가 그냥 너무 앞서 가버림. 하이 퀄러티 3디를 하지못해 2디를 한게 아니라 아예 스튜디오 철학 자체가 2디 감성을 지향하고 있어서 3디스타일의 shader 와 compositing 은 아예 배제해버린듯한 느낌.
성인이 된 징크스가 등장할때마다 러브 데스+로봇 의 '목격자'를 연출했던 알베르토 미에르고가 참여한 것인가 한참을 생각하면서 봤는데 그의 연출방식을 차용한것인것 같더군요. 굉장히 탁월한 차용이면서도 알베르토 미에르고라는 거장이 현존 최고의 트랜드라는 생각이 들어 감탄하였습니다.
무술감독이 보는 시야만큼 아니 그보다 더 디테일하고 예리한 분석입니다. 액션씬도 영화,애니메이션,드라마 등의 일부기 때문에 항상 캐릭터들의 감정과 극의 흐름에 맞는 연기가 화면에 담겨야 하며 어느 타이밍에 어떤 호흡으로 가야 적절한지 그 감정을 더 살려주기 위해 필요한 컷트는 무엇이 있는지 그 다음 액션 동작은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 그리고 어떤 컷으로 담을것인지 항상 많은 감독님들과 촬영감독, 무술감독이 고민을 많이 하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아케인은 정말 좋은 레퍼런스가 많은 작품 입니다. 그외 많은 정보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나가던 무술감독 - ㅎㅎㅎ
말씀하신데로, 애니메이터라 그런가... 처음 1화 중간쯤 보다가 도저히 못보겠다...해서 멈추고 한달정도를 볼 생각도 못했네요. 결국 너무 떠들썩해서 다시 3화까지 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3화까지에서 더 막 보고싶지도 않아서 맘이 뭔가 복잡미묘하더라구요... 작품은 트랜드같은데 저는 트랜드 못쫓는 기분이랄까... 롤을 안해서 그럴려나요 ㅎㄷㄷ. 표현은 좋은거같은데 스토리가 절 못끌고감...ㅠ
아케인 제작기간이 6년이라고 알고있는데 이 부분도 2D적 요소가 많이 들어가는데에 한 몫 한 것 같아요.
저는 이 시리즈를 보면서 연출적 측면에서의 스킬은 거의 눈치채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자연스러웠고 흐름에 매료됐고 인물의 감정에 동화됐기 때문같습니다.
7화에서 에코와 파우더의 전투씬은 그 자유로움 때문에 경악했습니다. 순간적으로 파우더가 어린시절로 돌아가면서 머리에 팬을 뒤집어 쓰고 얼굴을 찡그리며 손으로 V 하는 샷인데. 0.2초 쯤 되려나요. 거짓없이 오십번은 족히 돌려본것 같습니다. 100점이 만점인 시험에서 120점을 스코어한 시험지를 보는 것 같았어요. 마치 아티스트가 앞으로 벌어질 전투씬을 앞두고 관객에게 넌 이제 죽었다. 우리가 어느 경지에 올라있는지 보여주지. 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끝없는 노력으로도 도달 할 수 없는 천재적 기질을 보는것도 같고.. 정말 박수가 절로나왔습니다.
정말 잊지못할 시리즈 같습니다. 아. 글을 적다보니 3화에서 파우더가 울며 그저 돕고싶었다고 말하는 보이스 액팅도 숨이 멎는것 같았고요. OST 도 정말 리드미컬하고 힙하고..
엔딩도 더할나위 없었습니다.
7:02 확실히 2D에 능숙하신 분들이 많이 작업에 참여하셨다는 게 느껴지는 부분이 이펙트도 그렇지만 2.5D 느낌의 텍스처와 캐릭터 쉐잎 등을 구현하는데 있어서도 3D 아티스트 위주로 모여있는 스튜디오에서는 한계가 어느정도 보였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돈 주고도 배우기 힘든 최고의 강의 영상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의 목적으로 영상을 만드신것은 아니겠지만 제게있어 최고의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학원까지 다니면서 연출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수업도 들었는데
항상 두루 뭉실한 부족한 설명들 뿐 이였거든요
제가 볼땐 북미 스튜디오들이 기술력이 오히려 이제 뒤처 진거 같은데요? spider verse 팀도 그렇고 요즘 대세는 2디같은 3디 인데 이걸 구사하고 싶어도 제대로 하는 스튜디오가 없는데 fortiche 가 그냥 너무 앞서 가버림. 하이 퀄러티 3디를 하지못해 2디를 한게 아니라 아예 스튜디오 철학 자체가 2디 감성을 지향하고 있어서 3디스타일의 shader 와 compositing 은 아예 배제해버린듯한 느낌.
성인이 된 징크스가 등장할때마다 러브 데스+로봇 의 '목격자'를 연출했던 알베르토 미에르고가 참여한 것인가 한참을 생각하면서 봤는데 그의 연출방식을 차용한것인것 같더군요. 굉장히 탁월한 차용이면서도 알베르토 미에르고라는 거장이 현존 최고의 트랜드라는 생각이 들어 감탄하였습니다.
무술감독이 보는 시야만큼 아니 그보다 더 디테일하고 예리한 분석입니다. 액션씬도 영화,애니메이션,드라마 등의 일부기 때문에 항상 캐릭터들의 감정과 극의 흐름에 맞는 연기가 화면에 담겨야 하며 어느 타이밍에 어떤 호흡으로 가야 적절한지 그 감정을 더 살려주기 위해 필요한 컷트는 무엇이 있는지 그 다음 액션 동작은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 그리고 어떤 컷으로 담을것인지 항상 많은 감독님들과 촬영감독, 무술감독이 고민을 많이 하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아케인은 정말 좋은 레퍼런스가 많은 작품 입니다. 그외 많은 정보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나가던 무술감독 - ㅎㅎㅎ
아케인의 클라이맥스 연출은 정말 충격적이다 느껴진 부분도 있었는데, 스포땜에 어쩔수 없지만 ㅠㅜ 션킴님의 분석을 못들어서 살짝 아쉽네요 맘같아서는 2~3시간 모든 회차 분석을 듣고 싶은 심정입니다 ㅋㅋㅋ
이번 영상도 디테일하게 분석해주셔서 정말 많이 배우고갑니다
정말 맞는 말 같아요. 저도 사실 1, 2화를 보고 그만둘까 생각했어요. 근데 애니메이션 자체가 너무 이쁘고 잘만들어져서 눈만 즐기자 라는 마음으로 버티며 봤는데 보면 볼수록 다음 화를 계속 보게되고 어느순간 다봤어요 정말 재밌더라고요.
잘 봤습니다. 아케인은 여러면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이고 한국에서도 많이 연구해서 비슷한 혹은 그 이상의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바이가 잔해에 깔려서 친구들하고 폭탄보면서 우는씬 너무 안타까웠어요 ㅠㅠ
항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 장면에서 연출적으로 카메라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부분은, 제가 느끼기엔 그 시절의 아이들에겐 저 사건들은 모두 something 이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어린 징크스의 경우엔 모든게 엄청난 모험이었겠죠
너무 재밌네요 ㅠㅠ 카메라 연출에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9:30 저도 이부분이 확 와닿았어요 대화씬이나 밝은 장면에서도 카메라가 좀 과했던거같은 느낌!
너무 공부가 되는 영상 감사합니다!! 매화 리뷰내용 들어보고 싶네요!!!
액션신은 정말 흘륭햇습니다.
특히 8화에서 액션씬은 리듬감이 너무 경쾌하더라고요. 음악과의 조화도요.
아쉬운점이 딱 제가 생각한것들이라 뭔가 시원하네여 ㅎㅎㅎ 아이들 애니메이션 액팅과 아무것도 안 일어난 상황에서의 너무 과한 카메라 움직임 ㅋㅋㅋ 그 외에는 정말 좋았던거같아요! 컨셉아티스트 준비하는 입장에서도 영감 많이 받는 작품이었던거같아요
이집트왕자에서의 연출리뷰도 정말 궁금합니다~!! 종교적인 부분을 제외하고서도 정말 멋진 부분들이 많은데 2D가 베이스되어 3D가 추가된 이미지연출들이 정말 멋진샷이 많더라구요
기이~~~다렸습니다!!
제가 1화 보다가 멈춘 이유를 바로 그대로 설명해 주시네요.. 해피뉴이어~
아케인 꼭 봐야겠다고 느꼈어요!
장면 하나하나에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갔는지 놀랐고 굉장히 멋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케인 아직 보진 않았는데 이런 점들이 있군요. 특별히 반전요소가 크지 않은 이상 스포보고 보는걸 선호해서 조만간 보긴 봐야겠네요. 좋은 영상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2 년에도 좋은 영상 기다리겠습니다 ^^
기다렸어요!
설명 좋았다
이렇게들으니 정말 대단한 영화였던거같네요
잘먹었습니다
잘보겠습니다 ㅎㅎ
클라이맥스 부분 리뷰를 볼수없다는게 아쉽습니다 ㅠ.ㅠ
오홍홍 좋아요
8:46 마일로의 유리 로웬탈, 클레거의 로저 크레이그 스미스 둘다 업계에서 잔뼈굵은 성우들이고 미아 싱클레어 제네스도 녹음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어린 징크스의 정신상태를 잘 반영한 훌륭한 연기에 헤일리 스테인필드도 괜찮던데 오글거리게 느끼는 사람이 있단건 의외네
원어말고 한국어 더빙으로 본사람들 얘기일지도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아닌 애니메이터의 액팅 연기에 대한 이야기같네요
3D가 대세인 추세인 것 같기는 하지만 2D만의 매력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1!! 영상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데로, 애니메이터라 그런가... 처음 1화 중간쯤 보다가 도저히 못보겠다...해서 멈추고 한달정도를 볼 생각도 못했네요. 결국 너무 떠들썩해서 다시 3화까지 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3화까지에서 더 막 보고싶지도 않아서 맘이 뭔가 복잡미묘하더라구요... 작품은 트랜드같은데 저는 트랜드 못쫓는 기분이랄까... 롤을 안해서 그럴려나요 ㅎㄷㄷ. 표현은 좋은거같은데 스토리가 절 못끌고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