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라나도에스파다 - 아리아 드 코임브라 : 힘의 나라 포르투갈의 해안 마을, 특히 낮이 아닌 어스름 내리기 시작한 노을진 바다가 떠오르는 분위기가 일품. 게임음악이 이렇게 고급지다니... 심지어 게임의 "배경"음은 게임 자체를 잡아먹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보컬의 아리아가 악기 뒤로 적절하게 한발 물러서서 BGM으로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점도 포인트라고 봅니다. 2. 블레이드 앤 소울 - 설빙마을 배경음악 : 당시 한국의 국악풍 오케스트랄 음악의 최고점에 있다고 느꼈던 음악입니다. 특히 스토리를 함께 진행하다가 잠시 쉬어갈 수 있었던 절묘한 타이밍에 접하게 되는 것도 포인트. 음악 초반 현악에서 타악+관악+현악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좀만 더 짜내어 강하게 치지 않고, 애절하게 끊는 그 부분에서 감동했습니다. BGM돌림음악이라서 그런지 다소 짧았던 2분 남짓한 길이였는데, 좀 더 서사를 길게 가져갔다면 어땠을까? 라는, 더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할 정도의 곡이었습니다. 3. 테일즈위버 - Urban Lazy Groove Goes On : 보통 테일즈위버하면 발랄하거나 잔잔한 분위기의 곡들의 추천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테일즈위버의 음악은 이 곡입니다. 어렸던 나이에, 그것도 게임에서 이러한 비트있는 곡이 판타지라는 게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귀에 착착 감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게임음악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준 계기와도 같은 곡입니다. 실제로 곡 자체는 클랩음까지 들어가 있어서, 랩구절이 들어가도 잘 어울릴만큼 비트있는 음악입니다. 4. 던전앤파이터 - 아이리스 포춘싱어 테마곡 (자각), 레쉬폰 배경음악 :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게임 분위기상 업계열의 대부분이던 던파 내의 다운계열 음악 중 개인적으로 최고로 꼽고있는 음악입니다. 생각해보니, 마을구조가 확 바뀌었던 대격변 패치 이 후로, 유독 게임의 BGM의 질이 올라간 것도 같습니다. 5. EZ2DJ - 천지개벽 : 애시당초 음악을 주제로하는 리듬게임이니 여러 장르의 음악들이 많은데... 천지개벽은 말그대로 개벽이었습니다. 한국의 전통악기로 일렉트릭이라니...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당시 고등학교에서 사물놀이 써클의 부장으로 상쇠를 맡고 있던 저에게는 그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당시에 쇠와 장구용 악보?보표?까지 만들어서, 학교에서도 난리쳤었으니...ㅎㅎ;; 6. 창세기전3 파트2 - 베라모드의 독백 : 정확하게는 음악은 아닙니다. 엔딩에 쓰인 사운드트랙입니다. 지금은 흔하지만, 당시에는 게임의 용량이나 유행 등으로 인하여 잘 사용되지 않던 방식의 서사적인 엔딩에서, 기나긴 창세기전의 마지막의 마지막의 정말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이 잔잔한 배경과 조용한 독백이라니... 독백과 더불어 깔린 배경음과의 조화도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조용하게 시작한 독백에서는 잔잔히 깔리던 배경음은 서사와 대단원에서 그 분위기가 변하며 받쳐주는 음악까지... 처음 들었던 당시 너무나도 가슴벅찼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길게 플레이해오던 창세기전이라는 이야기가 막연해질 즈음, 끝과 시작을 잇는 뫼비우스의 우주라는 세계관을 깔끔히 마무리하는 그 대단원에 충분히 어울릴만한 사운드 트랙이었습니다. 특히,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 있어서 '성우'의 존재가 굉장히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맘에 드는 곡은 음악 외에도 성우까지 찾아보게 된 계기가 된 사운드 트랙입니다. 기타1. 호텔더스크 룸넘버 215 (호텔더스크의 비밀) - Secrets : (※한국산 게임은 아닙니다.)한국에서는 흔치 않았던 닌텐도 게임의 광고에 사용된 음악입니다. 처음 들었을 당시, 거실에서 밥먹다가 우연히 들었었는데, 저도 모르게 등에 소름이 돋으며 TV를 뚫어져라 보고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후로 무언가에 홀린 듯이 음악에 대한 정보를 찾았고, 역으로 도달한 것이 이게 게임 OST라는 것이었습니다. 분명 음악 자체가 명곡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은 아니었지만, 음악이 흐르던 타이밍, 그 비밀스러웠던 PV에 너무나도 찰떡같이 어울리던 음악이었습니다. 새삼 "배경"음악의 중요성을 느꼈던 음악입니다. 기타2. 던전앤파이터 - 꼽등 마스터(꼽등이송) : ...이런걸 만들어내서, 게임 이벤트 곡으로 쓸 수 있구나... 쿨럭... - _-)...;;;;;;;;
테일즈위버 브금얘기할때 굿 이브닝 나르비크랑 낫 앤디드 판타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언급될줄은 몰랐음 ㅋㅋㅋㅋㅋㅋ 강선이형 그냥 방송하자...
1. 그라나도에스파다 - 아리아 드 코임브라 : 힘의 나라 포르투갈의 해안 마을, 특히 낮이 아닌 어스름 내리기 시작한 노을진 바다가 떠오르는 분위기가 일품. 게임음악이 이렇게 고급지다니... 심지어 게임의 "배경"음은 게임 자체를 잡아먹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보컬의 아리아가 악기 뒤로 적절하게 한발 물러서서 BGM으로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점도 포인트라고 봅니다.
2. 블레이드 앤 소울 - 설빙마을 배경음악 : 당시 한국의 국악풍 오케스트랄 음악의 최고점에 있다고 느꼈던 음악입니다. 특히 스토리를 함께 진행하다가 잠시 쉬어갈 수 있었던 절묘한 타이밍에 접하게 되는 것도 포인트. 음악 초반 현악에서 타악+관악+현악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좀만 더 짜내어 강하게 치지 않고, 애절하게 끊는 그 부분에서 감동했습니다. BGM돌림음악이라서 그런지 다소 짧았던 2분 남짓한 길이였는데, 좀 더 서사를 길게 가져갔다면 어땠을까? 라는, 더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할 정도의 곡이었습니다.
3. 테일즈위버 - Urban Lazy Groove Goes On : 보통 테일즈위버하면 발랄하거나 잔잔한 분위기의 곡들의 추천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테일즈위버의 음악은 이 곡입니다. 어렸던 나이에, 그것도 게임에서 이러한 비트있는 곡이 판타지라는 게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귀에 착착 감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게임음악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준 계기와도 같은 곡입니다. 실제로 곡 자체는 클랩음까지 들어가 있어서, 랩구절이 들어가도 잘 어울릴만큼 비트있는 음악입니다.
4. 던전앤파이터 - 아이리스 포춘싱어 테마곡 (자각), 레쉬폰 배경음악 :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게임 분위기상 업계열의 대부분이던 던파 내의 다운계열 음악 중 개인적으로 최고로 꼽고있는 음악입니다. 생각해보니, 마을구조가 확 바뀌었던 대격변 패치 이 후로, 유독 게임의 BGM의 질이 올라간 것도 같습니다.
5. EZ2DJ - 천지개벽 : 애시당초 음악을 주제로하는 리듬게임이니 여러 장르의 음악들이 많은데... 천지개벽은 말그대로 개벽이었습니다. 한국의 전통악기로 일렉트릭이라니...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당시 고등학교에서 사물놀이 써클의 부장으로 상쇠를 맡고 있던 저에게는 그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당시에 쇠와 장구용 악보?보표?까지 만들어서, 학교에서도 난리쳤었으니...ㅎㅎ;;
6. 창세기전3 파트2 - 베라모드의 독백 : 정확하게는 음악은 아닙니다. 엔딩에 쓰인 사운드트랙입니다. 지금은 흔하지만, 당시에는 게임의 용량이나 유행 등으로 인하여 잘 사용되지 않던 방식의 서사적인 엔딩에서, 기나긴 창세기전의 마지막의 마지막의 정말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이 잔잔한 배경과 조용한 독백이라니... 독백과 더불어 깔린 배경음과의 조화도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조용하게 시작한 독백에서는 잔잔히 깔리던 배경음은 서사와 대단원에서 그 분위기가 변하며 받쳐주는 음악까지... 처음 들었던 당시 너무나도 가슴벅찼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길게 플레이해오던 창세기전이라는 이야기가 막연해질 즈음, 끝과 시작을 잇는 뫼비우스의 우주라는 세계관을 깔끔히 마무리하는 그 대단원에 충분히 어울릴만한 사운드 트랙이었습니다. 특히,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 있어서 '성우'의 존재가 굉장히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맘에 드는 곡은 음악 외에도 성우까지 찾아보게 된 계기가 된 사운드 트랙입니다.
기타1. 호텔더스크 룸넘버 215 (호텔더스크의 비밀) - Secrets : (※한국산 게임은 아닙니다.)한국에서는 흔치 않았던 닌텐도 게임의 광고에 사용된 음악입니다. 처음 들었을 당시, 거실에서 밥먹다가 우연히 들었었는데, 저도 모르게 등에 소름이 돋으며 TV를 뚫어져라 보고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후로 무언가에 홀린 듯이 음악에 대한 정보를 찾았고, 역으로 도달한 것이 이게 게임 OST라는 것이었습니다. 분명 음악 자체가 명곡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은 아니었지만, 음악이 흐르던 타이밍, 그 비밀스러웠던 PV에 너무나도 찰떡같이 어울리던 음악이었습니다. 새삼 "배경"음악의 중요성을 느꼈던 음악입니다.
기타2. 던전앤파이터 - 꼽등 마스터(꼽등이송) : ...이런걸 만들어내서, 게임 이벤트 곡으로 쓸 수 있구나... 쿨럭... - _-)...;;;;;;;;
그라나도에스파다 라그나로크 같이 김학규가 만든 게임 노래는 다 좋음
게임 정말 좋아하시는게 느껴져서 더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나르비크 진심 최애..... 뭘 좀 아시네 역시 강선이형..
나르비크 음악 좋습니다.. 너무.. 날비 밤테마가 영상에 나왔던 건데, 낮테마도 너무 좋아요!
테일즈위버는 로그인 브금 아님? 게임 들어갈때 설레는 그마음 알잖아 ㅋㅋ
악튜러스 창세기전 4LEAF 브금들도 갠춘했죠
테일즈위버 수정동굴 브금도 좋아 ㅋㅋ
띵띵딩딩딩~
음악도 같이 넣어주셔서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게임 음악시장은 아직도 저평가라고 생각... 시절 관계없이 명곡 짜준 음악사들에 경의를..
그라나도 에스파다 1대장이라고 생각합니다..
beyond hope.. Temptation..
김학규 게임들 노래가 좋긴하지..... 그라나도에스파다도 그렇고 똥나무도 그렇고...
그라나도에스파다는 바이올린으로 노래 참 잘만드는데 잔잔한것도 좋지만 파이팅넘치는 The G Appears 꼭 들어보셔요ㅎㅎ 바이올린인데도 전율 쩝니다.
국내 3대장 테일즈 위버 , 마비노기 , 던전앤파이터
블리자드 3대장 와우 , 스타크래프트 , 디아블로
일본 3대장 대항해시대 , 파이널 판타지 , 포켓몬스터
그라나도에스파다 개띵작..
라그나로크, 테일즈위버도 OST 갓갓
라그나로크 브금은 어때서
테일즈위버 Into the divine 좋아함...
테일즈 위버는 홍순
리스항구족 ㅋㅋㅋ
갓사운드템프
라그나로크도있지만 테일즈위버는진짜
전 그라나도 테일즈 위버 그리고 망영전
나도 던파 바랑의 너를 좋아하는데
갓 그라나도에스차다bgm
강선이형 보고싶다
대충 아는게 아니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