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로 인해 경직되었고, 부모님과의 불화로 화를 자주 내고 하다보니 안그래도 안 좋던 호흡이 많이 망가졌었네요. 스타가 되는것도, 좋은 배우가 되는 것도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한계를 이겨내고 변화하는것에 있다는 것이 목표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드라마를 보며 교훈을 많이 얻고 저 개인적으론 급박한 본인을 고치고자 발음을 또박또박 하는 연습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2~ 5년간 꾸준히 노력하여 개선에 성공했는데, 그와는 별개로 감정, 감각이 부자유해지고 강박증으로 장기간 고통받고 있습니다. 좋은 연기가 무얼까? 스타 배우들은 어떤 식으로 연기를 하는걸까? 에 대해 늘 관찰, 고찰만 하는 것에 그쳤는데, 유튜브가 활성화되었지만 작위적인 연기, 이단 교주같은 한음 연기같은 강의들을 보며 제가 더 잘못될까 지레 겁먹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골든 타임을 놓치면서 더 긴 시간 다른쪽으로 고통받다가 이제 30이 되어 내년 31세로 접어드는 나이에 3일전 깊은 울림을 주는 원장님 영상을 연달아 몰아보며 배우는, 그리고 연기는 인간을 공부하는, 그 이전에 스스로를 탐구하는 매력적인 직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우가 되건 안되건, 제가 K액팅을 일찍 알았다면 좀 더 스스로에 대한 변화를 위한 도전을 시작했을텐데요. 그만두더라도 생계의 위협을 덜 받는 상황에서 더 멋진 사람이 될 기회를 만들었을것 같네요. 도닦는 기분으로 계속 수련해야 하는 게 배우인데, 김수현 배우님도 가르치셨다고 하니 검증된 강의라는 생각도 들며, 또 매체연기에 익숙해지며 스타일의 변화를 겪으며 스타덤에 일찍 오른 스타들이 왜 롱런하기 힘든지 그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모 배우들이 고생한 대가로 광고수입등을 짭잘하게 얻으며 끝내 빌딩등을 구매하며 있는 부를 남은 생애 만끽하며 또 수익의 일부는 기부하며 사는 것도 일생의 부분이겠지만, 그와 동시에 좋은 연기로 다가서는데 있어서는 가까워지려다가도 독으로 작용하여 생각보다 그 다음 작품이 미진한 경우가 나오는 것도 제가 어릴때 봤던 문구 ' 배우는 배고파야 하는 직업 ' 이다의 뜻 인가도 싶고요..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밤입니다. 제 그릇이 보통 사람들에 비해 작다고 자책하기보다는, 나다움이 뭔지를 일생 내내 돈 버는것과는 별개로 계속 명상, 생각해봐야겠군요. 현재는 마음이 복잡하고 많이 힘들고, 우울하고 슬프지만, 언젠가는 이것들이 제 인생에서 나름의 해피엔딩 하나로 지워지며 돈과 성공에 지나치게 집착, 연연하지 않는 인생으로 남았으면 좋겠으며, 또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것도 제 인생에서 남았으면 합니다. 아울러, 빨리 제가 자기만족을 느낄 수 있는 직업과 여가, 취미, 삶의 의미를 적어도 제 인생의 태엽이 끝나기 전까지는 알아챘으면 합니다. 너무 깊은 울림과 영감을 주는 강의였다고 봅니다. 주제넘게 제 식의 해석을 붙이어 주제의식과 동떨어지지는 않았나도 싶지만, 그게 어찌됐건 이런 영상 올려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제가 올린 동영상 하나에 이렇게 긴 댓글을 달아주신 분은 처음인 것 같네요~! 저의 동영상이 님께 울림을 주고 성찰의 기회를 드렸다고 하니 고맙습니다~ 배우는 한 걸음 한 걸음... 조바심을 버리고 접근해야 하는 분야지요. 그렇다고.. 여유작작하게 하라는 건 아니고... 배우가 되고자 하는 치열한 마음은 간진하고 끊임없는 연습은 지속하되 조바심은 버려아 한다는 것이지요~ 부디 좋은 배우의 길을 걸어가기를 바라겠습니다.
아..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숨이 들어오려면...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야합니다. 즉 들숨을 위해선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고... 이 때문에 배가 앞으로 나오는 것처럼 보여서 복식호흡을 한다고 하는 거지요~ 즉 배로 숨쉬는 것 같다고 해서 복식호흡이 되는 겁니다. 그랬다가 횡격막이 다시 위로 올라가면... 폐가 조여져서, 폐 안의 압력이 높아지니까... 숨이 바깥으로 나가는 거지요~ 근데.. 님께서는 아마도 횡격막의 움직임에 의해 숨을 쉬는 게 아니라.. 아마도 복근의 움직임에 치중하다보니까.. 복근에 힘이 들어가는 게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복식호흡을 하면 복근에 힘을 주는 거라고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복근에는 힘이 들어가면 안됩니다. 복근에 힘이 들어가면 횡격막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지요~
깊어진 호흡으로 말을 하기 위한, 도움을 주는 영상도 있을까요? 깊어진 호흡(들숨) 후 날숨으로 숨이 나가면 다시 처음으로 원상복귀 됩니다. 깊어진 호흡을 계속 유지하는건가요? 아님 들숨날숨 후 다시 깊은호흡을 반복하는건가요?? 계속 궁금하던 부분이라 초면에 글을 남깁니다 ^^
제가 댓글 확인이 늦어져서 이제야 답글 남깁니다ㅠㅠ 깊어진 호흡을 계속 유지하면서 말을 한다는 건 불가능하지요~ 어차피 소리를 낸다는 건 공기를 사용한다는 의미니까요~ 복식호흡이 중요한 건... 복식호흡을 제대로 해야 소리를 안정적으로 낼 수 있기 때문인데.. 복식호흡이 된다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고.. 호흡과 발성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호흡의 지탱"이라고 하는 게 있지요~ 즉 들숨을 통해 호흡이 깊어졌으면... 소리를 낼 때 공기를 "헉" 하고 낭비하지 않고.. 한치의 낭비 없이 소리에너지로 바꿔줄 수 있어야 합니다. 호흡을 지탱한 채로 말을 한다고 해도 공기가 사용됐기 때문에... 이후에 들숨이 필요하게 되지요 즉 호흡은 이렇게 들숨 - 지탱하면서 날숨(소리) - 들숨.. 이러한 싸이클을 반복하게 되는 거지요~ 물론 이러한 과정을 설명하려면 더 구체적이고 섬세한 게 필요하지만... 일단 글로나마 이렇게 설명드립니다~
선생님 일상에서 항상 복식호흡을 신경써서 해야하나요? 복식호흡을 하는데에 신경을 쓰고 있지 않으면 그냥 입을 꾹 다물고 복부가 아주 조금만 들락날락거리더라고요 요즘은 신경써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고 하고있는데, 의식하고 신경쓰지않아도 복식호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는 걸 까요?
그렇군요.. 우리나라에서 연기 분야나 화술 분야, 가창 분야에서 잘못된 복식호흡을 가르치고 있는 곳들이 너무 많아서... 제깐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10여년 전에 란 책을 통해 올바른 호흡법과 발성법에 대한 내용을 과학적 원리에 따라 설명을 했음에도... 이러한 문제점들은 고쳐지지가 않네요.. 그래서 제 필생의 연구결과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이렇게 유튜브에다 올바른 호흡과 발성, 발음과 화술에 대한 내용을 시간나는대로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연습을 하지요. 연습. 저는 이 단어를 '습관을 연마하다'라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10년동안 몸에 밴 습관이 쉽게 극복되지는 않겠지만... 반드시 극복 가능한 부분이니... 차분한 마음으로 복근에 힘을 빼는 습관을 들이기를 바랍니다. 제가 이에 대한 훈련법들도 시간이 나는대로 지속적으로 올릴 테니...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kacting_studio 영상중 "사람들이 비강공명이나 적당히 힘이 들어간 목소리가 좋은 목소리인줄 많이들 알고 있는데 그렇게 자주하다보면 안좋다" 라는 말씀도 굉장히 공감합니다. 목소리 좋게 내보겠다고 공명점을 강하게 잡았었는데 여러가지 부작용이.....교정없이 개인이 연습하기엔 잘못된 길로 갈 확률이 높은게 목소리인거 같습니다...ㅠㅠ
@@우히힛-n2m 어쨌든 가창발성과 연기발성이 근본은 같지만.. 가는 길이 조금은 틀린 분야가 있어서.. 함부로 왈가왈부하긴 그렇지만... 결국 모든 호흡과 발성 교육의 핵심은 쓸데 없는 힘을 빼고 진짜 에너지를 만나야 한다는 것이지요~ 쓸데없는 힘이란... 복근이나 흉곽근, 후두두 등을 둘러싼 근육에 들어가는 쓸데 없는 긴장이라고 할 수 있꼬.. 진짜 에너지는 자유로운 호흡을 바탕으로 한 호흡의 밀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성학자들이 인정하는 것은 '소리의 강도 = 호흡의 밀도' 이 개념이지요~ 인간의 발성법은 결국... 음성학의 범주를 넘어설 수 없는 것이겠지요~ 우리가 진짜로 노래를 잘한다고 인정하는 사람들이나.. 연기자들은 이런 원리가 몸에 밴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리는 굉장히 단순하고 쉬운 겁니다. 그것을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이 복잡하고 어렵게 만드는 것이지요~
@@kacting_studio 다행히도 전엔 쓸데없는 힘을 전혀 못느꼈으나 이젠 확실히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신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힘을 빼면서 코어를 확실히 느끼는 방법을 깨우쳐야...하하.. 천천히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해주신 말씀은 굉장히 좋은 말씀이시네요!
@@우히힛-n2m 님께서 님의 문제를 인식한다는 건 굉장히 좋은 신호입니다. 님의 문제를 인식한다는 건.. 어느 정도 힘ㅇl 빠지고 있다는 징후기도 하지요~! 신체에 과도한 긴장을 주는 사람들은 자신이 몸에 엄청난 힘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힘이 잔뜩 들어간 상태기 때문에... 힘이 들어갔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인식할 여력이 1도 없는 상태기 때문에 그렇지요~ 결국 가창을 하는 사람이든 연기를 하는 사람이든 자신의 호흡과 발성, 신체를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사람들만이 발전 가능할 수 있는 겁니다. 저 자신도 잘못된 연기교육을 받고.. 그 쓸데없는 힘을 빼기 위해 평생을 고통받았던 사람이기 때문에 님의 고통을 십분 공감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아무런 방법도 없는 세대를 살았던 사람인지라... 지금 님의 경우는 님의 문제를 훨씬 빨리 극복할 것이라 판단합니다. 문제의 본질을 모르면 문제가 되지만... 문제점을 알면... 집요함을 가지고 고치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요~^^
쥐어짜는 목소리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님이 어떤 케이스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소리를 강하게 내려면... 호흡의 안정감을 가지고 호흡의 밀도로 소리를 강하게 내야 하는데.. 님이 소리를 쥐어짜고 있다는 건... 호흡이 얕은 상태에서... 큰 소리를 내려고 하니까... 본인이 느끼기에 쎈 소리, 즉 쥐어짜는 소리를 내고 있는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목소리를 내게 되면.. 성대를 혹사해서 나중에 소리가 변할 수 있으므로... 일단 호흡에 대한 훈련을 통해... 복식호흡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러한 호흡을 바탕으로 소리를 편하게 내는 훈련들을 해야 겠지요~ 어쨌든 소리를 쥐어짜는 것도 습관이기 때문에... 님이 오랜 시간동안 신경써서 고치도록 노력해야만 합니다~ 호흡과 발성에 대한 동영상을 시리즈물로 여러개 올려놓았으니 참고가 됐으면 좋겠네요~
7:05
10:18 배에 힘을주는게 절대 아님!!
이런식으로 소리내면 오히려 목이 상함
텔레마케터로 일하고 있는데요..
호흡.발성.발음~~너무 와닿아서..
시청중입니다~~
언제가부터 발음이 점점 안좋아졌는데..
호흡이 문제라는걸 알았습니다~^
영상..감사합니다~~~❤
도움많이 되었어요~
트라우마로 인해 경직되었고, 부모님과의 불화로 화를 자주 내고 하다보니 안그래도 안 좋던 호흡이 많이 망가졌었네요. 스타가 되는것도, 좋은 배우가 되는 것도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한계를 이겨내고 변화하는것에 있다는 것이 목표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드라마를 보며 교훈을 많이 얻고 저 개인적으론 급박한 본인을 고치고자 발음을 또박또박 하는 연습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2~ 5년간 꾸준히 노력하여 개선에 성공했는데, 그와는 별개로 감정, 감각이 부자유해지고 강박증으로 장기간 고통받고 있습니다. 좋은 연기가 무얼까? 스타 배우들은 어떤 식으로 연기를 하는걸까? 에 대해 늘 관찰, 고찰만 하는 것에 그쳤는데, 유튜브가 활성화되었지만 작위적인 연기, 이단 교주같은 한음 연기같은 강의들을 보며 제가 더 잘못될까 지레 겁먹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골든 타임을 놓치면서 더 긴 시간 다른쪽으로 고통받다가 이제 30이 되어 내년 31세로 접어드는 나이에 3일전 깊은 울림을 주는 원장님 영상을 연달아 몰아보며 배우는, 그리고 연기는 인간을 공부하는, 그 이전에 스스로를 탐구하는 매력적인 직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우가 되건 안되건, 제가 K액팅을 일찍 알았다면 좀 더 스스로에 대한 변화를 위한 도전을 시작했을텐데요.
그만두더라도 생계의 위협을 덜 받는 상황에서 더 멋진 사람이 될 기회를 만들었을것 같네요. 도닦는 기분으로 계속 수련해야 하는 게 배우인데, 김수현 배우님도 가르치셨다고 하니 검증된 강의라는 생각도 들며, 또 매체연기에 익숙해지며 스타일의 변화를 겪으며 스타덤에 일찍 오른 스타들이 왜 롱런하기 힘든지 그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모 배우들이 고생한 대가로 광고수입등을 짭잘하게 얻으며 끝내 빌딩등을 구매하며 있는 부를 남은 생애 만끽하며 또 수익의 일부는 기부하며 사는 것도 일생의 부분이겠지만, 그와 동시에 좋은 연기로 다가서는데 있어서는 가까워지려다가도 독으로 작용하여 생각보다 그 다음 작품이 미진한 경우가 나오는 것도 제가 어릴때 봤던 문구 ' 배우는 배고파야 하는 직업 ' 이다의 뜻 인가도 싶고요..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밤입니다. 제 그릇이 보통 사람들에 비해 작다고 자책하기보다는, 나다움이 뭔지를 일생 내내 돈 버는것과는 별개로 계속 명상, 생각해봐야겠군요. 현재는 마음이 복잡하고 많이 힘들고, 우울하고 슬프지만, 언젠가는 이것들이 제 인생에서 나름의 해피엔딩 하나로 지워지며 돈과 성공에 지나치게 집착, 연연하지 않는 인생으로 남았으면 좋겠으며, 또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것도 제 인생에서 남았으면 합니다. 아울러, 빨리 제가 자기만족을 느낄 수 있는 직업과 여가, 취미, 삶의 의미를 적어도 제 인생의 태엽이 끝나기 전까지는 알아챘으면 합니다.
너무 깊은 울림과 영감을 주는 강의였다고 봅니다. 주제넘게 제 식의 해석을 붙이어 주제의식과 동떨어지지는 않았나도 싶지만, 그게 어찌됐건 이런 영상 올려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제가 올린 동영상 하나에 이렇게 긴 댓글을 달아주신 분은 처음인 것 같네요~! 저의 동영상이 님께 울림을 주고 성찰의 기회를 드렸다고 하니 고맙습니다~ 배우는 한 걸음 한 걸음... 조바심을 버리고 접근해야 하는 분야지요. 그렇다고.. 여유작작하게 하라는 건 아니고... 배우가 되고자 하는 치열한 마음은 간진하고 끊임없는 연습은 지속하되 조바심은 버려아 한다는 것이지요~
부디 좋은 배우의 길을 걸어가기를 바라겠습니다.
횡경막이 올라가서 숨이들어온다 설명이 참좋네요 저는 플룻하는데 복식호흡만하면 과민성대장증군에 걸리거든요 자꾸 배내밀어배 이렇게 되니까 배에 힘을많이줬나봐요
아..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숨이 들어오려면...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야합니다. 즉 들숨을 위해선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고... 이 때문에 배가 앞으로 나오는 것처럼 보여서 복식호흡을 한다고 하는 거지요~ 즉 배로 숨쉬는 것 같다고 해서 복식호흡이 되는 겁니다.
그랬다가 횡격막이 다시 위로 올라가면... 폐가 조여져서, 폐 안의 압력이 높아지니까... 숨이 바깥으로 나가는 거지요~
근데.. 님께서는 아마도 횡격막의 움직임에 의해 숨을 쉬는 게 아니라.. 아마도 복근의 움직임에 치중하다보니까.. 복근에 힘이 들어가는 게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복식호흡을 하면 복근에 힘을 주는 거라고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복근에는 힘이 들어가면 안됩니다.
복근에 힘이 들어가면 횡격막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지요~
깊어진 호흡으로 말을 하기 위한, 도움을 주는 영상도 있을까요? 깊어진 호흡(들숨) 후 날숨으로 숨이 나가면 다시 처음으로 원상복귀 됩니다. 깊어진 호흡을 계속 유지하는건가요? 아님 들숨날숨 후 다시 깊은호흡을 반복하는건가요?? 계속 궁금하던 부분이라 초면에 글을 남깁니다 ^^
제가 댓글 확인이 늦어져서 이제야 답글 남깁니다ㅠㅠ 깊어진 호흡을 계속 유지하면서 말을 한다는 건 불가능하지요~ 어차피 소리를 낸다는 건 공기를 사용한다는 의미니까요~
복식호흡이 중요한 건... 복식호흡을 제대로 해야 소리를 안정적으로 낼 수 있기 때문인데..
복식호흡이 된다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고.. 호흡과 발성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호흡의 지탱"이라고 하는 게 있지요~
즉 들숨을 통해 호흡이 깊어졌으면... 소리를 낼 때 공기를 "헉" 하고 낭비하지 않고.. 한치의 낭비 없이 소리에너지로 바꿔줄 수 있어야 합니다.
호흡을 지탱한 채로 말을 한다고 해도 공기가 사용됐기 때문에... 이후에 들숨이 필요하게 되지요
즉 호흡은 이렇게 들숨 - 지탱하면서 날숨(소리) - 들숨.. 이러한 싸이클을 반복하게 되는 거지요~
물론 이러한 과정을 설명하려면 더 구체적이고 섬세한 게 필요하지만... 일단 글로나마 이렇게 설명드립니다~
선생님 일상에서 항상 복식호흡을 신경써서 해야하나요? 복식호흡을 하는데에 신경을 쓰고 있지 않으면 그냥 입을 꾹 다물고 복부가 아주 조금만 들락날락거리더라고요 요즘은 신경써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고 하고있는데, 의식하고 신경쓰지않아도 복식호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는 걸 까요?
네, 연기훈련은 결국 일상의 영역까지 확장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빨리 좋아지니까요~
복식호흡은 일상에서도 신경을 써서.. 나중에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저절로 복식호흡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즉 연기할 때나 연기하지 않을 때나 항상 복식호흡을 해야 하는 거지요
@@kacting_studio 아 감사합니다!!!✨👀
그 잘못된 호흡으로 고통받는 1인입니다. 공기가 들어와서 배가 나와야 하는데 그걸 배힘으로 밀어버리니 깊은호흡을 시도할시 목이 자동으로 조여집니다... 걸어다니면서 맨날 배에 힘주고 다니기도 했고... 후.. 고치기 정말 힘드네요..
그렇군요.. 우리나라에서 연기 분야나 화술 분야, 가창 분야에서 잘못된 복식호흡을 가르치고 있는 곳들이 너무 많아서... 제깐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10여년 전에 란 책을 통해 올바른 호흡법과 발성법에 대한 내용을 과학적 원리에 따라 설명을 했음에도... 이러한 문제점들은 고쳐지지가 않네요..
그래서 제 필생의 연구결과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이렇게 유튜브에다 올바른 호흡과 발성, 발음과 화술에 대한 내용을 시간나는대로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연습을 하지요. 연습. 저는 이 단어를 '습관을 연마하다'라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10년동안 몸에 밴 습관이 쉽게 극복되지는 않겠지만... 반드시 극복 가능한 부분이니... 차분한 마음으로 복근에 힘을 빼는 습관을 들이기를 바랍니다.
제가 이에 대한 훈련법들도 시간이 나는대로 지속적으로 올릴 테니...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kacting_studio 영상중 "사람들이 비강공명이나 적당히 힘이 들어간 목소리가 좋은 목소리인줄 많이들 알고 있는데 그렇게 자주하다보면 안좋다" 라는 말씀도 굉장히 공감합니다. 목소리 좋게 내보겠다고 공명점을 강하게 잡았었는데 여러가지 부작용이.....교정없이 개인이 연습하기엔 잘못된 길로 갈 확률이 높은게 목소리인거 같습니다...ㅠㅠ
@@우히힛-n2m 어쨌든 가창발성과 연기발성이 근본은 같지만.. 가는 길이 조금은 틀린 분야가 있어서..
함부로 왈가왈부하긴 그렇지만... 결국 모든 호흡과 발성 교육의 핵심은
쓸데 없는 힘을 빼고 진짜 에너지를 만나야 한다는 것이지요~
쓸데없는 힘이란... 복근이나 흉곽근, 후두두 등을 둘러싼 근육에 들어가는 쓸데 없는 긴장이라고 할 수 있꼬..
진짜 에너지는 자유로운 호흡을 바탕으로 한 호흡의 밀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성학자들이 인정하는 것은
'소리의 강도 = 호흡의 밀도'
이 개념이지요~
인간의 발성법은 결국... 음성학의 범주를 넘어설 수 없는 것이겠지요~
우리가 진짜로 노래를 잘한다고 인정하는 사람들이나.. 연기자들은 이런 원리가 몸에 밴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리는 굉장히 단순하고 쉬운 겁니다. 그것을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이 복잡하고 어렵게 만드는 것이지요~
@@kacting_studio 다행히도 전엔 쓸데없는 힘을 전혀 못느꼈으나 이젠 확실히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신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힘을 빼면서 코어를 확실히 느끼는 방법을 깨우쳐야...하하.. 천천히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해주신 말씀은 굉장히 좋은 말씀이시네요!
@@우히힛-n2m 님께서 님의 문제를 인식한다는 건 굉장히 좋은 신호입니다.
님의 문제를 인식한다는 건.. 어느 정도 힘ㅇl 빠지고 있다는 징후기도 하지요~!
신체에 과도한 긴장을 주는 사람들은 자신이 몸에 엄청난 힘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힘이 잔뜩 들어간 상태기 때문에... 힘이 들어갔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인식할 여력이 1도 없는 상태기 때문에 그렇지요~
결국 가창을 하는 사람이든 연기를 하는 사람이든 자신의 호흡과 발성, 신체를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사람들만이
발전 가능할 수 있는 겁니다.
저 자신도 잘못된 연기교육을 받고.. 그 쓸데없는 힘을 빼기 위해 평생을 고통받았던 사람이기 때문에
님의 고통을 십분 공감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아무런 방법도 없는 세대를 살았던 사람인지라...
지금 님의 경우는 님의 문제를 훨씬 빨리 극복할 것이라 판단합니다.
문제의 본질을 모르면 문제가 되지만... 문제점을 알면... 집요함을 가지고 고치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요~^^
복식호흡을 위한 복식호흡이 아니라, 이완된 발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습
네... 복식호흡을 위한 복식호흡은 의미가 없지요~ 이완된 발성을 위한 복식호흡이어야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쥐어짜는목소리는 어떻게 고칠수있나요?
쥐어짜는 목소리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님이 어떤 케이스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소리를 강하게 내려면... 호흡의 안정감을 가지고 호흡의 밀도로 소리를 강하게 내야 하는데..
님이 소리를 쥐어짜고 있다는 건... 호흡이 얕은 상태에서... 큰 소리를 내려고 하니까...
본인이 느끼기에 쎈 소리, 즉 쥐어짜는 소리를 내고 있는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목소리를 내게 되면.. 성대를 혹사해서 나중에 소리가 변할 수 있으므로...
일단 호흡에 대한 훈련을 통해... 복식호흡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러한 호흡을 바탕으로 소리를 편하게 내는 훈련들을 해야 겠지요~
어쨌든 소리를 쥐어짜는 것도 습관이기 때문에... 님이 오랜 시간동안 신경써서 고치도록 노력해야만 합니다~
호흡과 발성에 대한 동영상을 시리즈물로 여러개 올려놓았으니 참고가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