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cinaho 되물림은 되물림이고 차이는 차이고. 부모들도 성장할수 있고 자식들도 성장할수 있고. 어릴수록 성장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그 차이는 미지수입니다. 다만 출반선의 차이는 무시할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부모가 아이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매일 먹고 자고 노는 모습이라면 그 아이는 부모한테서 그것밖에 배울수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아이가 학교에서 모든것을 배운다고 착각을 하는겁니다. 학교에서는 학과 공부와 사회를 적응하는 초기단계지 아이의 인생공부를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인생을 어덯게 살아느냐 습관을 어덯게 기르느냐 사람들이랑 어덯게 대화하는 이 모든것은 부모한테서 배우는것입니다. 황제가 어렸을때 하수인을 때리고 놀았습미다. 그는 누구말도 듣지 않았는데 딱 한분의 말을 들은겁니다. 그분이 누구냐면 친아빠도 아니고 친엄마도 아니고 어렸을때부터 자신을 돌봐주던 아줌마였습니다. 이걸 무엇을 뜻하냐면 아이들은 밖에서 아무리 가르쳐도 잘 믿지 않습니다.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의 말을 제일 잘 듣죠. 그 사람들이 부모입니다.
엄청 공감이 가네요... 어린 시절 현실에서 경험할 걸 놓치고 성장한 아이들이 요즘 많아진 게 눈에 보입니다. 사회에 진출하여 그것을 늦게나마 경험하는 경우가 보이지만, 취업이 어려워지고 힘든 일을 기피하는 현재. 막연하게 그런 기대를 하기는 힘듭니다. 예전처럼 알려주려고 하는 것도 적어졌고요. 과거보다 더 많은 콘텐츠에 노출되어 자란 지금의 아이들이 성장하면 어떤 미래가 올까요? 저 역시 어린 시절 콘텐츠에 빠져 콘텐츠 개발을 업으로 삼았으나, 머리가 굵어진 지금 콘텐츠가 교묘하게 지배하는 세상을 보면서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러고보니 나 어릴때는 학교 운동장이 푹신한 바닥이 아닌 모래였고 정글짐 철봉 시소 뺑뺑이 평균대 같은 진짜 안전과는 거리가 먼 시설이 많았었네 그네뛰기 하다가 착지 잘못해서 다친다던가 철봉에서 떨어져서 다친다던가 정글짐에서 미끄러지는 얘기는 굉장히 흔했는데 어른들 마인드로도 애들은 다치면서 크는거다 라는게 있었고 그러면서 스스로 위험을 조절하는 능력을 배운것도 맞는거같음 그리고 생각해보면 한발뛰기 땅따먹기 오징어 고무줄 같은 맨몸으로 하는 놀이로도 갈등을 이겨내는 방법을 배우는것도 맞는거같음 사소한거 하나로도 엄청 싸우고도 그 다음날 화해하고 놀고 그랬으니까
제가 우리 애들 어렸을때 장난감은 대부분 생일 선물 받는거로 끝내고 따로 사준건 많이 없었습니다. 대신 아이들에게 안전한 가위와, 테입, 물감, 크래용, 풀, 작은 삽, 드라이버, 밧줄 등등 여러가지 툴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둘이 합심해서 배달온 물건 박스, 떨어진 나뭇가지, 버리는 플라스틱 통, 신문지 등등 주변의 모든것들을 강아지 집으로 바꾸고, 자동차로 바꾸고, 인형으로 바꾸는 등등 정말 많은 것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제 지인들에게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왜 애들을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키우느냐 라는 핀잔도 받았지요.. 그리고 초등학교 내내 유일하게 시킨 사교육은 구몬 수학 학습지 푸는거 딱 하나만 했습니다. 대신 남는 시간과 돈으로 최대한 아이들과 많이 놀러 다니고, 딸들이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고 싶다고 하면 정말 특별한 일이 없는한 최대한 실컷 놀게 해주었습니다. 그런 저를 보며 주변에선 요즘 세상에 애들을 그렇게 키우면 어떻하냐.. 심지어 무책임 하단 소리까지 들었죠.. 지금 중학생이 된 두 딸들 공부, 빨래, 방청소 등등 모든것들을 누가 안시켜도 본인들이 알아서 하며 학업부터 인성까지 제가 너무 고마울정도로 잘 커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아쉽거나 불만족 스러운게 한개도 없지요..
@@모든날들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보통 아이들에게 니가 못하는 사람들 목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기여하는 삶을 살라고 가르치긴 하는데요, 대신 그것을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사람과 이용하려는 사람을 잘 분간하는 법을 가르치려 노력하는데 저 역시 아직도 배워가고 있는 부분이라 그부분이 쉽지는 않네요..
주변에 훈수두는 사람들보다 100배 좋은 21세기 맞춤형 교육이네요. 20세기랑 다르게 시킨것만 하는 기계로 만드는 교육은 이젠 더 들어맞을수 없으니까요.. 심지어 뭐가 미래에도 살아남는 직종인지 어른들도 판단할 수 없는 시대인데,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받는 자녀분들이 부럽습니다 :)
육아의 목적은 아이의 독립, 치맛바람 날리며 서울대 나와봐야 이메일 하나 쓸 줄 모르고 부모님 통해서 회사에 연락하는 어리숙한 사람보다 뭘말해도 알아듣고 스스로 척척 일하며 문제일으키지 않는 인성과 사회력 있는 사람이 결국엔 사회에서 살아남습니다 아이들이 그런 사람이 될것같아요 정말 잘 키우시고 계시네요 응원합니다
@@kyu2902이게 만악의 근원이죠. 결국에는 다른 경험도 해봐야 하고싶은 것도 생기는데 병속의 벼룩과 같이, 공부라는 병속에 갖혀 공부 이외의 다른 길은 생각하기 어려워 지는일이 생기게 되죠. 마치 벼룩이 병에 부딧혀 이전보다 높게 뛰지 못하게 되듯, 자신의 잠재력을 제한하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는거죠.
옛날에는 품앗이가 있던 시절이라 이웃간의 정도 많고 교류도 많아서 옆집 새끼도 내 새끼 내 새끼는 옆집 새끼라고 할 정도로 온 동네 오지랖넓으신(좋은 의미로) 어른들이 밖에서 노는 동네 애들 보면 다 자기 새끼처럼 신경 써주고 그랬다네요. 형제도 워낙 많아서 부모님 바쁘면 알아서 동생들 먹을 거 챙겨주고 숙제 봐주고 그랬다고... 그래서 알아서 큰다고 한 거래요.
저출산이 한몫합니다 물론 애가 수십명이 있어도 다 소중한 자식이겠지만 아무래도 한명 낳아 올인하다시피 키우기 때문에 이 아이가 무슨 일이 생겼을때는 세상의 전부가 무너지는 그런 영향을 받는다.. 만약 애가 네다섯명이면 물리적인 시간 자체도 집중 육아를 할 수가 없지만 심적으로도 조바심이 나지 않는다 주식을 예시로 들면 좀 오바로 보일 지도 모르겠으나 내 전재산을 한 주식에 몰빵할때보다 여러 우량주에 분배하면 하나가 좀 위태해도 덜 쫄리는 이유와 똑같다
어느 순간에 이르면 강제적인 방법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어느 순간인지 정하는 일은 무척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만약 어떠한 형태로든 꼭 지켜야 할 규칙이 생겨난다면 그 대상은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가는 규제에 나서기보다는 자녀교육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고 부모들에 대한 교육을 하는 게 우선일 것 같아요. 반드시 가정에서만 이룰 수 있는 교육들이 있게 마련이니까요.
@@ChamNWM90년대까지만 해도 아동 납치나 실종 사건이 정말 많았던 게 객관적 사실입니다. 유괴된 경우는 보통 살해로 이어졌으니 죽은 아동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죠. 부모를 협박해 돈을 갈취하는 목적의 유괴가 아니더라도 아동의 노동력 착취가 여러 가지로 돈이 되던 시대였거든요. 그 시절에 세상일에 관심이 없었다면 지금이라도 시대상을 공부해보세요.
다치면서 조심하게 된다는 말도 맞긴 한데.. 다른 말로 누군가는 다쳐야 다른 아이들도 알게 되는데.. 그 다친 아이가 내 아이가 아니었으면 하는 게 부모의 마음 아니겠어요? 그런 마음이 모여서 지금의 과잉양육이 된 것 같고. 평균적으로 사회적으로 올바른 방향이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참 따르기 힘든 듯..
옛날에는 연필을 깍기위해 연필깍는 칼을 사용했는데 참 무던히도 손을 많이 베이게 되었지요...그러면서 칼에 대한 위험을 알게되고 칼을 조심히 다루는 방법을 알게되었지요..요즈음 아이들은 연필깍는 칼을 사용하나요? 연필자동깍기나 아예 연필을 사용하지 않고 샤프등으로 대체되면서 칼을 다루는 방법조차 알지 못하게 되지요...현실감이 없는 아이들이 자라나서 위험을 스스로 극복해내는 아이들로 성장해야 하는데..대부분 어른들이 연필등을 깍아주지요..애들 손 다칠까봐...
스스로 자기할일이 기본패시브가 되야하는데 기본적인것들은 부모가 다 해주면서 플러스요인이 되야할 것을 하라고 하는게 진정 아이를 위한것인지 생각해보곤 합니다 물론 잘키우고싶죠 근데 그 잘이라는건 옆의아이와 비교가 아닌 어제우리아이와 비교가 되어야 성장이 아닐까싶습니다 과잉보호는 인터넷에서 하는게 맞고 현실세계어서의 실패를 자꾸 경험해야 경험치가 늘고 지식이 늘고 지혜가 느는것 같아요 부모와 어린자식간에도 거리가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공부? 혼자알아서하면 어른이죠 자기가 해야할거 내일 학교갈준비 이런것들을 놏치지 않아야 공부 그다음것들 이런걸 챙길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지금의 저도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옆에두고 이야기해주고 알려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인생짧더라고요 이 아이는 나때보다 더 힘들겟지 하며 항상 사랑한다고 말해요 사랑하지만 니 할일은 니가 해야하는거다 라고 ..
개인적으로 울나라 초등학교 정책중에 가장 마음에 안드는게.. 준비물 챙기기.. 10여년전부터 학교 준비물을 애들이 스스로 챙기지 않고 문구도매점에서 싹들고 반 초등학생들에게 나누어주는 일이다. 애들이나 학부모나 선생이나 편하기는 하죠. 하지만 이런게 만연하면 애들정서에 좋지 않아요. 스스로 뭘하는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결여됩니다. 이게 꼰대일 수도 있다만 선생이 주여진 숙제와 과제인데 이것을 등한시 하는게 바람직하지 못하죠
이건 제 생각인데 아이 교육을 위해서 라기보다는 부모를 위해서 생겨난 것 같습니다. 준비물은 부모가 챙겨야 하는 부분이 사실 많은데 이혼으로 인한 한부모가정이나 맞벌이 가정이 워낙 많기도 하고, 또 가정형편도 각기 다른데 준비물로 인해 형편비교가 되버리는 상황을 차단하고자 함인것 같아요.
@@irenek6295 학교생활이 나아지는게 중요한게 아님. 아이가 영원히 학교에 남아있을수 없기 때문에. 준비물을 챙기기 힘들기도 하고 못챙기기도 하는 상황들을 겪으면서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도 기르고 책임감도 배우고 하는거. 학교에서 집에서 다 챙겨주기만 하는 아이가 사회나가면 뭐든지 해줘 해줘 하는 애어른이 된다는게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임. 사회 나가면 아무도 이유없이 챙겨주지 않기 때문에 이게 잘못됐다는거
저도 어린 자녀를 키웁니다 . 그리고 제가 자라던 시대인 예전 80,90년대에는 어린이 납치 및 사건 사고가 엄청 많았습니다. 예전에 과자 봉지 뒤에만 봐도 실종된 아이 사진이 많았고 뉴스에도 이런 뉴스가 많았습니다. 밖에서 아이들끼리 놀다가 혹은 아이 혼자 학교를 왔다갔다 하다가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지금은 아이가 보통 한명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과잉보호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대가 바뀌는 만큼 교육 방식도 변해야 합니다. 만약 자녀가 하나인데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부모님의 정신적 고통은 엄청나고 삶이 망가집니다. 지금의 과잉보호는 어쩌면 예전의 사건사고의 불안에서 자녀를 보호 하려고 발생한 결과물일 수도 있습니다.
유럽 언떤 보고서에도 그러더군요...애들 육아,교육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고 시간을 덜 쓰는 국가일수록 출산율이 더 높고 행복도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같은 유럽에서도 사회적으로 이러한 압박이 적은 프랑스가 출산율이 높고 육아,교육에 신경 많이쓰는 독일 북유럽이 출산율이 낮다고 하더군요
경험을 통해원인과 결과를 알 수 있고 결과를 통한 책임을 배운다 요즘엔 부모가 너무 오냐오냐 키우고 선생이라는 스승의 존재가 나에게 함부로 못하기 때문에 뭐 어른 뭐밥이네 생각하면서 꼰대 꼰머라고 부르면서 세상을 오시하고 자만해지고 거만해진다 걸그룹 보이그룹만 쫒으면서 허영심을 키운다 나는 방어적인 사람을 키우는 것이 아닌 양아치를 키우고 이기적인 사람을 키운다고 생각한다 방어수단은 누구나 가지고 산다 아이들이에게는 올바른 방어수단을 알려줘야한다 스스로 일을 해결함도 좋은 교육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부모가 대신 원인에 대한 결과를 보고 어떻게 방어하는지 어떻게 책임을 지는지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범죄는 잔혹해지는데 처벌은 약하니 유난 소리 듣더라도 자기 아이는 자기가 지키겠다..는 거겠죠.자율성 독립성 중요한 거 모르는 부모 있나요? 하지만 아이가 잘못되고 나면 그런 게 다 무슨 소용이예요. 게다가 당장 일하는 엄마들은 아이가 어디서 뭐 하는지 부터 학교 알림, 숙제나 준비물 체크까지.. 아이가 스마트폰이 없으면 관리가 안되는데 단순히 스마프 폰을 못쓰게 하자.로 끝낼 일이 아니에요. 머리를 맞대 봅시다.
영상보고 나서 초딩시절을 회상해보니 그때는 등하교는 당연히 걸어서 다녔고 4학년이었나...?? 그때부터 버스도 혼자서 잘타고 다녔고 조금 멀리 친구들과 여럿이 갈때도 다 버스로 갔었습니다. 어머니가 별도로 차가 있기는 했는데 등교때 차로 데려다 주면 애들이 못된 습관든다고 안해주시더니 지금은 동네에 초등학생이 보이지도 않지만 졸업한 초등학교 하교시간이었나....?? 어쩌다 그쪽앞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학생모두라고 말할수야 없지만 많은 엄마들이 차로 데릴러 오더군요. 한편 지금기준으로는 그때가 야만의 시대였던게 할아버지 할머니가 저희 집에 오시면 할아버지 담배 심부름 하러가고 교사들이 교무실에서 그냥 자기 책상에 재털이 놓고 피우던 때...?? 남성들이 입던 셔츠 가슴 주머니가 담배값을 넣으라고 만든건지는 모르겠는데 남자 선생님들 상당수가 그 주머니에 담배값이 놓여있었던거 같았습니다. 하긴 동네 약국 약사님 얘기들어보니 2000년인가 2001년이었나.. ??한국도 서구권국가들처럼 의사의 처방 없이는 전문의약품 구매가 불가하게 법이 바뀌기전에는 항암제도 일반인이 그냥 살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딱 아이 4학년때 셔틀버스가 없는 학원이라 신분당선 성복역에서 정자역까지 일주일에 한번 혼자 지하철을 태워 보냈어요. 물론 첨에 몇번 같이 가주구요. 그거땜에 동네 아줌마들이 뒤에서 얼마나 제욕을 해댔는지, 별로 친하지도 않은 아줌마가 전화해서 너 애 위험하게 혼자 보낸다고 안좋은 소리 들린다 은근 뉘앙스를 풍겨줄 정도...
독립성을 중요시 하는 서양도 어렸을때 혼자 보내는건 범죄로 보는데... 뭔말을 하려고 하는지는 알겠는데 요즘 진짜 위험한 세상이다 길거리에 또라이들 천지고 횡단보도에서 신호 어기는 오토바이 자동차 너무 많고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 마저 조심해야 하고 부모들 문제로 몰긴엔 좀 아닌듯 싶다
@@juni9090 이해는 하는데 맘이 놓이지를 않네요 그런 거 아닐까요 ? 딸이 해가 지고 들어 올 시간이 됐는데 전화도 안되고... 딸이든 아들이든 그래서 최소한 초등학교 5 6학년은 돼야 맘이 조금은 놓일듯 다들 한집에 요즘은 아들 딸 한둘이라 그 녀석들만 보고 참고 일하면서 버티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일이 생기면 하늘이 무너지는 맘일겁니다
저는 어릴때 가벼운 감기나 치과치료 이런건 당연히 혼자 병원에 다녔습니다. 근데 조카들 보니 대학생이 됐는데도 부모가 병원에 꼭 따라가더군요. 게다가 중학생인 조카는 아직 발톱을 부모가 깎아준다더군요. 스스로 할수 있는것조차 부모들이 다 해주니 애들 정말 잘못 키우는것 같습니다.
근데 나도 저렇게 커왔지만, 운도 좋았던 거지, 유괴는 정말 운이 나쁜 거고, 내가 초중고딩이었던 90년대만 해도, 아니 00년대 후반까지도 자잘하거나 큰 사고 당하는 경우도 많았으니깐...90년대 중후반 두어 번 삥도 뜯길 뻔 했지만, 운이 좋았지. 90년대 후반만 해도 초중딩 돈 뺏는 불량배 중고딩 많았음, 나도 혹시나 해서 학원 가는 길이 멀어서 늘 돈이 있으면 신발 밑창에 넣어서 가지고 다녔다. 그리고 운 나쁘면 봉고차에 여자나 애, 심지어 남자까지도 납치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물론 지금이나 그때나 악인들은 많으나 2010년대 중후반 정도 되면 적어도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미제 실종은 손에 꼽을 정도로 없어진 게 사실이다. 이게 다 CCTV 확대랑 부모들의 보호의식 덕분이다...
그냥 시대정신이 변한거다. 개인주의가 보편적이고 인터넷에서의 가상 상호작용이 기본 상수가 되는 시대다. 젊은 부모들이 서툰것은 당연하고, 애들이 예상 못한 이상한 길로 빠지는 것은 구석기시대부터 그랬다. 동네 뒷산보다 유튜브 댓글창이 훨씬 더 다양하고 파격적인 인간군상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고, 신인류들은 거기서 알아서 부딫히고 깨지며 성장할거다. 그냥 놔둬야 된다. 평가는 역사가 한다.
9살때부터 종로 -> 여의도 혼자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환승 다 하고, 10살에는 종로 -> 인천 혼자 친척집 왔다갔다 다녔는데, 요즘 부모들은 집에서 초등학교까지 800m 밖에 안되는데도 애들 차 태우러 다니더라. 초등학교 6학년인데, 우리 애는 800m는 너어무 멀어서 안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부모들이 문제임 ㅋㅋㅋㅋ
아직도 충격적..초 6때 오빠가 밤늦게 심부름 시켜 안한다고 말하는데 계속 하라고해서 나갔는데 내 키정도 오는 이상한 아저씨가 내 어깨를 두르더니 돈 준다고 따라가자고 만원 다발 보여주는데 뿌리치고 다시 집에 와서 말했더니 심부름 하기 싫어 거짓말한다고 말하는 오빠. 진짜 개또라이같은 오빠 이제 내 나이 50에 무책임하고 불성실하고 자기 위주인 오빠랑 의절한 상태
공원에서 애들만 풀어놓아도 부모가 관리안한다고 눈총주는 사회에서 이번에는 또 과잉보호한다니ㅋㅋ도대체 요즘 부모는 문제가 뭐임? 방임하는 게 문제라는 것임 아니면 과잉하는 게 문제라는 것임? 그냥 모든 젊은 부모를 문젯거리로 보는 당신들의 편견이 문제 아니고? 어느 집단이고 문제있는 사람은 다 있고 부분이 집단 전체를 대변할 수 없으며, 시대적 분위기에 따라 부모의 역할이 변화하는 것은 당연한 것임. 본인들부터 주변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지 살피시길. 내가 보기엔 아동에게 어른의 성숙한 매너와 의식을 바라는, 자신의 아동기를 기억하지 못하는 꼰대들이 더 문제라고 본다.
공원에 애들 풀어놓는데 누가 눈총 줍니까? 돗자리 깔아놓은 거 막 밟고 다니고, 천방지축으로 나대면 훈계를 해야죠... 내 새끼 잘 뛰다니네 그러고 방임하니 쌈나는 거 아뇨...당한 사람이 뭐라하면 내 새끼 한테 지금 뭐하는 짓이요? 하고 쌍심지 키고 달려드니 문제되는 거고요. 모든 부모가 잘못된 게 아니고, 우리 돗자리 남의 아이가 와서 밟아놓으면 기분 좋겠소? 밟을수도 있죠... 그럼 부모가 먼저 훈계해야 하는 겁니다. 그런 기본이 깨지니 뭐라 하는 거예요. 공유 공간이지만 암묵적으로 지켜줘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아이에게 훈육한다면 어디가서 싫은 소리 들으실 일 없을 겁니다. 오히려 아이가 에너지가 넘쳐서 힘드시겠어요... 하고 걱정스런 덕담 들으실겁니다. 육아 스트레스 받으신 거 같은데, 아동기를 기억하지 못하는 꼰대들 문제가 아니잖아요. 훈육하시고 사과하시고 과정거치시고도 그 다음에도 꼬투리 잡는 사람들은 꼰대가 맞습니다. 애들은 성숙한 매너와 의식이 없는 존재다 라고 생각하시는 아버님의 생각이 언뜻 비쳐 노파심에 지나가다 참견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책은 조너선 하이트의 『불안 세대』입니다.
📖 책 정보: bit.ly/3z2BrNF
현실 세계에서의 과잉보호, 온라인 세계에서의 과소보호.. 통찰력..👍
와, 명쾌하네요 진짜. 답답한게 시원해지고 모호한게 더욱 막막해졌어요...... 이런...;;
어린 아이들이 일정한 나이가 될 때까지 스마트폰 사용을 보류한다는 생각에 매우 매우 찬성합니다.
댓글들을 보니 진짜 불안세대는 아이들이 아니라 부모들인듯
동의. 아이들이 아니라 부모들이 문제의 원인인것같음
부모가 애들 냉정하게 할 필요도 있는데
짐승보다 못한 판단력 그렇다고 애정을
더주는것도 아님 그냥 애들 학대 하다시피
하면서 남탓 오짐 좋은 자립심 교육을 시켜정도
모든게 되물림임. 그집 자식을 보면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알수 있다. 자식은 거울같은 존재지. 특히 애들이 어렸을때 하는 행동이 그집 부모들이 자주하는 습관들임.
@@seonz7734모든게 되물림이라면 세대간의 차이는 없겠네여 그부모의 그부모의 또 그부모도 다 같을테니
@@encinaho 되물림은 되물림이고 차이는 차이고. 부모들도 성장할수 있고 자식들도 성장할수 있고. 어릴수록 성장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그 차이는 미지수입니다. 다만 출반선의 차이는 무시할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부모가 아이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매일 먹고 자고 노는 모습이라면 그 아이는 부모한테서 그것밖에 배울수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아이가 학교에서 모든것을 배운다고 착각을 하는겁니다. 학교에서는 학과 공부와 사회를 적응하는 초기단계지 아이의 인생공부를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인생을 어덯게 살아느냐 습관을 어덯게 기르느냐 사람들이랑 어덯게 대화하는 이 모든것은 부모한테서 배우는것입니다. 황제가 어렸을때 하수인을 때리고 놀았습미다. 그는 누구말도 듣지 않았는데 딱 한분의 말을 들은겁니다. 그분이 누구냐면 친아빠도 아니고 친엄마도 아니고 어렸을때부터 자신을 돌봐주던 아줌마였습니다. 이걸 무엇을 뜻하냐면 아이들은 밖에서 아무리 가르쳐도 잘 믿지 않습니다.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의 말을 제일 잘 듣죠. 그 사람들이 부모입니다.
'8학년까지 기다리자 단체' 아이디어 좋네요
엄청 공감이 가네요... 어린 시절 현실에서 경험할 걸 놓치고 성장한 아이들이 요즘 많아진 게 눈에 보입니다. 사회에 진출하여 그것을 늦게나마 경험하는 경우가 보이지만, 취업이 어려워지고 힘든 일을 기피하는 현재. 막연하게 그런 기대를 하기는 힘듭니다. 예전처럼 알려주려고 하는 것도 적어졌고요. 과거보다 더 많은 콘텐츠에 노출되어 자란 지금의 아이들이 성장하면 어떤 미래가 올까요?
저 역시 어린 시절 콘텐츠에 빠져 콘텐츠 개발을 업으로 삼았으나, 머리가 굵어진 지금 콘텐츠가 교묘하게 지배하는 세상을 보면서 두려움을 느낍니다.
공부만 가르쳐주면안되고 부모님은 예절과 인생은 공짜가 없다라는걸 교육해야한다고봅니다
그러고보니 나 어릴때는 학교 운동장이 푹신한 바닥이 아닌 모래였고 정글짐 철봉 시소 뺑뺑이 평균대 같은 진짜 안전과는 거리가 먼 시설이 많았었네
그네뛰기 하다가 착지 잘못해서 다친다던가 철봉에서 떨어져서 다친다던가 정글짐에서 미끄러지는 얘기는 굉장히 흔했는데 어른들 마인드로도 애들은 다치면서 크는거다 라는게 있었고 그러면서 스스로 위험을 조절하는 능력을 배운것도 맞는거같음
그리고 생각해보면 한발뛰기 땅따먹기 오징어 고무줄 같은 맨몸으로 하는 놀이로도 갈등을 이겨내는 방법을 배우는것도 맞는거같음 사소한거 하나로도 엄청 싸우고도 그 다음날 화해하고 놀고 그랬으니까
스마트폰과 불안 증상의 관계는 정말 확실합니다. 폰 없는 아이들은 벌써 분위기가 달라요.
제가 우리 애들 어렸을때 장난감은 대부분 생일 선물 받는거로 끝내고 따로 사준건 많이 없었습니다. 대신 아이들에게 안전한 가위와, 테입, 물감, 크래용, 풀, 작은 삽, 드라이버, 밧줄 등등 여러가지 툴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둘이 합심해서 배달온 물건 박스, 떨어진 나뭇가지, 버리는 플라스틱 통, 신문지 등등 주변의 모든것들을 강아지 집으로 바꾸고, 자동차로 바꾸고, 인형으로 바꾸는 등등 정말 많은 것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제 지인들에게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왜 애들을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키우느냐 라는 핀잔도 받았지요.. 그리고 초등학교 내내 유일하게 시킨 사교육은 구몬 수학 학습지 푸는거 딱 하나만 했습니다. 대신 남는 시간과 돈으로 최대한 아이들과 많이 놀러 다니고, 딸들이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고 싶다고 하면 정말 특별한 일이 없는한 최대한 실컷 놀게 해주었습니다. 그런 저를 보며 주변에선 요즘 세상에 애들을 그렇게 키우면 어떻하냐.. 심지어 무책임 하단 소리까지 들었죠.. 지금 중학생이 된 두 딸들 공부, 빨래, 방청소 등등 모든것들을 누가 안시켜도 본인들이 알아서 하며 학업부터 인성까지 제가 너무 고마울정도로 잘 커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아쉽거나 불만족 스러운게 한개도 없지요..
멋진 부모님이시네요 🙏👍👏👏👏👏👏👏
@@모든날들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보통 아이들에게 니가 못하는 사람들 목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기여하는 삶을 살라고 가르치긴 하는데요, 대신 그것을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사람과 이용하려는 사람을 잘 분간하는 법을 가르치려 노력하는데 저 역시 아직도 배워가고 있는 부분이라 그부분이 쉽지는 않네요..
손 감각이 발달하면 뇌기능도 좋아집니다. 창의성이 발달이 잘 되도록 아이를 키우셨네요. 잡음은 사람 사는 곳이면 어디에나 있는 거니 듣지도 마시고 바로 흘리세요.
주변에 훈수두는 사람들보다 100배 좋은 21세기 맞춤형 교육이네요.
20세기랑 다르게 시킨것만 하는 기계로 만드는 교육은 이젠 더 들어맞을수 없으니까요..
심지어 뭐가 미래에도 살아남는 직종인지 어른들도 판단할 수 없는 시대인데,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받는 자녀분들이 부럽습니다 :)
육아의 목적은 아이의 독립, 치맛바람 날리며 서울대 나와봐야 이메일 하나 쓸 줄 모르고 부모님 통해서 회사에 연락하는 어리숙한 사람보다 뭘말해도 알아듣고 스스로 척척 일하며 문제일으키지 않는 인성과 사회력 있는 사람이 결국엔 사회에서 살아남습니다 아이들이 그런 사람이 될것같아요 정말 잘 키우시고 계시네요 응원합니다
아이의안전과 독립을 위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심부름 시키고 뒤에서 몰래 따라가는것밖에 없는듯..😂
내년부터는 완전 패드로 수업한다는데 교육방침 옳은것일까?
도구가 망치는게 아니다 학교에서 주는것은 다른것을 못해 집에서 핸드폰 보는거지
화면이 실제로 눈에 피로감을 많이 주기 때문에 저도 좋지 않은 방침이라 생각됩니다.
예산문제도 그렇고 종이책이 더 나을 것 같아요.
책이 좋지요. 반대서명운동 하더라구요. 동참했네요
디지털교육 도입했던 유럽국가는 학력저하 창의력저하로 다시 종이로 돌아오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하… 미래세대를 망치는 길이라고 봅니다
현직 교사들도 회의적이랍니다
계속 전자파에
노출되고 산만해지고 ㅠ
심각합니다
스스로 내가 인생을 살아갈수 있다는걸 아는게 가장 중요한데 공부만 시키니 공부 이외에서 문제를 일으킴.
맞는말이에요 자식교육을 공부만 시키는게 아니라 혼자 생각할수있게 만들어주는 교육을 한다고봐야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싶은지 알아가야 하는데
지금 명확하게 하고싶은 꿈 같은거 없지? 그럼 일단 공부해! 하면서 학원 뺑뺑이 돌림
@@kyu2902이게 만악의 근원이죠.
결국에는 다른 경험도 해봐야 하고싶은 것도 생기는데
병속의 벼룩과 같이, 공부라는 병속에 갖혀 공부 이외의 다른 길은 생각하기 어려워 지는일이 생기게 되죠.
마치 벼룩이 병에 부딧혀 이전보다 높게 뛰지 못하게 되듯, 자신의 잠재력을 제한하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는거죠.
교육부장관이 이걸 봤으면 좋겠다 ㅠ.ㅠ
예전에는 "애는 낳아놓으면 알아서 큰다"라는 생각이 만연해 있어서 애를 부담없이 많이 낳았는데
어느날부터인가 애를 어른들 없는 데 혼자 놔두면 범죄처럼 보는 세상이 됨
옛날에는 품앗이가 있던 시절이라 이웃간의 정도 많고 교류도 많아서 옆집 새끼도 내 새끼 내 새끼는 옆집 새끼라고 할 정도로 온 동네 오지랖넓으신(좋은 의미로) 어른들이 밖에서 노는 동네 애들 보면 다 자기 새끼처럼 신경 써주고 그랬다네요. 형제도 워낙 많아서 부모님 바쁘면 알아서 동생들 먹을 거 챙겨주고 숙제 봐주고 그랬다고... 그래서 알아서 큰다고 한 거래요.
옛날엔 어느어른이든 아이들을 꾸짖을 수 있었으니까요. 지금은 그럴사람이 부모밖에 없는거고요
그 시절엔 부담없이 낳는 만큼 부담없이 죽었기 때문에.... 지금도 많이 낳는 나라는 영아사망률이 50%에 육박하죠
그렇게 큰 어른들이 아이들 혼내지 않고 키워서 범죄자가 많아졌죠
옛날에 집에 엄마아빠없으면 옆집 할머니집 문두드려서 라면끓여달라했엇는데 ㅠㅠ 이웃집 누가사는지도 모르는 세상이ㅜ와버린게 씁쓸
정말 좋은 말씀, 좋은 영상이네요!👍
어른들도 SNS, 틱톡, 쇼츠 중독되면 빠져나오기 힘든데 초등학생들에게 이걸 쥐어주는건 독약을 마시라고 주는 것과 같습니다.
근데 그게 없으면 학교에서 왕따되고 사회성 기르기 더 어려워짐
그런다고 주는 건 아니죠.가르쳐야죠.
처음 활동사진 나왔을때나 TV가 나왔을때도 애들 정신건강 무너졌니 어쩌니 하면서 맨날 떠들어댔었음ㅋㅋ
그냥 너무 빠른 기술발전 속도때문에 세대간 격차가 과도하게 벌어져 세상을 보는눈이 너무 달라진것뿐
@@TechnoParrot1 자살률 팩트로 들이대도 이런말 하네 ㅉ
그렇게 과잉보호하다가 애들 정서 망가진다고 영상에서 다 가르쳐줬는데 여전히 회피할 생각만 하시면 어떡하나요... 위험을 피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극복하느냐를 배우는게 중요한거라고요.
저출산이 한몫합니다
물론 애가 수십명이 있어도 다 소중한 자식이겠지만 아무래도 한명 낳아 올인하다시피 키우기 때문에 이 아이가 무슨 일이 생겼을때는 세상의 전부가 무너지는 그런 영향을 받는다.. 만약 애가 네다섯명이면 물리적인 시간 자체도 집중 육아를 할 수가 없지만 심적으로도 조바심이 나지 않는다
주식을 예시로 들면 좀 오바로 보일 지도 모르겠으나
내 전재산을 한 주식에 몰빵할때보다 여러 우량주에 분배하면 하나가 좀 위태해도 덜 쫄리는 이유와 똑같다
법적으로 제제가필요해진거 같아요 진심으로
어느 순간에 이르면 강제적인 방법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어느 순간인지 정하는 일은 무척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만약 어떠한 형태로든 꼭 지켜야 할 규칙이 생겨난다면 그 대상은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가는 규제에 나서기보다는 자녀교육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고 부모들에 대한 교육을 하는 게 우선일 것 같아요.
반드시 가정에서만 이룰 수 있는 교육들이 있게 마련이니까요.
대부분 맞는 내용임을 인식하고 있지만 내자식 나아서 키워보면 보호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임.. 우리 클때처럼 풀어놓고 키우기가 쉽진 않네요.
“불안세대” 책 내용이네요. 이 책 추천합니다. 핸드폰 중독, 게임중독 이런 개념보다 훨씬 더 몹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됩니다
요즘 부모들은 아이가 작은 상처 받는것도 두려워함. 원래 성장은 상처를 입고 회복하면서 일어나는 것임
맞아요.. 진짜 나중에 아이들 멘탈 걱정이 엄청되네요. 물론 지금도 이미 약하지만요 ㅠㅠ
그런 애를 많이 낳던 시대에서는 가능하죠.
하나만 낳는 시대는 하나뿐인 자식인데 상처하나 나면 엄마들이 난리가 날수 밖에 없죠.
그런 마인드로 상처받고 자란기억이 많은 세대기 때문에
최대한 안그래야겠다는 생각으로 현명한 부모가 되려고하지
무조건 상처받는걸 두려워하진 않습니다 요즘 부모로 일반화 하지마세요
애는 키워보셨어요?
이런 분석 좋네요
난데?? ..ㅋㅋ 어릴 적엔 하도 심부름을 해서 왜 나만 시키나 짜증났었는데
이걸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는 우리도 잘 생각해야할듯
예전엔 실종된아이도많고 놀다가 다치거나 죽는애들도 많았다 뭐가좋은건진 알수없는일이지..
유언비어다 실종이 많지도 않았고 단지 그당시엔 cctv가 곳곳에 없어서 범죄억제력이 떨어지거나 빠르게 찾지 못했을뿐이다 죽는 아이가 많았다니 데체 그 근거없는 말들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이야기 할수있는가 세상은 인터넷화면으로 배우는게 아닌것을..
@@ChamNWM90년대까지만 해도 아동 납치나 실종 사건이 정말 많았던 게 객관적 사실입니다. 유괴된 경우는 보통 살해로 이어졌으니 죽은 아동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죠. 부모를 협박해 돈을 갈취하는 목적의 유괴가 아니더라도 아동의 노동력 착취가 여러 가지로 돈이 되던 시대였거든요. 그 시절에 세상일에 관심이 없었다면 지금이라도 시대상을 공부해보세요.
@@ChamNWM 유괴범 인신매매 등 많았단다 ㅉㅉ 얄팍한 지식으로 나대지 말고 본인이나 공부 더 하시길 ㅉㅉ
@ChamNWM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어린이 유괴. 실종이 사회 문제 였는데 대체 뭔 소린지
@@스르륵-h8s cctv의 보급이 본격화된 00년~10년대는 확 줄어들지 않았나요?
아이들은 심부름 시켜야 함. 그러면서 배우는것.. 공부외에도 배워야할게 많다.
이제야 뭔가 깔끔하게 이해가 된다... 모든 문제가..
근데 세상이 워낙 흉흉해서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ㅠ
한순간 잘못 걸리면 나락이니까요 ㅠ
다치면서 조심하게 된다는 말도 맞긴 한데.. 다른 말로 누군가는 다쳐야 다른 아이들도 알게 되는데.. 그 다친 아이가 내 아이가 아니었으면 하는 게 부모의 마음 아니겠어요? 그런 마음이 모여서 지금의 과잉양육이 된 것 같고. 평균적으로 사회적으로 올바른 방향이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참 따르기 힘든 듯..
부모의 의무는 아이가 하고싶은 걸 다해주는 게 아니라 아이가 ‘어른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도와주는 것‘인듯
과잉 양육 너무 공감되네요
너무 좋은 책입니다^^
좋은 내용이네요. 다만, 현실에서 적용이 가능할런지는 다소 회의적인 생각이 드네요
요즘 애들은 온실속화초.. 아니 금초같아요
그것도 금만 너무 열심히 덧대는것 같습니다.
전에는 상처가 생기면 그것을 덧대고 그 위에 새살이 생기고 그 위에 상처가 생기고 다시 새살이 생긴다? 이런 느낌으로 자라왔는데..
가치가 입증되지 않은 인플루언서에게 주어진 권위 권력 그들로부터 학습하는 대중.. 이건 아이들 문제만이 아님
구구절절 옳은 소리들이네요.
저는 첫 휴대폰을 수능 날 처음 선물받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참 다행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그 시절엔 휴대폰이래봤자 애인 없으면 그냥 시계였긴 하지만요.
휴대폰소지 만19세이상
미성년자 오후 9시이전 귀가조치
만17세미만 학교, 학원등 이동시 부모동반 뭐 이런식으로 법을만들면 어떨까
옛날에는 연필을 깍기위해 연필깍는 칼을 사용했는데 참 무던히도 손을 많이 베이게 되었지요...그러면서 칼에 대한 위험을 알게되고 칼을 조심히 다루는 방법을 알게되었지요..요즈음 아이들은 연필깍는 칼을 사용하나요? 연필자동깍기나 아예 연필을 사용하지 않고 샤프등으로 대체되면서 칼을 다루는 방법조차 알지 못하게 되지요...현실감이 없는 아이들이 자라나서 위험을 스스로 극복해내는 아이들로 성장해야 하는데..대부분 어른들이 연필등을 깍아주지요..애들 손 다칠까봐...
스마트폰 우리애들 중학교가서 사줬어요 아무리 보챘더라도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스스로 자기할일이 기본패시브가 되야하는데 기본적인것들은 부모가 다 해주면서 플러스요인이 되야할 것을 하라고 하는게 진정 아이를 위한것인지 생각해보곤 합니다 물론 잘키우고싶죠 근데 그 잘이라는건 옆의아이와 비교가 아닌 어제우리아이와 비교가 되어야 성장이 아닐까싶습니다 과잉보호는 인터넷에서 하는게 맞고 현실세계어서의 실패를 자꾸 경험해야 경험치가 늘고 지식이 늘고 지혜가 느는것 같아요 부모와 어린자식간에도 거리가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공부? 혼자알아서하면 어른이죠 자기가 해야할거 내일 학교갈준비 이런것들을 놏치지 않아야 공부 그다음것들 이런걸 챙길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지금의 저도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옆에두고 이야기해주고 알려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인생짧더라고요 이 아이는 나때보다 더 힘들겟지 하며 항상 사랑한다고 말해요 사랑하지만 니 할일은 니가 해야하는거다 라고 ..
지식은 날리지 채널에서도 같은 책을 소스로 영상 제작했던데 책도 유행이 도나요?
사실 많은 연구를 봐도 14세 미만 아이들에게는 금지해야하는게 맞는데 성인한테도 결코 정신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데 아이들에게 좋을리가 없음. 효율적이라는 이유로 금지를 금지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음...
개인적으로 울나라 초등학교 정책중에 가장 마음에 안드는게.. 준비물 챙기기.. 10여년전부터 학교 준비물을 애들이 스스로 챙기지 않고 문구도매점에서 싹들고 반 초등학생들에게 나누어주는 일이다. 애들이나 학부모나 선생이나 편하기는 하죠. 하지만 이런게 만연하면 애들정서에 좋지 않아요. 스스로 뭘하는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결여됩니다. 이게 꼰대일 수도 있다만 선생이 주여진 숙제와 과제인데 이것을 등한시 하는게 바람직하지 못하죠
이건 제 생각인데 아이 교육을 위해서 라기보다는 부모를 위해서 생겨난 것 같습니다. 준비물은 부모가 챙겨야 하는 부분이 사실 많은데 이혼으로 인한 한부모가정이나 맞벌이 가정이 워낙 많기도 하고, 또 가정형편도 각기 다른데 준비물로 인해 형편비교가 되버리는 상황을 차단하고자 함인것 같아요.
알아서 챙겨오라고 해봤자 애엄마들이 문구소매점에서 싹들고 갖다주니까 그렇게 바뀐거임.
저는 맞벌이로 자랐는데 학교에서 준비물 준비해주면서 정말 획기적으로 학교생활이 나아졌음
@@irenek6295 학교생활이 나아지는게 중요한게 아님.
아이가 영원히 학교에 남아있을수 없기 때문에.
준비물을 챙기기 힘들기도 하고 못챙기기도 하는 상황들을 겪으면서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도 기르고 책임감도 배우고 하는거.
학교에서 집에서 다 챙겨주기만 하는 아이가 사회나가면 뭐든지 해줘 해줘 하는 애어른이 된다는게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임.
사회 나가면 아무도 이유없이 챙겨주지 않기 때문에 이게 잘못됐다는거
준비물을 살 돈이 없는 아이들. 소외계층을 위한거라고 봐요. 교육 평등을 위해 전 잘하고있다고 봅니다
저도 어린 자녀를 키웁니다
. 그리고 제가 자라던 시대인 예전 80,90년대에는 어린이 납치 및 사건 사고가 엄청 많았습니다. 예전에 과자 봉지 뒤에만 봐도 실종된 아이 사진이 많았고 뉴스에도 이런 뉴스가 많았습니다. 밖에서 아이들끼리 놀다가 혹은 아이 혼자 학교를 왔다갔다 하다가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지금은 아이가 보통 한명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과잉보호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대가 바뀌는 만큼 교육 방식도 변해야 합니다. 만약 자녀가 하나인데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부모님의 정신적 고통은 엄청나고 삶이 망가집니다. 지금의 과잉보호는 어쩌면 예전의 사건사고의 불안에서 자녀를 보호 하려고 발생한 결과물일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CCTV가 있어서 납치가 어려워진거지 과잉보호 때문에 없어진게 아닙니다
@@Chriro7보호자 없이 혼자 있는 아이가 주로 (어떤 유형이든) 범죄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과잉보호로 인해 예방되는 측면도 맞기는 하죠. CCTV가 모든 곳에 다 있진 않거든요.
@@Chriro7보호자가 같이 있는 경우가 많아 사건사고가 예전보다 줄어든 거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네요.
그렇다고 어릴때 억지로 막 시키고 하지 마세요. 억지로 시킨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성격이 있어요.
애를 많이 안낳으니까 과잉보호 할수밖에없지...
안
오토바이나 차량이 위험해서....심부름 시키기가 어려움.
유럽 언떤 보고서에도 그러더군요...애들 육아,교육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고 시간을 덜 쓰는 국가일수록 출산율이 더 높고 행복도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같은 유럽에서도 사회적으로 이러한 압박이 적은 프랑스가 출산율이 높고 육아,교육에 신경 많이쓰는 독일 북유럽이 출산율이 낮다고 하더군요
경험을 통해원인과 결과를 알 수 있고 결과를 통한 책임을 배운다 요즘엔 부모가 너무 오냐오냐 키우고 선생이라는 스승의 존재가 나에게 함부로 못하기 때문에 뭐 어른 뭐밥이네 생각하면서 꼰대 꼰머라고 부르면서 세상을 오시하고 자만해지고 거만해진다 걸그룹 보이그룹만 쫒으면서 허영심을 키운다 나는 방어적인 사람을 키우는 것이 아닌 양아치를 키우고 이기적인 사람을 키운다고 생각한다 방어수단은 누구나 가지고 산다 아이들이에게는 올바른 방어수단을 알려줘야한다 스스로 일을 해결함도 좋은 교육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부모가 대신 원인에 대한 결과를 보고 어떻게 방어하는지 어떻게 책임을 지는지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 부모들이 문제다 너무 극성이다 크면 사교육 과잉보호 내자식만 소중한지알고 그런 모자란 부모밑에서 큰 아이가 어떻게 큰 일을 할수있을까
이 책 미국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흐름을 말하고 있습니다
집착이 있는 한 문제는 사라지지 않음. 그러나 운명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겸손은 쉽게 얻을 수 없음. 인간은 지옥 속에서 살 수밖에 없음.
범죄는 잔혹해지는데 처벌은 약하니 유난 소리 듣더라도 자기 아이는 자기가 지키겠다..는 거겠죠.자율성 독립성 중요한 거 모르는 부모 있나요? 하지만 아이가 잘못되고 나면 그런 게 다 무슨 소용이예요. 게다가 당장 일하는 엄마들은 아이가 어디서 뭐 하는지 부터 학교 알림, 숙제나 준비물 체크까지.. 아이가 스마트폰이 없으면 관리가 안되는데 단순히 스마프 폰을 못쓰게 하자.로 끝낼 일이 아니에요. 머리를 맞대 봅시다.
사실 알긴해 근데 세상에 윤리의식을 무시해버리는 인간들이 난무하니까 어쩔수없던거지
근데 현대사회의 현실적인 문제는 저출산이라 일단 이것부터 해결해야되긴해
멀리 보면 윤리의식 부터 먼저 해결하는게 본질적으로 맞는거 같긴 합니다..
통계적으로 그런 사람은 오히려 줄어들었고, 알고리즘을 통한 그러한 컨텐츠의 노출이 증가했을 뿐이랍니다.
더 뉴스화가 많이 되서 그런거 일수도 있음...실직적으로는 줄었지만
윤리의식 무시하는 언론의 난무에 부모들은 휘둘리고 아이들은 병든다는거임
진짜 문제가많아졌음 좋은가정교육들이 다 사라짐 요즘부모들은진짜 문제임..
자식 안 키워본 사람이 하는 말
직접 키워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마시길
@@gogogogoforit5439저 둘 키우는데 맞는 말이예요. 진짜 무개념 부모 많고 심하게 예민합니다
50년 전에도 할배들이 똑같은 말 했을걸
그래서...그래서...뒤돌아 갈 것인가?...세상은 항상 변화하고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은 적응해간다...그래 어떻하든 적응해 나아가야 한다...아니면 어쩔 것인가...
책에서 본 내용만 나온다 했는데 책 리뷰였군요 ㅋㅋㅋ
이영상이 어떤 이야기를 말할까 단순히 궁굼해서 봤는데.. 참 중용한 점은 지적하고 있네요.
영상보고 나서 초딩시절을 회상해보니 그때는 등하교는 당연히 걸어서 다녔고 4학년이었나...?? 그때부터 버스도 혼자서 잘타고 다녔고 조금 멀리 친구들과 여럿이 갈때도 다 버스로 갔었습니다. 어머니가 별도로 차가 있기는 했는데 등교때 차로 데려다 주면 애들이 못된 습관든다고 안해주시더니 지금은 동네에 초등학생이 보이지도 않지만 졸업한 초등학교 하교시간이었나....?? 어쩌다 그쪽앞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학생모두라고 말할수야 없지만 많은 엄마들이 차로 데릴러 오더군요. 한편 지금기준으로는 그때가 야만의 시대였던게 할아버지 할머니가 저희 집에 오시면 할아버지 담배 심부름 하러가고 교사들이 교무실에서 그냥 자기 책상에 재털이 놓고 피우던 때...?? 남성들이 입던 셔츠 가슴 주머니가 담배값을 넣으라고 만든건지는 모르겠는데 남자 선생님들 상당수가 그 주머니에 담배값이 놓여있었던거 같았습니다. 하긴 동네 약국 약사님 얘기들어보니 2000년인가 2001년이었나.. ??한국도 서구권국가들처럼 의사의 처방 없이는 전문의약품 구매가 불가하게 법이 바뀌기전에는 항암제도 일반인이 그냥 살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딱 아이 4학년때 셔틀버스가 없는 학원이라 신분당선 성복역에서 정자역까지 일주일에 한번 혼자 지하철을 태워 보냈어요. 물론 첨에 몇번 같이 가주구요. 그거땜에 동네 아줌마들이 뒤에서 얼마나 제욕을 해댔는지, 별로 친하지도 않은 아줌마가 전화해서 너 애 위험하게 혼자 보낸다고 안좋은 소리 들린다 은근 뉘앙스를 풍겨줄 정도...
예전에는 자식이 몇이나 있었으니까 좀 자유롭게 키워도 됐는데 요즘은 아이가 하나인 집도 많아서 더 그런것 같네요.
이 채널은 구독해야 곗네
독립성을 중요시 하는 서양도 어렸을때 혼자 보내는건 범죄로 보는데...
뭔말을 하려고 하는지는 알겠는데
요즘 진짜 위험한 세상이다
길거리에 또라이들 천지고
횡단보도에서 신호 어기는 오토바이 자동차 너무 많고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 마저
조심해야 하고
부모들 문제로 몰긴엔 좀 아닌듯 싶다
글쎄요. 위험은 어느시대나 존재했습니다. 과거가 더 위험이 많았죠. 그저 아이를 위험에서 다차단시킨다는 부모의 생각이 바뀐거죠.
@@juni9090 이해는 하는데
맘이 놓이지를 않네요
그런 거 아닐까요 ?
딸이 해가 지고 들어 올 시간이 됐는데 전화도 안되고...
딸이든 아들이든
그래서 최소한 초등학교 5 6학년은 돼야 맘이 조금은 놓일듯
다들 한집에 요즘은 아들 딸 한둘이라
그 녀석들만 보고 참고 일하면서 버티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일이 생기면
하늘이 무너지는 맘일겁니다
신호위반하는 오토바이 말고는 다 과장같은데요... 다시 한 번 생각해봐요 길다니면서 또라이한테 당한적이 얼마인가 학창생활하면서 전교생을 의심하고 살았는가
유괴는 예전이 더 많았어요
그 뉴스를 접하냐 못했냐의 차이이지
어른도 똑같음.. MZ는 첫번째 어른 디지털 세대죠... 그전까지 가로본능같은 쓰레기폰 이후 09년 연아 햅틱부터 20살이었던 세대 그때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출시 이후로 처음으로 망가져버린 세대.. MZ
저는 어릴때 가벼운 감기나 치과치료 이런건 당연히 혼자 병원에 다녔습니다. 근데 조카들 보니 대학생이 됐는데도 부모가 병원에 꼭 따라가더군요. 게다가 중학생인 조카는 아직 발톱을 부모가 깎아준다더군요. 스스로 할수 있는것조차 부모들이 다 해주니 애들 정말 잘못 키우는것 같습니다.
여아 우울증과 자살률 급증이 SNS 영향이 큰것으로 밝혀짐.. 남아보다 심함.
근데 나도 저렇게 커왔지만, 운도 좋았던 거지, 유괴는 정말 운이 나쁜 거고, 내가 초중고딩이었던 90년대만 해도, 아니 00년대 후반까지도 자잘하거나 큰 사고 당하는 경우도 많았으니깐...90년대 중후반 두어 번 삥도 뜯길 뻔 했지만, 운이 좋았지. 90년대 후반만 해도 초중딩 돈 뺏는 불량배 중고딩 많았음, 나도 혹시나 해서 학원 가는 길이 멀어서 늘 돈이 있으면 신발 밑창에 넣어서 가지고 다녔다. 그리고 운 나쁘면 봉고차에 여자나 애, 심지어 남자까지도 납치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물론 지금이나 그때나 악인들은 많으나 2010년대 중후반 정도 되면 적어도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미제 실종은 손에 꼽을 정도로 없어진 게 사실이다. 이게 다 CCTV 확대랑 부모들의 보호의식 덕분이다...
저도 어렸을땐 몇번 삥 뜯겨봤지만 그런 경험이 있어야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질나쁜 사람이고 멀리해야할 사람인지 아는 것 같아요
과잉 보호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그걸 분간 못하고 나쁜 길로 빠지는 경우가 참 많더라고요
저는 학원가는길에 술취한아저씨가 껴안고 안놔준 기억이있어요. 그 시절 진짜 운좋게 큰일 피하면 살아남은것만으로도 감사할정도 . . .제 딸은 혼자 절대 심부름도 못시키게됐네요 . . .
미디어나 술담배처럼 유해지정해버리면끝날텐데 15세미만 휴대폰판매금지같은 뭐 현실성없는 말이긴하지만 그냥 답답해서 ㅋ
주말마다 절이나 산 박물관에 댈꼬가고 심부름은 혼자가게 두고 내가 바르게 키우고 있는거군
근대 휴대폰은 진짜 답이 안나옴 문제는 다른애들때문에 하지말라할수가 없음 휴대폰으로 인간관계가 요즘은 생성이 되다보니
어쩔수없지요 이세상이 기계화되어있는데 그걸 활용못하게 하는건 현실에맞지않죠ㅠ
전체적으로 고등까지 스마트폰을 금지시키고 위치추적 기능과 전화만 되는 폰으로 사용하자는 법이 생기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ㅎ 불가능하다는게 안타깝지만요ㅠ
집밖에서 자유롭게 풀어져서 노는 아이들은
스스로 학습을 한다지만,
물론 위험 한 일이 있을 수 있기야 하겠지만.
그 위험을 거르는 방법을 배워야지.
부모가 항상 방패가 되어주면 너무 의지 하게 된다.
1번과 2번 순서를 바꿔야 우선순위가 제대로잡히는거 아닌가 싶긴 하네요
솔직히 부모들이 다 여거보고 반성해야 함
Mz시대에 태어난 자식들이나 악순환 시키는 부모들은 사자성어도 모르나
싶을정도로 사자도 자식들이 강하게 키우려고 절벽에 밀어 떨어뜨리는데
아청법 대상인 애들도 자기 자식중에
있을텐데 잘못된 길은 지적 하고 고쳐줘야하는데 큰일은 그냥 냅둠
다른 어른들이 좋게 지적하면 그것도 지랄
핵가족되면서 집중관리하는 부모들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아이들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 폰을 사주지않았는데 유일하게 우리아이들만 없었어요. 물론 조른적도있어요. 대신 제가 함께 육체적 활동을 많이했어요.
난 5살 때부터 심부름은 물론 치과 병원 모두 혼자다녔음. 어릴 때 비와도 워킹맘이었던 어머니 한번도 학교에 데리러 온적 없었고. 그때도 별로 그런갑다 했고 오히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강하게 자라서 독립심이랑 대인관계 모두 양호한 듯 함.
오징어게임2에서 옛날놀이에 대해 많이 나오고 유명해져서 아이들이 휴대폰그만보고 예전에 우리세대가 했던놀이들을 답습했으면 좋겠네.
오징어게임이 청불이라 애들이 못봐요 ㅋㅋㅋ
아이들 스스로 휴대폰 그만보라 하는건
어려운일 성인도 당장 핸드폰을 못 끊는데 아동은 더 취약함
오징어게임은 좋은 영화가 아닙니다 ㅜ
실제로 학교에서 땅따먹기, 1,2,3,4,5. 게임하는 학생들 있습니다.
그런게임 어떻게 아냐고 물어봤더니 부모님께서 가르쳐주셨다고 하더라구요~
신체 발달 되고, 사회성 기르는데 좋은 놀이로 느껴져 흐뭇했습니다.
에효.. 며칠전에 아픈 아빠대신 약사러갔다가 박대성한테 살해당한 여고생ㅜㅜ 걍 과잉보호할래요
법이 약한것도 한몫을 하는거 같아요
잡스가 한 최악의 일 스마트폰
어른도 절제하기 힘든데 애들은 거의 무방비 상태 --;
경험이 젤 중요하긴 하죠.
그럼 SNS 운영사 측에서 밖에 나가게 끔 유도하면 되겠네
밖에 인증샷 찍는곳 설치하거나 영수증 인증하는 이벤트 같은거
2인 이상으로 하거나 하면 친구 사귀는것도 나서게끔 유도할거고
그리고 음성 댓글 기능 같은 거도 많이 이용하게 하고ㅋㅋ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은 그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것이다
사교육 없이 룰루랄라 공부해서 서울대 합격한 이유
그냥 시대정신이 변한거다. 개인주의가 보편적이고 인터넷에서의 가상 상호작용이 기본 상수가 되는 시대다. 젊은 부모들이 서툰것은 당연하고, 애들이 예상 못한 이상한 길로 빠지는 것은 구석기시대부터 그랬다.
동네 뒷산보다 유튜브 댓글창이 훨씬 더 다양하고 파격적인 인간군상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고, 신인류들은 거기서 알아서 부딫히고 깨지며 성장할거다. 그냥 놔둬야 된다. 평가는 역사가 한다.
한국에 적용 되는것도 많고 아니다 싶은것들도 제법 있는것 같내요
애미들이 자주성 말살해서 초딩 꼬맹이
때 부터 낮부터 밤까지 실내에서 암기
문제풀이 등 이런것만 하게 함
막장양육
학교에 ... 수업 시작하면 스마트폰 좀 . 앞에 꽂아두게 해라...
선생님 권위가 높아야함....
엄마들이 애들 다망친다..ㅠㅠ
어째 우리는 거꾸로만 가고있는듯
애들이 가장 천민자본주의 영향 받을 가능성이 너무 높은데
기계를 사용해 직관적으로 사진이더라도 존재의 가치보다 소유의 가치가 더 중요하면서 존재가치를 배제하게 정신적으로 만드는 구조라서 우리나라가 큰 대가를 치룬다고 생각한다.
미국이 우리나라 보다 20년 빠르구만... 우리나라 과잉양육은 2010년대부터임
부모님들 요즘 아이들 진짜 조심할게 "랜덤채팅"이라는거 꼭 상기했음 좋겠다 특히나 여자아이들....
애들 불안증 생기는 이유는 뉴스 때문
좋은 동네에 살아야하는 이유
4:01 [[방어 모드]]가 아니라 [[회피 모드]] 입니다...
방어적인 행동 중 회피도 들어가있음.
9살때부터 종로 -> 여의도 혼자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환승 다 하고,
10살에는 종로 -> 인천 혼자 친척집 왔다갔다 다녔는데,
요즘 부모들은 집에서 초등학교까지 800m 밖에 안되는데도 애들 차 태우러 다니더라.
초등학교 6학년인데, 우리 애는 800m는 너어무 멀어서 안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부모들이 문제임 ㅋㅋㅋㅋ
대부분의 멍청한 아이들은 주변에 자기가 휘둘린다. 똑똑한 소수의 아이들은 자기가 자신을 끌고갈 줄 안다.
90년대까진 자식이 3명이상인 경우가 흔해서 1명이 잘못된다해도 2명의 자식이 남아있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외동이 대다수라 과잉보호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아직도 충격적..초 6때 오빠가 밤늦게 심부름 시켜 안한다고 말하는데 계속 하라고해서 나갔는데 내 키정도 오는 이상한 아저씨가 내 어깨를 두르더니 돈 준다고 따라가자고 만원 다발 보여주는데 뿌리치고 다시 집에 와서 말했더니 심부름 하기 싫어 거짓말한다고 말하는 오빠. 진짜 개또라이같은 오빠 이제 내 나이 50에 무책임하고 불성실하고 자기 위주인 오빠랑 의절한 상태
심부름하기싫은 핑계생기셨네요 ㅋㅋ
@@areswin0 그 오빠임??
나이 50? 1980년대에 저런 일이 있었다고요 아줌마?
근데 밤늦게라면 나도 좀...
요즘은 16도 아줌마라 부르더라고요ㅋㅋ@@Curse_of_Leo
공원에서 애들만 풀어놓아도 부모가 관리안한다고 눈총주는 사회에서 이번에는 또 과잉보호한다니ㅋㅋ도대체 요즘 부모는 문제가 뭐임? 방임하는 게 문제라는 것임 아니면 과잉하는 게 문제라는 것임? 그냥 모든 젊은 부모를 문젯거리로 보는 당신들의 편견이 문제 아니고? 어느 집단이고 문제있는 사람은 다 있고 부분이 집단 전체를 대변할 수 없으며, 시대적 분위기에 따라 부모의 역할이 변화하는 것은 당연한 것임. 본인들부터 주변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지 살피시길. 내가 보기엔 아동에게 어른의 성숙한 매너와 의식을 바라는, 자신의 아동기를 기억하지 못하는 꼰대들이 더 문제라고 본다.
공감
아이들이 불안한 이유는 부모가 불안해서 입니다. 어떻게 하라는거냐고요? 내아이에게 잘못될일만 걱정하지말고 다른사람에게 잘못될일을 걱정하라는 말입니다. 과잉과 방임의 차이가 그겁니다.
너도나도 다 과잉보호 하니까 문제가 된거지 한두놈만 과잉보호 할때는 문제가 되진 않았고 이득이 컸으니까 그때는 문제가 안 되었던거고
마지막에 어른의 매너를 바라는 꼰대 어른이 문제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공원에 애들 풀어놓는데 누가 눈총 줍니까? 돗자리 깔아놓은 거 막 밟고 다니고, 천방지축으로 나대면 훈계를 해야죠... 내 새끼 잘 뛰다니네 그러고 방임하니 쌈나는 거 아뇨...당한 사람이 뭐라하면 내 새끼 한테 지금 뭐하는 짓이요? 하고 쌍심지 키고 달려드니 문제되는 거고요. 모든 부모가 잘못된 게 아니고, 우리 돗자리 남의 아이가 와서 밟아놓으면 기분 좋겠소? 밟을수도 있죠... 그럼 부모가 먼저 훈계해야 하는 겁니다. 그런 기본이 깨지니 뭐라 하는 거예요. 공유 공간이지만 암묵적으로 지켜줘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아이에게 훈육한다면 어디가서 싫은 소리 들으실 일 없을 겁니다. 오히려 아이가 에너지가 넘쳐서 힘드시겠어요... 하고 걱정스런 덕담 들으실겁니다. 육아 스트레스 받으신 거 같은데, 아동기를 기억하지 못하는 꼰대들 문제가 아니잖아요. 훈육하시고 사과하시고 과정거치시고도 그 다음에도 꼬투리 잡는 사람들은 꼰대가 맞습니다.
애들은 성숙한 매너와 의식이 없는 존재다 라고 생각하시는 아버님의 생각이 언뜻 비쳐 노파심에 지나가다 참견합니다...
요즘 애들 학습능력이 많이 떨어졌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