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말하면 애기엄마들은 싫어하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수백명의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아이 낳고 변한 사람 거의 못 봤어요. 백 명의 부모가 있다면 그 중 99명은 자신이 미혼시절부터 가져온. 유아기시절부터 가져온 그 방식, 그 가치관 그대로 양육합니다. 그저 미혼에서 애엄마. 애아빠로 상황이 변한 거지 그 사람이 변한 건 절대 아니에요. 그리고 남의 자식이 내 자식보다 기르기 어렵다는 것도 꼭 그렇지 않아요. 상담해보면 친부모와 사별이나 아주 유년기 때 헤어져 전혀 교류되지 않은 채 자란 상황이라면 새로 들어온 부모 말 정말 잘 듣습니다. 보기 안쓰러울만큼요. 자기소개 때 현숙이 한 말 처럼 내 애 아빠가 아니라 내 남편감을 고른다고 생각해야 하는 데 순자는 내 남편보단 내 아이 아빠를 고르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법적으로도 나와 결혼해 혼인신고하면 내 남편이 되는 거지. 내 애 아빠가 되는 건 아닌데. 내 애 엄마.내 애 아빠가 되려면 친생자부존재 소송을 거쳐야하고 그게 아니라면 결혼해 혼인신고해도 그냥 내 배우자일 뿐 내 아이와는 아무 연관 없는 사이인 건데 저렇게 상대에게 부담을 주면 누구라도 떠날 것 같아요. 돌싱인 내가 결혼해서 내 아이가 얻는 건 우리 엄마가 우리 아빠가 나 때문에 평생 외롭게 살았구나 하는 죄책감. 부담감을 더는 거지. 절대 새엄마. 새아빠가 아니에요. 우리 애한테 새엄마. 새아빠 만들어주겠다고 재혼하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마시길. 세상에 호구 없고, 결혼은 누구 덕보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요지를 잘못이해하신거 같습니다 그 가치관그대로 양육한다 하셨는데 가치관도 양육도 주요가 아닙니다 그리고 저포함 아이가 없을때 아이가 있고 양육을 할때 저 포함 많은 사함들이 부모가 된 후 성숙도 그리고 삶을 대하는 자세는 변합니다 왜? 님이 말씀하신 상황이 바뀌니까요 어떤 상황도 일어날 수 있어요 삶을 바라보고 대하는 자세가 바뀌니까요 상담하시는 분이면 “절대 아니예요“라는 벽을 스스로 쌓으시지 말고 “99 가 그렇더라“가 아닌 0에서 상담을 하셔야 맞습니다
아이가 갓난 아기일때는 정말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꼬물꼬물하고 나없으면 안되는 핏덩이가 내 눈 앞에 있으니... 근데 애들 크면 계속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더라고요... 사람마다 아이에게 느껴지는 감정도 당시 자기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가봐요. 저랑 남편은 애기가 태어나자마자 눈에 콩깍지가 씌워지던데...
그럼요 경험해보지 못하고서 쉽게 말할 수 없는 영역. 영호 아버지 되면 단호하지만 책임감있게 잘 할것 같은데 그 책임감이 내 새끼여야 ㅠ 내 새끼가 아니면 있는 그대로 나로 다가가기 힘들거고 애한테 내 삶을 맞출 다는건 가늠조차 안되고 솔직한 분이에요. 순자님도 룸메들 다 살펴볼줄 아는 매력적인 분이신데 결혼은 현실이죠 ㅠㅠ
돌싱글즈 결혼한 부부 있죠. 그나마 딸 하나라서 가능했어요. 아들은 친아버지와도 남자대 남자로 부딪치기도 합니다. 남자들이 본능적으로 느껴요. 피가 섞이지않은 남의 아들, 게다가 둘이나. 본인은 늙어가고 그 아들들은 점점 강해져가죠. 그래서 아들가진 여자는 재혼이 힘들어요. 순자는 비슷한 처지의 사람과 연애 하면서 지내면 좋을거 같네요. 영호는 앞으로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아야할 사람이니 연애 상대로도 적합하지 않지요.
너무 신기해요. 제가 아기낳고 아기는 어떤 존재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내 장기를 꺼내놓은 느낌이다. 라고 했었거든요!! 그만큼 뭔가 소중하면서도 저 작은 아이가 내 배에서 나와서 이 세상에 던져져있다는게 뭔가 위태로운(?) 그 느낌!!! 남편은 그 말을 이해 못하더라고요!!!
저도 제가 누군가의 서포터로서의 삶이 엄청 어색하고 아직도 문득 신기합니다 그럼에도 동물의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는것처럼 아이를 위한 삶이 당연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그럼 아이를 떼어놓고 자유의 몸이 될래, 아이에게 온전히 헌신할래 하나만 고르라면 주저없이 후자를 고를것 같습니다 ㅠㅠ 고달프면서도 행복한 이 삶을 이해하기란 부모가 되기전엔 모를일이죠~ 영호님 부디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래요
자식이 힘든일이 있어서 힘드셨다는 얘기를 듣고 딸이기만 한 저도 눈물이 나왔네요… 좋은 일보다 힘든일만 많았던 딸이어서 옆에서 저를 보며 힘드셨을 부모님한테 늘 죄송했거든요… 20대 초반인 저지만 아직도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있으면 말씀대로 재채기처럼 울었어요… 덤덤한 표정으로 저를 걱정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맞아요...저도 첫애 낳고 모성애를 못 느꼈어요. 혼전임신에 20대 중반이라.. 제가 없어지는 것도 싫었어요. 근데 조금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용ㅋ물론 둘 다 어릴때라 곤두선 부분도 많았지만~ 지금은 첫째 10살이고 둘째도 있고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으로 지내고 있어요. 아이때문에 힘들때도 있지만 정말.. 너무 예뻐요. 너무 사랑스럽고.. !그래서 문득 첫째보면 미안하기도 해요😂...!! 그리고 저희 신랑도 애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역시 자기 새끼는 그렇게 사랑스럽고 힘들게 일해도 내새끼 입에 들어가는 건 하나도 안 아깝다고 하죠.. 근데 내가 사랑하는 여자지만.. 그 아이까지..? 부모인 사람도 힘든데... 영호는 특히 총각 생활도 못 버리는데 과연... 참 어렵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감정을 어쩜 이리도 잘 표현하시는지… 들으면서 감탄했습니다 ㅎㅎ 제가 남자라서 출산의 고통을 느끼지 못한 탓인지 분만실에서 아이를 처음 안았을때 막 눈물이 흐르고 부성애가 생기고 너무 이뻐보이고 그러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당시에 제 자신이 너무 냉혈한인건가 자문했던게 기억납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워가면서(아직 3살짜리 딸아이긴 하지만) 점차 생겼던 감정과 느꼈던 부분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제자신이 모성애가 별로없나보다 그런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아이를 키우며 정이들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 순수한 아이를 보며 이쁘고 사랑스럽지만 힘든거 힘들고ㅠ 저는 성격상 걱정을 별로안하고 사는 성격이였는데요 아이낳고는 걱정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꺼내놓은 심장 와닿는 대사네요 ㅠ 결혼하고 아이낳으면 미혼인 친구만나면 서로 관심사도 사는 얘기도 달라서 대화가 맞지 않더라구요ㅋ
오늘 아이 대입 실기 고사중 대기하는중에 이 영상을 보고있네요. 그리려나님 멘트 모두 공감합니다. 아이가 없었다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대입 대학까지 겪어야할 모든 일들 하나도 모른채 살겟지요. 아이의ㅜ인생을 적어도 20세까지는 책임져가며 같이 성숙해지는 느낌이에요. 그게 또 싫지 않고...아이땜에 새벽에 일어나 들쳐업고 다니는것도 신나게 다녔지요..이기적인 제가 희생이라는것도 하고.. 제가ㅜ요즘 체질 식단을 하는데 목ㄱ양체질이라 소고기를 많이 먹어야해요. 점심에 15000원씩 하는 곰탕 설렁탕 부담된다고하니 아이가.ㅣ 미안한얼굴로. 엄마 그런걱정하지 말고 먹으랍니다..(본인은 배민으로 수시로 2ㅡ3만원 메뉴 시키거든요) 너무 식상하지만 자식키우면서 성숙해지고 철든다는 말이 저에겐 진리네요... 누구를 이렇게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던적이 없지요..인생의 명장면은 아이가 다 만들어준거 같아요. 이뻐서 환장 대파티입니다. 롯데타워랑 바꾸자 해도 그렇게 못하지요..주디 영화보면서 저도 그대사가 압권이었답니다..
저는 제발 부모님이 이혼했으면 하고 바랬어요. 무늬만 부부인, 매일 싸우고 다투는 모습을 봐야 했던것 만큼 싫었던 적이 없어요. 마침내 아버지가 57세에 돌아가시고 나서야 집에 평화가 왔지만 그렇다고 늘 싸우시던 모습만 보이신 엄마를 향한 미움이 사그러드는 것도 아니더군요. 아버지의 죽음에도 눈물 한방울도 안흘릴 만큼 .. 아니 오히려 안도감이 든적도 앖었죠. 참 삶이 쉽지않죠.ㅠㅠ
댓글쓰고 끝까지 듣고왔는데 자식은 밖으로 꺼내놓은 심장같다니.. 외동딸이구 아직 결혼 전이라 자식없는 입장에서 엄마아빠가 하는 말들이 다 잔소리로만 느껴졌는데 부모가 되보지 않아서 그 마음을 몰랐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항상 영상보며 많이 배워용..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저는 아이가 없는 돌싱이고, 당시 초등저학년 아이를 키우는 다른 돌싱과 연애를 시작했었어요. 이제는 그 자녀가 청소년이 되었네요. 저는 직업이 그 또래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많은지라 그 나이대 아이들의 육체적, 정신적 성숙도에 대해 비교적 알고 있어서 많은 상황들이 이해가 되고, "이 사람에게서 1순위는 내가 아니라 아이이다." 라는 생각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계속 생각하고 있지만, 섭섭한 적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도 영호의 솔직한 말에 공감이 갑니다. 저도 돌싱이 되고 나서는 내가 누군가를 만난다면 아주~ 아주~ 나중에~ 아이 다 키워 놓은 홀아비랑 해야지. 라고 했었죠. 지금 애인이 균형을 정말 잘 맞추고 있다는 걸 느낄때마다 그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양쪽에 미안함을 가지고 있을 애인이 안쓰럽더라고요. 물론 제가 일이 바빠서 자주 만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제딴에는 아이가 부담스럽지 않아할 선에서 같이 여행도 가고, 선물도 사 주고 했어요. 이제는 제법 친해졌다는 느낌이 들고 편해졌어요. 저는 결혼은 하지 않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나는 거라 그나마 가능했던 같네요. 그리고, 자신이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읍소하지않더라도 곁에서 있다보면 자연히 알게되더라고요. 하지만,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으로는 삐질때가 있어요 ㅎㅎ
우와 하루에 두편 업로드❤ 감사합니다 저도 나는 솔로 돌싱편을 보면서 이혼하고 자녀를 혼자 키우면 정말 외롭겠구나라고 느낀 부분이 있어요 진심으로 그 아이에 대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은 지구상에 오직 그 아이의 부모인 배우자인 것. 아이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남편과 재잘재잘 공유하고 있는데 그것을 못한다고 생각 하면 너무 외롭고 슬플 것 같아요
그리려나님은 정말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즉 젊은 세대도 크게 공감할 수 있는 말씀들을 하셔서 젊으신 줄 알았는데 중학생 자녀가 있으시다는 말에 깜짝 놀랐네요 😅 정말 말씀 하나하나에 전부 공감을 안할 수가 없는 명언 제조기셔서 강연같은거 하시면 꼭 한번 가고 싶네요 😊 나솔을 보면서 출연진에게 빠진게 아니라 그리려나님을 보면서 팬이 되었습니다 🥰
@@griryona그리려나님 제가 쓴 댓글 절대 나쁜 의도는 없었어요🥲 다시 보니 뭔가 그리려나님 흉을 본 듯 한 뉘앙스로도 보여서 제 본 의도와는 다르게 느끼시면 어쩌나 싶어서 댓글 달리자마자 달려와서 말씀드려요😢 저는 그래도 유일하게 그리려나님 리뷰를 제일 통찰력있게 보는 사람중 하나예요!!
아이를 낳기 전 내 모습은 흡사 전생같다는 말 공감합니다. 결혼하고 아이가 계속 유산되는 바람에 10년만에 낳아서 기르다보니 뜻하지 않게 출산전 모습이랑 출산 후의 모습이 극명히 비교가 됩니다. 40대 중반인 지금의 모습중10~20대 쏠로, 30대 결혼, 40대 출산으로 나눠보면 쏠로시절엔 말그대로 망나니, 그냥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내가 좋으면 하고 싫으면 죽어도 안 하는 나밖에 모르는 시절이었고, 30대 결혼 후엔 내가 하기 싫어도 와이프를 봐서 어쩔 수 없이 해야될 일들이 생겨 내 입장만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이 생겼고 40대 출산 후 양육을 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관점이 바뀜. 학창시절 아주 부족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남들과 비교해 아쉬운 마음에 우리 부모님은 왜 이렇게 밖에 못해주실까에 대한 불만이 은연중에 있었는데 막상 키워보니 우리 부모님처럼 내가 해주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자녀가 커가는 모습을 보며 혹여 나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게 해주려는 모습속에 타인의 관점에서 3자의 관점까지 생각하는 폭이 넓어짐. 물론 그 생각의 폭이 깊을 수 없기에 한계가 있겠지만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관점을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많이 성숙해졌다는^^ 아무튼 내 삶을 돌아봤을 때 성인이 되고 결혼하고 독립해서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출산을 하고 양육을 하다보니 그 전의 삶과는 180도 360도 720도 달라져서 그전의 삶은 전생처럼 느껴짐ㅋㅋㅋ 친구들 모임에서도 확실히 갈라지는게 아직 미혼인 친구들과 결혼은 했지만 딩크로 살아가는 친구들은 확실히 아직 자기 중심적이고 철이 안들었다는게 느껴짐. 비양육자들에게 경험하지 못하면 절대 알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라 너희들은 모른다고 하면 모르는 이유를 모른다고 못 느낌ㅋㅋㅋ나도 제대로 설명 못하고 그냥 너도 니 새끼 낳아봐!! 그럼 알게 돼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저 둘은 좀 힘들지 않겠나 생각하던 사람이지만) 순자-영호 스토리에 뭐 폭력이라는 말까지 나오는거 보면서 놀라고 있는 중. 자녀를 가진 전후로 사람이 나뉜다, 그만큼 성숙해졌다 어쩌고 하는 말 다 헛소리 아닙니까? 성숙과 깊어진 이해, 사랑같은 감정은 오로지 내 핏줄 내자녀와의 관계에서뿐이고, 그외에는 미혼기혼 자녀유무 나이먹음 등이 별로 인간자체의 성숙도에는 영향을 안끼친다는 생각만 드는데요. 오히려 이기적으로 변하는 것 같음. 새삼 입양해서 소중하게 키우시는 분들, 또 주변에 무자녀로 재혼해서 상대방 아이 잘 키우시는 분들이 대단하신거지, 부모가 된다고 대단해지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듦요. 여기만이 아니라, 영호순자 얘기에 게거품 무는 과격한 댓글들 보면서 놀라는 요즘ㅎ ㅎ
![[나는솔로23] 솔로나라 마지막날이 통편집된 이유 (영식편지 심층분석)](http://i.ytimg.com/vi/88Mn1lt4ZM0/mqdefault.jpg)
![[나는솔로23] 솔로나라 마지막날이 통편집된 이유 (영식편지 심층분석)](/img/tr.png)
![[하이라이트] 남편과의 스킨십이 고프다💨 시도 때도 없는 밤일(?) 이야기에 틈만 나면 애정을 갈구하는 아내🔞 | 이혼숙려캠프 | JTBC 241226 방송](http://i.ytimg.com/vi/WB9uxjz6vd8/mqdefault.jpg)
![[나는솔로18기] 악의없이 악인이 되는 이유와 벗어나는 방법 (feat. 감정바보)](/img/n.gif)
저도 너무 쉽게 할수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더 책임감 없어 보여서 영호를 응원하는 입장입니다. 근데 참 내 친자식이 아니면 예뻐하긴 쉬워도 친엄마 앞에서 혼내야할 일이 더 눈치 보일 것 같아서 힘들것 같아요
그런것들이 엄마도 참아내야되고~~ 젊은나이에 혼자가 힘들면 맘 맞는 남친~~ 애들 다크면친구같은노후를 만나는게 젤 편한길일겁니다ㆍ애둘데꼬누군가를 만나는건 또 애아빠보다 더 어려워요ㆍ
내 자식도 예쁜 건 사춘기 전까지예요. 대충 초등 고학년이면 사춘기 오고 감당하기 버거워요. 거기에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과 경제적 부담은 또 얼마나 큰데요. 참 쉽지 않은 일이에요.
그러게요 성인이 될때까지 키운 부모들 말도 들어봐야 할듯해요...애긴 땐 귀엽지만 커서는 걱정이 더 많이진다는 말도 있는듯해요
글쎄요 ㅋㅋ 주변 부모님들한테 여쭤보시는거 추천
현실적걸림돌로 커플이 안되더라도
영호의 그 미안해하는 마음, 순자의 마음을 돌봐준 모습자체가 멋있었습니다.
부모로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밖으로 꺼내놓은 심장..
정말 뇌리에 박히는 표현이네요
맞습니다
키우면서 모성애가 생기는거죠
의무감이 앞서서 무거움
이렇게 말하면 애기엄마들은 싫어하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수백명의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아이 낳고 변한 사람 거의 못 봤어요.
백 명의 부모가 있다면 그 중 99명은 자신이 미혼시절부터 가져온. 유아기시절부터 가져온 그 방식, 그 가치관 그대로 양육합니다.
그저 미혼에서 애엄마. 애아빠로 상황이 변한 거지 그 사람이 변한 건 절대 아니에요.
그리고 남의 자식이 내 자식보다 기르기 어렵다는 것도 꼭 그렇지 않아요.
상담해보면 친부모와 사별이나 아주 유년기 때 헤어져 전혀 교류되지 않은 채 자란 상황이라면 새로 들어온 부모 말 정말 잘 듣습니다.
보기 안쓰러울만큼요.
자기소개 때 현숙이 한 말 처럼 내 애 아빠가 아니라 내 남편감을 고른다고 생각해야 하는 데 순자는 내 남편보단 내 아이 아빠를 고르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법적으로도 나와 결혼해 혼인신고하면 내 남편이 되는 거지. 내 애 아빠가 되는 건 아닌데.
내 애 엄마.내 애 아빠가 되려면 친생자부존재 소송을 거쳐야하고 그게 아니라면 결혼해 혼인신고해도 그냥 내 배우자일 뿐 내 아이와는 아무 연관 없는 사이인 건데 저렇게 상대에게 부담을 주면 누구라도 떠날 것 같아요.
돌싱인 내가 결혼해서 내 아이가 얻는 건 우리 엄마가 우리 아빠가 나 때문에 평생 외롭게 살았구나 하는 죄책감. 부담감을 더는 거지.
절대 새엄마. 새아빠가 아니에요.
우리 애한테 새엄마. 새아빠 만들어주겠다고 재혼하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마시길.
세상에 호구 없고, 결혼은 누구 덕보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변한다는게 아니라 성숙도의 변화 라고 했는데요.
저도 사람의 인격이 변화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내 아이를 위해 이기적인 성향이 더 강해질수도 있지요^^;
요지를 잘못이해하신거 같습니다 그 가치관그대로 양육한다 하셨는데 가치관도 양육도 주요가 아닙니다 그리고 저포함 아이가 없을때 아이가 있고 양육을 할때 저 포함 많은 사함들이 부모가 된 후 성숙도 그리고 삶을 대하는 자세는 변합니다 왜? 님이 말씀하신 상황이 바뀌니까요 어떤 상황도 일어날 수 있어요 삶을 바라보고 대하는 자세가 바뀌니까요
상담하시는 분이면 “절대 아니예요“라는 벽을 스스로 쌓으시지 말고 “99 가 그렇더라“가 아닌 0에서 상담을 하셔야 맞습니다
정말 깊은 통찰력과
표현력이 존경스럽습니다.
눈물 나요.ㅠ
낢작가로 생각한 사람이 저만은 아니었군요
그림체 귀여워 요
둘다 이해가 되서 누구에게도 뭐라고 할수가 없음. 영호님은 그냥 비양육자나 자식이 없는 분을 만나는게 답임. 순자님은 안타깝네요… 그런데 남자에게 윤남기 님 같은 모습을 기대하는건 현실에서 어려워요…
그리려나님을 통해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네요. 정말 부모가 되보기 전에는 절대 그 마음을 알 수 없겠지요.. 밖으로 꺼내놓은 내 심장..
아이가 갓난 아기일때는 정말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꼬물꼬물하고 나없으면 안되는 핏덩이가 내 눈 앞에 있으니... 근데 애들 크면 계속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더라고요... 사람마다 아이에게 느껴지는 감정도 당시 자기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가봐요. 저랑 남편은 애기가 태어나자마자 눈에 콩깍지가 씌워지던데...
자식은 꺼내놓은 심장 ,, 너무 공감합니다
그리려나 님이 유부녀에 아이까지 충격이네요 저는 어린 분으로 봤거든요
저도 그리려나 님처럼 첫애를 낳고... 모성애가 도대체 뭐지? 이 아이를 앞으로 어찌 키우나 두려움 책임감이 너무 컸어요... 영상에 하시는 말씀 하나하나 다 공감가네요. 꺼내놓은 내 심장을 타인디 나만큼 아끼고 사랑하겠어요ㅠ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너무나 공감되네요.. 밖으로 꺼내놓은 심장😊 정말 와닿아요. 저도 아이를 낳기 전과 후의 나는 그냥 아예 다른 사람인데😂 부모가 되기 전에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이죠. 영호님의 깊은 고민이 당연하고 솔직한 마음인것 같아요.
어느 날 심장이 말했다
얘야 다치지 않았니?
ㅡ부모의 심장을 꺼내 여친에게 갖다 주다 넘어진 자식을 보고...
그리려나님 목소리가 엣되서 중학생인 자녀가 있을줄 몰랐어요!
깊이있는 통찰력은 모두 경험에서 나오는거였군요😊
그리려나님의 말씀에 넘 공감해요. 저도 하늘이 무너지는 경험을했었는데요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우리아이가 힘들어했을 생각에 심장이아파요 ㅜㅜ 심장이 밖에 있었다니...맞는것같아요
오늘도 말씀 잘들었습니다
그럼요 경험해보지 못하고서 쉽게 말할 수 없는 영역.
영호 아버지 되면 단호하지만 책임감있게 잘 할것 같은데
그 책임감이 내 새끼여야 ㅠ
내 새끼가 아니면 있는 그대로 나로 다가가기 힘들거고 애한테 내 삶을 맞출 다는건 가늠조차 안되고
솔직한 분이에요.
순자님도 룸메들 다 살펴볼줄 아는 매력적인 분이신데 결혼은 현실이죠 ㅠㅠ
돌싱글즈 결혼한 부부 있죠. 그나마 딸 하나라서 가능했어요. 아들은 친아버지와도 남자대 남자로 부딪치기도 합니다. 남자들이 본능적으로 느껴요. 피가 섞이지않은 남의 아들, 게다가 둘이나. 본인은 늙어가고 그 아들들은 점점 강해져가죠. 그래서 아들가진 여자는 재혼이 힘들어요. 순자는 비슷한 처지의 사람과 연애 하면서 지내면 좋을거 같네요. 영호는 앞으로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아야할 사람이니 연애 상대로도 적합하지 않지요.
딸가진 싱글맘의 경우는 (영호님이 그렇다는 게 절대 아니고!) 재혼남이 딸을 성적으로 어떻게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차라리 재혼은 아들싱글맘이 나아요
@@happysmile638그말도 옳고 저말도 옳으니 ㅠㅠ 걍 혼자살고 쉽지않지만 남친이나~~
너무 신기해요. 제가 아기낳고 아기는 어떤 존재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내 장기를 꺼내놓은 느낌이다. 라고 했었거든요!! 그만큼 뭔가 소중하면서도 저 작은 아이가 내 배에서 나와서 이 세상에 던져져있다는게 뭔가 위태로운(?) 그 느낌!!! 남편은 그 말을 이해 못하더라고요!!!
많은것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려나님^^
사랑한다는이유로
내아이까지자기아이처럼사랑해달라는건
그사람에겐폭력입니다
절대로남의아이는키우게하지마세요
폭력,,,까진,,,;; 순자씨는 원래도 혼자 잘키웠다고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하잖아요 똑같이 사랑해달라고 한적은 없는거 같은데요
저도 둘 사랑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 많다고 생각하지만 폭력이란 단어는 과해보이네요 ㅋㅋ
@@O2nyamnyam 결혼해보세요
자기자식처럼사랑해주지않는다고
불만을가질테니까요
내가낳지않은아이를자식으로사랑해달라는자체가
그사람에겐폭력입니다
자기자식도힘들때가얼마나많은데
남의자식을키우기는만배로더힘든법입니다
근데꼭보면자기자식처럼아니그이상으로사랑해주지않은다고불평불만을가지는게인간입니다
더러운것들이죠
너무 감동적인 말입니다
사안에 해안이 있으시네요
오늘부터 구독 합니다😊
순자의 웃음과 눈물, 영호의 깊은 한숨.. 많은 이들이 이 둘을 응원하면서도 쉽지않을 현실에 '남의 아이 키우는거 어렵다'는 댓글을 보면서 공감하면서도 한편 그럴 수밖에 없을까? 왜? 그랬는데 넘넘 통찰력 깊게 풀어낸 영상이네요..
연프 리뷰 듣다 울긴 처음이네, 젠장..
😅🙂
@@griryona저도 너무 감동적이고 저희 어무니 생각나서 울었습니다😂😂
말씀 항상 너무 잘하세요!ㅋㅋㅋㅋ
저도 제가 누군가의 서포터로서의 삶이 엄청 어색하고 아직도 문득 신기합니다
그럼에도 동물의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는것처럼 아이를 위한 삶이 당연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그럼 아이를 떼어놓고 자유의 몸이 될래, 아이에게 온전히 헌신할래 하나만 고르라면 주저없이 후자를 고를것 같습니다 ㅠㅠ 고달프면서도 행복한 이 삶을 이해하기란 부모가 되기전엔 모를일이죠~
영호님 부디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래요
통찰력 깊으신
그리려나님❤❤❤
최고입니다 🎉🎉🎉
자식이 힘든일이 있어서 힘드셨다는 얘기를 듣고 딸이기만 한 저도 눈물이 나왔네요… 좋은 일보다 힘든일만 많았던 딸이어서 옆에서 저를 보며 힘드셨을 부모님한테 늘 죄송했거든요… 20대 초반인 저지만 아직도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있으면 말씀대로 재채기처럼 울었어요… 덤덤한 표정으로 저를 걱정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어머 그리려나님 아기엄마이셨어요...? 신혼 새댁인쥴,,
맞아요...저도 첫애 낳고 모성애를 못 느꼈어요. 혼전임신에 20대 중반이라.. 제가 없어지는 것도 싫었어요. 근데 조금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용ㅋ물론 둘 다 어릴때라 곤두선 부분도 많았지만~ 지금은 첫째 10살이고 둘째도 있고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으로 지내고 있어요. 아이때문에 힘들때도 있지만 정말.. 너무 예뻐요. 너무 사랑스럽고.. !그래서 문득 첫째보면 미안하기도 해요😂...!! 그리고 저희 신랑도 애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역시 자기 새끼는 그렇게 사랑스럽고 힘들게 일해도 내새끼 입에 들어가는 건 하나도 안 아깝다고 하죠.. 근데 내가 사랑하는 여자지만.. 그 아이까지..? 부모인 사람도 힘든데... 영호는 특히 총각 생활도 못 버리는데 과연... 참 어렵습니다
저도 아이둘인데 항상 주위사람들에게 했던 그말 나에게는.모성애가 없어... 이렇게 들을수있어서 감사하네여..
자기 부모를 훨씬 깊게 이해하게 됨. 아 그래서 그런말을 하셨구나 이렇게...
온라인이지만 결이 비슷하다~ 라는 것이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가는데 위안이 됩니다.
정말 자녀에 대한 말씀 한마디한마디 공감 백배 천배 만배........ 너무 절절히 맞는 말씀이라 오늘 울고있는 중3 아들과 통화 했었는데.....
그리려나님 유투브를 듣고있자니
제 가슴이 우네요 ㅜㅠㅜ
아들아 화이팅이다~~~~~힘내!!!!!!!
눈물을 보이며 위로 할 어머니가 있는 아들이 부럽네요.. 힘내세요
밖으로 꺼내놓은 심장 이라는 말에 울컥했습니다.내 자식을 이 마음으로 기르듯, 부모님도 저를 이 마음으로 기르셨겠지요 자식과 부모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리려나님, 오늘도 잘들었습니다~♡
오타있는지 모르고 올려서 수정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감정을 어쩜 이리도 잘 표현하시는지… 들으면서 감탄했습니다 ㅎㅎ
제가 남자라서 출산의 고통을 느끼지 못한 탓인지 분만실에서 아이를 처음 안았을때 막 눈물이 흐르고 부성애가 생기고 너무 이뻐보이고 그러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당시에 제 자신이 너무 냉혈한인건가 자문했던게 기억납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워가면서(아직 3살짜리 딸아이긴 하지만) 점차 생겼던 감정과 느꼈던 부분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그리려나님...ㅎㅎ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어쩐지... 역시 부모 였네요!
저도 아기 얼굴보고 사람이 맞나 생각하고 있었어요~ 미혼인 간호사분은 토마토라하고 언니는 물고기라 하더라구요 ㅋㅋ 모성애는 천천히 생겼어요
굉장히 합리적이고 겸손하신 분 같아요.
밖으로 꺼내 놓은 심장과도 같은 자식..
모든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영호의 깊은 한숨이 오히려 진실성 있죠.
사랑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도 제자신이 모성애가
별로없나보다 그런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아이를 키우며 정이들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 순수한
아이를 보며 이쁘고 사랑스럽지만
힘든거 힘들고ㅠ 저는 성격상 걱정을
별로안하고 사는 성격이였는데요
아이낳고는 걱정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꺼내놓은 심장 와닿는 대사네요 ㅠ
결혼하고 아이낳으면 미혼인 친구만나면
서로 관심사도 사는 얘기도 달라서
대화가 맞지 않더라구요ㅋ
나는솔로 돌려보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이야기도 넘 재밌고 그림도 귀여워요 재주가 넘 많으시네요 😊
오늘 아이 대입 실기 고사중 대기하는중에 이 영상을 보고있네요. 그리려나님 멘트 모두 공감합니다. 아이가 없었다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대입 대학까지 겪어야할 모든 일들 하나도 모른채 살겟지요. 아이의ㅜ인생을 적어도 20세까지는 책임져가며 같이 성숙해지는 느낌이에요.
그게 또 싫지 않고...아이땜에 새벽에 일어나 들쳐업고 다니는것도 신나게 다녔지요..이기적인 제가 희생이라는것도 하고.. 제가ㅜ요즘 체질 식단을 하는데 목ㄱ양체질이라 소고기를 많이 먹어야해요. 점심에 15000원씩 하는 곰탕 설렁탕 부담된다고하니 아이가.ㅣ 미안한얼굴로. 엄마 그런걱정하지 말고 먹으랍니다..(본인은 배민으로 수시로 2ㅡ3만원 메뉴 시키거든요)
너무 식상하지만 자식키우면서 성숙해지고 철든다는 말이 저에겐 진리네요... 누구를 이렇게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던적이 없지요..인생의 명장면은 아이가 다 만들어준거 같아요. 이뻐서 환장 대파티입니다. 롯데타워랑 바꾸자 해도 그렇게 못하지요..주디 영화보면서 저도 그대사가 압권이었답니다..
인생의 명장면은 아이가 만들어준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아이의 실기결과가 좋길 바랍니다!!
이혼가정 자녀입장에서 말해보면 이혼 재혼 둘다 싫어요 😂 자녀가 성인되면 연애를하든 재혼을하든 상관없겠지만요 ㅎ
저는 제발 부모님이 이혼했으면 하고 바랬어요. 무늬만 부부인, 매일 싸우고 다투는 모습을 봐야 했던것 만큼 싫었던 적이 없어요. 마침내 아버지가 57세에 돌아가시고 나서야 집에 평화가 왔지만 그렇다고 늘 싸우시던 모습만 보이신 엄마를 향한 미움이 사그러드는 것도 아니더군요. 아버지의 죽음에도 눈물 한방울도 안흘릴 만큼 .. 아니 오히려 안도감이 든적도 앖었죠. 참 삶이 쉽지않죠.ㅠㅠ
오오 영상 감사합니다!
이 영상 보고나서.. 그리려나 님 만나서 대화하고 싶어요~ 계속 끄덕끄덕 하면서 들었다는요 ㅜ
감사합니다 😊
6분부터 완전..팬미팅 잡히면 공지해주세욯ㅎㅎ
그러려니 말듣고 딱 내얘기라고 생각해서 ㅠ저도 사이코패스인가 했었어요 ㅠ
으앙 퇴근하고 씻구 누워서 그리려나님이라니 ....🤍🤍🤍
댓글쓰고 끝까지 듣고왔는데 자식은 밖으로 꺼내놓은 심장같다니.. 외동딸이구 아직 결혼 전이라 자식없는 입장에서 엄마아빠가 하는 말들이 다 잔소리로만 느껴졌는데 부모가 되보지 않아서 그 마음을 몰랐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항상 영상보며 많이 배워용..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저는 아이가 없는 돌싱이고,
당시 초등저학년 아이를 키우는 다른 돌싱과 연애를 시작했었어요.
이제는 그 자녀가 청소년이 되었네요.
저는 직업이 그 또래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많은지라 그 나이대 아이들의 육체적, 정신적 성숙도에 대해 비교적 알고 있어서 많은 상황들이 이해가 되고,
"이 사람에게서 1순위는 내가 아니라 아이이다." 라는 생각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계속 생각하고 있지만,
섭섭한 적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도 영호의 솔직한 말에 공감이 갑니다.
저도 돌싱이 되고 나서는
내가 누군가를 만난다면 아주~ 아주~ 나중에~ 아이 다 키워 놓은 홀아비랑 해야지. 라고 했었죠.
지금 애인이 균형을 정말 잘 맞추고 있다는 걸 느낄때마다 그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양쪽에 미안함을 가지고 있을 애인이 안쓰럽더라고요.
물론 제가 일이 바빠서 자주 만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제딴에는 아이가 부담스럽지 않아할 선에서 같이 여행도 가고, 선물도 사 주고 했어요.
이제는 제법 친해졌다는 느낌이 들고 편해졌어요.
저는 결혼은 하지 않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나는 거라 그나마 가능했던 같네요.
그리고, 자신이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읍소하지않더라도 곁에서 있다보면 자연히 알게되더라고요.
하지만,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으로는 삐질때가 있어요 ㅎㅎ
두분 다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져요~저도 사춘기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건데 확실히 크니까 각자의 삶이 중요하고 각자 독립체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껴요. 점점 더 서운할 일이 적어지실 거예요.^^
우와 하루에 두편 업로드❤ 감사합니다
저도 나는 솔로 돌싱편을 보면서 이혼하고 자녀를 혼자 키우면 정말 외롭겠구나라고 느낀 부분이 있어요
진심으로 그 아이에 대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은 지구상에 오직 그 아이의 부모인 배우자인 것.
아이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남편과 재잘재잘 공유하고 있는데 그것을 못한다고 생각 하면 너무 외롭고 슬플 것 같아요
공감100000000000..😢
와~ 중딩 따님이 있으셨군요
앳딘 목소리에서 나올 수 없는 성숙한 통찰이 신기했는데...😅
항상 리뷰가 똑부러지고 가슴 따뜻해져서 자주 듣고있어요~방금도 부모마음 애기에 넘나 공감되어 어느새 울고있네요 저도 중학생 부모라 더 공감한듯해요 진짜 자식은 너무 이쁘고 넘 소중하고 귀해서 항상 잘 키워야겠단 다짐을 한번 더 하게된 리뷰였어요~^^
팬미팅 해주세요~
핫...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ㅋ
그리려나님은 정말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즉 젊은 세대도 크게 공감할 수 있는 말씀들을 하셔서 젊으신 줄 알았는데 중학생 자녀가 있으시다는 말에 깜짝 놀랐네요 😅 정말 말씀 하나하나에 전부 공감을 안할 수가 없는 명언 제조기셔서 강연같은거 하시면 꼭 한번 가고 싶네요 😊 나솔을 보면서 출연진에게 빠진게 아니라 그리려나님을 보면서 팬이 되었습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 이거 보니까 알겠다
그리려나님이 왜 옥순이의 행동을 이해했는지
그리려나님은 여기서 말씀하신대로 막내라서 늘 자기중심적이었음
양보와 희생에 대해 무지했던 날들이 있었기 때문에 옥순이를 리뷰 유튜버들 중에 유일하게 이해했던거네요
그럴수도 있겠어요😅
@@griryona그리려나님 제가 쓴 댓글 절대 나쁜 의도는 없었어요🥲
다시 보니 뭔가 그리려나님 흉을 본 듯 한 뉘앙스로도 보여서 제 본 의도와는 다르게 느끼시면 어쩌나 싶어서 댓글 달리자마자 달려와서 말씀드려요😢
저는 그래도 유일하게 그리려나님 리뷰를 제일 통찰력있게 보는 사람중 하나예요!!
감사해요~전혀 나쁜 의도로 안봤어요 😁
아이를 낳기 전 내 모습은 흡사 전생같다는 말 공감합니다.
결혼하고 아이가 계속 유산되는 바람에 10년만에 낳아서 기르다보니 뜻하지 않게 출산전 모습이랑 출산 후의 모습이 극명히 비교가 됩니다.
40대 중반인 지금의 모습중10~20대 쏠로, 30대 결혼, 40대 출산으로 나눠보면
쏠로시절엔 말그대로 망나니, 그냥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내가 좋으면 하고 싫으면 죽어도 안 하는 나밖에 모르는 시절이었고,
30대 결혼 후엔 내가 하기 싫어도 와이프를 봐서 어쩔 수 없이 해야될 일들이 생겨 내 입장만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이 생겼고
40대 출산 후 양육을 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관점이 바뀜. 학창시절 아주 부족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남들과 비교해 아쉬운 마음에 우리 부모님은 왜 이렇게 밖에 못해주실까에 대한 불만이 은연중에 있었는데 막상 키워보니 우리 부모님처럼 내가 해주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자녀가 커가는 모습을 보며 혹여 나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게 해주려는 모습속에 타인의 관점에서 3자의 관점까지 생각하는 폭이 넓어짐. 물론 그 생각의 폭이 깊을 수 없기에 한계가 있겠지만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관점을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많이 성숙해졌다는^^
아무튼 내 삶을 돌아봤을 때 성인이 되고 결혼하고 독립해서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출산을 하고 양육을 하다보니 그 전의 삶과는 180도 360도 720도 달라져서 그전의 삶은 전생처럼 느껴짐ㅋㅋㅋ
친구들 모임에서도 확실히 갈라지는게 아직 미혼인 친구들과 결혼은 했지만 딩크로 살아가는 친구들은 확실히 아직 자기 중심적이고 철이 안들었다는게 느껴짐.
비양육자들에게 경험하지 못하면 절대 알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라 너희들은 모른다고 하면 모르는 이유를 모른다고 못 느낌ㅋㅋㅋ나도 제대로 설명 못하고 그냥 너도 니 새끼 낳아봐!! 그럼 알게 돼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저 둘은 좀 힘들지 않겠나 생각하던 사람이지만) 순자-영호 스토리에 뭐 폭력이라는 말까지 나오는거 보면서 놀라고 있는 중. 자녀를 가진 전후로 사람이 나뉜다, 그만큼 성숙해졌다 어쩌고 하는 말 다 헛소리 아닙니까? 성숙과 깊어진 이해, 사랑같은 감정은 오로지 내 핏줄 내자녀와의 관계에서뿐이고, 그외에는 미혼기혼 자녀유무 나이먹음 등이 별로 인간자체의 성숙도에는 영향을 안끼친다는 생각만 드는데요. 오히려 이기적으로 변하는 것 같음.
새삼 입양해서 소중하게 키우시는 분들, 또 주변에 무자녀로 재혼해서 상대방 아이 잘 키우시는 분들이 대단하신거지, 부모가 된다고 대단해지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듦요. 여기만이 아니라, 영호순자 얘기에 게거품 무는 과격한 댓글들 보면서 놀라는 요즘ㅎ ㅎ
같은 성별에 많은 사람 보아온봐 특히 동향 지역의 연배로 영호님을 보면 의리있고 괜찮은 남자 입니다
엇!! 그리려나님 낢의이야기 작가세요?!?!?!
낢작가 저도 좋아해요^^ 저는 아니예요 ㅎ
아니 중학생이요?ㄷㄷ
아이 있으신줄은 알았는데
서너살쯤되는 아기일거라 막연히 생각했는뎁!!
흠.. 부모의 마음은 부모가 아닌사람이 헤아리기 어렵듯이 싱글맘의 마음은 싱글맘이 아닌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운것 같아요.
대부분 싱글맘은 아이의 아빠를 찾는게 아니라 본인의 연인이나 배우자를 찿는거에요. 아빠로서 역할을 기대하는 사람 거의 없을듯..
그래서 결혼 안해본 사람.
특히 아이를 출산해보지 않은 사람은 공감대 등 여러모로 관계유지가 힘들어 결국 절교가 되더라는..
1:49 그리려나 님 개인적으로 이 그림체 네이버웹툰 낢이 사는 이야기랑 비슷하게 느껴지는데… 한 번 확인 부탁드려요!
낢작가랑 그림체가 비슷하다는 말 많이 들어요. 제가 즐겨봤던 그림이라 그림체가 닮았나봐요^^
이번 리뷰는 듣기 힘드네-_-
순자 상향혼 너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