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손목이 탈구되서 팔과 손이 완전히 어긋난적이 있었는데 손가락을 거의 움직일수 없더군요 병원가서 다시 맞췄는데 진짜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고통 이었음 칼에 베이는것 과는 차원이 달라요 탈구된 손목을 맞출때 여러명이 몸을 붙잡고 맞추는데 왜 그러는지 한방에 이해가 가더군요
어..... 총탄에 맞으면 일단 가벼운 탄두에 비해 강한 힘 때문에 상처가 순간 확 벌어지게 되고 몸에 들어온 탄은 뭉개지거나 찢어지거나 혹은 회전이 아니라 텀블링하며 몸을 관통합니다 그래서 사입구보다 사출구가 더 큰거에요 탄의 회전은 앞쪽보다 뒤쪽이 무겁고 탄도를 안정화 하기 위한 안정익이 없는 탄이 일정하게 날아가기 위해 주는 겁니다 젤리 테스트를 봐도 탄이 들어가는 순간 탄 지름의 수십배에 달하는 공동이 형성됩니다. 몸안에서 탄이 회전하면 장기를 말고 뚫고 가질 않습니다 분야가 아니시기 때문에 모르실 수도 있지만 의사시기 때문에 사람들이 신뢰를 가질 수도 있어서 감히 댓글 한번 남겨 봅니다
미국 민간병원서 접하시는 총상환자는 군대에서 쓰는 소총탄 보다는 9미리 권총탄이나 22구경 탄환이 많을겁니다 권총탄은 작약이 적게 들어가있어 총알이 몸안에서 으깨지거나 퍼지면서 넓은 조직부위에 충격과 손상을 주며 저지력을 확보합니다 소총탄은 높은 운동에너지로 뒷부분이 앞쪽으로 먼저 나올려고 (마치 차가 빙글빙글 돌며 미끌어지듯이) 움직이며 신체조직을 휘젓습니다 옆으로 돈다기보단 앞뒤로 돌며 나가는 형상이죠 그것도 빙글빙글이 아니라 한바퀴나 반바퀴정도
일본 가라테의 모체인 오키나와 테 라는 무술에서는 맨주먹으로 상대의 안면을 타격하는 개념은 없고 밤주먹이나 관수로 인중, 미간 등 급소 같은 핀포인트를 가격하여 혈관을 터트려 상대를 절명시키는 방식을 취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듣기로는 맨주먹으로 안면을 타격하면 상대 치아가 손에 박힐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파상풍균으로 손을 절단하거나 심하면 죽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항생물질도 없고 위생도 좋지 못했던 당시의 환경, 문화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겨우 치아가 박힌 정도로 사람이 손이 잘리고 죽는다고? 라며 그 이야기를 의심했었습니다 그런데 10:00 부터 교상에 대해 설명해주신 덕에 납득이 되네요
이분 영상보면 패혈증을 많이 이야기하시는데 영화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면역력을 지금 도시생활하는 일반인들과 같다고 보고 설명하는듯. 레버넌트만하더라도 주인공은 수십년 경력의 모험가로서 충분히 다양한 동물과 곤충 독성식물과 섬싱이 있어서 면역능력이 같다고 보면 안됨. 총상도 관통상시 출구부분이 훨씬커진다는것도 말이 안됨 총알은 20cm 이동할때 1바퀴 회전함 관통하면 2바퀴도 회전 못함. 인체를 관통못하면 온전히 운동에너지를 받아내니 더위험할수 있지만 관통했는데 구멍이 더 회전때문에 커지지는 않음
진짜 의사선생님들이
영화에서 사람이 죽거나 다칠때 웃음 포인트를 잘 잡아내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군인출신들이 총격씬 리뷰하는것만 봤는데 의사분이 의료상황 리뷰하는건 첨 봤는데 재밌네욬ㅋㅋㅋ
자전거사고로 왼쪽 어깨 회전근개 분쇄골절에 오른쪽 손목 뼈 2개 모두 분쇄골절 수술받고 이제 8주차인데, 선생님 유튭 보면서 뭔가 위안을 얻어요. 말씀도 잼나게 하시고, 정확하게 말씀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의학드라마 안보신다더니 슬의생 리뷰가 젤 재밌어욥!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때 손목이 탈구되서 팔과 손이 완전히 어긋난적이 있었는데 손가락을 거의 움직일수 없더군요 병원가서 다시 맞췄는데 진짜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고통 이었음 칼에 베이는것 과는 차원이 달라요 탈구된 손목을 맞출때 여러명이 몸을 붙잡고 맞추는데 왜 그러는지 한방에 이해가 가더군요
이런 의사선생님을 리뷰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옛날사람들은 진짜 어떻게살았을까 신기하기도 하고 존경스럽다 좀만다쳐도 의료기술이 발달이 안해서 죽을수도있던시대
그래서 유아사망 제외한 기대수명이 30대 중후반 정도... 다쳤는데 제대로 치료를 못하거나 전염병에 걸리거나 못 먹어서 면역력이 약화되거나 아님 전쟁 등 늙어서 제 명 살다 죽은 사람은 별로 얼마 안 됨.
다치면 바로 죽었으니 안다친 사람만 살아남은거 아닐까
너무 재밌게 얘기해 주셔서 꼭 챙겨보고 있어요. 응급처치 얘기는 진짜 실생활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슬의생 리뷰보다가 구독하고 처음부터 정주행 중입니다. 재미있네요!
어..... 총탄에 맞으면 일단 가벼운 탄두에 비해 강한 힘 때문에 상처가 순간 확 벌어지게 되고 몸에 들어온 탄은 뭉개지거나 찢어지거나 혹은 회전이 아니라 텀블링하며 몸을 관통합니다 그래서 사입구보다 사출구가 더 큰거에요 탄의 회전은 앞쪽보다 뒤쪽이 무겁고 탄도를 안정화 하기 위한 안정익이 없는 탄이 일정하게 날아가기 위해 주는 겁니다
젤리 테스트를 봐도 탄이 들어가는 순간 탄 지름의 수십배에 달하는 공동이 형성됩니다.
몸안에서 탄이 회전하면 장기를 말고 뚫고 가질 않습니다
분야가 아니시기 때문에 모르실 수도 있지만 의사시기 때문에 사람들이 신뢰를 가질 수도 있어서 감히 댓글 한번 남겨 봅니다
다른 영상 보니 미국에서 총상환자를 본 경험도 있으신거 같고. 공동현상에 의해서 장기가 손상 되는걸 경험과 지식으로 잘 알고 계시지만. 왜 공동현상이 생기는가에 대해서는 실수가 있으신듯 하네여.
K2 소총 기준으로 7.3인치(약 18cm) 마다 1회전합니다. 드릴 마냥 회전하지 않습니다.
미국 민간병원서 접하시는 총상환자는 군대에서 쓰는 소총탄 보다는 9미리 권총탄이나 22구경 탄환이 많을겁니다
권총탄은 작약이 적게 들어가있어 총알이 몸안에서 으깨지거나 퍼지면서 넓은 조직부위에 충격과 손상을 주며 저지력을 확보합니다
소총탄은 높은 운동에너지로 뒷부분이 앞쪽으로 먼저 나올려고 (마치 차가 빙글빙글 돌며 미끌어지듯이) 움직이며 신체조직을 휘젓습니다 옆으로 돈다기보단 앞뒤로 돌며 나가는 형상이죠 그것도 빙글빙글이 아니라 한바퀴나 반바퀴정도
쌤 넘 재밌어요 정주행중이요ㅋㅋ
일본 가라테의 모체인 오키나와 테 라는 무술에서는 맨주먹으로 상대의 안면을 타격하는 개념은 없고
밤주먹이나 관수로 인중, 미간 등 급소 같은 핀포인트를 가격하여 혈관을 터트려 상대를 절명시키는 방식을 취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듣기로는 맨주먹으로 안면을 타격하면 상대 치아가 손에 박힐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파상풍균으로 손을 절단하거나 심하면 죽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항생물질도 없고 위생도 좋지 못했던 당시의 환경, 문화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겨우 치아가 박힌 정도로 사람이 손이 잘리고 죽는다고? 라며 그 이야기를 의심했었습니다 그런데 10:00 부터 교상에 대해 설명해주신 덕에 납득이 되네요
쌤 영상 재미있어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첫번째 모범시민 복어독장면이 좀 더 리얼하려면 인공호흡기로 산소를 공급한다는 식의 묘사가있으면 정확한걸까요? 청산가리같은건 호흡을해도 세포로 산소가전달이안되서죽는걸로아는데 단순히 폐기능이 멈추는거라면 인공적으로 산소를 주입해서 생명유지가되는건가? 궁금하네요
웃으면서 죽어 저러면 즉사 한다
이야기 하시는대 왜이리 해맑으세요ㅋㅋ
너무 멋지시다..
레버넌트는 일단 19세기 개척시대의 휴글래스라는 실존인물의 실화라고는하네요 기록상에는 곰에게공격한단 그는 동료들에게 버려졌고 뼈가보이는부상에도불구 6주동안 나무뿌리와물만으로버티며 키이오 기지에돌아왔다고 전해지긴합니다 다만 실제라곤하나 어느정도부풀려지거나 과장될수도있긴하지만 곰에게 공격받았단거는 실제라합니다
알고리즘으로 들어왔는데 재밌네요^
아 너무 디테일하게 말씀하시니 무섭 ㄷㄷㄷㄷ ㅎㅎㅎㅎ
선생님 근데. 보통 의사들은. 제일 늦은 나이에 임용되는분이 몇살인가요? 나이 제한이 있나요? 레지던트 과정은 6년 정도 알고 있는데! 전문의 과정 밟고 병원에 임용됐을시 가장 늦은 나이가 몇살인가요?
공유 영화는 진짜 말이 안되네 ㅋㅋㅋ
아니 어깨빠진 상태에서 경기했던 정찬성은 대체..
전문의 선생님이라도 총알에 관한 잘못된 일반상식은 똑같이 가지고 있으시네요....ㅋ
총알이 인체를 통과할때 총알의 회전에 근육이 휘감겨서 뚫고나간구멍이 더크다는건 잘못된 상식입니다..유투브에 건들건들을 찾아보면 우리나라 유투버들이 정리 해놓은걸 볼수가 있습니다.
01:51 모범시민 주인공의 외가가 사천 당가 인건로~
역시 영화는 영화다 ㅋㅋ
과거 드라마 종합병원 이었나 그건좀 현실적 이었다고 해야하나 그당시 pd가 응급실에서 살았다고 했는대
재밌네요 전문가 소견으로 보는 상황 ㅋㅋ
너무 하찮게 ㅋㅋㅋㅋㅋㅋㅋ 저게 초인지지 ㅋㅋㅋㅋㅋㅋㅋ 웃겨요
제일좋음
외국에서 사레로 곰한테 다리를 물렸는데 손으로 돌맹이를 주워서 곰의 항문을 가격해 장기손상으로 죽인 사례도 있던데 ㅋㅋㅋ
이게 지금 뜨내 ㅋㅋ
여기 나오는 음향효과가 현실적인긴한데 너무 현실적이라 너무 싫어 😱😱😱
보는 내가 다아프네 ㅠ.ㅠ
패혈증으로 골로가는구나
결론. 곰한테 물리면 외상에서 살아 남더라도 감염으로 죽을 수 있다.
진짜 우리 신체는 정말 약하다고 느껴지는ㅜㅜ
곰이 주인공 죽었다고 그냥 가는것도 고증 오류인듯ㅋㅋ뜯어먹지ㅋㅋ
이분 영상보면 패혈증을 많이 이야기하시는데 영화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면역력을 지금 도시생활하는 일반인들과 같다고 보고 설명하는듯. 레버넌트만하더라도 주인공은 수십년 경력의 모험가로서 충분히 다양한 동물과 곤충 독성식물과 섬싱이 있어서 면역능력이 같다고 보면 안됨. 총상도 관통상시 출구부분이 훨씬커진다는것도 말이 안됨 총알은 20cm 이동할때 1바퀴 회전함 관통하면 2바퀴도 회전 못함.
인체를 관통못하면 온전히 운동에너지를 받아내니 더위험할수 있지만 관통했는데 구멍이 더 회전때문에 커지지는 않음
다 죽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니까요 다죽여버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ㄷ
영화는 90프로가 구라지 ㅋㅋ
탄도가 회전력으로 장기를 휘말아버릴 정도로 모멘트가 크다니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