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사생활과 업적은 분리해서 바라봐야 하지만 넬슨이나 나폴레옹 같은 인물이 제 상사라고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넬슨도 엄청난 나르시스트였나 봅니다. 그가 패니 닐슨이 아니라 유부녀임에도 양다리를 걸쳤던 엠마 해밀턴에게 끌렸던 것도 같은 나르시스트였기 때문이었을까요? 패니 닐슨의 눈물어린 호소도, 당대 다른 이들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았던 그들인 만큼 넬슨의 추문이, 엠마 해밀턴의 비참한 말년 모두 인과응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연예인과 외교관 뛰어난 장군 지금도 흔한 일이었네요 엠마가 그녀의 재능ㅈ으로 나폴리 왕가에서 주요첩보륻 가져오니 공작원으로서 해밀턴 부인이란 칭호를 준것이고 노련한 외교관인 제임스에게 엠마야 실질적 부하직원정도의 느낌이었을듯 넬슨 독려차원에서 두사람을 더욱 맺어준건 아닐까도 싶습니다 정치의 영역 예나 지금이나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윤리는 다를수밖에 없죠 지배층은 더큰 이익을 따져야하니까요
공교롭게도 나폴레옹과 낼슨 둘다 희대의 라이벌이면서 동시에 각국의 영웅이자 임자(페니,데지레)가 있었지만 자신의 상관(헤밀턴,바라스)의 여인(조제핀,엠마)에게 한눈에 반해 열정적인 사랑을 했고, 그 여인이 사교계의 명사인 점 등 정말 닮은 점이 많네요 ㅎㅎ 여담으로 넬슨과 엠마 사이에서 낳은 호레이샤는 고모들이 보호자가 되어 가난하게 살지는 않았고 목사와 결혼해 조용한 삶을 보냈고 지금도 후손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아빠 피를 강하게 받아서 인지 엄청난 미인인 엄마와 비교되어 그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네요;;
게다가 군인으로서도 넬슨은 상부의 명령을 여러 번 어기다 못해 몰타 포위전에 엠마를 만나는 역대급 뻘짓(오죽하면 사적 일을 터치 안하는 상부가 그만 만나라고 할 정도;;)을 보인 것에 반해, 이순신은 말도 안되는 억지도 묵묵하게 받아들이고, 전투를 이끌었으며, 막내 아들 이면의 부고 소식을 듣고도 슬픔을 뒤로 한채 전선을 지켰던 것과 대조적이죠.
금세기 최고의 장군으로 뽑히는 나치 독일의 만슈타인,롬멜,연합군의 패튼,맥아더 모두 평가가 오만하고 독선적 이라고 합니다.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그들의 눈에는 모두 굼뜨고 멍청하게 보이기 때문이죠.나중에 보면 그들만큼 병사들을 사랑한 장군들이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얼마나 기기묘묘한 방법으로 훈련하는 장병들을 괴롭히는지 상상도 못할정도 였다고 합니다,그러나 곧 깨닫게 되죠 그 악랄무지한 훈련이 실제 전투에서 자신들을 살렸다는 걸요.세인트 곶 해전은 알렉산더의 전법과도 닮아 있죠.문제는 알렉산더는 늘 그 맨 앞장에 있었다는 것이고요.그 어떤 병사보다도 전쟁흉터가 많았다고 합니다. 병사들은 그런 강한 상관들 끼리 만나면 엄청 부딛칠줄 알았는데 전혀 부딛치지도 않고 너무 빨리 모든것을 결정해서 놀라곤 하는데 그때마다 질문을 하면 항상 모두에게 똑같은 답이 돌아온다고 합니다.쟤는 자기 할일이 뭔지 다 알고있어서 자기가 참견할일이 없다고요.이런걸 보면 확실히 그들 주변에서 흉보는 지휘관들이 멍청한게 틀림 없는것 같습니다.
부인이 자살하지 않았을까 염려하면서 들었습니다. 프랑켄슈타인의 저자였던 메리 셸리도 당대 시인이었던 퍼시 셸리와 불륜하면서 스위스로 도피했는데, 그의 아내가 비관에 젖어서 자살하니까 이게 많은 비난을 불러일으켰거든요. 엠마 해밀턴도 패니 앞에서는 기가 센 여성이었다는게 씁쓸합니다.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 삶의 낙입니다. 넬슨 처럼 오만하고, 고집세고 고분고분하지 않는 사람은 젊어서 고생을 하게 되어있다. 데려갈 상사가 없어서... 평범하면서도 진실한 처세훈까지도요.
교수님 방송 기다리는 1주일이 너무 길게 느껴집니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영상 고맙습니다❤
네 오래 기다리셨군요^^; 감사드립니다.
개인의 사생활과 업적은 분리해서 바라봐야 하지만 넬슨이나 나폴레옹 같은 인물이 제 상사라고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넬슨도 엄청난 나르시스트였나 봅니다. 그가 패니 닐슨이 아니라 유부녀임에도 양다리를 걸쳤던 엠마 해밀턴에게 끌렸던 것도 같은 나르시스트였기 때문이었을까요? 패니 닐슨의 눈물어린 호소도, 당대 다른 이들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았던 그들인 만큼 넬슨의 추문이, 엠마 해밀턴의 비참한 말년 모두 인과응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네 두 사람이 뭔가 대단히 통하는 바가 있었던 거 같네요^^;
오늘도 참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넬슨은 해군 명문가인 외가 덕분에 함장까지는 빨리 진급했죠. 무려 20살에 함장이 됐으니. 함장 달고 나서부터 말씀하신대로 그놈의 성격 때문에 한직을 전전했지만요. 나폴레옹 아니었으면 영국 해군에 그 많던 보직 없는 함장으로 허송세월하며 보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
네 나폴레옹이 있어야 떠오르는... 그런 관계였네요.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
오늘도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네 달려오셨군요^^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어요 진짜
매주 잘 보고 있습니다!!
네 재미있게 보셨군요. 감사합니다~
선생니의 이야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연예인과 외교관 뛰어난 장군 지금도 흔한 일이었네요 엠마가 그녀의 재능ㅈ으로 나폴리 왕가에서 주요첩보륻 가져오니 공작원으로서 해밀턴 부인이란 칭호를 준것이고 노련한 외교관인 제임스에게 엠마야 실질적 부하직원정도의 느낌이었을듯
넬슨 독려차원에서 두사람을 더욱 맺어준건 아닐까도 싶습니다 정치의 영역
예나 지금이나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윤리는 다를수밖에 없죠 지배층은 더큰 이익을 따져야하니까요
네 일반적인 부부 사이와는 조금 달랐던 것 같네요.
현실은 치열하고 비루했어도 그림 속 엠마는 근심없고 천진난만한 낙원에 있는것만 같습니다. 결국 남는건 아름답게 포장된 과거 밖에 없나봅니다.😢
네 그림이 남았네요^^;
지도에 색깔 넣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재밋게 보고있습니다. ❤
위대한 영웅 넬슨에게 막장드라마급의 스토리가 숨겨져 있었군요. 윌리엄은 지성이 감성을 이기고, 반대로 넬슨은 감성이 지성을 이기고, 해밀턴은 감성대로 살았나 봅니다. 뭐가 좋은 삶인지를 모르겠네요.
핵심을 명쾌하게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아 근데 부인은 얼마나 괴로웠을까?
네 넬슨 정말 나빴죠.
그땐 여자도 맘대로 불륜하는게 일반적 이었음 시대상황을 보고 평가해야지
나중에 넬슨의 연금은 오로지 그녀와 그녀아들만 받았어요 전남편자식까지
덕 봤으니 길게보면 뭐그리 손해본 인생도 아니었네요 정작 친자인 넬슨딸은 사생아라 한푼도 못받죠
이래서 인생은 길게 봐야합니다
그런데 결국 패니가 제일 오래 살았군요? 참 아이러니하네요
네 정말 아이러니 하네요^^;
시기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만, 1813년 출판된 오만과편견에서 다아시가 연수입 1만 파운드의 아주아주 부유한 신사로 나오는 걸로 봐서는 매달 1300파운드의 연금이면 정말 엄청난 금액같습니다^^;
😮
오만과 편견은 시대 배경이 아마 1890년대 말일 겁니다. 나폴레옹 전쟁초기와 후기 사이에 화폐 가치가 반토막 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추가 - 년대를 잘못 썼네요 100년 빼기
네 엠마의 손이 엄청 컸다고 봐야겠죠.^^;
공교롭게도 나폴레옹과 낼슨 둘다 희대의 라이벌이면서 동시에 각국의 영웅이자 임자(페니,데지레)가 있었지만 자신의 상관(헤밀턴,바라스)의 여인(조제핀,엠마)에게 한눈에 반해 열정적인 사랑을 했고, 그 여인이 사교계의 명사인 점 등 정말 닮은 점이 많네요 ㅎㅎ
여담으로 넬슨과 엠마 사이에서 낳은 호레이샤는 고모들이 보호자가 되어 가난하게 살지는 않았고 목사와 결혼해 조용한 삶을 보냈고 지금도 후손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아빠 피를 강하게 받아서 인지 엄청난 미인인 엄마와 비교되어 그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네요;;
네 정말 닮았습니다. 호레이샤 이야기까지 남겨주셨군요. 아빠를 닮았죠^^; 감사합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멜슨제독과 엠마이야기는 결국 불륜인데 내로남불이라하겠죠?인생이라는게 그런건가봅니다^^;;
네 인생이란 게 그런가요?^^;
8만 가자!!🎉🎉😎😎아트인문학❤👑👑
@@elephant8650 100만 가자 했잖아요🤩
저 뿐 아니라 만은 분들이 떠올렸을 이순신 제독!!!^^
넬슨 이전 함대 포격전과 함대결전의 선구자 셨네요…
위대한 인물의 이면이 늘 흥미롭습니다~~~^^
둘 다 불쌍하네요..엠마와 넬슨..그래도 넬슨의 딸까지 낳았는데 구국의 영웅 넬슨의 유언이 받아들여지지않다니..
영국판 '속세의 삼위일체'이군요!
다만, 주인공이 '그 넬슨제독'이라서 더 놀랍네요!
네 영국판이네요^^;
도고 헤이하치로가 “ 내 업적은 넬슨에 비할수 있을지언정 이순신에 비교하는 것은 오바다 ” 라고 공언한건 다른게 아님… 이순신도 첩이 있긴했지만 그당시 사대부들 첩을 거느리는건 일상이었음… 특히나 남편 잃은 미망인들이 다발하던 전란의 시대에선 얹혀 살이는 어쩔수 없던거고, 넬슨은 영국에선 전쟁영웅이지만 사생활 자체가 지저분해 인격적으로는 존경받을 인사가 아니라는…
해군 제독을 통틀어 능력이나 업적 면에서 이순신 장군은 단연 최고인 거 같아요.
게다가 군인으로서도 넬슨은 상부의 명령을 여러 번 어기다 못해 몰타 포위전에 엠마를 만나는 역대급 뻘짓(오죽하면 사적 일을 터치 안하는 상부가 그만 만나라고 할 정도;;)을 보인 것에 반해, 이순신은 말도 안되는 억지도 묵묵하게 받아들이고, 전투를 이끌었으며, 막내 아들 이면의 부고 소식을 듣고도 슬픔을 뒤로 한채 전선을 지켰던 것과 대조적이죠.
금세기 최고의 장군으로 뽑히는 나치 독일의 만슈타인,롬멜,연합군의 패튼,맥아더 모두 평가가 오만하고 독선적 이라고 합니다.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그들의 눈에는 모두 굼뜨고 멍청하게 보이기 때문이죠.나중에 보면 그들만큼 병사들을 사랑한 장군들이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얼마나 기기묘묘한 방법으로 훈련하는 장병들을 괴롭히는지 상상도 못할정도 였다고 합니다,그러나 곧 깨닫게 되죠 그 악랄무지한 훈련이 실제 전투에서 자신들을 살렸다는 걸요.세인트 곶 해전은 알렉산더의 전법과도 닮아 있죠.문제는 알렉산더는 늘 그 맨 앞장에 있었다는 것이고요.그 어떤 병사보다도 전쟁흉터가 많았다고 합니다.
병사들은 그런 강한 상관들 끼리 만나면 엄청 부딛칠줄 알았는데 전혀 부딛치지도 않고 너무 빨리 모든것을 결정해서 놀라곤 하는데 그때마다 질문을 하면 항상 모두에게 똑같은 답이 돌아온다고 합니다.쟤는 자기 할일이 뭔지 다 알고있어서 자기가 참견할일이 없다고요.이런걸 보면 확실히 그들 주변에서 흉보는 지휘관들이 멍청한게 틀림 없는것 같습니다.
네 큰 전쟁에서 영웅이 되려면 무난해선 어려운 것 같아요.
페니와 닐슨, 엠마와 넬슨.. 페니는 조강치처같은 여인이네요. 그러나 범인들에게는 영웅과 미녀의 러브스토리에 혹하기 마련이지요.. 오늘도 잘 감상했습니다.
엠마 하투
헤링턴
넬슨의 일대기를
한편의 소설로 읽는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ㆍ 엠마~헤링턴의 유산으로 넬슨이 죽은후 평범하게 살아서 끝맺음을 좋게했으면 하는 아쉬움 ㅡ 잊혀지질 않을 듯 합니다 ㆍ감사합니다
네 평범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면 참 좋았겠는데요.
유럽 역사
14세기:🤧
15세기:😟
16세기:🤕
17세기:🫤
18세기:😴
19세기:😵
20세기:
💀☠️X100
네 코끼리님은 20세기는 안 다뤘으면 한다는 거죠? 염려하는 바도 알겠구요. 참고할께요.
사랑인지 불륜인지😊
어..내로남불
당연히 불륜
^^; 내가 하면 남이 하면 불륜인가요?
엠마 같은 내공을 갖은 조선인은 황진이 할머니죠.
비슷한 내공의 소유자를 봤습니다!
사람이라고 생겼어도 다 사람이 아니구나를 느꼈습니다.
내가 흔들리더군요!
내가 흔들린건 내가 많이 약해진 탓도 있습니다.
😊
넬슨이 프랑스인이었고 죽으면서 내연녀 부녀에게
자기 연금을 주라는 요구를
프랑스 정부에게 했다면
아마도 받아들여졌을듯 합니다. 프랑스와 영국인들은
남녀간의 애정문제에대한 시각이 너무나 다르니까요.
프랑스는 현대에도 미혼이고
정부만 몇명씩둔 대통령도 나오는 나라아닙니까.
안돼안돼…코앞이야…아..영국은 벌써.18세기말?아,..나폴레옹 끝나면 10개 정도 영상나오고… *그* 혼돈이와..아정말..20세기만큼은 꽁꽁 싸매서 창고에 넣어둬야하는데…
나폴레옹이야기 더 있을걸요 아마 그리고 더 재미난 이야기가 많을 겁니다
@@공라헬 그건 맞는 얘기입니다..하지만 유럽역사중에서 20세기가 좀…
20세기 이야기에 미묘한 부분이 많지만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거예요. 저는 코끼리님이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물론 아직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부인이 자살하지 않았을까 염려하면서 들었습니다. 프랑켄슈타인의 저자였던 메리 셸리도 당대 시인이었던 퍼시 셸리와 불륜하면서 스위스로 도피했는데, 그의 아내가 비관에 젖어서 자살하니까 이게 많은 비난을 불러일으켰거든요. 엠마 해밀턴도 패니 앞에서는 기가 센 여성이었다는게 씁쓸합니다.
영화에서 비비안 리와 로렌스 올리비에가 엠마와 넬슨 제독을 연기했는데 그 영화를 볼 때는 엠마가 너무 불쌍해 보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저도 어른이고 또 천주교 신자이기 때문에 엠마의 비참한 말년은 자업자득이다 싶기도 해요.
비비안 리의 최후도 비슷했죠 로렌스 올리비에와 이혼한 이후이긴 하지만 그 둘도 불륜이고
영화에선 아무래도 주인공 입장에서 풀어가게 되죠^^;
관우같은 인간형인가
네 오만함이 견줄만 한 거 같네요.
불륜은 불륜일뿐 이라는 생각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