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자체가 다소 난해한 부분이 있어 영상 이해에 도움이 되고자 몇가지 추가적인 내용을 남깁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꼭 영상 시청 후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1. 드루스는 바이킹의 정찰병이었다 드루는 과거 바이킹에게 붙잡혀 6년 동안 노예 생활을 했습니다. 이후 그는 광야를 떠돌던 세누아와 만나 얼마간 동행하게 되는데, 사실 이때 그는 스스로 바이킹에서 도망치거나 한게 아니라 바이킹들이 새로운 곳을 침략지를 찾기 위해 보낸 정찰병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죠. 다만 이러한 정찰병이 드루스 한 명은 아니었고, 세누아의 부족에 대한 정보를 바이킹에게 전한 것 또한 다른 정찰병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노예생활 동안 바이킹으로부터 온갖 조롱과 모욕을 받으며 살았던 그는 세누아와 동행하며 삶의 용기 같은걸 얻게 되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여러 지식들을 전수해줌과 동시에 세누아가 바이킹의 침략에서 피할 수 있도록 그녀의 여정을 이끌었죠 이후 그는 죽음을 맞이할 때 조차, 영혼이 되어 세누아를 도와주겠다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2. 딜리온의 머리를 들고 헬라를 찾아간 이유 우선 딜리온이 당한 피의 독수리 형벌은 다음과 같습니다. '등의 가죽과 근육을 칼로 벗겨낸 뒤 갈비뼈를 모두 깨뜨려 척추에서 끊어낸 다음, 그 벌어진 틈으로 허파를 길게 늘어뜨려 전체적으로 뼈와 허파가 늘어진 독수리의 형상을 만든다.' 상상만해도 굉장히 끔찍한데, 이는 극악한 범죄를 저지른 이에 대한 형벌이자 동시에 일종의 인신공양이기도 했습니다. 즉 딜리온의 영혼이 바이킹들의 신에게 바쳐졌으니, 그 영혼들을 관리하는 저승의 신을 찾아가 딜리온의 영혼을 돌려달라고 하자. 라는게 세누아의 생각이었던 거죠 3. 세누아의 어머니 갈레나가 화형 당한 이유 이는 세누아의 아버지 진벨의 대사를 통해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건 신들의 뜻이다. 신들이 내 손을 통해 그녀를 구해냈다. 네 어머니 처럼 신에게 저항하면 어둠이 찾아온다' 여기서 진벨은 부족의 제사장으로서 신들의 대리자 혹은 신과 인간 사이의 중개인 역할을 하는 존재였습니다. 다시 말해 갈레나는 진벨의 '어떤 제안'을 거절 혹은 반대했고, 이에 분노한 그는 갈레나가 앓고있던 조현병을 핑계삼아 그녀를 화형에 처한 것이죠 이후 그는 세누아를 거의 집안에 가둬두다 시피 했는데, 이를 통해 아마 그 '어떤 제안'은 세누아에 대한 내용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주에 걸린 세누아를 죽이려고 했는데, 갈레나가 대신 죽었다던가 혹은 그와 비슷한 제안이 아닐지...)
목소리 중독적인거 보소?
게임 자체가 다소 난해한 부분이 있어 영상 이해에 도움이 되고자 몇가지 추가적인 내용을 남깁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꼭 영상 시청 후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1. 드루스는 바이킹의 정찰병이었다
드루는 과거 바이킹에게 붙잡혀 6년 동안 노예 생활을 했습니다.
이후 그는 광야를 떠돌던 세누아와 만나 얼마간 동행하게 되는데, 사실 이때 그는 스스로 바이킹에서 도망치거나 한게 아니라 바이킹들이 새로운 곳을 침략지를 찾기 위해 보낸 정찰병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죠.
다만 이러한 정찰병이 드루스 한 명은 아니었고, 세누아의 부족에 대한 정보를 바이킹에게 전한 것 또한 다른 정찰병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노예생활 동안 바이킹으로부터 온갖 조롱과 모욕을 받으며 살았던 그는 세누아와 동행하며 삶의 용기 같은걸 얻게 되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여러 지식들을 전수해줌과 동시에 세누아가 바이킹의 침략에서 피할 수 있도록 그녀의 여정을 이끌었죠
이후 그는 죽음을 맞이할 때 조차, 영혼이 되어 세누아를 도와주겠다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2. 딜리온의 머리를 들고 헬라를 찾아간 이유
우선 딜리온이 당한 피의 독수리 형벌은 다음과 같습니다.
'등의 가죽과 근육을 칼로 벗겨낸 뒤 갈비뼈를 모두 깨뜨려 척추에서 끊어낸 다음, 그 벌어진 틈으로 허파를 길게 늘어뜨려 전체적으로 뼈와 허파가 늘어진 독수리의 형상을 만든다.'
상상만해도 굉장히 끔찍한데, 이는 극악한 범죄를 저지른 이에 대한 형벌이자 동시에 일종의 인신공양이기도 했습니다.
즉 딜리온의 영혼이 바이킹들의 신에게 바쳐졌으니, 그 영혼들을 관리하는 저승의 신을 찾아가 딜리온의 영혼을 돌려달라고 하자. 라는게 세누아의 생각이었던 거죠
3. 세누아의 어머니 갈레나가 화형 당한 이유
이는 세누아의 아버지 진벨의 대사를 통해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건 신들의 뜻이다. 신들이 내 손을 통해 그녀를 구해냈다. 네 어머니 처럼 신에게 저항하면 어둠이 찾아온다'
여기서 진벨은 부족의 제사장으로서 신들의 대리자 혹은 신과 인간 사이의 중개인 역할을 하는 존재였습니다.
다시 말해 갈레나는 진벨의 '어떤 제안'을 거절 혹은 반대했고, 이에 분노한 그는 갈레나가 앓고있던 조현병을 핑계삼아 그녀를 화형에 처한 것이죠
이후 그는 세누아를 거의 집안에 가둬두다 시피 했는데, 이를 통해 아마 그 '어떤 제안'은 세누아에 대한 내용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주에 걸린 세누아를 죽이려고 했는데, 갈레나가 대신 죽었다던가 혹은 그와 비슷한 제안이 아닐지...)
세누아 불쌍해 ㅠㅠ
와 이거 진짜 충격이었는데
미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