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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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5 พ.ย.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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ความคิดเห็น • 209

  • @Think_about_it_again
    @Think_about_it_again 3 ปีที่แล้ว +296

    쓰면 뱉어야 하는데 쓴 초콜릿처럼 먹다 보면 달아지지 않을까해서 미련을 버리지 못했어

  • @stale_bacon
    @stale_bacon 3 ปีที่แล้ว +1079

    甘呑苦吐 감탄고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사리(事理)에 옳고 그름을 돌보지 않고, 자기(自己) 비위에 맞으면 취(取)하고 싫으면 버린다는 뜻

    • @늘하-w5x
      @늘하-w5x 3 ปีที่แล้ว +12

      @@0genius ㅋㅋㅋㅋㅋㅋ??

    • @betterthanyoubitch
      @betterthanyoubitch 2 ปีที่แล้ว

      @@무야옹-f7f 야스~

  • @AccountFamily-w2s
    @AccountFamily-w2s 3 ปีที่แล้ว +341

    얼마 전에 헤어진 전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헤어질 때는 분명 너보단 잘 살거라며 서로 호언장담한 우리였지만, 얼마전 그녀를 마주쳤을땐 마치 거울을 보는 듯 했습니다.
    아름다운 시절에 간직하던 얼굴의 생기는 온데간데 없고 몸을 움직이는 자태에서 발하던 생명력조차 이제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낸느냐는 한마디가 우리를 술자리로 이끌었고 술이 조금 들어가다보니 말문이 트였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다가도 결국 취중진담을 피해갈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서로 헤어진 뒤 살아온 것도 비슷했습니다.
    보다 튼튼한 생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처럼 살아왔고 그렇게 바쁘게 살다보니 주변인들이 하나 둘 씩 멀어지기 시작했으며 그렇게 열심히 살아왔음에도 결국 일구어낸 것은 대출 뿐, 우리는 지금 여전히 가진 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서로 사랑하던 시절에는 힘든 일이 있으면 기대기라도 했지, 헤어진 후로는 떨어지면 죽는 줄타기를 해온 것처럼 살았다며 우리는 말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는 삶을 포기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 예전에도 살기 힘든 것 마찬가지였지만 '최근에는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내가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 "내가 죽으려고 생각했던 건...." 별 이유도 아니었습니다. 어른들이 들었다면 젊은 놈이 겨우 그 정도로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이 한심하다며 귀싸대기를 날렸겠지만 우리가 감기에 걸렸을 때, 비염이 재발 했을 때 먹는 작을 알약들이 우리 몸을 바꾸어 나가듯
    살면서 맞이하는 작은 실연들은 내 삶이 죽음을 바라보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전여자친구는 내 이야기를 듣고 웃었습니다.
    "내가 죽으려고 했던 건 말이야..." 솔직히 표정 관리가 어려웠습니다. 이야기를 다 끝내기도 전에 전여자친구는 말문이 막혀버렸고 울음이 터져 곧 숨이 막히기 직전인게 분명했습니다. 왜 진작 나에게 말을 하지 않았느냐고 하려던 찰라, 오늘 한번도 보여주지 않던 그녀의 손목이 희미하게 보이자 나 또한 말문이 막혀버렸습니다. 그리고 1년하고도 3개월 23일 전에 내가 했던 말이 총알이 되어서 이마를 뚫고 내 머리속에서 회전하며 뇌를 다 반죽을 만들어 버린 뒤 뒤통수를 헤집어 뚫고 나갔습니다.
    '적어도 걸림돌은 되지 말란 말이야 XXX아'
    살면서 처음 겪는 기분이었습니다. 세상이 멈춘다면 이런 기분일까 싶습니다.
    그날의 기억은 이후로 없습니다.
    그녀와의 연락? 재결합?
    그런 건 없습니다.
    그날 분명 서로 다시 사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겠지만
    지금 서로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방해에 가깝습니다.
    지금 서로에게 필요한 것은 내일에 한 발 내딛을 수 있게 하는 돈이고
    결국 사랑보다는 돈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우리였습니다.
    면밀히 들어다보면 살아갈 이유가 없습니다.
    나는 예쁘게 물이든 단풍이 다 떨어져 뼈만 남은 가로수를 바라보며 내가 죽을 이유를 생각해보다가
    그녀가 살아있음을 깨닫습니다.
    아무래도 그녀가 죽기 전까지는 내가 죽을 분명한 이유를 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김은비-u1b
      @김은비-u1b 3 ปีที่แล้ว +9

      너무 슬퍼요.....

    • @지나가던오타쿠-c9t
      @지나가던오타쿠-c9t 3 ปีที่แล้ว +26

      감미로운 글에 그렇지못한 닉... 합격....

    • @오소-b7k
      @오소-b7k 2 ปีที่แล้ว +4

      실화이신가요 아니여도 절절한 이야기네요

    • @hdrill
      @hdrill 2 ปีที่แล้ว +2

      와 필력..

    • @바질토마토크림치-n5b
      @바질토마토크림치-n5b 2 ปีที่แล้ว +3

      저거 일본 유명한 가사인데 내가 죽으려고 했던건 내가 죽으려고 생각했던건 이거 계속 나오는거

  • @bestramenjinsoon
    @bestramenjinsoon 3 ปีที่แล้ว +416

    어디서 봤는데 의약품 업체들이 알약을 일부러 쓰게 만드는 이유가 어린 아이들이 실수로 약을 삼켰을때 단맛이 나면 그 맛에 중독돼서 약을 과다복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쓴맛이라는 일종의 경고를 알약에 새긴거래요.
    뭐 그냥 그렇다고...

    • @아름다운나라-s7n
      @아름다운나라-s7n 2 ปีที่แล้ว +31

      충분히 그럴수있는게 어릴때 제담이라는 물약 맛있다고 가족들없을때 한병 다 마시고 잠든적있어요

    • @bestramenjinsoon
      @bestramenjinsoon 2 ปีที่แล้ว +5

      @@아름다운나라-s7n 큰일날 뻔했네ㄷㄷ

    • @쵸쵸님-f5b
      @쵸쵸님-f5b 2 ปีที่แล้ว +6

      어느정도 인정이요. 저희 둘째딸이 언니가 배아프다고 먹는 물약을 맛있는냄새난다고 배도아프지않은데 먹고싶다고하더라구요.

  • @gingan.official
    @gingan.official 3 ปีที่แล้ว +674

    너무나 사랑스러운 너는 내 행동의 이유가 되고, 너는 내 생각의 이유가 된다. 결국 너는 내 삶의 이유가 되고, 나는 너가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저 모든게 너가 날 사랑해야 할 이유는 아니기에 너는 날 지금까지도 사랑하지않고있다.

    • @LJW_chavico
      @LJW_chavico 3 ปีที่แล้ว +80

      나에겐 달콤한 너인데, 너에겐 내가 쓰구나

    • @gingan.official
      @gingan.official 3 ปีที่แล้ว +10

      @@LJW_chavico 오 좋다

    • @인서조
      @인서조 3 ปีที่แล้ว +5

      @@LJW_chavico 와 감탄고토라는 사자성어에 잘 어울리는 말이네요

    • @인서조
      @인서조 3 ปีที่แล้ว +7

      @@gingan.official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영상에서 우연히 본 글이 감명깊어서 댓글 내역 타고 들어가서 하나하나 다 읽는 중이에요 필력 대단하세요!!

    • @gingan.official
      @gingan.official 3 ปีที่แล้ว +3

      @@인서조 와 정말요?ㅠㅠ감사합니다!!

  • @Rs4edit
    @Rs4edit 3 ปีที่แล้ว +30

    애써 웃으려하지마라, 슬퍼도 웃고
    힘들어도 웃고 너는 대체 무엇인거냐
    가슴을 미어잡고 입을 막고 울지말고
    지금 이순간 아무도 보지않으니
    터질듯한 마음을 밤하늘 가득채울만큼
    크게 울어라 넌 얼른 덜어내고 일어서야한다
    아직 멈추기엔 살 날이 너무 많이 남았지 않나

  • @user-mikuia
    @user-mikuia 3 ปีที่แล้ว +144

    감 . 감미로웠다.
    탄 . 탄화하며 검게 변하는것을 알았지만
    고 . 고통스러운 삶을 달래주는건 이것밖에 없다고 생각했기에
    토 . 토해낼수 없었다.

  • @오지열-z1z
    @오지열-z1z 3 ปีที่แล้ว +83

    우울한 음악을 왜 듣냐고요? 어... 나는 너무 작은데, 음악은 커요. 이게 나를 초라하게 만들어서 좋아요. 내 걱정, 내 고민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잖아. 왜, 광활한 자연을 보고 있으면 그렇잖아요. 경외감? 그런 거죠. 뭐 알프스 산맥, 그랜드 캐니언. 숨이 턱 막히는 그런 초월적인 장면들...
    나는 너무 작은데. 너무 작은 나는 진짜 작고 자아아악은 감정에도 가슴이 터질 것 같고, 막 울렁거리고, 너무 답답하고.. 힘든데. 우울하면서도 훌륭한. 그런 음악들을 듣고 있으면... 탁 트이는 느낌. 광활하게. 뭐랄까 그래, 망망대해 위에 부유하는 것 같아요. 내 감정이 내 거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3인칭 시점이 되는 느낌? 그런 느낌도 있고요.
    그렇게 있으면 내가 이때까지 어쩔 줄 모르고 품고 있던 이 독이, 폐부에 뒤엉킨 진득-한 감정이, 바닷물에 희석돼서 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거예요. 그리고 나는 그냥 그 위를 떠 있는 거죠. 둥둥.. 어떻게 싫어하겠어요? 이렇게... 마음이 편안해지는데 허허..

    • @4rqx
      @4rqx 3 ปีที่แล้ว +2

      그러니까요

    • @오소-b7k
      @오소-b7k 2 ปีที่แล้ว +2

      와 진짜 와 소설 하나 내주세요

    • @realek215
      @realek215 2 ปีที่แล้ว +1

      이 세계에 먼지같은 아니, 먼지보다 더 작은 존재이지만 그 속에서는 수천 수백가지 감정이 일어나고 있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 @니가없어울어난델리
      @니가없어울어난델리 ปีที่แล้ว

      윤여정님 목소리로 들려요 나이가 지긋한 여성이 일생을 되돌아보며, 나무 책상 위 엘피를 들으며, 카메라를 사선으로 보며 인터뷰를 하는 그런 장면이 떠오르네요

  • @coffee4256
    @coffee4256 2 ปีที่แล้ว +246

    에릭사티의 짐노페디는 편안함을 주는 곡으로 굉장히 유명한데, 사실 그렇게 편안한 곡이 아니거든요.
    메르헨님은 어떻게 음악을 잘 알면서 듣고 계신지..대단하셔요!
    짐노페디에 대해 설명 좀 해보자면
    짐노페디 1번은 *Lent* *et* *doulereux* , "느리고 비통하게" 연주하고
    짐노페디 2번은 *Lent* *et* *triste* , "느리고 슬프게" 연주하고
    짐노페디 3번은 *Lent* *et* *grave* , "느리고 장중하게" 라는 뜻으로 연주하게끔 되어있어요!
    후에 나오는 베토벤 월광 소나타 1장도 너무 좋아요! 진짜 메르헨님 플레이리스트 완전 제 취저...ㅠㅠ 오늘도 잘 듣고 가요ㅠㅠ 감사합니다!!

  • @이견우-g6x
    @이견우-g6x 3 ปีที่แล้ว +39

    우울이 달콤한 건 세상이 너무 쓴 탓이야.

  • @연우-u2p
    @연우-u2p 3 ปีที่แล้ว +60

    쓴 약도 잘 먹는다는 칭찬을 받고서부터는 아픈 내색을 하지 않기 위해,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얼마나 애를 썼는지.

  • @juvenile232
    @juvenile232 3 ปีที่แล้ว +70

    고요에 숨을 들이켜 포효했다. 무질서한 그 애의 숨이 나를 헤집어 구원한다. 나락이었을 지도 모를 구원이 죄악 가득 날 앙망하려 든다. 내 숨통을 틀어쥐고 살의를 부르는 그 애의 모순이 짙게 폐부를 둘러싸 나를 비참하게 든다. 그 애 거주지가 자가용 타구서 백 날 날아도 도착 못 할 만큼이나 먼 탓에 달음박질 치는 내 발길질은 끝도 못 낸 채로 되돌이표 달고 뜨기를 번복하는데, 난 입 벙긋 않고 암 것두 질러서는 안 될 처지임이 분명해 졸도할 깜냥으로 눈깔 뒤로 넘겨 미간 좁히고 감히 그 애 이름 석 자 달싹였다. 나를 평생 불구로 만들 그 애에게 고해하건대 네 안에 칩거하는 내 안위를 안아 목울대 넘겨 한 번만 얼러 숨을 넣어달라고 그렇게 빌었다.

    • @삐약삐약-f8u
      @삐약삐약-f8u 2 ปีที่แล้ว +1

      책에 있는 문장인가요..? 아님 직접 쓰신 건가요…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juvenile232
      @juvenile232 2 ปีที่แล้ว +4

      @@삐약삐약-f8u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 @laurelfancompany7973
    @laurelfancompany7973 3 ปีที่แล้ว +305

    감탄고토가 썩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도 들어요. 너무 힘든 건 피하고 나를 즐겁게 하는 길을 찾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잖아요. :)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드는 플레이리스트인것같아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윤윤윤-p3s
    @윤윤윤-p3s 3 ปีที่แล้ว +109

    공교롭게도 너는 허망한 형상이었다. 네가 아무것도 아니였다는 허무함에 감탄사를 내뱉는다. 내가 감히 너를 탐낼 수 있을까, 너는 빛이고 나는 밝은 빛을 두려워하는 어둠이었기에 한없이 비참해졌다.
    책상 위 마구잡이로 널부러진 알약이 나를 헤집는 듯 뒤엎었다. 나는 정리되지 않은 마음을 가라 앉히려 널부러진 약을 한 움큼 집어 들어 마구잡이로 터질 듯 입 안에 쑤셔 넣었다.
    이 세상은 나를 외면했다.
    이 세상과 나는 단절했다.
    이 세상과 나는 더 이상 관련 되어있지 않다.
    세상은 너와 같은 빛이었다. 그래서, 두려웠다. 그 밝은 빛은 절대로 나를 품지 않는다.
    밝은 빛은 빛만을 비춘다. 만일, 내가 빛이였다면, 모두를 품었을텐데. 그들이 어리석게 보였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서 빛을 찾아 헤맸다.
    아드득-.
    아드득-.
    무언가에 홀린듯 딱딱한 알약을 씹어댄다.
    쓴 맛이 입가에 짙게 맴돈다.
    나는 생각했다.
    허망한 빛을 찾을 빠야, 내가 모두의 어둠이자 빛이 되어주자.
    어둠은 빛을 집어 삼킨다.
    나는 그녀를 집어 삼킨다.
    나는 빛을 집어 삼킨다.
    너는 달았다. 그러니까, 빛은 달았다. 아득히 빛나는 보름달과 잘 어울리는 맛 이었다. 달달하면서도 썼다. 너의 맛은 특이했다. 나는 정신병에 걸린 듯 음미했다.
    오랜만에 먹는 약은 썼다. 구역질 나왔다.
    나는 드디어 내가 단 맛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빛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너를 애증을 넘어 사랑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그랬다.

    • @blackberry6214
      @blackberry6214 3 ปีที่แล้ว

      직접 쓰신 건가요?ㅜㅜ

    • @윤윤윤-p3s
      @윤윤윤-p3s 3 ปีที่แล้ว +1

      @@blackberry6214 넵, 직접 쓴겁니다!

    • @은채-n6k
      @은채-n6k 3 ปีที่แล้ว

      3번째 문장에 내가 나를이 아니라 내가 너를 아닌가요.??

    • @윤윤윤-p3s
      @윤윤윤-p3s 3 ปีที่แล้ว +1

      @@은채-n6k 오타입니다!

    • @윤윤윤-p3s
      @윤윤윤-p3s 2 ปีที่แล้ว

      @시발글이안써져 흐억…과찬이에요

  • @위대한신츠비
    @위대한신츠비 3 ปีที่แล้ว +24

    증말 다들 필력이 장난 아니구나. 아... 나 또한 이 글들을 읽으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 @empty_7027
    @empty_7027 3 ปีที่แล้ว +75

    감추려 애쓰던 진심이
    탄로나버린 이 순간
    고스란히 떨림은
    토드락댔다.

  • @쑤-d5b
    @쑤-d5b 3 ปีที่แล้ว +10

    아침에 활기차게 일어나 웃는다
    왜냐하면 그게 마지막 웃음일지도 모르니까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
    그게 오늘일지 내일일지
    그러기 때문에 나는 일어날때마다 거울을 보며 웃는다
    마지막 웃음을 기억하듯

  • @무-r5d
    @무-r5d 2 ปีที่แล้ว +17

    감탄고토라는 단어는 메르헨님 덕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감탄고토의 뜻을 알자 부끄러움이 느껴졌습니다. 하고 싶은 것만 하고 하고 싶지 않고 힘든 일은 피하는 저에게 하는 말 같아서요. 덕분에 뜻밖의 자아성찰도 하고 좋은 노래도 듣고갑니다.

  • @yourfaceddon9
    @yourfaceddon9 3 ปีที่แล้ว +90

    메르헨님 내일모레 마지막 실기가 있어요 지금까지 본것들은 실수에 실수 때문에 다 떨어졌어요 항상 그림으로는 절대 안꿀린다고 생각했고 학원에서 언제나 상위권이었지만 저 빼고 수시반 모두가 합격했어요 마지막 시험인데 겁이 나네요 오늘 이거 듣고 자고 화이팅 해볼게요 오늘도 좋은 플리 감사합니다!

    • @지우-l6r
      @지우-l6r 3 ปีที่แล้ว +4

      헉.. 실수가 정말 무서운 거 같아요ㅠㅠ 내일 파이팅!! 응원할게요☺️

    • @yourfaceddon9
      @yourfaceddon9 3 ปีที่แล้ว +2

      @@지우-l6r 감사합니다ㅠㅠㅠ 정말 열심히 해서 당당히 합격할게요!!

    • @융-y6b
      @융-y6b 3 ปีที่แล้ว +1

      윤블루님 화이팅 하시고 열심히 하셨으니 노력하신 만큼 보여주시고 오기를 소망할게요. 응원해요

    • @hye3
      @hye3 3 ปีที่แล้ว +5

      힘내십쇼 능력이 있는 분이라면 당연히 빛을 발하기 마련이죠 남들보다 늦더라도 그저 성공의 기간이 다를 뿐 훌륭한 사람은 성공합니다.

    • @moxnoxox
      @moxnoxox  3 ปีที่แล้ว +31

      원래 주인공은 마지막에 나오는 법이죠 ㅎㅎ 화이팅

  • @sevendays_hy
    @sevendays_hy 3 ปีที่แล้ว +18

    필요하다고 할땐 언제고, 어떻게 바로 버릴 수 있을까.

  • @user-zt3js9od5p
    @user-zt3js9od5p 2 ปีที่แล้ว +10

    달콤함에 취해 향수를 들이킨 어린아이처럼,
    너라는 향수에 젖어 그날밤도 사경을 헤메었다.
    너를 삼킨 나의 눈물의 향은 너였고
    너를 삼킨 나의 한숨의 향도 너여서
    그렇게 끊임없이 너를 되새김질하는 하는것이었다.

  • @나기-k5x
    @나기-k5x 3 ปีที่แล้ว +48

    다들 필력 장난아닌데 나만 메르헨 짱 이러고 있다는게..

  • @cherry-kh7tl
    @cherry-kh7tl 3 ปีที่แล้ว +26

    0:11
    감과 같은 사람.
    왜 나는 너를 고로 보내지 못할까.
    여전히 감으로 남아있는 네가
    입 밖으로 새어 나갈까 두려워
    두 손으로 내 입을 막고 너를 막는다.
    왜 나는 너를 고로 보내지 못할까.
    왜 나는 너를 고로 보내지 못할까.
    내 입은 너를 감으로 여기고
    내 속은 너를 고로 여긴다.
    나는 여전히 너를 원한다.
    여전히 너를 삼키길 원한다.
    내 몸은 언제 이렇게 망가졌는가
    내 정신은 언제 이렇게 무너졌는가
    너를 삼키려 한순간
    내 몸은 망가지고
    내 정신은 무너진다.
    그럼에도 내 두 손으로 입을 막는다.
    감과 같은 사람.
    내 마음은 너를 내보내지 못한다.

  • @Uuuwiii
    @Uuuwiii 3 ปีที่แล้ว +53

    짐노페디... 뭔가 들을때마다 평온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이런 류의 음악들과 같이 들으니 뭔가 다른 느낌이 드는 것 같네요 분위기라는게 정말 신기한 힘을 가진것같아요

  • @bBxb06x
    @bBxb06x 3 ปีที่แล้ว +25

    한장씩 책 페이지 넘기는 것처럼 하나씩 들어보고 있습니다. 제목이 책의 목차가 되고 노래와 댓글들이 내용이 되는 것 같아 재미있네요. 잘 듣고 보고 갑니다.

  • @냥냥네코-z1x
    @냥냥네코-z1x 3 ปีที่แล้ว +31

    노래에서 러스티레이크 냄새가 나서 기분 좋다 메르헨님 플리가 제일 취향에 맞아요……

  • @By_him
    @By_him 3 ปีที่แล้ว +16

    우울할때면 작정하고 우울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짬을 내서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들고
    메르헨님 플레이리스트를 틀어놓고 글을 씁니다.
    아주 부족한 글솜씨지만 당신 플레이리스트 들으면서 쓴거니 한번 보시라고 적어둘게요!
    너의 기억이 이제는 선명하지 않다,
    깊이 비틀어져 박힌 못자국처럼, 절대 사라지지 않을것만 같았던 너는
    잠시 강렬했던 해질녘의 노을처럼, 어제도, 오늘도 돌아오는 노을처럼.
    너가 이제는 지고 말았다.

  • @Attis_Dorian
    @Attis_Dorian 3 ปีที่แล้ว +109

    아아아아아 세상에 첫곡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인데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면 처음듣는다는 반응이 너무 많이 나와서 좀 슬펐거든요 ㅠㅠ 이 곡을 플리에서 들을수 있게 될 줄이야.. 다른곡들도 다 하나하나 너무 주옥같은 곡들이에요.. 이번 플리도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음악들 감사해요!

    • @jjh430
      @jjh430 ปีที่แล้ว

      저는 최애곡이 지금 이순간 바뀌었네요 다들 이 곡 알면 최애곡으로 바뀔텐데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 @kjmin1004
      @kjmin1004 ปีที่แล้ว

      짐노페디였구나 많이 들어봤는데

  • @지적인사람
    @지적인사람 3 ปีที่แล้ว +7

    사랑은 너무 달았다. 이가 썩어버릴 만큼.
    이별은 너무 썼다. 혀가 얼얼해질 만큼.

  • @조병운-i1m
    @조병운-i1m 3 ปีที่แล้ว +14

    많이도 아파 했다. 이 지독한 이별을 앓아대며 네 기억을 몇 번이고 곱씹어봤다. 추억이란 놈을 내 좁은 속으로 소화시키기에는 무리였을까. 네 이름을 반추할 때마다 체한듯 속이 답답하고 어지러웠다. 만날 땐 세상 달콤한 말을 내뱉으면서도, 헤어질 땐 쓰디쓴 기억만 애써 삼키는, 사랑은 고탄감토인가 보다.

    • @은채-n6k
      @은채-n6k 3 ปีที่แล้ว +1

      미쳤다…. 고탄감토라니…. 역발상 미쳤다 ㅠㅠㅠㅠㅠ 대박이에요

  • @정민-t7o
    @정민-t7o 3 ปีที่แล้ว +6

    짐노페디 3번
    편안하다고들 하지만 나는 들을 때 마다 깊게 아픈 느낌..

  • @hubsch7478
    @hubsch7478 2 ปีที่แล้ว +2

    싫으면 멀리했고 좋으면 가까이 두었다
    오히려 그게 난 편했으니까
    내가왜 노력해서 싫은사람들까지 곁에 두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잔잔함 속에서 편함을 추구하며 그렇게 때론 고독함을 느끼고싶다.

  • @oO-cy7er
    @oO-cy7er 3 ปีที่แล้ว +7

    甘呑苦吐
    너는 쓰디 쓴 날 기꺼이 한아름 끌어안아 삼킨 채 뱉을 줄을 모른다. 너는 지금 내가 간절히 바라는 그 한마디를 모른다.
    예전, 내가 달디 달았던 우리 하루들 끝에 늘 하던 염려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척 외면하며. 진실된 사랑이란 이름의 거짓된 신앙 안에서 깨어나길 기도하는 내 한켠의 씁쓸함을 나도 함께 삼키고.

  • @정수민-x2w
    @정수민-x2w 3 ปีที่แล้ว +39

    첫 곡부터 너무 좋아요 :) 새벽에 듣기 딱 적당하겠어요
    영상+음악 편집/선곡 한다고 수고하셨어요.
    늘 제 취향에 딱 맞는 음악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인스타도 잘 보고 있어요 히히

  • @94273
    @94273 3 ปีที่แล้ว +8

    이 플리는 삼켜야겠다 .....💊💧

  • @Wlrmadldmd
    @Wlrmadldmd 3 ปีที่แล้ว +5

    02:33 아이폰 유저분들 배경 사운드 빗소리 꼭 켜고 들으세요... 몰입 제대로 됩니다......

  • @MOJELE
    @MOJELE 3 ปีที่แล้ว +11

    메르헨님 덕분에 시험 너무 잘 본 것 같아요 고등학교 가서도 열씸히 들을게요

  • @세상좋은-d9s
    @세상좋은-d9s 2 ปีที่แล้ว +2

    세상을 살면서 누군가의 눈치를 보게 되지만, 그로 인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억제해선 안되죠. 가장 중요한 건 내 마음이고 내 생각인데, 가끔은 세상에게 아니라고 말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덕분에 좋은 노래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 @미와와
    @미와와 2 ปีที่แล้ว +5

    제가 좋아하는 클래식들이 몽땅 모여있어서 일주일에 서너 번은 꼭 틀고 자는데 너무 좋아요 진짜 ... ♡ ♡

  • @harrinuna.1017
    @harrinuna.1017 2 ปีที่แล้ว +1

    피아노는 다 내려놓듯이 터덜터덜.
    아드린느를 위했던게 뭘 위했던가 새로운 해석이 되요.
    어릴땐 그저 애정만 생각 했는데 그게 아닌걸 아는 나이가 된거죠. 구간마다 감정이 치솟네요.
    정말 좋아했던게 부끄러워질정도로요.
    그래도 음악들 들으며 해석을 이해하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해요.
    클래식은 잘 모르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공연이 있다면 자주 접하고 싶어요.
    물론 눈 앞에서 보는게 소원이지만요.

  • @짜릿몽
    @짜릿몽 2 ปีที่แล้ว +8

    어쩌면 감탄고토라는 말은 현대사회에 가장 적합한 말이 아닐까싶다.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면 어떻게 해서든 쟁취하려할 것이고, 별 볼일 없다 싶으면 바로 버리는 아주 이기적인 현대의 모습을 잘 나타내주는 말.

  • @오영택-l7y
    @오영택-l7y 3 ปีที่แล้ว +8

    오늘도 늘 좋은 노래 잘 듣고 갑니다

  • @iuopsa
    @iuopsa 3 ปีที่แล้ว +2

    배경때문에 더 그런 것 같은데
    정말 새벽에 들으면 마약이 될 듯 하네요...

  • @푸링-u3q
    @푸링-u3q 3 ปีที่แล้ว +2

    하지만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려면 쓴것도 삼켜야하죠...
    어떻게 달게만 살겠어요...

  • @user-kw9gp7ks4z
    @user-kw9gp7ks4z 2 ปีที่แล้ว +4

    진짜 내 최애 플레이리스트... 진짜 최고ㅜㅜㅜ 음악 조합 너무 완벽해요,,

  • @jhp7616
    @jhp7616 3 ปีที่แล้ว +7

    매일 매일 힘듦 이라는 친구랑 함께 하루를 살아간다. 매일 아침은 상쾌한다 그친구는 그것 을부정한다. 나는 그 친구 부정할까 그것을 긍정으로 여기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나의 마음과는 다르게 나는 힘들다. 지금 힘듬 속에서 모든 지인들과 연락을 끊은 지금 이 현실이 너무 힘들다 하지만 이것은 나의 운명이겠거늘 나는 받아들인다. 신이 존재한다면 나에게 이런 힘든 시련을 주겠을까..... 나는 오늘도 힘든 밤하늘속 힘든 하루를 지낸다.

  • @aA-og5td
    @aA-og5td 2 ปีที่แล้ว

    보이는것만 사랑한 그대가 나를 사랑해줬으면, 사랑하기에 보이는것이 나였으면 ,간절히 바라본다

  • @백채윤-i9z
    @백채윤-i9z 3 ปีที่แล้ว

    과제하다가 너무 지쳤는데 들으면서 힐링중이에요 항상 감사합니다 알림 켜두고 달려오는데 노래 감상하다보면 댓글 다는 걸 자꾸 잊어요

  • @하연-k3x
    @하연-k3x ปีที่แล้ว

    감히
    탄성스러운
    고혹을 내뿜으니
    토해낼 수가 없었다.

  • @A_hisa광팬의영상창고
    @A_hisa광팬의영상창고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달콤한 초콜릿 라떼의 첫 맛은
    씁쓸한 커피의 첫 맛과 같다.
    그래서 우리는 이 달콤함을 잊지 못해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며 서로 쓰디쓴
    사랑을 해온다.

  • @Youtiful-o8j
    @Youtiful-o8j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분명 쓰다는 걸 알고있는데도 왜 나는 뱉어내지를 못하는 걸까
    익숙해져서 일까
    쓴맛이 중독이 되어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
    내가 이 쓴맛과 어울리다고 생각하고 있어서인걸까
    애초에 내가 단맛을 느낄 수나 있을까
    이 단맛조차 난 쓰다고 느껴질 것 같은데

  • @미아깅
    @미아깅 3 ปีที่แล้ว +3

    메르헨님 플리는 다 좋아요❤️ 오늘도 감사해요!!

  • @baxalnam8897
    @baxalnam8897 ปีที่แล้ว +1

    감상에 젖어 써 내린 글귀
    탄식만이 남은 목청으로
    고영하는 사람 하나가
    토로하며 지나간다

  • @825-v6o
    @825-v6o 2 ปีที่แล้ว +2

    울지 못한 게 벌써 몇 해 째다.
    나는 이제 그만 아프고 싶다.

  • @뉴닐
    @뉴닐 2 ปีที่แล้ว +1

    가끔 숨이 턱 막히는느낌이 들어요.
    물속에 코만 내놓고있는 느낌이라해야되나
    물에 너울이 생기면 숨이 물로 가들차 질식사 해버릴거같은
    그런느낌이 들어요.
    차라리 입을벌려 나 스스로 숨을 물로 가득채워 물속으로 사라져버릴수있다면 좋을텐데,
    그저 물에 너울이생겨 질식사하기를 기다리는
    죽는것마저 마음대로 할수없는기분이 드네요.

  • @블루베리맛소다
    @블루베리맛소다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유튜버 이름 원래 잘 안외우는데 대충 떠다니는 노래 들어가서 어? 이거 좋다 하고 기억에 남으면 다 이분이였음ㄷㄷ 오늘 알았음

  • @qqqqppppdddd
    @qqqqppppdddd ปีที่แล้ว

    짐노페디 초딩때부터 자주 쳤던 최애곡

  • @김씨-x6n
    @김씨-x6n 2 ปีที่แล้ว +1

    난 널 위해서 썼다.
    혀끝에서 아무 의미 없이 사라질 단 말들. 넌 나락을 함께하지도 않을 이들과 눈을 맞췄다. 실실 웃으며 등을 떠미는 이들과 마주웃으며 점점 빠르게 내달렸다. 허공에서 몇번 널 놓친 손가락에 찬 공기가 닿았다. 날 뱉어낸 너의 입술 속 독주는 당신을 죽이겠지. 그러니 부디 원망하지 말길. 당신의 것을 빼앗은 것은 당신을 살리기 위해서 였으니. 머금은 독을 삼키기 전 나를 위해 쓴다. 날 미워하지 말길.

  • @리샤이-o6s
    @리샤이-o6s 2 ปีที่แล้ว +1

    감미로웠다.
    함께하는 것은 무엇이든
    혼자인것보다.
    그래서 외면했었다.
    그 대가를

    • @리샤이-o6s
      @리샤이-o6s 2 ปีที่แล้ว

      하지만 내가뱉을 고통까지
      네가 삼키는것을 보고말았다
      다시 혼자가 되어야 할거같아

  • @serendipity2123
    @serendipity2123 2 ปีที่แล้ว

    감겨버린 것 같은데요 아마
    탄생해줘서 고맙습니다
    고리타분한 이런 말들
    토하지 않고 잘 삼켜놓겠습니다

  • @판타지-h1c
    @판타지-h1c 2 ปีที่แล้ว +3

    희극에서 비극으로, 비극에서 연극으로
    삶이 모순된다

  • @이삿갓-r7d
    @이삿갓-r7d 3 ปีที่แล้ว +2

    남이 불행해야 행복해지는 삶. 누군가를 비교질 하는 게 인생의 안심이 되어버린.. 정말 쓰레기 같은 행동이지만... 나도 누군가에겐 불행한 사람이고, 비교할 대상이 되며, 그로인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겠지.

  • @헤베베베
    @헤베베베 2 ปีที่แล้ว +1

    (감탄고토 뜻 쉽게 이해하기)
    대충 설명 하면 방학에는 개학 하고 공부 하자고 생각 하고 개학 하면 방학에 공부 해야지 하면서 자기 마음 대로 하는 걸 말함 (좋은 건 나쁜 거고 나쁜 건 좋다는 뜻).

  • @ТыгваШмаля
    @ТыгваШмаля ปีที่แล้ว +1

    That is my usual breakfast on picture😢😢

  • @세인트홍
    @세인트홍 3 ปีที่แล้ว +1

    메르헨님 덕분에 사자성어 하나 알아 가네요

  • @이름-j3w7q
    @이름-j3w7q 3 ปีที่แล้ว +7

    그래도 어쩌면 토사구팽(兎死狗烹)보다는 감탄고토(甘呑苦吐)가 낫지 않을까

  • @김영일-b9z
    @김영일-b9z ปีที่แล้ว

    땡큐 메르헨 ❤️

  • @jJ-wf7ol
    @jJ-wf7ol 3 ปีที่แล้ว +1

    달았다. 너무나도 달았다. 달다못해 써서 눈물이날 지경이었다. 난 항상 단것을 동경해왔다. 싸구려라도 좋았다. 맛있었으니까. 그냄세가 좋았으니까. 하지만 지금까지 이렇게나 단것을 먹어본적이 없었다. 가장달고 가장 쓴것이었다. 눈에 노이즈 가 끼듯 검은 날벌래 떼같은것들이 망막에 맺혀온다. 시신경이 달아오르는 것일까. 가장 쓴것이 가장 단것이란걸 왜 몰랐던걸까. 왜그리 쓴것들을 부정하고 쓴것들을 피해왔던 걸까. 가장 값진 가장 내 취향인 것들이었는데 왜 이제서야. 무언가 달아올라 끊어지고 있다. 내척추를 타고 내려가 온몸에 뻗어나가 있던 무언가가 내 뒤통수에서 부터 달아올라 이네 옅어져간다. 녹은 초콜릿이 내손을 타고 내려가 점점 옅어지는 긴 선을 이으며 낙하하다 이네 끊어지듯. 나는 끊어졌다.

  • @LJW_chavico
    @LJW_chavico 2 ปีที่แล้ว +1

    눈앞에 놓여진 알약들을 저주한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살아가야하는 나의 삶을 저주한다
    토악질이 나온다
    이제는 약도, 상담도, 대화도, 항상 생기는 문제들도,
    이겨내지 못하는 나 스스로조차도
    이제는 역겨울 따름이다

  • @zzanggngc
    @zzanggngc 3 ปีที่แล้ว

    두번째곡 진짜 오랫동안 찾았는데 베토벤 곡이었구나 감사합니당

  • @flowbidrb
    @flowbidrb 3 ปีที่แล้ว +3

    신념이 바른 사람이 감탄고토를 행하면 그건 정의라고 생각해

  • @음잉-z7o
    @음잉-z7o 3 ปีที่แล้ว +1

    당신의 존재는 내가 이 세상을 살고자 함이요, 이 세상을 버리고자 함이라.

  • @zl존어둠해피캣
    @zl존어둠해피캣 3 ปีที่แล้ว

    甘呑苦吐 감탄고토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사리(事理)에 옳고 그름을 돌보지 않고, 자기(自己) 비위에 맞으면 취(取)하고 싫으면 버린다는 의미.

  • @Caffeine-q1t
    @Caffeine-q1t 2 ปีที่แล้ว

    웃고싶었다. 행복하고 싶었다. 하지만 죄인은 행복할 수 없기에, 차디찬 눈물과 함께 침묵할 뿐이였다. 그런 나에게 너는 한줄기 빛이였다. 너와 함께 할때면 발목에 족쇄가 가벼워졌다. 너의 달콤한 미소가 나를 향할때면, 나또한 미소짓게 되었다. 너를 볼때마다 너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다. 비록 그게 죄인에겐 과분한 것임에도, 언젠가 책임을 져야할 지라도, 점점 커져만 가는 이 마음을, 나는 도저히 주체 할 수 없구나. 비록 이 끝이 쓰디 쓴 고통이더라도, 너를 놓치 못하는 나의 아둔함을 용서해주렴.

  • @canacc4073
    @canacc4073 7 วันที่ผ่านมา

    감탄GOAT..

  • @E_song
    @E_song 2 ปีที่แล้ว +2

    감탄고토 같은 삶을 살고싶은데..

  • @Kimmmm1200
    @Kimmmm1200 ปีที่แล้ว

    매번 영상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 @장터족발
    @장터족발 3 ปีที่แล้ว +3

    하늘에 떠있엇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떠있엇다.
    내가 스스로 올라온듯 했다.
    왜 올라온건지 나 자신에게 묻고 또 물었다.
    달콤한 내가 쓴 무언가를 버리려 올라왔는지,
    쓰디 쓴 내가 행복한 기쁨의 달콤함을 찻으러 올라왔는지.
    나에게 물었고, 나에게 답했다.
    답은 항상 하나였다, 그것이 너의 존재의 이유라고.
    아무것도 할수 없었고, 말할수 없었다.
    하늘의 파랗고 슬픈 공기는 달달했다.
    마치 내가 떠올리지 못하는 기억처럼.
    이곳은 달지도,쓰지도 않다.
    단것도, 쓴것도 없다.
    삼켜도, 뱉어도 상관없다.
    좋다. 좋다... 좋다......

  • @알리오-z1u
    @알리오-z1u 3 ปีที่แล้ว

    푸른색이였다. 아릿하게 쓰리고 따가운 그런 푸름 속에서 눈을 떳다. 제일 처음 목격한 것은 내 주위로 흩어져 스스로 명을 다한 사람들의 혼없는 육신. 식탁 위 정중앙 남은 물 한잔과 가지런히 모인 몇개의 알약들이 그들과 마찬가지로 나의 삶을 종용했다. 나는 덤덤한 눈으로 창밖의 푸른 시위를 쓰다듬었다. 저 푸름은 태양을 향해 달리는 새벽녘 여명의 푸름일까, 칠흑같은 밤을 향해 내달리는 황혼의 그림자일까?

  • @oooiissee
    @oooiissee ปีที่แล้ว +1

    아이가 약을 쓰다는 이유로 뱉는 것처럼 가끔 세상에는 사회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흔히 사회에서 칭하는 '어른'도 아이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이제 뉴스에서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타인에게 해를 입히는 경우는 놀랍지 않을 정도로 흔한 소재인 것 같아요.
    자신을 사랑하고, 아낀다는 것 .. 정말 중요하고 맞는 말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로 인해 개인주의가 심해진 것.
    현대사회에서 공존하는 수많은 모순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zerox425
    @zerox425 3 ปีที่แล้ว

    영상 매번 잘 보고잇어요! 언제 한번은 신나는 메르헨 플리를 보고싶네요ㅎㅎ

  • @붕방방-c9f
    @붕방방-c9f 20 วันที่ผ่านมา

    쓰면 뱉어야 하는데
    씁쓸한 너의 그 한마디마저
    나에게는 너무나 달콤해서
    차마 뱉지 못하고
    그대로 삼켜 버렸다.

  • @jacky755
    @jacky755 2 ปีที่แล้ว

    너에게만은 단 사람이 될 테니 부디 삼키어주길.
    네가 써도 나는 달게 대할 테니 부디 삼키어만 주길.
    내가 나락으로 떨어져도 너에게만은 구원이 될 수 있길.
    내 늑골까지 빼먹어도 좋으니 부디 내가 네게 다

  • @jeongl9044
    @jeongl9044 3 ปีที่แล้ว +1

    진실과 거짓사이 모든게 희미해지고
    나에게 있는 약 한움큼이 나를 삼킨다.
    아니다, 약이 나를 삼키게끔 허락한다.
    아니다, 약이 나를 삼킨게 아니라 내가 약을 집어삼켰다.
    이제는 옳고 그름의 분별다위 질려버렸다.
    모든것에 질리고 질려서 결국 포기했다, 전부 다.
    나에겐 옳고 그름의 선이란게 없다.
    그저 내가 기준이고 내가 먼저인것이 된 것 이다.
    그래..차라리 XX이 되자.
    이도저도 안될거라면 차라리 XX을 하련다..
    착한 것 따위 죽여버리고 악함을 품자. 품어보자..

  • @으-k3m
    @으-k3m 9 วันที่ผ่านมา

    "제발 죽어줘 그래야 내 숨통이 트일것같아"
    거울을 통한 나의 초췌한 모습에게 소리친 메아리

  • @교민-q3e
    @교민-q3e 3 ปีที่แล้ว

    가슴을 삼키는 우울은 어떤 때에는 달콤했고, 어떤 때에는 시원했다. 쓰지는 않았던가 싶다.
    세상의 밑 바닥으로 흘러넘치는 우울이 마치 아름다운 물안개같았다.
    코에 스미는 향이 너무 달아서 손바닥 가득 훔쳐 한바탕 들이마셔봤다.
    질식하리만치 마신 뒤에야 이 우울은 신물이 났다. 쓴 맛이 입 안을 감돌았다.
    시원했던 우울은 이제 폐부를 얼어 붙이는 하는 추위가 되었고, 나는 그저 누웠다.
    나를 따뜻하게 했던 모든 것이 이제 쓰디쓴 약으로 바뀌었고, 내가 짓던 웃음은 이제 쓴웃음이 되어 뱉어졌다.
    내뱉지 못하는 숨은 달기 때문인가. 깊은 고민에 들어갔다.

  • @tut3ok
    @tut3ok 3 ปีที่แล้ว +1

    잘 듣다가요!

  • @intp4308
    @intp4308 2 ปีที่แล้ว +1

    쓰면 뱉었다
    하지만 너는 삼켰다

  • @지나가던오타쿠-c9t
    @지나가던오타쿠-c9t 3 ปีที่แล้ว +3

    누이야
    가을 산 그림자에 빠진 눈썹 두어 낱을
    지금도 살아서 보는가
    정정한 눈물 돌로 눌러 죽이고
    그 눈물 끝을 따라가면
    즈믄 밤 강이 일어서던 것을
    그 강물 깊이깊이 가라앉은 고뇌의 말씀들
    돌로 살아서 반짝여 오던 것을
    더러는 물속에서 튀는 물고기같이
    살아오던 것을
    그리고 산다화(山茶花) 한 가지 꺾어 스스럼없이
    건네이던 것을
    누이야 지금도 살아서 보는가
    가울 산 그림자에 빠져 떠돌건, 그 눈썹 두어 낱을 기러기가
    강물에부리고 가는 것을
    내 한 잔은 마시고 한 잔은 비워 두고
    더러는 입새는 살아서 튀는 물방울 같이
    그렇게 만나는 것을
    누이야 아는가
    가을 산 그림자에 빠져 떠돌던
    눈썹 두어 낱이
    지금 이 못물 속에 비쳐 옴을
    - 송수권, [산문(山門에 기대어)]

  • @one_step_behind
    @one_step_behind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감탄! 고토 히토리

  • @RYN_Jin
    @RYN_Jin 2 ปีที่แล้ว

    너와 함께 탄 지하철에서 널 보낼 때가 되었나보다
    일어선 너를 흘려보내기가 어렵다.
    종점역에 갈 사람은 함께 간다고 하지만,
    난 텅 빈 열차가 싫나보다.

  • @달차-g1z
    @달차-g1z 2 ปีที่แล้ว

    입안 가득 쓴 것들을 집어넣는다. 지금도 내 뱃속에는 아직 소화되지 않은 것들이 떠돌아다니고 있다. 필요한 것이라 먹었는데 내 병세는 하나도 나아진게 없다. 다시 또 부정하는 말들을 삼켜낸다.

  • @zseo4660
    @zseo4660 3 ปีที่แล้ว

    달뱉쓰삼 어릴때좋아했던 인터넷소설이 기억나네요

  • @Sun_Dal
    @Sun_Dal 3 ปีที่แล้ว +1

    당의정을 아는가.
    얄팍한 가식이 녹아내릴 즈음엔 이미 삼켜 버려 뱉지도 못하는 씁쓸한 네 악취가 서서히 내 혈관을 돌겠지.

  • @신세계의신이되는거다
    @신세계의신이되는거다 3 ปีที่แล้ว

    조용히 세상에서 없어지는 느낌이다.

  • @HYUNmin-d3i
    @HYUNmin-d3i 3 ปีที่แล้ว +1

    두번째곡은 듣자마자 익숙했는데 휴폴플(Human fall flat)에 나오는 음악이였노

  • @호로롤-g4d
    @호로롤-g4d 2 ปีที่แล้ว

    감추지 못했던 죄가 많은 전생은
    탄생한 현생에
    고난을 부르고 무엇도 삼키지못하고
    토해내 나는 그 죄를 이렇게 받나보다

  • @short_tail6640
    @short_tail6640 2 ปีที่แล้ว

    나는 오늘도 나를 뱉고 너를 삼킨다. 만연히 그리워하고 끝내 가까이 가지 않는 나는 스스로가 보기에도 한심하다.

  • @류렙-g2m
    @류렙-g2m 2 ปีที่แล้ว

    그저 무감각하게 심해라는 곳에 가라앉고있다.
    밑바닥도 보이지않고 짙은 푸른색으로 둘러쌓인 그 공간에 주변에 무언가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약들과 빈 약봉지가 떨어졌다.
    그것들이 떨어질 때 마다 빛이 보인다.
    이젠 그 약들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기 시작한다.

  • @김고고-g3f
    @김고고-g3f 2 ปีที่แล้ว

    인생은 이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