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sub) Crazy Korean occult horror movie [SVAHA: THE SIXTH FINGER] (Including the Ending)
ฝัง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2 ม.ค. 2024
- 여러분은 이 영화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저는 무서운 영화, 볼 때는 잘 보는데 잔상이 오래 남아서 잘 안 보는 편이거든요.
근데 이 영화는 보고 나서도 그런 게 없더라고요.
불교와 성경에 나왔다는 마태복음 그 부분이 궁금해서 더 알아보고 싶어서 책도 읽고 있는 중인데 (채사장 작가님의 지대넓얕 제로) 책을 읽으면서 영화를 곱씹어 보니까 오마갓, 더 재미있어...
아무튼, 지난주부터 '비밀의 숲'을 보기 시작했어요!
열심히 편집해서 2월 중순에 업로드 시작할게요. 그전에 업로드하는 마지막 영화가 될 것 같네요.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
* 안녕하세요. 결혼 6년 차 한미 부부 아내, 쏭입니다.
저희는 중국 우시에 살고 있으며 뜻밖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리뷰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리뷰를 하고 있어요.
* 어른이라고 해도 전부 다 아는 게 아니니 영상에서 혹시 저희가 말실수를 했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
무편집본 미리보기, 블러 처리 없는 영상이 보고 싶으신 분들은 '페이트리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으세요.
www.patreon.com/user?u=92826627 - บันเทิง
![나만 이해 못하는건가... 띨빡이랑 같이 보는, 비밀의 숲 2화. [Stranger S1 E2]](http://i.ytimg.com/vi/j0aC1TX7ShQ/mqdefault.jpg)
![나만 이해 못하는건가... 띨빡이랑 같이 보는, 비밀의 숲 2화. [Stranger S1 E2]](/img/tr.png)
![[극 희귀영상] 한 번을 안 울던 미국 마초의 눈물. 눈물 콧물 다 빼는 [나의 아저씨 (최종회)]](http://i.ytimg.com/vi/5bdyCInOhqs/mqdefault.jpg)
![EN [기억의 밤 Forgotten] 오랜만에 본 한국영화. 이렇게까지 좋아할 줄이야. 괜히 나까지 기분좋아지는 남편 리뷰. 장항준 감독님 팬 추가요 ❤️](/img/n.gif)
좋은 영화 고르셨군요. 대흥행까진 못가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진짜 '사바하'는 한국 오컬트 영화계의 마스터피스입니다. 흔히 이쪽 장르에서 사람들이 제일 알아주는 영화가 나홍진 감독의 '곡성'인데, 곡성이 보다 강력한 서스펜스를 제공하는 반면 사바하는 추리극(혹은 수사물)의 형식을 빌어 진행되는 스토리와 한국의 가장 대중적인 종교인 기독교/불교를 아우르는 진행이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마지막 반전도 대단했구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그간 봐왔던 오컬트영화 들 중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대한민국 오컬트 미스테리 장르의 귀재 장재현 감독입니다 . 오컬트 미스테리 너무좋앙~
검은 사제들 이후에 우리나라 감독 중에 이런사람이 있었어? 했었어요. 오컬트 영화 관심 없었는데 검은 사제들, 사바하 ㄹㅇ 좋아하는 영화.
극 중 대사 중에 "이것이 있기에 저것이 있고 이것이 멸함으로 저것이 멸한다" 즉 선과 악은 항상 공존하며 악이 태어나면 그 악을 막기 위해 선도 같이 태어난다 했죠
처음 김제석은 미륵이 맞았고 '그것'은 악마가 맞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사에 대한 욕망으로 김제석은 아이들을 죽여가며 점점 악마로 변했고 그 김제석을 막기 위해 처음엔 악마였던 '그것'은 반대로 미륵으로 변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악마 또는 괴물인 줄 알았던 '그것'이 온몸에 덮혀있던 털이 빠지며 부처님의 수인을 할 때는 진짜 소름 돋더라구요
"용이 뱀됐네" -> 선이 악이 되었네..
혹은 '그것'이 태어날 때부터 미륵으로 태어난 것 일수도 있다네요 김제석은 이미 악마로 변해있었고
그런데 미륵이 왜 흉측한 모습으로 태어난 것일까에 대한 질문에 감독이 코멘트 한 걸로는
흉측한 모습으로 태어난 덕분에 괴물 취급하며 출생신고도 안 하고 창고에 가둬 키워서 주민등록부에 등록이 안되었고
그 때문에 99년생 여자 아이들이 죽임을 당할 때 피해 갈 수 있었던 것이라고..
그것은 악이었던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예수때문에 헤롯왕이 아기들을 다 죽였듯이
마찬가지로 그것도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죽었고
그 미래의 업을 태어나면서 진겁니다.
왜냐면 쟤가 태어날때 김제석은 이미 나쁜마음 뿜뿜, 살처분계획 다 세워둔 악당이었으니😂
태어난 시점에 이미 상대가 악역이라 본인은 선역이나 하는수밖에 없었다는
그것이 동생의 다리를 먹어서 동생이 돌아다니지 못하게하여 동생을 구한거라는 해석도 있음. 이미 태어날 때부터 알고 있었다는거죠. 하지만 처음엔 악이 맞았을겁니다. 악이 16년간의 고통을 이겨내고 열반에 든거같아요.
저 이 감독님 작품 너무 좋아해요. 이번 2월에도 신작 ‘파묘’가 나올 예정이라 너무 기대중이예요. ^^* 리뷰 감사해요!!!
파묘 진짜 기대하고 있는 영화
ㄹㅇ ....사바하재탕 10번만에
사바하 보고 파묘는 진짜 극장가서 보고싶어졌네요
품번추천점
오컬트 좋아하는 저는 곡성이후
가장 기대했고 잼나게 본 영화에요~
흥미로운 게 남편분이 “유전” 과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하셨는데 “방구석 1열” 이라는
영화리뷰하는 프로에서 사바하 감독님
나오셔서 유전과 같이 리뷰하셨거든요 ㅎ
그 얘길 하시니 신기했어요 ㅎ
그리고 불교에선 절대 악과 절대 선은 없어요
모든 게 상대적이죠.. 김제석이 영생에
집착하지 않고 정말 미륵이 되었다면
그 언니가 악이 되었을꺼에요.. 마지막에
언니가 죽은 건 김제석이 죽어서 존재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고요.. 함께 보니 또 잼나네요
역시 남편분 반응이 넘 좋아요ㅋㅋㅋ
비트가 좋다고 굿에 신나하시는거ㅋㅋㅋㅋㅋ
쏭님 스토리 파악 정말 대박..너무 멋있네요!!두분 다 보시고 의견나누고 대화하시는 모습 항상 느끼지만 너무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입니다아 오늘도 감사히 잘봤어요!
사바하도 재밌게 봤지만 검은 사제들도 재밌어요 앞으로 나올 파묘도 기대중입니다 :)
사바하라니..
진짜진짜 좋아하는 영화라 첫 댓글 달아요
진짜 보고나서 한동안 내가 놓친 것들이 있는지 리뷰 찾아보고 n회차 관람하면서 감탄했던 영화에요. 무교라 종교는 잘 모르지만 전달하고자하는 것들에 대해 조화롭게 담아냈다는거에 또 감탄하면서 봤네요
오랜만에 리뷰 영상보니 또 보고싶어지는..ㅎㅎ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장재현 감독이 오컬트 영화에 대해 많은 애정이 있습니다. 데뷔작은 검은 사제들도 그렇고 흥행은 실패 했지만 사바하도 그렇고 다음달에 개봉하는 파묘가 또 나올 예정입니다. 감독왈 자기가 만든 오컬트 영화로 유니버스를 구성하는게 꿈이라고 했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데뷔 작인 검은 사제들도 한번 봐 보세요 그것도 잘 만든 영화 입니다.
검은사제들, 사바하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었습니다. 사바하는 딱 본전치기정도했지만 검은사제들은 500만 이상 관객수를 달성했고 오컬트 장르로 따져봐도 500만이면 상당한 숫자라고 합니다. 사바하는 몰라도 검은사제들은 흥행에 성공했다고 보는것이 맞는것같습니다.
정말 저도 좋아해서 몇번을 돌려본 영화를 이렇게 다시 접해서 좋아요! 글고 방구석1열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감독이 나와 해설을 해주는 영상이 있어요. 관심있으시면 보셔도 될거애요~ 항상 두분의 영상 잘보고 있어요!
사바하 감독님이 방구석1열에 나오셔서 해석하는거 보면 진짜 재밌어요 한번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이번에 이 감독님 새 영화“파묘”나오는데 기대돼요ㅋㅋ
오컬트 영화 중 사바하와 검은사제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죠. 검은사제들은 카톨릭을 오랫동안 믿어서 이해하기 쉬웠는데 사바하는 불교의 각종 메시지를 이해하는게 필요했지만 새로운 접근이었거든요. 그리고 사바하가 개봉하던 무렵이 2019년 2월인데 영화관에서 봤어요~ 이 무렵 흥행하던 영화 때문에 사바하가 주목을 못받았는데 그게 " 극한직업 " 이에요 ㅎㅎ 당시에 사바하 관람을 위해 들어갔는데 극한직업 때문에 상영관이 많지 않았어요.
우와 제가 진짜 좋아하는 영화예요!!! 이 감독님이 오컬트 한길만 파시는 분이라서 완전 팬이거든요ㅎㅎ 기대기대
영상 다 보구 추가댓글 달아요! 쏭님이 좋아하셔서 정말 기쁘네요ㅎㅎ 저도 무서운거 진짜 못보는데 이 영화는 너무너무 재밌어서 5번은 본 거 같아요ㅋㅋ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아서 관련 정보 찾아보고 영화 한번 더 보고 몇번을 그랬었네요ㅎ
감독님 출연한 방구석1열 영상도 꼭 보시면 좋을 거예요 굉장히 흥미로운 비하인드가 많아요. 예를들어 감독님이 독실한 크리스천 이라는것ㅋㅋㅋ
그리고 영상에서는 생략됐지만 극중 박목사가 선배(?) 얘기라며 아프리카로 선교 갔다가 가족이 몰살당했다는 그 얘기.. 본인 얘기예요(물론 영화속 캐릭터) 관련한 짧은 프리퀄 웹툰이 있으니 한번 찾아 보시는것도 추천해요👍
아마 김재석은 정말 미륵이 될수도 있었습니다 네충텐파한테 예언을 듣기전까지는요, 예언을 들은 김재석은 번뇌에 빠져 타락을 하게됩니다 (물론 김재석이 예언을 듣겠다고 한거지만)
네충텐파는 말했죠 "이것으로 인해 저것이 멸하고 저것으로 인해 이것이 멸한다" 즉 예언을 들은 시점에서 예언이 이뤄진겁니다 김재석의 영생에 대한 집착과 욕망으로인해서요
몇번을 돌려보고 감탄했던 영화를 리뷰해주셔서 너무 좋네요 ㅋㅋㅋ
감상을 공유하는건 정말 좋은 일 같아요 ㅋㅋㅋㅋ다음에도 좋은영화 리뷰기다릴깨요!!
마지막에는 검은 사제들을 얘기하시나 보네요.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전 검은 사제들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 이번에 새롭게 파묘가 개봉합니다.. 장재현감독
감독님 말씀에 따르면 기독교 카톨릭에서는 날때 부터 선과 악이 정해져 끝까지 선과 악으로 나오지만 영화내용에서 나왔던거처럼 사천왕도 귀신이였지만 결국 부처를 지키는 신이되었듯이 선한사람도 욕심과 질투를 가지게 되면 악으로 변한다, 날때부터 선과악은 없고 언제든지 변한다라는걸 보여주고 싶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진짜 저도 재밌게 봤던영화입니다. 심지어 감독님이 영화에 숨겨놓으신 뜻을아니 더 재밌어서 40번정도 본거같습니다
그러게요 용이 뱀됬네라는 대사만 봐도 그렇죠
감독이 진짜 천재 두종교의 교리를 절묘하게 섞어놓아서 누가 악이야??누가 선이야?? 정답을 만들어 놓지 않음 보는 사람의 종교 . 즉 관점에 따라 달리 보이게 설치 했음 굉장히 치밀함
여기 출연진들도 정말 많이 노력하고 희생한 것을 후기처럼 들었을 때도 많은 감동이 있었죠...
근래 헐리우드식 고어물이 당연 시 되던 중 접근도 어렵지 않은 배경으로 적절한 상상의 공포를 안겨주는 탑클래스 작품임!
중간에 카메라 보는거 귀여움요ㅋㅋㅋㅋㅋ사바하 재미있게 봤는데 영화 자주 리액션 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덕분에 사바하 또보러 갑니다~
오~~내가 좋아아는 영화네ㅋㅋ 리뷰감사합니다
쏭님 뭔가 볼수록 지적이고 예쁘신것 같아요. 매력있으세요~
한번에 이해하기 힘든데 역시 대단하신듯 .. 다음영화로 곡성 추천합니다.
사바하 저도 엄청 좋아하는 영화ㅠㅠㅠ 재탕을 다섯번도 넘게 한...ㅎㅎ 사바하 해석 찾아볼수록 더 재밌어지는 영화에요ㅜㅜ 찾아보시길 추천드려요!
방구석1열에 감독님이 나와서 해석해주는 것도 재밌어요! 검은 사제들도 다시 보시면 재밌으실 것 같아요.
사바하, 검은 사제들 다 한국형 오컬드 영화인데 두 영화 다 해석을 보고 다시 보면 안보이던게 보이고 의미도 확실히 알게되고 더 재밌어지는 영화에요.
감독님이 설정을 하나하나 그냥 하신 게 없더라구요ㅋㅋ 너무 재밌어하시는게 보여서 괜히 저도 좋네요ㅎㅎ
와아아 사바하 진짜 명작이죠!!!!! 이걸 봐주시다니 넘나 기쁨!!!
한국 오컬트의 기둥같은 작품입니다.
좋아하는 채널에서 보고 리액션 해주시니 즐겁네요 :)
초반엔 고개를 옆으로 돌려 슬쩍슬쩍 보시더니 중반 이후엔 그냥 아예 제대로 자릴 잡고 보시는게 이 영화 정말 맘에 들어하시는구나를 팍팍 느꼈네요^^ 감독의 신작이 한국에서는 다음달에 개봉을 하는터라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이번 리뷰도 같이 몰입하며 재밋게 봤습니다.
호불호가 있는 장르물이긴한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같이 보는 재미가 있네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오컬트 영화 중에서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를 보면서 대박이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ㅎㅎ 재밌게 즐기신 것 같아서 저도 그 때 기억이 떠오르네요
저랑 반응이 비슷하셔서 재밌네요
저도 완전 감탄하면서 감독 천재다 이러면서 봤거든요
다시 보면서 놓친 부분 확인하고 영화 해석한 영상 다 찾아 보고 했었음
전 영화 개봉 당시에는 관심 없어서 안 봤다가 무지 후회했어요
나중에 방구석1열 사바하편 꼭 보시길요
사바하감독님 나와서 이것저것 설명 들을 수 있어요
검은사제들 보고 너무 재밌어서 사바하도 봤는데, 진짜 만족하면서 봤습니다. 재밌어요
헐 다음 드라마 비밀의 숲이라니요....!! 너무 재미있게 본 드라마인데 반응 어떠실지 궁금해요 ㅎㅎ
오컬트 무서워해서 안 봤는데 이 영상으로 같이 봐야겠어요 ㅎㅎ
제 최애 영화입니다. 저도 이 영화 보고 지대넓얕도 읽고 장재현 감독님 인터뷰도 찾아보고 다른 분들 리뷰도 읽었는데 각자의 생각과 견해들이 너무 재밌었어요. 저처럼 공감하면서 보는분이 계셔서 반갑네욬ㅋㅋㅋㅋㅋ 신작도 엄청 기대중 :) 다른 리뷰영상도 기다릴께요
저도 때가 되면 다시보는 사바하 리뷰 잘봤습니다 ^^
무섭지만 제 최애영화중에 하나랍니다 이렇게 알아봐주시다니 너무 좋네요 ㅎㅎ
이 명작을 리뷰하시다니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공포영화 중 곡성, 소름, 불신지옥, 사인용식탁 그리고 사바하가 탑 5라 보는데 엄청 좋아서 3번정도 봤네요. 사바하를 감독한 장재현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파묘'가 새로 개봉해서 그것도 기대중입니다.
사인용식탁 빼고 다 봤네요 전 소름과 불신지옥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통찰력이 좋으시네요 저는 두번 보고 완전히 이해했었는데 ㅋㅋ 사바하 정말 숨은 띵작이죠
정말 잘 만든 영화예요.
개인적으로, 이정재의 목소리, 말투가
꽤나 잘 어울렸던 작품이구요.
2월에 같은 감독이 만든 "파묘" 가
개봉하는데, 매우 기대중 입니다~
솔직 리액션 잘보고 갑니다.
이건 인터넷 리뷰 보면 진짜 지리는 작품이죠😂
말씀하신대로 불교는 노오력에 따라 부처도 되고 짐승도 되는데, 기독교는 처음부터 넌 사탄의 자식, 하는식으로 캐릭터가 정해짐
초반에 뱀을 보고 흔히 기독교식 사고방식으로 '와, 쟤가 악마네' 해버리는데 사실 뱀은 불교에서는 석가모니같은 수행자를 명상할동안 지켜주는 친구같은 존재. 여자애가 사탄이 아니라 사실 부처라는 트릭이었죠😂
김제석이 미륵인가? 글쎄, 그건 김제석 하는거 봐서. 그치만 여자애는 확실히 그의 대칭점, 적
김제석이 마음 곱게먹고 운명에 순응했다면 악마가 된 천적 여자애한테 맞아죽을수도 있지만 열반한 부처님처럼 부활했을지도.
하지만 먼저 살아서 내가 미륵불이 되고말거양 하는 집착에 빠져서, 내 적 용의자들을 몰살시키는 추잡한 루트를 선택한 순간 부처의 길은 바이바이😢
이제 부처가 아니라 짐승으로 추락한 셈이고, 김제석의 반대였던 소녀는 덕분에 부처 루트를 밟아버림
태어날때부터 형제의 발을 물어서 절름발이로 만든건 학교 안가고 집에만 있으면서 사이비 교단에게 납치 안당하도록 한 배려, 매일밤 울음소리는 죽어가는 중생들 (81명의 소녀)을 애도하는 곡소리.
아이러니하게도 부처가 되고싶어서 저런 계획을 짰지만 불교의 시스템상, 그덕에 적을 부처로 만들고 타락해서 죽어버리는. 정해진 예언 시점에 패를 까보자 뙇! 하는 선물옵션 상품같은 영화죠.
그외에 옷을 벗어주면 뭔가 격상된 존재가 되는듯한 연출도 그렇고
1.가짜 김제석이 교도소에서 소년범들에게 옷을 벗어주며 사천왕으로 만들어줌
2.금화가 언니에게 농약으로 죽이려다 옷을 두고가면서 언니는 타이밍맞춰 부처가 됨
3.정나한은 가짜 사천왕으로 실컷 애들이나 죽였지만 마지막엔 진짜 나쁜놈인 김제석을 죽이고 박웅재목사한테 코트를 덮이면서 악을 죽인 진짜 사천왕처럼 격상,
그외에, 여자애가 왜 부처가 되자마자 죽었느냐, 이것이 있으니까 저것이 있다, 김제석을 잡으러 태어났고 그 과정에서 뜻하잖게 부처도 됐지만, 김제석이 죽었으니 소명을 다한 존재이니까.
이영화 좀 관객이 적게들어서 그렇지 한국 공포계 영화에선 올타임급 수작이라 봅니다. 떡밥살포가 아주 그냥😂
저도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21세기 한국영화 중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요ㅎㅎ
선과 악이 고정되어있지 않다는 불교식 사고방식을 이해 못하면 영화의 스토리가 용납이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특히 좋아하는 부분은 금화와 고것과의 관계성입니다.
가출하려다 돌아와 농약 탄 밥을 차버리고 걸쳤던 가디건을 문앞에 두고 돌아서는 장면은 볼 때마다 오열ㅠㅠ그리고 나한에게 언니도 죽여달라고 말하는 장면도ㅠ
영화장면마다 할 말이 참 많은데 같이 보면서 수다 떨 사람이 없어서 슬픕니다ㅋㅋㅋ암튼 취향이 비슷하신 것 같아서 반가워서 댓글 남겼습니다.
사바하를 보셨군요~ 영화 끝났을때 보이신 반응이 예전의 제 모습 보는거 같았어요.ㅎㅎ 전 개봉 후 좀 지나서 집에서 봤었는데 상당히 몰입해서 끝까지 보게 되더라구요. 극장에서 못본게 한입니다.😢 재개봉 하면 꼭 보러가고 싶어요. 두 분의 영상은 처음보는데 다른 영상들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바하를보다니 대박!!! 슬기로운감방생활 드라마 리뷰 추천이요~ 재미와 우정과 사랑과 사건과 사이다가 잘 어울러져 재밌어요
와~~저도 사바하 처음 볼때 전혀 내용 모르고봤다가 무릎을 탁 치며 봤던 기억이~^^ 너무 수작이라 생각했던 1인으로써 공감 백배입니다요~~
저도 이 영화를 매우 좋아하는데 쏭님도 좋아하시는게 보여서 괜히 제가 뿌듯하네요ㅋ
뭐랄까 오컬트와 지적유희를 같이 느낄 수 있는 수작이랄까?
오컬트 계열 영화들이 특성상 스토리나 연출이 여러가지로 불친절하거나 설정을 뭉개는, 조잡함이 흔한데 이 영화는 보다 확연하고 깔끔합니다.
처음 개봉했을 때 호불호가 좀 갈렸던거로 압니다.
덕분에 한국 오컬트 영화가 그렇지 하고 안 보았다가 시간이 지나 우연히 방구석 1열에서 보고 흥미가 생겨 찾아서 봤는데 쏭님처럼 흥분해버렸지요ㅋㅋ
이 재미난 것을 이제야 보았다고 그 때 이 영화 까는 평을 남긴 사람들을 잠시 욕했지요ㅋㅋ
아마 그것도 오컬트 영화 특성상 취향을 많이 타기 때문이겠죠.,
저도 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정말 감명깊게 봤던 영화였어요❤ 두 분의 리액션으로 이 영화를 다시 접하니 재밌네요!
장재현 감독님의 신작 파묘가 곧 개봉해요! 기대하며 기다리는 동안 사바하 리액션 재밌게 보고 갑니다!!!👏👏👏
와!! 올라왔다!!❤
크 이 감독님 너무 좋아해요. 곧 신작도 나옵니다. 파묘.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음.
장재현 감독님 작품 3개 다 좋아하지만 특히 사바하를 제일 좋아하는데 이렇게 리뷰가 올라와 있다니 너무 좋았어요~
이거 개꿀잼
사바하는 프리퀄 웹툰도 있으니 한 번 찾아보세요. 개인적으로 장재현 감독의 작품 중 사바하를 너무 좋아해서 엄청 많이 돌려봤었네요. 어제 파묘를 보고 와서 계속 검색을 하다 보니 이 영상도 뜬 것 같아요. ㅎㅎ 잘 봤습니다.
사바하 옛날에 걍 채널 돌리다 봤었는데 엄청 몰입해서 봤던 기억이 ㅋㅋ 진짜 수작이죠
여담으로 극중 박웅재(이정재)가 신학대 친한 동기가 결혼 후 해외로 나가 선교와 봉사에 힘 쓰다가 종교분쟁에 휘말려 아내와 어린 아들, 심지어 갓 태어난 딸까지 사망했는데, 범인인 소년은 "신의 뜻이었다."며 당당해했다 하더라. 라고 말한 이야기는 친한동기가 아니라 박웅재 본인 이야기 라는것이 프리퀄 웹툰에서 나왔습니다.
진짜 고민하다가 추천드려요!! 비밀의 숲 꼭꼭 봐주시면 좋겠어요….! 진짜 장르물 중 손에 꼽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조승우 배두나 신혜선 유재명 이준혁 등등 배우들의 연기가 주옥 같고…. 각본도 완성도가 굉장히 높아요.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수가 없는 작품입니다. 처음 봤을때 2일만에 정주행 끝냈던…ㅎㅎㅎ
잽알 제발 봐주시면 좋갰어요ㅠㅠㅠㅠ
영어 자막 같이 쓰신거 좋아요😊
말씀하신 검은 사제들도 봐주세요 ㅎㅎㅎ
요즘 파묘도 너무 재밌어서 다시 그 감독님 영화 정주행중 입니다 ㅎㅎ
무서운 영화 잘 안보는데 썸네일이 호기심을 갖게 만들어서 오늘 넷플릭스에서 보고 이 영상 보네요. 저도 덕분에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아 진짜 너무 재미있게 봤었는데 한번 더 보고 싶네요 ㅎㅎ
검은사재들 보고 잼 있어서 이 영화 나올때 극장가서 봤었는데 저도 넘 잼있게 봄ㅎㅎ 이 영화 리뷰가 갑자기 올라 올줄이야 얼릉 봤네요 ㅎㅎ 파묘 2월에 개봉인데 엄청 기대중 풍수지리사 장의사 무당 예기라는데ㅎ 나중 한국 오심 보세요 ㅎㅎ
저도 뒤늦게 보고 이런 명작이 왜 난리가 안 났지 생각했었는데 너무 공감되고 반갑네요ㅠㅠ 사바하 인생 오컬트 영화예요ㅠㅠ배우분들 연기도 다 미쳤고 스토리 미쳤고 여운이 엄청 진하게 남았던..감상 너무 잘해주셔서 영화 또 보고싶어지네요ㅠㅠ 정말 잘 봤습니다!!
운수좋은날 이란 드라마 추천요 배우 라인업도 좋고 반전도 있고 잼나게 봤습니다
이렇게 되신거 곡성도 한번?! ㅎㅎ
남편분 리액션 ㅎㅎ
ㅠㅠ 비밀의 숲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쯤 나올까요…!
헐 어제 봤는데 일주일전 리뷰를 해주셨다는걸 오늘 알았네요 이영화를 볼 운명같은 거였나봄 ㄷㄷ
사바하 제 최애 영화네요 굿굿
오컬트 무비를 좋아해서 곡성도 4번 봤지만,
이 영화 사바하는 7번 봤습니다.그리고
영화미술을 좋아해서 정말 조사하듯 봤는데
사천왕 탱화부터 비밀의 방 벽지까지 너무
멋있다고 생각해요.👍👍👍🐍🐲
파묘도 리뷰 기대해봅니다 외국인 시점으로 보는 굿판이나 풍수지리가 궁금함 그리고 외국에도 비슷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지도요…!
굿에 흥미로워 하시는걸 보니 곡성도 시간나실때 보세요~
제 최애 영화예요 진짜 너무너무 여운 오래갔어용 ㅠㅠ 해설영상도 추천드려용!
사바하는 저도 개인적으로 오컬트 영화중 제일 잘만든 작품이 사바하라 봅니다. 아무래도 영향력이나 인지도면에서 사람들은 곡성을 많이들 꼽는데
순수한 완성도는 곡성이상이라 봅니다. 일부 아쉬운 점도 있고 오락성 면에서는 곡성에 밀리는 감도 있으나 가진 장점이 상당히 단점을 상쇄하는 영화기도 하고
올해 신작도 나옵니다 기대중이죠 오컬트 전문가 감독 ㅎㅎ 설마 이걸 리뷰하시다니
리액션 잘보고 갑니다. 사바하 예전에 봤는데 기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
혹시나해서 말인데
곡성은 보지마세요
곡성은 보지마세요 곡성 곡성 곡성 ㅎㅎㅎ
리뷰하시는 모습이 재밌네요 파묘도 강추합니다
사바하 정말 재미있게 본 작품!!
이정재 연기도 좋았구요!!!
같은 감독님의 오컬트3부작중 마지막 ’파묘‘도 나옵니다. 기대중
오늘 장재현 감독의 새 영화 파묘 보러 가기전에 한 번 더 들렀어요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파묘도 보세요!! ㅋㅋ
혹시 비밀의숲 언제 올라올까요?ㅠㅠ 2월중순이라고 하셨는데 많이 바쁘신가요?
넘조아용
2월개봉할 이감독 작품 파묘 기대되네요 그리고 나홍진 감독 곡성 강추합니다
"용이 뱀 됐네" 란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듯.
파묘 700 만 넘었다는군요 파묘도 나중에 리뷰해 보시면 좋을듯
파묘 보고 나서 검은 사제들이랑 사바하를 다시 봤는데, 사바하는 정말 물건이더라구요. 예전에는 왜 못 느꼈나 싶었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곧 개봉하는 파묘도 보실거라고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오~~~ 이렇게 재밌어 하시다니 우린 친구예요. 이거 재밌다고 말해도주변에서 듣지를 않아요. 특히 종교가 있다면 꼭 강추입니다. 얘기를 알아 듣는다면 정말 재밌는데
검은 사제들,사바하 단순히 장르영화가 아니라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는게 좋았네요.
드라마 킹덤(김은희 작가) 도 리뷰해주세요~
어느 정도 시대상 아는 분이 봐야 설명하면서 더 재미있을 것 같더라구요.
와우, 이해하는게 정말 남다른것같아요.
이 감독님 작품 검은사제들 좋아해요. 곧 개봉하는 파묘도 기대중입니다.
그 감독이 이번에 만든 파묘가 또 대박입니다. 언젠가 하실 파묘 리액션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ㅋ
저 이거 기대 안했다가 너어무 재밌게 봣다는…👍🏻👍🏻
나중에 이번에 나온 같은 감독 엉화 파묘도 봐주세요!!!
다음 영샹 언제 올라오나요??????????
곡성도 해주세요 ~
파묘보다 사바하를 더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것은 악도 선도 아니고 그저 현실을 어지럽히는 존재 풍사 김제석을 멸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죠. 음과 양 처럼 김제석은 자신을 극복하고 열반하는 직전에 욕망으로 타락해버린 존재고요.
사바하 진짜좋아요
사바하는 극장관객수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인정받는 영화 같아요. 저도 처음에 보고 너무 인상 깊었고 이해 안가는 부분을 채우고 싶어서 리뷰도 엄청 찾아봤었네요. 제 최애 영화중 하나이며 잘 설명한 리뷰 몇개 보시길 추천드려요. 종교적 철학과 인간의 본성등 생각이 많아지게 만드는 영화였어요.
영화 다시 보는거 잘 못하는데 사바하는 몇번이나 봤다는요. 이 영화를 픽하셨다니 왠지 동질감 느껴지네요 ㅋㅋ
ㄹㅇ
검은사제들도 보셧나요? 이거 나오기 전 천주교쪽 이야기입니다 그거도 재밋어요 내용도 좋구요 오히려 외국인들에게는 그게 더 이해 쉬울지도 몰라욯
저 개인적으로 극장에서 못본게 후회되는 유일한 한국 영화네여. 엄청 재미 있는건 아니였지만 스토리가 아주 흥미롭고 음산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한가지 알려드리면~엄마 뱃속에서 그것이 쌍둥이의 다리를 물어 뜯은 이유는 쌍둥이 아이가 영월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설정이었다고 해요 ㅋㅋ
사바하가 크게 막 히트 친 작품은 아닌데
오컬트 마니아 혹은 평론가 사이에선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이죠
제 기준으로 아직까지 대한민국 오컬트 무비 1위 입니다 (*´꒳`*)!
최근 파묘가 개봉해서 엄청 잘되고 있는데, 해외에선 언제 볼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검은사제들 간만에 남편분이랑 같이 보시는거 어떠실런지...ㅎㅎㅎ
멋진작품이죠. 알면알수록 그 진가가 보이는 작품인거같습니다.
저도 극장서 와~ 와~ 하면서 봤지만 흥행자체는 크게 성공하진 못한걸로 기억해요. 전작인 검은사제들의 흥행이 너무 좋았어서 그 스타일을 기대하고 봤던 관객들이 대부분이라 그랬을거 같기도 해요. 암튼 곧 개봉할 파묘 너무기대하고 있습니다. 혹시 검은사제들 아직 안보셨다면 검은 사제들도 추천요. 아, 한국인들에게 엑소시즘은 독특한 거겠지만 외국인에겐 익숙해서 반응이 무덤덤할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