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순례길 DAY 08 - '비아나'에서 '벤또사'까지 / 계획처럼 되진 않는다 / 관광도 좋은데...

비아나에서 로그로뇨를 거쳐 벤또사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썬글라스, 모자, 마스크, 팔토시는 이제부터 한 몸처럼 같이 다닙니다. 제가 봐도 범죄자상인데 지나가는 현지 사람들도 수상하게 쳐다보는 기분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다녀야 한 낮에 태양을 견딜 수 있습니다.
순례길을 처음 준비할때만해도 로그로뇨에서 버스타고 빌바오로 넘어가 '구겐하임 미술관'에 꼭 가려고 했는데 막상 걸어보니 여유가 없었네요. 후회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나요 ㅎㅎ 그런데 다시 걸어도 거긴 못 갈거 같아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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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 : Sony FDR-X3000 / iPhone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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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ef in The Night by tubebackr / tubeb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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