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역사추적 - 최강 수군의 비밀, 이순신의 사람들

แชร์
ฝัง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3 ต.ค. 2019
  • 우리 역사 속 최고의 영웅으로 기억되는 충무공 이순신. 그는 절대적인 열세 속에서 임진왜란 전승을 거두었던 기적 같은 사건의 주인공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업적을 이순신 혼자의 힘으로 이룬 것일까? 우리가 이순신에게 열광하는 사이, 주목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있다.
    임진왜란 최고의 선봉장이자, 돌격장 정운
    임진왜란 첫 해전부터 최후의 현장 노량해전의 숨은 공신, 송희립
    80세의 나이로 이순신의 군사(軍師)로 참전했던 해전의 명장, 정걸
    거북선 건조의 핵심 책임자였던 나대용까지
    최강 수군으로 불렸던 전라좌수군 핵심참모들을 만나 본다.
    - ‘이순신 수군의 최고 선봉장이자 돌격장’ 녹도만호(鹿島萬戶) 정운(鄭運)
    이순신의 최측근이었던 정운은 이순신이 전라좌수사가 된 비슷한 시기에 녹도지역의 만호가 된다. 왜구의 주 침략지역인 녹도를 완벽하게 방비하였고, 이순신이 임진왜란 첫 출전을 할 수 있도록 가장 강력하게 요청했다.
    녹도 만호(鹿島萬戶) 정운(鄭運)과 군관 송희립(宋希立)만은 강개하여 눈물을 흘리며 이순신에게 진격하기를 권하여 말하기를‘적을 토벌하는 데는 우리 도(道)와 남의 도가 따로 없다. 적의 예봉을 먼저 꺾어놓으면 본도도 보전할 수 있다.’ 하니 순신이 크게 기뻐하였다. - 선조수정실록 25년(1592년) 5월 1일 중에서 -
    첫 출전부터 해전에서 전공을 세우던 정운은 임진년 그 해 부산포 해전에서 적탄을 맞고 전사하게 된다. 정운의 죽음에 이순신은 직접 제문을 지어 추모할 정도로 두 사람의 관계는 깊었다.
    - ‘80세 노장인 이순신 수군의 스승’ 조방장(助防將) 정걸(丁傑)
    팔순의 노장 정걸은 이순신 보다 20년 앞서 수군절도사를 여러 번 했던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임진왜란 전까지 해전 경험이 없었던 이순신은 노련한 백전노장이 필요했고, 정걸은 이순신이 이끄는 전라좌수군의 스승 역할을 했다.
    “그날 묘시(卯時)로부터 신시(申時)에 이르도록 싸우느라 화살이 거의 떨어져 가는데 마침 충청 병사(忠淸兵使) 정걸(丁傑)이 화살을 운반해 와 위급을 구해주었습니다.” - 선조실록 26년 2월 24일 중에서 -
    또한 정걸은 행주대첩에서 화살을 싣고 한강을 건너온 공으로 승리를 이끌었던 숨은 영웅이었다. 한편, 정걸은 그의 아들 정연과 정홍록 까지 3대가 3년에 걸쳐 전장에서 순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순신 전승 신화의 스타, 거북선을 만들다’ 군관(軍官) 나대용(羅大用)
    거북선은 임진왜란에서 탁월한 전투무기였다. 당시 일본군의 주전술인 등선육박전술에 효율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거북선 건조의 실무 책임자가 바로 나대용이었다. 거북선을 만들 수 있도록 이순신은 군관이었던 나대용을 배를 만드는 책임자로 임명한다.
    신묘년(1591년) 연간에는 수사(水使) 이순신(李舜臣)의 감조 전선 출납 군병 군관(監造戰船出納軍兵軍官)이 되었다. 임진 왜변의 초기에 옥포(玉浦)에 머물고 있던 왜적이 진격해와 싸움을 벌일 때 발포 가장(鉢浦假將)으로서 앞장서 돌격해 들어가 적선 2척을 포획하였고 - 선조실록 39년 12월 24일 중에서 -
    필요한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이순신의 리더십이 발휘된 것이다. 또한 나대용은 군관으로서 해전 승리의 큰 공을 세운다. 현재 그는 거북선 제작의 공로로 소충사에서 매년 과학의 날에 제사 지내고 있다.
    - ‘이순신의 최후의 현장에 함께하다.’ 군관(軍官) 송희립(宋希立)
    이순신의 사람들을 이야기 할 때, 좌(左)정운 우(右)희립을 손꼽는다. 이 중 송희립은 이순신의 그림자처럼 임진왜란 첫 해전부터 최후의 현장 노량해전까지 함께 했다.
    이순신의 갑옷과 투구를 벗겨 붉은 담요로 주검을 싸고, 또 다시 초둔으로 덮었다. 그리고 이내 이순신의 갑옷과 투구를 입고 초둔 위에 가리고 앉아서 대신 깃발과 북을 잡고 더욱 급히 싸움을 독촉하니, 왜적의 배는 크게 패하여 대포에 의해 부서지거나 갈구리에 걸려 침몰된 수를 헤아릴 수 없었다. - 은봉전서 권7 노량기사(露梁記事) 중에서 -
    이순신이 전사한 후, 송희립은 이순신 대신 북채를 들고 해전을 지휘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그의 전공은 뒤늦게 알려져 후에 전라좌수사 자리에 오르게 된다.
    역사추적 19회 최강 수군의 비밀 - 이순신의 사람들 (2009.4.18. 방송)
    history.kbs.co.kr/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K

  • @user-hg8fd3zg1j
    @user-hg8fd3zg1j 3 ปีที่แล้ว +266

    녹도만호 정운장군님 후손입니다.

  • @user-zm5wc1td7g
    @user-zm5wc1td7g 2 ปีที่แล้ว +81

    이름조차 남기지 못했던 격군들과 일반 병사들 그리고 육지에서 활동하는 수군의병들 거기에 식량을 보탰던 수많은 백성들까지 그분들의 희생과 기세로 나라를 지켜주신거 감사합니다

  • @user-kz1qz6jh9i
    @user-kz1qz6jh9i 4 ปีที่แล้ว +168

    정걸 장군님 대단한 가문이네요

  • @PeterYi7
    @PeterYi7 4 ปีที่แล้ว +184

    정걸? 처음들었는데 엄청나시군요.. 그당시 80세면 지금으로 치자면 100세 110세 정도 될텐데.. 헐.. 조총까지 맞으시고 군수물자까지 나르다니..

  • @bookinstructor5301
    @bookinstructor5301 4 ปีที่แล้ว +216

    맞습니다. 영웅은 결코 혼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위대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옆에 뛰어난 부관과 군사들, 그리고 이름없는 민초들이 있었다는 점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하며, 이들 부장들 역시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우리의 선조들이며 영웅이었습니다.

  • @user-rb2zs3zt7j
    @user-rb2zs3zt7j ปีที่แล้ว +21

    헌신과 죽음으로써 백척간두의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들을 우리는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 이런 희생을 기억하고 은혜를 갚는 길은 나라를 좀먹는 사대 매국노들, 부패 공직자들을 엄단해야 마땅할걸로 생각한다.

  • @bogojeon9616
    @bogojeon9616 ปีที่แล้ว +15

    모든 선열님들께 감사합니다. 영원히 기억하며 우리의 대한민국을 번영시키겠습니다.

  • @smallcitizen7
    @smallcitizen7 3 ปีที่แล้ว +62

    이순신 장군님과 참모 장군님 모두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 @jomunim
    @jomunim 2 ปีที่แล้ว +13

    공영방송 KBS의 역할이 이런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덕분에 숨은 영웅들을 알게되어 고맙습니다.

  • @youtooviewer
    @youtooviewer 2 ปีที่แล้ว +98

    후손으로서 이순신 장군과 그 휘하 장군, 장졸을 이렇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어느 나라 어느 역사에도 비견이 불가능한 우리의 선조다. 우리가 본 받아야 한다.

  • @qkdtmfrl10
    @qkdtmfrl10 ปีที่แล้ว +8

    훌륭한 분 들이 정말 많으시군요

  • @user-io8qm9ow9b
    @user-io8qm9ow9b 4 ปีที่แล้ว +170

    이순신 장군 뿐만 아니라 주변의 장군들 까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 @user-ro1vd6pn3x
    @user-ro1vd6pn3x ปีที่แล้ว +44

    이순신 제독님.휘하 참모장군들.의병장들.격군들.병사들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존경합니다!

  • @andrewchung9121
    @andrewchung9121 4 ปีที่แล้ว +80

    눈물이 나도록 마음이 숙연해지며 위대한 인물들을 기리게 됩니다.

  • @user-oz3vy8sg6v
    @user-oz3vy8sg6v 4 ปีที่แล้ว +56

    가장

  • @BSjung1
    @BSjung1 2 ปีที่แล้ว +9

    나대용 대단하다..거북선 연구하다가 스스로 찾아갔다는점은..이순신장군이 인재를 알아보는건 멋지네

  • @kyungheeheil9011
    @kyungheeheil9011 4 ปีที่แล้ว +107

    전라남도 분들이 의병도 되시고 해군들이 되셔서 싸우시고 훌륭한 보좌관도 돼서 리더이신 이 순신 장군을 충성심으로 따르면서 목숨을 걸고 싸우셨군요. 저는 전라남도 나주, 다시, 임씨 집안 후손인데 내가 전리남도 사람인게 자랑스럽습니다.

  • @blingstar1
    @blingstar1 4 ปีที่แล้ว +163

    정말 너무나 훌륭한 분들이라 말이 안 나온다. 저 시대에 거북선이라는 유일무이한 세계적인 군함을 만들고 전승을 거두었던 위대한 우리 선조들.. 그 창의성과 용맹한 기개를 우리 후손들이 본 받아야겠다.

  • @vivalavida497
    @vivalavida497 4 ปีที่แล้ว +59

    영화 명량 끝부분에 전투끝나고 노젓는 병사들 끼리 나눈 대화가 생각나네 "후세에 우리가 이렇게 목숨걸고 싸운걸 알까 " 그러니 다른사람이 " 모르면 호로세끼제 " 라는 장면 그부분에서 울컥했던 기억... 우리 선조들의 나라를 위하는 모습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다리뻗고 살수있는거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 @user-xo2zw3fr3m
    @user-xo2zw3fr3m 2 ปีที่แล้ว +6

    이순신 장군님 너무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