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 조종사였던 프란츠 폰 베라도 영국군의 포로로 잡혔을 때 비슷한 짓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군 조종사 반 로트라고 속인 뒤에 비행기를 훔쳐 도망치겠다는 계획이었죠. 사람들을 속이고 속여서 비행기 조종석에 올라탔지만, 그가 포로임을 눈치챈 비행중대장 보니페이스 대위에게 붙잡혔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는 무공의 전당(the hall of valor project)이라는 사이트인데, 미국이 참전한 전쟁에서 명예훈장을 포함해 훈장을 받은 미군들 명단과 사유가 올라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브루스 카의 수훈십자장 수훈 내용입니다. 페이지 아래 부분에 '이날 슈바인푸르트 근처에서 더 높이 날고 있는 60대가 넘는 독일기를 발견했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valor.militarytimes.com/hero/6047
당시에 비행장이 없었을 거라고 하셨는데, 불과 5일 후인 1945년 4월 7일에 미군 폭격기 1,000 여 대가 날아오자, 독일 전투기 약 200 대가 출격했습니다. en.wikipedia.org/wiki/Sonderkommando_Elbe 독일의 카미카제라 불리는 엘베 특공대의 Bf109 180대와 제트기 Me262 60대가 이날 출격했습니다. 이날 이후로도 소련이 베를린을 공격할 당시 수비를 하는 독일군에게는 그때도 전투기가 2,000 여 대가 남아 있었습니다. 물론 조종사 연료 탄약이 부족한 상황이지만요.
브루스 카가 1. 무모할 정도로 지나치게 공격적인 비행을 했고(조종사 자신도 위험할 수 있기때문에) 거기다 2. 그것때문에 독일 조종사가 저고도에서 탈출하게 만든 것 (이 부분은 전투기는 격추못하고 비록 적이지만 독일 조종사만 희생시켰다. 지휘관이 휴머니즘적인 면을 얘기한 것 같습니다 '낙하산 탄 조종사는 쏘지 않는다' 라는 말처럼요) 위 2가지를 비난한겁니다 이일로 부대내에서 지나치게 공격적이라는 평판을 얻었고 다른 부대로 전출됐다고 합니다
중세시대의 기사도적 낭만이 남아있는 게 공군이라는 군종입니다. 한 명 한 명의 전투원이 모두 고도로 교육받은 장교 계급이고 장교는 과거 귀족 신분의 지휘관에서 유래했죠. 예를 들면 귀족끼리 결투를 하는데 한쪽이 내가 졌으니 그만 하겠다고 손 들었는데도 다른쪽이 굳이 상대를 끝까지 쫓아갔다고 하면 오히려 이기고도 욕먹는거죠. 항복하면 끝난다는 룰을 어긴거니까요. 남북전쟁 초기만 해도 지휘관 저격이 야만적 행위로 비난받았던 것과 비슷한 문제입니다.
![[실화]9시간 동안 북한군 500명과 싸운 M26 퍼싱 전차장 어니스트 R. 코우마](http://i.ytimg.com/vi/mIybLPJxuyo/mqdefault.jpg)
![[실화]9시간 동안 북한군 500명과 싸운 M26 퍼싱 전차장 어니스트 R. 코우마](/img/tr.png)
우리나라를 지켜주셨다는 말에 급 존경합니다!!
부루스 카님 만세!!!
김포 비행장에서 근무하면서 50여번 출격을 했다고 하네요 쌀쌀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ㅎㅎ
저런 뛰어난 파일럿도 별을 못 달다니
밴드오브브라더스에 나온 장교들도 별단 사람이 없죠.
장군은 전장에서의 활약보다는 지휘관이나 리더로서의 자질과 활약이 중요하니까요
해당 영상의 주인공은 영웅이지만 이건 다른 문제죠
탑건 매버릭처럼 실전에서 뛰어야 하는 영웅들이 있고
아이스맨처럼 전장을 지휘해야할 장군들이 따로 있죠
저런인물을 발굴해내고 키워서 저런 활약을 하도록 가능케했던게 알고보면 배후 별지휘관의 능력임.
대령 부터는 인맥관리, 정치를 잘해야함
멋지다 운도 실력도 타고났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신나는 주말 되세요 😆
뼛속까지 파일럿이네.진급을 못한게 아니라 안한걸로 보인다
전공상으로는 별을 달았어야 해겠지만 별을 달면 조종석에 앉아 작전에 나갈수가 없으니
미군은 자신이 원하면 영원히 진급을 안할수도 있는 유연한 시스템을 가진 군대임
앞에 독일기 긴빠이는 그렇다쳐도 60대 4 공중전은 진짜 레전드네ㄷㄷ
수훈십자장 받는게 쉬운게 아니네요 😆
프사 은하 제국기 개추
@@Lucifer-en3hm 공화국기입니다.
@@RepublicGrandArmy제 5공화국임?
@@fsgd77777스타워즈요..
불세출의 영웅이 바로 이 파이럿을 일걷는 말이군요 정말 대단한 분입니다.
탑건매버릭 현실판 ㄷㄷ
2차대전의 끝무렵엔 에이스 파일럿이 아닌 루키 파일럿들이 독일 공군의 전력이였다고 해도 엄청나네.. 실사판 탑건 매버릭이네.. ㅎ
매버릭에서 f14를 훔치는 장면이 나오죠 ㅎㅎ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주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gamdongmoa
나름대로 밀리터리 매니아 입니다 ^^
가끔 들어와서 댓글 남겨 보겠습니다 ㅎㅎ
@@꽃中年 네 감사합니다 무료할 때 한번씩 찾아주세요 ㅎㅎ
유맘
레전드 그 자체네요..존경스럽습니다😊
이처럼 1차대전부터 월남전까지 사이에 3대의 전쟁을 치른사람을 워헌터라고 부릅니다.👍
정말 대단하네여
밤새 조종법 때문에 고생한 것은 달리 말해서 기종전환훈련이 왜 그렇게도 오래걸리는 이유이기도 하죠.
좀 늦어셨네요 😁오늘도 찾아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그나마 프롭기라서 가능할듯. 제트전투기는 계기가 더 복잡할 거 아니에요
독일군 조종사였던 프란츠 폰 베라도 영국군의 포로로 잡혔을 때 비슷한 짓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군 조종사 반 로트라고 속인 뒤에 비행기를 훔쳐 도망치겠다는 계획이었죠.
사람들을 속이고 속여서 비행기 조종석에 올라탔지만,
그가 포로임을 눈치챈 비행중대장 보니페이스 대위에게 붙잡혔다고 합니다.
찾아봤더니 미국에서 독일까지 대탈추극을 벌인 포로였군요 ㅎㅎ 새로운 정보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 해설
*감사합니다*
컴백!!!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세요 😄👍
독일군에게 격추당할까 조마 조마하다 아군기지까지 가서 안도의 한숨 쉬는데 대공포가 날아오네 ㅋㅋㅋㅋ
진짜 사나이네요 부르스 카!🎉😊
WW2,한국전,월남전 와우😮
제시 브라운 도 생각납니다 😢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1:20 얼차려 기합 리얼하네
안놓치고 보셨군요 내일도 보람찬 하루 되세요 👍
와 이런 스리디는 어떤 프로그램으로 만드나요? 재미나네요
진짜 대단하다 ㅋㅋㅋ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appy new year 😄
다음날 정비사와조종사는 당황했을것 같네
역지사지의 정신 ㅎㅎ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엥?
내 비행기 어딨어
독일기의 위치를 변경한 것 뿐이다 !
탑건 매버릭에서 전투기 탈취장면이 꼭 말도 안되는 구라 까지는 아니였네 ㄷㄷㄷ
에????? 저렇게 전투에 많이 참여하고 적기를 탈취해서 복귀까지 하고 훈장도 받았는데 대령 전역이라고?? 장군 TO가 그렇게 없나?
역으로 말해 저보다 더한 활약을 펼친 용사들도 부지기수로 많았다는 뜻 😊
최소 장성급까진 가야하는거 아닌가;
이야...
근데 이거 어케 만들었소.
토이스토리 만들던 시대면 정말...ㅋ
탑건2가 쌩픽션이 아니라고? ㅋㅌㅋ
저도 그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현실은 영화 그 이상을 뛰어넘어버리네요
누가 권총을 빼들고 아무도 없는데 저렇게 걸어가남
수많은 격추 수에 적군기 탈취까지 ㅋㅋㅋ 근데 왜 명예훈장도 못받고 스타도 못 달았을까
독일군:뭐야 내 비행기 돌려줘요
탑건 매버릭은 지극히 현실적인 스토리였어…
현실 매버릭이 한국전쟁에도 참전한 격이죠 ㅎㅎ
저런 전과로 대령전역이라니
악 루프트바페긴빠이는 즐거워 해병님 기합중에 기합이십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여간 기합이 아니였다!
저도 얼마전에 저거봤는데
외국 애니매이션에서
루프트 바페(Luftwaffe) = 공군
영화 탑건인가 ㅎㅎ
채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들러주세요 😄
비행기가 저머니가 먼저만들었어?싹다 빼가겠다는 건데 훔치긴 뭘 훔쳤다는거야?
2:19 머스탱이요? 내가 아는건 자동차 머스탱 밖이 없는데 엔지이 포드사 인가요?
영국 롤스로이스 멀린 엔진을 사용했습니다 ㅎㅎ
@@gamdongmoa 크 롤스로이스 엔지이라 낭만 터지네요
4대 62?머스탱 이 190보다 대단 하다.독일 신참 비행사도 문제지만 일단 프라이드와 벤츠 차이 극복 못하는건
2:01 격추시키고 → 격추하고 7:23 격추시켰다.→격추했다.
격추시키다 격추하다 둘다 사전에도 등재된 맞는 표현입니다
20-22살때 일이네 ㅎㅎㅎㅎ 하긴 군대에서 이등병때 병장들 보면 아저씨 같긴 함... 지금 나이에 생각하면 다들 애들이긴 했지만
아마 만20일겁니다 입대를 19세에 했는데 처음 전투에 나섰을 때는 적기가 자기를 공격하면 흥분해서 끝까지 추격해서 갚아주었다고 회상했더군요. 고양이 암컷인가 보네요 ㅎㅎ
메버릭 형이 단순히 영화가 아니었군요.(오늘부터 이 고양이는 다시 톰 캣이고, 제 겁니다)
와 저런 전쟁영웅인데 대령...탑건 매버릭 진짜 모델 같네요...
대령당음이 별인데 2년만전쟁이더길었어도
렌딩기어 스위치를 찾을 수 없었다고 하는대 그렇다면, 독일군 비행장을 이룩하면서 렌딩기어를 어떻게 접은 건지?? 그것이 의문
예리한 지적이십니다 ㅎㅎ 아마도 대공포가 날아올 수 있는 다급한 상황이라 다시 찾아볼 여유가 없어 그냥 착륙해 버린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저런사람이 별을 달아야하는거 아닌가 ㅡ.ㅡ
설명에 ㅠutcher Bird 라고 적혀있는데
감사합니다 덕분에 수정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메버릭이 이 사람 모티브로 만들어졌던건가 ㅋㅋ
1945년즘은 독일공군이 히틀러 유겐트라고 한국으로 치면 보이스카웃같은데 강제로가는 곳이있는데, 거기에서 조종사를 대부분 징집해서 훈련도 개판으로 대충해서 공군이 활약을 잘못했지만 4대60을 ㄷㄷ
유일하게 미국 p 51 머스탱이랑 싸울만한 fw 190
누구랑 비슷하네요
독일기 훔쳐탄 조종사가 몇명 있더군요 소련조종사도 있었고 ㅎㅎ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
공군참모총장까지 올라가는 줄 알았느데 별도 못달고 대령으로 마감?
1945년 4월 2일이면 독일이 항복 한달전인데 60기나 무리지어 나를 여유가 있었나요? 못믿겠네요, 제공권이 연합국에 있어서 노르망디 이후로 하늘에 보이는 비행기는 모두 연합군 비행기였다는데
아래 링크는 무공의 전당(the hall of valor project)이라는 사이트인데, 미국이 참전한 전쟁에서 명예훈장을 포함해 훈장을 받은 미군들 명단과 사유가 올라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브루스 카의 수훈십자장 수훈 내용입니다. 페이지 아래 부분에
'이날 슈바인푸르트 근처에서 더 높이 날고 있는 60대가 넘는 독일기를 발견했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valor.militarytimes.com/hero/6047
@@gamdongmoa 링크 감사합니다만, 패망 한 달전에, 곧 히틀러도 자살할 그 달에, 60기씩이나 동시에 날려보낼 번듯한 비행장이나 있었을지 의문입니다.
당시에 비행장이 없었을 거라고 하셨는데, 불과 5일 후인 1945년 4월 7일에 미군 폭격기 1,000 여 대가 날아오자, 독일 전투기 약 200 대가 출격했습니다.
en.wikipedia.org/wiki/Sonderkommando_Elbe
독일의 카미카제라 불리는 엘베 특공대의 Bf109 180대와 제트기 Me262 60대가 이날 출격했습니다.
이날 이후로도 소련이 베를린을 공격할 당시 수비를 하는 독일군에게는 그때도 전투기가 2,000 여 대가 남아 있었습니다. 물론 조종사 연료 탄약이 부족한 상황이지만요.
@@gamdongmoa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 야 니들 기체 쩔더라?? ㅋㅋㅋ
근대 랜딩기어 레버 어딨음?
미군 조종사인데 권총은 토카레프냐??
M1911입니다 토카레프가 1911을 참조해서 만든거라 비슷하게 보일겁니다
근데, 스크립트를 번역한 건지 아니면 번역본을 그래로 가져온 건지 모르겠지만 말이 안되는 부분이 많네요. 위협 비행을 해서 적기 조종사를 희생 시켰다고 질책을 받았다구요??
브루스 카가 1. 무모할 정도로 지나치게 공격적인 비행을 했고(조종사 자신도 위험할 수 있기때문에) 거기다 2. 그것때문에 독일 조종사가 저고도에서 탈출하게 만든 것 (이 부분은 전투기는 격추못하고 비록 적이지만 독일 조종사만 희생시켰다. 지휘관이 휴머니즘적인 면을 얘기한 것 같습니다 '낙하산 탄 조종사는 쏘지 않는다' 라는 말처럼요)
위 2가지를 비난한겁니다 이일로 부대내에서 지나치게 공격적이라는 평판을 얻었고 다른 부대로 전출됐다고 합니다
중세시대의 기사도적 낭만이 남아있는 게 공군이라는 군종입니다. 한 명 한 명의 전투원이 모두 고도로 교육받은 장교 계급이고 장교는 과거 귀족 신분의 지휘관에서 유래했죠. 예를 들면 귀족끼리 결투를 하는데 한쪽이 내가 졌으니 그만 하겠다고 손 들었는데도 다른쪽이 굳이 상대를 끝까지 쫓아갔다고 하면 오히려 이기고도 욕먹는거죠. 항복하면 끝난다는 룰을 어긴거니까요. 남북전쟁 초기만 해도 지휘관 저격이 야만적 행위로 비난받았던 것과 비슷한 문제입니다.
사회적 기본개념이 2차대전과 지금은 다릅니다..당시까지는 귀족신분제도가 어느정도 남아있었고..유럽의 장교들은 귀족집안의 자제들이 많았었죠..그리고 1차대전에서도 포로가된 장교들은 적군이라도 취급이 달랐습니다..하다못해 처칠같은 인물도 평민이 아니고 귀족출신이고 1차대전때 함대하나를 말아먹고도 친구에게 어디 연대장자리 하나 달라고하던 시대였었는데 알다시피 1차대전과 2차대전의 시간차가 크지않아서 1차대전같은 귀족우대경향이 남아 있었던 탓이죠...
아니, 이런 영웅이 별 달고 공군참모총장이 되어야지. 웬 대령으로 전역???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
장군은 정치적 백이 있어야 됩니다.
니네 독일 전투기 쩔더라
렌딩기어는 어캐 올린겨 적성국의 기체를 가져왔으니 아쿠탄 제로처럼 연구할듯요
이륙할 때는 어찌해서 올렸는데 착륙때는 다급해서 기억이 안났나보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적성국의 전투기를 가져왔으니 개꿀 아닌가요
일타쌍피네요 ㅎㅎ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