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중학교 때 고교 과정을 다 배우고 간 학생이, 심지어 두번 세번 배우고 간 학생이 고교 시험 문제를 그렇게 많이 틀릴 수 있을까요? 많은 학부모들이 중1때 고1공부를 선행하면 고1때 고1 문제가 더 쉬울것이다 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모두에게 맞는 말은 아닙니다. 특히 수학 영역에서, 만약 어떤 학생이 어떤 개념, 예를 들어 [미분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가정하면 그 학생에게는 미분의 개념을 여러 번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중위권 이상의 학생은 미분의 개념을 몰라서 미분 문제를 못 푸는게 아니라 그 개념을 활용하지 못해 문제를 못 풉니다. 이런 학생들은 활용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활용 능력은 선행으로는 길러지지 않습니다. 중1때 일차함수를 잘 활용하는 능력을 길러야 고교에서 미분도 잘 활용 수 있습니다. 중1때 고1의 미분을 배우느라 일차함수의 활용 능력을 기르지 못하면 고1때 미분의 개념을 이해해도 활용을못해서 문제를 못풉니다. 그렇게 미분 문제를 다 풀지도 못하는 와중에 선행도 해야하니 삼각함수의 개념을 배워야 합니다. 학교에서 배울 때는 쉽게 느껴집니다. 왜냐면 예전에 배운 것이기 때문에 정말 쉽거든요. 하지만 선행을 해도 결국 어려운 문제를 못풉니다. 활용을 못하니까요. 같은 시간에 같은 노력을 한다고 가정하면 특히 수학의 경우 선행은 효율적이지 못한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행을 하는 학생들은 안 하는 학생보다 성적이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건 절대적인 시간과 노력이 다른 것이지 무조건 선행의 결과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학원들은 공포 마케팅을 하든 어떻게든 수강료를 결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해합니다.
사법고시를 로스쿨로 대체하고 수시니 학생부종합전형이니 다양한 종류의 고교 선택이니 하며 사회 진입의 계급화는 더 기울어버린 운동장을 통해 불공정하게 뛰어야 하는 미친 달리기가 되어버렸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교육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 답답하지만 아이가 장차 사회를 떠나 홀로 산에 들어가 살 요량이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든 적응을 해야 하는 현실에 한없이 무기력해집니다.
결국은 특목고가는 애들이 상위권대학을 가는건데 그걸 고등입시부터 걸려져서 애들만 고생을 더 일찍하는 구조로 돌아가는것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사교육시장만 더 커지고 비용은 부담되고 아이들은 고생하고.. 대한민국 입시 어찌 안될까요? 오늘도 초 5 아이 중등 수학하는데 엄마는 늦었다며. 아빠는 뭐가 문제냐며 부부 대화했네요..
결국은 특목고가는 애들이 상위권대학을 가는건데 -> 아닙니다. 그걸알고 일부러 특목자사고에 보내지 않는 집들도 많아요. 특목자사고든 일반고든 상위권 성적을 거두는게 명문고 진학하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실제 통계를봐도 특목고의 주요대학 진학률은 부모님 때보다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부모님 때는 과학고 외고 나오면 전교 꼴찌도 서울 상위대학을 가던 시절인데, 지금은 특목고가도 하위권이면 인서울은 커녕 지방국립대도 못가는 아이들 꽤 많습니다.
어떻게 중학교 때 고교 과정을 다 배우고 간 학생이, 심지어 두번 세번 배우고 간 학생이 고교 시험 문제를 그렇게 많이 틀릴 수 있을까요? 많은 학부모들이 중1때 고1공부를 선행하면 고1때 고1 문제가 더 쉬울것이다 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모두에게 맞는 말은 아닙니다. 특히 수학 영역에서, 만약 어떤 학생이 어떤 개념, 예를 들어 [미분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가정하면 그 학생에게는 미분의 개념을 여러 번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중위권 이상의 학생은 미분의 개념을 몰라서 미분 문제를 못 푸는게 아니라 그 개념을 활용하지 못해 문제를 못 풉니다. 이런 학생들은 활용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활용 능력은 선행으로는 길러지지 않습니다. 중1때 일차함수를 잘 활용하는 능력을 길러야 고교에서 미분도 잘 활용 수 있습니다. 중1때 고1의 미분을 배우느라 일차함수의 활용 능력을 기르지 못하면 고1때 미분의 개념을 이해해도 활용을못해서 문제를 못풉니다. 그렇게 미분 문제를 다 풀지도 못하는 와중에 선행도 해야하니 삼각함수의 개념을 배워야 합니다. 학교에서 배울 때는 쉽게 느껴집니다. 왜냐면 예전에 배운 것이기 때문에 정말 쉽거든요. 하지만 선행을 해도 결국 어려운 문제를 못풉니다. 활용을 못하니까요. 같은 시간에 같은 노력을 한다고 가정하면 특히 수학의 경우 선행은 효율적이지 못한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행을 하는 학생들은 안 하는 학생보다 성적이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건 절대적인 시간과 노력이 다른 것이지 무조건 선행의 결과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학원들은 공포 마케팅을 하든 어떻게든 수강료를 결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해합니다.
사법고시를 로스쿨로 대체하고 수시니 학생부종합전형이니 다양한 종류의 고교 선택이니 하며 사회 진입의 계급화는 더 기울어버린 운동장을 통해 불공정하게 뛰어야 하는 미친 달리기가 되어버렸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교육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 답답하지만 아이가 장차 사회를 떠나 홀로 산에 들어가 살 요량이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든 적응을 해야 하는 현실에 한없이 무기력해집니다.
목적은 계급화로 보이네요
수학1타는 무분별한 선행 절대 절대 하지 말라고 울분을 토하는 데 대치동 일반학원들은 돈벌이를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에 올가미를 씌운다 ㅋㅋ 속지 마라
결국은 특목고가는 애들이 상위권대학을 가는건데 그걸 고등입시부터 걸려져서 애들만 고생을 더 일찍하는 구조로 돌아가는것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사교육시장만 더 커지고 비용은 부담되고 아이들은 고생하고.. 대한민국 입시 어찌 안될까요? 오늘도 초 5 아이 중등 수학하는데 엄마는 늦었다며. 아빠는 뭐가 문제냐며 부부 대화했네요..
결국은 특목고가는 애들이 상위권대학을 가는건데 -> 아닙니다. 그걸알고 일부러 특목자사고에 보내지 않는 집들도 많아요. 특목자사고든 일반고든 상위권 성적을 거두는게 명문고 진학하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실제 통계를봐도 특목고의 주요대학 진학률은 부모님 때보다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부모님 때는 과학고 외고 나오면 전교 꼴찌도 서울 상위대학을 가던 시절인데, 지금은 특목고가도 하위권이면 인서울은 커녕 지방국립대도 못가는 아이들 꽤 많습니다.
내용 너무좋아요. 3탄계획있으신거죠?
도대체 학교가 왜 있냐? ㅎㅎ 그냥 학원으로 끝내자 ㅎㅎ 학교는 학원에서 배운거 시험보는곳이다 ㅎㅎ
내말이요 대체 학교가 왜 있는지..
늘 학원에서 배우는거 테스트만 하는
학교 답답하고 등골 휘는 현실😢
수시없애야 함. 복잡하고 불공정함.
정시가 불공정하다고 생긴 수시 ㅠㅠ
정시만있었던때가 더 공정했던듯 수시생겨서 선행생긴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