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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4 ก.ย. 2024
- 원래 고향이 경상도인 제 아내가
백패커2에 나온 음식중 국밥이 하고 싶다고 말하며
한우 잡뼈와 양지를 구매 했어요.
원래 돼지국밥이나 순대국밥같은 음식을 좋아하고
뜨끈한 국물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아내가
적극적으로 만들고 촬영도 하겠다며 나섰습니다.
평소 음식을 만들때 귀찮아 하더니
기분 좋게 잘해주더군요.
역시 좋아하는 음식은 다르네요.
그동안은 딱히 좋아하는 음식이 없었나봐요.
앞으로는 아내가 더 좋아하는 음식들 위주로 촬영을 해야 할까봐요.
재료 준비도 바로바로 구매하고
모든게 원활하게 진행이 되는게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살짝 매워하기는 했지만 맛있게 잘 먹어줬고
저 역시도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더라구요.
진짜 좋아하는 순대국밥이나 다른 메뉴도 도전 해봐야겠어요.
경상도식 소고기국밥의 특징은
소고기뭇국의 칼칼한 버전인가 싶은 맛인데
무와 콩나물, 고춧가루가 들어가는게 특징인것 같았어요.
특별한 양념이 들어가는것은 없고
끓이는 방법도 쉽고 간단했습니다.
들어가는 재료
사골잡뼈 2kg
양지 600g
양파 262g
대파 245g
무 360g
콩나물 250g
다진마늘 38g
국간장 10sp
소금 3sp
참치액젓 2sp
고춧가루 취향껏 (저희는 아이들이 먹는거라 고운거 2sp, 굵은거 1sp, 총 3sp)
물 4L
당연하겠지만 핏물 제거가 가장 중요해요.
누린내가 나지 않으려면 당연한 과정인데 참 귀찮죠.
저는 2시간정도 빼고 살짝 대쳐서 씻은 후에 육수를 만들었어요.
만드는 방법
1. 뼈와 고기의 핏물을 제거합니다. 30분에 한번씩 물을 갈아주면서 2시간 정도
2.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육수용 야채와 콩나물을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3. 적당히 핏물이 빠진 고기와 뼈를 10분정도 끓이면서 불순물을 제거해주세요.
4. 데친 뼈와 고기를 흐르는 물에 씼어서 혹시나 있을 뼈가루와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5. 물 4L에 뼈, 고기, 양파, 대파, 국간장, 소금, 참치액젓을 넣고 1시간이상 푹 끓여주세요.
6. 고기와 뼈는 건져서 식혀두고 육수를 채망에 걸러주세요.
7. 이제 육수에 무와 콩나물, 고춧가루, 다진마늘을 넣고 30분간 푹 끓여줍니다.
8. 그 사이 적당히 식은 고기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뼈에 붙은 고기도 발라주세요.
9. 다 끓으면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옮겨 담고 밥과 함께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청양고추 살짝 넣어서 먹으니까
얼큰하고 속도 풀리고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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