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사건 변호사가 싸늘하게 화낼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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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9 ก.ย. 2024
  • "지금도 한 달에 두세 건씩은 계속 이런 일이 나와요, 아동학대 사망 사례가." 아동학대는 대체 왜 반복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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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학대
    올해 엄청난 공분을 샀던 '양천 아동학대 사건'. 수많은 국민청원이 올라왔고, 아동학대 신고를 세 차례나 받고도 사망을 막지 못한 일부 관계자들은 처벌됐습니다. 양부모는 재판을 받고 있고, 정부는 늦게나마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이렇게 끝나는 걸까요? 우리는 이후의 아동학대를 막을 수 있을까요? 아동학대 사건을 전담해온 장애인권법센터의 김예원 변호사가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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ความคิดเห็น • 398

  • @facespeakawake
    @facespeakawake  3 ปีที่แล้ว +550

    영상 말미에 언급된 '아동학대 진상조사특별법'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올라와 있지만 아직 본회의 통과 및 시행을 위해서는 많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법안의 빠른 통과를 촉구하는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아래에서 관련한 링크도 참고해주세요.
    [캠페인] 우리들은 아이들의 죽음에서 배울 의무가 있다
    www.campaigns.kr/campaigns/307/pickets
    [영상 주요 부분 골라보기👀]
    00:40 양천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대처는 뭐가 어떻게 잘못된 건가요?
    01:17 양천 아동학대 사건도 몇 번이나 조사를 했다는데, 왜 미리 막지 못한 건가요?
    02:30 앞으로는 아동학대만 전담하는 공무원을 늘린다는데, 그건 좋은 대책 아닌가요?
    03:55 그렇게 전문성이 없는 채로 현장 조사를 나가면 어떤 문제가 있나요?
    06:32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아동을 가정에서 즉시 분리한다는데, 이건 괜찮지 않나요?
    09:48 그러면 지금 이 시점에서, 아동학대를 막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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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iu4mv3ti5m
      @user-iu4mv3ti5m 3 ปีที่แล้ว

      사람 몇 죽은걸로 큰일 만들지마라
      - 도요타 다이쥬 -

    • @user-gb5ns7ul9q
      @user-gb5ns7ul9q 3 ปีที่แล้ว

      @@user-iu4mv3ti5m 그러게요 군대에서 남자 좀 죽는다고 호들갑은 ㅋㅋ

    • @정로드-d6p
      @정로드-d6p 3 ปีที่แล้ว

      @@user-gb5ns7ul9q 당신의 소중한 사람이 죽는다면 그 말이 당신한태 비수가 되길 빕니다 ㅎ

    • @user-gb5ns7ul9q
      @user-gb5ns7ul9q 3 ปีที่แล้ว

      @@정로드-d6p 내 소중한 사람은 여군 아닌 여자라서 군대에서 죽을 일이 없네용 ㅎㅎ

    • @NOITANIMRETED-DETERMINATION
      @NOITANIMRETED-DETERMINATION 2 ปีที่แล้ว

      @@user-gb5ns7ul9q 아이고 여자 좀 성폭행 당한다고 호들갑은 무슨 ㅋㅋ

  • @호순이-h3w
    @호순이-h3w 3 ปีที่แล้ว +572

    어릴때 내비명소리에 옆집이 수시로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나는 경찰얼굴 한번본적없다
    근데 내 상황을 대충아는 사람인데도
    그래도 부모인데 이해하고 연락해야지
    이딴 개소리한다
    이게 사회전반에 깔린 사상이다

    • @임연재-d4h
      @임연재-d4h 3 ปีที่แล้ว +23

      의식수준들이 원시인 수준

    • @stress569
      @stress569 3 ปีที่แล้ว +13

      잘못된 사상 뜯어고쳐야합니다

    • @ybaek938
      @ybaek938 3 ปีที่แล้ว +54

      잘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폭력을 당하는데 왜 신고를 안하느냐, 그래도 부모인데 너가 해야할 도리를 해야지않겠느냐...
      신고만 하면 다 해결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부모가 부모같지 않은데 피해자한테 뭘하라는건가요?

  • @로수윤하
    @로수윤하 3 ปีที่แล้ว +2

    피해자의 입장, 아동의 입장을 생각한 정책이 필요하다.

  • @주오블리앙
    @주오블리앙 3 ปีที่แล้ว

    왜 혼을 내시는지.. 아동이세요?? 모든엄마들이 그러진안ㅁ아요

  • @강한똥침
    @강한똥침 3 ปีที่แล้ว +2569

    지금 있는 아이들도 지키지 못하는데, 인구수를 늘리라고 말하는 사회가 참 무식하네요

    • @너굴85
      @너굴85 3 ปีที่แล้ว +20

      맞아요.

    • @JHSim-dn7ed
      @JHSim-dn7ed 3 ปีที่แล้ว +13

      맞아요

    • @jiminleejr
      @jiminleejr 3 ปีที่แล้ว +13

      정말 맞는말이에요ㅠㅠㅜ

    • @나귀욥찌
      @나귀욥찌 3 ปีที่แล้ว +119

      근본적인 문제 인식을 못하죠 상습성폭행범들이 전자발찌 끊고 돌아다니는데 어떻게 정상적인 분위기에서 남녀가 만나서 애를 만들지......

    • @나귀욥찌
      @나귀욥찌 3 ปีที่แล้ว +87

      @@user-iu4mv3ti5m 학대되는 아이 한명이라도 그 학대되는 아이 한명은 중요함

  • @GLB0314
    @GLB0314 3 ปีที่แล้ว +351

    과연 175명이 다일까...
    마음이 죽은 아이들은 지금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 @ybaek938
      @ybaek938 3 ปีที่แล้ว +32

      흔히 논리적인 근거로 통계자료를 제시하고는 하지만, 통계가 모든걸 보여줄 수 없다는걸..다시 한번 깨닫게되네요.

    • @nayanaya
      @nayanaya 3 ปีที่แล้ว +49

      댓글 다는 성인들중에도 어릴때 쳐맞고 자랐다고 말하는 사람 엄청 많음. 그냥 상처안고 죽지 못해 사는거..ㅠㅠ

    • @jeonhabin0825
      @jeonhabin0825 3 ปีที่แล้ว +4

      고작 고1인데 아빠의 폭언과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호흡혼란까지 갔었어요 시체처럼 사는 기분..ㅎㅎ

    • @Rinpndip
      @Rinpndip ปีที่แล้ว +2

      아직도 10-2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입니다..
      어릴적 학대 트라우마를 극복해 잘 살고 계시는 분들도 많갰지만 저런 트라우마는 생존자의 사회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죠...ㅠㅠ

  • @이름성-h7r2e
    @이름성-h7r2e 3 ปีที่แล้ว +3371

    데이트폭력피해로 경찰서까지 간 내 친구는 이런말을 들었다. 남도 아니고 남자친구니까 대화로 좋게좋게 화해하라고.
    큰 용기를 내서 찾아갔건만 귀찮아하고 , 무시하고, 도와주지 않는다.
    다 큰 성인도 무시하는데 아이문제는 오죽할까?
    경찰에 신고 = 무시 = 소용없음 의 무한반복.
    피해자들을 가장 좌절하게하는건 가해자보다 이런 일부경찰들이다.

    • @dogdogpuppy
      @dogdogpuppy 3 ปีที่แล้ว +180

      나도 이런일 몇번겪고 생각 바뀜 내 몸은 아무도 남이 안지켜줌 내가 잘 조심하고 보호해야됌

    • @user-mn7yx4se6l
      @user-mn7yx4se6l 3 ปีที่แล้ว +474

      내 친구는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오히려 친구 아빠보고 자식이 말을 안들어서 힘들겠다고 다독여주고감ㅋㅋㅋ 그 얘기말고도 관련하여 여러 일을 겪다보니 이젠 경찰에 대해 불신부터 들음

    • @시커즈
      @시커즈 3 ปีที่แล้ว +23

      @@user-mn7yx4se6l 진짜 무술 배우고 몸 단련하는 이유가 있음

    • @융-l5i
      @융-l5i 3 ปีที่แล้ว +22

      일부 맞음?

    • @jaehwanpak4790
      @jaehwanpak4790 3 ปีที่แล้ว +190

      @@dogdogpuppy 경찰은 그 '아무'도 아니고 '남'도 아닙니다. 피해자들을 도울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에요. 스스로 조심하고 잘 보호한다고 범죄에 노출되지 않는 것 또한 아닙니다. 말의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그 쓰임이 적절하지 않네요.

  • @CaneSugarTonicWater
    @CaneSugarTonicWater 3 ปีที่แล้ว +691

    피해아동은 그게 학대인지 모른다는거 진짜,,, 저는 유독 애매한 케이스고 외부와는 고립돼 있어서 고딩 돼서야 우리 가족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걸 알았어요
    어릴 땐 부모님 말이 다 맞는 줄 알고 내가 잘못해서 혼나는 줄 알았거든요
    부모님이 바라는 걸 미리 파악했어야 하는데 내가 멍청해서 그걸 모르는구나 내가 바보구나 하면서 자해도 여러번 했는데
    알고보니까 그냥 짜증날 때마다 트집 잡아서 화풀이한거였음
    그나마 때리는 건 외할머니가 초장에 잡아줘서 만으로 두살부터는 맞은 적 없었던 게 다행이긴 한데 물리적인 폭력만 학대인 건 아니에욥
    이제 성인이지만 PTSD로 병원 다니는 중입니다
    그치만 부모님은 본인들이 뭘 잘못했는지 몰라요 그냥 잘못했다는 인식 자체가 없어요

    • @나귀욥찌
      @나귀욥찌 3 ปีที่แล้ว +28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위에 오빠가 있는 늦둥이딸인데 심지어 저는 오빠랑 차별+폭언,폭행을 받았어요 저 태어나기전엔 오빠가 저랑 비슷하게 당했던거 같은데 저 태어나고부턴 엄마의 화풀이 대상은 늘 저 였던거같아요(어릴때 오빠가 맞는거나 심하게 혼나는걸 거의 못봤는데 신기하게 오빠는 밥먹을땐 양손잡이고 숙제할땐 오른손잡이라서 엄마한테 오빠는 왜그러냐고 물은적있는데 오빠가 왼손잡이라서 주변에 보이는 물건들로 오빠를 때려잡아서 억지로 오른손잡이로 바꾼거래요) 이걸 성인이 돼서 깨달았는데 그이유가 제 뇌리에 깊게박힌 기억들이 몇개 있어요 하나는 고등학교때 미용학원 다닐때 친 거짓말과 중학교때 집 현관문을 발로 차 집 문을 부쉈을때 두가지의 일의 훈육방식이 달라서 미용학원다니면서 친 거짓말은(학원 선생님 세미나가서 학원 몇일 쉰다 하고 놀러다닌적 있어요) 적당히 대화로 끝냈고(폭언도 없었어요) 집 문을 부순 사건은(열쇠가 오래돼서 녹슬었는데 그것때문에 집문이 항상 잘 안열렸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홧김에 찼는데 현관문의 두꺼운 유리부분이 깨진거죠) 두시간넘게 회초리로 맞아서 소변까지 지린 사건이라 잊을수가 없어요......두사건 다 훈육을 당연히 해야 될 사건이지만 거짓말은 그냥 대화로 대충 끝내고 현관문 깬건 폭행으로 풀었던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돼요......사소한걸로도 훈육을 가장한 폭력을 당해서 인지 저희 엄마가 제 이름 부르는걸 별로 안좋아해요 그리고 누군가 큰소리를 치거나 길거리 지나가면서 들리는 큰 소음들에 엄청 놀라기도 해요(평범한 사람들이라면 그냥 지날칠만한 소리들이요) 그래도 병원이라도 다니신다니 다행이네요 전 생활에 쫓겨서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 @cuttegirl
      @cuttegirl 3 ปีที่แล้ว +16

      진짜요 학대한 사람은 그냥 니가 잘못해서 혼나는거지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마인드에요 ㅠㅠ 힘내세요 응원할께요!

    • @nayanaya
      @nayanaya 3 ปีที่แล้ว +33

      맞아, 부모들이 자기들이 학대한다는 인식조차 없음.
      그저 내가 너 키우느라 힘드니까 니가 맞는게 당연한거다 라고 자기 합리화 해버림.
      우리 부모님도 나 어릴때 직장다닌다고 11시까지 혼자 집에 놔뒀는데,
      난 혼자 있는거 무서워서 매일 티비 틀어놓는건데, 맨날 티비만 쳐본다고 쳐맞음. ㅠㅠ
      그래놓고 이제와서 니들 키울때 11시까지 우리가 일하느라 얼마나 개고생한줄 아냐면서 효도하라고 함.
      가끔 내가 차라리 어릴때 맞아 죽었으면 이 사람들이 후회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적도 있음. ㅠㅠ

  • @프린셩디
    @프린셩디 3 ปีที่แล้ว +315

    언론이 자극적 보도를 위해 아동학대의 논점을 흐리고 가해자 중심의 보도를 하더군요. 물론 가해자가 확실한 처벌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무도 발생할 피해자를 위한 법안만들기의 디테일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 소름돋았습니다. 결국 자신의 아이들은 자신이 학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까, 아동은 자신을 보호할 힘이 없으니까, 결국 법안도 어른들이 "아이고 이제 어딘가에 학대당할 난 모르는 애들 안전하겠지"정도로 만드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가장 문제는 자극적이고 국민의 분노를 자극만 해서 조회수 올리는 기자들과 그 분노에 편승해서 법안을 분노하는 어른들을 위해 만드는 사람들이 아닐까요.

  • @Musso1324
    @Musso1324 3 ปีที่แล้ว +46

    바로 분리도 힘들고요 그만큼 지원이나 빵빵한 시설들이 없음 신고와 빠른 절차 분리 관리하려면 지원이 있어야함 누가 그걸 하겠냐... 일하는 사람들 드럽게 피곤하고 누가 누굴 돌봐야할지 모르는데 일함. 돌고돌고 도는 딜레마.

  • @sooyeonkim-wv1ic
    @sooyeonkim-wv1ic 3 ปีที่แล้ว +293

    일단 우리나라 어르신들은 아이를 때리면서 훈육을 시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함 때리는거=훈육일뿐임 깊이 생각하지를 않음... 어린아이를 어루어 달래는 것보다는 폭력이 더 빠르게 해결되니까 물론 아이에게 가해지는 욕설또한 학대임... 아이를 키울때는 신중하게 생각합니다

    • @cuttegirl
      @cuttegirl 3 ปีที่แล้ว +30

      폭력을 하면 아이들은 뭐가 잘못인지 모름 그때만 억울하고 두렵고 궁금증은 해소되지 않았는데 맞기싫어서 그냥 어거지로 자기 잘못 생각해내는거임.. 정작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데 맞기싫어서 그렇게 사는거지 이거 터지면 어떻게 될까 ..

    • @nayanaya
      @nayanaya 3 ปีที่แล้ว +14

      신중하게 생각할 지적능력이 되는 사람이면 절대 애 안때림. 생각없이 지 스트레스 푸는 용도로 사용하니까 문제.

  • @gkfks091
    @gkfks091 3 ปีที่แล้ว +121

    저분 정말 답답해 하시는듯 ...전달 하시고 싶은 것은 많은데 전달이 안되고 우리나라는 통과 안되니 답답해하시는거 같다는 느낌이...다른건 몰라도 아동신고 수사 철저하게 해시고 신고 하면 우리 나라를 지킬 꿈나무들 입니다 우리가 지켜야해여
    제발 수사좀 안전하게 지켜주면서 보호하면서 내자식 손주손녀리는 생각으로 해주시길...

  • @TheJayByJay
    @TheJayByJay 3 ปีที่แล้ว +322

    10여년 전, 새엄마한테 쳐맞고 3일 내내 벌 서고나서, 내가 내 손으로 새엄마를 신고했던 적이 있는데, 경찰들이 출동해서는 하는 말이 집안일이니까 알아서 하시라고 그러고 그냥 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가고나서 더 쳐맞음..

    • @임연재-d4h
      @임연재-d4h 3 ปีที่แล้ว +45

      그 경찰들 뇌를 톱으로 썰고싶다

    • @고구마-j8n
      @고구마-j8n 3 ปีที่แล้ว

      어디 경찰.당장 불으시게

  • @조성연-f3f
    @조성연-f3f 3 ปีที่แล้ว +1106

    이런 나라에서 애를 낳으라고? 제도도 제대로 안 되어있는 상황에서 애를 낳으라니... 진짜 책임감 뭐야 진짜;

    • @chotm7
      @chotm7 3 ปีที่แล้ว +53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아동수당 나오는거 보면 그냥 돈으로 매수하려는 느낌 이랄까요...

    • @qhxoxusgsnzlf
      @qhxoxusgsnzlf 3 ปีที่แล้ว +45

      해준다는게 고작 돈뿐인데 제도는 그대로 두고 돈만주며 애낳아라 인구감소 출산율적다 이러는거보면 우리가 자판기나 공장기계도아니고 참 웃기네요..

    • @nayanaya
      @nayanaya 3 ปีที่แล้ว +6

      노예 불려야지, 노예 인권 따위 윗분들이 신경 쓰겠어.

    • @김강산-f1y
      @김강산-f1y 3 ปีที่แล้ว +5

      어... 진짜 죄송한데.. 혹시 출산하신다면 학대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아니 그냥 뭔가 그래서 네....

    • @삼각형-i6k
      @삼각형-i6k 3 ปีที่แล้ว +38

      @@김강산-f1y 아동학대를 부모만 하나요? 선생님이 할 수도 있고 대신 아이를 봐주는 사람이 할수도 있고 그 상황마다 아동이 보호받지 못할건 다 똑같을텐데요. 실제로 육아도우미가 애를 지속적으로 부모몰래 학대한 사건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닉네임-n1s
    @닉네임-n1s 3 ปีที่แล้ว +360

    왜 항상 대책이라고 나오는 것들은 현장하고 괴리가 큰지 모르겠어요
    그런 엉터리 대책들이 문제가 됐던게 한두번이 아닌데 왜 반복되는지도 모르겠고요...

    • @gifg-o7t
      @gifg-o7t 3 ปีที่แล้ว +4

      우리 나라 특유의 허례허식이랑 그냥 보여주기식 행정 특징인 거 같네요.

    • @담청-u6i
      @담청-u6i 3 ปีที่แล้ว

      탁상행정이라고 하죠. 실무랑 거리가 먼 윗대가리들이 대충 보고서만 보고 생각만으로 '지시'를 내리고 정작 현장 실무자들이 '아래'가 되어 따라야 하는 괴랄한 구조라 그래요. 현장은 실무자들이 제일 잘 아는 법인데. 제일 관심있고 직접 행동하고 잘 아는 이들이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상하관계 아닌 내부에서 그에 따른 검토와 지원을 해주는 구조여야 합니다.

    • @useyywe
      @useyywe 2 ปีที่แล้ว

      행정을 하는 공무원들은 아동 복지 전문가가 아니니까요. 경찰도 마찬가지고요. 아동복지전문가들이 아동을 최우선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연구하여 정책의 근거로 써달라고 해도 듣지 않으니까요.

  • @useeeeeeee
    @useeeeeeee 3 ปีที่แล้ว +122

    진짜 우리나라 부모교육 필요함
    가족은 함부로 이루는게 아님

  • @하츠미-n4c
    @하츠미-n4c 3 ปีที่แล้ว +206

    9:47 "무슨 얘기를 더 해드릴까?" 난 이말씀에서 너무 충격이다 너무 극단적인 아동학대는 너무 많고 그걸 말할 수있는 이 상황이 너무 많다는거다 이게 극단적인 일이아니라 그저 흔히 일어난다는 느낌이라는거

  • @poketmonster025
    @poketmonster025 3 ปีที่แล้ว +116

    아동학대, 성폭력, 학교폭력.. 아주 오래전부터 꾸준히 존재해왔지.. 이제와서 시정된다 개정된다 하는것도 안타깝지만 제대로 제대로 좀 제발..ㅠㅠ

  • @JM-wh9sz
    @JM-wh9sz 3 ปีที่แล้ว +368

    4:36 피해아동은 자기가 당하고 있는 상황이 비일반적이라는 걸 모른다.. 진짜 맞는 말이다. 폭언과 폭력, 협박이 아닌 방법으로도 잘못을 알려줄 수 있다는 걸 초등학교 2학년 때야 알았다.
    아동학대 진상조사특별법 꼭 통과되길 바랍니다..!

  • @한설-z9w
    @한설-z9w 3 ปีที่แล้ว +594

    제 경우는 좀 달랐어요. 신고하기도 애매 했거든요. 한 달에 한 번 맞다가 나이가 들며 두 세달에 한 번 정도 엄마에게 맞았는데 동생들도 있는데 저만 맞았어요. 나이가 들며 저도 상황에 대처하는 경험이 늘고 하니까 점점 때리는 빈도도 줄어들고 강도도 줄어들고 해서 신고할 필요를 못 느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으니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서 학교 내에서 심리상담을 지원해 주길래 용기내서 약속을 잡았거든요. 근데 심리상담을 하기 위해서 기다리는 학생이 많다 보니 교내 사회복지사 분과 먼저 면담을 해야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별생각 없이 알았다고 했는데 집에서 가끔 맞는다는 이야기를 꺼내니 법적으로 어쩔 수 없이 신고를 해야한데요. 조사 할 때 익명성을 보장해준다는데 집에서 저만 맞는데 누가 왜 신고 했는지는 뻔하죠. 감정이 격해지면 주체를 못해서 욕설도 하고 손도 드는 엄마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저희 엄마는 엄마로서 최선을 다했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 같아도 저희 엄마 혼자 세 남매 키우며 열심히 살고 계시거든요. 무엇보다 동생들은 절대 안 건드리셔요 (욕설도 안하시고 때리지도 안으셔요). 그걸 알아서 저도 그냥 당하면서 산건데... 집 안에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저처럼 나이가 있어 자신이 처한 상황이 인지가 가능한 피해자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게 집안 내에 설계한 시스템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외부인이 친입하면 그 시스템이 무너져요.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신뢰가 무너지니까요. 애매해요. 맞고 사는 건 사실인데 정부의 조치나 사회복지사 분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학대도 여러 종류가 있더라고요. 무조건 부모님이 술에 쩔어서 마구 때리는게 학대만은 아니니까, 각자 다른 대응방법이 필요한데. 저와 엄마의 관계는 복잡하고 또 잘못 됐지만 엄마가 저를 때리는 이유가 제게 없으니 만큼 저는 이 관계가 회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두려워요, 사회복지사 분들이 오셔서 엄마를 심문하고 또 저와 제 동생들을 면담하면 우리 집에 저 때문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 @흑곰-e8u
      @흑곰-e8u 3 ปีที่แล้ว +92

      너무 공감갑니다. 저도 신고하면 집이 풍미박산 나고 그러면 내가 있을 곳도 없어지고 나를 비록 때리지만 내가 사랑하는 부모가 사라진다는 불안감과 신고하여 우리 집이 박살나도 남은 건 이것보다 더 썪은 환경으로 내가 내동댕이 쳐지겠지하는 생각이 들어서 절망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학대인지는 몰랐지만 맞고사는게 너무 힘들었지만 내가 잘못해서 맞는거고 밟히는 거고 나를 이렇게 때리지만 나를 위해서 때리는거고 나를 이정도로 사랑하는 부모를 나는 효도하고 내가 더 잘해야지, 내가 못된아이지, 내가 제일 잘못했지 하고 살기만 했어요.
      그래서 님 댓글에 많이 공감이 가네요

    • @얌냠-r2z
      @얌냠-r2z 3 ปีที่แล้ว +67

      상황이 너무 이해가 가요. 그렇다고 더 큰 변화가 오는것은 두렵고.. 하지만 사연자 분께서 생각하시는것처럼 국가에서, 사회적으로 실직적인 지원을 주는것이 없죠.. 일단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이대로도 사연자 분은 괜찮으신가요? 동생들을 생각하고 어머니를 생각하는 깊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계시는거 너무 기특해요 잘 해왔고 견뎌내셨어요. 그치만 지치고 있다는것이 스스로 느껴진다는건 사실 그것보다 더 많이 힘든걸 견디다 한계가 느껴진다는 것 이거든요. 사연자분이 학생이시고, 당장에 이 상황이 변하면 생활에 지장이 오고..그게 오히려 더욱 큰 스트레스라서 차라리 내버려두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좋아요. 하지만 성인이되어 독립할 수 있을때 그러한 여건이 스스로 갖추어졌을때 꼭 일을 마무리 지었으면 해요. 이건 사연자만을 위한게 아니에요. 제가 감히 가족들의 일에 왈가왈부 할수 없지만 사연자분이 성인이 되어 독립하셨을때 남겨진 미성년자 동생들과 어머니께서 다시 체제를 제정비 하시는 과정에서 상황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반복될 수 있어요. 그리고 신고를 바라지 않는것이라면 정신적인 의지를 할 수 있는 진실된 친구에게 상담을 지속적으로 하며 버티시길 바래요. 변화가 두려워서라도 언제까지 혼자 버티기는 어려워요. 큰 도움이 될거에요.

    • @user-yo5jf7qh3j
      @user-yo5jf7qh3j 3 ปีที่แล้ว +18

      진짜 이 복잡한감정과 상황....속에서 꼬여서 머리가 무거운데 외부인이 멋대로 헤집는게 꼭 답은 아니더라고요..어릴 때부터 폭력, 폭언을 당했지만 그 사람도 최선을 다했다는 건 알기에...

    • @cuttegirl
      @cuttegirl 3 ปีที่แล้ว +9

      저도 그런 상황이에요 예전에는 진짜 많이 맞았는데 그것도 어이없는 이유로요 ㅠㅠ 청소를 안해서 맞는다던지 ( 제 방 청소아니고 집전체 ) 손을 든다던지 엄청 그랬죠 청소 안했다고 나무 도마로 때리고 엉덩이에 피멍 엄청들고.. 부모님도 저 열심히 키우셨는데 저도 요령같은게 생겨서 덜 맞고 이젠 아예 안 맞는 경우도 생기고 이런거 해도 지치진 않네요..!! 그리고 신고하면 돈 버는게 아버지밖에 없어서 집안이 난리나거든요..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모두 힘내시길바라요 😊
      + 저는 그래도 부모님이 절 가르키실려고 때리시는줄 알았어요.. 근데 저번에 부모님이 때리시는데 " 아, 짜증나 " 소리듣고 울뻔 했네요.. 그저 자기 감정 못 다스리고 그냥 저 때린거여서 짜증도 나네요..

    • @처리반_38
      @처리반_38 3 ปีที่แล้ว +8

      저랑 같은분 봐서 너무 반갑네요...! 저는 충분히 엄마가 저를 사랑하시고 간식도 잘해주시고 최선을 다하신다는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제가 커서 저항하니까 그렇지, 어릴때는 정말 너무 어이없는 이유로 맞고, 벌서고, 폭언을 당했습니다. 물론 항상 그런건 아니고 대부분의 시간은 잘 지내지만 밥을 너무 배불러서 남겼더니 그걸 섞어서 강제로 먹이려 한다음 제가 잘 못먹으니까 어떻게든 토하든지 말든지 다 먹이려 하고,, 설거지를 시키면서 (이게 하기 싫다는게 아니라) 게속 머리를 치고 폭언을 하면서 국자로 쿡쿡찌르고 팔을 당기고하셔서 손을 달달 떨면서 설거지를 했습니다. 그 외에도 잘못을 하면 (물론 제가 잘못한건 압니다 그런데 그게 유치원때의 초딩때의 저를 그만큼 때릴 정도인지는 모르겠어요 아직도) 머리를 당겨지거나 밖에서 계속 벌서고 무릎꿇고 잘못했다 울면서 빌어야 끝나는 폭력을 당하곤 했습니다. 뭐 빈도는 높지 않아서 여기 댓쓰신 분들보단 제가 훨씬 행복했겠지만 정말 그때는 어떻게 죽을까 신고할까 어디로 도망쳐야할까 이런 생각밖에 못했습니다... 그런데 뭐 대부분은 잘해주시고 저를 사랑하시고,, 여기 아니면 살 곳도 없고 그냥 제 잘못도 있었으니까 혼자 잊고 살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뭐 상담이나 이런거 받아보고 싶은데 그랬다가 제가 말하면 대부분은 저를 사랑하시는 엄마가 갑자기 범죄자가 되고 저는 아무것도 아닌일 가지고 신고하는 미친 패륜아가 되고 집안은 박살날테니 그럴수가 엇ㅂ어요... 이런 경우도 챙겨주시면 ㅠ

  • @임정원-h2u
    @임정원-h2u 3 ปีที่แล้ว +63

    그때 그 아이들이 커서 자신의 가정이 일반적이지 않다는걸 깨달았을때 다 자신들에게로 돌아옵니다 효도 부양 그딴거 바라지도 마세요

  • @김다솔-l6w
    @김다솔-l6w 2 ปีที่แล้ว +7

    실제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했더니 하는말
    일해요?(당시 19살에 입사해서 일하는중이었고 동생은 11살이었어요)
    아빤데 굳이 신고하고 이래야겠어요?
    신고하고이러면 일하는데 지장갈수도있는데 할거에요?
    접근금지신청해달라했더니 말로만한 놈들
    부모니 니가 이해해야지라고 말한놈늘
    이걸 경찰이라는 사람이 제게 한말이에요
    경찰하는일이 뭐에요? 이게 경찰하는일인가요?
    폭력으로 신고하면 되돌아오는말들....진짜 짜증납니다
    신고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정말 바뀌어야합니다....

  • @뀹뀹-i8t
    @뀹뀹-i8t 3 ปีที่แล้ว +71

    결국, 친인척간의 폭력 문제는 경찰의 무지함과 무기력한 대응에서 더 겉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 피해자는 그쯤 되면 스스로를 갉아먹는 지경이 되죠. 지구대나 경찰서 가보신 분들은 아실 거에요. 아,여기는 내가 도움을 요청하고 구제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아니고 내가 내 억울함을 스스로 증명하고 큰 소리를 내야 굼벵이 마냥 겨우 움직이는 곳이구나. 경찰들의 인식개선과 실적위주의 수사제도 개편이 절실합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 @hyeongster
    @hyeongster 3 ปีที่แล้ว +61

    출산율 최하 + 아동학대
    대단한 상황이다
    스트레스를 아이에게 풀지말아라 쫌

  • @tricotco89
    @tricotco89 3 ปีที่แล้ว +76

    지금은 내가 성인이 되었지만 아동 청소년 시절의 내가 가정폭력이나 다른 위험 속에서 잘 보호받고 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음 옛날이나 지금이나 약자는 약자인 상태로 살아가야하는걸까... 뉴스에서 어린 아이들 부모에게 죽고 다른 어른들 손에 죽고... 볼 때마다 예전 생각나고 마음 아파서 내가 다 힘들더라....

  • @귀여워요-i2f
    @귀여워요-i2f 3 ปีที่แล้ว +144

    저출산이 문제라고 하면서. 아동에게 왜... 말 문이 다 막힌다...

  • @fpahswjstk
    @fpahswjstk 3 ปีที่แล้ว +19

    아빠가 엄마를 때리고 나를 때렸다 억울하고 싫은 마음에 친구 집으로 도망을 와서 가정폭력 상담 전화를 걸어서 아빠가 자주 때린다 나는 지금 도망 나왔다 라고 하니 상담원이 하는 말 어쩌라구요 이게 맞나? 가정폭력 상담원이 학대 신고자에게 하는 말로 어짜라구요?

  • @루룽르
    @루룽르 3 ปีที่แล้ว +66

    와.. 난 우리나라에 이런 법이 첨으로 발의됐다는 것도 어이가 없다...
    제발 통과되길~ 🙏

  • @EunyHJ
    @EunyHJ 3 ปีที่แล้ว +22

    지금 성인인 사람들에게 그들이 어렸을 때 겪었던 일들이 아동학대라는걸 교육시키는 것도 아주 중요할 거 같아요.
    저도 성인이 되고 나서 깨닫게 된 건데, 제가 어렸을 때 생물학적 부친이 (ㅇㅂㅈ라고 부르기 싫네요) 온갖 날붙이를 제 앞에서 휘두르고 주먹으로 머리를 가격하고 제가 무서워서 방문 닫고 방 안에서 가만히 있다보면 갑자기 화를 내면서 문을 부수고... 그게 다 학대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당시 저는 학교 가면 친구들이 다들 자기는 골프채/야구 빠따로 맞는다 이러면서 얘기를 하길래 성인이 될때까지 그냥 다들 그런가보다... 했거든요 ㅋㅋㅋ
    그냥 사람들에게 아동한테 가해지는 온갖 신체적 심리적 학대에 대해서 많이 교육시켜줬으면 좋겠어요. 가족 구성원들이 너무 늦게 깨닫기 전에요

  • @성민-g7u
    @성민-g7u 3 ปีที่แล้ว +33

    아..진짜 화난다..어른들이 진짜 악마네..불쌍한 아이들이 병드는 나라가 세계에서 강국이면 뭐하냐고..ㅠㅠ 슬프네요.
    이런 나라에서 돈 줄테니 아이를 낳으라는게 ...

    • @Lparks-n1
      @Lparks-n1 3 ปีที่แล้ว +1

      아이 낳음 범죄자 되는국가임!
      사랑해줘도 범죄자됨 그냥 낳지 않는게 이득

  • @poiu5170
    @poiu5170 3 ปีที่แล้ว +56

    진상조사특별법 지지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안타까운데 또 흐지부지 없어질까봐 걱정이에요. ㅠㅠ

  • @TheBecobi
    @TheBecobi 3 ปีที่แล้ว +12

    8:24 왜냐하면 아동은 정치적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존재니까요... 관망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강력한 조치' 라는 것을 행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다음 이슈로 향하는게 고민고민해서 정책을 입안하는 것보다 표 장사에 유리하니까.

  • @user-nq3wv6jw1f
    @user-nq3wv6jw1f 3 ปีที่แล้ว +9

    나는 아동학대로 부모를 신고해 본적이 있다.
    거의 한시간 반동안 집에서 쓰는 먼지털이 같은걸로 엎드려 뻣쳐를 해 맞았다.
    멍은 들지 않았지만
    엉덩이는 터질듯 후끈거렸고 아렸다.
    머리채도 잡히고
    엄마는 내 머리채를 잡고 흔들며 머리를 떄렸다
    폭언도 서슴치 않았으며
    학원갈 시간이 되서야 날 보내주었다.
    내 친구는 내 이야기를 듣고 경찰서를 갈 것을 권유했지만
    나는 거절했다.
    학원 앞에 다다를때 즈음
    친구 폰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내용은 즉슨
    '내가 너 잡으러 갈까 네가 스스로 올래?'
    나는 스스로 가겠다고 했고
    30분안에 오지 않으면 비밀번호를 바꾼다고 했다.
    무서웠다
    또 맞을것만 같았다
    타지역에 있는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떡하냔 말에
    '네가 맞을짓 해서 맞은것 아니냐'
    는 말이 돌아왔다
    내 편인줄 알았던 사람이 날 때린 사람의 편을 들다니.
    나는 울분을 토했다
    예전에도 내가 맞고있을땐
    티비나 보고 잠이나 자지 않았느냐
    나는 울지도 못하고 맞고있었는데
    아빠의 그 때리지 말란 말 하나로
    엄마의 폭력이 멈출수만 있다면 그때동안 왜 하지 않았느냐
    전화를 끊고 친구에게 경찰서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그때 처음알았다
    눈물은 말라있었고
    더이상 울 리가 없었음에도
    여경의 다정한 위로 한 마디에
    눈물이 나오더라
    나는 큰 용기를 냈다
    큰 용기를 내 찾아간 곳이 경찰서였다
    매일 죽고싶다는 생각으로 가득차있던 내가
    죽도록 맞아보니 미친듯이 살고싶더라
    근데 경찰서에서 돌아온 말은 고작
    '너를 사랑하니까 때리신거다. 관심없으면 때리지도 않았다.' 였다
    어이가 없었다.
    아이도 있는 사람이
    경찰관이라는 사람이
    죽도록 맞아 울면서 찾아온 아이에게 할말이 고작 그것뿐이였나
    정인이 사건 이후라 내가 처벌을 원치 않아도 약간의 처벌은 있었다
    어린이집 , 유치원등 취업이 금지되었다
    부모님은 날 원망했다
    별것도 아닌걸로 신고한다고
    너떄문에 내 인생에 빨간줄 그였다. 라면서
    듣다보니 내가 정말 잘못한것 같더라.ㅣ
    내가 잘못한건, 모르는 사람과 오픈채팅으로 대화를 한것 뿐이다
    내 친구들도 다 하는 그것이 그리도 큰 잘못이였나
    후에 친구가 말해주기를
    자신을 데리러온 친구의 아버지에게
    '어휴 . 애 키우기 힘들죠?'
    라고 했단다.
    참..
    그 후로 경찰관과 아동보호기관에서 몇차레나 우리집을 다녀갔다
    취조하듯 캐묻는 상황에서
    내가 뭘 제대로 대답할수 있을리가 없었다
    나는 그 이후로 모르는 상담사에게 조차 마음을 열지 못하게 되었다
    내가 제일 화나는건
    경찰관의 사랑하니까 때렸단 말도
    부모가 날 원망하는 말도
    아닌
    나 자신이였다
    부모 말대로 나는 신고하지 않았으면 되었다
    아니 차라리 뛰어 내렸으면 됐지.
    자살이라도 했으면 그나마 죄책감이라도 가졌을텐데
    부모가 가져야 할 그 죄책감은 내가 온전히 떠맡았다.
    어렵게 따낸 그 방송부원이라는 자리가 아까워서
    내 친구들과 떨어지는게
    모르는 사람이 가득한 아동복지쉼터로 가는게 싫어
    나는 집에 남길 택했다
    그렇게나 쳐맞고도
    개새끼처럼
    꼬리 살랑살랑 흔들며
    부모에게 사랑받으려 애쓰는 내 모습을 볼 때마다
    내가 너무 싫다
    이 일은 나를 경찰서에 데려다준 친구와 부모,오빠를 제외한 내 주변사람들은 알지 못했음에도
    부모는 모두 나때문이라며 네가 잘못해서 때린거라며 그랬고
    심지어는 사과조차 하지않고
    또 똑같은 일을 한다면 그땐 니 다리 하나 부러트리고 감방을 가겠다며 협박했다.
    자. 아동학대로 신고한 사람의 이야기를 보니 어떠한가
    이래도 예전보다 상황이 나아진것 같나?
    나아졌지만
    나아져도
    그 가정내 사람은 전혀 바뀌지 않는다
    아무리 아동보호기관에서 교육을 해도
    부모가 받아들이지 않는데 무슨 소용인가
    왜 내가 부모의 눈치를 봐야하는가
    경찰관이 내 집을 왔다갔을때마다
    부모가 교육받으로 갔을 때마다
    왜 내가 부모의 눈치를 봐야하는가

    나는 피해자가 아닌가
    근데 내가 왜 부모의 눈치를 봐야하나
    이걸 사회에서 '2차 가해'라고 하던가
    집안내에선 작은 따돌림이 일어나고 있다
    내게 장난을 치다가도
    '아 얘한테는 이런장난 치면 안되지'
    내 위에 올라가서 나를 짓눌러 내가 울며불며 하지말라고 했을때
    '왜 또 신고하게?'
    자신은 장난으로도 많이 때리면서
    내가 툭 치기라도 하면
    '엄마 때리네. 패륜아. 노인학대다 '
    이게 정부가 원한 일인가
    정부는
    국가기관은 딱 교육하는것밖에 하지않는다
    그 이후 가정에서 벌어지는 일은 관심조차 없으며
    무슨일이 생겼을때 내가 기댈만한 곳은 아무데도 없다
    나는 아직도 날 때린 부모들과
    한집에서
    한 밥을 먹으며 산다
    지옥같다
    부모가 아닌 내가
    평생을 마음에 안고 살아야 할 상처가
    얼마나 큰지
    여러분은 가늠조차 할 수 없을것이다

    • @뉴뉴는누규
      @뉴뉴는누규 3 ปีที่แล้ว +1

      너무 안아주고 싶다. 너무 고생많았어 어떻게 널도울수있을가.. 나도 그랬어 이제29이됬고 20살부터나와살고있어.
      지금도 부모의 가증스런 행복한 가정인척하는게 싫어서 볼때마다 역겹다.

    • @JHSim-dn7ed
      @JHSim-dn7ed 3 ปีที่แล้ว +3

      님 정말 고생많았어요..저는 30대인데요 나중에 복수할 날이 꼭 올겁니다. 지들이 언제까지 건강하고 팔팔할것 같이 자식한테 폭력 휘두르며 사는데, 50넘어가면 고꾸라집니다. 효도 부양 바라지도 말라고 해요. 님 20대 성인되면 최대한 노력해서 빨리 독립하세요. 가정폭력으로 찢어진 상처들은 그 부모를 안보고 살면서 어느정도 아물어지는것 같습니다. 저도 방임, 학대속에서 엄청 죽고싶어도 자살실패하고 못죽어서 겨우겨우 살았는데 20대 되고나서 숨통이 좀 틔였어요. 그래도 트라우마는 계속 남지만, 그 트라우마를 저를 학대한 부모한테 보여주면서, 왜 그떄 나한테 그랬냐 이유가 도데체 뭐냐, 하나하나 가슴속 응어리로 맺힌거 계속 의문이 풀릴때까지 물어보고있어요. 지금도 가끔 떠오르는거 물어보고있네요.. 너무 미안했다고 그래서 이제 잘하고 싶다고 사과는 받았네요 나중에 노인되서 버림받고싶지않으면 자식한테 함부로 대하면 안돼죠.. 최소한 사람취급은 해줘야지 인격적인 대우도 안해주고 무슨 대접을 바라는지 염치도 없죠... 힘내세요 인생은 진짜 길더라구요, 저도 10대시절 지옥같고 시간이 너무 안갔는데.. 어느새 30이고 좋은사람만나서 하루하루 평화롭고 행복하네요.. 행복해질 날이 꼭 옵니다. 힘내세요

    • @Rinpndip
      @Rinpndip ปีที่แล้ว

      부모년놈들 늙어서 아프거나 하면 정말 어디 쪽방같은데 던져놓고 연끊어버리세요
      돈 받아낼 수 있는거 뮤조건 다 받아내시구요

  • @2.jana.
    @2.jana. 3 ปีที่แล้ว +253

    누군가 그러더라 생각보다 인구 감소현상이 심해서 기존에 있던 사람이 죽는 문제를 막으려고 하는거라고 인구 더 줄어야 국가가 심각함을 깨닫고 올바르게 대처하니까 더 줄어야 한다고 그때 그 말에 반박할 수 없더라

    • @햄쥐터
      @햄쥐터 3 ปีที่แล้ว +9

      이 뭔지도 모르겠는 소리에 따봉수 뭐지...? 전반적인 아동인권 의식 부족과 법제도의 부실 혹은 사회의 무관심 그리고 부모 교육 부족 찝을 수 있는 문제가 여러 있는데 이게 무슨 타노스설이여... 국가가 심각성을 깨닫게 아동을 학대하고 살해한다고..?

    • @2.jana.
      @2.jana. 3 ปีที่แล้ว +59

      @@햄쥐터 살해가 아니라 책임도 지지 못할거면 낳지말자는 거예요 저것도 시사적인 것에 대한 평가였고 이미 기존에 있던 문제였는데 이제서야 언론에서 뜬거라고 이미 있던 문제가 기사가 난게 요즘에 무섭다, 특히 심하다면서 젊은세대랑 10대 애들은 걍 까기만 하는 내용에 반박하는 말이었고

    • @2.jana.
      @2.jana. 3 ปีที่แล้ว +41

      @@햄쥐터 과거에는 이런것들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거예요 인구수가 줄어드니 그에 대한 방지책을 찾다가 이제서야 개선되는거 아니냐고 원글은 정부에 대한 비난이면서 동시에 선언이었어요 보호받지 못하면 낳지도 않겠다

    • @2.jana.
      @2.jana. 3 ปีที่แล้ว +31

      @@햄쥐터 저 말 어디가 이상하길래 살해해야 한다고 이해하신거예요?

    • @햄쥐터
      @햄쥐터 3 ปีที่แล้ว

      @@2.jana. 왜 나서서 시민을 우매한 개돼지 취급하세요 전반적 시민의식 변화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인권에 좀 더 다가서고 문제를 직시할 수 있는 거예요 정치는 윗대가리들만 하는 게 아닙니다 먹고살기 바쁘고 성장 위주의 옛시절보다는 우리가 진보했기에 눈 돌렸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시작한 거예요 인구 감소 때문에 국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웃기는 소리죠.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진작에 모든 태어나는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펴야 했는데 이성애자 커플 정상가족을 중심으로한 육아정책을 여전히 펼치고 있습니다 그 정책들 사이에서 지금 법의 그림자에 있는 아이들(미혼모 미혼부 아이들)이 존재하고 학대 받고 있는 겁니다 미혼부 아이가 유전자 검사를 마쳐도 겨우 아버지의 아이로 인정되는 게 아직도 어려운 일인걸 아시나요? 최근의 아동학대 이슈가 커진건 시민의 관심탓이에요 인구 감소 때문에 국가가 움직였단 전제가 틀렸다고요.제거 이렇게 글을 길게 적는것은 싸우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죽어나가야 국가가 인식한다는 그런 슬픈 행동양식을 우리가 체화하지 않았으면 해요. 자본주의 권력자들은 사람 몇 죽어봐야 까딱안합니다. 국민이 의식을 드높이고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이런 영상을 보고 함께 슬퍼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한다는 입장에서 몇자 적었습니다

  • @냥냥-y5z
    @냥냥-y5z 3 ปีที่แล้ว +15

    10:58 정말,, 극 공감이요.. 일선에 맡기세요.. 제발.. 현장을 더 잘아는 분들에게 맡겨주세요.. 직급 이런 것들 따지지말고 더 잘아는 분들에게 조언을 구해주세요..

  • @샤인머스캣-g4f
    @샤인머스캣-g4f 3 ปีที่แล้ว +13

    난 가족을 같은 경찰서에 7번 신고했는데 단 한 번도 집에 돌아가지 않고 보호받은 적이 없음 그냥 집으로 보내던데... 누가 봐도 학생인 애가 맞아서 머리가 산발이고 시커멓게 멍들어 있는데도

  • @Homekey44
    @Homekey44 3 ปีที่แล้ว +16

    우리나라는 어디든 고학력을 요구하면서 고학력 전문가를 적절하게 배치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정말 아동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아동을 보는 성인들이 현재 문제 수습에만 급급하고, 화제성에만 집중하는 것 같아요
    아까 세월호, 대구지하철, 삼풍백화점 영상도 봤는데
    어떤 사건이든 국민들의 무관심(답답한 정책 포함..) 속에서 일부 사람들이 외면 당하는것 같아요

  • @도라미-k8q
    @도라미-k8q 2 ปีที่แล้ว +3

    우리나라는 아동학대에 너무 무디게 대처하는 거 같아요...더 이상 아이들이 죽어나가지 않도록 아동 학대 예방, 조사 시스템을 더 효율적이고 실질적 방향으로 개편해나갔으면 합니다

  • @semis-l2r
    @semis-l2r 3 ปีที่แล้ว +273

    .

  • @재훈이-u7f
    @재훈이-u7f 3 ปีที่แล้ว +5

    경찰들 아동학대, 데이트폭력같이 일상적이고도 시민에게 가장 영향을 끼치는 사건들도 수사 제대로 못하면서 수사권달라 영장발부권달라.....평생 법탓만 하고 자빠지고.... 법 만드는 사람들도 똑같고ㅋㅋ 이딴 나라에서 먼 애를 낳으라고 한담? 있는 애나 안죽게 잘키워라

  • @jong4910
    @jong4910 3 ปีที่แล้ว +10

    아이 가지고싶지안아요 어렸을때학대로요
    학대당해서 외간상은 멀쩡한데 멍청하다는걸 느꼈어요 학대당하기전에는 동생 한글이랑 시계도 잘알려줬는데 당하고나선 가끔씩 머리아프더니 당한거만생각나고 멍해지고
    기계가된 느낌이들어요 담배안피면 살기힘들더라고요 기계된느낌있어서 8살때부터 사람들이 덜피고간 담배주워 폈어요 망치로 강하게치진 안고 여러대 사람고통 즐긴사람이에요 엄청 맞았어요

  • @봄꿈-d9x
    @봄꿈-d9x 3 ปีที่แล้ว +19

    저도 체벌이 당연한걸줄알고살다가 중학교가면서 폭력이 없는 집도 있다는걸알고 충격받았어요.. 진짜 아동때는 몰라요..어른들이 아이들을 물리적으로 정서적으로도 지켜줘야합니다

    • @야호안산-h2g
      @야호안산-h2g 2 ปีที่แล้ว

      극공감이요,,, 저도 진짜 충격받았었어요,,,

  • @jujumler
    @jujumler 3 ปีที่แล้ว +6

    가정폭력을 당하고있는 학생입니다
    경찰이 꿈이었습니다만 제가 신고할때 와주신분들 덕분에 경찰 꿈 접었습니다.
    첫번째 신고때 부모님이 가해자셨는데 피해자말은 안들으시고 가해자말만 들으시고 그냥 가셔서 감사합니다.
    두번째신고때 니 나중에 경찰이 꿈인데 이런걸로 신고하시면 안된다고 말씀해주신분 성인되고나서도 기억하겠습니다.
    위클쌤 저보고 망상병있다고 해주신거 ptsd로 남았습니다 참 감사하네요.
    왜 사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더듬거리며 기어서 앞으로 나아가는거 지겹습니다
    다른분들은 화이팅하시고 앞으로 잘 나아가셔서 복수하세요

    • @현채빈-f3j
      @현채빈-f3j 3 ปีที่แล้ว

      망상병있다고 원래 직접적으로 말하면
      안되는데 그분 상담자 자격증은 있나요?

    • @jujumler
      @jujumler 3 ปีที่แล้ว

      @@현채빈-f3j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위클래스 선생님이니 있겠죠?

  • @toinfinityandbeyond7507
    @toinfinityandbeyond7507 3 ปีที่แล้ว +22

    아동학대 사건을 뉴스를 통해 접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슬퍼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을 도출하지 못하고 결국 사건의 심각성만 기억되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최근에는 대통령이 한 말이 논란이 되어 언론과 SNS 상에서 화두였지만 오히려 아동학대 특별법에 대한 관심은 줄어드는 느낌도 들었고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대처가 뭐가 어떻게 잘못된건지 생각해볼 수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 @해닝-g1i
    @해닝-g1i 3 ปีที่แล้ว +58

    제발 아이들이 제대로 폭력, 학대에서 보호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저 작은 애들이 말도 못 하고 얼마나 아프고 괴로웠을까.. 국가적 차원에서 아동 보호, 부모 교육 등과 같은 제도들이 제대로 자리잡히기를..

  • @dktifkglfh
    @dktifkglfh 3 ปีที่แล้ว +31

    좋은 영상 보면서 떠오른 생각들 적어 남겨보아요.
    1.기존의 아동학대 전담기관에서 일하던 분들을 국가직 공무원으로 채용하면 안 되는 걸까?? 공무원은 공시합격해야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필요한 직무의 경력이 있는 사람들도 인정받아야하는 거 아닐까??
    2. 드러나지 않은 사건, 사건화 되지 못한 사건들에서 숱한 아동학대가 일어나는데 그게 이상한 가정이 아닌 보통 가정에서도 심심하면 일어난다고 생각해요. 신체적 학대가 아니더라도 정신적학대는 만연하고요. 약한 사람을 막 대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널렸는데 그 사람들이 아이라고 잘 대할까요? 말 잘듣는 인형일 때만 좋아라 하고 어른답게 책임을 지긴 할까요? 문화 깊숙이 폭력적인 부분을 대중이 성찰하지 않으면 문제는 늘 반복될 것 같아요.
    3. 문제는 늘 단순히 해결되지 않는 것 같아요. 마법적으로 분리하기만 하면, 다른 기관에 아이 양육을 맡기면 다 구해진거고, 끝난 일이 되길 바라지만, 아동이 진정 돌아가고 싶은 곳은 어딜까요? 우리 모두 하루 끝나면 가고 싶은 곳, 나의 집, 나의 가족(어떠한 형태이든), 익숙한 친구들과 길거리, 가로수와 가게들이 있는 동네 아닐까요?
    결국 원가정에 대해 평가하고 구제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너무나도 '비효율적'으로 보이지만 양육자를 재교육하고, 아이를 돌려보낸 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시하며 그 가정의 온전한 회복까지 사회가 책임지는 경우도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 @bmw7671
      @bmw7671 3 ปีที่แล้ว +2

      1번은 불가능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이 돼요. 하지만 애초에 공무원이 아니라, 시설장에게 권한을 어느정도 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 맞는 말입니다. 결국은 (미래/현재의) 부모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이 사고가 바르게 잡혀야하죠.
      3. ㅠ 그래서 가해자 처벌을 강화해서라도, 가해자들에게 겁을 주려는것같아요. 하지만, 심리상담분야에서도 나이 50-60된 사람들은 안변한다는 가정을 하곤 한다는데. 사람의 가치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가 너무 힘들어보이네요... 아이를 분리시킬거면, 안정적인 양육환경이 지속적으로 유지돼야하는데 그렇지도 못하고. 부모를 분리시키면, 양육자가 없어지고.. 어떻게 함부러 손댈수가 없는 일 같아 안타까워요 ㅠ

    • @zhqnfthrhino1958
      @zhqnfthrhino1958 3 ปีที่แล้ว

      와 진짜 감탄했습니다.. 대박

    • @경다이-e2q
      @경다이-e2q 3 ปีที่แล้ว +1

      1번하면 논란이 좀 많을거같긴한데.. 1번이 제일 효율적일거같네요

  • @usd-b1e
    @usd-b1e 3 ปีที่แล้ว +7

    그냥 대책없이 눈가리고 행동하는거 같음
    솔직히 이중에서도 당했지만 신고안한사람들 자기 주변에도 이런일을 겪은 사람들이 많아서 다그런가보다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꺼임 나도 어렸을때 잘못한게 없어도 부모님들이 싸울때마다 맞고 쫒겨나고 방안에서 한달을 내도록 버티는 그런일들이 수도 없이 일어났었는데 기분이좋아서 잘해줄 때는 너무 잘해줌 그리고 항상 엄마가미안해 엄마는너밖에없어 너도 잘못했잖아그치? 이럼ㅁ 정작 때리고 쫒아내고 방안에 가둔 이유는 아버지랑 싸움이로인한 화풀이였으면서 그렇다고 신고도 할 수가 없었음 부모님들은 사람들한텐 항상 예의바르고 착한 사람들이였으니깐 그냥 되돌려보냄 그리고 나도 점점 머리가 크고 앞가림정도는 할 수 있을 나이가 오니깐 내 반항은 더 심해지게됨 내가 어렸을 때 이런일들을 당했는데 이젠너밖에없다 너없으면못산다 너한테해준게얼마나많은지너도알지않나 너도나없으면못살지?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내입장에서는 모르겠슴 그냥 처음부터 없었으면 나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듬 어렸을 때 영향 때문에 화장실 어두운걸 무서워하는 내가 집이 같이 살고있다는게 너무 싫어서 집에 없는 시간이 늘기 시작함. 가출 외박 등을 해본적이없고
    시도를 할려고해도 신고하겠다 신고해서 오면 넌 디질줄알아라 그런식으로 말을 하는데 이미 어렸을 때 수차례 그런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얌전히 들어갈 수 밖에없었음 그리고 부모님들한테 받지못한 사랑에 대해 집착하기 시작함 그리고 한번두번 망가진 몸은 나한테 그냥 도구였음 잘때만 연락이오고 잘때만 사랑한다해도 그냥 알면서도 이렇게라도 받고싶어서 몸을 막 굴렸음 지금보면 폭력도 당하고 그런일들이 내가 신고도 안하고 그러니깐 자주 일어났었는데 딱 그때만 힘들지 몇일뒤면 기억도 안나고 그렇게해서라도 외롭지않고싶었던 마음에 계속 받아줬음 나는 세상엔 나처럼 사연이있는 사람은 있지만 나쁜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지금도 그렇고 그냥 사람이 좋았음 그리고 무엇보다 집보다는 살아있는 느낌이 있어서 계속 그렇게 살았던거 같음 그러다가 어머니께서 알게되고 오랜만에 쳐맞고 다시 화장실을 가고 니가걸레니썅년이니 미안하지도않냐면서 사랑은 아름다운건데 니가 먹칠을 했다고 그러는데 아무생각도 안들고 그냥 다끝내고싶기만한 나한테 너무 현타가왔음 지금 뭐하고있는지 싶기도하고 어렸을 때 내가 봤던거,나는 저렇게 안살아야지 일들을 내가 하고 그당사자한테 맞고있는데 그냥 억울했음 왜 억울한마음이 났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는데 그냥 억울했음 그리고 처음으로 집을 나왔는데 돈도없고 폰,지갑은 어머니한테 뺐긴채로 나와서 할 수 있는게 없었음 노숙도 몇일해봤지만 아저씨도아니고 진짜 흰머리난 할배들이 팔목잡고 저어기 가자면서 지가 좋은거 구했다고 그러면서 끌고갈라고 한적이 많았기에 할배들한테 이지랄당할바에 그냥 피씨방가서 연락넣고 텔 숙박잡아달라고하고 잤음 여자애들이랑은 소문이 안좋아서 안친했기에 대부분이 남자였는데 이짓도 이주하니깐 너무 개같아서 다시 들어갔음 그결과 당연히 쳐맞았고 그래서 이번엔 폰이랑 지갑 옷등을 챙겨서 나옴, 막상나오고보니 또 답이없던 찰나에 친구가 여자는 아무것도 안해도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채팅어플을 소개시켜줌 그리고 나에게 일어난 일들을 친구가 사연팔이를함 그러다 어찌해서 달방에서 지내게됨 노숙할땐 잘곳만 있으면 될줄알았는데 이젠 식비가 문제였음 그래서 다시 남자들 불러서 술사달라고하고 그때 안주시켜서 친구랑 먹고 그랬음 이때는 친구가 있으니깐 괜찮았는데 애가 집으로 돌아간다고하고 그때 술을 먹던 사람중 한명이 다른 한명을 탕멕이자함 솔직히 하면 거액의 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였기에 더이상 이렇게 살지않아도 될만한 금액이기에 바로 수락했음 그리고 돈을 받고 흥청망청다씀그리고 타이밍좋게 어머니께서 들어오라고 미안하다고 앞으로는 안그러겠다고 해서 들어갔음 가출했을 당시 가정폭력으로 신고를 해뒀기 때문에 나에겐 아무런 해코치도 없었고 나는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쏘아다님 그렇게 지내고있을 무렵 잊고있던 탕을 먹은 친구가 신고를 한거임 그때부터 애가 말한 합의금을 맞춰보기위해 내가 당했던 폭력등을 신고함 하지만 계속 나에게 이런일들이 일어나자 경찰쪽에서 먼저 나에대한 신뢰를 잃어버렸는지 가정폭력건으로인해 너무 잘해주던 사람들이 180도 변하기 시작함 그게 너무 무서웠고 어디서부터 꼬인지 이게 뭐가 그렇게 잘못된지 모르겠고 하다하다 내가 가정폭력건으로 신고를 한 것 때문에 어머니께서 하던 일을 못한다고 하심 진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고 나한테 왜 이런일이 일어났나싶은거임 나는 그냥 사람답게 살고싶었는데 그리고 이일은 현재진행형임

  • @dinggadingg
    @dinggadingg 2 ปีที่แล้ว +2

    더이상 진짜 문제를 사람으로 꼽지 말자. 학대를 저지른 부모 개인, 들어주지 않은 경찰 개인, 처리하지 못한 공무원 개인, 제대로 입법하지 못한 국회의원 개개인을 희생양으로 삼으면 아주 편하다. 심지어 우리가 알 수 없는 어떤 개인이 있을 거라는 망상까지 덧붙이면 대단히 편리하다. 불쌍한 희생양이 아니고 실제로 잘못이 있는 희생양이기 때문에 "더이상 개인을 희생양으로 삼지 말고 시스템, 법, 인식을 바꿔야 진짜로 문제가 해결된다"는 목소리를 "그럼 그들에게 잘못이 없냐"는 식으로 쉽게 방어할 수 있기 때문. 홍수가 났는데 기상청 직원을 문책하면 빠르고 마음이 편하지. 다음 해 장마엔 또 홍수가 나서 사람들이 죽겠지만...

  • @일요일-w6o
    @일요일-w6o 3 ปีที่แล้ว +6

    취직만 하려해도 자격증이 얼마나 많이 필요한데 부모가 되는데는 왜 그런게 없을까? 애 낳기전,후로 부모의 의무적인 교육이 시급함 상식이 안통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
    근데 이러면 누가 애낳으려고 하냐고 하겠지? 지키지 못할거면 안낳는게 100배 나음 인간이 무슨 개복치마냥 수천마리 낳아서 한마리 살아남으면 성공 ㅇㅈㄹ하는거도 아니고

    • @lena_sayityes0211
      @lena_sayityes0211 2 ปีที่แล้ว

      아 진짜 공감해요 부모의 의무적인 교육 진짜 필요합니다
      학생들 가르치는 입장에서 기본적인 부모교육이 안된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에 깜짝깜짝 놀라요ㅠ
      충격과 공포... 모름으로 인해 아이에게 의도치 않은 (어른입장에서는 합당하지만 아이에게는 상처가되는...) 학대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 @user-vf9uc8es2x
    @user-vf9uc8es2x 3 ปีที่แล้ว +21

    있는 애들이나 잘 지키고 행복하게 살게 해줘라....

  • @hong-f8p
    @hong-f8p 3 ปีที่แล้ว +10

    우리나라 법이란게 피해자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죽게 만드는거 같다. 책임을 회피하고 돌리다 보니 보호도 못하고 결국 학대 가정에 다시 돌아오는 도돌임표..

  • @한컵가득카페인
    @한컵가득카페인 2 ปีที่แล้ว +4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문제 진짜 공감합니다... 전문가들을 양성해놓고 이게 뭔짓인지 모르겠어요

  • @오애옭
    @오애옭 3 ปีที่แล้ว +13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생긴 개정안들은 급하게 만들어서 효과가 크지 않을 것 같은데 실제로 현장에 계신분께서 말씀해주시니까 더 답답하네요...

  • @김민지-h7r
    @김민지-h7r 3 ปีที่แล้ว +8

    아빠한테 맞아서 피 흘리면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그걸 보고도 경찰은 가해자를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존댓말하면서 가정사니까 가족끼리 해결하라고 그냥 돌아간 사건도 있던 것 같은데요

  • @뉴뉴는누규
    @뉴뉴는누규 3 ปีที่แล้ว +3

    어렸을땐 그게 학대인지 모른다. 다커서 모든걸 알게되고 돌아봤을때 모른척 지내는 부모들. 이제와서 니 성격이 어쩌구 부모를섬겨야된다 이지랄 떠는데 역겹다 아무것도 나한테 바라지마. 경찰에 신고안하고 사는거 감방안간거 감사하면서 괴롭게 살다죽어

  • @햇님-z2g
    @햇님-z2g 3 ปีที่แล้ว +6

    정서적+성적 학대 당하고 사회생활 능력마저 상실했어요. 독립은 못해요. 부모가 가해자지만 장애인이라서 독립하면 부모는 누가 돌보냐며 손가락질 하는 주위 사람들이 많거든요.
    좋아하는 사람을 못믿어주고 내 마음도 그 사람 마음도 망신창이가 되어갈 때마다 내 자신에게 깊은 혐오감이 일어나요 가해자는 부모가 맞는데, 사람들은 남탓하지 말라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어쩌면 지금 댓글 단 사람들 중에서도 과거에 그런 발언을 한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싶은 생각에 치가 떨리네요.
    무엇보다 화가 나면 아빠 엄마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하는 제가 있어요. 그래서 결혼은 안하려구요. 가해자가 되기 싫어요.

  • @joolylee6871
    @joolylee6871 3 ปีที่แล้ว +5

    인식의 계선 어른인 우리도 준비를 못 했다
    왜 모르는지 그 조차도 모르니까
    이미 오래전부터 아이들이 학대 속에 죽어갔는데 남의 집일이라 참견 할 수 없다는 그 말로 여전히 변화 없이 그저 급한 불끄기식의 대충 법안 만들고 또 그렇게 무치고 넘어가고 그렇게 흘러흘러 가다 또 아동 학대 사망 사건이 터지면 부랴부랴 법하나 만들어 대충 때우고.... 이제 진짜 어른노릇 합시다 어른합시다 이렇게 가서 나중에 우리 아이들 한테 미안해서 우리나라 지켜달라 말 못 합니다

  • @dpfla197
    @dpfla197 3 ปีที่แล้ว +9

    공무원이 조사하면 제대로 하면
    위에서 커트하고.....법률이 어쩌구.....
    경찰은 어쩌구 그냥 무늬만 법
    츨산률 탓하면서 아이를 지키는 법은
    이 나라에 얼마나 되는건가요 실제로
    사건이 벌어지면 그걸 제대로 처벌하긴 하나요

  • @힝구-o1g
    @힝구-o1g 3 ปีที่แล้ว +5

    지금까지 학대로 죽은아이들이 수두룩임
    긍데 변한게 하나도없음
    그러면서 애를 낳으래
    먼나라가 이래??
    있는 아이들이나 좀 지켜라!!

  • @노브-c7u
    @노브-c7u 3 ปีที่แล้ว +10

    ㄹㅇ 진짜 잊을수가없어요... 친구들이 자기 집안 얘기하길래 같이 말했을때 순간적으로 제게 향한 동정의 눈빛을...

    • @Rinpndip
      @Rinpndip ปีที่แล้ว

      맞아요 전 그래서 친구들 이야기 듣고 절대 저희 집 이야기 안햇어요.....
      결혼기념일에 아빠가 꽃안사오고 야근하셧다고 엄마가 서운해서 울엇는데 그게 부부싸움이라고 너무 슬프다고 하는 애 앞에서...
      나는 엄마가 아빠랑 골프채 휘두르고 식칼 갖다대면서 쫓아온다고 어떻게 말 할 수 있었을까요..

  • @바다거북_이파리
    @바다거북_이파리 3 ปีที่แล้ว +2

    진짜 이런 말이 왜 있는지 모르겠음..
    "애들은 때려야 말을 듣는다."
    다른 방법도 있는데 왜 때리냐고 물으면
    "말로 하면 애가 말을 안 듣는다."
    시도는 해봤고? 말을 한게 아니라 소리친 거 아니고?
    아이랑 대화하는게 중요한데 어떤 부모들은 자기 자식을 무슨 농장에서 기르는 가축새끼마냥 때리면서 교육하고 있음.
    아이랑 대화한 시간이 있긴 함? 아이가 뭘 원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진심으로 제대로 알고 있긴 함?
    애가 뭐 자기 인생 대신 살아줄 인형인가? 자신이 못 이룬 목표를 애가 이루도록 세뇌시키고, 자기가 보내고 싶은 대학을 우리애가 대신 가도록 하고 학교성적 안 나오면 다른 애들 비교하면서 너는 왜 이 모양이냐, 네가 하는 짓이 잘하는 짓이라고 생각하냐는 둥 애한테 가스라이팅 시키고 엄마 말이 맞으니 엄마 말은 무조건 따르고 하라는 대로 해라... 계속 이렇게 가다간 가정교육 방식이 그대로 전해지면서 아동학대 굴레는 벗어날 수 없을 거임.. 그만큼 애들 자살률도 올라가겠지.
    요즘은 덜 한다고 해도 적어도 애들 생각이나 마음은 들어줘라. 우리 애가 진짜로 하고 싶은 게 뭔지 들어주고 하고 싶은 거 이룰 수 있도록 뒤에서 지지해주고 도움도 주면서 애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게 부모의 도리 아니냐. 그리고 아이가 자신의 말을 들어주면 좋겠으면 부모부터 잘해라. 애가 태어나서 처음 보는 어른이 부모이고, 애들은 부모 보고 자라니까. 부모가 잘해야 아이들이 보고 따르지 무조건 때린다고 다 잘 되는 거 아니다.

  • @cherishable_moments
    @cherishable_moments 3 ปีที่แล้ว +8

    책임도 못지면서 낳으라고 하지 말고 있는 애들이나 먼저 행복하게 해줘
    저출생이 문제라고 하는데 진짜 문제는 사람을 사람대접하지 않는 사회다

  • @우리집갱얼
    @우리집갱얼 3 ปีที่แล้ว +3

    솔직히 전에 윗집이 막 싸우는데 던지는 소리도 계속 나서 무서워서라도 경찰서에 연락하고 싶었는데 경찰이 과연 저 여성분을 보호해줄까?이런 의문이 머리 속에서 안 나가는 거임 여성분이 오히려 더 위험해질까봐 아무것도 못했음.....

  • @고앵이-s9f
    @고앵이-s9f 3 ปีที่แล้ว +21

    책 중에 아주 친밀한 폭력이라는 책이 있어요. 예전에 학교에서 지정해서 읽게한 책 중에 하나여서 읽었는데 가정폭력에 대한 글이었어요. 이 책은 가정폭력에 대한 글이에요. 읽을 때 슬퍼서 숨이 막히고 화가났어요. 이 영상을 보니 그 책이 생각나네요. 아동학대나 가정폭력이 신고 된건 피해자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살려달라는 신호에요. 극단적이라 말하는 사례들이 일반적으로 신고되는 이유는 그 정도가 아니면 피해자가 딱히 폭력이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이 있었는데 변호사님이 자신이 잘 못한줄 알고 학대 받는걸 모른다란 소리를 하셨을 때 울컥했네요. 가정 속에서 심각한 학대가 아니라면 자신이 학대 받는다는 것도 모른다는 소리인데, 그럼 신고되지 않은 가정 중 얼마나 많은 학대가 일어나고 있을까란 생각이 드니 너무 슬프네요.

  • @alwayshappyenfp
    @alwayshappyenfp 3 ปีที่แล้ว +2

    처음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생겼을때 아보전에서 일하는 친구 말이 아동학대 조사 공무원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함 정말 뭐가 우선인지 모르는 것 같다고. 심지어 오는 공무원들도 관련 전공 출신자도 아니고 정말 구청, 시청에서 일하다 온 직원들이라서 아보전에서 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고 했아요 그 사람들이 모르니까 알려줘야 해서.. 원래 인수인계 같은게 금방 되는건 아니고 처음ㅇ니까 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대책 없이 만든 자리인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피해 아동을 만나거나, 의심 부모를 만나거나 그럴 때는 말을 가려서 해야하는데 (상처를 받거나 화가 나서 비협조적으로 나오지 않도록) 아무래도 관련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현장에서 너무 직설적으로 말해서 수습을 해야하니 조금 힘들었다 그런 말도 나오더라고요.
    반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 @하츠미-n4c
    @하츠미-n4c 3 ปีที่แล้ว +15

    안맞는 퍼즐을 가지고 맞추라는 꼴이라니...

  • @사용자-p1i4m
    @사용자-p1i4m 3 ปีที่แล้ว +2

    헐.. 우리 아빠 사고방식이랑 완전 똑같다. 학대를 훈육이라 생각하는거.. 완전 너무 똑같아서 소름끼침. 그리고 이걸 나름대로 괜찮은 방식이라 생각하는거... 아 역겨워..

  • @구태규-j3e
    @구태규-j3e 3 ปีที่แล้ว +7

    아동학대 진짜 나쁜놈들입니다
    양부모측등 제3자의 아동학대는
    처벌시 친부모도 벌주세요

  • @Hotdog-ji4nj
    @Hotdog-ji4nj 3 ปีที่แล้ว +4

    멍청하고 무식한 사람이 애낳고 애앞에서만 큰소리치고 뭐라도 된거마냥 자존감 채우는거 너무 극혐이다..애기낳을때도 부모자격테스트 같은거 있어야함

  • @헷히히호호
    @헷히히호호 ปีที่แล้ว +1

    안녕하세요..저는 현직보육교사입니다..
    제댓글을 지금이라도 보신다면..저희는 변호사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법에 도움을 요청해보았지만 제어린이집아가를 지켜줄수있는방법이 도저히 없네요..
    너무나답답하고...저도 아이를 키우는부모로써..분통합니다....꼭부탁드립니다

  • @boosisi99
    @boosisi99 3 ปีที่แล้ว +4

    한국 사회는 이미 스트레스로 과포화된 상태인 것 같다.
    어느 한 계층만 쥐잡듯이 잡아서 해결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에 아마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 @아진-m5k
    @아진-m5k 3 ปีที่แล้ว +4

    전에 집 들어갈려고 엘베를 타려는데, 1층 101호 앞에 초등학교 3-4학년쯤 보이는 애가 팬티 바람으로 집 앞에 서 있더라. 너무 놀랐고, 내가 여자라서 거기서 아이한테 뭐라 말하면 오히려 아이가 너무 수치심이 들 것 같아서 집에 와서 고민하다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그 사이에 애를 들여보냈더라. 경찰은 증거가 없는 이상 직접 집을 조사할 수는 없다고 하고 철수하더라. 이전부터 집 들어가기 전에 엄마가 미친듯이 애를 혼내는 목소리가 많이 들려서 어느 집이 저렇게 애를 잡나.. 싶었는데 그게 그 집이 아닐까 싶었음. 아파트 중앙현관 지나고 우편물 바로 옆에 있는 집이라서 엘베 타려고 가는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는 시야였음.
    그때 섬짓하고 놀라서 나도 애 데려올 생각을 못 했는데, 멀쩡한 아파트 살고 오히려 집값 비싼 신도시인데도 이런 사람이 있다는게 참...

    • @Loveony
      @Loveony ปีที่แล้ว +1

      저는 여섯살 때 샤워 후 옷을 입으라는 명령을 바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복도식 아파트에서 현관문 앞에 나체로 서 있었어요. 저는 여자 아이였고 당시는 엄동 설한이었습니다. 두려움과 추움 그리고 수치심에 울부짖으며 잘못했다고 들여보내달라고 문을 두드려도 엄마는 문을 한참동안 열어주지 않았어요. 지나가는 사람들과 담배피던 옆집 아저씨의 난감해 하시던 표정이 아직도 생각납미다. 그때의 트라우마가 서른인 지금도 생생하게 올라오고 분노가 올라옵니다.

  • @Zzzz-qy2yu
    @Zzzz-qy2yu 3 ปีที่แล้ว +2

    가정폭력 당하는 피해아동은 무슨 폭력을 당하든 분리되고 싶지 않아할 것 같은데요. 어찌됐든 아동이니까 그런 사고가 돌아가지 않을 듯 싶어요.

  • @yangban-io
    @yangban-io 3 ปีที่แล้ว +5

    진짜 전문가들이 현장에 가야하고...권한을 줘야하고 제발 정상적인 사고로 돌아가길 바래요... 매일 아이들 돌보는 직업으로써 이런거 접하고 들을때마다 속이 터지고 눈물만 나네요...

  • @김강산-f1y
    @김강산-f1y 3 ปีที่แล้ว +3

    지금 한국사회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면 잘못되는 사회니까... 누구 도와주면 내가 범죄자가 될 수 있고 보복당할 수 있지만 보호받을 수 없고 내가 잘못될 수 있는 사회에서 누굴 도와주고 누굴 구하려고 하겠냐고 경찰도 문제고 다른 행정들 복지들 다 문제인거지 구조자체가 이상한 세상임

  • @Tongireth
    @Tongireth 3 ปีที่แล้ว +5

    부모 노릇도 면허증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나도 어릴 때 엄마한테 칼끝 들이대여본 적이 있는데 이걸 학대라고 하는구나.

  • @viollang
    @viollang 3 ปีที่แล้ว +16

    아 제목부터 사이다 벌컥벌컥

  • @부엉이한마리
    @부엉이한마리 3 ปีที่แล้ว +2

    아이들은 진짜 자기가 무슨 상황에 처한건지 모르는 채로 그 상황을 견디고 있어요. 초등학교 학급 친구였던 애가 도벽에 거짓말도 수준급인 문제아로 낙인찍혀있었는데 항상 멍을 달고 살았어요. 정말 큰 사고 쳤을 때는 다음날 얼굴에 피멍이 들어왔는데 걔네 아부지가 그런 것 같았습니다. 심각할 정도로 맞았는데 학교 선생들은 그걸 그냥 방치했고요. 어릴 땐 쟤가 잘못해서 맞은 거라고만 이해하고 넘어갔지만 가정폭력으로 인한 문제행동이 그렇게 표출되고 있던 거죠. 시간이 많이 흐르고 그 일을 되돌아보고서야 그게 심각한 상황이란 걸 알았지만 마지막으로 전해 들은 소식은 그 친구의 가출소식이었습니다.

  • @parkchangsik
    @parkchangsik 3 ปีที่แล้ว +30

    분리하고나서 찜질방같은데 하루이틀묵게하고 다시 학대부모한테 보내면 분리가 뭔소용이야 분리해서 뭐할건데 싶기는 하다

  • @stephaniekim6861
    @stephaniekim6861 3 ปีที่แล้ว +4

    아동학대 처벌 중요합니다.
    그만큼 부모교육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아이를 낳으면 몇시간 이상 교육 받도록 하는 제도가 있었으면 해요

  • @김철수-q3k
    @김철수-q3k 3 ปีที่แล้ว +4

    생각이 많아지는 영상이었습니다..무작정분리는 아이입장에서 힘들거같아요. 아무리 힘들게해도 부모이고 의지할곳이라곤 없는 상황이니까.. 부모가 개선되면 좋을텐데 자녀교육에 대한 제대로된 가치관이 담긴 것들을 매체를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게 퍼트리고 학교 교육과정에도 이런부분들을 넣으면 어떨까 싶네요.. 뿌리를 다시 잡는거죠..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 @white-u7p
    @white-u7p 3 ปีที่แล้ว +27

    나는 길을 잃었네, 누가 날 찾아주나 너도밤나무 저 아래에 나를 지금 구해줘, 동풍이 불어와 16, 그리고 6, 오빠, 그 아래로 가자 내 영혼은 버들꽃의 그림자를 찾네

  • @徐明浩我爱你
    @徐明浩我爱你 3 ปีที่แล้ว +1

    아동학대관련 과제가 있어서 조사를 해봤더니 엄청나게 놀랐었던 기억이 나네요.애가 락스에담궈저죽었던일도 몰랐던 제가너무 어이가 없었고 조용했던 그때 그 환경도어이가없었습니다.이런일도 기사몇개가 다인데 다른 아동학대사건은 어떨지.......

  • @jinlee5482
    @jinlee5482 2 ปีที่แล้ว +1

    사람들이 부모가 되는 방법을 모르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냥 교육 자체가 문제라고요. 그냥 대학가서 성공하는 방법만 갈구하는걸 가르치는게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인데 누가 아이를 다루고 키우는 방법을 제대로 알겠어요? 솔직히 저는 애들 무서워요. 제가 어떻게 해줘야할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결혼 생각도 없어요. 제발 근본 문제좀 생각했으면.....

  • @incloud987
    @incloud987 3 ปีที่แล้ว +2

    현장에서 조사하는 사람들이 "권한없어서 못한다"는 말로 폭탄돌리기하다가 결국 공무원이 맡게된게 아닌가싶어요. 얼른 특별법 통과되었으면 좋겠네요.

  • @만두-q7s
    @만두-q7s 3 ปีที่แล้ว +2

    정인이가 죽어서 언론에 대대적으로 알려졌어도 그래서 법이 재정되었어도 바뀐 건 없습니다.
    학교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방임되어지고 있는 학생이 있는데 씻기지도 않고 학교도 안보내고 아이가 아파도 병원에 전혀 데려가지 않습니다. 담임이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데려가셔야한다 하고 부모한테 얘기하지만 그건 아이가 꾀병 부리는 거다 라고 얘기합니다. 충격인건 담임이 병원에 데려가지도 못한다는 겁니다.
    아이는 계속 아픈데 경찰에 신고하거나 기관에 신고해 그 망할 '절차'를 밟아야 겨우 병원에 데려갈 수 있습니다. 아이의 목숨이 당장 간당간당 하는게 아닌 이상 담임은 병원에 못 데려간다고 하더라구요.
    제대로 된 가정교육이 안되어있어서 그런지 아이의 인지발달이 부족해보입니다. 폭력도 있어보입니다. 오프라인 수업도 제대로 안보내는데 온라인 수업을 듣는건 수업 하나 듣는 것도 감사히 생각할 정도죠.
    이런 아이를 자퇴시키겠다고 하더군요. 학교에서 귀찮게 군다는 이유로요.
    기관도 다녀갔고 경찰도 다녀갔습니다.
    아이는 여전히 그 집에 있고 여전히 학교에 안나옵니다.
    격리조치? 전혀 없습니다. 영상에서는 격리조치가 아동한테 얼마나 안좋고 힘든 일인지 말씀하셨지만 차라리 격리 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지금은 의무교육이라 억지로 학교에 보낸다지만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이 아이가 학교를 다닐지 미약하게나마 다른 어른들에게 받는 보호가 지속될 수 있을지 학교를 안다니고 정상적인 생활을 앞으로 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 되는데
    담임교사가 할 수 있는 일은 신고하는 것 뿐이고 신고해서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학교에서 일하지 않았더라면 그래도 정인이 사건 이후 아동 학대에 대해 조금 달라졌겠구나 생각했을텐데
    실상은 전혀 아닙니다.

  • @장은영-c1y
    @장은영-c1y 2 ปีที่แล้ว +1

    학대를 당하는 아이를 구해내는것도 시급한 일이고, 아이를 낳기전 부모가 되길 결심한 사람들에게,부모가 된 초보부모에게 부모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아이를 키워나가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 부모는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이 어렸을때부터 이뤄지면 가정폭력을 받는 아이들이 자기가 받는 폭력과 부당함이 정상이 아닌지도 알 수 있겠지요...이것도 가정폭력을 겪으며 살아남은 아이에게 해당되는 이야기 일까요.
    폭력은 되물림 되는 경우도 많고, 아이에게 분노를 느끼는 사람들도 많은거같아요.

  • @suminalee
    @suminalee 3 ปีที่แล้ว +1

    출생률이 낮은게 단순히 한 가지만 해결되면 되는 문제가 아님.
    1. 주거 문제 심각
    2. 여성 경력단절/가정 내에서의 성차별 겪기 싫음
    3. 다들 학대 당하고 자랐는데 이젠 그걸 인지하는 사람이 많음 > 아이에게 자기도 똑같이 행동할까봐 아이 안 낳음.
    이거 말고도 더 있겠지...

  • @seonyonglee2920
    @seonyonglee2920 3 ปีที่แล้ว +4

    3:49 말 마치시고 한숨쉬실 때 나도 같이 한숨 나오고... 어떻게 제도를 만들 때 이러나 실질적인 전문가도 책임자도 없게 엉망으로 꾸려놨구나

  • @nimseo5513
    @nimseo5513 3 ปีที่แล้ว +5

    이제 운전면허처럼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도, 양육도 면허가 필요할 것 같다

  • @고구마-p7d2v
    @고구마-p7d2v 3 ปีที่แล้ว +3

    있는 애들도 못 지키면서 뭔 계속 애를 낳으래

  • @꾸엑-w3z
    @꾸엑-w3z 3 ปีที่แล้ว +3

    대한민국은 평생 학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회인거 같다. 어린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다 큰 아이들도 돌아봐야 하는데 너무 고령화에만 집중하는게 아닌지..
    막상 그런상황을 발견한다 해도 해줄 수 있는게 없지요.. 그저 버텨줘, 괜찮아? 밖에 못해준다고요.. 부모들은 아이의 탓으로 돌려버리고 아이들은 그런 상황과 가스라이팅에 무뎌지게 되고 그러면서 막상 집을 나오자니 미래가 현재보다 암담하고. 신고해봤자 경찰이 믿기지 않고. 이 애들이 극단전 선택을 하게 되는경우 아마 자신을 탓하면서 선택했을꺼에요. 제발 법이. 사회가 바뀌었음 하는 마음이에요. 아이들이 신체적, 정서적 폭력에서 벗어나 더 나아가서 성장 배경과 독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세요. 마음이 너무 갑갑하네요..

    • @yrl4662
      @yrl4662 3 ปีที่แล้ว

      어른 세대부터가 온갖 역사적 사건으로 인해 학대를 당했는데 이를 보듬어 줄 존재가 없었어서, 후세대를 학대하고 거기에 불만 품지 말고 견뎌야 한다고 인식한다는 분석글이 떠오르네요.

    • @꾸엑-w3z
      @꾸엑-w3z 3 ปีที่แล้ว +1

      @@yrl4662 우리세대가 어른세대 보다 확실히 편하게 산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의 말을 잘듣고 애정을 갈구할 뿐인 아이들에게 일방적인 학대가 당연하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제가 잘못 이해한건가요? 대체 어느 분석글인지 저도 보고싶네요.

  • @이소정-r8z
    @이소정-r8z 3 ปีที่แล้ว +3

    제발...소원이니 아동학대좀 사라졌으면 좋겠네..
    애들이 이래서 애들이..ㅠ 막 죽잖아 ㅠ

  • @살살해라
    @살살해라 2 ปีที่แล้ว +1

    아동학대 아이들은 국가에선 마치 유기견 처럼 대우하고있겠지...
    맡아서 케어하긴 돈이 나가고 제도적으로 고치는건 시간도 많이들어가니 그대로 방치하는게 연속되는거겠지..

  • @샤즌
    @샤즌 2 ปีที่แล้ว +1

    난 엄청 어렸을 때 부터 제발 누가 날 이 지옥에서 꺼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선생님한테 말해봐도 친척들한테 말해봐도 친구에게 말해봐도 소용이 없었다. 근데 나는 그나마 양호한 편이었다는 걸 알고 있다. 나와 같은 아이를 전적으로 케어해주지 않아도 되니까 관심이라도 가져주자

  • @대한대현
    @대한대현 3 ปีที่แล้ว +6

    이 변호사님을 국회로!

  • @SangJun_in_Pangyo
    @SangJun_in_Pangyo 3 ปีที่แล้ว +3

    단순히 공무원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드는 당신들은 도덕책..

  • @김연우-i3r
    @김연우-i3r 3 ปีที่แล้ว +2

    아동학대로 피해받다가 용기내서 경찰에 신고해도 별다른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피해를 받는 게 다수예요. 제가 당해봐서 압니다. 그래서 대학교도 타지로 오고 아빠를 만나지 않고 있어요. 가정폭력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 @우리엄마-k5k
    @우리엄마-k5k 3 ปีที่แล้ว +1

    캐나다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한국이 배울수있는게 있긴 할것같아요
    아동피해자가 있으면 경찰이 수사를 먼저 철저하게 해야한다
    그 아이의 삶을 위해서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그러고 폭력피해를 당한 아이는
    시설로 보내지는데 24-48시간 정도 시설에 아이는 보내진다
    그러고 남어지 수사는 아이가 시설에 가있는동안 부모님들의 행동을 수사하더라
    정부가 계입하고, 경찰도 계입하고, 정신과의사들이나 다른 의사(필요할경우)에 계입합니다
    그러고 아동학대를 한게 들어나면 정부가 아니를 뺐어감니다.. 그리고 그아이는 다른 집으로 보내져요.. 근데 이건 개차반이고
    제 경험상 별로였어요 돈으만 보고 잘 안대해줬어요 그래도 아동학대를 한 사람한테 벗어나게 도움을 주긴했어요...

  • @user-bq7sp7xr4s
    @user-bq7sp7xr4s 3 ปีที่แล้ว +1

    아동의 의견을 직접 정책에 반영할 수 없다면 아동심리 전문가 같은 사람들의 자문을 얻어서 최소한 아동학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는 아동이 상처를 덜 받도록 해야지... '아동'의 피해를 '어른'의 관점으로 해결하려고 드니까 문제지. 맨날 피해자 중심 피해자 중심 외치면서 정작 아동학대 사건에서는 피해자 의견이라고는 조금도 반영되지 않아... 진짜 개열받네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