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디자이너’라 불리는 30년차 디자이너는 이런 집을 짓는다. 층고 7미터, 유행따라 지은 집 말고 사는 이의 진짜 취향을 반영한 집 짓기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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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3 ม.ค. 2024
-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로 불리는 ‘북 프로듀서’ 이나미 씨. 집을 지으며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고민으로 삶을 복기한다.
‘북 프로듀서’ 이나미 씨는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라고 불린다. 북 프로듀서로서의 작업물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서울디자인위크' 등에서 기획과 감독으로 보여준 역량 때문이라는데.
이나미 씨의 ‘집’은 2013년 파주출판도시 2단지 조성계획이 발표되면서 시작되었다. 망설이다 제출한 제안서가 최종심사를 통과한 것이다.
이나미 씨는 처음엔 의뢰만 하면 건축가가 알아서 멋진 집을 설계해주는 줄 알았다는데. 건축가가 꼭 맞는 집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건축주가 어떤 집을 원하는지 명확해야 한다는 것을 일이 진행된 후에 알게 되었다.
그제서야 ‘어떤 집을 지어야 하는가’ 고민했지만,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이 먼저 나와야 했다. 이나미 씨는 그때부터 차근차근 삶을 복기해나갔다고.
처음에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시작했지만, 2019년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거주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일할 때 집중할 수 있도록 곳곳에 만들어둔 주거 공간들이 제 몫을 하기 시작한 것. ‘미음’자 모양의 집은 중정으로 엇갈리게 출입구를 내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었다.
화장실에서도 디자이너의 남다른 감각이 엿보인다. 화장실 문 위에는 미국 디자인스쿨에서 교수로 있는 동생의 ‘남녀 속옷’ 그림이 붙어 있다. 뿐만 아니라 잠금장치는 미닫이문의 파인 홈에 나뭇가지를 꽂아 문이 열리지 않게 하는 방식이다. 이는 디자인 스튜디오 시절, 디자이너들이 모여 회의를 하다 한 직원이 낸 멋진 아이디어라고.
이나미 씨의 디자인은 비단 작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과의 ‘관계 디자인’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경우가 ‘노아 씨’! 이나미 씨는 노아 씨와의 관계를 딸의 딸이라고 말한다. 이나미 씨는 손녀와 할머니라는 호칭이 독창성과 개성을 억압할 수 있다 생각했다고.
그렇기 때문에 부러 노아 씨가 태어난 순간부터 ‘노아 씨’, ‘나미 씨’ 라고 불렀다고 한다. 지금 나미 씨와 노아 씨는 세상 둘도 없는 ‘베프’다.
책 디자인을 넘어 삶을 디자인하는 이나미 씨. 디자이너의 상상력이 만발한 집에 초대한다.
#건축탐구집 #단독주택 #집짓기
#인테리어 #리모델링 #라이프스타일
![[Full] 건축탐구- 집 - 황혼에서 신혼으로, 부부애를 꽃 피우는 집](http://i.ytimg.com/vi/wT648IBDX-Y/mqdefault.jpg)
가족분들이 모두 예술가적 기질을 타고 났네요. ㅎㅎ
예술적인 감각만큼 공간의 틀을 깬 멋진 집이네요. 짱입니다~
멋진 생각이 담겨있는 멋진 공간이네요.삶의 방식도 디자이너 하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역시 아름답습니다
부럽고요😂 나무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짱😊
집도 멋진데 생각이 정말 재밌으세요💓
집 이상으로 삶의 태도가 멋져요~
정말 두분처럼 사고의 젊음을 유지하며 나이먹고 싶습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
멋있다~♡
쿨한 생활방식에 맞춰진 쿨한 집이네요. 멋집니다.
참 멋있고 좋은데 추워 보여요
마치 중세의 성을 모티브로한거 같은 특이한 구조네요
담 쌓지 말라니까 벽을 성처럼 쌓아올리는 현대의 단절된 주거형태의 표본
가족과 마을 기본 커뮤니티의 붕괴가 결국 대한민국의 몰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시점을 대변하는듯 합니다.
이거 현대 예술이네요.
담 안 쌓으면 지 집처럼 들어오고 꽃 따가는 진상들이 많아서 어쩔 수 없습니다..공격이 많으니 방어적으로 담을 쌓게 되는거죠. 현대 예술의 집합체 맞음.
설명이 너무 많이 필요한 집
불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건축가들이 집은 불편해야 한다는 인식을 만들었지요. 전 그게 싫습니다.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건축가는 정말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