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ryfarmz 자연은 내면에 의해 풍경이 됩니다. 자연이 자연으로 머물러 있다면 그것은 숭고의 대상이겠지요. 별이 어둠을 밝히는 빛, 동경과 상상의 대상이라면 그것을 바라보는 자에게 이미 내면이 발생한 것이겠지요. 해서 별은 단지 자연이 아니라 내면에서 의미를 입은 풍경의 범주 안에서 발견되는 별이겠죠. 그렇게 별은 인간과 세계와 무관한 자연물이 아니라 인간의 경험 세계의 감각과 인식을 입은 별로 다시 탄생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쓸데 없는 덧말이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질문이 있는데 빈지노의 가사를 철없던 시절의 나에 대한 반성 이렇게 해석하셨다는건 아버지를 아저씨라고 불렀다 이 내용을 철이 없어 아버지를 아저씨라고 부르며 반항했다 이렇게 해석하신건가요? 전 여태 양부를 처음에는 아저씨라고 부르다 언젠가부터 아버지로 받아들였고 친부보다도 더 친부같이 느끼게됐다 이렇게 생각을 해왔어서 저랑 내용을 다르게 받아들이신건지 궁금하네요
지훈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도 봤어요. 반항 얘긴 가사에도 없지요. 다만, 아저씨라고 불렀다는 건 아버지로 아직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거겠죠. 어쩌면 당연히 그럴 수 있는데, 지나면서 아저씨라고 불렀을 때 양부가 느꼈을 마음의 상태를 들여다보게 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겠죠. 어쩌면 그 마음은 양부를 친아버지보다 더 친아버지로 받아들이면서 비로소 발생하는 거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별을 헨다라는 행위가 외부에서 일어나는게 아니라 내면에서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는 일이라는 말이 울림이 있네요 말이 이뻐요
윤동주의 시를 다시 읽어보니, 윤동주의 그리움은 어머니나 다른 대상들을 뛰어넘은 그리움 같기도 하네요. 어쩌면 윤동주가 헤아리는 별은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불가능한 그리움 그 자체를 의미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또 쓸 데 없는 덧말이었습니다 ㅋㅋ
어둠을 밝히는 빛, 천공의 것에 대한 동경과 상상은 인간다움 중 정말 가장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것이 아닐까 싶네요 궁금합니다 인간의 경험에 어떤 깊은 의미를 가지는지
@@cherryfarmz 자연은 내면에 의해 풍경이 됩니다. 자연이 자연으로 머물러 있다면 그것은 숭고의 대상이겠지요. 별이 어둠을 밝히는 빛, 동경과 상상의 대상이라면 그것을 바라보는 자에게 이미 내면이 발생한 것이겠지요. 해서 별은 단지 자연이 아니라 내면에서 의미를 입은 풍경의 범주 안에서 발견되는 별이겠죠. 그렇게 별은 인간과 세계와 무관한 자연물이 아니라 인간의 경험 세계의 감각과 인식을 입은 별로 다시 탄생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쓸데 없는 덧말이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펀치를 맞았다는것이 힙합에선 펀치라인이라는 용어로 표현되는데 재밌네요 ㅎㅎ 진짜 펀치라인을 찾으신
힙합가사를 시인의 시각으로 보는 이 컨셉이 참 재미있는것같아요.
이건 계속 했으면좋겠어요.
가사를 이렇게 하나하나 뜯어보니
새롭게 다가오는것도있고
누가 듣느냐에따라서 어떻게 다가오나 여러가지로 느끼는바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꾸준히 업뎃하겠습니다 주인공 김시인을 데려다 즉석에서 하는거라 거의 라이브 리엑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역시 상대적인 의견에 불과한데 공감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너무 좋습니다 이 컨텐츠. 급하지 않게 천천히 꾸준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씁니다
와 센충님 추천받고 왔는데 정주행했어요....
너무좋아요 힙합은 늘 시를 음악화한거라고 늘 생각해왔는데
진짜 시인분의 시각에서 시적인 가사해석 반갑고 흥미롭네요🥺🥺
나중에 유명해져서 실제 아티스트분들과 리뷰했던 곡들 함께 리뷰하는 날을 꼭 기다리겠습니다!
문화적인 면에서 힙합의 영향력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면 현재 본격적인 작가들도 공감을 충분히 표할수 있다는 의도에서 출발했습니다. 계속 밝혀 나갈수 있으면 좋겠어요.
힙찔이라 구독하고갑니다!! 에픽하이 빈차 해주세요!
추천 감사해요!!!
빈지노 벌스 가사가 가슴을 맞는다는 느낌이 참 와닿네요... 아빠를 아저씨라고 불렀었지만 강원도의 별보다 많은 아버지의 편지..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좋아요
4:48
질문이 있는데 빈지노의 가사를 철없던 시절의 나에 대한 반성 이렇게 해석하셨다는건 아버지를 아저씨라고 불렀다 이 내용을 철이 없어 아버지를 아저씨라고 부르며 반항했다 이렇게 해석하신건가요? 전 여태 양부를 처음에는 아저씨라고 부르다 언젠가부터 아버지로 받아들였고 친부보다도 더 친부같이 느끼게됐다 이렇게 생각을 해왔어서 저랑 내용을 다르게 받아들이신건지 궁금하네요
지훈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도 봤어요. 반항 얘긴 가사에도 없지요. 다만, 아저씨라고 불렀다는 건 아버지로 아직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거겠죠. 어쩌면 당연히 그럴 수 있는데, 지나면서 아저씨라고 불렀을 때 양부가 느꼈을 마음의 상태를 들여다보게 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겠죠. 어쩌면 그 마음은 양부를 친아버지보다 더 친아버지로 받아들이면서 비로소 발생하는 거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진 부분이 맞는것같아요. 더 친부 같이 느끼게됬고, 그걸 철없던 시절의 반성과 연결짓는 것으로 이해하신것같아요.
컨텐츠가 너무 좋네요 잘봤습니다. 아직 구독자 조회수가 적지만 분명히 대성하실 겁니다. 제가 보는 눈이 있거든요! 응원합니다!
우와 댓글과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조언과 칭찬 감사합니다.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유익한 컨텐츠 감사합니다.
쇼미더머니 시리즈로 조광일의 가시 추천드립니다~~
조던 피터슨박사님이 강연 중에
하신 말이 기억이나네요
'근본적으로 사람은 가장 어두운 내면속에서
가장 밝은 빛을 찾는다.'
일맥상통하는 말이네요!!!
좋은말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