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자유로운 여행] 고독과 허무를 노래하다 "월하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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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0 ก.ย. 2024
  • 고독과 허무를 노래하다 "월하독작 1수"
    소개 : 이상은 교수 (상지대 중국학과)
    낭만과 자유속에 고독과 허무를 노래한 이태백의 시
    月下獨酌 其一 (월하독작 1수)
    花間一壺酒 (화간일호주)
    獨酌無相親 (독작무상친) 꽃 사이에서 한 병의 술을
    친한 이 하나 없이 홀로 따르네
    擧杯邀明月 (거배요명월)
    對影成三人 (대영성삼인)
    잔 들어 밝은 달을 맞으니,
    그림자와 나와 달이 셋이 되었네.
    月旣不解飮 (월기불해음)
    影徒隨我身 (영도수아신)
    달은 본디 술 마실 줄 모르고,
    그림자는 그저 나를 따르기만 하네.
    暫伴月將影 (잠반월장영)
    行樂須及春 (행락수급춘)
    잠시나마 달과 그림자를 짝하여,
    이 봄을 마음껏 즐겨야겠네.
    我歌月徘徊 (아가월배회)
    我舞影零亂 (아무영영란)
    내가 노래하면 달은 배회하고,
    내가 춤추면 그림자도 따라 춤추네.
    醒時同交歡 (성시동교환)
    醉後各分散 (취후각분산)
    취하기 전에는 서로 함께 즐기다가,
    취한 뒤에는 각기 서로 흩어지네.
    永結無情遊 (영결무정유)
    相期邈雲漢 (상기막운한)
    영원히 정에 매이지 않는 교유를 맺어,
    아득한 은하에서 다시 만나세.
    #한시 #이상은 #월화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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