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동안 CD를 구매하고 있는 올해 50살이된 Metal 매니아 인데 예전 다음카페 활성화 시절에 저희 모임의 매니아 형들은 1만장 CD를 가지신 분들이 여러분 계셔서 부러워 했던 기억이 나네요. ( 게다가 이베이에서 고가의 레어 아이템을 사냥하시던 분들 ) 저도 지금은 5천장 정도 CD를 가지고 있는거 같은데 주로 아마존을 비롯한 해외 사이트에서 CD를 구매하고 있네요.
저도 예전 부터 씨디만 구매해서 한 700장 있는 것 같아요. 500장은 창고 보관 중이고 최근에 산 것들만 가지고 있는데 저도 DENON 플레이어를 가지고 있고 휴대용으로는 소니 것을 쓰고 있습니다. 관심이 가서 영상봤는데 정감이 있어서 좋았어요. 저하고 음악 성향은 완전히 다르신데요. 저는 주로 사운드트랙과 score을 주로 다루고 있구요. 저도 음악 채널 하나 유튜브로 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I still have about 300 CDs (I listen to fewer of them if at all) but I have ripped them and another 2700 albums onto my synology nas and eversolo dmp 6 master edition ssd 2t hard drive. Of course, I also think that CD playback has more of the delicious flavor of the food than streamed music, but the ease of using a music streamer is unbelievably great. Greetings from Finland to all hifi fans around our rock ball.
동일한 조건에서는 LP가 음질이 좋은게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기가 어느 인터페이스에 특화 되어있냐에 따라 음질은 따라 가는 편이고요. CD가 계속 생산될지 중단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누가 LP 재발매를 예상했겠습니까. 다만 스트리밍으로 가는 것이 대세이긴 하지만 또 전혀 다른 인터페이스가 언제 출현할지도 모르는 것이고요. 다만, 오디오나 음악은 취미생활이니 자기 취향에 맞는 것으로 음악생활을 하다가 죽음을 앞두면 자식에게 또는 도서관 같은 곳에 기증하고 떠나면 되겠지요.
재생 포맷 자체의 기술적 사양은 CD가 LP보다 월등해요. 다이나믹 레인지만 봐도 CD는 일괄적으로 96db, LP는 60db이 평균이고 65db 찍으면 대단히 좋은 수준인데. 주파수 대역폭도 20khz 이상은 무의미 하고. 주파수 재현도도 밸런스도 디지털이 높죠. 80년대 후반-90년대 후반 사이 보급되었던 초창기 디지털 PCM 레코딩/믹싱/마스터링 기술의 한계(16비트가 재생적으로서는 아날로그 쳐발르지만, 레코딩용으로는 이런저런 문제로 아날로그에 많이 밀렸음)와 더불어서 CD의 월등한 스펙을 자랑이라도 하려는지 db 헤드룸 한계치까지 게인 올리려고 컴프레싱을 여기저기 빵빵하게 남용한 소위 음량전쟁 때문에 마스터 음원 자체 음질이 그 전시기보다 떡락한게 CD음질이 LP보다 안좋다라는 오해를 만들게 한거죠. 이런 악습에 의한 음질 저하도 기술발전과 함께 24비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차차 없어짐.
@hrcustom 68년에 녹음된 슈퍼세션 LP를 들으면 ‘와 음질 정말 좋네, 어떻게 옛 앨범에서 이런 사운드가 나오지? 역시 LP가 좋네‘ 하면서도…작년에 발매된 Haken 의 Fauna CD를 올리면 ’음질 미쳤네,CD만세!‘ 를 외치게 되네요. 이렇게 개인적으로도 왔다갔다 하는걸 보면, 기술적인 부분도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기분, 장르적 특성, 기기들의 컨디션, 그리고 아티스트들에 대한 애착정도 도 영향을 미치는 듯 해요. 언급하신 ‘음량전쟁’은 요즘 kpop 아이돌 음악들에서 많이 느껴지고요.
@@OrganicRocker 최근 수퍼세션 앨범을 24bit 하이레조 음원(블루레이 일본반)으로 구입했는데 CD고 LP고 그냥 이게 와땁니다. 다이나믹레인지 헤드룸이 넓은거에 더해 마스터링도 컴프 장난질 없이 무리없이 깨끗하게 게인 올리니까 깨끗함&명료함이 장난 아니네요. 이런 방향성을 싫어하는 분도 계실테지만. 사실 CD 시대에도 마스터링 장난질이 없었다면 이 정도는 할 수 있었다는게 함정. 카더라로는 음량전쟁 시대때는 당시 음반사 엔지니어 부서별로 마스터링 족보(?)가 있어서 음원, 장르 상관없이 그 틀에다 넣고 컴프+게인증가 일괄로 돌려버렸다고. 이기 팝처럼 공연장 소음에 귀가 아예 맛이 가버린 양반들은 90년대에 디지털 기술의 힘을 빌려 직접 셀프 마스터링 한답시고 마스터 음원을 창의적으로 조져놨고. 그야말로 광기의 시대죠. 지금도 그 흔적이 계속 가는 중이고.
@@OrganicRocker 아, 또 하나 언급해야 할게 80년대 초반(늦어도 83년)부터(PCM 기술의 원조격인 일본은 70년대 중반부터)는 LP도 (음원의 아날로그/디지털 여부 상관없이)디지털화된 마스터 음원을 떠다 만드는 걸로 제작방식을 바꾸었기 때문에 매체가 아날로그라고 해서 완전 빈티지판이 아닌이상 그 안에 담긴 것까지 올 100% 아날로그는 아니에요. 이렇게 바꾼 이유는 마스터 음원의 디지털화로 음반 제작비용이 드라마틱하게 절감되었으니까.(뱀말로 카세트 테이프 음반제작도 90년대에 디지털화 된 적이 있죠. 이쪽은 프로덕션 라인이 아예 죽어서 영세업체들이 소량제작 아날로그로 복사하는 방식으로 회귀했다만) LP의 매체적 한계로 음량전쟁 장난질을 지양했기 때문에 CD만큼 '디지털 냄새' 티가 안나는 거. 요즘은 24비트 마스터 음원으로 작업했다고 간간이 홍보하는 lp판이 있던데, 소위 말하는 빽판들 보다는 다이나믹레인지가 최소 5db차이 날 정도로 월등하고 일반 lp 평균보다 다이나믹 레인지가 조금 높게 나온다고 하데요. 이런것도 아날로그 매체의 묘미라면 묘미라고 할 수있겠죠.
저도 LP바이널 세대이고 1980년대에 황학동 빽판으로 시작했지만 저는 CD만 좋아합니다. LP의 지글대는 소리가 저는 싫어요 추억은 좋지만 감상은 CD입니다. 집에도 예전 LP들이 있고 오디오와 턴테이블도 있지만 전혀 안듣습니다. 음원으로 들어서 좋다고 생각되는 음반은 CD로 사야 뿌듯합니다
@josephsong5370 저는 CD와 LP와의 음질 차이는 거의 못 느끼지만, 특별히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앨범은 LP로 소장하려고 하는 펀입니다. 바이닐을 잘 닦고 바늘을 올려서 미세하게 내려 놓는 과정이 마치 일종의 의식 같다는 느낌이 들어 더 집중해서 감상하게 되는것 같네요.
35년동안 CD를 구매하고 있는 올해 50살이된 Metal 매니아 인데 예전 다음카페 활성화 시절에 저희 모임의 매니아 형들은
1만장 CD를 가지신 분들이 여러분 계셔서 부러워 했던 기억이 나네요. ( 게다가 이베이에서 고가의 레어 아이템을 사냥하시던 분들 )
저도 지금은 5천장 정도 CD를 가지고 있는거 같은데 주로 아마존을 비롯한 해외 사이트에서 CD를 구매하고 있네요.
대단하시네요. 🙌
CD가 LP보다 음질이 좋다. 옳습니다.
LP가 CD보다 음질이 좋다. 역시 옳습니다 😊
저도 예전 부터 씨디만 구매해서 한 700장 있는 것 같아요. 500장은 창고 보관 중이고 최근에 산 것들만 가지고 있는데 저도 DENON 플레이어를 가지고 있고 휴대용으로는 소니 것을 쓰고 있습니다. 관심이 가서 영상봤는데 정감이 있어서 좋았어요. 저하고 음악 성향은 완전히 다르신데요. 저는 주로 사운드트랙과 score을 주로 다루고 있구요. 저도 음악 채널 하나 유튜브로 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CD 많이 모으셨네요. 유튜브 추천드리고요 혹시 하시게 되면 알려주세요~
@@OrganicRocker 카세트 데이프랑, cd랑 뭐가 더 갬성 넘칠까요?
@user-pm7py2rl2s 갬성으로만 따진다면 카셋트 테잎에 한표요~ 믹스테입이라면 더더욱이~
I still have about 300 CDs (I listen to fewer of them if at all) but I have ripped them and another 2700 albums onto my synology nas and eversolo dmp 6 master edition ssd 2t hard drive.
Of course, I also think that CD playback has more of the delicious flavor of the food than streamed music, but the ease of using a music streamer is unbelievably great.
Greetings from Finland to all hifi fans around our rock ball.
@oliivioljy9700 Great! I should study streaming systems before my room full with CDs and LPs. It would be fun too. Rock ‘n Roll bro.
동일한 조건에서는 LP가 음질이 좋은게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기가 어느 인터페이스에 특화 되어있냐에 따라 음질은 따라 가는 편이고요. CD가 계속 생산될지 중단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누가 LP 재발매를 예상했겠습니까. 다만 스트리밍으로 가는 것이 대세이긴 하지만 또 전혀 다른 인터페이스가 언제 출현할지도 모르는 것이고요. 다만, 오디오나 음악은 취미생활이니 자기 취향에 맞는 것으로 음악생활을 하다가 죽음을 앞두면 자식에게 또는 도서관 같은 곳에 기증하고 떠나면 되겠지요.
재생 포맷 자체의 기술적 사양은 CD가 LP보다 월등해요. 다이나믹 레인지만 봐도 CD는 일괄적으로 96db, LP는 60db이 평균이고 65db 찍으면 대단히 좋은 수준인데. 주파수 대역폭도 20khz 이상은 무의미 하고. 주파수 재현도도 밸런스도 디지털이 높죠.
80년대 후반-90년대 후반 사이 보급되었던 초창기 디지털 PCM 레코딩/믹싱/마스터링 기술의 한계(16비트가 재생적으로서는 아날로그 쳐발르지만, 레코딩용으로는 이런저런 문제로 아날로그에 많이 밀렸음)와 더불어서 CD의 월등한 스펙을 자랑이라도 하려는지 db 헤드룸 한계치까지 게인 올리려고 컴프레싱을 여기저기 빵빵하게 남용한 소위 음량전쟁 때문에 마스터 음원 자체 음질이 그 전시기보다 떡락한게 CD음질이 LP보다 안좋다라는 오해를 만들게 한거죠. 이런 악습에 의한 음질 저하도 기술발전과 함께 24비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차차 없어짐.
@hrcustom 68년에 녹음된 슈퍼세션 LP를 들으면 ‘와 음질 정말 좋네, 어떻게 옛 앨범에서 이런 사운드가 나오지? 역시 LP가 좋네‘ 하면서도…작년에 발매된 Haken 의 Fauna CD를 올리면 ’음질 미쳤네,CD만세!‘ 를 외치게 되네요. 이렇게 개인적으로도 왔다갔다 하는걸 보면, 기술적인 부분도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기분, 장르적 특성, 기기들의 컨디션, 그리고 아티스트들에 대한 애착정도 도 영향을 미치는 듯 해요. 언급하신 ‘음량전쟁’은 요즘 kpop 아이돌 음악들에서 많이 느껴지고요.
@@OrganicRocker 최근 수퍼세션 앨범을 24bit 하이레조 음원(블루레이 일본반)으로 구입했는데 CD고 LP고 그냥 이게 와땁니다. 다이나믹레인지 헤드룸이 넓은거에 더해 마스터링도 컴프 장난질 없이 무리없이 깨끗하게 게인 올리니까 깨끗함&명료함이 장난 아니네요. 이런 방향성을 싫어하는 분도 계실테지만. 사실 CD 시대에도 마스터링 장난질이 없었다면 이 정도는 할 수 있었다는게 함정.
카더라로는 음량전쟁 시대때는 당시 음반사 엔지니어 부서별로 마스터링 족보(?)가 있어서 음원, 장르 상관없이 그 틀에다 넣고 컴프+게인증가 일괄로 돌려버렸다고. 이기 팝처럼 공연장 소음에 귀가 아예 맛이 가버린 양반들은 90년대에 디지털 기술의 힘을 빌려 직접 셀프 마스터링 한답시고 마스터 음원을 창의적으로 조져놨고. 그야말로 광기의 시대죠. 지금도 그 흔적이 계속 가는 중이고.
@@OrganicRocker 아, 또 하나 언급해야 할게 80년대 초반(늦어도 83년)부터(PCM 기술의 원조격인 일본은 70년대 중반부터)는 LP도 (음원의 아날로그/디지털 여부 상관없이)디지털화된 마스터 음원을 떠다 만드는 걸로 제작방식을 바꾸었기 때문에 매체가 아날로그라고 해서 완전 빈티지판이 아닌이상 그 안에 담긴 것까지 올 100% 아날로그는 아니에요. 이렇게 바꾼 이유는 마스터 음원의 디지털화로 음반 제작비용이 드라마틱하게 절감되었으니까.(뱀말로 카세트 테이프 음반제작도 90년대에 디지털화 된 적이 있죠. 이쪽은 프로덕션 라인이 아예 죽어서 영세업체들이 소량제작 아날로그로 복사하는 방식으로 회귀했다만) LP의 매체적 한계로 음량전쟁 장난질을 지양했기 때문에 CD만큼 '디지털 냄새' 티가 안나는 거. 요즘은 24비트 마스터 음원으로 작업했다고 간간이 홍보하는 lp판이 있던데, 소위 말하는 빽판들 보다는 다이나믹레인지가 최소 5db차이 날 정도로 월등하고 일반 lp 평균보다 다이나믹 레인지가 조금 높게 나온다고 하데요. 이런것도 아날로그 매체의 묘미라면 묘미라고 할 수있겠죠.
오 들어봐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기술의.발전으로 lp에서 cd로 바꼈는데 lp
저는 몇백장씩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cd라는 매체를 시간이 지날수록 참 잘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엔트리급 마란츠6007을 쓰고 있지요)
음질은 바이닐이 좋겠지만 비용과 관리,보관을 생각하면😅😅
사이즈가 적당하긴 하죠. LP에 비하면 공간과 무게가 이름 그대로 컴팩트 하니. LP가 별로 많진 않지만 이사 갈 생각하면 머리가 아픕니다^^
저도 LP바이널 세대이고 1980년대에 황학동 빽판으로 시작했지만 저는 CD만 좋아합니다.
LP의 지글대는 소리가 저는 싫어요 추억은 좋지만 감상은 CD입니다.
집에도 예전 LP들이 있고 오디오와 턴테이블도 있지만 전혀 안듣습니다.
음원으로 들어서 좋다고 생각되는 음반은 CD로 사야 뿌듯합니다
@josephsong5370 저는 CD와 LP와의 음질 차이는 거의 못 느끼지만, 특별히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앨범은 LP로 소장하려고 하는 펀입니다. 바이닐을 잘 닦고 바늘을 올려서 미세하게 내려 놓는 과정이 마치 일종의 의식 같다는 느낌이 들어 더 집중해서 감상하게 되는것 같네요.
CD가 정량적인 면(다이나믹 레인지)에서 음질이 훨씬 더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