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다시 날다! 황새가 돌아오는 땅 [보도특집-귀향] / KBS 20190130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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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4 ต.ค. 2024
  • · DMZ를 넘어 남북을 자유롭게 오가며 서식지를 확대하고 있는 황새
    · 황새가 살던 고향 황해도를 그리워하는 실향민
    · 황새를 보호하다 강제 징용돼 총살된 아버지 대신 황새를 지키는 노인
    · 동서독 국경 엘베강 유역을 황새가 찾아오는 녹색지대로 만든 독일
    ▶그 많던 황새는 아직도 고향 마을을 지키고 있을까?
    황새가 살던 황해도를 그리워하는 실향민의 망향가-
    청주시 봉명동에 사는 실향민 류무현(86살) 할아버지는 뉴스를 통해 황새 소식을 들을 때마다 황새가 둥지를 틀었던 황해도 고향집과 남겨두고 온 가족들을 그리워한다. 1.4 후퇴 때 내려와 70년 가까이 고향 땅에 대한 그리움으로 시간을 채워가고 있다는 류무현 할아버지. 살아 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짧아진 나이...살아생전, 황해도 고향 마을 소나무 숲과 그 땅을 자유로이 날아다니던 흰 날개 짓의 황새를 다시 볼 수 있는 날을 아직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 강제징용 된 아버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
    아버지 대신 황새 지킴이 자처한 어느 노인의 사부곡-
    일제 강점기, 집 뒷산에 둥지 튼 황새를 유독 아끼고 반기셨던 아버지.
    황새를 보호하기 위해 철조망까지 치며 온갖 정성을 쏟던 아버지는 어느 날 강제 징용돼 일본에서 총살이 됐다.
    여든의 나이에도 가장 명징하게 남아 있는 아버지와 황새의 모습. 황새를 볼 때 마다 더 선명하게 떠오르는 70년 전 아버지에 대한 기억으로 인해, 김중철 할아버지는 황새 지킴이를 자처하셨다. 돌보고 있는 황새 두 마리에 부모님 이름을 붙였을 정도로 절절한 그리움. 황새를 볼 때마다, 그리움의 크기가 깊어진다는 김중철 할아버지의 애끓는 사부곡을 들어본다.
    ▶ DMZ를 넘어 북녘 땅으로 황새 A81은 지난 9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예전에 황새가 서식했던 지역을 찾아 71일간 북한에 머물렀다 돌아왔다.
    아직은 갈 수 없는 땅. 금단으로 남아 있는 북한 땅을 자유롭게 날았을 황새 A81. 이념의 경계와 분단의 현실을 뛰어 넘은 황새의 날개 짓을 통해 분단민족의 안타까움과 희망을 만나본다
    ▶ 황새, 다시 날다!
    황새가 돌아오는 땅-
    경남 김해, 강원 강릉, 전남 해남, 전북 고창까지 이번 겨울에는 어느 해보다 자주 황새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대부분 러시아 아무르지역과 일본에서 찾은 황새들이 충남 예산에서 방사한 황새들이 함께 어울려 겨울을 나고 있다. 극동지역의 황새 생태 축이 우리의 황새 복원 노력과 맞물려 서서히 복원되고 있다.
    ▶ 분단의 상흔, 황새의 미래가 되다
    DMZ의 미래 독일 그뤼네스반트-
    1990년 재통일 이후 독일은 동서독 장벽 역할을 했던 엘베강 유역 870마일을 녹색지대인 그뤼네스반트로 지정해 보호했다. 분단의 역사 속 억압의 현장이 부활의 상징으로 탈피해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자연보호구역이 되었다. 그뤼네스반트에 위치한 황새마을들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 관광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 동양 황새의 고향, 아무르 ‘황새 이별식’
    동양 황새의 고향 러시아 아무르 지역에서는 9월이면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황새와의 이별식이다. 겨울을 나기 위해 따뜻한 남쪽으로 떠나는 황새들의 안전한 이동과 다음 해에 같은 곳으로 돌아오길 기원하는 것이다.
    고향, 한민족 나아가 동서양을 관통해 황새가 갖고 있는 공통된 정서인 ‘그리움’. 이러한 그리움을 통해 황새가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으며, 한민족 동질성 회복 및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다.
    ※ 이 영상은 [보도특집-귀향(2019년 3월 5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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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

  • @beekang6708
    @beekang6708 10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1970 년 말경 저의 어머니고향, 위치는 영천 에서 산골로 들어감, 마을 숲속 냇가, 황새가 서식지 엿고 그러나 산업 의 발전 으로 황새들 모두 사라짐, 내년초 한번들릴생각 이네요 옛생각 이 나를 다시금 나의 어머니 의 고향 그리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