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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3 ก.ย. 2024
- 오늘은 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 1930-2002)의 핵심사상을 그가 창안한 '아비투스(habitus)'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인간은 한 사회와 특정한 계층에서 태어나 자랍니다. 그 과정에서 인간은 자연스럽게 자신이 속한 계층의 가치와 규범과 행위를 내면화합니다. 그렇게 형성된 개인의 모든 사고-행위의 양식을 그는 '아비투스'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부르디외는 왜 '아비투스'에 이토록 주목하는 것일까요? '아비투스'라는 개념을 이해하면, 우리는 어떤 새로운 관점을 선취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관점은 우리에게 어떤 미래와 희망을 선물할까요? 이 세 가지 물음에 대한 대답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실존주의란 무엇인가? [정진우의 철학교실]](http://i.ytimg.com/vi/8FNsMRsOWzE/mqdefault.jpg)
![헤겔 [정신현상학]: "인정투쟁"이란 무엇인가? [정진우의 철학교실]](/img/n.gif)
며칠전에 내자신의 모든것이 자본이다 라는 아비투스라는 책을 독서 모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ᆢ 진정한 부자들은 유명한 명품을 맹목적으로 추구하지 않고 언행이나 음식 취미 인맥 예술 문화자본들을 대를 이어 자연스럽게 계급처럼 세습한다는 말에 어느 정도 공감이
되었습니다. 우연찮게 2년전에 정진우 교수님이 강의히신 아비투스가 오늘 눈에 들어와 듣게 되어 반가왔습니다. 어려운 책도 쉽게 풀이 하시는 탁월한 고수의 강의 항상 나마스테로 축복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세계의 아비투스를 공유합니다. 상식이 서로 다른 이유도, 소통에 단절과 갈등이 일어나는 이유도 아비투스의 차이 때문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아비투스는 세계인식과 행동양식의 토대이며, 그 토대를 결정하는 것이 그의 계급과 세계라는 것을 유물론적으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생각의 영양제로 삶이 풍요로워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진보가 평등과 분배에서 저는 성장과 분배로 진화한다고 생각해 봅니다. 약자를 괴롭히는 악한 약자들을 주변에서 보았고 같은 금액의 돈을 벌었지만 시간이 지나 누군가는 부를 성장시켰고 누군가는 그대로 유지하거나 더 가난해진 지인들 보면서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공익과 사익의 균형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중인데 오늘 강의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약자가 무조건 선하다는 논리는 약자들이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합니다. 선과 악의 문제는 강자냐 약자냐, 부자냐 가난한자냐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다만 성장이 곧 발전이라는 근대적 이념은 이제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성장의 이념이 초래한 생태계의 파괴와 불평등의 심화가 훨씬 더 중요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공생을 위한 새로운 진보와 발전의 개념이 필요합니다.
들어도 항상 잊고 이해했다가 이해가 없어지곤 했는데 교수님 말씀을 들으며 계속 요약을 하니 비로소 제 지식이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약까지 하시며 들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
가진 부와 씀씀이, 언행과 취향, 어울리는 사람들, 간판 등에서 우러나는 격으로 이해합니다. 애써 모른 척 하던 방 안의 코끼리를 정밀묘사 했었군요.
그렇습니다. 격조와 품격에 대한 사회학적 이야기입니다. ^^
강의가 정말 시원시원하고 쉽게 알려주시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고마워요~^^
항상 강의 들을때마다 그 어려운걸 너무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시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공부를 많이 하셨는지 상상이 안갑니다
과찬이십니다. ㅎㅎㅎ 감사헤요~!!^^
아비투스에 관한 강의는 자주 들어도 흥미롭습니다
언젠가 아들과의 대화에서 아비투스에 관해 제미있게 대화를 나눈적이 있어서 더욱 더 자세하게 귀에 들어 옵니다
전체적인 아비투에 대한 개념이 어느정도 잡혔습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
아드님과 철학적인 대화를 나누신다니 부럽습니다.
핵심 개념의 이해가 철학의 전부입니다.
해외에서 체류 중이지만 이렇게 좋은 강의를 유튜브로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 앞으로도 철학과 인문학 강의 잘 부탁드립니다!
도움되셨가니 기쁩니다. ^^
취미로도 사람의 구분된다 참재미있네요 잘들었읍니다 감사합니다
사회학자다운 발상이지요~
정진우 선생님. 정말 보석같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
부끄럽습니다. 기초에 도움되면 좋겠어요~!!
난해하게만 여겼던 부르디외 사상을 이렇게 간결하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번의 강의로 모두 끝내야 하니, 핵심 중의 핵심만 다루었습니다. 주훈님께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교수님 설명 잘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아비투스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박사님의 영상을 보며 이런거구나~하는 개념파악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잘 듣고있읍니다.
어려운 철학을 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석균님...듣기 쉬우셨다니 다행입니다. 독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교수님, 교수님, 관심 가고 눈길 가는 영상은 한번씩 어떤 영상은 몇번씩 보고 이제는 관심 가지 않았던 영상을 보는데....영상 하나, 하나가 너무 좋습니다.-세습, 상속되는 자본을 이렇게 정리 한다는건 대단합니다. 피에르 부르디외를 소개 시켜 주신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 꾸벅 ~!!
임물결 선생님. 여전히 철학의 재미를 잊지 않으시고. 제주도 생활의 활력이 되면 좋겠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아비투스'라는 책을 읽으며 제가 느낀 반감의 이유를, 교수님 강의를 들으며 알 수 있었습니다.^^
사회학은 철학에 정말 직접적으로 의존하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인문-사회과학 관련 학문들 중에서도 특히 사회학이 그런 의존성이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사회학의 연구대상이라 할 수 있는 "사회"라는 대상 자체의 모호성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사회학 하는 사람으로서 철학 하는 분들에 대한 존경심-respect를 늘 갖고 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회학은 철학에서 분과된 학문이니 유물론 철학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니 철학공부가 사회학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늦은밤님... 같이 즐겁게 공부합시다~!!^^
선생님의 철학 강의를 들으니 이 아침이 다른 날 아침과 다르네요.
심봉사 눈뜬 다음 날 아침 ㅋ
내 취향이 지나치게 후진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듣고 보고 먹어 본 것이 없어서'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화자본 유산 제로,우울!
아비투스가 남들을 이해하는 툴도 되지만 나를 아는 툴도 된다는...
뽀다구 나는 삶은 이번 生에선 글렀다는 자괴감도 ㅋㅋ.
감사합니다.
'듣고, 보고, 먹어본 것이 없는' 문화자본 유산 제로, 저하고 똑같으십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 좋은 삶입니다. 누군가에게 질투를 일으키지도 않고, 친구를 만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부자는 부자대로, 저는 저대로 사는 것이지요. 저들과 비교하며 살기에 제 하루는 너무나 귀합니다. 타인의 욕망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으로 살아갑시다~!!^^
너무 너무 유익하고 설명이 잘 된 강의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민들레님 감사합니다. ^^ 아비투스~!! 사회를 바라보는 유익한 시건을 제공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해요~!!^^
단숨에 부르디외까지 들었습니다. 아 한학기 강의동안 왜 이런 것을 잘 깨닫지못하였는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
짧은 시간에 자세한 내용은 다루지 못했지만, 기본공식과 원리와 개념이 튼튼하면, 세세한 내용은 그 안에서 이해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부족한 강의, 깊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의 넘 귀에 쏙쏙 들어와요! 구독하고 갈께요^^다음 강의가 기대됩니다.
혜정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주제들 함께 나눠요~!!^^
흘러가는 재생 시간 바가 아까울 정도로 강의 내용이 재밌고 유익하네요. 사회학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난해했던 지점 몇몇 들이 선명하게 다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독하고 갑니다!
"시간 바가 아까울 정도로..." 정말 감동적인 말씀입니다. 칭찬의 기술이 탁월하십니다....ㅎㅎㅎ 저도 배웠어요~^^
정진우 기술 아니고 진심이었습니닷 ㅎㅎ 감사합니당
Excellent!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교수님 너무 재미있어요 유익하게 잘 듣고 갑니다
공부의 재미를 아는 사람은 멋있습니다~!!
선생님 강의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14:57 취향이야말로 인간이 가진 모든 것이란 생각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저에게 큰 울림이 옵니다 이런 시야를 사회 전체적으로 각성한다면 아비투스를 도구화 시키는 먹고사니즘의 지옥을 벗어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좋은 강의를 올려 주셔서 감사하구요 정주행 시작합니다
취향이 자신이 세계에서 결정된다는 것은 현대철학적인 사유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먹고사니즘은 정말 최후의 인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르디외의 '아비투스' 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격이 다른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 같습니다.
성격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도구.... 내가 아니라 그의 자리에서 그를 바라본다면, 우리는 갈등을 피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살면서 어렴풋이 느꼈던 사회에 대한 마음의 불편함이
이런 개념 설명을 통해 분명하게 알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개념이 분명해야 인식도 분명합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해요~^^
깔끔한 정리 고맙습니다^^
좋은 강의 넘 감사합니다~~이해가 쏙쏙되어서 교수님 채널 구독했습니다! 앞으로 철학 관련 강의 많이 부탁드려요!
미경님 반갑습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찰스 디킨즈의 위대한 유산이 생각나는 내용이네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비투스의 취향 부분이 어려웠는데 명쾌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했어요 🥹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너무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저도 기쁩니다. 늘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누니 더욱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육학공부하다가 아비투스가 궁금해져서 검색해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들었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ㅎㅎㅎ 도움되셨다니 기쁩니다.
전공 공부를 하다가 아비투스 부분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하려고 들렀다가 구독하고 갑니다 ㅠㅠ 강의 질과 전달력이 너무 상당하세요!!
동콰님...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자주 들러서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정진우 자주 들리겠습니다!
유튜브 영상안에서 선생님의 강의는 짧고 깔끔해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내용은 함축해서 강의하신것 같아요.이강의는 1부.2부 나눠서 강의하셨더라도 좋았을거라고 개인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선생님의 사투리하시는 점은 조금 듣기에는 부드럽진 않게 들리는데요.강의내용과 말씀의 흐름이 워낙 훌륭하셔서 단점까지도 커버되네요. 강의 잘 들었습니다.
여름님 칭찬과 조언까지...정말 감사합니다. 유튜브 감성을 배워가는 중입니다. 요즘은 쪼개려고 노력중...15분 정도로... 그 이하는 참 어렵군요....^^
발음때문에 다시돌려듣기를 두어번 더하게된 단어들이 있었습니다 만 훌륭한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명강의 잘 들었습니다
자막 제거하면 훨씬 집중이 잘 될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 늘 응원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좋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부대 다니고 있는데 다음학기 교수님 강의 개설된다면 꼭 들어보고 싶습니다. 응원합니다!😆☺️
미나님은 부대생이군요. 다음 학기는 부디 대면강의가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꼭 만나요~!!^^
요즘 베스트셀러 '아비투스'의 원 뜻을 이 영상을 알게되고나서 보면 식견이 넓어집니다. 이로 인하여 그 책의 저자 도리스 메르틴의 해석이 '하나의 말풀이, 이해' 였다는 점을 인식하게 만듭니다. 이걸 통해서 비판적으로 그 책을 다시금 읽어보면서 아비투스를 통한 삶의 이해라는 것이지 저자가 무조건 옳다는 것이 아님을 느끼고 갑니다.
도리스 메르틴....누군지 모르겠어요...TT 부디 치현님의 독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니 그것이 기쁩니다. 치현님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부루디외
바타이유..
감동이죠~~
진리는 감동을 줍니다~!! 철학의 즐거움도 그런 것 아닐까 합니다.
인상적이군요 몇십만원 내야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유투브에서 무료로...
잘 봤습니다ㅎ 학생이었으면 교수님 수업 들어보고 싶네요ㅎ 아들러 책도 보이는데 아들러도 다뤄주시면 좋겠네요 ㅡㅎ
홈컷님 즐겨들으시고, 글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강의가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아들러... 다음 기회에 꼭 다루겠습니다. ^^
강의 너무 잘들었습니다 교수님! 부자가 재산 뿐 아니라 문화자본 사회자본 등 까지도 자식들한테 대물려줌으로써 계급간 불평등을 영속화시킨다는 말... 슬프게 들리네요 부자는 영원히 부자고, 가난한 자는 끊임없이 가난한(꼭 경제적 측면이 아니고서라도.. 문화적으로 가난하달지) 이 불공평한 세상을 바꿀 순 없을까요? 그저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사는 것이 답일까요?
bybym님 강의의 핵심을 아주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그리고 불평등의 영속화, 슬픈 이야기입니다. 공정은 교과서 속의 이야기일 뿐일까요? 그것을 현실화하는 것이, 그 길을 찾는 나서는 것이 이 강의의 궁극적인 목적이 아닐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 영상 잘 봤습니다.
상류층과 하류층의 관계를 자본의 개념이 아닌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한다는 점이 되게 신선하네요. 오늘날 한국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특히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 을 아비투스로 접근한다면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외국인과 공감하거나 소통하지 못하는 핵심도 아비투스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가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 참으로 어렵습니다. ^^
선생님 늘 잘듣고있습니다^^ 강의를 랜덤하게듣던중 철학에는 순서가 그리중요하지않은지 궁금해 질문남깁니다
네 순서 상관 없습니다. 관심가는 주제부터 천천히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부르디외가 말한 문화자본의 불평등한 재생산이 학교교육을 통해 잔행돼 있다며 학교교육을 비판했는데
우리나라 학교 현장에서는 어떠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지 많은 생각이 듭니다.
참 좋으신 생각입니다. 학교가 그런 불평등과 위화감을 조화시켜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가치들이 모두 존중받는 세상을 가르치는 것이 그런 시도가 될까요? 저도 생각해 볼 일입니다. ^^
멋진 강의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선생님. 한가지 의문이 생겨 여쭙습니다. 부르디외는 경제자본,문화자본,사회자본 등을 구별하지만, 결국 문화자본이나 사회자본은 경제자본에 귀속되는게 아닌지요? 고급취미나 운동, 예술 등은 결국 돈이 없으면 누릴 수 없는 것이고, 아주 빈곤한 사람이 인맥이나 명성이 좋을 리도 없고요. 물론 아주 간혹 돈 없이 명예만 있는 경우가 있긴하겠지만 그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아비투스는 자식세대로 대물림될텐데, 이 이론이 어떠한 긍정적 시사점을 가질 수 있는 걸까요?
그 세 가지를 다 전수한다는 것이지 그 중 일부를 전수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경제만이 아니라 거기에 동반된 문화자본까지 함께 이해하자는 취지이겠지요. 긍정적인 시사점이란 해석의 문제이니 각자가 자유롭게 생각해 보도록 숙제로 남깁니다. ^^
선생님 전공 발표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그런데 한 가지 질문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문화적 자본과 아비투스를 동일한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네 아비투스는 문화자본입니다. 물질뿐만 아니라 문화도 전수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한 것 같습니다. 발표 잘 하세요🙆🏽♂️
@@philosjw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러면 아비투스와 문화자본이라는 용어를 혼용해서 사용해도 될까요ㅜ? 조사하다보니 문화자본은 아비투스를 이루는 다양한 자본 중 하나라고해서요
@@user-pz4xo8vy3i 아비투스는 문화자본의 대표양상으로 일종의 인식과 행위 양식이 아닐까요?
@@philosjw 아 그렇게 보는 것이 더 옳겠군요 늦은 시간에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의 감사합니다 교수님! 질문을 하나 해도 될까요? 현재 사회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젠더 간 문제에도 이 아비투스 개념이 투입될 수 있을까요?
아비투스는 모든 인간행동에도 적용되지 않을까요? 물론 어떻게 의미부여할 것인가는 저자의 목적에 달린 문제겠지만....모든 인간행위는 그 사회와 집단의 규범을 반영하고 있다....남자는 남자의 규범을 여자는 여자의 규범을....그러니 사회규범을 바꾸어야 성정체성도 새롭게 규정될 수 있다.... 뭐 이런 식으로...
에토스와 엑시소에 대한 설명 조금 더 가능하실까요 ? 개념이 정리가 잘 안돼서요...하하;;;^^
아비투스는 일종의 행동양식 혹은 취향을 일컫는 말인데, 부르디외에 따르면 그것은 다시 에토스(ethos)와 신체적 엑시스(hexis)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에토스는 도덕적인 가치판단을 의미하고, 엑시스는 거기에 따라 이루어진 행동입니다. 아비트수는 서로 다른 에토스를 형성하여, 서로 다른 엑시스를 불러일으키는 것이지요. 강의영상에서 기사와 총수는 아비투스가 달라서 비단잉어에 대한 서로 다른 에토스를 가지고, 그래서 서로 이해할 수 없는 엑시스를 행하는 것입니다. 에토스는 도덕적 판단의 기준이며, 엑시스는 거기에 따른 행위를 의미합니다. ^^
정진우 교수님 감사합니다~ 좋은 컨텐츠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잘 못 알아듣는 (?) 지인 앉놓고 설명하는 식의 컨텐츠도 재밌을 거 같습니다. 그럼 그 사람이 저같이 댓글에 나올 질문을 영상촬영 중 하게 되고 또 그런 과정에서 여러 재밌눈 상황이 나오게돼서 재미가 배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갑자기 드는 생각 적어봅니다 ㅎㅎ^^
정진우 설명 참 잘 하셔요~ 아주 귀에 쏙쏙 들어와서, 머리 속에 구조화가 딱딱 되네요 감사합니다.
JGru T 정말 좋으신 생각입니다. 나중에 그렇게도 해볼게요. 그게 진짜 좋은 교육이지요. 철학은 심지어 초등학생과도 할 수 있어야.... Good~!!^^
@@JGruT "구조화~!!" 감사해요~!!
빨간모자 부자, 강남좌파, 된장녀 같은 시대상이 소수가 아닌 많은 비율로 나타나는 현시대에서 퇴보된 이론이라 생각함
예시로 또한 소득수준이 낮은 고령층이 찐 보수층이라는 점 등을 추가할 수 있음.
좋은 지적이군요. 자신의 삶이 반드시 아비투스로 반영되지는 않는 이미지의 시대라는 말씀으로 듣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사회적 조건과 무관한 이미지를 얼마든지 가공할 수 있는 시뮬라시옹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SNS의 모든 이미지도 본캐가 아니라 자신이 창조한 부케(이미지)에 불과합니다.
강의 잘 들었습니다 교수님. 아비투스 개념을 명확히 알지 못해서 질문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계층에 따라 선호하는 취향, 기호가 다르다는 것까진 이해가 되는데, 한 개인이 여러개의 아비투스를 가지는 것, 계층상승을 위해 상류층의 아비투스를 가지는 것 등도 가능할까요?
부르디외에 따르면, 아비투스는 철저히 그 사람이 속한 계층의 외부적 작용 아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미지메이킹을 통해 상류층의 아비투스를 가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것은 그가 말하는 아비투스는 아닌 것 같아요.... 사회학자니까 사회적 작용을 근본적으로 보는 것 아닐까요?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요즘은 골프가 문화 아비투스임
좋은 말씀입니다. 음식과 스포츠 같은 것들에도 아비투스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아비투스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박사님의 영상을 보며 이런거구나~하는 개념파악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도움되셨다니 기쁩니다.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좋은 강의 너무 감사합니다.
용환님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