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마지막 가사가 "아무도 모르는 파란길로 갈순 없지"인데, 여기서는 "데려가줘" 네요. 더 절망적인 느낌. 남을 흉내내며 어울리지만 자신은 다른존재처럼 느껴지고, 그 외로움과 허전함에 '파란길'로 가려 하지만 결국 그런 자신조차 봐주는 타인 있기에 존재함을 느낄 수 있어 '갈순 없다'라고 하는데... 여기선 데려가주라고 하네요.
와...이건 진짜 미쳤다..♡ 개인적으로 온스테이지 버전을 가장 좋아했었는데.. 온스테이지 버전에서는 굉장히 긴박한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훨씬 호러스럽게 변했네요.(공포영화에 나올 것 같은...) 템포도 훨씬 낮추고, 솔직히 영상에 제목이 없었다면 빨간 피터인지 몰랐을 것 같아요. 이 버전도 이것만의 색다른 매력이 있네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게 같은 노래인데도 전혀 다른 곡처럼 느껴지게 편곡을 했네요. 개인소장하고싶다♡
when those first notes played.... i had goosebumps all over my body. i love it when they change the arrangements - you still know the lyrics and it's familiar in that way but the feel is totally different and new. their music seems to always reach the depths of my soul:') 새로운 느낌을 너무 좋아요:')
붉은 사과를 한 입 베어 물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 아무의미도 없는 화장을 하고 나도 몰래 흥얼거린 타인의 노래 난 한 낮에 뜬 보이지 않는 달 난 다섯 번째 계절에 피어난 꽃 난 떠난 이의 메마른 입맞춤 넘쳐흐르는 나를 흘려보내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 사랑스런 당신의 흉내를 내고 거울 앞에서 느낀 절정의 순간 난 한 낮에 뜬 보이지 않는 달 난 다섯 번째 계절에 피어난 꽃 난 떠난 이의 메마른 입맞춤 난 열 세 번째 달에 쓰여진 노래 오직 나를 비추는 누군가의 눈 끝에서만 숨을 쉴 수 있는 난 아무도 모르는 파란 길로 아무도 모르는 파란 길로 갈 수 없지
매우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이 글이 당신의 생각을 가두지 않길 바랍니다 전제) 의미는 ‘차이’로부터 생성된다. 빨간 피터의 고백→ 빨간 피터=외적인 요소에서 자신의 의미를 찾는 존재=주체x 붉은 사과= 쏜애플 로 해석하지 않으면 왜 넣었을지 의문이 많이 듦
붉은 사과를 한 입 베어 물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쏜애플의 누군가로 살아가게 된 시간) 아무의미도 없는 화장을 하고 나도 몰래 흥얼거린 타인의 노래 (외모와 자신의 것이 아닌 것에 집중) 난 한 낮에 뜬 보이지 않는 달 난 다섯 번째 계절에 피어난 꽃 난 떠난 이의 메마른 입맞춤(글자로서는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나열=실질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나’) 넘쳐흐르는 나를 흘려보내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내적인 ‘나’를 버리고 ‘타인’으로 살아갔던 시간) 사랑스런 당신의 흉내를 내고 거울 앞에서 느낀 절정의 순간(외적 요소에 집착하다 그 모습을 직시하게 됨. 절정의 순간에서 무엇을 느꼈는지는 제시 되어있지x. 뒷 가사로 보아 ‘순응’이라 유추가능) 난 한 낮에 뜬 보이지 않는 달 난 다섯 번째 계절에 피어난 꽃 난 떠난 이의 메마른 입맞춤 난 열 세 번째 달에 쓰여진 노래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음. 앞과 다르게 ‘난 열 세 번째 달에 쓰여진 노래’가 추가된 것은, 절정의 순간에 '쏜애플'='나'의 노래가 타자의 영향으로부터 쓰여질 수도 있다고 느낀 것) 오직 나를 비추는 누군가의 눈 끝에서만 숨을 쉴 수 있는 난 (‘나’는 객체로서만 의미가 생긴다고 생각) 아무도 모르는 파란 길로 아무도 모르는 파란 길로 갈 수 없지(온전히 주체적으로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고백. 파란길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갈 수 없다는 것에서, 완전한 주체적인 삶이라고 유추할 수 있음) 아님 말고~
빨려들어간다
와 찾았다 ㅋㅋㅋ
물의 기억 & 2023 불구경에서 파란피터 두 번 들은 내가 인생 최고 승리자다...
이건 파란피터인듯
이 때 불구경은 진짜 무슨 일이 있던걸까 올라오는거 하나하나 진국이네
빨피 잘듣다가 종종 파란피터가 땡김. 특히 비올때 아가미, 장마전선 하고 같이
아 비올때 창문보면서 장마전선 아가미 도롱뇽,,,,
베란다 온스테이지 버전두..
원래 마지막 가사가 "아무도 모르는 파란길로 갈순 없지"인데, 여기서는 "데려가줘" 네요. 더 절망적인 느낌. 남을 흉내내며 어울리지만 자신은 다른존재처럼 느껴지고, 그 외로움과 허전함에 '파란길'로 가려 하지만 결국 그런 자신조차 봐주는 타인 있기에 존재함을 느낄 수 있어 '갈순 없다'라고 하는데... 여기선 데려가주라고 하네요.
오늘 파란피터 들은 사람 여기 눕습니다
개추
진짜 이 어스름녘 버전 편곡은 정말 변태적인 337 박자도 그렇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정말 곡에 빨려들어가는 느낌.... 하앜.. ㅠㅠ
진짜 미친듯한 가사와 특유의 사운드, 윤성현씨의 목소리까지 .... 독보적인 밴드임은 분명합니다
후반부 홍동균의 연주는 깊은 곳으로 끌려들어가는 피터의 비명소리 같고, 심재현의 베이스는 그를 끌고 들어가는 무언가처럼 들린다.
쏜애플의 밴드 색깔은..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뛰어"도 좋지만 파란피터도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들으러 왔어요ㅠ
3:16 5:00 홍동균 기타 들을때마다 진짜 미쳐버리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스름녘 버젼 라이브 조만간 또 들을 수 있겠죠ㅠㅠ
음원 내시오 이걸로 ㅠㅠ 진짜 무덤 속으로 끌고들어가는 사운드다
계몽 갑니다
어우야 편곡 미쳤다.
다 갈아넣었구만
광기를 품고 깊은 바닷속으로 미소지으며 잠겨가는 느낌....
쏜애플은 모든 노래를 다 편곡해서 라이브해 너무 좋다
파란 길은 나를 구원해줄 손길이었을까 아니면 더욱 깊은 심연에 빠뜨리는 구렁텅이였을까
허허...씁쓸하다
ㅅㅏ실 처음 라이브로 들었을 땐 빨피 최고 장점인 '뛰어'가 없는게 큰 흠이었는 데, 프로샷으로 듣다보니깐 홍동균님의 기타가 반복되면서 뭔가 나락으로 빨려들어가는 캬 최고다
저... 뛰어가 뭔가요
김민수 공연가보시면 알게되실거에요 ㅎㅎ
뛰-어 .
전 '뛰어'가 젤 좋음ㅎㅎㅎㅎ
네넵 펜타가 첫 영접이었는데 텤뜨리 마이크 퍼포먼스 넘 멋있어서요 ㅎㅅㅎ
고조되는 부분은 정말 최고다.
마지막에 저도 모르게 숨 참았어요
I dont remember ever hearing this after 5 years of it being out but still sounds so good
감사함미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와...이건 진짜 미쳤다..♡
개인적으로 온스테이지 버전을 가장 좋아했었는데.. 온스테이지 버전에서는 굉장히 긴박한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훨씬 호러스럽게 변했네요.(공포영화에 나올 것 같은...) 템포도 훨씬 낮추고,
솔직히 영상에 제목이 없었다면 빨간 피터인지 몰랐을 것 같아요. 이 버전도 이것만의 색다른 매력이 있네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게 같은 노래인데도 전혀 다른 곡처럼 느껴지게 편곡을 했네요. 개인소장하고싶다♡
이 버젼 빨간피터 음원이랑 기존 빠른 라이브버젼 두개 음원으로 내자
쏜애플은 한 장르다 .
피가 굳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너무 좋아서 영상 끝나도 와...하면서 몸이 안 움직여져
제가 제일 좋아하는 편곡입니다. 질척하고 광기어린 빨간 피터♥
이버전 너무좋아요ㅠㅠ 음원보다 더 좋아하는 편곡이에요
이 편곡이 쏜애플 노래중에 제일 좋아^^ 이 노래 좋아하는 사람 만나구싶다>
22 공감합니다 ㅠㅠ
숨막혀.......
when those first notes played.... i had goosebumps all over my body. i love it when they change the arrangements - you still know the lyrics and it's familiar in that way but the feel is totally different and new. their music seems to always reach the depths of my soul:') 새로운 느낌을 너무 좋아요:')
언제 봐도 레 전 드 흑흑
재현이형 사랑해
미쳤나…
편곡앨범 내줘요~♥♥♥
I miss them SO MUCH ;-; THIS IS SO BEAUTIFUL AND AWESOME. This song is one of my favorites and I love this version.
물의기억에서 빨간 말고 파란피터 개좋았다...
완전 딴곡같다...👍🏻
하앙.. 오진다 다른거도올라오면 좋겟다ㅠ
모든 걸 잃어버린 자들의 울부짖음을 듣는 것 같은 무대다..
방요셉 헤메코 지린다
What an interesting new arrangement. I prefer the original but this is still cool. Has a spooky vibe to it. :)
영상 감사합니다 ☺
17일 후유증 때문에 왔다…
My faves are back ❤️❤️ amazing as always. It’s interesting to see a new sound to this song.
가장 좋아하는 편곡
아 진짜 이런 도시의 좀비같은 노래 너무 좋아
쏜앺 사랑해요ㅠㅠ😘😍❤️❤️❤️❤️
finally i was waiting for the comeback. I miss you guys, i love your songs
It was such a spiritual experience ♥♥♥ i love the arrangement it's so beautiful ♥♥♥
사랑합니다 쏜애플 ♥♥♥
나는 왜 이 버전을 이제야 들었을까 이것을 모르고 살아온 지난 삶이 너무나도 원망스러워
진짜 진짜 진짜 좋다
너무좋아... 노래방에 좀 내줘....
strong atmosphere that can only transmit thornapple.
꾸준히 찾아 듣는다
와..선댓글 후 감상하겠습니다 ㅠㅠ
this was a sinister like arrangement i loved it! an oldie but a goodie
하 진짜 존나 멋있다 ;;
Missed u guys :(
영화냐 진짜 예술이다 홍동균
출첵
아.. 17일콘에 갔어야했는데
파란피터를 다시 해줄줄이야....
До мурашек по коже... как же красиво
I wanna see them live
Bae this is gooood
붉은 사과를 한 입 베어 물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
아무의미도 없는 화장을 하고
나도 몰래 흥얼거린 타인의 노래
난 한 낮에 뜬 보이지 않는 달
난 다섯 번째 계절에 피어난 꽃
난 떠난 이의 메마른 입맞춤
넘쳐흐르는 나를 흘려보내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
사랑스런 당신의 흉내를 내고
거울 앞에서 느낀 절정의 순간
난 한 낮에 뜬 보이지 않는 달
난 다섯 번째 계절에 피어난 꽃
난 떠난 이의 메마른 입맞춤
난 열 세 번째 달에 쓰여진 노래
오직 나를 비추는 누군가의
눈 끝에서만 숨을 쉴 수 있는
난
아무도 모르는 파란 길로
아무도 모르는 파란 길로
갈 수 없지
히라리 *데려가줘
아무도 모르는 파란길로 x 12
아무도 모르는 파란길로 x12
넙죽...
요즘 대체 왜 이러는가 싶으면 평소에도 이랬구나 싶어 예예
Just in time for halloween...THIS WAS GREAT GUYS 👌
매우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이 글이 당신의 생각을 가두지 않길 바랍니다
전제) 의미는 ‘차이’로부터 생성된다.
빨간 피터의 고백→ 빨간 피터=외적인 요소에서 자신의 의미를 찾는 존재=주체x
붉은 사과= 쏜애플 로 해석하지 않으면 왜 넣었을지 의문이 많이 듦
붉은 사과를 한 입 베어 물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쏜애플의 누군가로 살아가게 된 시간)
아무의미도 없는 화장을 하고 나도 몰래 흥얼거린 타인의 노래 (외모와 자신의 것이 아닌 것에 집중)
난 한 낮에 뜬 보이지 않는 달 난 다섯 번째 계절에 피어난 꽃 난 떠난 이의 메마른 입맞춤(글자로서는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나열=실질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나’)
넘쳐흐르는 나를 흘려보내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내적인 ‘나’를 버리고 ‘타인’으로 살아갔던 시간)
사랑스런 당신의 흉내를 내고 거울 앞에서 느낀 절정의 순간(외적 요소에 집착하다 그 모습을 직시하게 됨. 절정의 순간에서 무엇을 느꼈는지는 제시 되어있지x. 뒷 가사로 보아 ‘순응’이라 유추가능)
난 한 낮에 뜬 보이지 않는 달 난 다섯 번째 계절에 피어난 꽃 난 떠난 이의 메마른 입맞춤 난 열 세 번째 달에 쓰여진 노래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음. 앞과 다르게 ‘난 열 세 번째 달에 쓰여진 노래’가 추가된 것은, 절정의 순간에 '쏜애플'='나'의 노래가 타자의 영향으로부터 쓰여질 수도 있다고 느낀 것)
오직 나를 비추는 누군가의 눈 끝에서만 숨을 쉴 수 있는 난 (‘나’는 객체로서만 의미가 생긴다고 생각)
아무도 모르는 파란 길로 아무도 모르는 파란 길로 갈 수 없지(온전히 주체적으로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고백. 파란길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갈 수 없다는 것에서, 완전한 주체적인 삶이라고 유추할 수 있음)
아님 말고~
해석 진짜 잘하셧네요 ㄷㄷ 참고로 빨간 피터의 고백이란 소설을 모티브 한 것 같은데 참고하시면 이해 더 쉬울 것 같네요
빨간피터와 파란길의 대조를 보면 매트릭스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파란길은 이상적인 곳이죠
와 드디어
너무 좋습니다 ㅜ 다른 곡들도 다 올려주심 2018년에 정말 복받으실거에요
멋있어요!! 다른 영상도 올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_ _)
미쳤다...
좋아요
I love them 😍😍😍
me encantan todas sus canciones gracias
under the iron sea
쌌다
1일1영상
The instrumental has 'sky fall' vibes
sonja-marie Devantier you referring to Adele’s song?
yep
3박편곡ㄷㄷㄷ사람인가
그렇게 5분50초가 사라졌습니다
오늘도
와 힐링된다
음원외안나와
출
홍동균은 천재인가?
This is so hot
ACME
병적인 느낌 아주 칭찬해~
출석
출석
췍
출석
풀석
출석
진득하다
와 진짜 넬의 인디 2집 앨범이 생각나게 하는 편곡임 ㅋㅋㅋㅋㅋㅋㅋㅋ
5:46 컷!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