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라는 개념은 사실 전사 집단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가치인데요. 이는 동양 사회보단 서양 사회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대표적으로 텍사스) 근대가 오기 전까지 서양은 동양 만큼 중앙집권화와 고도의 행정시스템이 발달하지 못 했습니다. 따라서 적이 쳐들어오거나 했을 때, 중앙정부의 지원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죠. 따라서 마을 청년들이 검과 도끼를 들고 나서서 싸워야 했습니다. "내 지역은 내가 목숨 걸고 지킨다" 이게 바로 명예였고, 당시 사회에서 사람의 가치 척도를 계산하는 기준이었어요. 따라서 공격받거나 모욕을 받았음에도 이를 참고 넘기는 사람은 명예롭지 못 한 사람 취급 받았고, 사회적으로 쓸모없다고 여겨진 것이지요. 반면, 동양에서는 중앙정치가 잘 발달되었기 때문에, 외적이 들이닥치면 민병대가 나가서 싸우는 게 아니라, 나라에서 편제한 지방군이나 중앙군이 싸우게 됩니다. 오히려 중앙의 통제에 벗어난 무력은 범죄나 반란의 여지가 컷던 만큼, 중앙에서 철저하게 관리해야 했죠. 따라서 폭력을 행사하여 일을 처리하려한 사람들은 명예롭다고 추앙을 받는 것이라, 모난 돌 취급을 받아서 처벌받게 되는 것이죠. 오히려 그런 무력행사 보다는, 자신의 목숨을 다하는 순간에서라도 주군에 대한 충성을 다하는 것이 명예로움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런 사회적 배경차이가 동양과 서양에서의 명예에 대한 차이를 설명해주는 것 같네요.
중국은 말을 타고 만리장성 북쪽 끝에서 남단까지 달리면 평야가 많아 일주일만에 갑니다. 반면에 유럽은 독일의 예로 들면 알프스 산맥 주변 높은 산지 때문에 마을간 교류가 없는 경우가 파다 했지요. 그렇게 유럽은 중소국가로 나뉘어져 전쟁이 나는 경우가 많았고(독일은 300여개가 넘는 중소국가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불씨로 인해 나중에 최초의 세계 대전이라고도 볼 수 있는 30년 전쟁 곧 신구교 전쟁이 발발하지요.
수학과면 다들 알겠지만 갈루아는 진짜 미친 천재임... 갈루아가 20세때 휘갈겨놓은 갈루아 이론은 현대 대수학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함. 그런 천재가 결투로 요절했다는게 참 수학사에서 안타까운 부분... 갈루아가 오래 살았다면 현대 수학은 지금보다 좀더 빨리 발전했을지도...
결투문화가 선진국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명권이라는 것은 현대에서도 인간의 가장 중요한 권리입니다. 결투라는 것은 이것을 포기할 수 있을 정도의 신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동시에 생명권을 포기하기 싫기 때문에 자신의 말에 조심할 수 밖에 없고 더 진실할 수 밖에 없겠죠 결국 거짓말,위선이 힘든 사회가 될 것입니다. 그 말에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요. 결론적으로 결투로써 좀 더 진실되고 자신의 신념에 몰입하는 사회가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간섭을 배제한 자유'의 여건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회분위기는 정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를 생각해봅시다. 그때 당시에 수학,과학을 연구했다면 분명 주변에서 괴상한 짓를 한다고 지탄받았을 것입니다. 개인은 사회를 거스르기 참 힘듭니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의 시행착오에 대해 계속적인 모욕이 이루어졌을 것 입니다. 개인이 그것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요. 하지만 결투문화가 있었다면? 그에게 누가 함부로 지탄을 할 수 있을까요? 그의 신념을 모욕하기 위해선 목숨을 걸어야합니다.
현대에서 결투문화가 거의 생소하겠지만 현 시대에서 과거 서양 결투문화를 생각해보면 긍정적 요소가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결투문화가 있었던 서양의 특징이 분명히 있는것 같습니다 동양에선 일본이 그렇구요. 제가 보기엔 부럽기도 합니다. 조선시대부터 문약한 붓과 혀 말싸움의 폐혜는 오늘날 우리나라에게 압도적으로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에도 찰스가 레트에게 결투 신청하고, 시베리아의 이발사에도 톨스토이 생도가 친구랑 결투하다가 죽다살아 나는 장면이 있드라. 보면서 막연히 서양에는 결투문화란게 있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하나의 문화로 자세히 알게 된건 처음이네~잼있고 흥미롭다.
결투 문화는 유교문화가 뿌리 내린 중국과 한국에서 말보다 힘으로 하는 것을 불명예로 생각했기에 덜 나타난 것이지 바로 옆 일본이나 다른 동양 문명권에서는 여전히 승부라는 형태로 결투 문화가 있었죠. 일본의 미야모토 무사시를 찾아 보시기만 해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진검승부"라는 말을 생각해보면 이미 다른 형태로 있던 거죠. 그리고 결투와는 다른 개념이지만, 조선 시절에도 표적을 맞추는 내기를 자주 했다고는 합니다. 물론 명예를 건 결투와는 동떨어지긴 합니다.
결투와 관련해서는 일본이 유럽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욕을 당했다면 결투를 시청해야하니 서로 예의를 차릴 수 밖에 없고 거짓말도 잘 할 수 없으며 욕도 발달할 수가 없죠 일본에서 가장 심한 욕이 빠가야로나 저 쪽 사람정도라 하는 정도니 ㅎㅎㅎ 반대로 그런 문화가 전혀 없던 조선은 욕만 무지 발전한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알고리즘에 의해 이 채널을 알게되어 아주 유익하게 시청 중에 있습니다. 외국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 많이 다루시는데 한가지 궁금했던 주제가 있습니다. 많은 서양국가에선 대리운전 문화가 거의 없다시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외국의 음주운전 혹은 대리운전 문화에 대해서 다뤄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알기론 미국 기준으로 한인타운에만 작게 대리운전 회사가 발달되어 있고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친구들까리 외부에서 술마실 땐 Designated Driver라고 해서 지정된 1인만 운전을 위해 술을 안마시고 술자리가 끝난 후 운전을 해서 다 집에 데려다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쎄도 음주운전이 만연하게 퍼져있는 것 같고요. 어쨌든 외국의 음주운전에 관한 전반적인 문화를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창시절 프랑스 수학자 갈루아 이야기 기억나네요. 중3 때였던 것 같은데 수학 참고서 각 장의 첫 페이지마다 대표적인 수학자들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서 그거 읽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였는데, 갈루아는 5차 방정식의 근에 관한 업적을 남긴 천재 수학자인데 한 여자를 놓고 서로 차지하기 위해 결투하다가 죽었다고 본 것 같아요
![[인터뷰] 급선회한 여객기…"기장 판단 급변한 절박한 상황 있었을 것" / JTBC 뉴스특보](http://i.ytimg.com/vi/uM7DjPVBJm4/mqdefault.jpg)
![프랑스 독일 스페인의 산업혁명이 영국보다 늦어진 이유 [산업혁명 2부]](/img/n.gif)
명예라는 개념은 사실 전사 집단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가치인데요.
이는 동양 사회보단 서양 사회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대표적으로 텍사스)
근대가 오기 전까지 서양은 동양 만큼 중앙집권화와 고도의 행정시스템이 발달하지 못 했습니다.
따라서 적이 쳐들어오거나 했을 때, 중앙정부의 지원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죠.
따라서 마을 청년들이 검과 도끼를 들고 나서서 싸워야 했습니다.
"내 지역은 내가 목숨 걸고 지킨다"
이게 바로 명예였고, 당시 사회에서 사람의 가치 척도를 계산하는 기준이었어요.
따라서 공격받거나 모욕을 받았음에도 이를 참고 넘기는 사람은 명예롭지 못 한 사람 취급 받았고, 사회적으로 쓸모없다고 여겨진 것이지요.
반면, 동양에서는 중앙정치가 잘 발달되었기 때문에, 외적이 들이닥치면 민병대가 나가서 싸우는 게 아니라, 나라에서 편제한 지방군이나 중앙군이 싸우게 됩니다.
오히려 중앙의 통제에 벗어난 무력은 범죄나 반란의 여지가 컷던 만큼, 중앙에서 철저하게 관리해야 했죠.
따라서 폭력을 행사하여 일을 처리하려한 사람들은 명예롭다고 추앙을 받는 것이라, 모난 돌 취급을 받아서 처벌받게 되는 것이죠.
오히려 그런 무력행사 보다는, 자신의 목숨을 다하는 순간에서라도 주군에 대한 충성을 다하는 것이 명예로움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런 사회적 배경차이가 동양과 서양에서의 명예에 대한 차이를 설명해주는 것 같네요.
결투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글입니다. 댓글을 통해 저도 참 많은 것을 배우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알song 그래서 조선의 현실은 어땠지? 아가리로는 뭘 못 할까. 웃고 간다.^^
중국은 말을 타고 만리장성 북쪽 끝에서 남단까지 달리면 평야가 많아 일주일만에 갑니다. 반면에 유럽은 독일의 예로 들면 알프스 산맥 주변 높은 산지 때문에 마을간 교류가 없는 경우가 파다 했지요. 그렇게 유럽은 중소국가로 나뉘어져 전쟁이 나는 경우가 많았고(독일은 300여개가 넘는 중소국가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불씨로 인해 나중에 최초의 세계 대전이라고도 볼 수 있는 30년 전쟁 곧 신구교 전쟁이 발발하지요.
@김민재 자국민을 그렇게 체계적으로 혹독하게 노비로 부려먹던 왕조가? 국뽕 세뇌 역사에서 벗어나는 것이 정신병 치유의 시작.^^
@@배달의기수-w7e 노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른 나라는 안 그랬나? 근현대 전까지만 해도 노예제도는 범세계적으로 있던거다 이 국까야. 너야말로 정신병아니냐? 조선이 말기에 썩어간것도 맞지만 조선 초기엔 나았던것도 사실이다.
난 이 목소리가 좋아 안정감도 있고 친한 아저씨가 나긋나긋 들려주는거 같음
ㅋㅋㅋ맞아요 👍 계속 궁금해서 듣게 되는..
성우목소리랑 비슷함 하셧을거같음
저는 교수님같아요...
ㄹㅇ 다큐급
내용도 너무 좋고 너무 길지도 않고 모두 좋아서 고마움을 느껴요🎉
아이러니하게도 결투가완전히 없어진건 결투를 억합할때가 아니고 결투를 비웃는 분위기가 사회에 정착했을때죠
ㅋㅋㅋㅋㅋ1800년대 후반쯤 되면 결투가 다 큰 어른들 투정부리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입회자들이 결투 무기로 거름, 썩은음식 이런걸 지정해줘서 결투의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만들어서 결투 당사자들이 아예 결투를 포기하게 만드는 상황으로 만들어버렸죠 ㅋㅋ
@@llillllii 그랬군요. 어쨌든 결투가 사라진 건... 보다 인간다운 진척이네요.
의미심장 하네요ㅎㅎㅎ
@@llillllii 그런 일이 있었군요..
사실 과학수사가 발달하면서
힘의로 우기는게 힘들어졌죠
결투로 갈만한 원한은 법으로 해결하고 증거는 과학수사가 가능하기 시작했으니깐요
이런 문화바탕이 있었군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서구권에서는 겁쟁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냥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거군요? 서구권 영화 등에서 자주 보여지듯이요...
서구권에 사는데 한국보다 훨씬 더 잘 그냥 넘어갑니다 한국처럼 극단적인곳이없어요
한국남자 중에 쫄? 이라는 말 듣고 넘어가는 사람 별로 없을듯 ㅋㅋ
@@sejinJ 특히 롤에서 쫄? 한마디면 바로 미드빵 갑니다
@@jesuspleasesaveme5965 바보고 잔인하고 무식했다, 가 아니고 무식하다, 죠….지금도 마찬가지에요.
백투더퓨처의 마티가 생각나네요^^
이럴땐 유트브 추천이 믿을만하군요. 이런좋은 영상을볼수 있다니 고맙습니다~
구독 좋아요 누르고갑니다. 오래오래 영상으로 만나봴께요
문화 자체는 무모해 보이지만 과정과 절차가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게 묘하네요
솔직히 너무 미개함
@@jesuspleasesaveme5965 결투는 둘다 뒤지는경우도 많다함
수학과면 다들 알겠지만 갈루아는 진짜 미친 천재임... 갈루아가 20세때 휘갈겨놓은 갈루아 이론은 현대 대수학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함. 그런 천재가 결투로 요절했다는게 참 수학사에서 안타까운 부분... 갈루아가 오래 살았다면 현대 수학은 지금보다 좀더 빨리 발전했을지도...
수학사에선 안타까운 일이지만
학부생에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호재란 사실 ㅋㅋㅋㅋㅋㅋ
갈루아가 살아있었다면? 시험범위가 늘어났을 것 같아서 무섭습니다ㅠ
이 정도면 논문 퀄리티 아닌가요 미쳤네요 잘보고 갑니다
결투에 이런 디테일이 있는 줄 몰랐네요. 좋아요 누르고 2부 가다립니다.
결투문화가 선진국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명권이라는 것은 현대에서도 인간의 가장 중요한 권리입니다.
결투라는 것은 이것을 포기할 수 있을 정도의 신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동시에 생명권을 포기하기 싫기 때문에 자신의 말에 조심할 수 밖에 없고 더 진실할 수 밖에 없겠죠
결국 거짓말,위선이 힘든 사회가 될 것입니다. 그 말에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요.
결론적으로 결투로써 좀 더 진실되고 자신의 신념에 몰입하는 사회가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간섭을 배제한 자유'의 여건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회분위기는 정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를 생각해봅시다. 그때 당시에 수학,과학을 연구했다면
분명 주변에서 괴상한 짓를 한다고 지탄받았을 것입니다. 개인은 사회를 거스르기 참 힘듭니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의 시행착오에 대해 계속적인 모욕이 이루어졌을 것 입니다.
개인이 그것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요.
하지만 결투문화가 있었다면? 그에게 누가 함부로 지탄을 할 수 있을까요?
그의 신념을 모욕하기 위해선 목숨을 걸어야합니다.
어려운 내용도 알기쉽게 잘 정리해 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정주행했습니다.
훌륭한 영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으아악 자야합니다 교수님 ㅠㅠㅠ 자꾸보고싶네요 본것도 또 보게 만드는 마성의 채널..
아고 요즘 다구리 붙는 안간들은 절대 따라하지 못할 절차네요.. 흥미로운 영상이었습니다. 주로 귀족 계급이라 그런가 결투에도 암청 우아미 따지네요..ㅎㅎ
그래서 영어엔 “Throw down the gauntlet” 이라는 표현이 있죠. 맞붙다 라는 뜻이거나 어떤 상황이 극해져서 싸움이 붙는 분위기일때 씁니다
목소리도 쏙쏙 들어오고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셔서 최고의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존윅4 보고 왔는데 좋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역사에 대한 깊은 지식과 흥미롭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주제선정, 주관이 포함되면서도 편향되지않는 사상과 알기 쉽게 풀어주시는 언변이 정말 놀라우시고 부럽습니다 선생님
구독한지 이틀만에 올리신 영상 다 봤어요 더욱 더 재밌는 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
오늘 새로운 역사선생님을 찾았네요. 앞으로도 유익한 영상 부탁드립니다ㅎㅎ
존윅 4편 보고 보니 더 흥미롭네요
평민은 결투에 이기더라도 마을을 도망쳐야 했다는 설명에서 지금과 비슷한 사회 분위기 아닌가 생각했습니디
좋은 영상 재미있게 봤습니다
짠하네요...
우와 정말 몰입력, 퀄러티 끝판왕 입니다. 유튜브에 이렇게 몰입되긴 첨이네요
방금 라스트듀얼 영화보고 왔는데요~ 결투에 대한 내용인데 이 컨텐츠 예전에 보고 가서 엄청 많은 도움이 됐어요^^ 결투가 어떤의미인지 모르는거 같은 옆에 관람객 어린친구는 영화를 엄청 까대는데 웃겼어요ㅋ
큰 도움이 되서 감사해요~^^
목소리 진지하고 클래식해서 좋네요 요즘 가벼운 채널이 너무 많아서요
최근에 알게되서 영상 전부 열심히 보고있습니다. 목소리랑 발음도 좋으시고 너무재밌어요
쓰앵님 사랑합니다 ㅠㅠ
이런 흥미로운 주제! 알고리즘과 브란치님 덕분에 알게됐네요
설명 감사해요
이런 내용을 체계적으로 처음 들어 보는데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꾸준히 영상올리시면 구독자 20만명정도 가능할듯 영상퀄리티 주제가 상당히좋아요
더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ㅋㅋ
3:41 알바니아의 카눈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 출발한다고 봐야 하겠죠.
자기 명예가 손상 당했는데 보복을 하지 않는다면
겁쟁이이고 남자로서의 가치가 없다면서 상속도 받지 못하니
싫더라도 보복을 해야 하니까요.
정말 제 최애채널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제가 잡지식 유튜브를 즐겨 보는데요, 지식X잔, 간X효, 지식XX단 등등 이런거 보고 있다보니 영상 추천에 뜬것 같으신데 영상 퀄리티가 정말 지립니다
진짜 맞는 말씀!!! 😁😁😁
목소리가 진짜 방송인 같으세요☺️☺️☺️
네 2부보러 갑니다
영상퀄 너무 좋습니다. 20만이상 구독자 곧 일듯합니다.
맞춤법과 글의 내용이 지적이어서좋아요,,지식 유튜버중에 ,오타나 맞춤법 어법 문맥이 부자연스런 유튜버도 많거든요,,,
제가 약간 맞춤법 결벽증이 있답니다~.
지기전에 듣기 정말 좋은목소리에요 편~안
현대에서 결투문화가 거의 생소하겠지만 현 시대에서 과거 서양 결투문화를 생각해보면 긍정적 요소가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결투문화가 있었던 서양의 특징이 분명히 있는것 같습니다 동양에선 일본이 그렇구요. 제가 보기엔 부럽기도 합니다. 조선시대부터 문약한 붓과 혀 말싸움의 폐혜는 오늘날 우리나라에게 압도적으로 이루고 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것이 담백하니 딱 한국인 취향이네요 굿👍
그러고 보니까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에도 찰스가 레트에게 결투 신청하고, 시베리아의 이발사에도 톨스토이 생도가 친구랑 결투하다가 죽다살아 나는 장면이 있드라. 보면서 막연히 서양에는 결투문화란게 있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하나의 문화로 자세히 알게 된건 처음이네~잼있고 흥미롭다.
교실밖 세계사네요~~ 유익한 채널을 알게되어 너무 좋아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해요.
아이템 정말 재미있네요
정식 다큐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퀄리티가 어마어마하네용 조아요
최근 알고리즘덕에 구독하고 매번 챙겨보고있습니다 ^^ 이번영상도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ㅎㅎㅎ
참 이제라도알게되어 감사한 유트버님이세요..꼭 정주행하려구요ㅎㅎ
2부 얼렁주셔요!
..... 아니 쌤 분량조절이라뇨 ㅠㅠㅠㅠㅠㅠ 어서 2부 주세요
데일 카네기의 인간 관계론에서 링컨이 비난을 멈추게 된 이유가 비난을 하다가 목숨을 결투에서 목숨을 잃을 뻔 한 이후로 비난을 멈추게 되었다고 나와있습니다. 이게 이해가 안갔었는데 영상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슨네 가족들에서 호머의 결투 에피소드에서 왜 결투신청을 철회하지 못 했는지 싶었는데 이런 문화적 배경이 있었네요
저희 아빠랑 똑같아요 아빠가 저한테 책 읽어주실때 목소리가 똑같아요 100프로 같아요
@@Treasure.hunter-tv ?
참다양한 주제들로 매번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So incredible!!
스텐리 큐브릭 감독 영화 배리 린든, 결투소재 영화인데 잼있어요
이정도면 결투자체가 제발좀 화해하라는 수단으로 보이네
"학교 끝나고 남어"도 일종의 결투였죠ㅎㅎ
영상 주제 너무 좋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목소리 넘 조으시다
교수님 결투2부를 못찾겠습니다.
오후에 있었던 과대항 축구는 철학과한테
2대0으로 졌습니다.
무척 흥미롭네요!
지금도 서양문화에서 겁쟁이라는 욕이 엄청난 모욕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지브 선생님 구독 눌렀습니다 언능 2부 올려 주십시오
1부를 이정도로 마무리 ㄷㄷ; 결투 알고보니 상당히 복잡하고 까다롭네요
와, 2부가 기대되네요. 흥미진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우와 곧 구독자가 1만명이시네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정 의맨님처럼 아주 햇병아리때부터 봐주신 분들 덕분이죠~
19세기까지 평균 수명이 30세 언저리 였습니다. 지금하고는 죽음의 개념이 좀 다르겠죠. 우리나라에서 왜 옛날에 왜 환갑잔치가 중요했던건지 보면 알 수 있죠. 환갑까지 사는 사람이 워낙 드믈었거든요.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정의는 승리한다
지식브런치 교수님 결투 신청합니다
간간히 오탈자가 좀 있네요. 내용은 넘 좋습니다. 전기잡음 피드백도 수용하셔서 마이크도 바꾸신 것 같네요.
소설 마의산에서 두 인물의 권총 결투장면이 나오는데 당시 시대배경이 세계1차대전이었죠
갑질하는 졸부들한테 결투 신청 할 수 있어진다면 갑질이 사라질텐데
과정이 너무 번거로워서 화해하고 말겠어요 ㅋㅋㅋ
브런치님 해외여행 가보면 느껴지는 동서양인의 차이 중 하나가 햇볕에 대한 관점인데요 거의 대부분의 동양인은 그늘을 선호하고 서양인은 햇볕 속에 있는 걸 선호하더라구요 그 이유가 항상 궁금한데 그거 좀 다뤄주실 수 있나요?
ㅎㅎ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햇볕 유난히 싫어하죠~. 리스트에 올려 놓고 순서가 되면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겠는지 자료를 찾아 보겠습니다. 아이디어, 고맙습니다~
@@knowledgebrunch 제가 더 감사합니다^^~
결투의 진행 방식이 복싱 경기와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세컨드, 흰 수건...
복싱이 신사들의 스포츠라는 말이 결투문화의 영향에서 나온거라고 하더군요. 총과 칼로 결투할시에 필연적으로 사망이나 중상이니 주먹으로 대결하는 양상으로 바뀌었다고...
인문학 교수님이 들려주는 썰같음 ㅋㅋㅋ꿀잼
안녕 하세요 구독자 입니다. 혹시 중세 흑사병에 대해서
올려 주셨으면 감사 하겠습니다.
아님 다른 전염병에 대해서 올려 주셔도 좋아요.
시국이 시국인 지라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일본역사가 봉건사회이며 사무라이 무사계층이 발전해서인지 서양이랑 비슷한게 꽤 있네요. 그래서인지 본인들은 아시아인이 아닌 유럽인이라고 지금도 발광중임.
사람에게는 누구나 죽이고 싶어하는 상대가 있는법. 죽이면 죄악이 되니 모두가 참고 살고 있지. 만약 합법 결투 제도가 현대 사회에 부활한다면 어떻게 될까?
결투 문화는 유교문화가 뿌리 내린 중국과 한국에서 말보다 힘으로 하는 것을 불명예로 생각했기에 덜 나타난 것이지 바로 옆 일본이나 다른 동양 문명권에서는 여전히 승부라는 형태로 결투 문화가 있었죠. 일본의 미야모토 무사시를 찾아 보시기만 해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진검승부"라는 말을 생각해보면 이미 다른 형태로 있던 거죠.
그리고 결투와는 다른 개념이지만, 조선 시절에도 표적을 맞추는 내기를 자주 했다고는 합니다. 물론 명예를 건 결투와는 동떨어지긴 합니다.
결투와 관련해서는 일본이 유럽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욕을 당했다면 결투를 시청해야하니 서로 예의를 차릴 수 밖에 없고 거짓말도 잘 할 수 없으며 욕도 발달할 수가 없죠
일본에서 가장 심한 욕이 빠가야로나 저 쪽 사람정도라 하는 정도니 ㅎㅎㅎ
반대로 그런 문화가 전혀 없던 조선은 욕만 무지 발전한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알고리즘에 의해 이 채널을 알게되어 아주 유익하게 시청 중에 있습니다. 외국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 많이 다루시는데 한가지 궁금했던 주제가 있습니다. 많은 서양국가에선 대리운전 문화가 거의 없다시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외국의 음주운전 혹은 대리운전 문화에 대해서 다뤄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알기론 미국 기준으로 한인타운에만 작게 대리운전 회사가 발달되어 있고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친구들까리 외부에서 술마실 땐 Designated Driver라고 해서 지정된 1인만 운전을 위해 술을 안마시고 술자리가 끝난 후 운전을 해서 다 집에 데려다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쎄도 음주운전이 만연하게 퍼져있는 것 같고요. 어쨌든 외국의 음주운전에 관한 전반적인 문화를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주 운전요? 글쎄요.. 어떤 시각으로 봐야할지 얼핏 감이 오는 주제는 아니지만 일단 아이디어 리스트에는 올려 놓아 보겠습니다~
질문하신분이 이미 답까지 아시는 거 같은데요. 음주대리 운전은 한국사회처럼 회식이 일상이고 술을 집근처가 아닌 곳에서 과하게 마시는 것이 일상이라야 유지되는 생태계를 기반으로 발생한것이죠. 한국사회처럼 그런 술문화는 드물죠.
01:01 조지 프리드릭 헨델은 영국 사람입니다.
정정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함 대다수 남자가 군필자라서 직장내 부조리 진짜 싹없어질텐데 난 가장먼저 특전사출신 문 모씨에게 결투를 신청하러가야지
제대로 영상을 안보셨네 당신은 결투하실 자격이 없네요 ..
@@용하재 저 국가에 세금 매년 4천만원정도씩은 내는사람임 자격 있음 ㅋㅋ
@@ashtv4655 일반국민이 국가원수랑 같다고 보시나요 ㅋㅋㅋ 명예가 ㅋㅋㅋ 그리고 60세 이상에게 신청하면 안되는 불문율도 있다고 설명 하시는데 ㅋㅋ
@@용하재 갑자기 국가원수가 왜 등판함?;
병ㅋ
학창시절 프랑스 수학자 갈루아 이야기 기억나네요. 중3 때였던 것 같은데 수학 참고서 각 장의 첫 페이지마다 대표적인 수학자들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서 그거 읽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였는데, 갈루아는 5차 방정식의 근에 관한 업적을 남긴 천재 수학자인데 한 여자를 놓고 서로 차지하기 위해 결투하다가 죽었다고 본 것 같아요
지금 같은 큰사회가 아니라 지역사회 내의 형판이 중요한 시대여서 반강제적이었다고 볼 수 있겟메요
심도있는 내용 정말좋습니다
총알한발만 쓰는 결투에서 둘다 빗나가면 무승부 처리되나요?
그럴듯
미국의 분쟁 해결 스타일은 항상 나의 한표를 받는다!! 하키도 보면 싸울때 ( Fisticuff )한명이 넘어질때까지 놔두지 않는가? 풀땐 풀게 놔두는게 좋다고 본다.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진 결투가 미개하다고 생각했는데, 다 보고나니 의외로 합리적이고 낭만이 넘치네요
결투는 서로 수준이 맞아야 이루어집니다. 급이 떨어지는 사람이 결투를 신청한다고 해도 받아줄 이유가 없죠.
그래서 '라스트 듀얼' 에서 맷데이먼이 기사인데 결투를 하기위해 기사보다 아래 단계인 스콰이어인 상대방이 급히 기사로 서임되는 장면이 나오죠
운동하면서 듣기만해도 책 읽는 효과!!
돈주고 서로 합의한 다음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빠져나온 사람도 수두룩했을것 같네요 ㅎㅎ
혹시 내용에 관한 출처를 알 수 있을까요?
항상 궁금햇던 건데!
중세에도 결투를 대신 해주는 사람들이 따로 있었지요. 여자, 아이, 성직자, 불구자들은 결투때 대행자를 "Champion" 내세움으로 자신의 무죄를 결투에서 밝히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이자들의 후예가 현재의 건달인것 같아요!
진짜 이분 박식 그자체임
낭만 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