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가 파병에서 돌아와 전쟁의 참상을 얘기해주었습니다. 끔찍한 얘기였지만 주민들은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깊은 오지에 자리해 평화로운 펠리컨 마을에 전쟁이란 먼 얘기였기 때문이죠. 어느 날 주인공은 고된 농사일을 마치고 평소보다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이윽고 스산한 저녁에 눈을 떴을 때 오늘 로빈이 닭장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는 날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닭장은 어제의 공사 중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주인공은 의아함을 느껴 마을로 향했지만 주점의 불빛도, 음악소리도 새어나오지 않고 밤마다 낚시를 하던 윌리도, 그 누구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낮이 되어서야 주인공은 마을에 일어난 참사를 깨닫고 말았습니다. 고토로 제국은 긴 전쟁을 마무리 짓기 위해 펀길 공화국 점령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심지어는 산 속 아주 작은 마을까지도 고토로 제국의 군인들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주인공이 깊이 잠들었던 밤에 군인들이 펠리컨 마을에 쳐들어와 신선한 농산물과 돈이 될 만한 것을 약탈했습니다. 루이스는 나이가 많아 힘이 없었고 마을의 청년들은 군인을 상대하는 법을 몰랐습니다. 켄트가 총을 챙겨 대응하려고 했지만 전쟁 당시 후유증으로 PTSD가 찾아와 총은 쏴보지도 못한 채 빼앗겼습니다. 군인들은 펠리컨 마을 사람들의 적대감을 눈치채고 모두 잔혹하게 사살합니다. 그들은 주인공 집 앞까지 찾아왔지만 이내 다급한 복귀 무전에 돌아갑니다. 펠리컨 마을 사람들은 죽고싶지 않았기에 죽은 것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처럼 평화로운 마을에서 같이 모여 운동을 하고 맥주를 마시고 계절별로 축제를 준비합니다. 주인공은 급하게 피난을 떠났습니다. 샌디와 건터, 크로버스와 드워프도 마을을 떠났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이 없는 펠리컨 마을은 사람들에게 잊혀졌지만 가끔 펠리컨 마을 주소에서 신선한 농작물이 배달되곤 합니다. 또 가끔은 축제로 초대하는 편지가 오기도 합니다. 물론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 세상에 에비게일이랑 결혼해서 아들딸 둘낳고 2년정도 알콩달콩 살고있는사람인데 에비게일 시체보고 너무 놀랬어요.. 종종 들려주곤하는 모험을 떠나보고싶다는 애비게일의 말이 이제는 그닥 유쾌하게 들릴 것 같지 않네요.. 에비게일.. 오래오래살자 제발.. 너무 무섭다 진짜..
![이 시대 최고의 힐링게임 [스타듀밸리] Stardew Valley 1.5](http://i.ytimg.com/vi/mOJBs70TAOk/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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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금방 사라져버리는 화면이 있는데 편집 실수입니다....ㅠ
내용으로는 '샌디와 보디가드는 살아있네 스타듀밸리 사람들만 죽었나..ㅠ' 입니다! 못보신분들을 위해..
하나 간과한사실! 샌디와 보디가드도 스타듀밸리사람 맞습니다! 마을은 스타듀밸리가아니라 펠리컨마을이에요 ㅋㅋㅋ
@@carrotpi 오..생각해보니 그러네요 머쓱ㅎ
영상 감상평 다들 유령이 돼서 슬프지만 3:29 얘만은 솔직히 좀 좋았음
이거 진짜로 할로윈때 대사 맞는 걸로 리택하고 하면 진짜 재미있을듯?
@@toc7325 그쵸! 금손분들이 만들어주셨으면 ㅠ
켄트가 파병에서 돌아와 전쟁의 참상을 얘기해주었습니다.
끔찍한 얘기였지만 주민들은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깊은 오지에 자리해 평화로운 펠리컨 마을에 전쟁이란 먼 얘기였기 때문이죠.
어느 날 주인공은 고된 농사일을 마치고 평소보다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이윽고 스산한 저녁에 눈을 떴을 때
오늘 로빈이 닭장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는 날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닭장은 어제의 공사 중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주인공은 의아함을 느껴 마을로 향했지만 주점의 불빛도, 음악소리도 새어나오지 않고
밤마다 낚시를 하던 윌리도, 그 누구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낮이 되어서야 주인공은 마을에 일어난 참사를 깨닫고 말았습니다.
고토로 제국은 긴 전쟁을 마무리 짓기 위해
펀길 공화국 점령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심지어는 산 속 아주 작은 마을까지도 고토로 제국의 군인들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주인공이 깊이 잠들었던 밤에 군인들이 펠리컨 마을에 쳐들어와
신선한 농산물과 돈이 될 만한 것을 약탈했습니다.
루이스는 나이가 많아 힘이 없었고
마을의 청년들은 군인을 상대하는 법을 몰랐습니다.
켄트가 총을 챙겨 대응하려고 했지만
전쟁 당시 후유증으로 PTSD가 찾아와 총은 쏴보지도 못한 채 빼앗겼습니다.
군인들은 펠리컨 마을 사람들의 적대감을 눈치채고 모두 잔혹하게 사살합니다.
그들은 주인공 집 앞까지 찾아왔지만 이내 다급한 복귀 무전에 돌아갑니다.
펠리컨 마을 사람들은 죽고싶지 않았기에 죽은 것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처럼 평화로운 마을에서 같이 모여 운동을 하고
맥주를 마시고 계절별로 축제를 준비합니다.
주인공은 급하게 피난을 떠났습니다.
샌디와 건터, 크로버스와 드워프도 마을을 떠났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이 없는 펠리컨 마을은 사람들에게 잊혀졌지만
가끔 펠리컨 마을 주소에서 신선한 농작물이 배달되곤 합니다.
또 가끔은 축제로 초대하는 편지가 오기도 합니다.
물론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와 넋놓고 읽었어요... 재밌게봤습니다ㅠㅠㅠ♥
헉..너무 슬퍼요.ㅠㅠ..근데 진짜 잘 쓰셨다ㅠㅠ 울 뻔 했네요
와 유튭 댓글에서 이렇게 오글거리지 않고 담담하게 잘쓴 소설 오랜만에 봅니다ㅠㅠ 재밌게 읽고가요!
잘썼다
와 무섭네요..
0:27 알렉스 시체
0:48 루이스 시체
2:26 클린트 시체
2:38 레아 시체
2:55 제스 시체
3:28 피에르 시체
4:29 팸 시체
5:03 에밀리 시체
5:27 헤일리 시체
5:32 마법사 시체
6:04 페니 시체
6:30 거스 시체
6:45 셰인 시체
7:02 에비게일 시체
7:17 라이너스 시체
7:37 윌리 시체
7:48 엘리엇 시체
7:56 빈센트 시체
8:00 캐롤라인
8:23 조지 시체
엄마야 단순히 고스트 모드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섬뜩하네요 ㅠㅠ;;
그냥 애들 유령처럼 리텍해주는 줄 알았는데 비위상하게 만드네
3:28 웃으면 안 될 것 같은데 피에르 죽을 때도 놀란 포즈인 거 ㅋㅋ..
2:43 기괴..
죽어서도 여전히 싸가지가 없는 셰인...😑
대사리텍도 같이 있으면 좋을텐데 ㅋㅋㅋㅋ안바뀌니까 똑같이 4가지가...
아 세상에 에비게일이랑 결혼해서 아들딸 둘낳고 2년정도 알콩달콩 살고있는사람인데 에비게일 시체보고 너무 놀랬어요.. 종종 들려주곤하는 모험을 떠나보고싶다는 애비게일의 말이 이제는 그닥 유쾌하게 들릴 것 같지 않네요.. 에비게일.. 오래오래살자 제발.. 너무 무섭다 진짜..
더울때 보는 영상
헉.. 에비게일이랑 레아 시신? 너무 무섭네요
그쵸ㅠㅠㅠ저도깜짝놀랐어요...
안무서울줄 알았는데 무서워요
으슬으슬...
엘리엇 시체 낭만 있네
오늘 페니랑 결혼했는데... 왜 알고리즘은 이걸 추천한거지...8ㅁ8...
으악또르르....
6:48 어쩐지 조자마트 사장이 인성이 없드라 거따거 넣어서 죽인거 아님?!
그래서 씨앗은 살 수 있나요?
넹 재미를 위한 모드라서 각 유령외형의 npc는 각자의 역할을 똑같이 합니당
X타듀 말고 이거야말로 18금 걸어라 넥서스야
냉동창공에서 죽었..
이거 좋아한 영상이었는데 재업인가요..?
네넹 계정 이동하면서 새로 올렸어욥!
세비 가족은 시체가 없는건가염ㅜㅜ
넹 ㅠ.. 모드 설정상 몇명은 구현되어있지 않았어요..
혹시 bgm은 따로 삽입하신건가요? 아님 모드에 깔려있던 음악일까요?
따로 삽입했어욤!
@@bimi_ee 아하 감사합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bgm인것 같아 여쭤보았어요
bgm도 잘 삽입해주신덕분에 더 몰입하고 무서워하며 본 것 같아요ㅜ
@@독백-d2f 분위기에 맞는 음악 찾아서 넣었는데 몰입되었다니ㅋㅋㅋ감사합니당!
너무 섬뜩해 우리 애비 ㅠㅠ
ㅠㅠㅠㅠㅠㅠ...피가 철철...
셰인 고기로 팔려가는건가...고기냉동고에 갇혔네..
셰인......왜거기에서 죽어있어...
이게 다야?
하비는..?
하비시체는 모드 설정 상 없다구해용..ㅠ
하비 시체는여.....
모드 설정상 없....서요...........어딨을까요 우리 하비 시체...
@@bimi_ee 하비는 의사여서 자기관리하나보내오...
알렉스는어디서죽었어요?
표시해놨어용 개집 옆에 개밥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