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질병의 왕국 _책 읽는 다락방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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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0 ก.ย. 2024
  • #책읽어주는남자 #책읽어주는라디오 #오디오북 #북튜버
    E: hipuhaha@naver.com
    현대 의학은 왠만한 병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거나 간단히 약을 먹기만 해도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기에 충분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여전히 암이나 에이즈 같은 병은 진단을 받더라도 치료가 어려운 병이 있긴 합니다.
    그런데 이에 못지 않게 몸과 마음을 고통스럽게 하는 병도 있습니다.
    아예 진단 자체가 어려운 병들인데요, 진단을 할 수 없으니 치료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없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 중 하나가 바로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증상도 다양해서 진단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당장 죽는 병이 아니기도 하고 남들 눈에 괜찮아 보이다 보니 힘들다고 하소연할수록 정신적 문제로 치부하기도 하는 그런 병이죠.
    그런데 이 자가면역 질환이 유전적 요인 3분의 1, 환경적 요인이 3분의 2를 차지하고 미국의 경우 암 환자 다음으로 많다고 하니 본인이 잘 모르고 있을 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음을 유추해볼 수가 있겠는데요, 오늘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메건 오로크란 작가가 쓴 [보이지 않는 질병의 왕국]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병과 보폭을 맞추며 쓰다 멈추다 하다보니 이 책을 쓰는데 무려 10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부제인 ‘만성질환 혹은 이해받지 못하는 병과 함께 산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의 내용은 작가 자신이 다양한 증상으로 이 병원, 저 병원을 옮겨다니며 이 질병을 진단받을 때까지 겪었던 힘든 여정과 이를 알고 극복하기 위해 애를 쓴 흔적들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이 만성질환으로 인해 발병 이전의 원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는 대신,
    이 병을 끌어안고 돌보며 살아가야 하는 많은 환자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 이웃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하는 삶을 살기 위해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자_메건 오로크 / 옮긴이_진영인 / 펴낸곳_부키
    *이 채널의 모든 영상은 저작권자(사)로부터 허락을 받고 제작하였습니다.
    *This content was produced with the creator’s commentary and review of the book. All videos on this channel were produced with permission from the copyright holder.
    *음악 작곡/연주 [그린,쉼_green rest]
    / @green_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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