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의 역사 Part1 00:00 인트로 00:03 플레이스테이션의 아버지 쿠타라기 켄 이야기 13:00 자체 개발 게임기 개발을 시작, 뜻밖의 아군을 만나다 22:14 발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선전 31:53 순조롭게 오르는 판매량, 그리고 영리한 마케팅 전략
21:29 릿지 레이서는 시스템 11이 아닌 시스템 22로 개발되었습니다. 영상에도 말씀하셨듯이 남코도 3D 게임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 Evans & Sutherland 라이선스를 받아 아케이드 기판을 만들었는데 그게 시스템 22였고 그 첫 게임이 릿지 레이서였습니다. 그러므로 플레이스테이션으로의 이식이 꽤 어려웠던 걸로 알지만 당시엔 초월 이식의 남코 소리 듣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여담: 당시 소니의 특별한 남코 대우 상징: SLPS-00001, SLES-00001 릿지 레이서, SLUS-00001 에이스 컴뱃(북미판: Air Combat)
@@user-ns7ez8gy4m완전 신세계였죠. 오락실게임 뿐만아니라 플스전용 게임도 엄청 신기했구요. 특히 실황사커는 충격이었습니다. 연애시뮬레이션 도키메키메모리얼도 슈퍼패미컴이나 PC엔진에도 있었는데 성우넣어서 플스버전이 엄청 인기를 끌었구요. 게임하는거 못지않게 게임잡지를 사는것 또한 두근거림을 더했죠. 지금 그래픽 좋은 게임을 봐도 와 잘 만들었다정도의 감흥이면 플스1때의 기분은 엄청나다라는 기분이었습니다. 게임 오프닝때 노래가 나오는 건버드라거나 그때당시 일본문화가 해금되지 않아서 어찌어찌 구한 게임들이 전부 신기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게임학과 교수 하셔요. 이정도 게임세상을 정립하고 영상 제작하기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저도 91년부터 아케이드 가정용 모두 경험한 세대이지만, 학생 때 가정용 정말 비싸서 많은 게임을 건너뛰기 했는데요. 출시 당시의 신선한 감동을 모르면 이런 정리가 불가능하거든요. 정말 ps는 1~3가 전성기인듯 합니다. 요즘은 가성비 감동 느끼기 힘들죠
결과론적이긴한데 만약 쿠타라기의 제안을 세가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세가 플레이스테이션이 나왔다고 해도 망했을겁니다. 각자 회사 차리는 게 아니라 세가가 가진 건물에서 공동출자해서 치킨집을 차리는 격이라 어차피 운전수는 헛발질의 대가 세가고 소니는 보조 정도의 자리에서 그 이상 올라가지 못하는 애매한 입장이었을거에요. 자존심이 강했던 세가 입장에선 쿠타라기의 어드바이스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도 힘들었을 상황이구요.
사실상 파판7의 플스 발매가 플레이스테이션을 가정용 게임기의 왕으로 만들어준 1등공신 플스로 발매된 파판7이 미친듯이 팔려나가는걸 본 에닉스도 드래곤퀘스트7의 발매를 플스로 내기로 전격결정. 드퀘 파판 모두 그동안 패미컴, 슈퍼패미컴으로만 발매되었을 정도로 닌텐도를 대표하는 타이틀이었는데 둘다 소니의 플스진영으로 넘어가버리면서 닌텐도는 닭쫓던 개신세가 되고말죠.
닌텐도64가 망한데엔 롬카트리지의 용량보다 개발 난이도의 문제가 더 컸던거 같습니다. CD의 대용량도 미디어 소스로 채울 자본력이 없는 중소 개발사 입장에선 로딩이란 숙제와 후달리는 메모리로 슈퍼 패미콤만큼의 품질을 내기도 어려운 게임기가 플스여서 닌텐도64의 발매후에 서드 파티 참여를 희망한 회사도 적지 않았지만... 비싼 SGI의 워크 스테이션으로 개발해야함, 개발툴은 부실하고 C언어로만 프로그래밍해야함, 라이브러리는 없음, 어셈블리 코드도 없음, 기술지원을 받으려면 SGI본사로 가야함, 그런데 정작 칩을 개발한 SGI측도 어셈블리 코드를 모르고 있어서 디버깅이 안됨... 그 천재 프로그래머 이와타 사토루도 코드가 잘 돌아가다가도 느려지는데 원인 파악이 안되서 느려질 때를 기준으로 프로그래밍하고 정상으로 돌아가도 빨라지지 않도록 리미트를 걸었다던가... 이 미친 난이도에 질려서 서드 파티 희망했던 개발사들도 플스에서 문제 해결하는게 빠르겠다며 돌아감. 그리고 실제로 플스의 여러 문제점들도 소니 산하 개발사들의 개발 노하우가 지원되면서 대부분 해결되었죠... 소니 타이머 빼고.
그저 콘솔 게임기를 만들고 싶어서 성공했지만 그저 콘솔 게임기로만 끝나기 싫어서 폭망으로 끝난 쿠타라기 켄. 세가의 진취성과 뚝심을 상징하고 메가 드라이브의 성공을 이끌었지만 세가의 선진성과 성공에 취해 뚝심이 독선이 되어 세가를 파멸시킨 나카야마 하야오. 인맥관리로 뛰어난 영업력으로 세가 아메리카의 성공을 이끌었지만 인맥관리를 위해 파토난 협력안의 대안으로 다른 협력사를 주선해주었는데 그게 전부 소니를 견인하고 닌텐도64를 완성시키는 부메랑이 되어 결국 해고된 톰 칼린스키. 본인의 뛰어난 능력으로 회사를 성공시켰지만 끄 뛰어난 능력이 독이 되어 멸망시키는 시대의 아이러니.
영상 사랑합니다❤
항상 양질의 컨텐츠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맥주마시면서 종종 유튜브에 일본 기업들 역사 찾아보는데 지플님 채널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역사랑 snk역사 두개 봤는데 정보력이 타채널보다 너무 좋으시네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 파트2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게임이야기 이런거 좋아하는데 간만에 아주 좋은 채널 찾음 ㅎㅎ
예전에 게임이야기 많이 하셨는데 언제부터인가 맨일본 아이돌시장으로 가시더니 다시 본업으로 오신거 같아서 좋습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고전 게임을 이렇게 인문학으로 풀어준 채널 감사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7: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정도는 게임잡지에서도 못다루는데. 영상으로 42분이라니. 꼭 조금씩 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지어 파트1.
21:29 릿지 레이서는 시스템 11이 아닌 시스템 22로 개발되었습니다. 영상에도 말씀하셨듯이 남코도 3D 게임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 Evans & Sutherland 라이선스를 받아 아케이드 기판을 만들었는데 그게 시스템 22였고 그 첫 게임이 릿지 레이서였습니다. 그러므로 플레이스테이션으로의 이식이 꽤 어려웠던 걸로 알지만 당시엔 초월 이식의 남코 소리 듣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여담: 당시 소니의 특별한 남코 대우 상징: SLPS-00001, SLES-00001 릿지 레이서, SLUS-00001 에이스 컴뱃(북미판: Air Combat)
아, 릿지레이서는 시스템 22로 개발되었다는 것을 별도로 적고, 시스템 11 개발 게임들을 별도로 나눠서 안내를 했어야 했는데, 제가 실수를 저질렀네요 ㅜㅜ 관련 내용은 수정하도록하겠습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이분 영상 퀄리티 장난없네 ㄷㄷ
닌텐도 세가 소니 비하인드 참 재미지내요~
지금은 Ai 대장 엔비디아
90년대 중후반 그래픽카드 망할뻔 했던거 세가의 투자 히스토리도 있지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끝까지 봤네요😂
1:38 2인치는없습니다 5.25 , 3.5 나왔고
사진은 3.5인치 입니다
플스 1이 제기억으로는 93년인가 94년인가 나온걸로 기억나요 철권을 했었는데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때 느낌이 어땟나요???? 전그때 기어다닐때라
@@user-ns7ez8gy4m완전 신세계였죠. 오락실게임 뿐만아니라 플스전용 게임도 엄청 신기했구요. 특히 실황사커는 충격이었습니다. 연애시뮬레이션 도키메키메모리얼도 슈퍼패미컴이나 PC엔진에도 있었는데 성우넣어서 플스버전이 엄청 인기를 끌었구요. 게임하는거 못지않게 게임잡지를 사는것 또한 두근거림을 더했죠. 지금 그래픽 좋은 게임을 봐도 와 잘 만들었다정도의 감흥이면 플스1때의 기분은 엄청나다라는 기분이었습니다. 게임 오프닝때 노래가 나오는 건버드라거나 그때당시 일본문화가 해금되지 않아서 어찌어찌 구한 게임들이 전부 신기하던 시절이었습니다.
@@user-ns7ez8gy4m 일단 플스 1 나오기전에 가장최신기기는 세가새턴기계 였을겁니다. 제기억으로 오락실에서는 snk에 더킹 94가 나왔을때였구요 스트리트파이터 마지막 버젼이 엄청 유명했었구요 입체적인 철권게임은 완전 혁명이 었습니다. 2g 핸드폰 쓰다가 3g 스마트폰 쓰게되었던것 만큼 충격적이었습니다.
선추천하고 봅니다 내 인생의 게임기 플스1 ㅠㅠ
추천 감사합니다!
겁나 멋잇네 "299" ㄷㄷ
목소리.좋다
게임학과 교수 하셔요. 이정도 게임세상을 정립하고 영상 제작하기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저도 91년부터 아케이드 가정용 모두 경험한 세대이지만, 학생 때 가정용 정말 비싸서
많은 게임을 건너뛰기 했는데요. 출시 당시의 신선한 감동을 모르면 이런 정리가 불가능하거든요.
정말 ps는 1~3가 전성기인듯 합니다. 요즘은 가성비 감동 느끼기 힘들죠
3는 전성기로 보기 어렵고 4는 나름 제3의 전성기라고 볼수 있습니다.
17:25 이 아타리가 만든 유명한겜이 딱하나있죠
바로 지금도 겜장에가면 구석진곳에 하나씩 있는 #아타리테트리스
감사합니다.
우와 슈퍼챗 감사합니다 ㅜㅜ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유투버가 본업이 아닌지라 상황을 봐야겠지만, 조만간 파트2도 빠르게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슈퍼챗 감사합니다!!
개조및 불법 복제가 판치던 시대였는데
엄청나게 성공한 케이스
게임큐브 올라올 때 까지 숨 참는다..😂
기계음이라서 발음과 끊어 읽기가 어색하지만 내용은 좋네요
닌텐도도 좀 발전했으면
결과론적이긴한데 만약 쿠타라기의 제안을 세가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세가 플레이스테이션이 나왔다고 해도 망했을겁니다. 각자 회사 차리는 게 아니라 세가가 가진 건물에서 공동출자해서 치킨집을 차리는 격이라 어차피 운전수는 헛발질의 대가 세가고 소니는 보조 정도의 자리에서 그 이상 올라가지 못하는 애매한 입장이었을거에요. 자존심이 강했던 세가 입장에선 쿠타라기의 어드바이스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도 힘들었을 상황이구요.
십월이 뭔가요? 그사이 문법이 바뀌엇나요? 시월이라 읽어야하는거 아닙니까?
십월....하.....
오홍.. 그래서 남코게임 이식작들이 다들 초월이식 이랬군요.... 플스는 꾸준히 게임들을 발매해오다가 화산처럼 터져버린게 파판7!!! 당시에는 파판7을 하기위해 플스를 산다는 말이 나올정도였으니..
그당시 또다른 플스단점.....렌즈수명
사실상 파판7의 플스 발매가 플레이스테이션을 가정용 게임기의 왕으로 만들어준 1등공신
플스로 발매된 파판7이 미친듯이 팔려나가는걸 본 에닉스도 드래곤퀘스트7의 발매를 플스로 내기로 전격결정.
드퀘 파판 모두 그동안 패미컴, 슈퍼패미컴으로만 발매되었을 정도로 닌텐도를 대표하는 타이틀이었는데 둘다 소니의 플스진영으로 넘어가버리면서 닌텐도는 닭쫓던 개신세가 되고말죠.
스퀘어에닉스 ff7 때문에 떡상 한거 하니까!!!!
플스2 psp 플스4 이렇게 보유해봣네요
쿠타라기 켄인데 쿠타가기 라고 되어있습니다$!
나중에 나이먹고 옛날게임기를 수집해보면 롬카트리지 게임기밖에 수집안하게됨 닌텐도64가 마지막 롬카트리지 게임기라서
나중에는 더간편하게 게임할수있어서 난 닌텐도64파임 역시 레트로는 롬카트리지지
닌텐도64가 망한데엔 롬카트리지의 용량보다 개발 난이도의 문제가 더 컸던거 같습니다.
CD의 대용량도 미디어 소스로 채울 자본력이 없는 중소 개발사 입장에선
로딩이란 숙제와 후달리는 메모리로 슈퍼 패미콤만큼의 품질을 내기도 어려운 게임기가 플스여서
닌텐도64의 발매후에 서드 파티 참여를 희망한 회사도 적지 않았지만...
비싼 SGI의 워크 스테이션으로 개발해야함, 개발툴은 부실하고 C언어로만 프로그래밍해야함,
라이브러리는 없음, 어셈블리 코드도 없음, 기술지원을 받으려면 SGI본사로 가야함,
그런데 정작 칩을 개발한 SGI측도 어셈블리 코드를 모르고 있어서 디버깅이 안됨...
그 천재 프로그래머 이와타 사토루도 코드가 잘 돌아가다가도 느려지는데 원인 파악이 안되서
느려질 때를 기준으로 프로그래밍하고 정상으로 돌아가도 빨라지지 않도록 리미트를 걸었다던가...
이 미친 난이도에 질려서 서드 파티 희망했던 개발사들도 플스에서 문제 해결하는게 빠르겠다며 돌아감.
그리고 실제로 플스의 여러 문제점들도 소니 산하 개발사들의 개발 노하우가 지원되면서 대부분 해결되었죠...
소니 타이머 빼고.
관련 내용은 오늘 업로드된 파트2에서 일부 다루게 되었습니다, 귀중한 피드백 감사합니다!!
이채널 뜬다
배경음악 5:10 의 이름이 궁금합니다
4leaf 온라인의 배경음악 another one 입니다, 유튜브에서 검색하시면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아주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그저 콘솔 게임기를 만들고 싶어서 성공했지만
그저 콘솔 게임기로만 끝나기 싫어서 폭망으로 끝난 쿠타라기 켄.
세가의 진취성과 뚝심을 상징하고 메가 드라이브의 성공을 이끌었지만
세가의 선진성과 성공에 취해 뚝심이 독선이 되어 세가를 파멸시킨 나카야마 하야오.
인맥관리로 뛰어난 영업력으로 세가 아메리카의 성공을 이끌었지만
인맥관리를 위해 파토난 협력안의 대안으로 다른 협력사를 주선해주었는데
그게 전부 소니를 견인하고 닌텐도64를 완성시키는 부메랑이 되어 결국 해고된 톰 칼린스키.
본인의 뛰어난 능력으로 회사를 성공시켰지만 끄 뛰어난 능력이 독이 되어 멸망시키는 시대의 아이러니.
잘보다가 삭제되어 오잉?? 했음
영상 오류로 급하게 재업로드가 되었습니다,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ㅜㅜ
댓글삭제함?
영상에 오류가 있어 급히 재업로드가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ㅜㅜ
볼륨이 너무 작아서 보다가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