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는 찰리를 그저 트렌디한 흐름을 영리하게 캐치할 줄 아는 실력 있는(처음 알게 되었던 때가 찰리 데뷔 초창기였으니 더더욱 '가능성이 돋보이는' 이로 느꼈더랬지요) 팝 아티스트로만 느꼈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단순히 거기에 찰리의 아티스트로서 메리트가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이젠 정말 자가적으로 영향력을 확대시킨 찰리 스스로의 업적을 그의 앨범을 듣는 이들이 인정하고 수용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미 코로나 전후해서 그런 이른바 'XCX적 흐름'이 두드러지기 시작했으니 저런 '선언'도 구식 수사가 된 듯한 느낌이긴 하지만요. 아무튼 말씀처럼 올해 정치, 사회, 문화 여러 면모에 있어 찰리의 아티스트리가 충분히 그 빛을 발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찰리가 어떤 음악적 행보를 보이건 간에 대중은 적어도 찰리를 믿을 수 있는 거리들을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그 점이 음악을 즐기는 이의 입장에선 가장 행복한 일인 듯 합니다. 장르가 천변만화하고 뒤섞이는 이런 시대에 또 음악적으로 어떤 실험을 보여줄지 기대의 끈도 놓지 않게 만들고 말이지요. 이번 영상도 수고하셨습니다 :)
그 정돈가 하는 분들은... 한국에선 찰리의 영향력을 모를 수도 있음😂 지금의 찰리XCX는 메이저 가수이자 작곡가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또 테일러 같이 완전한 메이저 음악을 하는 사람은 아니고, 체급이 커졌으면서도 클럽에서 마이너 음악을 하던 시절의 반골 감성을 놓지 않았기 때문에 더 마이너 같은 묘한 인상이 있는 아티스트기도 하고. 하지만 찰리는 명실공히 팝씬의 선구자이며 자신이 "I'm your favorite reference baby"라 했듯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된 아티스트임은 분명함. (여기서 말하는 영향력이 차트 1위 같은 걸 말하는 게 아님... 이후 나올 많은 작업물들에서 레퍼런스로 삼아질 거란 얘기)
결국 실험을즐기는 아티스트와 고집을 지켜온 아티스트는 시대의 선택을 받는다는 말이 진짜 와닫는거 같아요 특히 라나델레이가 생각나네료
맞아요 음악적 스타일은 다르지만, 왜 찰리 xcx와 라나 델 레이가 모두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
찰리산 하이퍼팝은 쇠맛을 넘어 귀에 납땜해줌💚
ㄷㄷㄷ
너무나도 사랑하던 아티스트인데 이렇게 시대의 선택을 받은걸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저 찰리는 꾸준히 자기 음악을 했을 뿐인데요
charli는 작곡 하는것도 멋ㅈ고…..피씨 뮤직 찾은 것도 정말 멋지고….unlock it이랑 out of my head보고 반했었지 ㅋㅋㅋ하이퍼팝 장난 아니고 팝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정말 잘 느껴짐
Unlock it 지금도 자주 듣습니다:)
19년도 인가 펜타포트 갔다가 정말 찰리보고 반했던..ㅠ
그때 보신 분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운전할 때 brat 앨범 들으면서 하면 개신남 종종 여름에 자주 듣게 될 앨범일 듯
너무 신나서 저 같으면 과속운전을 하게 될지도 몰라요
sucker 때부터 좋아했는데 ㄹㅇ 음악적으로 계속 상장해가는 모습 보는게 재밌음
본래는 찰리를 그저 트렌디한 흐름을 영리하게 캐치할 줄 아는 실력 있는(처음 알게 되었던 때가 찰리 데뷔 초창기였으니 더더욱 '가능성이 돋보이는' 이로 느꼈더랬지요) 팝 아티스트로만 느꼈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단순히 거기에 찰리의 아티스트로서 메리트가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이젠 정말 자가적으로 영향력을 확대시킨 찰리 스스로의 업적을 그의 앨범을 듣는 이들이 인정하고 수용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미 코로나 전후해서 그런 이른바 'XCX적 흐름'이 두드러지기 시작했으니 저런 '선언'도 구식 수사가 된 듯한 느낌이긴 하지만요. 아무튼 말씀처럼 올해 정치, 사회, 문화 여러 면모에 있어 찰리의 아티스트리가 충분히 그 빛을 발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찰리가 어떤 음악적 행보를 보이건 간에 대중은 적어도 찰리를 믿을 수 있는 거리들을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그 점이 음악을 즐기는 이의 입장에선 가장 행복한 일인 듯 합니다. 장르가 천변만화하고 뒤섞이는 이런 시대에 또 음악적으로 어떤 실험을 보여줄지 기대의 끈도 놓지 않게 만들고 말이지요. 이번 영상도 수고하셨습니다 :)
그 정돈가 하는 분들은... 한국에선 찰리의 영향력을 모를 수도 있음😂 지금의 찰리XCX는 메이저 가수이자 작곡가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또 테일러 같이 완전한 메이저 음악을 하는 사람은 아니고, 체급이 커졌으면서도 클럽에서 마이너 음악을 하던 시절의 반골 감성을 놓지 않았기 때문에 더 마이너 같은 묘한 인상이 있는 아티스트기도 하고. 하지만 찰리는 명실공히 팝씬의 선구자이며 자신이 "I'm your favorite reference baby"라 했듯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된 아티스트임은 분명함. (여기서 말하는 영향력이 차트 1위 같은 걸 말하는 게 아님... 이후 나올 많은 작업물들에서 레퍼런스로 삼아질 거란 얘기)
찰리는 혁명이야 너무 멋있어 ❤ 항상 찰리를 응원합니다.
🍏🍏🍏🍏💚💚💚💚
이번 앨범으로 체급이 열배는 올라간 느낌..
좋은 정성스러운 영상 잘보았습니다. 좋은시간되세요.건강지키미PM로얄패밀리
4:21 6:55
막달레나 베이도 해주시나여
언젠가 다뤄보고 싶습니다:)
진짜 꼭이요 제발
후후 이렇게 우리 구독자 분들의 취향을 알게 될 때가 재미있습니다
찰리 타임스퀘어에서 공연했더군여 탑스타들만 간다는 ㅋㅋㅋ 영상 첨보는데 재밋서요 구독..!
내년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무려 7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미국 SNL에서도 호스트로 출연했지요. 정말 찰리의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구독도 감사합니다!
저도 저번주에 찰리 공연 갔다왔는데 콘서트 광기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어디서 보셨나요?
LA살아서 표 풀리자마자 보러갔습니다 ㅋㅋ 찰리도 찰린데 트로이시반랑 거의 같이 공연한거같아요 세트리스트 스포티파이에 있습니다! the sweat tour setlist
아 ㅠㅠ 저도 the sweat tour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ㅠㅠ 찰리와 트로이의 공연은 참을 수 없죠
Everything is brat
We are brat💚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독수리 선생님!
찰리의 brat 앨범 커버를 보자마자 aphex twin의 syro 앨범 아트가 떠올라서 오마주겠거니 생각했는데 혹시 관련된 이야기가 있을까요?
아 그 앨범을 떠올릴 수 있겠군요! 찰리가 Aphex Twin을 존경하는 것으로는 알려져있는데, 공식적으로 오마주를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더 찾아봐야겠어요ㅎ
@@whatthemusic 감사합니다 ^^ 영상 잘 보았어요
개인적으로 brat 앨범은 그정도인가? 의구심이 들기는 하지만
피치포크도 선정한 Girl, so confusing은 위켄드의 blinding lights에 버금가는 강렬한 싱글이었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오로라 내한 온다는데 오로라도 함 다뤄주시기를 바랍니다.ㅎㅎ
작년 오로라 내한공연이 참 좋았는데 이렇게 또 오는군요🤭
엑쓰씨액쓰가 아니라 엑씨엑쓰인데..😂
더도말고 내년 펜타포트에 헤드라이너로 왔으면좋겠다 나름 서사도있고
상상만 해도 짜릿...ㅠ
위켄드의 샤라웃을 받은 찰리...
와 부럽다! (?)
이번 brat이 진짜 명반이긴한데 이제까지 Charli, how i'm feeling now 등 쇠맛 하이퍼팝은 자주 해왔는데 딱히 차별화도 없는 이번 앨범이 이정도로 커리어하이를 찍고 세계적으로도 화제가 된 거는 좀 이해가 안됨
어떤 Hype이든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법이죠!
카말라...? ㅜㅜ
하하 정치적 의도는 없습니다
흠...그 정돈가?
저마다의 감상은 자유인걸요:)
찰리의 인기는 mz세대 알파세대 한정된 인기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죠!
애초에 기성세대랑 신세대가 좋아하는 팝스타가 있긴하냐 마이클잭슨같은 사람 아니면
올 해 최고의 폼은 아리아나 아님 레이디 가가인거 같은데..
물론 그들 역시 훌륭했지요!
2024 근들갑 goat
허허 이런 의견 역시 존중합니다
2024 호들갑 goat는 한국에서 칸예가 공연했을 때의 한국인들이지. ㅋㅋㅋㅋ 그때 한국이라서 공연 잘해준 거다 거리던 한국인들 생각하면 ㅈㄴ 우스운
'근'은 무슨 정작 루리웹은 뼈속깊은 씹덕 사이트라 찰리도 브렛도 거의 언급도 없는 동네인데
호들갑은 니 애미가 떨고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