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을 만드는 건 게임에서 이미 많이 시도됐어요. 스트리트파이터, 철권 시리즈만 봐도 마블 못지않게 다양하고 매력있지요. 최근에는 오버워치가 그렇고요. 마블유니버스가 특히 대단한 점은 이런 다양한 캐릭터를 가지고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을 만들었다는데 있는거같습니다.
사실 선후배 관계를 따져보면 컨텐츠는 달라도 일본의 격투게임이나 오버워치보단 마블코믹스의 캐릭터들이 훨씬 선배긴 하죠. 원조급 캐릭터가 창조된 시기들이 60,70,80,90년대에 걸쳐서 창작된 캐릭터들을 적절히 현대적으로 각색해서 실사영화로 만들고 있는거니까요. 캐릭터의 근본요소들은 대부분 몇십년전의 고전 캐릭터에서 가져오는게 많기도 하고요
듄의 세계관에 이어서 마블 특집까지 역시 조승연 작가님의 영상은 항상 기대됩니다. 미키김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Marvel Universe가 인기가 있을 수 있는 이유가 "선과 악"만 다루는 것이 아닌 인간적인 면도 같이 보여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즉, 한편으로 인간을 넘는 능력을 가지기 때문에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있지만 그들이 겪는 인간 관계에서 보여지는 "인간성"을 통해 대중이 공감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ㅎ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18:28 뭔가 미키님이 승연님 이야기 들으면서 오호라 이렇게도 해석하네? 역시 조승연이네 ㅋㅋ 하면서 듣는 것 같아요. 우스갯 소리로 다른 회차에서 나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조승연씨라고 말했는데 당연히 그 뉘앙스는 아니지만 미키님이 승연님을 존중하고 높게 사는 넓은 시각적인 부분을 좋아하는게 표정에서부터 느껴집니다 ㅎㅎㅎ 그리고 저 또한 그렇네요:)
캡틴 아메리카 = 미국 자유주의 를 상징 " 자유의 대가는 컷어 항상그래왔지 난 그대가를 치를준비가 되어있다 나뿐이더라도.. 하지만 나 혼자가 아닐것을 안다. " " 자유를 위해서라면 국가와도 싸울수있습니다. 우리를 막는다면 당신(썬더볼트) 과도 싸울겁니다. " 이대사들이 가장인상 깊었네요
저번에 승연님의 제임스 본드 영상을 보고 적은 댓글인데. 마블 이야기가 나온 김에 다시 한번 적어볼게요 ㅎㅎ. 제임스 본드 이야기를 듣다가 지금 문화에서 제임스 본드만큼 아이코닉한 캐릭터들을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생각나더군요. 물론 이 두 캐릭터들에게서 본드같은 클래식한 멋은 없지만 일련의 사건을 겪어가며 캐릭터성이 변화하는 점이나 현재 사람들이 바라는 롤모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어느 정도 승연님이 설명하신 본드의 캐릭터성과 평행하는 점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아이언맨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지위와 부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자기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파라노이아에 시달렸다는 점, 언뜻 보면 제일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이지만 결국 남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는 점이 이 사회의 모순들을 잘 녹여낸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타노스는 과연 시대상을 잘 반영한 빌런인지 의문이 드는군요. 요즘 빌런의 트렌드(?)는 절대적인 악이나 공포보다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비틀린 신념을 이행하려는 캐릭터들이 유행인 것 같기도 합니다.
20세기의 미국은 캡아고 21세기의 미국은 아이언맨같아요 무기재벌이었다가 가치관의 변화 겪고 무기장사 접고 편집증적으로 수트 많이 만들다가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고...아이언맨이 한국에서 인기가 유독 많은 것도 이런 이유같아요 미래의 적을 대비하기 위해 무기증진하는 모습이 짠하면서 어딘가 익숙한...ㅋㅋㅋ
조승연님은 확실히 본인이 잘 알고있는 분야 컨텐츠는 흥미롭고 완성고가 높은데, 이번 편 처럼 잘 모르고 관심없는 컨텐츠에 있어서는 오히려 투머치 라는 느낌이 들어요. 잘 모르는데 본인이 알고있는 여려가지를 일부러 끼워맞추는듯 하기도하고.. 그냥 이런건 전문가를 모셔서 인터뷰 하듯이 하는게 더 자연스러울듯.
엔드게임에서 막판에 캡아가 부서진 방패를 들고 겨우 버티며 서서 수도없이 밀려오는 타노스의 부하들을 바라보며 마지막 결전을 다짐하는 순간 포탈이 열리며 히어로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오며 지원을 오는 장면... 그 장면에서 십수년간 이어온 미국 헐리웃의 히어로물이 드디어 방점을 찍었구나 싶더군요 저 장면에서 웅장함을 느끼게 하기위해 십수년간 내놨던 무수한 마블히어로물들 ㅎㄷㄷㄷ 동시에 이제 무슨 히어로물이 나와도 더 이상 이전같은 임팩트는 못줄 것 같다는 예감도 들어요 이젠 헐리웃 블록버스터들이 뭘로 욹어먹을지 궁금해집니다. 뭐 당분간은 계속 히어로물 뒷이야기로 사골우려내겠지만요
엔드게임 이후 이번 Phase 2는 아 좀 마블에서도 완전 메인 내용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타임라인, 멀티버스 그리고 아이언맨, 토르 등 보다 다소 비중이 떨어지는 이터널스 멤버들이나 샹치 등을 잘 이해 할 수 있을까하는 느낌도 듬 그러나 판권이 이런저런 회사에 나눠있는것을 멀티 버스 개념으로 섞은것 (앞으로 개봉할 3파이더맨) 은 진짜 잘한듯
MCU와 마블 캐릭터들이 인기가 많은 것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현실성과 판타지, 그 속에서 유머코드도 놓치지 않아서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나왔던 캐릭터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 된 것도 인기에 한 몫 하지 않았을까요? 오늘도 MMM 보면서 조승연 작가님과 미키킴님의 말씀에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다음 영상인 이터널스도 많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마블이 성공한 이유는 영화의 연결고리( 크로스오버)라고 봅니다 국내에서 나오는 드라마와 영화는 한편으로 끝나고 후속작 역시 주인공이 바뀌고 내용이 바뀌는등 제목만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마블은 모든 영화속에 유기적으로 얽히는 장치를 만들어 모든 영화가 하나가 될수있게 만든것이 다음편을 보게 만드는 큰 이유가 된 것 같습니다 범죄도시의 마동석이 보이스에 출연해 변요한과 함께 범죄를 소탕하러간다는 식의 크로스오버가 되는 이야기가 바로 매력이 아닐까요
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마블이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만드는 데 능한 것 같아요. 각 캐릭터마다 충분한 서사도 부여하고 그것을 잘 풀어내다 보니 보는 사람들은 어느새 캐릭터들과 정이 들기도 하고, 미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떠한 유대감 같은 걸 느끼기도 하면서 애정을 갖게 되는 듯한 느낌? 그리고 점차 완성도 있게 구축되어가는 마블 세계관 스토리는 캐릭터들을 마치 실존하는 인물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 같아요. 거기다 방대한 스케일과 어마어마한 자본력에서 나오는 cg와 영화 퀄리티는 덤이니 좋아할 수밖에 없는ㅋㅋㅋㅋㅋㅋ 저도 원래는 만화든 영화든 히어로물엔 딱히 관심 없었는데, 어렸을 때 영화관에서 본 아이언맨 1의 그 전율이 잊혀지지 않네요…
+ 쓰고 나니 생각난 건데 엄청나게 긴 시간 동안 수십편의 시리즈들을 보다 보니 히어로들이 어렸던 과거의 나와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 더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아이언맨한테 느끼는 감정이 좀 그런 면이 있거든요 ㅎㅎ 캐릭터 자체도 물론 너무 좋아하지만, 내가 좋아했던 그 세월에 많은 게 녹아 들어간 느낌이랄까..? 그래서 떠나 보낼 때도 뭔가 더 슬프고 충격이었던 것 같아요. 내 인생과 기억 한 켠에 언제나 자리하고 있던 누군가를 상실하는 기분 😢 어쩌면 이것 또한 마블의 엄청난 설계일 수도 있겠지만 ㅠㅠ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마블에선 어벤져스 세계관보다 엑스맨 세계관을 더 좋아하는 1인입니다. 스타워즈는 마스터링 버전이 꽤 여러개라서 아나킨이 있는 버전, 없는 버젼등 여러개죠. 마찬가지로 흘러가며 연결되는 스토리텔링은 기존 트릴로지 이후의 4-9편들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의 다뤄지는 문제들을 반영을 하려는 그런요소들도 분명 보였구요. 근데 말그대로 pan-spectrum을 꾀하다보니 political correctness, 즉 정치적 올바름에 집착하듯 유색인종들이 후속편들에서만 모아 참여되거나 동성연애등을 부각되게 첨가하는 부분들은 좀 감정선들이 부자연스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원래 원작 스타워즈들도 비슷하게 씬들이 진행되긴 했지만요. 우주의 광활함에 맞춰 한 장면의 감정선이나 플롯등에 오래 끌지않고 리포트같이 다음 씬으로 넘어가는. 근데 그에 반해 시리즈 전반적으로 세계관이 한 행성에는 한가지 환경만 있는듯 보여주는건 좀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저가형 정발 블루레이 콜렉션에서는 마지막화에 후반부 동양여자 캐릭터 감정 플롯들에서만 디스크 프로덕션 자체가 잘못된듯 완전 새 디스크이고 깨끗한데도 멈추고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일부러라 생각이 드는건 제 의심병이 심한걸까요? ㅋ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국에서 마블이 인기있다기 보다는 한국사람들이 영화에 많은 취미 할애를 하는 이유로 생각해보는게 맞는 것 같음. 취미의 다양성은 늘어가지만 그 안에서도 결국 계급이 나뉨.(예를 들면 장비빨) 허나 영화는 누구에게나 공평함. 물론 아이맥스나 특별관 등도 있지만 그 차이는 대부분 감내할 만한 수준. 수많은 취미가 생기고 동호회가 판치는 세상이지만, 여전히 "데이트" 하면 생각나는 1순위는 영화. 영화는 물론 위대한 예술이지만, 많은 젊은층이 부담없이 타인과 비교당하는 느낌 없이 즐길 수 있는 여가.. 즉, 만만한 취미를 영화라고 생각하는건 좀 슬프기도 한 현실같음.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슬픈 현실이라고 하면 좀 애매하지만요. 왜냐면 한국은 ‘공연장을 지어서, 공연장에서 보는’ 공연문화의 근본이 없고(예를들자면 오페라 뮤지컬 오케스트라 발레 등 전부 다른 나라에서 시작되었죠 전시회도 그렇고요) 크고작은 공연장이나 박물관 대부분 수도 서울에 몰려있으니까요 크게 발달한 kpop콘서트도 대부분 서울. 공연문화나 아웃도어 컨텐츠 즐기기엔 조금 어려운 나라죠. 대신 인터넷으로 접근 가능한 컨텐츠는 크게 발달했어요. 계급문제는 어디든 있고 더 심각한데도 많지만 유달리 영화가 각광받는 이유는 인터넷속도가 빠르고, 그 인터넷으로 접근가능한 컨텐츠가 크게 발달한 나라라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다만 인터넷으로 접근 가능한 콘텐츠라는건 결국 원본이 아니거나(가상미술관) 실제 울림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영상으로접하는 아이돌/가수 콘서트, 뮤지컬 또는 오페라) 아쉬움을 느끼는 부분이 많은거겠죠.
백인들만 등장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인종이 나오는 동시에 그만큼 다양한 역사나 배경을 가져오는 마블을 보면서 진짜 이야깃거리가 풍부해진다는 걸 느꼈어요!! 특히 이번 이터널스는 역사+마블 덕후로서 정말 재밌었는데 이번에 잘 파헤쳐주신다니… 덕질로 공부하는 거 진자 최고예요
마블 영화가 한창 빌드업이 되면서 여성 히어로들이 전세계 여자 아이들에게 힘이 되었는데 갈수록 여자 히어로들을 다 죽여버리거나 (블랙위도우, 제인 포스터 등) 악당으로 만들어버리거나 (스칼렛 위치) 그냥 프랜차이즈 자체가 점점 암담하게 (스파이더맨 등) 흘러가는걸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전 평생 마블 영화 나올때마다 좋아하면서 봤는데 엔드게임, 닥터스트레인지2 등을 기점으로 점점 안보게 됐네요... 카타르시스가 사라지고 그냥 히어로들이 너무 불쌍한 내용 밖에 없어졌어요
저는 욕 먹는 이터널즈 너무 잘봤어요. '감독이 자기의 예술적 욕망을 위해 마블이라는 거인을 이용했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가지 깊은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속에 담고있었던것 같았어요. 일단 절대 오락적인 멋있는 히어로 영화는 아님. 욕먹을만 하지만 난 너무 좋았다는~~~
마블과 디씨의 골수 팬분들 영화가 아닌 코믹스의 올드 팬들이시라면 잘 아실테지만 마블은 그 출발 부터가 많은 부분 디씨 코믹스의 좋게 말하면 레퍼런스 나쁘게 말하면 카피 혹은 카피캣이죠... 영상에서 말씀하신 아이언맨의 자비스도 원래 디씨에 있던 배트맨과 부자라는 설정에 집사가 있다는 설정까지 거의 흡사한데 작품은 베트맨 쪽이 훨씬 먼저 나왔었죠 베트맨이야 뭐 워낙에 디씨의 대표작이라 마블에서 여기저기 엄청나게 비슷한 설정을 많이 가져다 쓴 작품이라 현재 영화관인 마블유니버스에는 들어있지는 않지만 코믹스 상으로는 여러작품에 설정이 흡사하거나 거의 비슷한것들이 한두개가 아니죠 그리고 마블의 대표 캐릭으로 커버린 호크아이 도 디씨의 그린에로우 카피캣이고 데드풀도 그렇고 하다못해 엑스맨에 퀵실버 또한 디씨의 플래쉬 카피였죠 정말 세세하게 들어가서 코믹스만 보면 엄청나게 여기저기 설정 훔쳐다가 입맛대로 맞춰서 흥행해서 디씨가 원작임에도 디씨보다 흥행해버린 마블이라 진짜 코믹스 팬이라면 마블보다는 디씨쪽에 무게를 두는 골수 팬층도 엄청나게 많아요
와 너무 재밌어요.. ㅜㅜ
마태형 사랑해요오오오
마태형이다ㅜㅜㅜㅜㅜ!!!!!
비슷한 재질 어린버전
와 마블 덕후인데 너무 재밌네요ㅠㅜ 승연작가님의 역사, 신화적 설명+미키님의 현대적 의미 설명이 너무 조화로웠음...마냥 영화를 보고 즐기는게 아니라 교양을 얻어가며 즐기는ㅠㅜ 미키님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어요~~말도 넘 잘하셩ㅎㅎ
요새 MMM 퀄리티가 정말 최고네요. 두분의 호흡과 PD님의 편집 역량이 더할 나위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마블영화설명영상은 영화내용전개를 중심으로 다루던데, 영화가 담고 있는 사회적 메세지와 영화와 실제 시대적 배경의 연계성 그리고 예상되는 사회적 영향을 다뤄준 설명은 처음봅니다-! 너무 좋아요-♡
이터널스편 벌써 너무 기대돼요 그리스로마신화 바탕으로 캐릭터들이 구성되어있는데 조승연님이 어떤 살을 더 붙여주실지ㅠㅠㅠㅠ
4:09 미키님은 이채널과 세상을 연결해주는 브릿지
두 분 조합 너무 좋아요^^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을 만드는 건 게임에서 이미 많이 시도됐어요.
스트리트파이터, 철권 시리즈만 봐도 마블 못지않게 다양하고 매력있지요.
최근에는 오버워치가 그렇고요.
마블유니버스가 특히 대단한 점은 이런 다양한 캐릭터를 가지고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을 만들었다는데 있는거같습니다.
사실 선후배 관계를 따져보면 컨텐츠는 달라도 일본의 격투게임이나 오버워치보단 마블코믹스의 캐릭터들이 훨씬 선배긴 하죠. 원조급 캐릭터가 창조된 시기들이 60,70,80,90년대에 걸쳐서 창작된 캐릭터들을 적절히 현대적으로 각색해서 실사영화로 만들고 있는거니까요. 캐릭터의 근본요소들은 대부분 몇십년전의 고전 캐릭터에서 가져오는게 많기도 하고요
듄의 세계관에 이어서 마블 특집까지 역시 조승연 작가님의 영상은 항상 기대됩니다. 미키김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Marvel Universe가 인기가 있을 수 있는 이유가 "선과 악"만 다루는 것이 아닌 인간적인 면도 같이 보여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즉, 한편으로 인간을 넘는 능력을 가지기 때문에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있지만 그들이 겪는 인간 관계에서 보여지는 "인간성"을 통해 대중이 공감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ㅎ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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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ㅔ
미키님 같이 나오시는거 넘 조와용😍😍 두분 티키타카 최고👍👍👍👍
블위얘기가 없는건 쪼꼼 아쉽네용🥺🥺
7:28 초에 나오는 장면은 인크레더블 헐크가 아니라 어벤져스 1편의 장면입니다!
헐 마블에 대해 학구적인 해석이라니 개재밌겠다
하… 이런 토크 너무 좋으다… 일단 좋아요 꾹 누릅니다. MMM 자주 해주세요.
캐릭터의 해석들에 대해 너무 공감했어요! 여성 캐릭터를 하나 정도는 다뤄주실 줄 알았는데 ㅋㅋ 다음에 한번 더 다뤄주세요!
18:28 뭔가 미키님이 승연님 이야기 들으면서 오호라 이렇게도 해석하네? 역시 조승연이네 ㅋㅋ 하면서 듣는 것 같아요. 우스갯 소리로 다른 회차에서 나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조승연씨라고 말했는데 당연히 그 뉘앙스는 아니지만 미키님이 승연님을 존중하고 높게 사는 넓은 시각적인 부분을 좋아하는게 표정에서부터 느껴집니다 ㅎㅎㅎ 그리고 저 또한 그렇네요:)
역사적 지식과 영화까지 넘 유익하고 재미나네요ㅎㅎㅎ
와 그동안 별 생각 없이 재밌네하고만 봤는데 시대상으로 정리해주시니까 색다르고 더 재밌는것 같아요 이래서 아는 만큼 보인다는 거구나
MCU 정말 팬인데 조승연님이 스토리텔링해주시다니ㅠㅠ 넘 좋습니다
오랜 기간 방영 또는 개봉하는 프랜차이즈물에서 엔드게임 정도의 감동을 주면서 시리즈의 큰 흐름에서 하나의 시퀀스를 장엄하게 마무리하는 작품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 싶네요ㅎㅎ 등장인물 하나하나에 애착도 가고
캡틴 아메리카 = 미국 자유주의 를 상징
" 자유의 대가는 컷어 항상그래왔지 난 그대가를 치를준비가 되어있다 나뿐이더라도.. 하지만 나 혼자가 아닐것을 안다. "
" 자유를 위해서라면 국가와도 싸울수있습니다. 우리를 막는다면 당신(썬더볼트) 과도 싸울겁니다. "
이대사들이 가장인상 깊었네요
정말재밌는 탐구생활입니다.
최고👍👍👍👍
저번에 승연님의 제임스 본드 영상을 보고 적은 댓글인데. 마블 이야기가 나온 김에 다시 한번 적어볼게요 ㅎㅎ.
제임스 본드 이야기를 듣다가 지금 문화에서 제임스 본드만큼 아이코닉한 캐릭터들을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생각나더군요. 물론 이 두 캐릭터들에게서 본드같은 클래식한 멋은 없지만 일련의 사건을 겪어가며 캐릭터성이 변화하는 점이나 현재 사람들이 바라는 롤모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어느 정도 승연님이 설명하신 본드의 캐릭터성과 평행하는 점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아이언맨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지위와 부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자기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파라노이아에 시달렸다는 점, 언뜻 보면 제일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이지만 결국 남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는 점이 이 사회의 모순들을 잘 녹여낸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타노스는 과연 시대상을 잘 반영한 빌런인지 의문이 드는군요. 요즘 빌런의 트렌드(?)는 절대적인 악이나 공포보다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비틀린 신념을 이행하려는 캐릭터들이 유행인 것 같기도 합니다.
17:25 나는 맞고 너는 틀려! 가 아니라는 점 격공합니다. 모두 같을 수는 없지만 다름을 인정하고 respect !
전편이랑 이번 편을 연달아서 보니까 우리 시대의 그리스로마신화는 MCU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ㅋ
그리스로마신화의 등장인물들과 MCU 캐릭터들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가 일맥상통 하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으로 MMM 이 처음 시작하셨을 때에 비해 굉장히 흥미로워졌다고 느낍니다 ㅎ
조승연님과 결이 다를 뿐 깊이는 못지 않은 분과 함께 하니 시너지가 너무 좋네요~!
20세기의 미국은 캡아고 21세기의 미국은 아이언맨같아요 무기재벌이었다가 가치관의 변화 겪고 무기장사 접고 편집증적으로 수트 많이 만들다가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고...아이언맨이 한국에서 인기가 유독 많은 것도 이런 이유같아요 미래의 적을 대비하기 위해 무기증진하는 모습이 짠하면서 어딘가 익숙한...ㅋㅋㅋ
이 특집의 연장선상으로 마블이 요즘 멀티버스에 대해 다루면서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는데 이런 평행우주에 대해서 한번 과학적으로 다뤄주세요 ㅎㅎ
다양한 컨텐츠 잘 보고 있어요 🙏🏻😀
헐 맞아요 규모에서 오는 쾌감땜에 마블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코로나가 너무 심각해져서 샹치랑 블랙위도우도 영화관에서 못 봤어요~ㅜㅠ
최근에 영화관에 간게 2020년 1월이네요~ㅜㅠ
이터널스는 영화관에 가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진짜 MMM의 토크 수준은 공중파 못지 않은 거 같습니다... 오늘도 꿀잼 컨텐츠 감사합니다 ❤
첨엔 잘 못 느꼈는데
미키 김님이 말씀도 참 잘 하시고, 등장하는 편에서는 현대적이고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게 되네요
얘기도 더 풍성해진다랄까
조승연님은 확실히 본인이 잘 알고있는 분야 컨텐츠는 흥미롭고 완성고가 높은데, 이번 편 처럼 잘 모르고 관심없는 컨텐츠에 있어서는 오히려 투머치 라는 느낌이 들어요. 잘 모르는데 본인이 알고있는 여려가지를 일부러 끼워맞추는듯 하기도하고.. 그냥 이런건 전문가를 모셔서 인터뷰 하듯이 하는게 더 자연스러울듯.
두분
흥미진지합니다~
늘 기다려져요^^
11:39 아이언맨은 베트남전에 뿌리를 두고 있구나... 그래서 1화에는 무기상의 이중성을 설명했구나 ㅎㄷㄷ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와 댓글 잘 안다는데 썸네일만 봐도 심장뛰네요 작가님이랑 마블이라니요..,, 거기에 미키김님까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대애박
믿고보는 조승연
와우 이터널스 설명 부탁드리고 싶었는데 이걸 이렇게 해주시네요ㅠㅠㅜㅠㅜㅜ
역시 조승연 작가님, 미키김님 믿고봅니다!
단순리 만화를.그대로 가져온게아니라 지금의 상황을 반영해서 가져온걸 처음알았네요 ㅋㅋ 뭔가 작가분들이 더 대단해보네요
엔드게임에서 막판에 캡아가 부서진 방패를 들고 겨우 버티며 서서 수도없이 밀려오는 타노스의 부하들을 바라보며 마지막 결전을 다짐하는 순간
포탈이 열리며 히어로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오며 지원을 오는 장면... 그 장면에서 십수년간 이어온 미국 헐리웃의 히어로물이 드디어 방점을 찍었구나 싶더군요
저 장면에서 웅장함을 느끼게 하기위해 십수년간 내놨던 무수한 마블히어로물들 ㅎㄷㄷㄷ 동시에 이제 무슨 히어로물이 나와도 더 이상 이전같은 임팩트는 못줄 것 같다는 예감도 들어요
이젠 헐리웃 블록버스터들이 뭘로 욹어먹을지 궁금해집니다. 뭐 당분간은 계속 히어로물 뒷이야기로 사골우려내겠지만요
마블로 피규어라는 문화에 입문하여 카페까지 차릴려는 유저입니다 도슨트 할려고 했는데 작가님덕분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두분이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하시니 기쁨 따블~!
블랙 위도우도 학구적 관점에서 설명 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ㅜㅜ
베트남전 반전운동은 아이언맨보다 엑스맨울버린쪽을 한번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상인물들의 현실적 배경을 짚어보는거 너무 재밌네요
마블에 대한 여러 리뷰를 보고 공감해왔지만 이런 시선에서의 해석은 처음인 것같습니다.
색다르면서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어울리는 영상이었어요, 와 👍
두분의 케미가 참 매력적인 컨텐츠 입니다
11:50 동남아 아니구 중동입니다!!
엔드게임 이후 이번 Phase 2는 아 좀
마블에서도 완전 메인 내용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타임라인, 멀티버스 그리고 아이언맨, 토르 등 보다 다소 비중이 떨어지는 이터널스 멤버들이나 샹치 등을 잘 이해 할 수 있을까하는 느낌도 듬
그러나 판권이 이런저런 회사에 나눠있는것을 멀티 버스 개념으로 섞은것 (앞으로 개봉할 3파이더맨) 은 진짜 잘한듯
MCU와 마블 캐릭터들이 인기가 많은 것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현실성과 판타지, 그 속에서 유머코드도 놓치지 않아서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나왔던 캐릭터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 된 것도 인기에 한 몫 하지 않았을까요? 오늘도 MMM 보면서 조승연 작가님과 미키킴님의 말씀에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다음 영상인 이터널스도 많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마블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인데 역사 시대적 배경과 연결해서 풀어주시니 너무 재미있네요🙊
으앜… 작가님….. 마블덕후 구독자에게 이건 안보곤 못 배기는 제목…🤦♀️ 최고입니다… 오늘도 흥미롭게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와우와우 보기도 전에 듁흔듁흔 넘나 기대되어요
직업상... 이 세계관을 알아야 하는 일을 가끔 하는데 덕후가 아닌 이상 온갖 자료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그 사고방식과 복잡함을 이해하기 힘들더라고요
진짜 기획력 무엇
우리나라에서 마블이 성공한 이유는 영화의 연결고리( 크로스오버)라고 봅니다 국내에서 나오는 드라마와 영화는 한편으로 끝나고 후속작 역시 주인공이 바뀌고 내용이 바뀌는등 제목만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마블은 모든 영화속에 유기적으로 얽히는 장치를 만들어 모든 영화가 하나가 될수있게 만든것이 다음편을 보게 만드는 큰 이유가 된 것 같습니다 범죄도시의 마동석이 보이스에 출연해 변요한과 함께 범죄를 소탕하러간다는 식의 크로스오버가 되는 이야기가 바로 매력이 아닐까요
흥미로운 주제들이네요. 재밌게 봤어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재밌게 봤어요!!
조승연님은 진짜 혜안이 있으세요 마블 영화에 그렇게 심취하는 이유 세계관의 확장 맞는것 같아요
설명절에 정주행 중입니다~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7:31 아무도 신경 안쓰겠지만 인크레더블 헐크의 장면이 아닌 어벤져스(2012)의 장면 입니다 ㅎㅎ..
조승연씨 리뷰나 의견이 왜 흥미롭나 했는데 이거 보니까 딱 와닿네요 ㅎㅎㅎ 역사와 결합해 생각해 보는 점도 흥미롭지만 본질이나 인간의 측면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식견이 넘 이해도 잘 되고 공감이 많이 됩니다
아번 영상도 재밌어요!!
미키김! 기다렸다구욧
신화와 역사를 공부해보면 재밌는 얘기가 참 많다는걸 다시 느낍니다. 두분이 재미나게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57 ???: 자, 시작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같은 마블 코믹스인 X-Men 에 나오는 돌연변이 캐릭터들에 대한
문명과 사회문화적인 해석을 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컨텐츠 즐겁게 유익하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핼쑥해지셨네욤. 콘텐츠 매번 넘 재밌어요!
미키김님은 작가님이랑은 다른 느낌으로 박학하시네
마블팬으로 두분의 해박한 지식과 역사관까지 들을 수 있는 영상 너무 좋네요! 마블+스타워즈 더블팬 동생에게도 추천!
17:06 이 부분은 삼국지가 동양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중 하나인 이유와 같죠. 정말 중요한 말씀이신것같습니다!
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마블이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만드는 데 능한 것 같아요. 각 캐릭터마다 충분한 서사도 부여하고 그것을 잘 풀어내다 보니 보는 사람들은 어느새 캐릭터들과 정이 들기도 하고, 미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떠한 유대감 같은 걸 느끼기도 하면서 애정을 갖게 되는 듯한 느낌? 그리고 점차 완성도 있게 구축되어가는 마블 세계관 스토리는 캐릭터들을 마치 실존하는 인물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 같아요. 거기다 방대한 스케일과 어마어마한 자본력에서 나오는 cg와 영화 퀄리티는 덤이니 좋아할 수밖에 없는ㅋㅋㅋㅋㅋㅋ 저도 원래는 만화든 영화든 히어로물엔 딱히 관심 없었는데, 어렸을 때 영화관에서 본 아이언맨 1의 그 전율이 잊혀지지 않네요…
+ 쓰고 나니 생각난 건데 엄청나게 긴 시간 동안 수십편의 시리즈들을 보다 보니 히어로들이 어렸던 과거의 나와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 더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아이언맨한테 느끼는 감정이 좀 그런 면이 있거든요 ㅎㅎ 캐릭터 자체도 물론 너무 좋아하지만, 내가 좋아했던 그 세월에 많은 게 녹아 들어간 느낌이랄까..? 그래서 떠나 보낼 때도 뭔가 더 슬프고 충격이었던 것 같아요. 내 인생과 기억 한 켠에 언제나 자리하고 있던 누군가를 상실하는 기분 😢 어쩌면 이것 또한 마블의 엄청난 설계일 수도 있겠지만 ㅠㅠ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마블에선 어벤져스 세계관보다 엑스맨 세계관을 더 좋아하는 1인입니다. 스타워즈는 마스터링 버전이 꽤 여러개라서 아나킨이 있는 버전, 없는 버젼등 여러개죠. 마찬가지로 흘러가며 연결되는 스토리텔링은 기존 트릴로지 이후의 4-9편들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의 다뤄지는 문제들을 반영을 하려는 그런요소들도 분명 보였구요. 근데 말그대로 pan-spectrum을 꾀하다보니 political correctness, 즉 정치적 올바름에 집착하듯 유색인종들이 후속편들에서만 모아 참여되거나 동성연애등을 부각되게 첨가하는 부분들은 좀 감정선들이 부자연스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원래 원작 스타워즈들도 비슷하게 씬들이 진행되긴 했지만요. 우주의 광활함에 맞춰 한 장면의 감정선이나 플롯등에 오래 끌지않고 리포트같이 다음 씬으로 넘어가는. 근데 그에 반해 시리즈 전반적으로 세계관이 한 행성에는 한가지 환경만 있는듯 보여주는건 좀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저가형 정발 블루레이 콜렉션에서는 마지막화에 후반부 동양여자 캐릭터 감정 플롯들에서만 디스크 프로덕션 자체가 잘못된듯 완전 새 디스크이고 깨끗한데도 멈추고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일부러라 생각이 드는건 제 의심병이 심한걸까요? ㅋㅋㅋ
Lager than life~ 엄청 공감가네요
워후~ 주말에 보러갈라고 했는데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깔끔 하네요!!
아마존에서 마동석 죽음
@@user-dkcor248ekq 그딴식으로 댓글달면 재밌냐?
@@barish04or07 꿀잼임
해방감 친근함 그게 마블세계의 매력인 것 같아요^^
진짜 이둘의조합은 ㅠㅠ 김치삼겹살만큼 좋아요~~
헐 MMM + 마블은 못참지 선댓 후감상합니다!
잘보고있습니다👍👍
역시 mma 오늘도 너~~~~무 잘봤습니다^^!!!
17:59 ㅇㄱㄹㅇ 그래서 영화관에선 할리우드 영화만 봄 007,분노의질주,터미네이터,미션임파서블,트랜스포머 같은
토니 스타크1에서 무기의 이름이 제리코였던 것도 조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뒤의 피규어도 수집하신 건가요? 캐릭터 탐구에 수집까지?!! 더 흥미롭게 보이네요.
마블 컨텐츠 너무 좋아요 ㅠㅠ
꺅 마블빠순인데 넘 좋아요!!!
특히 역사와 마블세계관 대조해서 비교하는게 넘넘 재밌네용! 아스가르드 스토리도 궁금해요 기대할게요
3:56 어? 올리버샘?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국에서 마블이 인기있다기 보다는 한국사람들이 영화에 많은 취미 할애를 하는 이유로 생각해보는게 맞는 것 같음. 취미의 다양성은 늘어가지만 그 안에서도 결국 계급이 나뉨.(예를 들면 장비빨) 허나 영화는 누구에게나 공평함. 물론 아이맥스나 특별관 등도 있지만 그 차이는 대부분 감내할 만한 수준. 수많은 취미가 생기고 동호회가 판치는 세상이지만, 여전히 "데이트" 하면 생각나는 1순위는 영화. 영화는 물론 위대한 예술이지만, 많은 젊은층이 부담없이 타인과 비교당하는 느낌 없이 즐길 수 있는 여가.. 즉, 만만한 취미를 영화라고 생각하는건 좀 슬프기도 한 현실같음.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슬픈 현실이라고 하면 좀 애매하지만요. 왜냐면 한국은 ‘공연장을 지어서, 공연장에서 보는’ 공연문화의 근본이 없고(예를들자면 오페라 뮤지컬 오케스트라 발레 등 전부 다른 나라에서 시작되었죠 전시회도 그렇고요) 크고작은 공연장이나 박물관 대부분 수도 서울에 몰려있으니까요 크게 발달한 kpop콘서트도 대부분 서울. 공연문화나 아웃도어 컨텐츠 즐기기엔 조금 어려운 나라죠. 대신 인터넷으로 접근 가능한 컨텐츠는 크게 발달했어요. 계급문제는 어디든 있고 더 심각한데도 많지만 유달리 영화가 각광받는 이유는 인터넷속도가 빠르고, 그 인터넷으로 접근가능한 컨텐츠가 크게 발달한 나라라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다만 인터넷으로 접근 가능한 콘텐츠라는건 결국 원본이 아니거나(가상미술관) 실제 울림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영상으로접하는 아이돌/가수 콘서트, 뮤지컬 또는 오페라) 아쉬움을 느끼는 부분이 많은거겠죠.
샹치 영화를 재밌게 봤는데 그래픽과 CG의 자본주의를 한번 접하면 헤어나오질 못하겠더라구요
백인들만 등장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인종이 나오는 동시에 그만큼 다양한 역사나 배경을 가져오는 마블을 보면서 진짜 이야깃거리가 풍부해진다는 걸 느꼈어요!! 특히 이번 이터널스는 역사+마블 덕후로서 정말 재밌었는데 이번에 잘 파헤쳐주신다니… 덕질로 공부하는 거 진자 최고예요
마블 영화가 한창 빌드업이 되면서 여성 히어로들이 전세계 여자 아이들에게 힘이 되었는데 갈수록 여자 히어로들을 다 죽여버리거나 (블랙위도우, 제인 포스터 등) 악당으로 만들어버리거나 (스칼렛 위치) 그냥 프랜차이즈 자체가 점점 암담하게 (스파이더맨 등) 흘러가는걸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전 평생 마블 영화 나올때마다 좋아하면서 봤는데 엔드게임, 닥터스트레인지2 등을 기점으로 점점 안보게 됐네요... 카타르시스가 사라지고 그냥 히어로들이 너무 불쌍한 내용 밖에 없어졌어요
ㅠㅠㅠㅠㅠㅠ 조승연x마블이라니 최애조합 감사함다
조승연씨는 말하는거보면 그냥 전문가 그자체. 자기 분야의 관점으로 엄청 깊숙이 보네
마블 채널과는 색다른 맛에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MMM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욕 먹는 이터널즈 너무 잘봤어요.
'감독이 자기의 예술적 욕망을 위해 마블이라는 거인을 이용했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가지 깊은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속에 담고있었던것 같았어요.
일단 절대 오락적인 멋있는 히어로 영화는 아님.
욕먹을만 하지만
난 너무 좋았다는~~~
3:34 ?? 취미로 히어로 하는 사람이다
블랙위도우랑 호크아이가 없어서 아쉽네요. 이 캐릭터들도 뭔가 숨겨진 점 혹은 몰랐던 이야기 같은 걸 알 수 있을까 했었는데 안나와서 아쉬워요. 그래도 재밌게 봤습니다.
이터널스는 정말 실망했지만, 승연님 영상에 만족하고 갑니다.
덕후들 몰려오는 소리 들린다ㅏㅏㅏ💥💥💥
미키 기다려져요 ^^
우리나라에서 마블이 인기 있는 이유 ? 미국애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마블 유니버스 안에 자기도 동참하고 아는척 할수있다는 희열감도 있을듯 ㅋ 그래서 새 인물이 나올때마다 봐야하는것이고 애플 유저랑 비슷하다고 봄 ㅋ
마블과 디씨의 골수 팬분들 영화가 아닌 코믹스의 올드 팬들이시라면 잘 아실테지만 마블은 그 출발 부터가 많은 부분
디씨 코믹스의 좋게 말하면 레퍼런스 나쁘게 말하면 카피 혹은 카피캣이죠...
영상에서 말씀하신 아이언맨의 자비스도 원래 디씨에 있던 배트맨과 부자라는 설정에 집사가 있다는 설정까지 거의 흡사한데
작품은 베트맨 쪽이 훨씬 먼저 나왔었죠 베트맨이야 뭐 워낙에 디씨의 대표작이라 마블에서 여기저기 엄청나게 비슷한 설정을
많이 가져다 쓴 작품이라 현재 영화관인 마블유니버스에는 들어있지는 않지만 코믹스 상으로는 여러작품에 설정이 흡사하거나 거의 비슷한것들이 한두개가 아니죠
그리고 마블의 대표 캐릭으로 커버린 호크아이 도 디씨의 그린에로우 카피캣이고 데드풀도 그렇고 하다못해 엑스맨에 퀵실버 또한
디씨의 플래쉬 카피였죠 정말 세세하게 들어가서 코믹스만 보면 엄청나게 여기저기 설정 훔쳐다가 입맛대로 맞춰서 흥행해서 디씨가 원작임에도
디씨보다 흥행해버린 마블이라 진짜 코믹스 팬이라면 마블보다는 디씨쪽에 무게를 두는 골수 팬층도 엄청나게 많아요
틀린정보 하나 말씀드리자면.. 영화/드라마 세계관에서도 자비스는 원래 사람이였어요. 마블 드라마에서 나와요. 그리고 에이전트 오브 쉴드 같은 주요한 드라마는 영화와 스토리 라인에 맞게 봐야 이해하기가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