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러면 뿌리 내리지 않습니다. 영상 설명처럼 겉 수피를 뺑돌아 가면서 벗겨서 그 안에 남은 목질부의 물관은 연결되어 물과 양분은 공급되게 하고 내려오는 체관은 없애 그 가지로 하여금 독립된 개체로 살아가도록 뿌리를 내리도록 해야 합니다. 만일 수피가 조금이라도 연결되면 그 가지는 그 실낱같은 체관을 이용합니다.
블루베리는 번식을 해도 키울 데가 없어 시도를 해보진 않았지만 원리상 안 될 리는 없습니다. 저는 주로 유자나무를 전정 겸 취목하여 번식하고 올해는 오디뽕나무를 취목하여 올 겨울이나 봄에 정식하려고 합니다. 어느 과수이든 열매가 달린채로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왜냐 물관은 그대로 두고 체관을 자르니깐요.
네, 취목을 하거나 삽목을 하면 무성생식이니 원 나무의 유전자를 다 이어받아야 하는 것이 순리인데 그렇지 못한 것은 이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수박이나 참외 그냥 심어도 열립니다. 그러나 박이나 호박을 대목으로 하여 접을 붙이면 병도 강하고 세력도 강합니다. 그것도 박이나 호박 중 어떤 품종과 접을 붙였을 때의 자람은 각각 다릅니다. 과수도 과일이 열리는 기본적인 특성은 삽목한 원가지가 갖고 있으나 대목이 받쳐주어야 더 좋은 과수가 됩니다. 그 정도도 과수마다 다른가 봅니다. 포도 같든 경우는 대목을 써서 접을 붙이면 자람이나 열매가 더 충실하고 삽목을 한 경우는 그만 못합니다. 사과나 배, 복숭아... 등은 삽목한 것은 그보다 더 못합니다. 한 마디로 대목이 받쳐주어야 우리가 원하는 과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채리 같은 경우는 같은 품종이라도 대목에 따라 조기 결실됩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삽목 무성번식이니 품종의 특성을 모두 이어받습니다. 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과수는 대목과 연결된 그 과수 특성을 알고 잇습니다. 그러니 대목의 받침이 없는 과일이니 우리는 다른 과수처럼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손바닥만한 농장이지만 생을 다하기 전에 제가 가꾸고 싶은 채소 모두 가꾸어보고 싶고 제가 키우고 싶은 과수 다 키우고 싶습니다. 심지어 중부지방에서는 키우기 어려운 키위나 유자, 귤, 비파 같은 것은 저 남쪽에 작은 땅을 마련하여 키우고 싶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아...이래서 였군요. 원리를 보고 제가 실패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보람을 느낍니다.
오 굉장하네요
유자는 더운 남쪽서만 키우는 줄 알았는데
농장서 키우시나요?
농장에서는 못키우고 대구 주택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실내에서 월동하구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공종삼목 가능한 수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모든 수종 가능할 겁니다 다만 사과. 복숭아. 자두 같이 접을 꼭 붙여야 하는 것은 해봐도 별 쓸모가 없긴합니다
안전하게... 가지의 절반만 벗기면 어떨까요?
네, 그러면 뿌리 내리지 않습니다. 영상 설명처럼 겉 수피를 뺑돌아 가면서 벗겨서 그 안에 남은 목질부의 물관은 연결되어 물과 양분은 공급되게 하고 내려오는 체관은 없애 그 가지로 하여금 독립된 개체로 살아가도록 뿌리를 내리도록 해야 합니다. 만일 수피가 조금이라도 연결되면 그 가지는 그 실낱같은 체관을 이용합니다.
취목해도 꽃피고 열매까지 달린다고 하셨는데, 블루베리 같은경우 봄에 취목하여 열매수확후 옮겨심기가 가능할까요?
블루베리는 번식을 해도 키울 데가 없어 시도를 해보진 않았지만 원리상 안 될 리는 없습니다. 저는 주로 유자나무를 전정 겸 취목하여 번식하고 올해는 오디뽕나무를 취목하여 올 겨울이나 봄에 정식하려고 합니다. 어느 과수이든 열매가 달린채로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왜냐 물관은 그대로 두고 체관을 자르니깐요.
대목의 접목된 가지를 취목하면 그 가지는 접목 형질을 100% 못 이어 받나요?
네, 취목을 하거나 삽목을 하면 무성생식이니 원 나무의 유전자를 다 이어받아야 하는 것이 순리인데 그렇지 못한 것은 이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수박이나 참외 그냥 심어도 열립니다. 그러나 박이나 호박을 대목으로 하여 접을 붙이면 병도 강하고 세력도 강합니다. 그것도 박이나 호박 중 어떤 품종과 접을 붙였을 때의 자람은 각각 다릅니다. 과수도 과일이 열리는 기본적인 특성은 삽목한 원가지가 갖고 있으나 대목이 받쳐주어야 더 좋은 과수가 됩니다. 그 정도도 과수마다 다른가 봅니다. 포도 같든 경우는 대목을 써서 접을 붙이면 자람이나 열매가 더 충실하고 삽목을 한 경우는 그만 못합니다. 사과나 배, 복숭아... 등은 삽목한 것은 그보다 더 못합니다. 한 마디로 대목이 받쳐주어야 우리가 원하는 과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채리 같은 경우는 같은 품종이라도 대목에 따라 조기 결실됩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삽목 무성번식이니 품종의 특성을 모두 이어받습니다. 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과수는 대목과 연결된 그 과수 특성을 알고 잇습니다. 그러니 대목의 받침이 없는 과일이니 우리는 다른 과수처럼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손바닥농장이해를 돕는 자세한 설명에 감사를 드립니다
선생님 공중 취목 가능 시기는 언제 인가요?
봄 부터 가을까지 언제나 가능하지만 나중 떼고 겨울을 나야하니 5-6월에 하는 것이 가장 좋더군요
유자 취목 3번다 실패해서 너무 슬픕니다.
4번쩨 도전해보세요. 이번에는 꼭 성공하실 겁니다.
밤나무 공중삽목 방법을 좀 상세히 알고싶은데요. 시기 및 방법 등...
손바닥농장은 수목원같아요
네, 손바닥만한 농장이지만 생을 다하기 전에 제가 가꾸고 싶은 채소 모두 가꾸어보고 싶고 제가 키우고 싶은 과수 다 키우고 싶습니다. 심지어 중부지방에서는 키우기 어려운 키위나 유자, 귤, 비파 같은 것은 저 남쪽에 작은 땅을 마련하여 키우고 싶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ㅎ선생님 꿈 꼭 이루시고
수목원하시면 저 불러주세요
숲해설할꺼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