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하는 나는 존재한다. 라는 데카르트의 명제입니다. 자신 또한 믿을 수 없지만 그런 의심을 하기에 존재한다는 반증이며 내가 존재함으로 행복하신 부모님이 계십니다. 본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나의 존재가 타인에게 어떻게 좋은 영향을 끼칠지 천착하다 보면 좋은 삶을 살다가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단견입니다.
철학에서 이미 많이 다뤄진 주제인데요. 제가 제안하는 것은 서사, 말에 너무 몰입하지 말라는 겁니다. 지금 "논리적이고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인 이상 완벽하지 않다 라는 살짝 관대한 생각을 가진 사람" 이라고 본인을 소개하셨잖아요. 근데 위 동영상에서 선생님이 말씀하신 맥락대로면, 사람은 자기 자신을 몰라요. 자기가 뭐 하는지도 잘 몰라요. 왜 하는지도 모르고, 대부분 나중에 이유를 지어내요. 따라서 mbti니 정치적 성향이니 종교 신앙이니 하는 것들이 다 나중에 지어낸 것에 불과해요. 그런 걸 말하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알튀세르나 지젝에 따르면 이데올로기 없이 세상을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것을 스스로 너무 믿으면 탈이 날 수 있습니다. 예컨대 mbti에 너무 집착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자기 성격 말한 걸로 도출한 그 알파벳 기호 몇 가지에 다시 자신을 끼워 맞추려고 하죠. 그런 말과 서사로부터 한번 거리를 둬 보세요. 이걸 도가에서는 유(遊) 또는 소요유(逍遙遊)라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하루하루 즐겁게 살자는 겁니다. 기준을 구하고, 절대성을 구하고, 선과 악을 구별하려는 사람들은 확신을 얻지만 그 확신으로 자신과 타자에게 심판의 날을 들이대기 일쑤거든요. 그런 사람들 한국에 특히 많아서 온라인 마녀사냥에 상시 참여하죠. 위대한 영웅도 없고 죽어 마땅한 악인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벌어진 일들의 참가자일 뿐입니다.
특히 공부를 잘 했거나 지금도 잘 하는 사람에 더 자신의 의사결정이 똑똑하다고 생각하죠. 알고보면 무당이나 박수보다 더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자신의 어떤 무의식에 영향받아 의사결정 내리면서. 문제는 다른 사람 말도 안 듣는다는 것. 그러면, 건강에도 영향미치겠죠. 저는 생각의 고정과 건강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주변 사람의 건강과 삶의 행태에도 영향을 미치는게 문제! 물론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평준화 교육시키는 곳에서 스트레스와 압력을 더 잘 이겨냈고, 그래서 공부 잘하고 좋은 학교갔겠죠. 그건 인정합니다. 그리고, 국가라는 조직을 만들어서 운영하기위해서는 그런 집단이 있어야겠죠. 그래야 순하고 자기 에너지 잘 퍼주며 삐리~하게 사는 듯 보이는 사람들도 그럭저럭 지낼 수 있는 사회일테니…
건물에 비상구 표시를 크게 하도록 의무화 하는 것이 그런 메뉴얼 만드는데 돈을 들이는 것 보다 훨씬 빨리 의무화해야 하는거네요. 정부(행안부)는 멋져 보이고 돈 많이 드는 컨설팅 받으면서 메뉴얼 만들고 자족하지말고 꼭 필요한 것을 하라!!!!! 비상구 출구표시 많이 크게 붙이는 거 같은거 법제화하라!!! 물론 궁극적으로 세련된 메뉴얼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그간 소방대원과 일부 특수직의 훈련일테고.
편견은 빠른판단이 필요할때는 효율적이지만 집단 전체의 능률을 하락시킵니다. 지인중에 용인대 나왔다고 특전사 강제배당 당한 사람이 있어요. 체대가 유명하니까. 체중도 많이 나갔는데. 다문화존중, 인종차별 철폐, 인권존중 따위는 단순히 그게 윤리적이어서뿐이 아니라 그게 집단에게 이익이기 때문에 지향해야 하는겁니다.
'흑인은 나쁘다'는 백인 사회에서 백인이 범죄를 저질렀을때는 이름만 보도하고 반대의 경우엔 반드시 '흑인 아무개'로 알려서 우리의 뇌에 각인 된겁니다. 내 기억으로도 5~60년대부터 우리나라 신문에서도 반드시 '미군병사 아무개'와 흑인병사 아무개'로 구분해서 보도해서 우리나라 사람들 조차 알게 모르게 세뇌된 겁니다.
![[DRIP] ‘Really Like You’ PREVIEW](http://i.ytimg.com/vi/6KYxQ-Udrj0/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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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AI가 더 무서운 이유 f.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 [심층인터뷰]](/img/n.gif)
1부 링크입니다 th-cam.com/video/BscVhCnHGqQ/w-d-xo.html
김정은을 생각하세요!
편견의 해킹,, 너무 멋진 표현이십니다~!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계속 듣고있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정주행중입니다❤❤언더스탠딩 최고최고!!!후드티도 꼭 구매하겠습니다.이프로 삐지지마잉😂
나름 자신이 논리적이고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인 이상 완벽하진 않다 라는 살짝 관대한 생각을 가진 사람인데 이 영상부로 관념이 바꿔었어요.내눈으로 본것만 믿으라는 말도 맘속 깊이 새겼었지만 이젠 다 바뀌어버렸네요.뭘 믿고 살지?ㅠ
의심하는 나는 존재한다. 라는 데카르트의 명제입니다. 자신 또한 믿을 수 없지만 그런 의심을 하기에 존재한다는 반증이며 내가 존재함으로 행복하신 부모님이 계십니다. 본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나의 존재가 타인에게 어떻게 좋은 영향을 끼칠지 천착하다 보면 좋은 삶을 살다가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단견입니다.
철학에서 이미 많이 다뤄진 주제인데요. 제가 제안하는 것은 서사, 말에 너무 몰입하지 말라는 겁니다. 지금 "논리적이고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인 이상 완벽하지 않다 라는 살짝 관대한 생각을 가진 사람" 이라고 본인을 소개하셨잖아요. 근데 위 동영상에서 선생님이 말씀하신 맥락대로면, 사람은 자기 자신을 몰라요. 자기가 뭐 하는지도 잘 몰라요. 왜 하는지도 모르고, 대부분 나중에 이유를 지어내요. 따라서 mbti니 정치적 성향이니 종교 신앙이니 하는 것들이 다 나중에 지어낸 것에 불과해요. 그런 걸 말하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알튀세르나 지젝에 따르면 이데올로기 없이 세상을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것을 스스로 너무 믿으면 탈이 날 수 있습니다. 예컨대 mbti에 너무 집착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자기 성격 말한 걸로 도출한 그 알파벳 기호 몇 가지에 다시 자신을 끼워 맞추려고 하죠. 그런 말과 서사로부터 한번 거리를 둬 보세요. 이걸 도가에서는 유(遊) 또는 소요유(逍遙遊)라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하루하루 즐겁게 살자는 겁니다. 기준을 구하고, 절대성을 구하고, 선과 악을 구별하려는 사람들은 확신을 얻지만 그 확신으로 자신과 타자에게 심판의 날을 들이대기 일쑤거든요. 그런 사람들 한국에 특히 많아서 온라인 마녀사냥에 상시 참여하죠. 위대한 영웅도 없고 죽어 마땅한 악인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벌어진 일들의 참가자일 뿐입니다.
교수님 짱! 👍👍👍 정말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이프로를 5년째 매일 본 사람으로서 처음엔 이성적이지만 젠틀한 기자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상당히 시니컬하고 냉정한 분 같습니다 ㅋㅋ
불교에서 말하는 알아차림.
나의 업식에 의해서 내가 이렇게 흘러가려고 하는구나를 알아차리는 것.
23:55 당연한 건데 은근 놓치는 사람이 많던데 핵심을 강조해줘서 좋네요
강의 넘 좋아요
외국인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평가도 우리가 못살땐 별로 였다가 Kpop이 유행을 타고 나라가 잘사는걸 알고난 후엔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죠. 그것만봐도 무의식이 의식을 얼마나 지배하는지 알수있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고 유익한 방송
최준식 교수님 다시 뵈어도 좋겠네요
특히 공부를 잘 했거나 지금도 잘 하는 사람에 더 자신의 의사결정이 똑똑하다고 생각하죠. 알고보면 무당이나 박수보다 더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자신의 어떤 무의식에 영향받아 의사결정 내리면서. 문제는 다른 사람 말도 안 듣는다는 것. 그러면, 건강에도 영향미치겠죠. 저는 생각의 고정과 건강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주변 사람의 건강과 삶의 행태에도 영향을 미치는게 문제!
물론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평준화 교육시키는 곳에서 스트레스와 압력을 더 잘 이겨냈고, 그래서 공부 잘하고 좋은 학교갔겠죠. 그건 인정합니다. 그리고, 국가라는 조직을 만들어서 운영하기위해서는 그런 집단이 있어야겠죠. 그래야 순하고 자기 에너지 잘 퍼주며 삐리~하게 사는 듯 보이는 사람들도 그럭저럭 지낼 수 있는 사회일테니…
언더스탠딩도 무의식적으로 청취하도록 "구독"을 눌러 환경설정을 해놓아야 겠네요 ^^
무의식 강의 정말 잘들었습니다.
의식과 무의식은 온 몸과 내 몸의 주변에 퍼져 있겠죠. 그리고 나와 전기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과 환경에.
이프로님 굉장히 매력적인 디스를 하시는분😊
건물에 비상구 표시를 크게 하도록 의무화 하는 것이 그런 메뉴얼 만드는데 돈을 들이는 것 보다 훨씬 빨리 의무화해야 하는거네요.
정부(행안부)는 멋져 보이고 돈 많이 드는 컨설팅 받으면서 메뉴얼 만들고 자족하지말고 꼭 필요한 것을 하라!!!!!
비상구 출구표시 많이 크게 붙이는 거 같은거 법제화하라!!!
물론 궁극적으로 세련된 메뉴얼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그간 소방대원과 일부 특수직의 훈련일테고.
감사합니다
저도 그래서 다이어트 할때, 운동복 입고 애들 저녁밥 차려 줬어요. ㅎㅎㅎ 저녁 차리고 바로 튀어 나감!
오
한국 판사들이 똥방구 수준도 안된다는 말인거죠?
불쾌한 심정이들면 재판에 불리하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1부시청하고 빛보다 빠른 우주팽창 속도로 달려왔습니다 .😁😁😁 .
대학교 심리학 개론수업에서 교수님이 고정관념(편견)은 사람을 판단할 때 한정된 시간에 빠르게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기에 반드시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고 하셨는데. 그게 벌써 30년 전이네요..
자야되는데 너무 궁금해서 이어 봅니다
😊😊😊
안대표 나랑 비슷함
억울한데 잘 받아치지 못해 ㅠㅠ
자주 보니까 이프로도 괜찮긴함ㄱㄱㄱㅋ
심기초1 만점기원
철로 위 5명이 전투기 조종사, 혼자 떨어져 있는 1명이 전투기를 개발하는 엔지니어라면, 5명을 보내버리고 엔지니어를 살린다. 역사적으로 비슷한 사례가 있었음.
편견은 빠른판단이 필요할때는 효율적이지만 집단 전체의 능률을 하락시킵니다. 지인중에 용인대 나왔다고 특전사 강제배당 당한 사람이 있어요. 체대가 유명하니까. 체중도 많이 나갔는데. 다문화존중, 인종차별 철폐, 인권존중 따위는 단순히 그게 윤리적이어서뿐이 아니라 그게 집단에게 이익이기 때문에 지향해야 하는겁니다.
감정은 의식입니까? 무의식입니까?
무의식이 의식에 보내는 신호?
ㅇㅣ방송이 무서워졌어요
이프로님 독감주사도 맞고, 손도 좀 자주 씻으세요 ^^
'흑인은 나쁘다'는 백인 사회에서 백인이 범죄를 저질렀을때는 이름만 보도하고 반대의 경우엔 반드시 '흑인 아무개'로 알려서 우리의 뇌에 각인 된겁니다.
내 기억으로도 5~60년대부터 우리나라 신문에서도 반드시 '미군병사 아무개'와 흑인병사 아무개'로 구분해서 보도해서 우리나라 사람들 조차 알게 모르게 세뇌된 겁니다.
대통령 잘하고 있다 25%를 이해했습니다.
😂😂😂😂 전쟁 날까 두려워요 살다살다 처음
인상은 과학입니다.라는 말은?
잼나네
언제 촬영한건가요?
사랑하는 이를 첨 봤을 때 심장이 덜컥. 맨발로 풀밭을 걷다가 발밑을 지나가는 뱀을 봤을 때 심장이 덜컥.
헛
방구가아니라 방귀에요
누가 언더스탠딩이 꼰대래??!!! 내 최애 프로 중에 2등인데!!! (1등은 3프로...ㅋ)
귀한 교수님 모셔 놓고, 자기 합리화를 위해, 편견 이야기를 5분을 잡아먹는 이프로 반성좀 허세요
1빠
무식한 놈들 무의식이 어디 있노 의식을 하니까
살아있거고 의식이 자신의전부고 우주의전부지.돈벌려고 유명해질려고 무의식란 허황된 말으로지어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