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누벨의 루브르 아부다비, 아부다비는 21세기 미래건축 도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까?

66번째 카프채널 콘텐츠는 장 누벨의 “루브르 아부다비”입니다. 비록 아랍 세계 연구소는 답사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그 작품에서 장 누벨이 카메라 조리개의 원리를 적용한 모듈화된 창을 통해서 꿈꿔왔던 햇빛의 내부유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계속 고민한 결과, 탄생한 정말 획기적인 작품이 바로 “루브르 아부다비”라고 생각합니다.
“루브르 아부다비”은 바다 위에 여러 매스로 나눠져 흩뿌려져 있는 전시장들을 거대한 돔으로 덮은 작품입니다. 말로는 매우 간단한 것 같은 데, 이를 실제로 실현화 시킨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죠. 그 대단한 일을 장 누벨이 해냈습니다.
그 이후, 장 누벨은 많이 헤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페인은 그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어 주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아그바 타워로 다시 명성을 찾기 시작한 장 누벨은 연달아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 확장”까지 맡아서 디자인하게 됩니다. 아부다비에는 루브르 아부다비를 시작으로 노먼 포스터의 자이드 국립박물관, 프랭크 게리의 구겐하임 아부 다비, 자하 하디드의 공연예술센터, 안도 다다오의 작품 등이 아부다비 바닷가에 세워질 예정이라고 하던 데, 그 계획대로 다 된다면 21세기 가장 핫한 미래 건축의 도시로 아부다비가 거듭날 지도 모르겠네요. 그 때 즈음, 다시 한 번 아부다비를 꼭 답사 갔으면 합니다.
이제 대충 레이트 모더니즘 콘텐츠로 털어버린 것 같고, 다음 콘텐츠로는 영화 한 편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 콘텐츠 기대해주시고,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면서, 이상 카프 채널의 아페이였습니다.
#장 누벨#Jean Nouvel#루브르 아부다비#Louvre Abu Dhabi#레이트 모더니즘#Late Modernism#C.A.P Channel#카프 채널#066

[@조윤경-x5q]

루브르박물관 건축물이
그 곳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보다 더 울림이 있었어요^^
저보다 더 많이 보고
느끼신듯ㅎ

[@afei4773]

정말 멋진 건물이죠^^ 카타르 박물관은 어떨까 궁금해요^^

[@tooth_angel]

바다 위에 있는데 벽면이 깔끔한 편이네요! 근데 설명하신거 만큼 더우면 시공하셨던 분들은 정말 죽을맛이였겠네요…ㅠㅠ

[@afei4773]

아랍에미리트 국민들은 안 하고요, 아마 외국 이주 노동자들이 다 공사를 했을 것입니다ㅠㅠ

[@finnokio]

혹시 장누벨 논문쓰셨나요...?

[@afei4773]

넵^^

[@finnokio]

@@afei4773 건축학부생입니다. 프로젝트를 위해 장누벨에 대해서 공부 중인데, 읽어본 논문 저자의 이름과 같아서 혹시나 하고 여쭈어보았습니다..!
저자 분 이실지 몰랐습니다

[@afei4773]

​@@finnokio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kbyoo2011]

평면도 기준으로 주 출입구랑 부 출입구가 어디일까요>>>???ㅜㅜ

[@afei4773]

남동쪽에 있는 브릿지로 들어가서 티켓오피스가 있는 로비 공간으로 들어가고 거기서 내부로 첫 번째 전시장으로 들어간 것으로 기억합니다. 거기가 주 출입구이겠죠, 야외주차장하고도 가깝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