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는 진짜 신비롭도록 아름다워요. 뒤에담긴 어떤 거대한 의미, sf적 상상력 뭐 그런거 하나도 없이 정말 단순히 앞에 있는 인물에 집중하게 만드는 영화. 스크린 속 인물의 눈빛, 손짓을 통해 감정을 제일 극대화시켜서 보여주고 그것 말고는 이 세상에 중요한게 하나도 없는 것 처럼 느껴지게 만든다고나 할까요. 뭔가 프랑스 영화적인 느낌이 있다고 느꼈어요.
작년 재개봉 때 헐레벌떡 달려가서 보고 왔습니다.... 왜색이 짙지 않아 오히려 첫사랑을 가진 모두가 이해할 수 있고, 동시대성이 약해서 언제 봐도 공감할 수 있는 띵작이 된 거 같아요. 그래서 누군가는 깊이가 얕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러브레터만의 센치함은 정말 따라올 작품이 없는 것 같습니다 ㅠ 하....
정말 아름답고 감동적인 작품이죠. O.S.T.도 좋아서 한동안 매일 들었어요. 첫 상영 이후에도 극장에서 몇 번 상영한 걸로 알고 있는데 내년이 30주년 되는 해라고 하니 애들 데리고 극장에 가볼까 봐요. 이젠 중학생이라 러브레터의 감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제가 고등학생 때였던 ‘98년, 그것도 한여름에 러브레터를 불법복제 비디오로 봤었죠 ㅎ 그런데 이 비디오가 얼마나 많이 복제가 되었는지, 기자님이 보신 것처럼 화질이 엉망이었죠. 그 덕에 저는 영화 끝날 때까지 나카야마 미호가 1인 2역인 줄을 몰랐습니다 ㅋ 나카야마 미호의 명복을 빌며 이번 재개봉 때 극장에 가야겠어요. 후지이 이츠키도 와타나베 히로코도 이젠 다 기버렸네요.
세상을 떠난 이들을 어떻게 마음에 품을까 그 방법과 감성을 알려주는 훌륭한 감정 교육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주연 배우가 하늘거리는 커튼 뒤로 사라지고 난 지금은 더더욱 그렇게 느껴져요 분명 뛰어난 멜로지만 멜로 이상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작품인 거 같아요 나카야마 미호님 RIP...
어릴때 보고(테잎은 아니고 CD로ㅎㅎ;) 작년 겨울에 재개봉해서 영화관에서 다시 봤었는데 5천원짜리 2채널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데도 감정이 압도당하는듯했던 음악만큼의 감동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감상에 젖더라구요 특히 현재 남자친구 역할로 나오는 란마1/2의 팬더 아버지 닮은 그 사람 좀 약아보이지 않나 마음이 넓은듯 얍삽한듯 꼴보기가 싫단말이야
40대 중반의 아재인데요. 고등학교2학년때 비디오 가게에서 러브레터 테이프를 빌려 보고나서 받은 감동과 충격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당시 영화를 많이 보진 않았지만 러브레터란 영화가 좋은 영화라는것을 직감 할수 있었죠. 2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제가 생각하는 멜로영화의 최고봉은 러브레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뭐랄까...애잔함 , 가슴시린느낌 , 안타까움 , 슬픔 , 벅차오름... 사랑의 모든 감정들이 이 영화안에 담겨 있는것 같아요. 정말 마지막 도서관 카드씬은 가히 최고 수준의 감동을 넘어서는 슬픔 , 아련함을 선사하는것 같습니다. 하늘나라로 가신 나카야마 미호를 추모 하면서.
러브레터는 진짜 신비롭도록 아름다워요. 뒤에담긴 어떤 거대한 의미, sf적 상상력 뭐 그런거 하나도 없이 정말 단순히 앞에 있는 인물에 집중하게 만드는 영화. 스크린 속 인물의 눈빛, 손짓을 통해 감정을 제일 극대화시켜서 보여주고 그것 말고는 이 세상에 중요한게 하나도 없는 것 처럼 느껴지게 만든다고나 할까요. 뭔가 프랑스 영화적인 느낌이 있다고 느꼈어요.
모두가 알고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잘 모르고있는 영화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화정 님의 콘텐츠를 통해 다시 하나의 생각할 모티브가 생겼다고 봐요. 이런 콘텐츠 좋습니다.
작년 재개봉 때 헐레벌떡 달려가서 보고 왔습니다.... 왜색이 짙지 않아 오히려 첫사랑을 가진 모두가 이해할 수 있고, 동시대성이 약해서 언제 봐도 공감할 수 있는 띵작이 된 거 같아요. 그래서 누군가는 깊이가 얕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러브레터만의 센치함은 정말 따라올 작품이 없는 것 같습니다 ㅠ 하....
심도있는 컨텐츠 감사합니다. ^^ 기존에는 너무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나오시다보니 산만하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개별적으로 나오셔서 다루시다 보니 그 깊이가 있어서 좋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정말 아름답고 감동적인 작품이죠. O.S.T.도 좋아서 한동안 매일 들었어요. 첫 상영 이후에도 극장에서 몇 번 상영한 걸로 알고 있는데 내년이 30주년 되는 해라고 하니 애들 데리고 극장에 가볼까 봐요. 이젠 중학생이라 러브레터의 감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이 영화는 극장에서 못 봤기 때문에 큰 극장 화면으로 설경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이면 생각나는 영화가 러브레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인데 올 연말에 이 영화들 다시 보려고요 ᄒᄒ 아 그리고 요즘 이 영화 얘기가 많던데 서브스턴스라는 영화도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영화 취향이시네요! 🤩🤩🤩🤩 로 곧 찾아뵙겠습니다 :)
제가 고등학생 때였던 ‘98년, 그것도 한여름에 러브레터를 불법복제 비디오로 봤었죠 ㅎ 그런데 이 비디오가 얼마나 많이 복제가 되었는지, 기자님이 보신 것처럼 화질이 엉망이었죠. 그 덕에 저는 영화 끝날 때까지 나카야마 미호가 1인 2역인 줄을 몰랐습니다 ㅋ
나카야마 미호의 명복을 빌며 이번 재개봉 때 극장에 가야겠어요.
후지이 이츠키도 와타나베 히로코도 이젠 다 기버렸네요.
세상을 떠난 이들을 어떻게 마음에 품을까 그 방법과 감성을 알려주는 훌륭한 감정 교육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주연 배우가 하늘거리는 커튼 뒤로 사라지고 난 지금은 더더욱 그렇게 느껴져요 분명 뛰어난 멜로지만 멜로 이상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작품인 거 같아요 나카야마 미호님 RIP...
05:24 Sazan이 아니고 Southern All Stars예요! 일본식으로는 사잔올스타즈라고 읽지만..😂
감사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릴때 보고(테잎은 아니고 CD로ㅎㅎ;) 작년 겨울에 재개봉해서 영화관에서 다시 봤었는데
5천원짜리 2채널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데도 감정이 압도당하는듯했던 음악만큼의 감동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감상에 젖더라구요
특히 현재 남자친구 역할로 나오는 란마1/2의 팬더 아버지 닮은 그 사람 좀 약아보이지 않나
마음이 넓은듯 얍삽한듯 꼴보기가 싫단말이야
40대 중반의 아재인데요.
고등학교2학년때 비디오 가게에서 러브레터 테이프를 빌려 보고나서
받은 감동과 충격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당시 영화를 많이 보진 않았지만
러브레터란 영화가 좋은 영화라는것을 직감 할수 있었죠.
2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제가 생각하는 멜로영화의 최고봉은 러브레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뭐랄까...애잔함 , 가슴시린느낌 , 안타까움 , 슬픔 , 벅차오름...
사랑의 모든 감정들이 이 영화안에 담겨 있는것 같아요.
정말 마지막 도서관 카드씬은 가히 최고 수준의 감동을 넘어서는
슬픔 , 아련함을 선사하는것 같습니다.
하늘나라로 가신 나카야마 미호를 추모 하면서.
05:24 오타 바로 잡습니다. Sanan All Stars -> Southern All Stars
@whitenoise6771 님 감사합니다! 조금 더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혼란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