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고맙습니다 ㅎㅎㅎ 진짜 저 미친듯한 경험에서 오는 내공이 있거든요. 어머니!!! 미대 나와서 취업, 유학, 대학원, 창업 등 진짜 해볼 수 있는 그 모든 것을 저는 다 해봤어요. 진짜 여학생이면 결혼 계획까지 저는 짜 드리거든요. 이게 딱 한 가지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위에 말을 길게 쓴 건데... 어머니!!! 대학원 안 됩니다. 애 대학원 보내면 안돼~~~~! 그 이유는요? 나중에 영상으로 차차 올려 드릴께용~ 제가 대학원 석사, 박사, 유학까지 다녀오고 하는 말이예요. 미리미리 애한테 대학원은 안된다. 집에 돈이 읍다고 미리미리 말을 해 놓으시라고 드리는 말이예용~ 노후 준비에 방해 되는 게 자식이지요 ㅎㅎㅎㅎ 너가 내 노후의 적이야. 응? 하여튼 대학원 안된다. 아셨죵?
미술은 배워서 되는게 아닌 거 같아요. 미술대학에서는 기법은 배울 수 있지만 작가적 역량은 스스로 키워야 됩니다. 한국 미술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실기에 모든 교육의 포인트가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미학적 마인드가 전무합니다. 심지어 작가들 중 일부는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고 아주 당당히 말하더군요. 형상과 기법보다 중요한게 철학인데....한국 미대는 철학이나 미학적 마인드를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와... 제가 하고 싶었던 말 그대로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내부적으로 이런 거 왜 안 가르치는지 이유가 있어요. 왜 안 가르치는지 아세요? 교수도 몰라서 그래요. 당연히 100%의 모든 교수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책 안 읽는 현업 교수들 너무 많이 봤지용~~ 주로 골프를 칩니다. 싸바싸바 잘해서 승진 해야 하거든요. 당연히 잘 알고, 연구에 매진하고, 학생들의 커리큘럼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교수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이런 교수들도 많다~~ 이런 애기 좀 하고 싶었어요 미국에서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학생들을 지도 합니다. 좀 이런 이야기도 더 해드리고 싶네요. 전 한국과, 미국 모두 대학을 나왔거든요. 잘난 척은 아닙니다!!! ㅎㅎ 오해는 마시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생각하시는 그 이상으로 저는 더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사실 소책자, 전자책 정도는 쉽게 쓸 수 있어요. 왜냐면, 박사 출신에, 교수했었으니, 소논문 학회지에 발표한 것 만해도 엄청나거든요. 근데 못해 ㅎㅎㅎㅎ 왜 못해? 응 나 애 엄마라서 애 유치원 하원 시키러 가야 돼. 나 3시면 사라지는 애데렐라야. ㅎㅎㅎ 애데렐라 가야 돼서 저는 갑니다 뾰로롱~
질문 있어요~^^ 미술관 큐레이터나 사무직을 선발하는 기준이 따로 있을까요? 국립/시립미술관이나 박물관들은 공채 조건이 있을 것 같아 여쭤봅니다. 미술교사가 최고의 아웃풋인 세상이고... 큐레이터나 도슨트로 성공하기 힘들고 박봉인것도 알지만... 아직은 다양하게 알아보려고 여쭤봅니다.^^
있지 있지. 나는 알고 있지 ㅎㅎㅎ 이게 어머니가 질문을 하시는 거지요? 아니면 아이가 큐레이터가 되고 싶다고 하는 건가요? 두개가 답변이 달라집니다. 미술 교사 안됩니다 어머니!!!!! 머리 속에서 지우세요. 그 단어를 지우셔야 됩니다ㅎㅎㅎ 아셨죵? 1. 어머니가 직업 탐방으로 물어보신 경우 23년도 기준으로 경기, 남양주 시에 위치한 모란 미술관의 채용공고 예요. 아래 링크가 있거든요. 직접 가서 보세요 요약을 해드리면, 학예사 자격증 (정 1, 2, 3급 및 준학예사) 소지자, 관련 업무 및 유관 기관 경력 3년 이상이고요. 연봉은 최고 월급 250에서 최저 220만원 입니다. www.moranmuseum.org/recruitment/?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5123014&t=board (저 위의 모란 미술관과 저는 1도 관련이 없어용) 국립, 시립 미술관은 무조건 유학 다녀 오셔야 됩니다. 해외에는 전문으로 하는 유명한 큐레이터 학과가 많이 있거든요. + 영어 능력은 필수예요. 거의 원어민 수준으로 능통해야 합니다. 2. 아이가 나 큐레이터 되고 싶어 한 경우 너 이거 왜? 되고 싶어? 이거 하면 너가 행복 할 것 같아? 너 평소에 어떤 활동을 할때, 마음이 평온하니? 너 혹시 시끄러운 장소를 싫어하니? 그래서 조용한 환경의 직업이 필요한 거니? 등 등 굉장히 많은 질문을 해서 왜 이 직업을 말을 한 건지, 그 욕구와 그 기저에 깔려있는 니즈를 찾아 내야 합니다. 아이가 혹시 몰라요 그냥 숏폼에서 봤는데 좋아보여요. 혹시 이런 대답이 나오면 그 이후에는 웃으면서 그래~ 그랬구나 하고 이후의 질문은 안 합니다 ㅎㅎㅎㅎ 느낌이 오시죵? 어머니 중요해서 다시 한번 반말로 말한다. 머리 속에서 미술 교사라는 단어를 지우세요 ㅎㅎㅎ 이러면 또 계속 생각나는 게 사람인 거 아시죠? 혹시 어머니가 큐레이터가 되고 싶으신 거면 또 전혀 다른 답변을 드려요 ㅎㅎㅎ
@@AIIinone_art 선생님~ 상담 많이 해보신것 같아요. 능력치가 정말 다르신 것 같아요. 아이는 거기까지 생각이 없어요. 막연하게 작가....이러는데 그게 쉬운 길도 아니구요. 정말 대학까지만 제가 겨우 뒷바라지 할 수 있는 수준이예요. 영끌해서 작은 화실 하나 차려줄 정도? 그래도 정보 수집은 해둬야겠다 싶어 질문 드렸는데 이렇게까지 해주시다니....자격증, 유학 정말 몰랐습니다. 경제력 있는 배우자를 만나거나 혼자 살지 않는 이상 다른 경제 활동을 해야하는 수준의 급여네요. 정규직으로 자리가 오래 보장되기는 하는걸까요? 답답하네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미대 재수비용 궁금하시죠? 같이 알아보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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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여학생 엄마에요. 선생님 영상은 너무 재밌어요.
입시가 끝났음에도 계속 보게 되네요...중독성이 있어요 ^^
입시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봤으면 좋겠어요
너무 고맙습니다 ㅎㅎㅎ 진짜 저 미친듯한 경험에서 오는 내공이 있거든요.
어머니!!! 미대 나와서 취업, 유학, 대학원, 창업 등 진짜 해볼 수 있는 그 모든 것을 저는 다 해봤어요. 진짜 여학생이면 결혼 계획까지 저는 짜 드리거든요. 이게 딱 한 가지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위에 말을 길게 쓴 건데...
어머니!!! 대학원 안 됩니다.
애 대학원 보내면 안돼~~~~! 그 이유는요? 나중에 영상으로 차차 올려 드릴께용~ 제가 대학원 석사, 박사, 유학까지 다녀오고 하는 말이예요. 미리미리 애한테 대학원은 안된다. 집에 돈이 읍다고 미리미리 말을 해 놓으시라고 드리는 말이예용~ 노후 준비에 방해 되는 게 자식이지요 ㅎㅎㅎㅎ 너가 내 노후의 적이야. 응? 하여튼 대학원 안된다. 아셨죵?
@@AIIinone_art ㅋㅋ 조언 감사드려요. 안그래도 프랑스니 미국이니 가끔 이야기해서 "니가 벌어가라" 하고 있어요.
@@AIIinone_art 인서울 안될 경우, 재수하지 말고 지방 국립대 나와 인서울 대학원 가라고 했는데...그길도 별로일까요? 재수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요. 참고로 서양화 전공입니다.
미술은 배워서 되는게 아닌 거 같아요. 미술대학에서는 기법은 배울 수 있지만 작가적 역량은 스스로 키워야 됩니다. 한국 미술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실기에 모든 교육의 포인트가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미학적 마인드가 전무합니다. 심지어 작가들 중 일부는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고 아주 당당히 말하더군요. 형상과 기법보다 중요한게 철학인데....한국 미대는 철학이나 미학적 마인드를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와... 제가 하고 싶었던 말 그대로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내부적으로 이런 거 왜 안 가르치는지 이유가 있어요. 왜 안 가르치는지 아세요?
교수도 몰라서 그래요. 당연히 100%의 모든 교수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책 안 읽는 현업 교수들 너무 많이 봤지용~~ 주로 골프를 칩니다. 싸바싸바 잘해서 승진 해야 하거든요.
당연히 잘 알고, 연구에 매진하고, 학생들의 커리큘럼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교수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이런 교수들도 많다~~ 이런 애기 좀 하고 싶었어요
미국에서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학생들을 지도 합니다. 좀 이런 이야기도 더 해드리고 싶네요. 전 한국과, 미국 모두 대학을 나왔거든요. 잘난 척은 아닙니다!!! ㅎㅎ 오해는 마시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AIIinone_art외국에서는 어떻게 교육하는지...유학하셨으니 와국 미대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디테일하게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야부리-p2u 이 질문 듣고보니 앞으로 하셔야할 영상이 정말 많은듯요~ 저도 기대하겠습니다.
추가질문...위에서 교사는 절대 안된다고 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책이 나오는 건가요??
미술공부가 하고 싶어서... 페이지 책 표지같아용😅
ㅎㅎㅎ 감사합니다. 생각하시는 그 이상으로 저는 더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사실 소책자, 전자책 정도는 쉽게 쓸 수 있어요. 왜냐면, 박사 출신에, 교수했었으니, 소논문 학회지에 발표한 것 만해도 엄청나거든요. 근데 못해 ㅎㅎㅎㅎ
왜 못해? 응 나 애 엄마라서 애 유치원 하원 시키러 가야 돼. 나 3시면 사라지는 애데렐라야. ㅎㅎㅎ
애데렐라 가야 돼서 저는 갑니다 뾰로롱~
삼반수하는데 하지말라는 이야기들만 있어서 속상하네요.. 제가 부족한 사람이라 삼반수 까지 온것같은데 다들 의대를 가라고들 하네요😢 하고싶은걸 하기 위해서 삼수까지하는건 낭비 일까요 한탄 죄송하고 어쩌라고 싶지만.. 너무 낭비다 그럴거면 의대를 가라 이렇게만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ㅎㅎ…
제가 교수 하면서 4수 한 친구들도 많이 봤어요. 3~4수 하시는 거면, 최 상위권 대학을 노리시는 거닌까 꼭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있어요~^^ 미술관 큐레이터나 사무직을 선발하는 기준이 따로 있을까요?
국립/시립미술관이나 박물관들은 공채 조건이 있을 것 같아 여쭤봅니다.
미술교사가 최고의 아웃풋인 세상이고...
큐레이터나 도슨트로 성공하기 힘들고 박봉인것도 알지만...
아직은 다양하게 알아보려고 여쭤봅니다.^^
있지 있지. 나는 알고 있지 ㅎㅎㅎ 이게 어머니가 질문을 하시는 거지요? 아니면
아이가 큐레이터가 되고 싶다고 하는 건가요?
두개가 답변이 달라집니다.
미술 교사 안됩니다 어머니!!!!! 머리 속에서 지우세요. 그 단어를 지우셔야 됩니다ㅎㅎㅎ 아셨죵?
1. 어머니가 직업 탐방으로 물어보신 경우
23년도 기준으로 경기, 남양주 시에 위치한 모란 미술관의 채용공고 예요.
아래 링크가 있거든요. 직접 가서 보세요
요약을 해드리면, 학예사 자격증 (정 1, 2, 3급 및 준학예사) 소지자, 관련 업무 및 유관 기관 경력 3년 이상이고요.
연봉은 최고 월급 250에서 최저 220만원 입니다.
www.moranmuseum.org/recruitment/?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5123014&t=board
(저 위의 모란 미술관과 저는 1도 관련이 없어용)
국립, 시립 미술관은 무조건 유학 다녀 오셔야 됩니다. 해외에는 전문으로 하는 유명한 큐레이터 학과가 많이 있거든요.
+ 영어 능력은 필수예요. 거의 원어민 수준으로 능통해야 합니다.
2. 아이가 나 큐레이터 되고 싶어 한 경우
너 이거 왜? 되고 싶어?
이거 하면 너가 행복 할 것 같아?
너 평소에 어떤 활동을 할때, 마음이 평온하니?
너 혹시 시끄러운 장소를 싫어하니?
그래서 조용한 환경의 직업이 필요한 거니?
등 등 굉장히 많은 질문을 해서 왜 이 직업을 말을 한 건지, 그 욕구와 그 기저에 깔려있는 니즈를 찾아 내야 합니다.
아이가 혹시 몰라요 그냥 숏폼에서 봤는데 좋아보여요. 혹시 이런 대답이 나오면 그 이후에는 웃으면서 그래~ 그랬구나 하고 이후의 질문은 안 합니다 ㅎㅎㅎㅎ 느낌이 오시죵?
어머니 중요해서 다시 한번 반말로 말한다.
머리 속에서 미술 교사라는 단어를 지우세요 ㅎㅎㅎ 이러면 또 계속 생각나는 게 사람인 거 아시죠?
혹시 어머니가 큐레이터가 되고 싶으신 거면 또
전혀 다른 답변을 드려요 ㅎㅎㅎ
@@AIIinone_art 선생님~ 상담 많이 해보신것 같아요. 능력치가 정말 다르신 것 같아요. 아이는 거기까지 생각이 없어요. 막연하게 작가....이러는데 그게 쉬운 길도 아니구요. 정말 대학까지만 제가 겨우 뒷바라지 할 수 있는 수준이예요. 영끌해서 작은 화실 하나 차려줄 정도? 그래도 정보 수집은 해둬야겠다 싶어 질문 드렸는데 이렇게까지 해주시다니....자격증, 유학 정말 몰랐습니다. 경제력 있는 배우자를 만나거나 혼자 살지 않는 이상 다른 경제 활동을 해야하는 수준의 급여네요. 정규직으로 자리가 오래 보장되기는 하는걸까요? 답답하네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연대는 애초에 미대가 분캠에 있는 거 아니에여?
몇년 잔에는 서울본캠에 미대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