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게임 상황이 페이커한테 이렇게 묻는 것만 같다. "너 이거 찔러서 안 되면 그냥 너 짤리고 이 시리즈 3:1로 끝이야! 그냥 집 가야 돼! 그래도 상관없어?!" 그리고 페이커는 답한다. "해야 되면 한다." 진짜 그냥 스크림 한 판 하듯이, 주저없이 시도한다. "어차피 이거 시도 안 하면 진다. 지면 어떠냐. 월즈를 9번 왔고 결승을 7번을 왔다. 심지어 얘들이랑은 3연속으로 왔다. 내년이라고 다시 여기 못 올 거 같냐?" 페이커의 눈앞에 있던 BLG는 그 용기에 대답을 못했고, 페이커의 등 뒤에 있던 T1은 대답한다. "우리 형이 된다면 되는 거다. 작년에 못 봤냐?"
상혁씨가 항상 자신으로부터 팬들이 많은 영감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하거든요..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e스포츠도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는 아시안 게임 인터뷰 답변이 화제가 되기도 했고요. 강퀴가 4세트 사일러스 플레이에서 본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된다는 의지’ 그리고 그걸 느낀 강퀴가 이걸 전달하는 게 스포츠정신이라고 생각했던 것까지…페이커가 정말 멋진 플레이를 했고, 그걸로 마침내 팬들에게 영감을 줬다는 것까지가 진짜 감동이라고 생각함
재밌잖아 경기가 근데 체급도 괜찮아서 퀄리티도 좋고. 미숙한 운영을 박치기로 해결하는게 아니라 철저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턴을 잘게잘게 쪼개서 본인들만의 호흡으로 게임을 진행하는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음. 그리고 리스크를 기꺼이 감수하고 이겨내는 신의 플레이를 보면서 감탄. 이 얼마나 엔터테이먼트적으로 완벽하냐고...퀴형 말대로 유럽식 한탕주의 누렁이의 포효같은 게임이 아니잖아. 게이머로서 판을 뒤집고, 내가 주인공이 되어 적들을 침몰시키는 플레이를 보면 게임을 켜서 당장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주어진 판 안에서 상대의 노림수를 받아내면서 안전하게 크고, 후반에 캐리하는 스몰더 같은 챔프를 보고 게임을 하고 싶진 않아. 비단 쵸비 뿐만 아니라 대부분 팀들이 눕롤까진 아니더라도, 우리가 설계하는게 아니라 상대팀의 설계를 받아치는 운영을 하다보니 경기가 재미가 없음. 뜯어보면 엄청난 디테일이 있겠지. 근데 지금 이 게임 하는 사람보다 보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게 먹히겠냐고... 다른거 다 떠나서, "스몰더" 이 챔프가 진짜 재앙임. 쵸비가 이 챔프 없어도 페이커를 털어먹던 때도 있었지만 나는 이 챔프를 기용하면서 일종의 도피를 했다고 생각함. 이 챔프 없어도 충분히 쵸비는 훌륭한 선수이지만, 편한 길이 생기자 바로 편해지려고 한거지. 그렇게 이기기 시작하니까 중요한 무대에서 밸런스 패치 몇 번 하니까 이전에 이겼던 경험보다 올해 이겨왔던 경험으로는 극복을 못하잖아. 쇼메는 반대로 해야하면 한다가 없었음. 쇼메의 도피처는 르블랑이었고 쵸비의 도피처는 스몰더. 제카는 아직 가능성이 많아서 그냥 지켜보고 싶음.
1:15:52 이 장면을 보고 나면 제우스의 그 흥분된 트로피 들어올리기가 이해됨. 사실 탑이라는 포지션은 상대가 몰려오면 죽으면 됨. 그리고 그 사이에 반대편에서 이득을 보면 결과적으로는 팀 전체가 이득을 보는 순환구조임. 그래서 대회에서 탑은 뭔가 팀이면서도 혼자 따로 움직이는 독립부대같은 느낌이 있음. 그런데 결승전 5세트에 한번의 실수가 게임 전체의 몰락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적 4명에게 포위된 탑의 지원콜에 팀 전체가 응해줌. 제우스가 콜을 하면서도, 안 된다고 했더라도 이해하고 포기했을 것 같은 장면이었음. 하지만 모두가 구하러 와 줬고 우스 본인은 죽었지만 결과적으로 그 과정이 승리로 연결됨. 아마도 이 장면이 제우스가 느낄 때 대회 전체에서 하나의 팀이란 느낌을 가장 강하게 받았을 것 같은 장면이라 좋았음. 그리고 이놈 이거 탑 아니야? 할 수 있는데, 탑 맞습니다.
라이브때도 그렇지만 새삼 이 영상보니 강사장이 정말 많은 걸 느낀 시리즈라는게 느껴짐 ㅋㅋ T1팬으로서도 볼때는 미칠거 같았지만 이제와서 보니 3:2라서 더더욱 도파민이 폭발하는 게임이었고, 페이커와 다른 S급 미드라이너들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준 시리즈 같아서 두고두고 회상할 거 같은 게임이었음. 아마 나이트나 쵸비도 이번 시리즈를 보고 느끼는 바가 있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더더욱 발전해서 그냥 롤이 계속 흥했으면 좋겠음 ㅋㅋ
이 집, 항상 맛있었는데........ 지금은 최고조야.. 뭐랄까.. 티원 결승전 보고 최고조 찍은 나의 도파민 때문에 잠을 못 이루고 있는데.. 이 영상을 리딸용으로 보고, 잠들기 전에 다시 켜 놓으면, 처음 보는 게 아니니 잠들 줄 알았지만.. 이걸 보면 도파민이 더 배가 된달까? ..... 그래서 계속 두세 시간씩 자고 깨더라고... 피곤해... 미치겠다.. 자고 싶어 하지만 그럴 수 없어... 이 내 마음을 니가 알까
올해 T1이 우승을 향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성공과 좌절, 극복을 통해 느껴지는 강인한 의지와 노력은 우리에게 하여금 감동과 경외심을 불러 일으키고 삶의 동기를 부여하는 것 같다.. 아닐수도 있지만 퀴형도 이번 T1의 행보가 기적이였다고 말하는 이유가 우리와 비슷한 감동을 느껴서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동일 로스터 2연속 우승이 시사하는 바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함. 당장 4세트 5세트 페이커의 슈퍼플레이로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지만 케리아 점멸 궁 호응이나 럼블 궁, 그 이전에 애쉬 궁으로 타이밍 지연하고, 오너 점멸 E 궁 스킬로 호응하는 모습 보면 팀원 전체가 서로를 믿고 유기적으로 완벽한 장면을 만들었다고 생각함. T1전부 클래스 있는 선수고 각 라인마다 최소 A급 선수가 맞긴하지만 3년동안 팀합을 맞추면서 때론 서로를 불신하고 성적이 안나와도, 플레이 스타일을 정의하고 서로가 서로를 믿으면서 100%를 넘는 120%의 힘을 보여줬다고 생각함. ???: 그냥 잘하는 애들끼리 모아두면 그냥 이기는 거 아님? 맞지 맞는데, 당장 역사적으로 생각해보면 슈퍼팀은 그 기대치에 비하면 성적이 다소 아쉬웠음. 19년도 T1이라던가 23, 24 젠지라던가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과 기대치에 비하면 두 팀 모두 성적이 아쉬웠지 19년도 G2전 때 페이커 나르 궁 뺏고 1차타워에서 5인궁했을 때, 테디는 뒤로 플쓰고 도망가고, 마타는 체력이 없어서 귀환하고 있었고, 클리드는 옆에서 와드 치고 있었음. 결론은 팀합은 존재한다는 말을 하고싶음. 당장 올해 성적이 아쉬워도 로스터 유지하면서 1년 더, 2년 더를 외치며 팀합 맞추는 시간이 필요함.
예전에 서장훈씨가 했던 즐기는 자가 어떻게 성공하냐?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페이커가 한거같음. 저 경지는 어떤 이유를 붙여도 순수하게 경기를 즐기고 있기 때문에 오른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긴장을 안한다? 큰무대에 강하다? 배짱이 크다? 그런게 아닌 페이커는 그저 경기장에서 게임을 하는것, 그 경기에서 이기는게 즐거운거임. 미움받을 용기 같은게 아니라 그냥 실패도 패배도 고려하지 않고 오직 이기는게 좋으니까 달려드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
진짜 결승전보면서 괜찮다하면서도 1세트 3세트 암것도 못하고 보내주면서 이번엔 안되나보다 하고 의심포기좌절했었는데 4,5세트를 그렇게 멋있게 역전해서 기적적으로 우승하니까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끝까지 믿을걸! 일요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찾아먹을거 없나 돌아댕기고있었는데 따로 리뷰영상도 올려주고 넘 고맙습니다 GOAT 대상혁과 제오구케 동생들 진짜 올 한해 고난 그 자체였는데 수고많았고 V5 축하해~
강퀴님 비유? 드립?이 진짜 제일 웃긴것 같아요ㅋㅋㅋㅋ이렇게 찰떡일수가 가끔 알아듣지 못하는 드립이 나올때도 있지만 롤이 부업이니...쩔수죠 핫산님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hoxy 강퀴님의 천쩌빈 팬보이성 발언들 모아서 zip 영상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진짜 웃길 것 같은데..
4세트 이길 수 있던 건 페이커 덕이었지만 지지 않을 수 있던 건 제우스 덕분이라 생각함 서폿도 아니고 라이너가 6분에 030 박고 멘탈 나갈법도 한데, 그와중에 최소한의 경험치 cs는 다 먹어서 복구 빠르게 다 한게.. ㄷㄷ 라인스왑할때 빈은 안 죽기를 택했지만 라인을 다버려서 겜후반까지 럼블한테 성장이 밀림. 근데 제우스는 그와중에 챙길거 다챙겨서 복구 다한게 레전드
강퀴님 라이브도 공감되는 말 많았는데 이번 감상도 잘 보았습니다 특히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하고 넘어지면 일어나면 됨 ㅇㅇ 마인드 정말 존경스러웠는데 강퀴님도 꾸준히 이야기해주셔서 공감하며 봤네요 ㅋㅋㅋㅋ 월즈 내내 맛있게 밥 차려주셔서 감사드리고 다른 컨텐츠도 기다립니당 ^^7
1:20:53 진짜 공감.. 이기는거 보는것도 좋은데 경기를 보는데 재밌어야지.. 축구 예시 들었고 스포츠 대표인 축구를 예로 들면 전술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열광시킨 감독들 너무 멀리 가지 말고 무리뉴 펩 클롭을 생각하면 펩은 티키타카로 빌드업과 선수의 유기적 움직임으로 축구 보는맛이 생기게 만들어줬고 클롭은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해서 역동성을 느끼게 해서 재밌게 만들어줬음 근데 무리뉴는 물론 위대한 감독이고 승리플랜이지만 안티풋볼이라고 현지에서부터 욕 얼마나 먹었나.. 당시에 틀리진 않았지 근데 재미가 없음 다시 돌아와서 wwe 파밍파밍 눕기 메타 스몰더 키우기 40분게임 한다고 생각하면 그게 메타에 맞고 확실한 승리플랜이라도 보는 재미가 없음.. 노잼톤 또바나, 시비르 cs 1400개 이런게 재밌지 않잖아.. 그래서 IG 담원 티원의 우승들을 사람들이 더 기억하고 고평가 하는것 같고.. 게임사의 패치에 따라서 메타가 또 바뀌겠지만 새로운 시즌은 큰 변화가 있다보니 앞으로는 주요 챔피언을 기반으로 한 메타도 메타지만 팀별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가질 수 있는 변화인 것 같아서 여러모로 기대가 되네
41분쯤부터 설명하는 페이커 사일러스가 엘크 직스 솔킬 낸 근거는 시야가 아님. 시야는 딱 삼거리 시야밖에 없었고, 상대가 집 가는 정보도 알 수 없었는데 그것만으론 근거를 잡을 수 없음. 딱 솔킬각 보기 직전에 페이커가 타워 바로 앞에서 슬쩍 앞무빙을 한 번 치는데 그때 엘크가 화들짝 w쓰면서 뒤로 뺌. 그거 보자마자 페이커가 이거 한번 볼게 라고 말함 (캠 보면 보임) 페이커는 첨부터 솔킬각 볼라고 앞으로 간 게 아니라 앞무빙 한 번 치고 바로 뒷무빙 쳤음 간 한 번 보려고 한거임 근데 엘크가 과하게 반응하니까 상대가 없다고 확신한 것 같음. 미니맵 보면 알겠지만 시야만으로는 절대로 상대 없다고 확신할 수 없음. 티원 시야는 온통 암흑에 딱 삼거리 시야밖에 없기 때문임
ㅇㅇ 삼거리 핑와로는 세주가 골렘에 없다는 정보까지만 알 수 있지, 세주 라칸이 집을 찍었다까지는 알 수가 없음 집간척 점부쉬에서 매복하고 있으면 어떡해 근데 그 앞무빙 한번에 직스가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화들짝하면서 W쓰고 뒤로 빠짐 여기서 엘크는 심리전 완패한거고, 신상혁은 아 이새끼 혼자다 확신 갖고 밀고들어감
월즈 티원 전 경기를 다 보고, 특히 결승전을 보고 크게 느낀건 얘넨 진짜 팀게임을 제대로 한다는 느낌이었음 물론 페이커 플레이에서 경악스러움, 기쁨, 전율 등등 많은 걸 느낀건 사실이지만 이건 그냥 다른 세상에 있는 사람 같아서 제쳐두고 시청자 입장, 아니 플레이어 입장에서 경악스럽고 더 공포스러운건 페이커가 왜 아직도 잘하냐보다 5명이 아니라 1명이 키보드, 마우스 컨트롤 한다고 느껴질 만큼 합이 좋더라. 사실 솔랭때만 해도 플레이하는 사람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1초 망설임이 결과가 바뀐다는 것인데 티원은 단 0.1초의 망설임이 없음. 진짜 다섯명이서 얼마나 합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는지 보임. 물론 다른 팀들도 당연히 프로고 팀이기 때문에 합이 맞는 모습은 여럿 보여주는데 티원은 그냥 경악스러울 정도로 합이 잘 맞음. 물론 매 한타 매 순간 결과가 좋지 못하지만 모든 교전 및 한타에서 마치 그 상황을 똑같이 시뮬레이션이러도 한 것 마냥 다 같이 믿고 들어가서 해야할 플레이들을 하는 게 미친 거 같음. 2세트 탑 5:4 다이브 디테일 보면 기계같음.. 그리고 4세트 페이커 미친 이니쉬에 매크로 발라놓은 거 마냥 호응하는 것고 지리고 롤 프로들이 꿈꾸는 월즈 무대 그것도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결승 3세트에서 그냥 습관처럼 나오는 저런 플레이가 미친 거 같음. 그냥 티원은 게임을 너무 맛있게 해..
42:59 들어간 근거 중 하나가 더 있는데 직스가 W를 일찍 소모했음 -> 아, 이제 근처에 라칸 세주가 없구나 라는 근거로 작용해서 과감히 들어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잔존세력의 여부를 판단짓는 근거로 직스 w를 생각해서 들어간 건데... 참 페이커는 셜록 홈즈처럼 게임하는 것 같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49:25 "되면 한다. 안되면 안한다. 필요하면 한다." 크으 ....
해설 중에 제일 디테일하고 정확한게 강퀴인 이유
누군가에겐 평생 인비지블 썸띵 럭키펀처지만 강퀴에겐 보인다... 신의 대전제가
인게임 상황이 페이커한테 이렇게 묻는 것만 같다. "너 이거 찔러서 안 되면 그냥 너 짤리고 이 시리즈 3:1로 끝이야! 그냥 집 가야 돼! 그래도 상관없어?!"
그리고 페이커는 답한다. "해야 되면 한다." 진짜 그냥 스크림 한 판 하듯이, 주저없이 시도한다. "어차피 이거 시도 안 하면 진다. 지면 어떠냐. 월즈를 9번 왔고 결승을 7번을 왔다. 심지어 얘들이랑은 3연속으로 왔다. 내년이라고 다시 여기 못 올 거 같냐?"
페이커의 눈앞에 있던 BLG는 그 용기에 대답을 못했고, 페이커의 등 뒤에 있던 T1은 대답한다.
"우리 형이 된다면 되는 거다. 작년에 못 봤냐?"
되면 하고 안되면 안하는 메커니즘이 전제에 깔려있지만, 이 두개를 제쳐두더라도 근본에 있는 대전제인 해야만 하면 반드시 하는 선수 페이커
@@이재준-w9x ..뭔가 좀 더 간결하게 썼어야 멋있는 댓글이었을 것 같다
@@Leenuuuu왜잉 가슴 뜨거워 지는데
강퀴님걸로 결승 보고 있었는데 늘 그렇듯이 적당한 시니컬함과 적당한 드립에 응원 한스푼 얹어서 심드렁하게 중계하시더니
4세트부터 와 대상혁 하면서 급 숭배모드 들어가시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덩달아 흥분해서 더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흥분하는거 첨봤어요
상혁씨가 항상 자신으로부터 팬들이 많은 영감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하거든요..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e스포츠도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는 아시안 게임 인터뷰 답변이 화제가 되기도 했고요. 강퀴가 4세트 사일러스 플레이에서 본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된다는 의지’ 그리고 그걸 느낀 강퀴가 이걸 전달하는 게 스포츠정신이라고 생각했던 것까지…페이커가 정말 멋진 플레이를 했고, 그걸로 마침내 팬들에게 영감을 줬다는 것까지가 진짜 감동이라고 생각함
ㄹㅇ 페이커는 스포츠의
본질이 뭔지 정확히 꿰뚫고있음 ㅋㅋㅋ 그것만으로도 맘에드는데 증명까지 해버리니 사람 미치게만듭 ㅋㅋㅋ
진짜 저 영감이라는 말을 듣고 여러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공감하네요.
“최대한 빠르고 컴팩트하게” = 1시간 반
밤도샐수있지~
이번 경기 도파민 분비량 생각하면 빠르고 컴팩트한거 맞긴함 ㅋㅋㅋㅋㅋㅋ
80분 over
왜냐하면 i can do this all day 이기때문~
지금까지본 리뷰영상중 최고의디테일이다 ㄷㄷ 역시 강퀴가 게임보는눈과 설명하는능력은 Goat인듯
👍👍👍
현직 1티어해설에서 십덕겜하려고 그냥 그만둔거라
다른사람들하고 수준이 다르긴함
@@user-np1yk2ejj1wd 십덕겜 ㅋㅋㅋㅋ
울프 클템 상호 등등 유튜버 분들 분석 다 챙겨봤는데 강퀴가 제일 재밌고 뭔가 끓어오르는 그런 느낌이 있다. 멋있다.
1:22:35 이 부분이 이번 결승 보고 방장을 포함한 현프로, 전프로, 해설, 롤 스트리머, 챌린저등
롤에 청춘을 갈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극찬을 쏟아내는 이유같음
나는 19G2 언급하는게 기분 좋음
물론 동의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때 당시 G2한테 벽 느꼈던걸 기반으로 성장하고 그걸 인정받는 느낌이라서ㅋㅋ
ㄹㅇ이요.. 19 g2랑 미드시즌컵 테스, 22drx 한테 지고 많이 성장한듯?? 멤버는 많이 다르지만
퀴업빠 이번 결승은 진짜 감동받은 게 보이더라구요
근데 그럴 만한 경기였어
산뜻한 아침에 걸맞는 영상이구만
이분 호주 사시나요
아?침?
아!침!
@@김상어-o3p 호주는 시간대가 같은데? 남미 아니고?
@@John.Lee89호주 써머타임이라 시드니면 2시간 빠름 굳이 좀 더 빠르게 가면 뉴질랜드 3시간 빠르던가
먹을게 끊이질 않아서 행복한 슼붕이들 ㅋㅋ
그겋게 처먹었는데도!! 어직도 모자라!!
서커스 단원들에게 주기적으로 급료받는 동물들 같군
@@ckdkdkdenn우끼?
@@ckdkdkdenn어떻게 알았눈데!! 🙊🙈🙉
넘 햄보케!!
18:00 ㅋㅋ라칸 에어본 끊은건 자세히 뜯어보고 알게된건데 구도에 큰영향을 미쳤네요
뭐에 끊긴 거임??
@@유동혁-l3d 사일e
라칸할때 cc에 w끊기면 진짜 개같은데ㅋㅋㅋㅋㅋ
이걸 시작으로 계속 사일에 끊김 멘탈 와르르 해서 5세트 아예 무너진 느낌
@@Y_-.-_Y1-3세트 폼 보니까 4세트부터 균열 생기고 5세트에서 아예 망가짐 온신 진짜 ㅈㄴ 잘했는데
4세트는 정말 예술이다 직스 따서 기회만들고 달려드는 사일러스 믿고 궁플박는 레나타 최대거리 이퀄에 뽀삐까지 플궁으로 띄워서 이퀄 풀뎀박히고 앞EE로 스몰더격추 티원이라는 팀으로 완전히 합쳐진 멋진 장면
요번 강퀴반응 되게 의외넹. 그냥 해설,주절대는게 재밌어서 늘 리딸하긴 하는데 늘 어느팀이고 '얘네,쟤네'하면서 관조하듯 억빠,억까없이 시니컬한게 인상 깊었는뎅.. 그래서 그런가 요번에 결승도 그렇고 상혁이 플레이에 감탄해주는게 너무 기분 좋더라ㅋㅋㅋ
맞음. 이 사람이 이렇게 재밌어 하면서 신나하는 거 처음봄.
진짜 플레이스타일에 감명 받은 것 같더라고
근데 너무 잡담 주저리주저리가 많아서 스킵하게됌
이번시즌은 천쩌빈이랑 상혁이형, 오창섭 플레이에 제일 리액션이 큼 ㅋㅋㅋㅋㅋㅋ텐션 높은거보면 재밌음
재밌잖아 경기가 근데 체급도 괜찮아서 퀄리티도 좋고. 미숙한 운영을 박치기로 해결하는게 아니라 철저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턴을 잘게잘게 쪼개서 본인들만의 호흡으로 게임을 진행하는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음. 그리고 리스크를 기꺼이 감수하고 이겨내는 신의 플레이를 보면서 감탄. 이 얼마나 엔터테이먼트적으로 완벽하냐고...퀴형 말대로 유럽식 한탕주의 누렁이의 포효같은 게임이 아니잖아.
게이머로서 판을 뒤집고, 내가 주인공이 되어 적들을 침몰시키는 플레이를 보면 게임을 켜서 당장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주어진 판 안에서 상대의 노림수를 받아내면서 안전하게 크고, 후반에 캐리하는 스몰더 같은 챔프를 보고 게임을 하고 싶진 않아. 비단 쵸비 뿐만 아니라 대부분 팀들이 눕롤까진 아니더라도, 우리가 설계하는게 아니라 상대팀의 설계를 받아치는 운영을 하다보니 경기가 재미가 없음. 뜯어보면 엄청난 디테일이 있겠지. 근데 지금 이 게임 하는 사람보다 보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게 먹히겠냐고... 다른거 다 떠나서, "스몰더" 이 챔프가 진짜 재앙임. 쵸비가 이 챔프 없어도 페이커를 털어먹던 때도 있었지만 나는 이 챔프를 기용하면서 일종의 도피를 했다고 생각함. 이 챔프 없어도 충분히 쵸비는 훌륭한 선수이지만, 편한 길이 생기자 바로 편해지려고 한거지. 그렇게 이기기 시작하니까 중요한 무대에서 밸런스 패치 몇 번 하니까 이전에 이겼던 경험보다 올해 이겨왔던 경험으로는 극복을 못하잖아. 쇼메는 반대로 해야하면 한다가 없었음. 쇼메의 도피처는 르블랑이었고 쵸비의 도피처는 스몰더. 제카는 아직 가능성이 많아서 그냥 지켜보고 싶음.
4세트 사일러스 클러치 보면 미치지 않을 수가 없음.. .ㅋㅋㅋㅋ
젠장 강퀴 이 분량은 대체 뭐냐!!!
강쿠이!! 난 네가 좋다!!!!! 퀴하하하하하하하
크아악
컴팩트하게 가봅시다, (1시간넘께 토크할 예정)
@@user.32351경기가 5시간인데 1시간이면 컴팩트 맞지 ㅋㅋㅋㅋ
허겁지겁 쳐묵쳐묵
블루차기 비유는 들을때마다 감탄함ㅋㅋㅋㅋ
작년에는 태양과 빛 이론, 올해는 블루차기 ㅋㅋㅋㅋㅋㅋ 포인트 쏙쏙 이해되잖아~
아 좋은비유네용
이해가 쏙쏙!
아오 이해가 쏙쏙 되잖아 퀴슝좍아 ㅋㅋ
블루차기 ㅋㅋㅋㅋㅋ
정말 순수하게 롤을 좋아한 롤붕이 1로 돌아간 강퀴를 봤다는게 요번 t1이, 페이커가 얼마나 롤립선을 자극했는지 바로 느껴짐 ㅋㅋㅋㅋ
롤립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롤립선은 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네로스 ㅋㅋㅋ
9번의 월즈 진출,
7번의 월즈 결승,
5번의 월즈 우승,
3년간의 똑같은 로스터,
그 모든일의 가운데에 있는 단 한명,
페이커
데뷔 11년차 2013년 데뷔
1 3 5 7 9 11 홀수혁 ㄷㄷ
ㄱㄱㅑ
올한해 방장이랑 함께 봐서 행복하고 즐거웠던 24년이었음
정말 고생많았어요
근데 가능하면 클템형이랑 용준좌랑 함께하는 방장의 모습을 다시 보고싶음...
???: 나 롤알못이라 안돼애
아니면 클템형님하고 방송에서 온라인으로 같이 중계라는걸....
근데 본인이 이 생활에 행복해하고 있는 거 같아서요...
37:31 박수 한 번 주세요👏👏
박수 속도 봐 ㅋㅋㅋㅋㅋㅋ
👏👏👏👏👏👏👏👏👏👏👏👏👏👏👏
와 강퀴가 이렇게 팀을 극찬하는거 첨봄 티원팬이란게 진짜 뿌듯하다 ㅋㅋㅋ
설명 들을수록 말이 안되는 승리였네
1:15:52 이 장면을 보고 나면 제우스의 그 흥분된 트로피 들어올리기가 이해됨.
사실 탑이라는 포지션은 상대가 몰려오면 죽으면 됨.
그리고 그 사이에 반대편에서 이득을 보면 결과적으로는 팀 전체가 이득을 보는 순환구조임.
그래서 대회에서 탑은 뭔가 팀이면서도 혼자 따로 움직이는 독립부대같은 느낌이 있음.
그런데 결승전 5세트에 한번의 실수가 게임 전체의 몰락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적 4명에게 포위된 탑의 지원콜에 팀 전체가 응해줌.
제우스가 콜을 하면서도, 안 된다고 했더라도 이해하고 포기했을 것 같은 장면이었음.
하지만 모두가 구하러 와 줬고 우스 본인은 죽었지만 결과적으로 그 과정이 승리로 연결됨.
아마도 이 장면이 제우스가 느낄 때 대회 전체에서 하나의 팀이란 느낌을 가장 강하게 받았을 것 같은 장면이라 좋았음.
그리고 이놈 이거 탑 아니야? 할 수 있는데, 탑 맞습니다.
할만해라고 제우스가 콜 하긴했는데 자신감은 없어서 작게 말했음 -> 영웅 출현
그저 ㅡ탑ㅡ
나도 장면 전환된 순간 넷이서 미드갈줄 알았음. 안정적인 운영 선택보다 팀원 믿고 합류한 선택지 레전드였음.
페이커의 판단이 우승으로 이뤄지는 ㅋㅋㅋ 방송보면 전 선수들마저 다 제우스 죽었다 버리라고했는데.
갈리오 궁 박히자마자 다들 표정이 어 저걸 간다고? ㅅㅂ 이표정임 ㅋㅋㅋ
2명이서 1명죽이고 3명 딸피
라이브때도 그렇지만 새삼 이 영상보니 강사장이 정말 많은 걸 느낀 시리즈라는게 느껴짐 ㅋㅋ
T1팬으로서도 볼때는 미칠거 같았지만 이제와서 보니 3:2라서 더더욱 도파민이 폭발하는 게임이었고, 페이커와 다른 S급 미드라이너들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준 시리즈 같아서 두고두고 회상할 거 같은 게임이었음.
아마 나이트나 쵸비도 이번 시리즈를 보고 느끼는 바가 있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더더욱 발전해서 그냥 롤이 계속 흥했으면 좋겠음 ㅋㅋ
이번 월즈에 처음으로 강퀴리뷰 보기 시작한 건 참 잘한일인듯
진짜 개꿀잼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퀴형 리뷰가 ㅈㄴ 깔끔함
할거없을때 월즈 22-23 순서대로 몰아보고오십쇼 ㅋㅋ 개재밌음
'이 선수는 팀의 위기에 절대 침묵하지 않습니다'
이 멘트 혹시 어디쯤에서 나올까요?
여러번 보다가 놓쳤는지 기억에 안나네요 ㅠ
@@선무공신-i4n저거 강퀴님 말고 플레임님이 말했던 말일거에요
@@선무공신-i4n th-cam.com/video/T23IfhBnaeg/w-d-xo.html 여기가 아니고 다른 리액션 영상에 나온 플레임님이 한 말이에요
@@naraelim1149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사장 내가 지금 올리면 못 볼줄알았나?
내 말이~
어림없지
좀 자요 ㅋㅋㅋㅋ
이것만 보고 자야지
사람을 너무 뛰엄뛰엄봤어?
심리적인 분석으로 풀어주는 월즈는 참 맛있네요. 이 집 분석 맛집이네..
이 영상 진짜 대박인듯. 이렇게 구수하게 한 스토리로 엮을 수 있다니 ㄷㄷㄷ
강퀴형이 주는 서비스메뉴같다 고마워형 맛있게먹겠음 ㅋㅋ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해설자
내일 공강인 저를 위해서 이런 일용한 양식을????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
볼 게 또 생겨서 행복하네
1:16:42 심지어 마지막에는 자르반 eq쓴거 갈리오 e로 피함
와 어쩐지 안죽는다고했는덕
e뒷무빙으로 깃창 피하고 돌아오는 박치기로 잭스 폭사 ㅋㅋㅋ
그냥 미친 사람임
이 집, 항상 맛있었는데........ 지금은 최고조야.. 뭐랄까.. 티원 결승전 보고 최고조 찍은 나의 도파민 때문에 잠을 못 이루고 있는데..
이 영상을 리딸용으로 보고, 잠들기 전에 다시 켜 놓으면, 처음 보는 게 아니니 잠들 줄 알았지만..
이걸 보면 도파민이 더 배가 된달까?
..... 그래서 계속 두세 시간씩 자고 깨더라고... 피곤해...
미치겠다.. 자고 싶어 하지만 그럴 수 없어...
이 내 마음을 니가 알까
이게 전문가구나...
진짜 알차고 재밌었다 와...
스크림처럼 한다는게 진짜 대박인 부분같음. 실수해서 게임 잘못됐어? 다음게임 하면 되지. 이런 마인드를 월즈 결승 2대1로 몰리고도 그대로 유지할수 있다는게 진짜 ㄷㄷ
올해 T1이 우승을 향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성공과 좌절, 극복을 통해 느껴지는 강인한 의지와 노력은 우리에게 하여금 감동과 경외심을 불러 일으키고 삶의 동기를 부여하는 것 같다..
아닐수도 있지만 퀴형도 이번 T1의 행보가 기적이였다고 말하는 이유가 우리와 비슷한 감동을 느껴서가 아닐까
핫산 빠른 편집 고마워요
42:45 상황극 고오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부분 하고 싶은 말은 라이브에서 했다고 하면서 든든한 길이 보소
역사상 최강의팀이다?
뭐 이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몰라도
제오페구케의 티원은 역사상 최고의 보는맛을 주는팀임 ㅋㅋㅋㅋㅋ
다른팀 게임하는건 맨날 보다가 자는데 티원경기는 진짜 재미있게봄
캬 강쿠이쌤의 근거있고 잘한 건 잘했다 확실히 말해주는 리뷰.. 뽕이 차오른다
1:12:14 이 장면 페이커 진짜 신들린거 맞음 잭스 존야 끝나는 타이밍에 잭스 노리는척 e 쓰고 카이사 노림 진짜 4, 5세트는 신의 강림을 본듯했음
결과론적인거긴함
@@water_melon_9797어디가?
@@water_melon_9797존야 타이밍 계산정도는 하지 않았을까 싶긴 해여
@@water_melon_9797 페이커뿐이 아니라 프로들 존야타이밍 칼같이 맞추는데 이건 무조건 설계다
@@water_melon_9797페이커는 진짜 존야 타임 잘 맞춰서 ㅋㅋ
먹을게 끊임이 없네.. 찌걱찌걱 보고 나니까 수염펍
1:20:17 나도 요즘 보면서 T1이 G2 최전성기때 상위호환 팀이 된거같음
볼수록 blg도 존나 잘했네 진짜 ㅋㅋㅋㅋㅋ
이번 결승은 3년 로스터가 만들어내는 최상의 팀합을 본 느낌. 주장인 미드를 주축으로 한 메이킹과 팀원의 호응이 4 5 세트에서 아름답게 빛남
강퀴도 많은걸 느꼈다는걸 마지막에 이야기해주는데 듣다보니 마음이 울린다
56:50 저거ㅎ 맞는 사람이ㅋㅋ바보야(애옹~)
강퀴가 제일 디테일하고 재밌게 설명 잘 해주는듯. 말도 쉽게 해줘서 귀에 쏙쏙 들어와요.
강퀴 해설을 들은 뒤로 롤 대회 보는 눈이 바뀜. 눈을 뜨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배가 터질거같아요..
하지만 디저트배는 따로 있었죠?
진짜 이번 롤드컵보면서 22년 티원 생각났음 항상 최선의 수 최후의 수를 생각하던 바론스틸도 하고 진짜 난리도 아니였는데 그때보다 팀적으로 더 성장한게 보이는 한해였음
올해 월즈를 보고 든 생각
다른 많은 미드들이 안정적인 성장에서 메이킹 극딜 위주로 플레이가 바뀔지
팀들 로스터 변경없이 그대로 가면서 팀합을 더 단단하게 할지 궁금함 ㅋㅋ
진짜 생각해보니까 더샤이가 lpl 탑 정상화 시킨것처럼 메이킹형 미드 플레이가 더 나올 수 있을지도
솔직히 메이킹은 재능의 영역이라 어정쩡하게 따라하면 팀 폭사하는건 순식간일듯 그저 대상혁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해서 안하는 거라 생각하긴 하는데
모르겠네여 욕쳐먹을 각오하고 계속 머리박으면서 팀합 맞추는 팀이 나올지
클템도 언급하고 수많은 해설가나 분석가가 얘기하듯이 이런 플레이는 피드백을 하거나 배울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난 거의 불가능 하다봄
그래서 프로들조차도 보고 그저 감탄하는거지
난 로스터변경이 제일 궁금하긴함 젠지나 한화정도는 로스터유지도 장기적으로 좋아보이는 면이 많아서 티원처럼 로스터 고정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봄
개인적으로 동일 로스터 2연속 우승이 시사하는 바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함. 당장 4세트 5세트 페이커의 슈퍼플레이로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지만 케리아 점멸 궁 호응이나 럼블 궁, 그 이전에 애쉬 궁으로 타이밍 지연하고, 오너 점멸 E 궁 스킬로 호응하는 모습 보면 팀원 전체가 서로를 믿고 유기적으로 완벽한 장면을 만들었다고 생각함.
T1전부 클래스 있는 선수고 각 라인마다 최소 A급 선수가 맞긴하지만 3년동안 팀합을 맞추면서 때론 서로를 불신하고 성적이 안나와도, 플레이 스타일을 정의하고 서로가 서로를 믿으면서 100%를 넘는 120%의 힘을 보여줬다고 생각함.
???: 그냥 잘하는 애들끼리 모아두면 그냥 이기는 거 아님? 맞지 맞는데, 당장 역사적으로 생각해보면 슈퍼팀은 그 기대치에 비하면 성적이 다소 아쉬웠음. 19년도 T1이라던가 23, 24 젠지라던가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과 기대치에 비하면 두 팀 모두 성적이 아쉬웠지
19년도 G2전 때 페이커 나르 궁 뺏고 1차타워에서 5인궁했을 때, 테디는 뒤로 플쓰고 도망가고, 마타는 체력이 없어서 귀환하고 있었고, 클리드는 옆에서 와드 치고 있었음.
결론은 팀합은 존재한다는 말을 하고싶음. 당장 올해 성적이 아쉬워도 로스터 유지하면서 1년 더, 2년 더를 외치며 팀합 맞추는 시간이 필요함.
19년도면 커즈가 아니라 클리드 아님?
팀게임에서의 팀합은 존재하죠...
19년도는 커즈가 아니고 꼭마씨..
@@그냥아무거나-o6i 아 렉사이라 커즈라 생각했네요 ㅈㅅㅈㅅ
당연히 선수들도 잘하는거지만 팀합이 맞으니까 더 강력해서 보기 좋더라구요 행복합니다
예전에 서장훈씨가 했던 즐기는 자가 어떻게 성공하냐?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페이커가 한거같음. 저 경지는 어떤 이유를 붙여도 순수하게 경기를 즐기고 있기 때문에 오른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긴장을 안한다? 큰무대에 강하다? 배짱이 크다? 그런게 아닌 페이커는 그저 경기장에서 게임을 하는것, 그 경기에서 이기는게 즐거운거임. 미움받을 용기 같은게 아니라 그냥 실패도 패배도 고려하지 않고 오직 이기는게 좋으니까 달려드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
맞음 예전에 대상혁이 한 말 중에 이제 본인은 롤이란 게임이 재밌는 거 보단 경기에서 이기는 게 더 재밌다고 했는 걸 보면 꾸준히 좋은 결과를 보이는 이유는 그냥 승리의 맛을 본 자의 태도인거임
진짜 결승전보면서 괜찮다하면서도 1세트 3세트 암것도 못하고 보내주면서 이번엔 안되나보다 하고 의심포기좌절했었는데
4,5세트를 그렇게 멋있게 역전해서 기적적으로 우승하니까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끝까지 믿을걸!
일요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찾아먹을거 없나 돌아댕기고있었는데 따로 리뷰영상도 올려주고 넘 고맙습니다
GOAT 대상혁과 제오구케 동생들 진짜 올 한해 고난 그 자체였는데 수고많았고 V5 축하해~
와 그렇네.....월즈는 어떤 무대건 낭떠러지 위에서 경기중인거였어.....그러니 익숙한 팀들이 살아남는거구나.....
마구마구 쏟아지는구나 리딸감들이......너무 좋구나
강퀴님 비유? 드립?이 진짜 제일 웃긴것 같아요ㅋㅋㅋㅋ이렇게 찰떡일수가 가끔 알아듣지 못하는 드립이 나올때도 있지만 롤이 부업이니...쩔수죠
핫산님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hoxy 강퀴님의 천쩌빈 팬보이성 발언들 모아서 zip 영상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진짜 웃길 것 같은데..
진짜 대회 해설은 강퀴구나...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되새김질 하러 왔습니다 😊
40대 아재. 설겆이 하면서 이 리뷰만 5번째다. 설겆이 하면서 듣기 딱좋음.
클템 찍어도 그렇고!
아무튼 강퀴님 진짜 맛깔나게 리뷰하심!
4세트 이길 수 있던 건 페이커 덕이었지만 지지 않을 수 있던 건 제우스 덕분이라 생각함 서폿도 아니고 라이너가 6분에 030 박고 멘탈 나갈법도 한데, 그와중에 최소한의 경험치 cs는 다 먹어서 복구 빠르게 다 한게.. ㄷㄷ 라인스왑할때 빈은 안 죽기를 택했지만 라인을 다버려서 겜후반까지 럼블한테 성장이 밀림. 근데 제우스는 그와중에 챙길거 다챙겨서 복구 다한게 레전드
결승전 끝나고 리딸하면서 수많은 영상을 봤지만 가장 깊이 있는 분석이다.. 구독 좋아요 박고 갑니다
토요일 밤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도파민 터져나오면서 먹을거 찾아다니는 중 ㅋㅋㅋ
55:50 상혁이형이요?
형님 이 댓글을 볼 지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십쇼. 낯간지러우니 이만 컷.
이게 최고임 깊이도 있고 제일 재미있음
강퀴님 라이브도 공감되는 말 많았는데 이번 감상도 잘 보았습니다 특히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하고 넘어지면 일어나면 됨 ㅇㅇ 마인드 정말 존경스러웠는데 강퀴님도 꾸준히 이야기해주셔서 공감하며 봤네요 ㅋㅋㅋㅋ 월즈 내내 맛있게 밥 차려주셔서 감사드리고 다른 컨텐츠도 기다립니당 ^^7
강퀴님께 제일 잼있음 ㅋㅋㅋ
강퀴님의 마지막 후기가 진짜 이 영상의 정수라 생각함
1:20:53 진짜 공감.. 이기는거 보는것도 좋은데 경기를 보는데 재밌어야지.. 축구 예시 들었고 스포츠 대표인 축구를 예로 들면 전술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열광시킨 감독들 너무 멀리 가지 말고 무리뉴 펩 클롭을 생각하면 펩은 티키타카로 빌드업과 선수의 유기적 움직임으로 축구 보는맛이 생기게 만들어줬고 클롭은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해서 역동성을 느끼게 해서 재밌게 만들어줬음 근데 무리뉴는 물론 위대한 감독이고 승리플랜이지만 안티풋볼이라고 현지에서부터 욕 얼마나 먹었나.. 당시에 틀리진 않았지 근데 재미가 없음 다시 돌아와서 wwe 파밍파밍 눕기 메타 스몰더 키우기 40분게임 한다고 생각하면 그게 메타에 맞고 확실한 승리플랜이라도 보는 재미가 없음.. 노잼톤 또바나, 시비르 cs 1400개 이런게 재밌지 않잖아.. 그래서 IG 담원 티원의 우승들을 사람들이 더 기억하고 고평가 하는것 같고.. 게임사의 패치에 따라서 메타가 또 바뀌겠지만 새로운 시즌은 큰 변화가 있다보니 앞으로는 주요 챔피언을 기반으로 한 메타도 메타지만 팀별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가질 수 있는 변화인 것 같아서 여러모로 기대가 되네
저도 개인적으로 심리분석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강퀴님의 심리분석 진짜 혀를 내두르네요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
분석은 강퀴 😚👍
분석 퀄리티 개지리네 걍 ㅋㅋ
역시 강퀴는 경기 리뷰임.
4세트는 진짜 말도안되는게 사일이 말도안되는 각을 봐서 궁조지고 레나타 궁조지고 뽀삐 궁조져서 미드 원딜 딱 잡은거.
왜 말이안되냐고?? 애쉬가 미참전이거든 ㅋㅋㅋㅋㅋ
그만큼 대상혁은 '지금 아니면 안된다'라고 판단한거...
와..와..와.. 하고봣는데 저거 딜 다 안들어갓으면 스몰더는 살앗거나 포탑에서 사일이랑 같이죽엇다..
팀원이 하나가 된 플레이.
또 그덕으로 애쉬 풀피❤❤
실패한 경험이 지금의 대상혁을 만들어줬고 22 월즈의 아픔이 지금의 제오페구케를 만들어줬다 다들 수고했다!
레알마드리드 축구 보는 느낌임 이번엔 졌겠지 했는데 말도 안 되는 방식으로 이겨 있음
어어 슬슬 볼게 밀리기 시작한다
그저 한명의 롤붕이로써 가슴이 뜨거워 질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경기였따..
41분쯤부터 설명하는 페이커 사일러스가 엘크 직스 솔킬 낸 근거는 시야가 아님.
시야는 딱 삼거리 시야밖에 없었고, 상대가 집 가는 정보도 알 수 없었는데 그것만으론 근거를 잡을 수 없음.
딱 솔킬각 보기 직전에 페이커가 타워 바로 앞에서 슬쩍 앞무빙을 한 번 치는데 그때 엘크가 화들짝 w쓰면서 뒤로 뺌.
그거 보자마자 페이커가 이거 한번 볼게 라고 말함 (캠 보면 보임)
페이커는 첨부터 솔킬각 볼라고 앞으로 간 게 아니라 앞무빙 한 번 치고 바로 뒷무빙 쳤음
간 한 번 보려고 한거임
근데 엘크가 과하게 반응하니까 상대가 없다고 확신한 것 같음.
미니맵 보면 알겠지만 시야만으로는 절대로 상대 없다고 확신할 수 없음.
티원 시야는 온통 암흑에 딱 삼거리 시야밖에 없기 때문임
장면을 새로이 보게되네요
ㅇㅇ 삼거리 핑와로는 세주가 골렘에 없다는 정보까지만 알 수 있지, 세주 라칸이 집을 찍었다까지는 알 수가 없음
집간척 점부쉬에서 매복하고 있으면 어떡해
근데 그 앞무빙 한번에 직스가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화들짝하면서 W쓰고 뒤로 빠짐
여기서 엘크는 심리전 완패한거고, 신상혁은 아 이새끼 혼자다 확신 갖고 밀고들어감
페이커가 가끔 안일하게 귀환하는 그런게 있는거보면 약간 배제하고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기도 한듯? 없겠지 하고 찔렀는데 진짜 없어서 궁 플까지 다 쓰고 잡은거 아닐까?
맞서는 미드중에 탑급 미드만이 이놈이 무한 구라핑 치는걸 알지
원딜은 씨ㅋㅋㅋㅋ 바로 화들짝
@@reinhard290 그랬으면 간보는 무빙이 없어야되는데 간보는 거에 엘크가 w쓰자마자 입모양으로 나 이거 한번 볼게 하고 박음
분석을 어쩜 이리 맛나게 하십니까.. 잘보고갑니다
퀴님 덕분에 월즈 정말 재미있게 볼수있었습니다. 마지막 분석영상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고맙다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름. 고마워요!
월즈 티원 전 경기를 다 보고, 특히 결승전을 보고 크게 느낀건 얘넨 진짜 팀게임을 제대로 한다는 느낌이었음
물론 페이커 플레이에서 경악스러움, 기쁨, 전율 등등 많은 걸 느낀건 사실이지만 이건 그냥 다른 세상에 있는 사람 같아서 제쳐두고
시청자 입장, 아니 플레이어 입장에서 경악스럽고 더 공포스러운건 페이커가 왜 아직도 잘하냐보다 5명이 아니라 1명이 키보드, 마우스 컨트롤 한다고 느껴질 만큼 합이 좋더라.
사실 솔랭때만 해도 플레이하는 사람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1초 망설임이 결과가 바뀐다는 것인데 티원은 단 0.1초의 망설임이 없음. 진짜 다섯명이서 얼마나 합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는지 보임.
물론 다른 팀들도 당연히 프로고 팀이기 때문에 합이 맞는 모습은 여럿 보여주는데 티원은 그냥 경악스러울 정도로 합이 잘 맞음.
물론 매 한타 매 순간 결과가 좋지 못하지만 모든 교전 및 한타에서 마치 그 상황을 똑같이 시뮬레이션이러도 한 것 마냥 다 같이 믿고 들어가서 해야할 플레이들을 하는 게 미친 거 같음.
2세트 탑 5:4 다이브 디테일 보면 기계같음.. 그리고 4세트 페이커 미친 이니쉬에 매크로 발라놓은 거 마냥 호응하는 것고 지리고
롤 프로들이 꿈꾸는 월즈 무대 그것도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결승 3세트에서 그냥 습관처럼 나오는 저런 플레이가 미친 거 같음.
그냥 티원은 게임을 너무 맛있게 해..
사람이란게 실수를 안할수가 없어서 누가 덜 실수하냐인데 페이커는 걍 냉철함...
42:59
들어간 근거 중 하나가 더 있는데 직스가 W를 일찍 소모했음 -> 아, 이제 근처에 라칸 세주가 없구나
라는 근거로 작용해서 과감히 들어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잔존세력의 여부를 판단짓는 근거로 직스 w를 생각해서 들어간 건데... 참 페이커는 셜록 홈즈처럼 게임하는 것 같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1:22:46 "서커스의 신""="망할 때 접수의 신" ㅋㅋㅋㅋ
그저 SHOW
제가 봤던 결승리뷰중에 제일 자세하고 재밌네요❤ 롤안해본사람인데 제일 보기 쉽고 편했습니다 구독했어요❤
이분 분석이 제일 재미있네^^
강퀴님 리뷰 처음봣는데 브론즈도 이해가게 너무 설명잘하세요!!
아침영상으로 너무 좋다
갠적으로 역대 페이커중에서 정말 판을 뒤집은 정말 역대급 페이커였던 결승전이였던거 같음 13페이커부터 쭉 봐왔는데 미움받을 용기가 왜 중요한지 다 보여준 경기였음... blg도 진짜 무서웠다
미움받을 용기 x
개미친 크랙플레이 o
젠장 강퀴, 이 영상은 대체 뭐냐! 내 잠이 달아나고 있잖아!
이런 기적을 실시간으로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즐겁게 경청하고 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강퀴님~^^♡
오늘은 이거 먹고 자야지😊
새벽 기도 같은 컴팩트한 길이
작년 우승은 너무 시시했는데 이번엔 상대 수준이 높아서 도파민 터지고 미치게 재밌었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