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래-p5h 저는 "나중에 또 보자" 라는 말이 있는데도 "언제 밥 먹자"라는 거짓말 같은 그런 말이 저는 너무 싫어서 상대방이 그런 말 하면 바로 약속 잡으려고 해요... 일부러 어색한 상황을 만드는 거죠 ㅠㅠ 덕분에 제 주변사람들은 다들 저보고 "또 보자"라고 얘기하지, "언제 밥 먹자"라는 말 안해줘요, 제가 그 말 너무 싫어하는 거 아니까 😅 사회성 말아먹은 거 아는데 전 그 말 너무너무 싫은 거 같아요. 스케줄 세워야 할거 같고, 얘기 하지 않은 약속 잡힌거 같고, 그러다가 시간 지나서 밥 못먹고 영영 못보는 사이(이민이라던가)가 되면 너무너무 찝찝하고 알수없는 죄책감 생기고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주변인들한테서 이상하다는 소리 들어도 원천봉쇄 하는 것 같아요 😂 "또 보자"는 길거리에서 마주칠 수도 있는거고,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이면 또 보는 거고, 언젠가 미래에 또 만나게 될거야라며 서로 축복(?)해주는 느낌이라 이해가 되는데 "밥 먹자"는 밥 약속 잡아야할것 같은 느낌이 ㅠㅠ
@jennyhoneypenny 글을 읽어보니 인간관계에 대해서 조금 집착이 있으신거 같아요 나이는 모르지만 저는 30대중반이 되면서 중학교때부터 친구들,고등학교때부터 친구들이 있는데 카톡으로는 아직도 연락은 하고 지냅니다 하지만 두그룹친구들의 얼굴을 작년에 두세명 보고 못보고 살고있어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직장을 지방으로 옮기고 그러다 보니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라는 생각으로 살고 연락만 하면서 나중에 커피나 한잔 하자는 식으로 하죠 그친구들도 알고있습니다 만나서 술한잔 하고 싶고 놀고 싶지만 지금 사는 삶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힘드시겠지만 모든 인간관계를 유지하는게 힘들다는거를 아시고 조금씩 내려놓으려고 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제생각입니다
@@이상래-p5h 아 집착이라기보다, 좀 강박이 있는거 같아요. 20대후반인데 대부분의 사람들한테는 정말 무관심한데, 저한테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들한테는 책임감이 너무 강해서 내려놓고 싶은 일이 있어도 모두에게 미안해지니까 계속 못 내려놓다가 번아웃되서 일을 말아먹은 적도 있고, 제가 한 모든 말을 지켜야 할거 같은 강박도 있어서 말을 잘 못꺼내고 아끼는 성격도 있는거 같아요. 해외에서 어렸을때부터 오래 살아서 그런지, 한인사회에 있다보면 사람들이 여기 있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저는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으로 못 돌아가본지 10년이 넘어서, 그냥 영영 다시는 못 볼 수도 있는 사이라고 생각되는데 "언제 밥 먹자"라는 식으로 얘기하면 거짓말을 대놓고 하는 것처럼 들리니깐, 그 사람과의 관계안에서 있던 모든 다른 말들도 거짓말이였던걸까 하는 그런 기분 자체가 드는게 너무 싫은 거 같아요. 예전에 심리상담사 만나면서 강박이 좀 있는 거 같다는 얘기도 듣고, 제가 생각해도 언어적 강박이 있는 거 같아요. 상대방이 농담으로 한 말을 항상 의도치 않게 진담으로 받아들여서 대화 말아먹은적 많은 것 같고, 수사적 질문에 항상 대꾸해서 상대방이 의아해하고, 영어권 사회에 오래 있다보니 여기서는 let's have a meal together sometime 그러면 진짜로 그런 의미로 말하는 거라, 문화적 충돌도 있는 거 같아요. 저를 좋게 보는 사람들은 나름 특이한 친구라고 여겨줘서 제가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다들 반응 특이하다고 같이 있기 재미있다고 웃는데, 가끔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는 제가 사회성이 좀 모자란게 느껴져서 인간관계가 힘든 거는 맞아요 ㅠㅠ 다행히 지난 몇년간 웃으면서 얘기하는 법을 터득해서 너무 상대방 무안하게 하는 상황은 이제 별로 없는거 같아요. 지금 여기 댓글도 그냥 가볍게 의견 쓰셨는데 너무 진지하게 답변한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그래도 정성스레 걱정하는 마음으로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엄청 잘생긴은 이미 여러사람한테 받고 있을거라 여자가 그만큼 이쁘거나 매력있어야 느낌이 오겠죠? 그래도 확실히 덜 하긴 합니다 이미 수많은 자극에 무뎌진 상태일겁니다 ㅎㅎ 27? 이때 부터 없던 기억나요 저는 엄청 잘생긴은 절대 아닌데 진짜 잘생긴 분들 옆에서 지내보면 이성에 대한 걱정이 없는 만큼 자극에 대한 반응도 낮은 편
옆동님 심화단계로 남자한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스킬이나 멘트나 상황적 예시 등등 모아서 만들어주세요ㅋㅋㅋ 늘 떠먹여주셔서 감사해요🫶🏼
여자들도 진심 담아서 잘 전달하고 싶은데 안해봐서 뚝딱여서 그런거니까.. 옆동님 입장에서 들으면 팍 꽂히는 말이나 행동 모아모아 알려주세요ㅋㅋ
@@jyuukim오빵잉 이번쥬에 머해용~~? 우리 점심같이 먹어용 스파게티 먹으러가욥 >< 나세뱃돈 탔어욥❤
언제 밥먹자,언제 술 먹자는 사회 생활을 하는 사람이면 이게 예의상 하는 말인줄 압니다
@@이상래-p5h 저는 "나중에 또 보자" 라는 말이 있는데도 "언제 밥 먹자"라는 거짓말 같은 그런 말이 저는 너무 싫어서 상대방이 그런 말 하면 바로 약속 잡으려고 해요... 일부러 어색한 상황을 만드는 거죠 ㅠㅠ 덕분에 제 주변사람들은 다들 저보고 "또 보자"라고 얘기하지, "언제 밥 먹자"라는 말 안해줘요, 제가 그 말 너무 싫어하는 거 아니까 😅 사회성 말아먹은 거 아는데 전 그 말 너무너무 싫은 거 같아요. 스케줄 세워야 할거 같고, 얘기 하지 않은 약속 잡힌거 같고, 그러다가 시간 지나서 밥 못먹고 영영 못보는 사이(이민이라던가)가 되면 너무너무 찝찝하고 알수없는 죄책감 생기고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주변인들한테서 이상하다는 소리 들어도 원천봉쇄 하는 것 같아요 😂 "또 보자"는 길거리에서 마주칠 수도 있는거고,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이면 또 보는 거고, 언젠가 미래에 또 만나게 될거야라며 서로 축복(?)해주는 느낌이라 이해가 되는데 "밥 먹자"는 밥 약속 잡아야할것 같은 느낌이 ㅠㅠ
@jennyhoneypenny 글을 읽어보니 인간관계에 대해서 조금 집착이 있으신거 같아요
나이는 모르지만 저는 30대중반이 되면서 중학교때부터 친구들,고등학교때부터 친구들이 있는데
카톡으로는 아직도 연락은 하고 지냅니다 하지만 두그룹친구들의 얼굴을 작년에 두세명 보고 못보고 살고있어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직장을 지방으로 옮기고 그러다 보니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라는 생각으로 살고 연락만 하면서 나중에 커피나 한잔 하자는 식으로 하죠
그친구들도 알고있습니다 만나서 술한잔 하고 싶고 놀고 싶지만 지금 사는 삶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힘드시겠지만 모든 인간관계를 유지하는게 힘들다는거를 아시고 조금씩 내려놓으려고 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제생각입니다
@@이상래-p5h 아 집착이라기보다, 좀 강박이 있는거 같아요. 20대후반인데 대부분의 사람들한테는 정말 무관심한데, 저한테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들한테는 책임감이 너무 강해서 내려놓고 싶은 일이 있어도 모두에게 미안해지니까 계속 못 내려놓다가 번아웃되서 일을 말아먹은 적도 있고, 제가 한 모든 말을 지켜야 할거 같은 강박도 있어서 말을 잘 못꺼내고 아끼는 성격도 있는거 같아요. 해외에서 어렸을때부터 오래 살아서 그런지, 한인사회에 있다보면 사람들이 여기 있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저는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으로 못 돌아가본지 10년이 넘어서, 그냥 영영 다시는 못 볼 수도 있는 사이라고 생각되는데 "언제 밥 먹자"라는 식으로 얘기하면 거짓말을 대놓고 하는 것처럼 들리니깐, 그 사람과의 관계안에서 있던 모든 다른 말들도 거짓말이였던걸까 하는 그런 기분 자체가 드는게 너무 싫은 거 같아요. 예전에 심리상담사 만나면서 강박이 좀 있는 거 같다는 얘기도 듣고, 제가 생각해도 언어적 강박이 있는 거 같아요. 상대방이 농담으로 한 말을 항상 의도치 않게 진담으로 받아들여서 대화 말아먹은적 많은 것 같고, 수사적 질문에 항상 대꾸해서 상대방이 의아해하고, 영어권 사회에 오래 있다보니 여기서는 let's have a meal together sometime 그러면 진짜로 그런 의미로 말하는 거라, 문화적 충돌도 있는 거 같아요. 저를 좋게 보는 사람들은 나름 특이한 친구라고 여겨줘서 제가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다들 반응 특이하다고 같이 있기 재미있다고 웃는데, 가끔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는 제가 사회성이 좀 모자란게 느껴져서 인간관계가 힘든 거는 맞아요 ㅠㅠ 다행히 지난 몇년간 웃으면서 얘기하는 법을 터득해서 너무 상대방 무안하게 하는 상황은 이제 별로 없는거 같아요. 지금 여기 댓글도 그냥 가볍게 의견 쓰셨는데 너무 진지하게 답변한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그래도 정성스레 걱정하는 마음으로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딸깍으로 얻는 남자는 승에 차지 않는 남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하다
밥한번먹는게 뭐가 사귀자인지 ㅋㅋ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잊고 지냈는데 좋았던 연애는 다 제가 적극적으로 해서 만났고 그래서 더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다시 연애를 좀 재밌게 해봐야겠어요- ㅎㅎ
계좌에서 돈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겨요
이남자다 싶으면 다른 여자가 채가기 전에 나랑 사구ㅣ쟈고 언능 말하세오 여성분들ㅋㅋㅋㅋㅋㅋ
가이드라인이 명확해서 좋은 옆동>_
급발진하는거 너무 웃겨ㅋㅋㅋㅋㅋ😂
이보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한게 인프제나 내향형들은 상대방이 처음부터 호감 표시하면 도망간다던데 엽떡님이 이렇게 얘기하는거보면 걍 저돌적으로 표현하는게 맞는거같기도하고
뼈맞고갑니다
진짜 맞말...ㅋㅋㅋㅋ
2:06 개웃김
ㅋㅋㅋㅋ ㅋㅋㅋㅋ 😆
1:59 3:09 9:02 10:20
이 옆집동생님 어쩜 내친구처럼 말하시는지ㅋㅋ 친구한테 오지게 욕들었는데ㅋㅋ 내가 커피 한잔 마시고 밥 먹으랬지 사귀래? 그날 뭐 자빠져래? 고래고래 소리질렀는데ㅋㅋ
01:40
저 ‘호감 가지고 연락해도 되나요~?‘ 라고 말했는데...
‘모르겠다고’ 반응이 왔고...
이후 간간히 카톡만 하는 중인데 어쩌죠 ㅎ
이미 호감 갖고 있다 말을 이미 했고 카톡을 하는 중이시라면 ‘직접 보면서 더 알아가고 싶은데 저녁 식사라도 함께 하시는 것 어떠세요? 라고 할 것 같아요.
이미 까인거같은데 또기관리 가시죠😂
그런 관계는 빨리 빠져나오셔야 합니다...
'모르겠다고'한 상대방도 좋게는 안보이는 게 어장 느낌이 나네요.
끝내세요
ㅠㅠㅠㅠㅠㅠ INTP 남자예여...
그래서 조금 더 해보려고 했는데 반응이 그리 없으니
제가 뚝딱거리고 있더라고요....하
4:00 근데 엄청 잘생긴남자도 선고백받으면 이런기분이려나..?
잘생긴남자들은 선고백받으면 재미없다고 생각할것같은데..ㅠ
엄청 잘생긴은 이미 여러사람한테 받고 있을거라 여자가 그만큼 이쁘거나 매력있어야 느낌이 오겠죠? 그래도 확실히 덜 하긴 합니다
이미 수많은 자극에 무뎌진 상태일겁니다 ㅎㅎ
27? 이때 부터 없던 기억나요
저는 엄청 잘생긴은 절대 아닌데 진짜 잘생긴 분들 옆에서 지내보면 이성에 대한 걱정이 없는 만큼 자극에 대한 반응도 낮은 편
2:00 ㅋㅋㅋㅋㅋㅋ
같이 차 한잔 하자고 했는데…
다른 사람이랑 저랑 착각당했어요ㅠ 걍 망한거 맞죠??
연애. 첫 만남. 밥 먹자.
장점. 정조 그 어떤 여지도 주지 말아야지. 그게 여자의 무게야. 집에 빨리 들어가던가. 무거운 선택이야. (06:31)
👍👍👍👍👍👍
여친잇는가 ㅜㅜ
ㅋㅋㅋㅋㅋㅋㅋ
2등
조회수없음 1등이당
섹파만들려고 그런걸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