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업가입니다. 아직은 작은 규모지만 영상을 보기 전에 항상 제가 하던 행위를 말로 풀어주셔서 저도 모르게 했던 저의 행위가 전문가분에게 검증을 받은 느낌이네요. 합리화가 아닌 설명 하신 그대로를 공감합니다. 자영업자분들은 피부에 와닿겠네요. 잠을 잘 때도 걱정(생각)을 하는 사람들이니.. 제 사업 외에 취미에는 말씀하신 몰입은 안되지만 자기 사업 하는 분들은 좀 더 쉽게 말씀하신 몰입을 공감하실거 같아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제가 하는 생각에 대한 행위가 좀 더 검증 된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는 강의였습니다.
정신적인 쾌락은 댓가를 지불하지 않는다. 본능적인 쾌락의 추구는 정신의 피폐함을 초래한다. 본능을 따르는 게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데 왜 생존 확률은 떨어지게되나? 음... 양적 팽창은 생존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결국 인간의 DNA가 추구하는 생존은 적절한 균형 상태가 유지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존상태인건가. 그래서 본능적인 도파민은 장벽은 낮지만 재흡수 장치가 있고, 정신적인 도파민은 장벽이 높지만 지속가능한 행복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춘 것인가... 어 음.. 각잡고 노력하는 거 안좋아하고, 의식적으로 억지로 하는 것도 안좋아해서... 그냥 이걸 해야된다 저걸 하고싶다 정도로 의식화해놓고 내가 힘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타이밍을 기다렸다가 그 순간이 오면 그냥 하는 방식으로 하는데... 이게 이론적으로 설명가능한 일이네요. 적당한 타이밍은 '수행 순서를 구체적으로 떠올리는 순간' 입니다. 이게 딱 머리속에 떠오르면 그냥 그 순서대로 하면 되거든요. 이게 슬로우싱킹이었네요. 그리고 때때로 아주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정말 치열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아예 그 생각에만 매달려요. 생각만으로 지쳐 나가떨어질 정도로요... 결론이 명확하게 정리 될 때까지 ... 그리고 생각 정리가 끝나면 글로 정리하고 나가 떨어져서 멍 때린답니다. 그리고 때때로 저는 현실이 천국같을 때가 있어요. 그리고 내가 진심으로 원하기만 한다면,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 거창하고 대단한 인생을 사는 건 아니고 아주 소소하게 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만 음 제가 생각하고 느끼고 경험하는 부분에 대하여 이론적이고 분석적인 강의를 듣게되어 무척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황교수님 이름부터 하늘의 부르심, 소명이 있지 않나? ㅋㅋ 농문....논문....ㅎㅎ. 정말 재밌게 듣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오묘함을 느끼고, 인생에 대해 더욱 깊은 이해가 됩니다. 앞으로의 방향, 성공을 향한 길.... 평생 잊지 못할 교수님이 될거 같습니다. 조그마한 성공부터 더욱 더 많은 성장을 경험할 것을 기대하며 미래에 대해서도 미리 감사드릴께요. 할렐루야~ 창조주가 이렇게 엄청난 뇌를 창조하시고, 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는 창세기 말씀이 더욱 깊이 이해되었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다만 반백년 살아오면서 주변에 보면 남들은 도저히 엄두도 못낼 풀리지 않는 미지의 문제에 몰입하여 도전하고 해결하는 이른바 천재라는 인물들을 보면 이기적이거나, 주변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하거나, 책임감과는 거리가 먼 인물들이 결코 적지 않았던것 같은 경험에서 전두엽의 발달은 분명 인류사 발전에 대단한 기여를 했을것 같지만 그것으로 그사람의 인성, 인격, 능력 등을 규정하려고 하기에는 아직은 더 많은 연구와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맨 땅에 헤딩 하듯 뭐든 본인에게 챌린징한 일에 노력을 오랫 동안 기울이면, 어떤 상황에서 본인 뇌에 도파민을 주는 것이 좋은 지 깨닫게 됩니다. 너무 추상적이니, 공부하는 것을 한정으로 예시를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문제를 쉽게 풀었을 때, 비슷한 문제를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해서 풀었을 때, 본인의 지식 데이터 베이스의 모순을 해결했을 때, 일반화에 성공했을 때, 직관적인 설명을 만들었을 때 등등. 할튼 이 모든 상황은 검증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검증을 또 누가 해주는 게 아니란 말이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본인의 생각을 검증하는 시스템은 논리적이고 철저해야 합니다. 본인의 시간과 지능에는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그 동안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게 뭔지 아는 것이 일단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생존을 벗어나서 생각하면 빠르든 늦든 인지 부조화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 소견으로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림 첫째. 우울증이 오게된 환경이 달라지는것.. 하지만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둘째. 보는 시각을 (마음을) 달리하는것.. 쇼펜하우어는 행복의 기준을 내가 정말 즐겁거나 남들이 행복해하는것에 두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린 인스타타 유튜브에서 좋은집 좋은 배우자 좋은차 명품등을 사는것과 비교하면 우린 100% 불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행복의 기준을 불행에 두십시오. 내가 오늘 특별하게 아픈곳이 없다면 감사함을 느껴야 됩니다. 하늘을 보고 달이 뜨고 별이 떠서 날 기쁘게 해준다면 이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제가 한번 크게 아프고 나니 쇼펜하우어의 기준이 정말로 진실되게 다가왔습니다. 님이 만약 정말 한번 크게 아팠다면 지금 멀쩡한 본인의 모습에 되게 고마워하고 의욕도 생길겁니다. 매일 매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면 진짜 행복해 집니다. 셋째. 몸을 써라. 운동을 하고 명상을하고 나면 마음도 깨끗해집니다. 넷째. 이건 제가 우울증을 고쳤던 부분이고 많은 사람들고 고쳤던 부분이니다.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겁니다. 하나님 믿으세요. 참고로 저희 어머님도 우울증이시지만 하나님 믿는것과 관련해서는 별 진전이 없으십니다. 그렇지만 저는 운좋게 믿게되었습니다. 믿으면 왜.. 우울증이 사라지냐면.. 보이지 않는 신이란 존재를 내가 믿는다는건 대단히 희한하고 이례적인 일입니다. 저는 원래 귀신도 믿지 않는데 신을 믿을리가 없잖아요. 제가 녹내장 초기 진단을 받을때 굉장히 두려움이 많이 생겼습니다. 어쩌면 급성으로 갈 여지도 있기에 죽고 싶은 맘이 컷습니다. 눈이 안보이면 죽는게 낫잖아요. 그래서 그날부터 어떻게 죽을까 생각많이 했습니다. 떨어져죽을까 목메달아 죽을까.. 그러니 당연히 우울증에 빠지겠죠. 그러다가 정말 친한 친구가 저희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해주었어요. 뭐 근데 기도를 정말 열심히 해주었지만 제가 바껴지는건 없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그렇게 좋은 상황에서 살지도 않는데 너무 긍정적이어서.. 물어봤습니다. 왜? 너는 그렇게 긍정적이니.. 그러나.. 하나님이 나하나 못 책임져주겠냐.. 라는 믿음이 있어서라는 겁니다. 그리고 몇개월동안 하나님에 대해서 공부했고 믿으려고 노력했고.. 그러나 운좋게 하나님을 만나서 푹 빠졌습니다. 그렇게 되자.. 뭐.. 눈이 잘 보이게 도와주시겠지만 설사 안좋아져도 어떤식으로든 도와주실꺼라는 막연한 믿음감이 생기고 행복해졌습니다. 우린 엄마의 예를 보면 믿고 싶다고 믿어지지 않는거 같습니다. 간절하게 믿을려고 노력해야 믿어지는거 같습니다. 제 뇌가 살고싶어서 어쩔 수 없이 신을 의지해서 믿게되는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웃긴게 진짜 믿어지면 행복해집니다. 제 경험상 하나님 믿는건 우울증을 고칠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믿는건 거부감이 크고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일이니.. 쇼펜하우어의 책같은 것들을 보셔서 .. 생각을 바꿔보시면 좋을꺼 같아요. 그리고 직장이 문제면 직장을 바꿀려고 노력해보시든가.. 우울증의 근본 원인가 되도록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저희 어머님은 제가 살쪄서 더 맘이 안좋으시다고 해서 살을 좀 빼니 좀 우울증이 나아지시더라 구요. ㅋㅋ 이렇게 글을 길게 쓰는것도 종교적 영향이 큽니다. 성경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손을 내밀라고 했거든요. 이게 도움이 될지 .. 안될지는 모르지만..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니.. 만족합니다. ^^ 화이팅...
저는 사업가입니다. 아직은 작은 규모지만 영상을 보기 전에 항상 제가 하던 행위를 말로 풀어주셔서 저도 모르게 했던 저의 행위가 전문가분에게 검증을 받은 느낌이네요. 합리화가 아닌 설명 하신 그대로를 공감합니다. 자영업자분들은 피부에 와닿겠네요. 잠을 잘 때도 걱정(생각)을 하는 사람들이니.. 제 사업 외에 취미에는 말씀하신 몰입은 안되지만 자기 사업 하는 분들은 좀 더 쉽게 말씀하신 몰입을 공감하실거 같아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제가 하는 생각에 대한 행위가 좀 더 검증 된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는 강의였습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타락한다
뇌리에 박히는 말씀이네요
뇌경색으로 8년째 우측마비인상태로 절면서 살고있는사람인데 명강의 잘듣고갑니다.
훌륭한 내용이네요.. 특히 어림짐작하던 전두엽 도파민의 장벽이 높다는 사실은 처음알았네요
이전에 비해 강의가 더 와닿네요.
와 너무 좋아요 진짜!
정신적인 쾌락은 댓가를 지불하지 않는다.
본능적인 쾌락의 추구는 정신의 피폐함을 초래한다. 본능을 따르는 게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데 왜 생존 확률은 떨어지게되나?
음... 양적 팽창은 생존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결국 인간의 DNA가 추구하는 생존은 적절한 균형 상태가 유지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존상태인건가.
그래서 본능적인 도파민은 장벽은 낮지만 재흡수 장치가 있고, 정신적인 도파민은 장벽이 높지만 지속가능한 행복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춘 것인가...
어 음..
각잡고 노력하는 거 안좋아하고,
의식적으로 억지로 하는 것도 안좋아해서...
그냥 이걸 해야된다 저걸 하고싶다 정도로 의식화해놓고 내가 힘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타이밍을 기다렸다가 그 순간이 오면 그냥 하는 방식으로 하는데... 이게 이론적으로 설명가능한 일이네요.
적당한 타이밍은 '수행 순서를 구체적으로 떠올리는 순간' 입니다. 이게 딱 머리속에 떠오르면 그냥 그 순서대로 하면 되거든요.
이게 슬로우싱킹이었네요.
그리고 때때로 아주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정말 치열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아예 그 생각에만 매달려요.
생각만으로 지쳐 나가떨어질 정도로요... 결론이 명확하게 정리 될 때까지 ... 그리고 생각 정리가 끝나면 글로 정리하고 나가 떨어져서 멍 때린답니다.
그리고 때때로 저는 현실이 천국같을 때가 있어요. 그리고 내가 진심으로 원하기만 한다면,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 거창하고 대단한 인생을 사는 건 아니고 아주 소소하게 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만
음 제가 생각하고 느끼고 경험하는 부분에 대하여 이론적이고 분석적인 강의를 듣게되어 무척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스터디언 중독에 걸렸습니다. 안 들으면 도파민 분비가 안 되네요 ㅠ
감사합니다
진짜 명쾌한 강의
황교수님 이름부터 하늘의 부르심, 소명이 있지 않나? ㅋㅋ 농문....논문....ㅎㅎ. 정말 재밌게 듣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오묘함을 느끼고, 인생에 대해 더욱 깊은 이해가 됩니다. 앞으로의 방향, 성공을 향한 길.... 평생 잊지 못할 교수님이 될거 같습니다. 조그마한 성공부터 더욱 더 많은 성장을 경험할 것을 기대하며 미래에 대해서도 미리 감사드릴께요. 할렐루야~ 창조주가 이렇게 엄청난 뇌를 창조하시고, 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는 창세기 말씀이 더욱 깊이 이해되었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다만 반백년 살아오면서 주변에 보면 남들은 도저히 엄두도 못낼 풀리지 않는 미지의 문제에 몰입하여 도전하고 해결하는 이른바 천재라는 인물들을 보면 이기적이거나, 주변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하거나, 책임감과는 거리가 먼 인물들이 결코 적지 않았던것 같은 경험에서 전두엽의 발달은 분명 인류사 발전에 대단한 기여를 했을것 같지만 그것으로 그사람의 인성, 인격, 능력 등을 규정하려고 하기에는 아직은 더 많은 연구와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몰입..해서 공부로 즐겁기가..😅😅😅😅...보통 인간은 안 되는 거지 않나요..ㅠㅠㅋㅋㅋㅋ 애들한테 적용 시켜보려고 했더니 도파민을 줄 수가 없네..ㅠㅠ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이론은 혁명적인 사건입니다.
자신의 숨어있는 거인을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켜 주신 것이지요.
저도 몰입을 활용해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성인이 도전할 수 있는 문제를 담은 문제집을 만들어주세요
맨 땅에 헤딩 하듯 뭐든 본인에게 챌린징한 일에 노력을 오랫 동안 기울이면, 어떤 상황에서 본인 뇌에 도파민을 주는 것이 좋은 지 깨닫게 됩니다.
너무 추상적이니,
공부하는 것을 한정으로 예시를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문제를 쉽게 풀었을 때,
비슷한 문제를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해서 풀었을 때,
본인의 지식 데이터 베이스의 모순을 해결했을 때,
일반화에 성공했을 때,
직관적인 설명을 만들었을 때 등등.
할튼 이 모든 상황은 검증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검증을 또 누가 해주는 게 아니란 말이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본인의 생각을 검증하는 시스템은 논리적이고 철저해야 합니다.
본인의 시간과 지능에는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그 동안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게 뭔지 아는 것이 일단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생존을 벗어나서 생각하면 빠르든 늦든 인지 부조화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겸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겸손하지 않으면 근거 없는 곳에서 도파민이 나와서 머리에 마군이 낍니다...
우울증이 오니 결과를 내도 도파민도 안나오고 성공해서 뭐하나 싶네요. 어차피 원하는것도 없는데 다 쓸데없는짓 같이 느껴지네요.
몰입이 꼭 필요한 분이네요
제 개인적 소견으로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림
첫째. 우울증이 오게된 환경이 달라지는것.. 하지만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둘째. 보는 시각을 (마음을) 달리하는것.. 쇼펜하우어는 행복의 기준을 내가 정말 즐겁거나 남들이 행복해하는것에 두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린 인스타타 유튜브에서 좋은집 좋은 배우자 좋은차 명품등을 사는것과 비교하면 우린 100% 불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행복의 기준을 불행에 두십시오. 내가 오늘 특별하게 아픈곳이 없다면 감사함을 느껴야 됩니다. 하늘을 보고 달이 뜨고 별이 떠서 날 기쁘게 해준다면 이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제가 한번 크게 아프고 나니 쇼펜하우어의 기준이 정말로 진실되게 다가왔습니다.
님이 만약 정말 한번 크게 아팠다면 지금 멀쩡한 본인의 모습에 되게 고마워하고 의욕도 생길겁니다. 매일 매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면 진짜 행복해 집니다.
셋째. 몸을 써라. 운동을 하고 명상을하고 나면 마음도 깨끗해집니다.
넷째. 이건 제가 우울증을 고쳤던 부분이고 많은 사람들고 고쳤던 부분이니다.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겁니다. 하나님 믿으세요.
참고로 저희 어머님도 우울증이시지만 하나님 믿는것과 관련해서는 별 진전이 없으십니다. 그렇지만 저는 운좋게 믿게되었습니다.
믿으면 왜.. 우울증이 사라지냐면.. 보이지 않는 신이란 존재를 내가 믿는다는건 대단히 희한하고 이례적인 일입니다. 저는 원래 귀신도 믿지 않는데 신을 믿을리가 없잖아요.
제가 녹내장 초기 진단을 받을때 굉장히 두려움이 많이 생겼습니다. 어쩌면 급성으로 갈 여지도 있기에 죽고 싶은 맘이 컷습니다. 눈이 안보이면 죽는게 낫잖아요. 그래서 그날부터 어떻게 죽을까 생각많이 했습니다. 떨어져죽을까 목메달아 죽을까..
그러니 당연히 우울증에 빠지겠죠. 그러다가 정말 친한 친구가 저희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해주었어요. 뭐 근데 기도를 정말 열심히 해주었지만 제가 바껴지는건 없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그렇게 좋은 상황에서 살지도 않는데 너무 긍정적이어서.. 물어봤습니다.
왜? 너는 그렇게 긍정적이니.. 그러나.. 하나님이 나하나 못 책임져주겠냐.. 라는 믿음이 있어서라는 겁니다.
그리고 몇개월동안 하나님에 대해서 공부했고 믿으려고 노력했고.. 그러나 운좋게 하나님을 만나서 푹 빠졌습니다. 그렇게 되자.. 뭐.. 눈이 잘 보이게 도와주시겠지만 설사 안좋아져도 어떤식으로든 도와주실꺼라는 막연한 믿음감이 생기고 행복해졌습니다.
우린 엄마의 예를 보면 믿고 싶다고 믿어지지 않는거 같습니다. 간절하게 믿을려고 노력해야 믿어지는거 같습니다. 제 뇌가 살고싶어서 어쩔 수 없이 신을 의지해서 믿게되는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웃긴게 진짜 믿어지면 행복해집니다.
제 경험상 하나님 믿는건 우울증을 고칠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믿는건 거부감이 크고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일이니..
쇼펜하우어의 책같은 것들을 보셔서 .. 생각을 바꿔보시면 좋을꺼 같아요.
그리고 직장이 문제면 직장을 바꿀려고 노력해보시든가.. 우울증의 근본 원인가 되도록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저희 어머님은 제가 살쪄서 더 맘이 안좋으시다고 해서 살을 좀 빼니 좀 우울증이 나아지시더라 구요. ㅋㅋ
이렇게 글을 길게 쓰는것도 종교적 영향이 큽니다. 성경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손을 내밀라고 했거든요.
이게 도움이 될지 .. 안될지는 모르지만..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니.. 만족합니다. ^^
화이팅...
저두그래요 살 의지를 먼저찾고나서 몰입하는 삶으로
넘어가길 바라고 있어요 ㅠㅠ
스스로에게 속고있고 거짓말을 하고있네요
한가지 상황닥치면 백지화시키고,한가지 상황 또 닥치면 백지화만들어야 다음상황을 직면할수 있고 해결책이 나오는데,모든인간이 상황속에서 말도 안되는 더하기빼기를 하니 다 꼬이지.
머라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