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People Say when I say I'm a deaf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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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5 ก.ค. 2024
- When I say DEAF, I filmed a video with the theme of what I hear a lot.
Please note that there are some differences by using both sign language and spoken language at the same time :)
There may be individual differences in ranking, so please do not misunder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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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Why you chose the topic suck like this?
01:00 The fifth.
02:41 The fourth.
03:48 The third.
04:58 The second.
06:36 The first.
08:33 Other words we here.
09:20 What would you like to say to the viewers?
수화를 모르는 청각장애인도 정말 많아요. 수화를 모른다고 하면 왜 모르냐, 왜 안배우냐고들 그러시는데 그건 그 사람 마음이에요. 존중해주세요.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이라 해서 다 똑같은 것도 아니고요. 일부만 보고 함부로 일반화하는 일도 없었으면 합니다. 굉장히 불쾌할 때가 있거든요.
복지관, 특수학교 등에서 아주 잠깐동안의 자원봉사 경험 또는 미디어에 나온 모습만을 가지고 청각장애인은 말을 못한다, 글도 못 쓴다 등 이런 식으로 사실인양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자제해주었으면 합니다.
네이버 지식인에도 청각장애 치고 보면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는 내용들이 많아요. 사실이 아닌 것도 상당히 많고요. 그러지 말아주었으면 합니다.
근데 수화를 모르면 대화를 어떻게 해요?? 말을 연습해서 하는건가요
@@prosciutto1234 보통 입술을 읽으십니다.
헉 저는 한국어든 외국어든 아름답다고 느낄때가 많아서 비슷한 맥락이라고 느꼈는데 농인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수 있다는걸 처음 생각해봤어요
물론 사람 앞에서 대놓고 너가 쓰는 언어 아름다워! 라고 듣는건 당황스럽고 황당하긴 하네요ㅋㅋ
원래 외국어 모를 때는 그나라 말이 되게 예쁘고 좋아보여서 단어 몇개를 뭔 뜻인줄도 모르고 외우고 다니다가, 나중에 그말의 뜻을 알고보면 되게 이상한거 일 때 많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화는 아름다운 언어입니다.가 순위권에 있을 정도면 그말을 엄청나게 많이 들었다는 얘기라는건데 이영상을 보는 저는 저말을 하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다는게 놀랍네요.
인터뷰 할 때 한국어 참 아름다운 언어라서 배우게 됐어요^^ 하는 외국인도 아니고 말이죠.
맞아여... 저도 프랑스어나 스페인어에 막연한 동경이 있어요 와 되게 신기하고 멋있다... 나도 해보고싶다.... 하는?
불어 영어 공용인 캐나다 사는데 얼마전에 한국 놀러왔을때 이상한 불어 써져있는 에코백,티셔츠 등 이 많아서 웃겼어요ㅋㅋ
티셔츠에 멋있게 불어로 써져있는데 번역하면
"정어리들을 해방시켜라" ㅋㅋㅋ
불어를 모르는 사람들입장에서 불어의 이미지 때문에 멋있어보이는것과 비슷한거 같아요
엌ㅋㅋ정어리들을 해방시켜라라뇨;;ㅋㅋㅋㅋㅋㅋ
오호라님 구독자를 하개월님 영상에서도..!!
청인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상이네요.. 특히 수어가 매력적이다 혹은 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아름답다라는 말을 들었을때 농인분들이 불편해하신다는 것을 보고 이유를 생각해봤는데요, 아무래도 그 이유들이 지극히 청인의 기준이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들어 제가 수어가 아름답다고 느낀 이유는 청인이 쓰는 음성언어보다 표정과 몸짓이 풍부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다채로운(?)점, 또 농인분들끼리의 대화가 막 무르익을 때, 청인 기준으로 시끌벅쩍 수다를 떠는 모습임에도 큰 소리 없이 손짓과 표정만으로 열띤 대화가 오가는 모습이 멋지게 보였던것 같아요. 수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제 입장에서 빠른 속도의 수어를 구사하고 서로 이해하는 것 또한 신기하고 멋있어 보이기도 했고요. 제가 음성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듯 농인분들에겐 그분들의 언어이니 유창한것이 당연한것인데 말이죠. 청인의 기준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생소한 수어가 무언가 특별해보이고 아름다워보이는 것인데 그걸 듣는 농인분들 입장에선 이해도 잘 안가고 당황스러우실수 있을것 같아요 저도 앞으로 조심해야겠어요
하지만 그러한 편견 등을 뒤로 하고라도 수어가 매력적인 언어인건 맞다고 생각해요! 각 나라별로 다른 음성언어가 발음과 소리에서 고유의 아름다운 울림이 있듯이 수어도 그만의 멋이 있는것 같습니다 언어는 모두 아름다운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Jack Blair님 ^^
정성스러운 댓글에 완전 감동입니다!!! 크흐!!!
전 세계적으로도 청인의 숫자에 비해 농인은 정말 정말 정말 극히 소수죠.
그래서 청인 사고로 생각하고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어딜 가나 농인이 있을거야 라고는 생각을 못하죠...ㅠㅠ
그래도 잭 블레어님처럼 제 영상을 보시고 조금이나마 인식이 바뀌셨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변화라고 생각해요 ^^ 감사합니다!!
공감되는 댓글이네요^^
저도 전에는 청각 장애인은 모두 수화를 당연하게 쓰는줄 알았었어요. 하개월영상 보면서 많이 배워요~~
중국어가 귀여워서 배웠다, 일본어가 매력있어서 배웠다는 사람을 본적이 있어요. 정말 아름답다고 느껴서 그랬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앞에서 그렇게 이야기하는건 제가 생각해도 민망하고 기분이 안좋을 수 있을 것 같네요ㅜㅜ
하개월 영상을 보면서 언젠가 만날지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실수하지 않을 준비가 될 것 같아서 챙겨보게 되요!! 고마워요!!
보는 내내 드는 공감에 격한 고개 끄덕임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ㅋㅋㅋ 청각 장애인으로서 살면서 적어도 꼭 한번은 듣게 되는 말들인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제일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은요. 누군가 발음이 어눌하고 잘 듣지를 못할 때 사람들은 왜 오직 '저 사람 외국인이 아닐까?'라는 생각만 하는 건지 그 부분이 이해가지 않았어요. 물론 그 사람이 정말 외국인일 수도 있겠지만, 왜 '청각장애인'이라는 가능성은 생각도 하지 않는 걸까요. 그 점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하개월님 매번 영상 잘 보고 있어요!! ^0^
수화가 아름답다고 생각한적은 따로 없지만 서로 얼굴과 손을 보면서 이야기해야하니 더 집중한다는 느낌은 받았어요 프랑스어 발음때문에 부드럽다 중국어는 성조가 있고 센발음이 많으니 공격적이다 일본어는 귀엽고 독일어나 러시아어는 차갑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수화가 아름답다라는 표현이 불편할거라는 생각을 못했네요 제스처가 한국에서는 풍부하지 않아서 보고있으면 춤추는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런것도 불편하실까요? 같다라고 생각하는건 언제나 많은 대화가 필요한것 같아요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프랑스어든, 중국어든, 독일어든, 러시아어가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잘 없죠?
수어는 단지 언어일뿐입니다. "농인이 대화하기 위한 언어가 수어구나"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좀 더 쉬울까요?
수어는 언어로서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은 농인을 타자화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
제 친구가 농인인데 그 친구 덕분에 농인에 대해 관심이 많아 졌었요. 이것 저것 찾아 보다가 보게된게 이 영상인데 제가 바쁘거나 일이 있어서 자주 했던 말들이 여기에 포함 되어 있어서 굉장이 놀랐어요... 앞으로는 정말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깨달음을 많이 주는 영상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가요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점이 있었군요. 농인분들은 만난 적은 많이 없지만 주의해야겠어요.
수화를 모르는 청각장애인도 많은데 수화노래를 가르쳐달라고 하거나 정말 뜬금없이 수화노래를 불러주는 청인들도 많이 있어요. 이 사람들에 대한 언급이 빠져있어서 너무 아쉽네요. 청각장애인 입장에서 정말 불편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영상 감사해요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ㅋㅋ에이형크로슼ㅋㅋ귀여우시당 여기도 한명추가요 1인2역 찰떡이시궁 알고는있지만무의식적으로 하게될수도있는데 한번더 들으니 확실히이해할수있어서 좋네용 마지막에 자주듣는말 정말ㅋㅋㅋ소름
말 잘하시네용!
세분다 예쁘고 귀여우세요~
씨리얼에서 보고 구독하게 되었답니다 ㅎㅎ
저는 지적장애인 이지만 시각장애도 위험단계에 와서 청각장애인도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구여~
앞으로 힘내시구 화이팅!
감사합니다. 꼭 기억할게요. 🙏
너무 유쾌해서 더 재밌네요 ,, 덕분에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청각장애인에 대해서
이해할수 있게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응원합니다.
저도 수화가 아름답다고 생각해서 배워보고 싶은 사람이에요ㅎ 안타깝다거나 하는 동정심으로 말하는것이 아니라 일본어 프랑스어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배워보고 싶은것과 같아요ㅎㅎ 그래도 앞뒤맥락없이 수화 아름다운언어네요 라고 말하는게 부담스럽고 안좋게 들릴 수 있다는걸 오늘 알게됬어요 앞으론 어떤말이든 조심해서해야겠어요:)
전 어제부터 며칠전까지 하개월님 영상을 보며 농인분들이 사용하는 수화(수어)에 관심을 기지고 유튜브 영상으로 수화를 배우고 있어요 ! 농인분들과 같이 대화하고 싶어서 처음엔 어려워도 지금은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 모든 사람이 청각장애인을 너무 특별하게 보지않고 똑같은 사람으로 봐줬으면 좋겠네요 💪🏻
공감이되더라고여
생각해보게 해주는 영상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주행하고 계시는 @zlrekbhe 님도 감사합니다 댓글 정말 잘 보고 있어요😊
전 제가 수어를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천천히 배우는 중인데 이런 이유도 기분나쁠 수 있나요??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수어가 가능하신 농인분들과 만나지 않을 거란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고 소통할일이 없다해도 청인들이 관심갖고 배우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요.. 왜냐면 같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통의 길은 항상 열려있어야 하니까요... 제 한마디 한마디가 무례한 말일까봐 두렵네요ㅜㅜ
최곱니다 !!!
수어와 음성언어 그리고 자막까지 같이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Junseok Jason Park님 !
전 모두를 공존하고 싶네요 ^^ 어느 한 쪽만을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농인, 청각장애인, 난청인 그 모두와 함께 ㅎㅎ ^^
열심히 자막 작업 할께요!!! 감사합니다!!
모든 교육 방송 세미나등등에는 수어와 자막이 함께 제공되는건 당연한겁니다. 근대 대부분 그렇게하질 않아요. 이런걸 바꿔야합니다.
수어를 배우고 있는 청인입니다.
영상의 의도는 잘알겠어요. 배운점도 많구요.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편견은 어디에나 있고 무례한 사람도 어디나 있죠.
결국 서로를 모르기 때문인데...
아직 농인과 대화해보지 못한 저로서는 영상을 보고나니 두려움이 생겼어요.
내 어떤 말이 상처를 주게될지 모르기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 ㅠㅠ
굳굳!^^♡ 청각장애인 화이팅^^♡
그냥 같은 사람인데 구분을 하는 습관에서 참 상처를 많이 받게 되는거 같아요. 어떤 기준에 대한 비교보단 본질에 더 집중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인간은 평생 자신의 시각으로만 세상을 볼수 있는 삶을 살아가잖아요. 모두가 각자의 시각을 가졌으니 그에 따른 배려가 당연시 되는 세상이 왔으면 해요.
고의 없이 상처를 주는 이들이 많은데, 대부분은 사회에서 당연시 되는 차별에 익숙해져서 구대로 나오는 거 같더라구요. 그냥 모두가 태어나서 차별없이 따돌림없이 외형이 어떻든 성별이 어떻든 직업이나 경제적 상황이 어떻든 그냥 당신이 살아 숨쉬는 이순간이 행복했으면...
a형 시스터즈... 멋져요 ;)
몰라도돼는 참 들으면 우울한 말이죠ㅠ
이외에도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ㅠㅠ 그죠... 몰라도 돼....
수백번 들은 말이죠...ㅠㅠ
4위에서 극공감해요
전 청인이지만, 일상에서 놓치는 말들이 참 많아요.. 그래서 학교에서 친구들과 대화 중에 말을 못들어서 물어보면 "아냐 됐어" 이러고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아도 돼" 라고 하니까 제가 티는 안내지만 소외감 정~~~말 많이 느껴요ㅎㅎ
제가 대화 중 놓치는게 많아 친구들한테 많이 물어보게 되는데... 답답하고 불편할텐데도 대답해주는 친구들이 있음에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3위 어느 나라에서 왔어요? 이 질문도 들어봤는데, 버스에서 모르는 아주머니가 제가 발음이 안좋다며 먼저 제게 어느 나라에서 왔어요? 라고 물으시더군요;;😅
정말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청각장애인이라니 안타깝다, 슬프다, 힘내세요, 화이팅
이건 악의가 없는 말이겠지만 동정하는 느낌이에요. 다큐에서 장애인을 되게 불쌍한 존재로 비추는 장면이 나왔어서 이건.. 미디어의 영향인것 같아요...
수화와 음성 언어를 같이 쓰시는 게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도 수화를 모르는 청각장애인 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두 개의 언어를 함께 사용하기 위해서는 둘을 따로 배우시는 과정이 훨씬 어려우셨겠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장애 종류에 무관하게 항상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는 수화를 배우고 싶은 고3이예요!! 언젠가 왜 배우고 싶냐는 친구의 물음에 너무 아름답잖아 라고 얘기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수화를 아름답다고 한 이유에 대해서 옳지 못한 생각을 이유로 삼았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저 하나의 언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배우려고 합니다!! 영상 너무 감사합니당🙂
와 희민님 감사합니다 :)
수어는 그저 농인의 언어일 뿐이에요.
열심히 배우시고 나중에 저 만나면 인사해주세요 !!!
넵!!
하개월님 안녕하세요 사실 오늘(7월7일)에 혜화역 4번출구쪽 베라에 계신거 옆에 있는 치킨집가다가 봤었어요 상대방과 수화로 대화하시는걸 봤었는데 일행분이랑 같이 계시는데 제가 말을거는것도 민폐일것 같고 저도 일행들이 있는 상황이라 제가 좋아하는 수화하시는 유튜버 분이라고만 말했었는데 제가 자주 보는 분을 그렇게 만나다 보니 뭔가 반가웠었어요!
답글이 조금 늦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다은님, 어맛!! 그때 인사해주셨으면 반가웠을텐데 넘 아쉽네요ㅠㅠ!!
그때 사실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긴 해서^^;;; 다음 번에 우연히 만나게 된다면 꼭 인사해주세요 저도 인사하고 싶어요!!!
이 동영상을 찍어서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수어를 배우고 있고 배운지 거의 6개월정도 됐어요.
미래에 제가 한국에서 국제 농아청각장애인 학교를 설립하고 싶어요. 꿈이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보면서 참 공감이 많이 됐네요..허허
지금부터 한...8년전 제가 중학교때인데 학교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차에 타고 있는 어떤 아줌마가 갑자기 창문을 내리더니 저기 학생!!학생!! 부르시더니 길을 물어보셔서 알려드렸는데
대뜸 외국사람이냐고 하면서 갑자기 영어로 쏼라쏼라 하더라고요
제가 그 당시에는 한창 사춘기가 왔을때이기도하고, 장애 때문에 안좋은 생각을 하고 이래저래 힘들었을때인데 그 얘기를 듣고 순간 빡쳐서 그 사람의 차 백미러를 때리고 튈까 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였어요..ㅋㅋ.. 진짜 기분이 엄청 나쁘더라고요
진짜 편견이 너무 심한 것 같아요 현재도 가끔씩 저보고 외국인이냐고 물어보시는 분 많더라고요
1위는 진짜 격공합니다..
학교 다닐 때 애들한테 엄청 들었던 말이었어요...
저희 청인 입장에선 아름다운 단어 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저희는 궂이 배울 일이 없고
농인 식구가 있는 경우를 제하곤 농인 분들을 마주치기 쉽지 않고 손으로 모~~~든 단어/문장을 말 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신기해서 그렇지 않을까요? 저도 중도 난청이 와서
오른쪽 귀 만 잘 안 들려서 수화를 배우고 있지만요!
제 주위에 농아인이 많아요 근데 정말 공간가는 이야기네요 특히 1위는 제가 본 이야기 입니다 . 제 친구(농아인)랑 수화로 대화를 하는데(저는비장애입니다.) 청소 한는 분이 제 친구에게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친구랑 살짝 놀랬는데 제가 저기에요 하니깐 그분이 제친구에게 하는말 말 잘할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친구는 수화는 하지만 음성언어는 못하는 친구인지만 그건 쫌 말을 않했더라면 상처를 않받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지금까지 하게 됬네요 비장애인 제가 미안하더라고요 화이팅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청각장애인분들 그리고 수화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거같아요!저 질문이 있는데 수어가 맞는 표현인가요 아님 수화가 맞는 표현인가요??
현재 수어로 쓰는 것을 지양하고 있습니다. 수화언어법이 제정되기 전까진 수화로 쓰는 곳들이 많았는데 점점 변화하는 추세입니다 ^^
내딸이 청각장애라 그분들에게 많이 질문했던 질문들이네요. ㅜㅜ. 기분나쁘셨을수도 있었던 상황에 죄송해집니다.
편견이 오해를 부르죠
이세상을 함께살아가는 사람들로
소통하고 다름을 이해하면
훨씬 좋을듯
네이버 완결 웹툰 중에 ‘나는 귀머거리다’ 추천해요!
실제로 농인이신 작가분이 자신의 가치관..? 일상? 등에 대해 에피소드 형식으로 그리신건데 청인, 농인 모두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 그 웹툰에 따르면 농인 분들도 수화를 쓰시는 분들이 계시고, 수화를 아예 안쓰고 구화를 쓰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해요
인공와우수술도 수술하는 동시에 귀가 탁 트인 것처럼 잘 들리는게 아니라 오랜 기간 연습이 필요하다고 해요 더욱이 어렸을 때가 아닌 성인이 돼서 하거나 하면 그동안 익숙해져있던 것 때문에 더욱 힘이 든다고 하시더라구요 실제로 작가님같은 경우는 인공와우수술을 했는데 자기와 너무 맞지 않아서 장치를 빼셨다고 해요
앙뚜뚜아님 고맙습니다 :) 저도 그 웹툰 참 재밌게 봤어요!
안녕하세요 하개월님 :)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영상에서 보여주시는 수어들이 혹시 농식 수어 인가요? 문법의 순서가 한국어랑 거의 비슷해서 궁금해서 여쭤봐요~!
이번 영상은 반반 섞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말투가 다르듯이 농인, 청각장애인마다 표현방식이 다르니 모두 흡수하시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좀 더 배려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예전에 수어를 배운지 얼마 안되었을때는 길가다가 농인과 마주칠 확률이 매우 낮다보니 수어가 보이면 수어를 보게 되긴했었는데, 그게 실례라는 얘길 듣고서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굉장히 자주 마주치긴해도, 아 농인이구나 하고 그냥 지나갑니다~
예전엔 1년에 한번이상 마주칠일이 거의 없었으나, 요즘에는 1년에 한번 또는 한달에 2~3번도 마주칩니다~
어느날은 남편이랑 지하철타러가다가 맞은편에서
수어쓰시는 분들이 보여서 아 농인이구나 하고 둘다 다른곳 보고 갔습니다ㅋㅋㅋㅋ
농인뿐아니라 다른장애인들도 마찬가지인것같습니다!
그냥 휠체어타고 있거나 몸이 불편해보이거나 하면 아 어디가 불편하신분인가보다 하고 그냥 지나갑니다.. (물론 도움을 요청하시면 도와드립니다)
진짜 일본에서 살때 충격적이었던건,
자폐로 보이는 아이와 엄마가 지나가는데
아무도 안 쳐다보고 그냥 지나갔던 일입니다..
한국이라면 다 쳐다봤을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
제 생각은 그냥 장애인이든 일반인이든
뭐 '도와줘야한다' 라던가 '수화는 아름다운언어다' 이렇게 공익광고(?)할 필요 없이 모르는사람이라면 그냥 지나가고,
아는사람이라면 인사하고 이렇게 지내면 될 것같습니다~
어쩌다 보니까 간단 수화를 배우게 됐는데 카페에서 청각장애인 분이 알바를 하시고 계셨는데 수화로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잘 배워 났구나..하고 수화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니까 알바하시는 분이 반갑게 이야기 해주셨어요. 몇개는 못 알아봤지만 조금이라도 대화할수있어서 좋았고 그 시간에 손님들이 없어서 귀가 들리시는 알바분들하고는 해본 적 없는 시답지않은 이야기고 주고 받으면서 친구 기다리는 동안 재밌게 시간 보냈어요. 이 일이 있고 나니까 수화를 더 배우고 싶어서 시간 날때 틈틈이 영상도 보고 책도 보고하면서 수화를 배우고 있어요! 열분도 수화 배워보시면 좋겠어요!
와~~ 하린뚜님은 농인분을 만나셨었네요 :)
우와~~~! 넘 좋고요? 조금이라도 간단하게 대화를!!!
수어로 농인분과 대화하는 것 넘나 그뤠잇하죠!!! 한 사람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달까요 :)
하개월 hamonthly 힉!! 답글 넘 감사해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하고 항상 잘 챙겨 보고 있어요. 하개월님 덕분에 다음에도 농인분들에 대한 느낌과 생각이 많이 달라 졌어요. 월래 농인이나 성차별이나 이런 차별들을 매우 싫어하고 안 좋게 보는 한명이여서 조심스럽게 대하고 하는게 있었는데 과한 배려도 상처를 줄수있다던가 농인분들의 느낌과 생각? 같은 것들도 꽤 많이 배워가요. 이런 것들이 조금씩 쌓여 조금이나마 농인분들과 가까워 지고 싶어요. 그리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농인분들과 대화하며 즐거운시간보내고싶네요^^
와 하린뚜님의 글에 힘나고요!!!! :)
이거 어서 제가 빨리 만남의 장을 마련해야 할까봐요 ㅎㅎ;;;
그 날이 얼른 오기를 소망해요 +_+
1위가 너무 공감되네요.저는 다문화 학생인데 날때도 한국에서나고 어머니도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셔서 그다지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외형적으로고 차이가 전혀 나지않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해서 자기들이 생각하는 다문화가 아니라고 해서 제가 다문화 가정이 아닌건 아니잖아요? 저의 친구나 별로안친한친구도 너 다문화야? 니가? 왜? 야..그냥 한국인해 ㅋㅋ 이러는게 그들에겐 아무렇지 않았겠지만 저는 다소 듣기 블편했습니다 물로 안그러신분도있고 왜? 라고 생각하실구 있습니다 하지만.저는 태어나서 지금에 나이까지 수백만번을 들었습니다. 예기를 다문화학생인걸알면 아이들이 야 너가? 등 모르는 반응부터 시작해서 어디나라? 어디서 자랐어? 그나라 가봤어? 등 수없이 많은 질문이 옵니다 또 말해줘도 안믿거나 다시말했을때 몰랐다고 하는 친구도 많아서 저에겐 스트레스였습니다 또 발표할때 저희 어머니나라 관련 문제나 숙제가 나올땐 다 저에게시키고 맡겨서 저도 모르는데 힘들어 죽겠습니다 모둠원들은 다 야 니는 잘 아니까 너는 많이해와 이러고요..정말 힘듭니다 다문화 학생도 똑같은 학생입니다 너무 많은 걸 바라지마세요 도데체 와 다문화라는 나의 예기를 모두의 예기로 만들어야합니까? 그러지 말아주세요.
넌 몰라도 돼란 말은 누구에게나 상처가 되는 것같아요 나만 그 이야기에서 배제되서 혼자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소외감도 느끼고 서운하기도 한 말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맞아요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나도 알고 싶다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외국인들이 영어로 대화하는데 나 홀라 무슨말인지 몰라서 what? 이럴때 넌 몰라도 돼~ 이럼 좋을지 ㅋㅋ... ㅠㅠ
저는 보청기를 쓰는 청각장애인인데 어쩌다가 제 보청기를 보고 물어봐서 대답해주면 "보청기 쓸거같이 안생겼다" "뭔가 보청기 쓰니까 아이언맨 같고 멋있다" "아.. 미안해 난 너가 귀가 그렇게 안 좋은건지 몰랐어" 이런 말 정말 많이 듣는 것 같아요. 장애가 있다고 해서 겉모습으로 반드시 드러나는건 아니고, 그 사실만으로 추앙받아야 할 이유도 연민을 받아야 할 이유도 없는데 말이예요. 정말 미디어에서 청각장애인의 이미지가 고착화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이 영상을 통해 깨닫게 되네요.
맞아요 유마레님. 미디어를 뽀개부려야 해요. 진쯔... 보청기 쓸 것 같이 안생겼다는 정말 심하네요 ㅡㅡ 와........ 상상초월이네요
저도 청각장애인이라 맨날 외국인이냐고 듣는데 어차피 한번밖에 안볼 사람이니까 그냥 일본이나 중국에서 왔다고 했더니 신기해하니까 좀 재미있기도..??ㅋㅋㅋㅋㅋ근데 저는 농인인지 외국인인지 구별하는것보단..그냥 아무생각없이 사람은 사람이다 생각은 하고 넘어갈때도 있었죠..
앞부분 영어 자막에 'two guys'는 잘 못 된 것 같아요.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드려요...!
혹시 청인이 수화를 배운다고 별로이신가요...? 수화를 배우고 있다보니 관련 글들을 많이보는편인데 조금안좋게 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신거 같아 여쭙니다!
하개월님 영상 늘 재미있게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양현님 답이 쪼매 늦었습니다^^;;
청인이 수어를 배우는 것은 대 환영이죠~~ 또 하나의 언어를 배우는 거 잖아요!!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욕으로 오, 남용할까봐 그런 것 뿐이에요!
가령 산이라는 수어를 가지고 뻐큐한다던가 ㅡㅡ;;
하개월 님 감사합니다...!!!가끔 그런글들 보면 조금씩 주춤하기도 했는데...그래도 더열심히 배워야겠어요!감사합니다!!! :D
제가5학년때학예회로노래를수화로하는거했었는데처음에는어려웠는데하다보니까익숙해지고더배우고싶은마음이생겨요!!
안녕하세요 뵹아리이관린님. 처음에 모두 수화노래로 시작하죠 ㅎㅎ
수화노래도 좋지만 농인의 언어인 수어를 먼저 접했으면 좋겠네요 ^^ 화이팅!!
청인이 수어를하는 모습을 보고 수어는 아름다운 언어라고 말하는 이유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봤는데요
청인들이 수십년넘게 귀와 입을 통해 소통을 해 오다가
처음 수어를 보게됐을때
소통은 귀와 입만으로하는게아니고 손으로도할수있고 귀가안들려도 소통이가능하다는 것을보고 새로운세계에 눈뜨이는것같아요( 사실상 주변에 농인이 지 않는 이상 수어를 하는 사람들을 볼 기회가 없는경우도있잖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청인 입장에서는 수어가 신비한 모습이에요 청인사화에서의 일반적인모습이아닌다른 세상을 보게되었다랄까..
ㅡ...이런생각해서미안요...참무지하죠....청인들이실제 생활에서 수어를 하는 농인들을 많이 보았다면 과연 그런 생각을 했을까라는 생각도 들네요
요즘 제가 수어를 배우고 있어서 수어에 관한 영상을 많이 보고 있어요 하개월 유튜버 님 영상도 많이보고있는데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영상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수어를 보고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한 가지가 있는데요
그건 청인들은 목소리로만 감정표현을 하기 때문에 손짓 발짓을 안하고 무표정일때가 많아요 (때론 대화할 때 감정이 없는 로봇같아 보인다고 할까)
그런데 수어를 배워보니 손가락의 강,약 , 움직임 ,표정 등 몸 전체를 이용해서 대화를 하는 걸 보고 내가 그동안 사람들과 제대로 된 대화를 한게 아니구나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청인들은 목소리만 예쁘게 하는 느낌이랄까요
뭔가 대화하고 있지만 대화하고 있지 않는 교류하고 있지만 교류하고 있지 않는 느낌이랄까요
수어를 배우면서 소통은 입으로 소리를 낸다고 소통이되는것이아니고 수어처럼 온몸을 이용해서소통를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어요
저는 그런 면에서 수어가 참 아름다운 언어라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저는모든청인들이 수어를 다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생각도 들어요
@@user-je4pm7le7s 청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솔직한 마음을 표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불어를 보고 고급스럽다고 하거나 중국어를 보고 싼티난다고 느끼고는 하죠 언어마다 특색이 다른거고 시각적으로 소통하는 수어에 매력을 느끼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너무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이지 마셨으면 좋겠네요
여기서 이렇게 질문을 하는게 옳은진 모르겠으나, 인터넷 강의로 수화를 배우는게, 실제 농어인들분들과의 대화에도 사용할 수 있을까요?
뭔가 실제로 대화시 사용하는 용어들과, 인터넷 강의를 통해 배우는 내용은 조금 다를듯 해 질문드립니다
청인이 수화를 인강을 통해 배우는게,실제 대화에서도 도움이 될까요? 배우고싶은데 마땅히 배울곳이 많이 없네요ㅠㅠ
인터넷 강의로 수어를 배울수 있지만 아주 아주 아주 짤막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를 글로만 배웠을 때 외국인을 만난다면 스피킹을 하지 못하는 상황과 비슷하겠죠?
인터넷 강의는 참고만 하시고, 실제로 농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
배울 곳은 지역 수어통역센터 혹은 서울수어전문교육원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농인이 청인을 만났는데 어설픈 띄엄띄엄 수어쓰면 기분나쁠까요..? 학교에서 만약 농인친구를 만난다면( 친구가 수어를 쓴다면) 수어를 쓸려고 유튜브로 자음모음 간단한인사등등 수어를 배우고있는데... 기분이 나쁠수있을까요.?
수어를 모르는 것보단 그래도 배우고 나서 인사를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이건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5위 조금 충격?적이에요. ㅠㅠ 저는 부모님도 친척도 제주변엔 아무도 농아인분들이 없는데 5위와 비슷한이유로 배우게되었거든요 엄마도 아빠도 왜배워?쓸때도없잖아 이러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었고 저언어의 말은 어떤말일까 궁금하다예쁘다 이렇게시작해서 잘은못하고 삶이바빠 이제는 안배우지만 아직도 앞으로의삶중저는 더배우고 싶은것중 하나입니다.
나에게의 즐거움?이 다른사람에게는 삶이니 즐거울수가 없긴하겠죠 수화도 이제 수어가 되었으니 배우는 사람?들이 점점많아질수있으면좋겠습니다.
양선주님 안녕하세요. 댓글 고맙습니다 :)
생각지도 못한 5위라니, 조금이나마 충격을 드려서 제 역할을 다 한것 같네요(?) ^^;;
수어를 농인과 대화하기 위한 소통의 수단이 아닌 수화노래,,,
수어를 아름답게 꾸며내는 그런 모습들에 혹해서 시작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저 내용이 5위로 뽑힌 것이 아닌가 싶네요.
선주님의 배움도 기대할께요! 우연히 만나게 될 때 그때 수어로 대화해요! :)
저 수화이름도있어요 ㅎㅎㅎ 양씨라서 양수화가 제이름이랍니다 꼭만나고싶네요 ㅠㅠㅠㅠㅠ♡
근데 그냥 비장애인 친구들 사이에서도 무슨 일이었냐, 무슨 얘기 했냐 물어보면 별거 아니였어~ 이렇게 넘어가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그건 그냥 뭔가... 웃긴 얘기 같은건 다시 설명 했을때 상대방이 안웃을거같아서 그런것도 있고(장본인이 얘기하는거랑 남이 옮겨 얘기하는건 다르니까요......!)뭐 그런 이유이지 차별하거나 그런 뜻은 아닌거같아요ㅠㅅㅠ 물론 기분나빠하신다면 주의해야 할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입모양 읽을 수 있냐, 수화 가능하냐 이런게 실례인지도 처음 알았어요. 저는 그런걸 물어봐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생각했거든요...(수화 모르시는 농인분께 수화를 쓰면 무례한거라고 생각해서 꼭 대화전에 여쭤봤었어요.)
안녕하세요 림재님! 림재님이 말씀하시는 부분도 이해는 됩니다!
역으로 림재님께서 외국인들 사이에서 외국인들이 신나게 수다떨고 있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하려 해도 알 수가 없어서 옆사람한테 물어봤는데 그 사람이 귀찮다는 듯한 얼굴로 "어 별거 아냐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 라고 말해서 아...네..........넵.........그래도 알고 싶어서 다시 용기내서 물어봤는데 너때문에 한껏 달아올랐던 흥이 다 깨졌다고 넌씨눈이냐며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면 기분이 어떨 것 같나요ㅠㅠㅠ 흑흑...늘 겪는 일입니다 ^_ㅠ
그리고 입모양 읽을 수 있냐, 수화 가능하냐 이런 의사소통 수단의 질문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질문이지만
입모양 읽을 수 있어? 오오 이거 맞혀봐 #%@$#@$@ 뭐야? 이러는 분..
님 청각장애인이면 수화 잘 알겟네여 ^^ / 아 ㅈㅅ 나 수화 모름 ㄷㄷ
이러는 분들 때문에 나온 이야기에요 :)
하개월 hamonthly 헉 그렇군요... 제 생각이 폭이 좁았던 것 같아요. 그런 상황은 정말... 아주 충분히 기분 나쁠만하네요ㅠㅠ 아웅 참 이해심 부족한 사람들~~~~ 저도 앞으론 더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자세하고 친절하게 피드백 해주신 하개월님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개월님. 저도 청각장애인으로서 자라와서 이 영상을 지금이나마 접하게 됐네요. 보면 볼수록 공감을 많이 얻어가요. 그리고 한 개 더 추가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청각장애인을 농인이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청각장애인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농인들이 저보고 넌 청각장애인이 아니라 농인이라고 불러야한다고 강요해요... 전 그럴 때마다 당황스럽고 내가 왜 농인이라고 말하고 다녀야하지? 이런 생각이 들고 그래요. 절대 농인이 싫다는 건 아니에요. 그치만 청각장애인은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요인으로 청각에 이상이 생겨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농인은 비슷하지만 수어로 대화한다는 뜻을 가진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용어의 뜻이 달라서 전 수화를 쓰지 않아서 청각장애인이라고 부르는 건데, 물론 제 생각이 틀렸다고 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그렇게 강요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수화를 배우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라고 전하고 싶네요. 이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k5013k님 반갑습니다. 댓글이 좀 늦었네요. 농인은 농인대로, 청각장애인은 청각장애인대로 존중하는 사회가 아직인 것 같네요 ㅠㅠ
저도 강요는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k5013k님께서 배우고 싶을 때 배워도 되니까 주변 사람들의 그런 말들은 신경쓰지 마세요 ^^ 응원합니다!!
맞아 애초에 모국어나 외모같은
자기 의지로 거의 혹은 아예 바꿀 수 없는 부분은 '평가'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여야한다
수어는 농인들의 표현수단이고 스스로도 외국어에 많이 비유를 하니까 일종의 모국어로 봐도 될 것 같다
예쁘다, 이상하다, 불쌍하다...등 칭찬도 비난도 다 평가다.
비난은 그렇다 치고 칭찬은 왜 하면 안되는데? 라고 묻는 사람도 있다.
그런 '바꿀 수 없는 부분들'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뗄레야 뗄 수 없는 자연스러운 것들인데
그걸 남이 칭찬하는 건
듣는 사람의 삶의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것임은 물론이고
어찌보면 본인에게도 자존심 상할 일이다.
니건 니거고 내건 내 것인데, 아름답고 말고가 어딨겠나.
이게 이해가 안 된다면 더 쉬운 이유가 있다.
'그들 자신이 싫다고 했으므로 하면 안 된다.'
그 이유가 뭔지 자기를 납득시켜보라고 하지도 마라.
어차피 넌 이해 못 할테니까.
직접 그 상황에 처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를 것들이 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본인이 싫다는데
굳이 칭찬하겠다고 우기는 이유는
그 칭찬이 사실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본인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 아닌지..?
(자신은 관대한 사람이라고 어필하고 싶었다거나 무의식 중의 선민의식 등..)
4위 좀 뜨금하네요 일하다가 농아인이 물어보면 수화는 일을 멈추고 수화를 해야되서 지금 바빠 기다려 하고 일부터 하죠
아 3번은....한번도 그렇겦생각한적이 없어서 놀랬네요.........
승연님 ㅠㅠ 넵.. 맞아요 택시, 길 물어보기, 음식점 가서 물어보기만 하면 저런 소리를 듣는 것이... ㅠㅠㅠ
편집은 직접 하시나요?아니면 다른분이 해주시나요?
제가 촬영 편집 자막 다 합니다 ㅠㅠ 흑흑...ㅠㅠ
8:48 입모양 읽을수 있냐고 물어보는게 뭐 어때서요?
저는 수화를 배우고 싶은 청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수화가 아름답다는 의미가 손짓, 표정등으로 대화를 한다는게 생소하고 흔히 보지 않아서 인 것 같아요 제가 수화를 배우고 싶은 이유는 제가 자주 봉사를 다니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제 꿈이 특수교사라 미리 재미삼아 배우고 싶어요 제가 0개국어라는 소리도 많이 듣는데 수화를 배우면 좋을 것 같구요!
청각장애인은 보통 수화를 많이 사용한다고 생각했는데 제 편견이라는 것을 한번 더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여러 영상 많이 제작해주세요:) 실례가 안된다면 제 인스타에다가 캡쳐해서 게시해도 괜찮을까요? 댓글에 기분나쁜 얘기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둥글게 지적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승은님 :) 반갑습니다. 인스타에 캡쳐 게시는 언제나 환영이고요.
승은님의 의견 또한 존중합니다!
외국인이세요? 이거 진짜 많이 있음. 그런 소리들으면 진짜 창피해서 눈물이 나오더라.
저는 불어 스페인어 등을 아름다운 언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들한테 그런말도 많이해요. 저 역시 한국어가 아름답다고 많이 들어봤구요...저는 수어 역시 아름답다고 생각하는데 아는 사이에서도 그렇게 말하면 실례인가요?
수어는 언어다 몇번이나 공지로 전국에 퍼졌는데도 자세히 잘 모르는부분이 많겠죠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서 지금까지 본 편견을 가지는분은 언제 깨어날수 있는가 생각들어요
저도 동감했지만 함께 화이팅해요
한국말 중에서도 나쁜 말이 있고 수어 중에서도 나쁜 말이 있잖아요. 수어 자체를 아름다운 언어라 하는 것 보단 수어 중에서 좋은 뜻이 담긴 내용을 아름다운 내용이라 하는게 훨씬 나아요. 한국의 서정적인 시를 보고 아름다운 내용이다 하듯이 수어 중에 서정적인 좋은 뜻을 가진 수어를 보고 아름다운 내용이다 하는건 딱히 상관 없어요. 수어 자체를 아름다운 언어다 하는건 진짜... 별로.....
저는 지하철에서 아주머니들이 수화는 아름다운언어라고 하셨는지 알겄갔네요
공공장소에서 씨끄럽지안아서 아름다운언어
라고 하신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ㅋㅋㅋㅋ 대체 왜 외국인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왜 굳이 힘내라고 동정하는건지ㅠㅠ 청각장애인이 많이 듣는말이라는 주제의 다른영상도 봤었는데..
에휴.. 저도 농인을 처음접했을때 다 수어를 쓴다고 생각한적이 있었지만, 아닌사람도 있다는 말에 아 그런사람도 있구나! 하고 받아들였고, 여러 농인분들을 만나다보니
다들 좋은사람도 있고 나쁜사람도 있고..
결국엔 농인이든 청인이든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사람이라는건 다 다양하더라구요~
그리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수어하면 진짜..
하.. 별의별 사람 다 ~ 만납니다!
진짜 기억에 남는건, 제가 중급수어 배운지 얼마 안되었을때인데, 농인분이랑 같이 지하철타고 집에 가면서 수어로 수다떨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 계신 어떤 할아버지가
쭉 지켜보다가 하나님에 대해서 얘길 하고싶다면서 전달해달래서 통역아닌 통역을 한적도 있고요..ㅋㅋㅋㅋ
최근에는 농인두분과 셋이서 깔깔거리면서
재밌는 농담주고 받고있는데 바로 뒤에서
계속 눈도 안 피하고 쳐다보는 어떤 남자분도 봤었습니다.. 보통은 눈 피하는데..ㅋㅋㅋㅋ
타국사람들도 자기언어를 쓰듯이 농인분들도 그냥 자기나라 언어를 쓴다고생각함. 여행가면 느끼는것처럼 사람은다거기서 거기구나 느끼는것처럼 농인분들도 언어만 다를뿐이라고생각함.
내친구도 거의 눈 안보이는데(군대 면제받을 정도) 점자 모름.
안녕하세요 도준형님!
맞고요! 눈이 잘 안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점자를 다 아는 것도 아니죠!!!
5:48
청각장애인이라고 하면 많이 듣는 말- 1/19
1위 정말 지겹게 들었네요..최근에도...휴... 외국인이세요?? 라고 물어오시면 그냥 네~~ 해버려요.
근데 수화는 아름다운 언어라는 말을 한다고요? 직접? 그런 생각자체를 해본적도 들어본적도 없는데 무슨 공익광고?같은데서 나온거임?
4:49 제가 실수?같은거 할까봐 여쭈어보는건데 농인인지 외국인인지 어떻게 아나용??ㅠㅠ
제가 외국인같아 보이시나요? ㅠㅠ
하개월 hamonthly 앗ㅅ 아니요 그건 아닌데 겉모습으로 판단하는것도 뭔가 실례일것같아서...ㅠㅠ
TH-cam하릴 이분 말이 맞는거 같은데 ㅜㅜㅜ 겉모습으로 판별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드려요 하개월님의 생각이 잘 못 된거 같네요
김가현 네 그렇게 생각하시죠? 그럼 농인 청각장애인이 말할때 외국인이라고 생각하시고, 외국에서 왔냐고 물어보는것도 정말 큰 오류죠 저는 살면서 제가 말할때 무슨 말만 하면 외국인이냐고 100% 듣고 살아왔습니다 한국인인데요? ㅎㅎ
TH-cam하릴 농인인지 외국인인지 어떻게 아느냐고 구분하는것 자체가 좀 위험한 것 같습니다 ㅠㅠ 만약에 비장애인 청인들에게
청인인지 외국인인지 구분 어떻게 하나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어떻게 대답하실거세요?
왜 아름답냐구요? 지하철에서 엄청 떠들면서 통화하는걸 당해보면 당해보면 ;;
어......
난 청각장애인 인데.....
안녕하세요 므히님 :)
근데 2021년...
그때나 지금이나...😢
@@hamonthly 그쵸.....
아무튼 차별해본 적은 없지만 제가 대신 정말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앗...! 차별해본 적이 없으면 괜찮습니다😄
@@hamonthly 전 저희 어머니에게 지금도 너무나도 감사한게 하나 있다면 베프 형이 자폐 2급인데 초6이었던 저한테 단단히 사전 교육을 했다는 점인데요, 그 결과 전 어떤 불편함을 안고 계신 분들이던 존중하고 사회의 일원이라고 생각하고 산다는 점입니다.
어느정도는 걱정이고 어느정도는 말도 안되는 오지랖인거 같아용 ,,,
그래도 저분들한테는 걱정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edyhundr1225 맞아용ㅠㅠ
수화가아닌 수어입니다.
수어는 언어입니다. 언어를 배우지 못하게하는 특수학교도 있더군요.
농인분들은 청력을 얻으려고 와우같은
수술하지말고 수어를 배우고 소통하고 공부해서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도록햇으면 좋겟어요. 저는 농인아닙니다.
전 쇼핑할때
직원왈 어디서오셨어요?일본분이세요?
아니요 한국사람이에요 대답했는데
아...발음이...독특하셔가지구
죄송하다는말은안함
기분나빠서 박치고나왔습니다
뭔... 농인 분들은 이상하게 생긴 것 도 아닌데... 그렇게 안 생겼다는 건 뭔 예의 없는...
아니 나 오타 무슨일이지?
저정도면 말 진짜잘하는...ㄷㄷ
청각장애인의 발음을 평가하지 마세요. 영상 속 사람들이 자신들의 발음이 어떤지를 평가해달라고 얘기라도 했나요? 매우 불편한 댓글이네요.
@@wtrepvmWkd932 네? 아니 그냥 제친구도 청장인데 말을 못하는데 저렇게 말할자신감 으로 대단하다 생각해서요....정말 죄송해요....ㅠㅠ
@@user-xs7ei3vj7s 청장이래 ㅋㅋㅋ 농인이요 농인
무슨 나중에 알려줄게는 개뿔 수학 다 배우고나서 알려주면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꼰대극혐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죠... 그냥 바로 알려주라 이거에요 ㅠㅠㅠㅠㅠㅠ
엥..;;솔직히 당황... ;
구화를 하게되면 구화를 못하는 농인을 구별할 수 있나요?? 예로들면 수화를 하면서 입모양으로 말을 하고 있지만 정확하지?? 하..생각나는 단어가 없어요
음 약간 웅얼웅얼거리는 말투가 구분이 가나요??
하..이게 어디부터 무례한 질문인지 너무 고민이 되어요
죄송합니다만 청인이시죠? 지금까지 수준이 낮고 미개한 청인들을 많이 만나왔지만, 이런 질문같지 않은 질문은 태어나서 처음이네요. 이 질문 자체가 굉장히 무식하고 수준이 매우 낮은 질문이라는 걸 청인인 본인은 아실런지 모르겠군요. 이렇게 황당하고 어이없는, 무례한 질문들을 연달아 하개월님 영상에 줄줄이 다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지금 쓰신 댓글도 농인인 제 입장에서는 매우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님은 그런 걸 유심히 관찰하는 편인가요? 저희가 청인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관찰(혹은 연구) 대상이라도 되나요? 굉장히 불쾌하군요. 무례한 청인들의 언행들을 수집해서, 무례한 청인들의 공통점과 특성을 연구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Sarah K 제가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함이라는 생각은 해보셨는지요 무조건적으로 무례하다 수준이 낮고 저급하다 하시니 참.. 다른 댓글을 보니 자기도 농인이고 수화를 하는 농인이 말하는것을 웅얼웅얼거려 창피했다 라는 댓글이 있어 물어본겁니다. 같은 농인끼리는 이런말해도 좋게 넘어가고 청인이면 이런 질문하는 거 자체가 무례한 건가요 무조건 아무 질문도 말고 컨텐츠만 보라고 강요하시는 건지요 전 댓글에도 달았지만 가족 중에 보청기를 끼는 분이 계십니다 지방에 살기 때문에 많은 것을 접할 수 없죠 사람마다 환경이 달라요 이런 컨텐츠가 있기 때문에 제가 알게 되는 것도 있고 덕분에 물어보는 것이 이렇게까지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답글만 달고 가시고 왜 제가 다시 답을 드리면 피드백이 없으신지요
그냥 저랑 싸우려고 하시는 겁니까?
가족 중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이 있다 해도, 무례한 질문은 무례한 질문인 겁니다. 에 대한 질문 자체가 실제 농인 입장에서 황당했고, 궁금해하시는 게 정확히 무엇인지조차 이해를 못했습니다. 다른 청각장애인에게 똑같은 내용을 질문해보세요. 사람마다 반응이 조금씩 다를 수 있긴 하지만 저와 반응이 크게 다르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구화의 정확한 뜻을 모르시는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구화라는 게, 상대방의 입모양을 읽고 자신에게 말하고 있는 내용을 "유추"해가며, 음성언어로 얘기하는 걸 말하는 겁니다. 맨 위에 하신 질문은 수화와 음성언어를 둘 다 구사하는 제 입장에서 몇번을 읽어봐도 굉장히 기분이 불쾌합니다.
안녕하세요 황백수님! 질문해주신 것에 대해서 저는 정확하게 대답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시력 시각 장애인에게 시각장애인을 구별할 수 있어요? 라고 묻는것과 비슷한 질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머리마니자랏네 ㅎㅎ
농인들을 만나면 외국인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농인이라고 생각해 달라는 부분은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상대의 말이 어눌하다는 점을 보고 외국인일까 생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청인들은 외국인을 접하는게 농인을 접하는 것 보다 더 흔합니다.
이 부분을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농인들의 주변인들은 농인을 더 자주 보겠지만 그게 아닌 사람들은 tv에서나 길거리에서나 외국인을 더 쉽게 접합니다.
그러니 외국인인가보다 생각하는게 자연스러운거지 확률이 낮은 농인일 가능성에 확신을 가지고 농인일거라고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의견 입니다.
애초에 이 영상을 만드는 이유가 농인과 청인의 소통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 겠지요.
그런데 암만 생각해도 이건 적절하지 못한 내용이다 싶은건 표현에 조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박경대 죄송하지만 초면에 맨스플레인 오지네요. 사람들은 발음이 어눌하면 외국인일 거라고만 생각하지, 그 사람이 청각장애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1도 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학교, 마트, 병원, 공원, 콘서트장, pc방, 대중교통 등 청각장애인은 어딜 가나 존재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지만, 당신이 그걸 모를 뿐이죠. 청각장애인보다 외국인일 가능성이 더 높고 실제로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청각장애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아예 하질 않죠. 그리고 대화하는 상대방이 실제 청각장애인이라면 어떻게 할겁니까?? "나는 지금까지 청각장애인들을 한명도 못 만났어. 그래서인지 신기해!" 라는 반응들을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왜 청각장애인을 투명인간으로 취급하는지요? 발음이 어눌하고 부정확하다 해서 다 외국인인가요? 청각장애인일 가능성도 생각해달라는 얘긴데 그걸 이해 못하고 굳이 댓글로 지적질 하는 님이, 농인인 제 입장에서는 불편합니다. 내용표현에 조절이 필요하다 하셨는데..^^ 조절없이 농인/청각장애인 앞에서 막말하는 청인들도 오지게 많이 봤습니다. 본인들이나 좀 조절했으면 합니다. 이 영상은 농인에 대한 청인의 이해와 편견 타파를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청인들의 입맛에, 요구에 하나하나 다 맞춰가며 만들어야 하나요? ^^; 지금까지 비장애인 기준으로 만들어진 장애인인식교육도 당사자 입장에선 실제와 매우 동떨어지고 적절하지 않은 내용과 표현이 많아 불쾌하고 어이없을 때가 많습니다. ^^ 애초에 비장애인 강사가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을 하는 게 문제고요. 농인인 우리가 우리들의 얘기를 하겠다는데.. 맨스플레인 쩌네요! 그렇구나~ 하는 게 아니라 이건 잘못됐네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네 뭐네 이러는 걸 보니 ㅎㅎ 농인을 이해하려는 마음은 조금도 없어보입니다!
Sarah K 청인의 입장에서 겪는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물론 농인도 많지만 지나치는 사람이 농인이다, 외국인이다 라는것을 인지하는 경우를 놓고 보면 당연히 외국인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험의 빈도 차이를 이야기 하는데 그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신 듯 합니다.
본래 사람이란 경험을 통해 배우고 그 경험을 토대로 사고함으로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존재입니다.
어눌한 말투로 말하는 사람을 외국인이라고 인식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한다면 그건 어떠한 논리로도 뒷받침 할수도 없습니다.
감정적으로 다룰 소재가 아닌겁니다.
청인과 농인이 서로의 경험차이로 생긴 인식의 격차를 소통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면 '그건 잘못됐다'고 하기보단 '이런 경우도 있으니 이런 가능성도 생각해 보는게 좋다'고 표현하는게 맞습니다.
표현하나로 억지가 될수도 있고 설명이 될수도 있는데 소통이 목적인 영상이라면 어떤게 더 적합할까요?
청인의 입장에서 겪는 경우를 굳이 저희에게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까요. 목소리내어 직접 얘기하는 농인이 잘 없기 때문에 위 영상에서 두 분이 얼굴을 공개하는 부담을 감수하고 솔직하게 얘기한 것입니다. 근데 이걸 그렇구나.. 하고 그냥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끝까지 맨스플레인을 하시네요 ^오^ '어눌한 말투'로 말하는 사람을 외국인이라고만 생각하고, 그 사람이 농인일 가능성은 단 1%도 생각하지 않는 청인들의 태도나 인식 자체가 매우 아쉽다는 것입니다. 농인인 제 입장에서는 그런 청인들의 태도나 반응들이 매우 당혹스럽고, 얼굴을 붉힐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감정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네. 영상이 아쉽다면 안 보시면 될 것을, 왜 굳이 다 보고 꼬투리 잡으면서 하나하나 지적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Sarah K 크게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네요.
농인일 가능성을 1%도 생각하지 않는게 아니라 그나마 가능성이 큰 외국인으로 추측을 하는게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반응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 반응이 불편하다고 하면 서로 대화를 통해 개선할 수 있지만 일방적으로 '너 그러면 안돼' 식이라면 그건 대화하는 자세가 아니지요.
말이란게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하잖습니까? 표현을 적절하게 쓰는게 좋다는게 본래 덧글의 의미입니다.
Sarah k님도 타자화, 맨스플레인 같은 자극적이고 공격적인 표현을 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박경대님 말씀에 공감이 됩니다. 저도 청각장애인이라 영상에 나온 말들 다 들어봤어요. 그러나 박경대님 말씀처럼 청인 입장에서도 농인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았을 테니 외국인일 거라 생각하는 것도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청인들이 농인을 많이 접해보지 못해 편견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저도 잘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편견을 갖고 보는 일이 많으니까요. 농인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이런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 편견을 갖지 말고 제대로 보아 달라 알리는 것이겠죠. 그게 이 영상의 취지일 테고요.
사족이지만, Sarah K 님은 다른 영상 댓글에서도 좀 봤는데 말투가 다 공격적이시더라구요. 이 댓글에서 보이신 모습처럼 논점을 빗나가시거나 다른 얘기를 하시며 화를 내시던데.. 그간 당한게 많으셔서 울분이 쌓이신 것 같아요. 화가 눈앞을 가리신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댓글마다. 그냥 신경쓰지 마시고 넘어가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수어가 아름답게 느껴진다는 청인들의 반응이 여기 덧글들에서 많이 보여지는데 저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걸 불편하게 생각하신다니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는 황당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부정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수어는 청인들의 언어에 비해 손짓, 표정, 제스쳐 등이 훨씬 풍부하게 쓰이는데 이 점은 상대방과 대화하면서 서로에게 느끼는 유대감이 깊거나 매우 절친한, 편한 사이라는 이미지를 주게 됩니다. 청인들에게는 그렇게 보여지는 겁니다. 그리고 보통의 청인들은 이해할 수 없는 비밀스런 언어처럼 보여지기도 해서 신비감이 더해지기도 하지요.
농인들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부정적인 시선으로 인해 불편하게 느끼신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거라면 수어가 아름답다는 말이 불편한게 아니라 수어에 대한 과한 반응이 불편하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 고집인지 모르겠지만 수어는 아름다운 언어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박경대 네. 수어 자체가 언어로서의 매력과 아름다움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표현은 농인들을 타자화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이를 불편해하는 농인들이 많이 있는 겁니다. 중국어나 일본어 아랍어 등을 갖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잘 없죠. 근데 수화는 그렇지 않습니다. 미디어에서도 그렇고 주변 청인들에 의해 참 지겨울 정도로 많이 들어왔거든요. 그냥 아름답다 하면 될 것을, 왜 굳이 라고 표현합니까? 부정적인 사고방식이요? 저는 이렇게 길게 쓰면서까지 농인에게 설명하려 드는 님이 참 어이없을 뿐입니다. 맨스플레인도 좀 정도껏 하세요. 실제로 농인/청각장애인들이 청인(청각장애가 없는 사람)들에게 많이 들어온 말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며, 이를 불편하게 받아들이는 농인도 다수 있는데 "부정적으로 바라본다"고 취급해버리니 농인인 제 입장에서는 매우 어이가 없네요 ^^ 왜 저희를 이해시키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청인 입장에서 농인인 저희를 이해하려고 노력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청인에 대한 이해를 포기했습니다. 답이 없는 청인들이 많이 보여서요. 청인 기준에서만 보고 생각하고 얘기하는데 뭘 어쩌라는 건지요.
Sarah K 아름다운 언어라는 표현은 수어보다 외국언어에 대한 표현에 먼저 쓰인 것만 봐온 입장에서 과연 그럴까 싶습니다.
검색해 보시면 아실겁니다.
그리고 영상에서는 아름답다는 표현 자체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는데 sarah k 님은 그건 괜찮은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이란 표현에만 불쾌하다고 하시니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 같네요! 언어 자체로서의 아름다움에 대해 아름답다고 표현하는 것은 괜찮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라는 수식어는 농인을 타자화하는 것이기에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검색은 저도 당연히 해보았구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처럼 취급하면서 훈계질하시는 게 굉장히 불쾌하네요. 농인 유투버 하개월님이나 영상에 나온 농인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얘기한 것일 뿐인데 청인이 여기에 "이건 이래서 문제가 된다", "이건 적합하지 않다", "부정적인 사고방식" 이런 식으로 운운하는 것 자체가 저는 굉장히 황당스럽고 얼척이 없네요. 청인도 농인에 대해서는 막말과 표현을 함부로 하면서, 농인은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겁니까? ㅎㅎ 영상에 나온 농인들은 자기가 겪어온 경험과 자기 생각을 얘기했을 뿐인데 이런 식으로 얘기하시니 매우 유감스럽고 아쉽군요!
Sarah K 처음 댓글부터 표현이 너무 거치삽니다. 타자화라는게 고의로 경계를 긋고 무리를 나눈다는 악질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타자화라는 말을 함부로 쓰는건 선동하는것과 같습니다. 그러니까 단어선택에 주의해야 합니다.
마치 제가 농인들이 겪은 무례함에 대한 책임이 있는것처럼, 청인에게 막말해도 되는것처럼 하시는데 그런 행동이 타자화입니다.
청인들이 악의를 가지고 아름답다고 했나요?
이전 덧글을 이해 못하신 부분이 또 있는데 영상에서는 '세상에서 가장'이란 문구와는 별개로 아름답다는 표현 자체를 않좋게 봤습니다. 그론데 sarah k 님은 아름답다는 표현은 괜찮은데 '세상에서 가장'이란 표현을 문제삼고 있잖아요. 제가 '세상에서 가장'이라는 문장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나요? 아름답다는 표현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것을 이야기 한거고 아름답다는 표현만 놓고 봤을때 그건 저와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 없었으니 저에게 강조할 필요가 없습니다. Sarah k님의 덧글이 영상의 내용과 차이가 있는거지요.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던지간에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불편하다는데 굳이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정말 아닌것같아요.
왜 형용사로 언어를 표현못할거라고생각하지.. ㅡㅅㅡ 그거부터가 피해의식이 기본 있으신듯 일본어가 멋있어서 배웠다 중국어가 매력있다 라고 생각할수있듯이 수화가 일반언어랑 같다고생각하면 아름다운 언어다라고 말할수도 있는거지 그게 장애인 동정이라고만 백퍼센트생각하시는건.. 조금 무리가 있으시네요.. 물론 동정의 의미가담긴표현으로 쓰면 불쾌하겠지만 영어잘하면 멋있으니까 배우고 그런식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