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거 캐릭터 중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누가봐도 냉철하고 유능한 단장처럼 보이지만 평생을 자신의 꿈만을 쫓다가 자신의 꿈을 코앞에 두고 꿈을 포기하고 죽음으로서 처음으로 엘빈 스미스가 아닌 조사병단 단장으로서 생을 마감함.엘빈도 결국 꿈을 위해 살던 게 아닌 죽지못해 꿈만 쫓던 하나의 인간이었다는 것을 표현함
한지가 죽기 전 단장 직위를 아르민에게 넘기면서 한 말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요 “조사병단 단장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이해하려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자세다.” 비단 작중 한지가 아르민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작가가 진격의 거인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인류 전체를 진정한 승리로 이끄는 것은 이해에서 비롯된다고..
전 진격의 거인이 특별해진 이유가 다른 만화에서 볼수 없던 캐릭터인 에렌과 지크 그리고 엘빈때문이라고 보는데요. 엘빈은 공리주의가 거의 영혼까지 지배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만약 아르민 대신 살아남아 진실을 알게 되면 엘디아의 파멸을 주장했을거 같아요. 그러면 지크와 역할이 겹치고, 분량과 매력을 뺏어먹기 때문에 극의 흐름상 퇴장시킬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좋은 영상 공감하면서 잘봤습니다 감사해요!!!
온전히 엘빈이 더이상 악마로 남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함. 리바이도 자기 목숨을 걸고 거인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는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인데 단순히 그러한 개인적인 이유로 아르민을 살렸다고 보기에는 연출적으로 작가는 두 인물들의 회상씬을 교차시켰음. 그 두 인물들과 리바이의 추억을 보여준 게 아니라 그 두 인물들의 성향을 보여줬는데, 엘빈에게 진실을 알게 된 이후에, 월 마리아를 탈환한 이후에는 뭘 할 것인지 물었고 그 대답으로 엘빈은 자기도 잘 모르겠다며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목표를 위해 쭉 달려온 사람이며 그 너머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그림을 그렸음. 아르민에 대한 회상에서는 아르민, 미카사, 에렌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엿듣던 장면을 보여주는데, 그곳에서 아르민은 승리 이후에 함께 바다를 보겠다는 이야기를 했음. 둘다 승리를 위한 강렬한 목적을 가졌지만 아르민은 엘빈보다 더 뒤를 볼줄 아는 관점을 지닌 인물이라는 점도 연출적으로 무시할 수 없음
진격거 처음봤을때부터 아르민 팠던 사람으로써 나의 작은 아르민이 사실 큰 역할을 가지고있었다는게 참 감격스럽다고 하기엔 좀 오반데 좀 그런 감정이 있음... 이렇게 거대한 캐릭터를 잡았을거라 생각하지도 않았고 그냥 귀여워서 잡았을 뿐인데 중요한 역할이라서 끝까지 살아줘서 고마워 아르민~ 에렌 정신차리기 용도로 그냥 죽었으면 정말 슬펐을거임 중간에 통구이 됐을때 진짜 아르민이겠냐고 현실부정했던거 생각나네
아르민 처음 봤을때부터 얜 내 깔이다 생각했는데....ㅠㅠㅋㅋ 저만좋아하나요... 엘빈이랑 아르민 저 장면 나오는거보고 겁나 혼란스러웠다..... 당연히 아르민 죽일줄 알고ㅠ 걍 엉엉울다가 결국 리바이가 아르민 살린거 보고 더 울음...... 그리고 그 후에도 계속 아르민이 "역시 나보다 엘빈단장님이 살았어야햇어" 라는 대사 하는거보고 더 맴찟.... 하ㅠㅠㅠ 가혹한 운명인듯.. 엘빈단장 자기 꿈 포기하고 죽는다는게 진짜. 이게맞나.? 근데 또 아르민도ㅠㅠ 죽으면 바다를 본다는 꿈을 포기하는건데 어떤 각오로 작전을 했는지.... 생각할수록 더 맘아프다 진심 진격거는 ㄹㅈㄷ명작이다
처음 진격의 거인을 본 게 13년 전 중학생 때인데 그때는 단순히 “인류랑 거인종족이랑 생존경쟁하는 액션물이겠네ㅋㅋㅋ” 라고 대충 보고는 유치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군대에서 만화책으로 정주행을 할 때 마지막 화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선 그 어린시절의 나의 '예단'이 너무 '무식'했다는 생각이 들어 창피했다. 다시 느끼게 된 '진격의 거인'은 스토리, 작화, 음악, 떡밥 회수,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작가의 메세지 등 뭐하나 부족한 게 없는 작품이었다. 물론 훌륭한 퀄리티지만 ‘애니’라는 형식의 미디어 매체에 담아내기에도 거대한 작품성이 녹아있는 '명작'이었다. 진격의 거인을 제대로 정주행한 후 생긴 부작용이라면 이제 그 어떤 작품을 알게 되더라도 진격의 거인 만큼의 완성도가 보이지 않아 성에 차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단순히 잘 만든 게 아닌, 정말 우리 독자들... 인간들에게 '메세지'를 전하는 목적 마저도 완벽하게 이뤄낸 작품이다. 솔직히 다른 '상업적'인 애니메이션들은 작품성엔 상관이 없는, 그저 사람의 '본능적'인 반응들을 불러 일으켜 흥미를 유발할만한 '노골적'인 요소들이나 표현들이 있어 보기가 불편했던 적이 많다. 물론 어떤 작품을 볼 때 꼭 작품성만을 따져야 하는 건 아니며 개인의 ‘취향’이므로 작품성이 좋은 애니가 최고라는 게 정답이라는 말은 아니다. 그저 '진격의 거인' 만큼은 ‘명작’이라는 말을 흠이나 일말의 변명 없이 자신있게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진격의 거인을 통해 우리에게 주고 싶은 '메세지'는 아직까지도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다뤄진 일들이 우리 현대사회 속 '실제 삶'에도 적용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 또는 국가는 폭력적인 방법으로 평화나 이익을 얻으려고 하며, 마땅히 필요한 대화와 오해의 해소는 별로 생각하지도 않으며 일단 서로를 미워하고 혐오하기 바쁜 '현대사회' 속 사람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어느 한 쪽이 먼저 '사과'를 하거나 '용서'를 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모습은 절대로 끝이 좋을 수 없으며 마지막 화 엔딩에서 나왔듯이 이러한 역사는 계속 '반복'될 것이다. 과연 '우리'는 그들과 다르다고, 그렇지 않다고 자신있게 답할 수 있을까..? 진격의 거인은 ‘전설’이다…
저도 덧붙이자면 엘빈과 아르민은 꿈의 목적으로 나뉨. 엘빈은 조사병단장으로 있으며 수많은 민간인과 동료들을 쥭음으로 몰아넣는 악마가 됨. 이건 엘빈이 악해서가 아니라 대의를 위해 악마가 되어야 했음. 그 수많은 죄책감 속에서 엘빈에게 꿈은 하나의 숨 쉴 구멍이였음. 지하실에 비밀을 찾아서 아버지의 죄책감에서 덜어낸다. 이 꿈 하나로 자신의 동료들을 사지로 몰아넣어도 자기위로? 할수 있었음. 작중에 리바이가 엘빈한테 꿈이 끝나면 뭐하냐, 꿈을 접고 죽어라 했을때도 리바이는 알고 있었음. 그 꿈의 목적과 이유를. 그래서 리바이가 엘빈을 포기하고 아르민에게 주사한거도 아르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엘빈을 위해서 악마일수 밖에 없었던 그의 삶을 쉬게 해주고 싶어서 그런거 같음. 반면 아르민은 어릴때 부터 꿈이 있었음. 아르민은 벽 밖의 바다를 보러가자, 화산을 보러가자 등 꿈이 있었고 꿈을 위해 살아간거임. 작품 보면서 아르민 대신에 엘빈 살렸아도 됐을거 같은데라는 개인적인 생각 많이 했었음. 진짜로 그래도 됐을거 같음. 하지만 엘빈은 꿈에 의해 생존했지만 아르민은 꿈을 위해 살아가고 있었음. 그 차이인거 같음
엘빈 - 에렌 : 군주. 의지캐 리바이 - 미카사 : 무사. 힘캐 한지 - 아르민 : 참모. 지능캐 이거는 캐릭터와 역할이 정확히 같은데 마레 3인방과는 일치점이 별로 없음. 마레 3인방은 단지 임무에 떠밀려 움직일 뿐 의지라고 할 것이 없고 전투력 지능 등 능력치도 고만고만함.
오 증오의 숲을 빠져나가자는 얘기는 지나가는 얘기고 결국 다시 전쟁으로 인해 초토화된 파라디섬을 보며 증오의 연쇄는 끊을 수 없다가 큰 주제인줄 알았는데 그럼에도 빠져나가는 길이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이 아르민이였네요! 하긴 엘빈이 살아있었다면 땅울림을 아예 반대하진 않았을 것 같기도 하고.... 좋은 견해 잘 봤습니다
이야 너무 설명을 너무 잘하시내요 목소리도 좋으시고 아르민이라는 중립적인 캐릭터에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이 갖고있어야 할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현시대 아니 2천년후 2만년 후에도 아르민이라는 인물이 우리시대에도 필요한거 같습니다 이 증오의 연결고리는 평생 끊어지지 않겠지만 한지 아르민 이라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세계를 조금이라도 평화롭게 지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에르빈이 초대형을 계승했다면 에르빈이 과연 연합 쪽에 붙었을까..? 라는 생각이 듦 본인과 아빠의 꿈을 이뤘는데 현실은 본인들을 죽일려는 적들 뿐이였다면..? 에르빈 또한 에렌과 같은 감정을 느꼈을꺼라 생각함 에르빈이 살았어도 애니에서는 연합으로 나오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에르빈이 초대형을 계승했다면 에르빈은 예거파 쪽에 붙었을꺼라 생각함 본인의 동료들에 그렇게 죽어가며 얻게 된 진실이 밖에는 적뿐이다? 심지어 그 많은 신병들은 본인의 명령(자1살 돌격)을 따르다 죽었는데? 내가 에르빈이였다면 죄책감 때문에 뭘 어떻게 하지도 못했을꺼같음 그런데 밖에는 적뿐이다? 이거는 그 누구도 버틸 수 없을꺼라 생각함
@@user-ikaldn7 만약 에르빈이 살았다면 에렌이랑 프록이 옆에서 월마리아 탈환때 자살돌격을 들먹이며 에르빈 멘탈을 흔들었을꺼라 생각함 그러면서 예거파를 강요했을테고 에르빈은 예거파에 있다가 시간시나구 습격때 멘탈이 나가는걸 모자라서 멘탈이 그냥 63빌딩에서 번지점프 했을꺼임 도크고 픽시스고 다 죽었으니 그러면 의지 할 곳도 없고 (리바이도 뇌창 자폭 때문에 생사 불명이였고 한지도 사살 대상이였으니) 에르빈이 자살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봄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였음
@@tmeoakstp 엘빈은 절대 의지하거나 자살하거나 멘탈 안흔들릴 인물임. 지하실의 비밀과 세상의 비밀을 알아냈다 처도 이상과 현실 앞에서 결단을 내리고 목표를 향해 달려갈 것 같음. 작품에서 계속 관찰할 수 있겠지만 엘빈 개인의 목표를 넘어선 궁극적 목표는 인류의 존속과 번영 그 자체임. (근데 그 인류가 엘디아인인지는 불확실 함. 엘빈이 아무것도 모르고 죽었으니까. 근데 만약 에렌과 입장이 다르다면 지크한테도 붙을 수도 있다고 생각 함) 다시 말하자면 세상에 온통 적뿐인 것을 알았어도 절망은 해도 포기는 안할 것으로 생각함. 엘빈은 희망적이고 아름다운 벽 밖 세계를 꿈꾼게 아니라 그저 진실과 현실을 알고 싶어한 거임.
타인은 무시무시합니다 나만큼이나요 속을 알 수 없고 변하는 것이 근본입니다 살아있고 세계와 분리된 자신이 있으니까요 유미르가 찾아낸 베르톨트는 뭘까요 틀을 깨고 나가자 글자는 쉬운데 영혼이 없죠 도덕을 글로 배운다고 사람이 도덕적이게 되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그 틀을 깰때 그 사건을 일으킬 때 원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전쟁으로 서로를 알았어도 이해하는 건 별개의 문제 또한 잠시 평화가 유지되는 건 그 존재들이 기억되고 영향 미칠 살아있을 때뿐. 에필로그엔 건물 높아지며 비행기도 오갈 정도로 다른 나라와 사이 완만했는데 세계전쟁에 휘말린 건지 '인류 8할 죽인 악마의 후예'라는 증오가 아직 남았는지 결국 전쟁은 반복되고 멸망했지만.
이렇게 해석해주시니 정말 진격거가 더 좋아지네요ㅠㅠ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케니가 나무에서 죽을 때 리바이한테 주사기 하나 주면서 죽잖아요? 그때 케니가 한 말이 무슨 뜻인가요? 왜 본인이 쓰지 않고 리바이한테 준 건가요??(물론 아커만이라 맞아도 소용없었겠지만... ) 아그리고 케니는 아커만은 거인화가 안 된다는걸 몰랐던 거 맞죠.?
본영상을 이해를 돕는 에렌 예거 해석 영상 필수 시청!! : th-cam.com/video/pLvqL-xbYGY/w-d-xo.html
00:00 인트로
01:21 에렌, 엘빈, 라이너
04:38 미카사, 리바이, 애니
06:44 아르민, 한지, 베르톨트
11:12 악마로 돌아간 베르톨트
12:34 엘빈이 죽은 이유
샤디스, 엘빈, 한지 3명다 죽은이유가 단장으로써 죄책감 때문인게 각각 어느정도 있는듯
필수 시청하라고 하신 영상이 저작권 때문에 막혔는데 다시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진격거 캐릭터 중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누가봐도 냉철하고 유능한 단장처럼 보이지만 평생을 자신의 꿈만을 쫓다가 자신의 꿈을 코앞에 두고 꿈을 포기하고 죽음으로서 처음으로 엘빈 스미스가 아닌 조사병단 단장으로서 생을 마감함.엘빈도 결국 꿈을 위해 살던 게 아닌 죽지못해 꿈만 쫓던 하나의 인간이었다는 것을 표현함
日本人です。エルヴィンの生き様をここまで深く言語化できている方は初めて見ました。死に際、初めて調査兵団の団長として本当の意味で行動した、これを日本人以外の方に理解していただき光栄です。감사합니다!
모두 무언가의 노예였지
하나 더 보태자면.. 그래서 본작의 주제 그 자체인 아르민이 작품 전체의 내레이션을 담당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작 내레이션은 아르민이 최후반부의 평화단체에서 말할 것들 입니다.
@@user-mz3do7qd8m그 처음부터 “그날 인류는 떠올렸다” 거기서부터 아르민 나레이션이라 진격거 자체가 아르민이 들려주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된다는 얘기가 있어요
저도 이거 궁금했는데 나레이션을 대체 아르민이 왜했을까
@@user-mz3do7qd8m 진격거 모든 나레이션이 아르민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아르민이 배 위에서 그러잖음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주자 이래서 아르민이 했다는 얘기가 있음@@장재혁-v8e
꿈을 위해서 달려간다는 생각에 의지하지 않으면 엘빈은 버틸수 없었을 거에요. 케니가 말한 “무언가에 미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어” 라는 대사를 제일 잘 반영한 인물이 엘빈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해석하는 생각이 남다른 사람임 너무 재미있음
와..정말 감탄하고 갑니다. 주인공 3그룹이 비슷하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이렇게 보니 캐릭터별로 유사한 점이 많았네요. 인물에서 출발해 주제의식 정리까지 진짜 잘보고갑니다
한지가 죽기 전 단장 직위를 아르민에게 넘기면서 한 말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요
“조사병단 단장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이해하려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자세다.” 비단 작중 한지가 아르민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작가가 진격의 거인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인류 전체를 진정한 승리로 이끄는 것은 이해에서 비롯된다고..
누가 악인지 모르겟다..그저 증오의 연쇄때문에 무자비하게 죄없는 사람들이 죽고 그것의 분노로 또다시 반복되는 명작이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6:42 젤 공감되는걸
이거 ㄹㅇ
ㅋㅋㅋㄹㅋㅎㅋㄹㄹㅋㅋ
?????
꼴잘알..ㄷㄷ
방구석 몽정가
전 진격의 거인이 특별해진 이유가 다른 만화에서 볼수 없던 캐릭터인 에렌과 지크 그리고 엘빈때문이라고 보는데요.
엘빈은 공리주의가 거의 영혼까지 지배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만약 아르민 대신 살아남아 진실을 알게 되면 엘디아의 파멸을 주장했을거 같아요.
그러면 지크와 역할이 겹치고, 분량과 매력을 뺏어먹기 때문에 극의 흐름상 퇴장시킬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좋은 영상 공감하면서 잘봤습니다 감사해요!!!
원하는 스토리를 이끌어가기 위해 작가는 매번 엘빈을 납득시켜야만 했을거임. 그게 어느 시점부턴 버거웠을거고 적당한때에 죽어야 스토리상 매끄러운 진행이 가능했을거임.
ㅇㅇ 거기서 엘빈이 퇴장해야 이야기가 진행됨
5:39 여기 장면은 애니가 아르민을 죽이지 않으려 후드를 벗기며 확인을 한게 아니라 후드를 쓴 병사가 에렌인지(맞으면 납치 해가고 아니면 죽이고) 확인하려 후드를 벗겼는데 아르민이었음에도 죽이지 않은 애니의 정 많은 마음씨 라고 설명을 해주셔야 맞을 것 같습니다.
몽상가님 이번 영상도 정말!!!너무너무 재밌어요 맞아요 아르민은 끝까지 바다를 말하고 대화하는 태도를 보였죠 매끄럽게 이해하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엘빈이 초대형이였으면 에렌이 땅고르기하기전에 지가먼저 거인화해서 한바퀴 돌고왔다 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본 해석중에 최고로 몰입감있고 좋은 해석이었습니다 잘봤어요
작가의 입장에서는 아르민이 작품의 주제를 보여줄 인물이기에 , 주사기를 가진 리바이의 입장에서는 엘빈이 더이상 악마취급 받지않고 편히 쉬었으면 해서 인듯
이게 맞음
온전히 엘빈이 더이상 악마로 남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함. 리바이도 자기 목숨을 걸고 거인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는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인데 단순히 그러한 개인적인 이유로 아르민을 살렸다고 보기에는 연출적으로 작가는 두 인물들의 회상씬을 교차시켰음. 그 두 인물들과 리바이의 추억을 보여준 게 아니라 그 두 인물들의 성향을 보여줬는데, 엘빈에게 진실을 알게 된 이후에, 월 마리아를 탈환한 이후에는 뭘 할 것인지 물었고 그 대답으로 엘빈은 자기도 잘 모르겠다며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목표를 위해 쭉 달려온 사람이며 그 너머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그림을 그렸음. 아르민에 대한 회상에서는 아르민, 미카사, 에렌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엿듣던 장면을 보여주는데, 그곳에서 아르민은 승리 이후에 함께 바다를 보겠다는 이야기를 했음. 둘다 승리를 위한 강렬한 목적을 가졌지만 아르민은 엘빈보다 더 뒤를 볼줄 아는 관점을 지닌 인물이라는 점도 연출적으로 무시할 수 없음
보통 까면 깔수록 단점이 나오는데 진격의거인은 까면 깔수록 감탄밖에 안나오네 ㅋㅋ
진격의 거인은 뭔가 볼때마다 눈물남
다른 곳에서 한번 댓글을 달았었는데.. 1기때 한번 엘빈이 얘기한적 있었어요. 1명만 남으면 그때는 싸우고 싶어도 싸울수가 없을거라고.. 아마 엘빈은 아르민과 달리 땅울림에 찬성했을지도 모를듯.. 죄책감에 시달려도 본인의 꿈을 포기못한 악마였으니..
진짜 온몸에 소름이 쫙 끼치네요... 해석이 진짜 남다름
영상 너무 좋다..ㅠ 갓벽...!
보면서 어렴풋 느끼기만 한걸 기승전결 완벽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영상..!!! 더 떡상하시길❤
진격거 처음봤을때부터 아르민 팠던 사람으로써 나의 작은 아르민이 사실 큰 역할을 가지고있었다는게 참 감격스럽다고 하기엔 좀 오반데 좀 그런 감정이 있음... 이렇게 거대한 캐릭터를 잡았을거라 생각하지도 않았고 그냥 귀여워서 잡았을 뿐인데 중요한 역할이라서 끝까지 살아줘서 고마워 아르민~ 에렌 정신차리기 용도로 그냥 죽었으면 정말 슬펐을거임 중간에 통구이 됐을때 진짜 아르민이겠냐고 현실부정했던거 생각나네
6:41 갑자기 급발진하는거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분위기좀흐리지마 현실에서 말못하니까 뎃글에서 드립치는거보소
@@간디-k4m 네 덕분에 좋아요 13개나 받은거 알 수 있었어.
고마워~
@@간디-k4m이새끼가 개찐따인듯ㅋ 100퍼 애니이야기 꺼내면 개흥분하고 tmi충되면서 지같은 친구들이랑 놈
아르민 처음 봤을때부터 얜 내 깔이다 생각했는데....ㅠㅠㅋㅋ 저만좋아하나요...
엘빈이랑 아르민 저 장면 나오는거보고 겁나 혼란스러웠다..... 당연히 아르민 죽일줄 알고ㅠ 걍 엉엉울다가 결국 리바이가 아르민 살린거 보고 더 울음...... 그리고 그 후에도 계속 아르민이 "역시 나보다 엘빈단장님이 살았어야햇어" 라는 대사 하는거보고 더 맴찟.... 하ㅠㅠㅠ 가혹한 운명인듯.. 엘빈단장 자기 꿈 포기하고 죽는다는게 진짜. 이게맞나.? 근데 또 아르민도ㅠㅠ 죽으면 바다를 본다는 꿈을 포기하는건데 어떤 각오로 작전을 했는지....
생각할수록 더 맘아프다 진심 진격거는 ㄹㅈㄷ명작이다
솔직히 엘빈이 살아야했다고 생각한 사람으로서, 몽상가님의 영상을 보고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정말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있고 입체적으로 신념을 담고있다는 게 소름돋네요.
이 정도면 작가보다 캐릭터 심리를 잘 파악한게 아닐까 싶을정도의 영상이었음
처음 진격의 거인을 본 게 13년 전 중학생 때인데 그때는 단순히 “인류랑 거인종족이랑 생존경쟁하는 액션물이겠네ㅋㅋㅋ” 라고 대충 보고는 유치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군대에서 만화책으로 정주행을 할 때 마지막 화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선 그 어린시절의 나의 '예단'이 너무 '무식'했다는 생각이 들어 창피했다.
다시 느끼게 된 '진격의 거인'은 스토리, 작화, 음악, 떡밥 회수,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작가의 메세지 등 뭐하나 부족한 게 없는 작품이었다. 물론 훌륭한 퀄리티지만 ‘애니’라는 형식의 미디어 매체에 담아내기에도 거대한 작품성이 녹아있는 '명작'이었다.
진격의 거인을 제대로 정주행한 후 생긴 부작용이라면 이제 그 어떤 작품을 알게 되더라도 진격의 거인 만큼의 완성도가 보이지 않아 성에 차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단순히 잘 만든 게 아닌, 정말 우리 독자들... 인간들에게 '메세지'를 전하는 목적 마저도 완벽하게 이뤄낸 작품이다.
솔직히 다른 '상업적'인 애니메이션들은 작품성엔 상관이 없는, 그저 사람의 '본능적'인 반응들을 불러 일으켜 흥미를 유발할만한 '노골적'인 요소들이나 표현들이 있어 보기가 불편했던 적이 많다. 물론 어떤 작품을 볼 때 꼭 작품성만을 따져야 하는 건 아니며 개인의 ‘취향’이므로 작품성이 좋은 애니가 최고라는 게 정답이라는 말은 아니다.
그저 '진격의 거인' 만큼은 ‘명작’이라는 말을 흠이나 일말의 변명 없이 자신있게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진격의 거인을 통해 우리에게 주고 싶은 '메세지'는 아직까지도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다뤄진 일들이 우리 현대사회 속 '실제 삶'에도 적용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 또는 국가는 폭력적인 방법으로 평화나 이익을 얻으려고 하며, 마땅히 필요한 대화와 오해의 해소는 별로 생각하지도 않으며 일단 서로를 미워하고 혐오하기 바쁜 '현대사회' 속 사람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어느 한 쪽이 먼저 '사과'를 하거나 '용서'를 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모습은 절대로 끝이 좋을 수 없으며 마지막 화 엔딩에서 나왔듯이 이러한 역사는 계속 '반복'될 것이다.
과연 '우리'는 그들과 다르다고, 그렇지 않다고 자신있게 답할 수 있을까..?
진격의 거인은 ‘전설’이다…
따옴표 ㅈㄴ 많이쓰네
@@lightofthedarkness_ 유심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우 제 댓글 하나에 시간 많이 쓰셨겠네요ㅎ
ㄹㅇ 글 쥰내 잘 쓰시네… 좀 오글거리긴 하지만..ㅎ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너무 동감하는 글입니당..
@@user-xx5ut1lf1e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5:31 네?? 상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격거가 한창 유행일때 활동했으면 떡상 했을 채널이다
대단하신 통찰력입니다. 댓글 잘 안쓰는데 감동때매 댓쓰게 되네요ㅠ😢 전 처음부터 아르민과 쟝이 제일 좋았어요 누구는 욕할지라도 제일 정도의 길을 가는 인물 ..자신의 신념보다 더 우선되는 가치가 있다는 걸 아는 인물들 같아서요
뭐..결국엔 다 에렌이 정해둔 미래대로 진행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에렌의 소꿉친구인 아르민은 살 수 밖에 없는 엔딩이죠 ㅠㅠ
엘빈은.. 희생양..ㅜ
리바이 미카사 애니의 철저함 냉철함 무뚝뚝함은 상대적 성향일뿐 이기적인 가치관은
아닌지라..
5번 넘게 반복해서 봤지만 3인방이라는 것이 3인방 각자의 역할이 다 비슷하다는게 다른위치인데 비슷해서 비교하고 입장을 공감하기 쉽게 되있네..진짜 하지메 당신은 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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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없이 보다가 납득과 신뢰가 단단히 생겨버렸습니다.
해석보면서 감탄은 처음이네 진짜
한지 진짜 넘 멋있어 정말 따뜻한 사람이야... 죽을때 ㄹㅇ 눈뭉남
개인적으로 엘빈이 살아서 지하실을 보았다면 평생에 걸친 꿈이자 목표를 달성했기에 조사병단 단장직을 그만두지 않았을까 싶네요,, 본인은 인류를 위하였다고 하지만 내면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함이였고 그 도구로 조사병단에 들어간거니까요
저도 덧붙이자면 엘빈과 아르민은 꿈의 목적으로 나뉨. 엘빈은 조사병단장으로 있으며 수많은 민간인과 동료들을 쥭음으로 몰아넣는 악마가 됨. 이건 엘빈이 악해서가 아니라 대의를 위해 악마가 되어야 했음. 그 수많은 죄책감 속에서 엘빈에게 꿈은 하나의 숨 쉴 구멍이였음. 지하실에 비밀을 찾아서 아버지의 죄책감에서 덜어낸다. 이 꿈 하나로 자신의 동료들을 사지로 몰아넣어도 자기위로? 할수 있었음. 작중에 리바이가 엘빈한테 꿈이 끝나면 뭐하냐, 꿈을 접고 죽어라 했을때도 리바이는 알고 있었음. 그 꿈의 목적과 이유를. 그래서 리바이가 엘빈을 포기하고 아르민에게 주사한거도 아르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엘빈을 위해서 악마일수 밖에 없었던 그의 삶을 쉬게 해주고 싶어서 그런거 같음.
반면 아르민은 어릴때 부터 꿈이 있었음. 아르민은 벽 밖의 바다를 보러가자, 화산을 보러가자 등 꿈이 있었고 꿈을 위해 살아간거임. 작품 보면서 아르민 대신에 엘빈 살렸아도 됐을거 같은데라는 개인적인 생각 많이 했었음. 진짜로 그래도 됐을거 같음. 하지만 엘빈은 꿈에 의해 생존했지만 아르민은 꿈을 위해 살아가고 있었음. 그 차이인거 같음
꿈에 의해 생존하고 꿈을 위해 살아간다.. 이거 넘 맞말인 듯
리바이가 엘빈쉬게해준다는 말이 이런 맥락에서 하는거였군요. 주체적으로 꿈을 위하는게아니라 꿈에게 종속되는 삶을 끝내주려고
그냥 거인사냥꾼들 이야기인줄 알았던 작품이 왜이리 가슴을 울리는지 ㅠ
브금도 내용도 미쳤다...
와.. 해석 영상중 제일 깔끔하고 지루하지도 않네 구독 박고 갑니다
어떻게 매번 이렇게 좋은 해석을 올려주시는건지 진짜 감사합니다 ㅠㅠ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공통점들을 이렇게 짚어주셔서 재밌게 봤습니다!
도대체 파도 파도 끝이없다. 진격의거인 언제까지 할거냐...
후반에 다다라서는 아르민이 올백 머리를 함으로써 엘빈을 떠오르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음.. 끝까지 카리스마가 부족했던 인물
폭력은 가장 쉬운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깊은 증오와 복수와 상처를 동반한다. 평화는 어렵고 시간이 걸리지만 치유와 이해를 필요로한다. 짧게보면 폭력이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것은 결국 평화이다. 이것이 진격의 거인이 전하고자 했던 메세지가 아닐까.
그냥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해석… 미친 해석 ㅎㄷㄷ
코드베인 기억회상 브금 들리는데(확실치 않음) 영상 분위기랑 너무 잘어울려요❤
대단한 분석이다. 재능있으시군요
진짜로 소름돋는 해석이였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목소리도 좋으시고 영상도 정말 잘만드시네요, 응원합니다
진짜아무리생각해도 전부인줄알았던세상이 극히 일부라는걸 알았을때 어떤생각을했을까
초반에 진격거 보기시작했을땐 엘빈이 메인빌런 또는 교활한역 일줄알았음
목적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것이아닌 스스로를 희생한다라 아르민 재평가 미쳐씀
엘빈 - 에렌 : 군주. 의지캐
리바이 - 미카사 : 무사. 힘캐
한지 - 아르민 : 참모. 지능캐
이거는 캐릭터와 역할이 정확히 같은데
마레 3인방과는 일치점이 별로 없음. 마레 3인방은 단지 임무에 떠밀려 움직일 뿐 의지라고 할 것이 없고 전투력 지능 등 능력치도 고만고만함.
오 증오의 숲을 빠져나가자는 얘기는 지나가는 얘기고 결국 다시 전쟁으로 인해 초토화된 파라디섬을 보며 증오의 연쇄는 끊을 수 없다가 큰 주제인줄 알았는데 그럼에도 빠져나가는 길이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이 아르민이였네요! 하긴 엘빈이 살아있었다면 땅울림을 아예 반대하진 않았을 것 같기도 하고.... 좋은 견해 잘 봤습니다
증오의 연쇄는 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끊으려고, 숲을 나가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가 진격거의 주제
항상 높은 퀄리티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해석 보면서 소름 돋는 거 오랜만이네
이야 너무 설명을 너무 잘하시내요 목소리도 좋으시고 아르민이라는 중립적인 캐릭터에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이 갖고있어야 할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현시대 아니 2천년후 2만년 후에도 아르민이라는 인물이 우리시대에도 필요한거 같습니다 이 증오의 연결고리는 평생 끊어지지 않겠지만 한지 아르민 이라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세계를 조금이라도 평화롭게 지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까지 해석을 잘 해주시는 분은 처음입니다ㅠ
8:29 여기 이 브금 제목이 뭔가요..?
th-cam.com/video/p5ucijrQkMk/w-d-xo.html
fleeting words 입니다!
진짜 해석 지렷다.. 내가 이래서 조사병단 못 떠나지 신조오 사사게오...
오…! 베르톨트의 태도가 유미르에게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었군요 대박!!
뭔가 앨빈은 진실알았으면 지크에 동조했을거같음
인류를 위한다고 싸워왔는데 자신들이 인류의 적이라는 걸 깨달았으면 못버티지 않았을까
와~~다른 캐릭터 관점도 올려주새요~~
훌륭한 리뷰 감탄하면서 다음영상 기다려요~~
해석 감동받고 갑니다. 항상 덕분에 진격의거인을 더 깊게 공감하고 받아들이게 되네요.🎉
이렇게 해석을 기깔나게 하시는 분들은 애니 볼 때도 몇배는 더 재밋게 느끼실려나😮
진짜 감탄이 나오는 해석이네요 너무 잘봣습니다 ㅏ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해석이에요
오히려 에르빈이 초대형을 계승했다면
에르빈이 과연 연합 쪽에 붙었을까..? 라는 생각이 듦
본인과 아빠의 꿈을 이뤘는데
현실은 본인들을 죽일려는 적들 뿐이였다면..?
에르빈 또한 에렌과 같은 감정을 느꼈을꺼라 생각함
에르빈이 살았어도 애니에서는 연합으로 나오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에르빈이 초대형을 계승했다면 에르빈은 예거파 쪽에 붙었을꺼라 생각함
본인의 동료들에 그렇게 죽어가며 얻게 된 진실이 밖에는 적뿐이다?
심지어 그 많은 신병들은 본인의 명령(자1살 돌격)을 따르다 죽었는데?
내가 에르빈이였다면 죄책감 때문에 뭘 어떻게 하지도 못했을꺼같음
그런데 밖에는 적뿐이다? 이거는 그 누구도 버틸 수 없을꺼라 생각함
엘빈은 아마 연합도 예거파도 아닌 새로운 정당을 만들었을 거임 결말도 완전히 달라졌을 거고
@@user-ikaldn7 만약 에르빈이 살았다면 에렌이랑 프록이 옆에서 월마리아 탈환때 자살돌격을 들먹이며 에르빈 멘탈을 흔들었을꺼라 생각함
그러면서 예거파를 강요했을테고
에르빈은 예거파에 있다가
시간시나구 습격때 멘탈이 나가는걸 모자라서 멘탈이 그냥 63빌딩에서 번지점프 했을꺼임
도크고 픽시스고 다 죽었으니
그러면 의지 할 곳도 없고
(리바이도 뇌창 자폭 때문에 생사 불명이였고 한지도 사살 대상이였으니)
에르빈이 자살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봄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였음
@@tmeoakstp 엘빈은 절대 의지하거나 자살하거나 멘탈 안흔들릴 인물임. 지하실의 비밀과 세상의 비밀을 알아냈다 처도 이상과 현실 앞에서 결단을 내리고 목표를 향해 달려갈 것 같음.
작품에서 계속 관찰할 수 있겠지만 엘빈 개인의 목표를 넘어선 궁극적 목표는 인류의 존속과 번영 그 자체임. (근데 그 인류가 엘디아인인지는 불확실 함. 엘빈이 아무것도 모르고 죽었으니까. 근데 만약 에렌과 입장이 다르다면 지크한테도 붙을 수도 있다고 생각 함)
다시 말하자면 세상에 온통 적뿐인 것을 알았어도 절망은 해도 포기는 안할 것으로 생각함. 엘빈은 희망적이고 아름다운 벽 밖 세계를 꿈꾼게 아니라 그저 진실과 현실을 알고 싶어한 거임.
@@鄭一權엘빈이 자살할 인물이 아니라니 리바이가 죽어달라니까 그때서야 웃는 캐릭터인데… 엘빈은 그 누구보다 자살과 죽음의 이미지에 가깝게 닿아있는 캐릭터임
@@yj6989 동료를 사지로 몰아놓고 불편한 진실을 알았다고 해서 자살할 인물은 아닐것 같습니다. 엘빈은 리더로써 책임감이 있는 인물이에요.
저런 것도 작가가 다 구성해둔건가요? 진짜 잊을 수 없는 명작이야ㅠㅠ
분석 미쳤다..
해석 넘 좋음 ㅜㅜ 리바이 최애지만
차애 아르민
주제의 관점에서 또 훌륭한 완결을 위해서라도 아르민이 사는게 맞긴하지만
개인적으론 에렌이 이기고 파라딘 섬만이 생존하는 다소 1차원 적인 결말을 응원했던 사람으로서
그 결말에 도달하기 위해선 엘빈이 살고 아르민이 죽는 스토리가 더 적합했다고 생각합니다
엘빈은 너무도 단단하고 냉철하지만 속은 모든것을 품는 현자같은 스타일이라 진짜 남자의 표본임
지렸다...... 영상을 보면서 입이 다물어지지를 않네요 ㄷㄷ
감격했습니다!!!
영상퀄리티 너무좋은데 주인장 똘끼도 만만치 않아서 재밌네 ㅋㅋㅋㅋㅋㅋㅋㅋ
6:40 야이미친 유튜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깜짝놀랐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센트 보소
보면 볼수록 어떻게 이런 작품이 나왔는지...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명작 그 자체임
와 소름돋았어요. 최고의 해석입니다.
언제나 응원하고있습니다 😊
와 작품을 보는 눈이 남다르시네요.. 소름돋는 해석😢
에렌 엘빈 라이너: 강한 의지와 잘못된 수단
미카사 리바이 애니: 강한 힘과 유약한 마음
아르민 한지 베르톨트(초반): 옳은 방법과 약한 힘
각 3인방들이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준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좋은 해석입니다
그런데 에렌은 자기가 선택했지만
시조 유미르의 성불을 위해,
미래를 다 보았기 때문에 최선의 선택을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거였는대
결이 좀 다르지않나 덧붙여 봅니다
참 명작은 근거있는 내면 설정으로 인물 관계도를 풀어 나가는 개연성이 대단합니다. 지금 한국 웹툰 보면 명작이라 불리는 작품도 이부분 따라가기 힘든거 같아요. 설명 간간이 유며도 재밌고 리뷰 내용이 정말 알차네요
0:11 ㅋㅋㅋㅋㅋㅋㅋㅋㄲㄲ
잘 보고 갑니다
엘빈이 진실을 알기 위해, 자신과 아버지가 옳았음을 입증하려는 것이 본심이었어도 인류를 위하고 대의를 위한다는 목적도 거짓이었을리 없다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
진짜 왜 진격거는 한 장면 장면 볼때마다 소름이 돋는거지? 어떻게 애니에서 이런 감정이 들 수가있는거지?
와 .5편으로 애니 다음편 본느낌이다 정리 씹상타치!!!
타인은 무시무시합니다 나만큼이나요 속을 알 수 없고 변하는 것이 근본입니다 살아있고 세계와 분리된 자신이 있으니까요
유미르가 찾아낸 베르톨트는 뭘까요
틀을 깨고 나가자 글자는 쉬운데 영혼이 없죠 도덕을 글로 배운다고 사람이 도덕적이게 되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그 틀을 깰때 그 사건을 일으킬 때
원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와 해석 엄청납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채널 흥하시길 바랍니다.
엘빈이 살았다면 안락사나 땅울림 외의 무언가 다른 대책도 제시했을 듯한데 그걸 작가가 생각하긴 힘드니
오늘도 정말 감사합니다❤
하긴 아버지랑 어머니도 희생시키는 에렌인걸… 엘빈이 계획에 적합한 사람이었다면 아르민도 가차없이 희생시켰겠지
6:41 ㅋㅋㅋㅋㅋㅋ 이런 미틴 ㅋㅋㅋㅋㅋㅋ 몽상가님 이신가요?ㅋㅋㅋㅋ 섹…섹시합니다 ㄷㄷ
엘빈이 지하실의 비밀을 알게되면 무슨 반응일지 궁금함 땅울림때 예거파인지 리바이 따라갈지 궁금함
전쟁으로 서로를 알았어도 이해하는 건 별개의 문제 또한 잠시 평화가 유지되는 건 그 존재들이 기억되고 영향 미칠 살아있을 때뿐.
에필로그엔 건물 높아지며 비행기도 오갈 정도로 다른 나라와 사이 완만했는데 세계전쟁에 휘말린 건지 '인류 8할 죽인 악마의 후예'라는 증오가 아직 남았는지 결국 전쟁은 반복되고 멸망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진격의 거인 작가는 하지메 아커만이라는 점... 이사람이 작가를 하는 한 레벨리오 초대형 비보잉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비보잉 하면 다 나가떨어질듯
@@ckdddd // 근데 정작 아르민도 비보잉 비슷한 짓 해서 마레 군사력 궤멸시켜버림
솔직히 둘 중 누가 살던 땅울림까지는 큰 영향 없을 듯
왕좌의 게임하고 진격의 거인 내 인생 시리즈..
팬들은 대부분 다 엘빈을 살리는게 맞자고 보죠?
진짜 보는내내 소름돋음..미쳤다 진짜
이렇게 해석해주시니 정말 진격거가 더 좋아지네요ㅠㅠ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케니가 나무에서 죽을 때 리바이한테 주사기 하나 주면서 죽잖아요? 그때 케니가 한 말이 무슨 뜻인가요? 왜 본인이 쓰지 않고 리바이한테 준 건가요??(물론 아커만이라 맞아도 소용없었겠지만... ) 아그리고 케니는 아커만은 거인화가 안 된다는걸 몰랐던 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