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ㅂㅅ박물관] 역전에 또 역전, 약빨았던 경기력!! 12년전 고교야구 결승전 (*참고* 아는 얼굴 다수 출연) 이렇게 하라고해고 해도 쉽지 않다!! 최고 스타들의 고딩시절 명승부 호남의 야구 명문 광주일고와 22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서울고 #ㅋㅂㅅ박물관 #서울고 #광주일고
광주일고 졸업생인데요..평생 잊을수 없는 경기에요... 그때 당시 지고 있을때 광주일고 대학생 동문회장이 마이크를 잡고 여러분 야구는 9회말 2아웃 투스트라이크 쓰리볼부터 시작이라고 했거든요.. 근데 정말로 9대9 동점에서 9회 2아웃 2-3, 만루 상황이 되었고 끝내기 안타로 10대9 역전승.. 목이 쉬고 에너지 다 쏟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네요... 벌써 15년이 지났습니다.
이형종 중간부터 너무 짠하다....ㅠㅠ 마지막에 안타 맞은 게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될 정도ㅠ 어휴ㅠㅠㅠ저기서 연장을 어떻게 감...ㅜㅜ
레전드 경기
이게 투수에게 할 짓인가 싶어 댓글 읽어보니 뒤에 투수가 없었군요. 정말 잔인한 경기였네요. 이형종 선수 이젠 타자로 좋은 활약 중이서 다행이기도 하네요. 반가운 얼굴들도 많고...
이형종 저쯤되면 자기가 공을 던지는건지 공이 자기를 던지는건지 감독이 경기를 던지는건지 많이 혼란스러웠을텐데 끝까지 던지다니 대단하단 말밖에
진짜 이형종 미친 듯이 던지네.....
3일동안 320구던지고
와 이 결승경기에 나온 선수들이 지금 프로야구 주축들이네요
이 경기 생방송으로 볼때 정말 명경기였습니다
어른들은 부끄럽고 선수들은 자랑스러운
기아팬이지만
많아봐야 고작 19살인 선수한테 정말 미친짓이엇네 프로에서도 안할 짓을
옆집 팬이지만 이형종 저날 경기 이후에도 한동안 우여곡절 많았는데 지금 그래도 제자리로 잘 돌아와서 다행이다 ㅠㅠ
저번에 이 영상보는데 기아팬이지만 안치홍 때문에 서울고에 이입해서 보는데 이형종 너무 짠하고 우는건 뭔데 또 저렇게 서럽게 우냐ㅠㅠ 싶었는데 그날 엘지한테 박살나는 바람에 눈물 쏙 들어감
와 정찬헌이 던진 공을 이형종이
와중에 안치홍 루틴 똑같은거 보솤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나서 울었고 팔이 아파서 또 울었고...이형종이 울며 던진 이야기엔 이런 사연이 있었다죠
광주일고 졸업생인데요..평생 잊을수 없는 경기에요... 그때 당시 지고 있을때 광주일고 대학생 동문회장이 마이크를 잡고 여러분 야구는 9회말 2아웃 투스트라이크 쓰리볼부터 시작이라고 했거든요.. 근데 정말로 9대9 동점에서 9회 2아웃 2-3, 만루 상황이 되었고 끝내기 안타로 10대9 역전승.. 목이 쉬고 에너지 다 쏟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네요... 벌써 15년이 지났습니다.
엘지팬인데 이렇게보니까 이형종 너무 안쓰러웠네... 고교야구 특성상 투수가 별로 없으니 어쩔수 없지만 울먹이면서도 끝까지 책임지고 던져야만 했던 형종이. 응원한다.
허경민 정찬헌 서건창은 광주에서 서울로 안치홍 유민상은 서울에서 광주로 ㅋㅋㅋㅋㅋ
중1때 이 경기를 보고 찐 야구팬이 됐죠. 지금 생각해도 지금까지 봤던 크보 믈브를 포함한 경기들 중에 손에 꼽는 명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