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김없는 인터넷을 원하신다면? 👉 인터넷+B tv 신규가입 이벤트 더 알아보기: bit.ly/3lsXdmZ 🎬 오늘 소개해드린 영화는 B tv에서 보실 수 있으며, 이동진 평론가의 추천 영화는 아래 링크를 통해 모바일 B tv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모바일 B tv로 바로가기 👇 [쇼생크 탈출] - bit.ly/3IgffAR [메멘토] - bit.ly/451Kute 📺 본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콘텐츠는 B tv 또는 모바일 B tv에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동진씨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도 인정하면서도 그런 사람들에게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논리적으로 펼치는것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좀 고집이 있는 편이고 남의 말 잘안듣는다는 소리를 좀 들어서 제 이런 성격을 좀 고치고 편협함을 없애려고 노력중인데 참고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형식이야 말로 예술. 영화의 본질은 움직임, 촬영 및 편집 등 생각하시는 바가 평소에 생각하던 것들과 비슷해서 재밌네요 "이것이 이야기의 전부이며, 만일 이야기를 해나가는 과정에 이득이나 기쁨이 없었다면 이쯤에서 그만두는 편이 나았을지도 모른다. 사실 한 인간의 삶을 축약한 이야기야 이끼로 장정된 묘비조차 꽉 채우지 못하는 것 아닌가. 늘 환영받는 것은 디테일이다.” 좋아하는 책 도입부입니다. 예술관과 공유하고 있어서 와닿았어요
다섯 번째 항목에 '개연성'에 관한 설명이 나오는데, 여기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는건 '개연성'이라는 하나의 단어를 두고 사람들이 다른 의미로 사용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이동진 평론가께서는 개연성을 사전적 의미 그대로 이해하고 사용하시는 것 같지만, 저 의견을 올려주신 참여자분들은 '핍진성'의 의미에 가깝게 생각하고 올려주신 것 같습니다. 또, 어떤 영화를 보고 그 영화는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말하면 누군가는 꼭 '그럼 저런 초능력이나 거대 로봇 같은게 실제로 존재할 수는 있냐, 쓸데없는걸 걸고 넘어진다'며 현실성과 혼동해서 반박을 하기도 하고요. 사실성, 현실성, 개연성, 핍진성 이런류의 단어들 정리해서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시간 가져보는 것은 어떨지 제안드립니다.
이동진평론가만의 가장 대단한 점은, 자기관리나 지적수준에도 있지만, 혼자서 대중에 맞서 상대하고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데 전혀 반감에 들지 않는 딕션을 사용한다는 점이 아닐까요 1000명이 넘는 의견을 모아서 요약한 부분을, 동의하지만 동의하지 않는다고 조목조목 설명하는데 이렇게 쉽고 설득력있고 거부감들지 않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개인적으로 '목적을 이룬 영화'라는 부분은 너무 장르에 국한해서 다룬거 같아요. 저는 창작자가 영화를 만드는 입장에서 자신의 목적을 이뤄낸, 이뤄내려하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감독이 자신이 중시하는 뭔가를 담아내고 싶었다던가, 아니면 그냥 끝내주게 때깔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던가, 감상자가 무슨 느낌을 받게 하고 싶었다던가,그런 목적을 명확히 설정하고 그걸 구현해낸 작품들은 감상자 입장에서도 창작자의 확신이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목적은 장르적 테두리에 얽매이지 않는거 같아요.
사실 어떤 영화를 보고 인생이 바뀌었다(ex. 직업을 바꾸기, 누군가와 헤어지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은연중에 계속 그것에 대해서 생각하셨을 거 같아요. 예전부터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든가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못 헤어지고 있었다든가,, 그걸 실행하는데 어떤 영화가 작은 용기를 부여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은 작은 영향이지만 그런 분들 입장에선 인생이 바뀌었다고 느끼실 수 있을 거 같아요ㅎㅎ 그런 영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영화 매체의 지식인이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인간사의 철학적 통찰이 너무 존경스럽다 앞으로 오래도록 미디어에서 이분을 보고싶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서 처음 이동진님을 알게된 후 약 13년이 지난 지금 나는 그동안 때때로 이분에게 영화감상 및 사고력을 개안하는데 도움을 받아왔다는 걸 상기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주는 영화를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에서 벗어난 새롭고 창의적인 관점이나 시각을 구현한다는 것 자체가 경이롭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벨라 타르 감독 영화도 너무 훌륭한 것 같고, 키아로스타미 감독 영화도 굉장히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설문 참여를 못해서 아쉬운 마음에 댓글이라도 남겨봅니다 ㅋㅋ
24:22 영화를 포함해서, 예술작품을 바라볼 때 우리 눈에 들어오는 것은 실은 형식이죠. 형식은 직접적인 경험의 대상이고, 우리는 형식을 마주하는 경험을 통해서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는 거구요. (형식이 잘못되면 그것을 아름답다고 할 수 없겠구요) 형식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가가 아니라, 각 요소들을 그 자리에 그 순서로 배치해 둔 전체 형식이야말로 (선생님이 미장센이라고 부른 것?) 우리가 어떤 예술작품을 탁월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요소가 되겠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사실 좋은영화의 기준을 어떻게 잡던간에 "그러면 이작품은 걸작으로 평가받는 영화지만 너의 기준에 따르면 이건 좋은영화가 아니야"라고 하면 그 어떤 기준도 다 반박당할 수 있죠. 그냥 각자마다의 좋은영화가 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반대로 자신만의 기준도 단하나로 고정하기보단 유연성을 가지고 예술작품을 받아들이는 자세도 필요한 것 같아요.
“메세지 손실률이 가장 적은 영화는 프로파간다 영화이다”라는말은 비평가로서 또 하나의 은유이며 창작인 말입니다. 이 말의 의미를 명확히 파악해야겠죠. 이는 “메세지란 무엇인가”라는게 명확히 선행되어야 할 수 있는 말인데,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메세지”는 “교훈”과 같은 것들이죠. 이동진님은 이를 인지하고 하신 말씀입니다. 애초에 예술이 전달할 수 있는 말이 있고 예술이 할 필요가 없는 말들이 있습니다. 프로파간다가 대표적인 “예술로 할 필요가 없는 말”에 속합니다. 해서는 안되는 말이기도 하구요.
객관적 기준을 생각해봣는데 도저히 딱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저는 그냥 적어도 2시간 남짓의 짧은 시간동안 그 세계가 나를 끌어들여서 얼마나 푹 빠지게 하는가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ㅎㅎ 좋은 영화보고나오면 꿈에서 깬듯한 느낌이 드는데 사실 그 순간때문에 영화보는거 같기도 하구요ㅎㅎ
이 주제와 연관해서 질문이 있는데, 그렇담 이동진평론가님께서 자신이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좋은 영화라고 생각되시는 영화가 있으실까요? 저는 음악을 들으면서 저의 취향에 맞는 노래와 제가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노래들을 나누려고하는 욕구가 있는데, 만약 그 두 그룹들에 공통되는 곡들이 많다면 결국 제 자신이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노래들이 결국은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같아지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되면 제가 음악을 두가지로 분류하려는 이유가 모순이 되는것 같아서요. 최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내려서 결론을 낸것이 가장 개인적인 평가가 되니까요.
아무리 좋은 영화도 나한테 와닿지 않으면 안 좋은 영화. 나는 평론가가 아니니까, 이야기하고 생각할 거리가 있고 연기가 좋으며, 음악 사용이 좋은 영화를 좋아한다. 아주 주관적인 기준이지만, 일반 관객 나부랭이인 내가 굳이 무엇이 좋은 영화인지 객관적인 기준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내가 좋다고 느끼면, 좋은 것.
지구 최후의 밤은 개인적으로 인트로부터 탄성이 터져나올 정도의 미장센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봅니다. 영화는 종합예술이고 재미라는 한 가지 잣대로 한 작품을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영화를 이루는 요소가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백가지가 있다면 가능한 그 모든 것들을 면밀히 조명하고 분석하지 않는다면 한 영화의 가치를 온전히 판단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개인적인 사견이나 기준으로 영화를 판단한다면 좋은 작품성을 보여주는 예술영화들은 죄다 나가떨어질 것 같네요.
끊김없는 인터넷을 원하신다면?
👉 인터넷+B tv 신규가입 이벤트 더 알아보기: bit.ly/3lsXdmZ
🎬 오늘 소개해드린 영화는 B tv에서 보실 수 있으며,
이동진 평론가의 추천 영화는
아래 링크를 통해 모바일 B tv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모바일 B tv로 바로가기 👇
[쇼생크 탈출] - bit.ly/3IgffAR
[메멘토] - bit.ly/451Kute
📺 본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콘텐츠는 B tv 또는 모바일 B tv에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평점은 높게 줄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 영화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거 진짜 궁금해지네요!!!
진짜 신선하고 궁금한 질문입니다 너무 궁금해요
본인의 기호에 따라 평점을 매길텐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는 이미 평점이 높지 않을까요?
성립 안되는 말이죠 평론가는 원래 주관에 의해 평점 주는데
가문의위기 보고 어이가 없는데 웃겨서 세번 웃으셨다고함 ㅋㅋㅋ
30:00 안녕하세오 “어떤 극장”입니다 :)
늘 영화감상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파이팅입니다!!💜💜
본인 등판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극장도 파이팅💜💜
어떤 극장님 파이팅!!
귀여워요 ㅎㅎ
저는 오히려 이동진 평론가님이 토를 다실 때가 좋아요 ㅋㅋ 그 의견이 나와 다를지라도 어차피 개개인의 관점은 다 다르고 특히 한 사람의 평론가로서도 다양한 기준들이 있다는 것이 방송을 더 흥미롭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방송 너무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이동진씨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도 인정하면서도 그런 사람들에게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논리적으로 펼치는것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좀 고집이 있는 편이고 남의 말 잘안듣는다는 소리를 좀 들어서 제 이런 성격을 좀 고치고 편협함을 없애려고 노력중인데 참고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시는게 걍 존나 멋있으십니다..
너가 너일때 가장 너다워
요즘같은 세상은 짧고 빠른것을 선호하다보니 단편 영화들에 대한 주제도 다뤄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단편영화 추천이나 장편과 단편의 차이점 등 재밌을거 같아요. 제일궁금한건 장편 단편의 제작 과정의 차이점이고 뛰어난 단편의 기준도 궁금해요
오 저도요~!!
짧고 빠른걸 선호해도 단편영화를 선호하진않아요 단편영화자체가 길거든요 그리고 재미또한 그다지..
다른걸 다 떠나 평론가님의 화술이 너무 뛰어나시네요
상대에게 부드럽게 이야기하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전달하시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35:29 "무럭무럭 자라는 꿈나무ㅎ같짛않아욭이게 무슨 말이야아앜"
좋은 영화는 두번 시작되는 영화라는 표현이 너무나도 제게 와닿습니다. 항상 재밌거나 불편한 영화들이 삶에 와닿을때 이런 감정들을 함축시켜 말할수 있는 표현이 없었는데 평론가님의 표현이 너무나도 와닿습니다.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코멘트 하나하나 동의하는 척 해설하시는게 아니라 이견에 충분히 이해를 표현하시면서도 반론을 제기하시면서 개인적인 취향을 얘기해주시는게 너무 좋았어요❤
이견에 대한 이해가 정말 본받을 자세인듯
홍연님이 진행을 정말 잘하는구나! 이런 훌륭한방송 오래오래 해주세요 매일기다려요🎁
그쵸 방송핵심ㅋㅋ
저도 참여를 해서 더 신나서 들었어요 ❤ 두분이 참여자에게 감사하다고 하시니 감동이에요 😊 두분 너무 사랑합니다 👏👏👏
역시 일반인과 지식인의 시야와 통찰력은 차원이 다르다라고 느껴지네요. 특히 일반인들은 너무 포괄적이고 추상적이거나 시야가 한쪽으로만 편협된 것에 반해 구체적이고 가치중립적이면서도 확고한 기준이 있고. 동진님 역시 클래스가 다릅니다.
다들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것 같아 기쁘네요. 😊 설문을 범주화시키신 제작진 분들도 고생하셨습니다.
형식이야 말로 예술.
영화의 본질은 움직임, 촬영 및 편집
등 생각하시는 바가 평소에 생각하던 것들과 비슷해서 재밌네요
"이것이 이야기의 전부이며, 만일 이야기를 해나가는 과정에 이득이나 기쁨이 없었다면 이쯤에서 그만두는 편이 나았을지도 모른다. 사실 한 인간의 삶을 축약한 이야기야 이끼로 장정된 묘비조차 꽉 채우지 못하는 것 아닌가. 늘 환영받는 것은 디테일이다.”
좋아하는 책 도입부입니다. 예술관과 공유하고 있어서 와닿았어요
영화만큼은 누구보다도 한껏 진지한 모습이 존경을 넘어 이젠 뭔가의 순수함이 보이네요. 한 분야에 이토록 진지한 모습을 닮아가고 싶습니다.
다섯 번째 항목에 '개연성'에 관한 설명이 나오는데, 여기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는건 '개연성'이라는 하나의 단어를 두고 사람들이 다른 의미로 사용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이동진 평론가께서는 개연성을 사전적 의미 그대로 이해하고 사용하시는 것 같지만, 저 의견을 올려주신 참여자분들은 '핍진성'의 의미에 가깝게 생각하고 올려주신 것 같습니다.
또, 어떤 영화를 보고 그 영화는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말하면 누군가는 꼭 '그럼 저런 초능력이나 거대 로봇 같은게 실제로 존재할 수는 있냐, 쓸데없는걸 걸고 넘어진다'며 현실성과 혼동해서 반박을 하기도 하고요.
사실성, 현실성, 개연성, 핍진성 이런류의 단어들 정리해서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시간 가져보는 것은 어떨지 제안드립니다.
저는 영화 평론계의 금리라고 칭해지는 이동진님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이홍연 매니저님이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이동진님의 깊은 사고, 뛰어난 통찰력 등등을 바로 옆에서 마주하면서 느끼실 수 있잖아요. ㅎㅎ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이아키아 1화부터 전부 다 보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레전드 영상인것 같네요.
이번 기획 너무 좋았습니다. 파이아키아 제작진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파이아키아는 이동진이라는 사람을 어떻게 활용할지 너무 잘 알고있는 느낌이애요.
작은 영향을 많이 받고 싶으시다는 말이 참 좋네요😊 평론가님 얘기 듣는거 너무 재미쒀요! 서술식 답변이라서 의견 분류하시는데 고생 많으셨을 것 같은데 제작진분들께도 감사드려요
이동진평론가만의 가장 대단한 점은, 자기관리나 지적수준에도 있지만, 혼자서 대중에 맞서 상대하고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데 전혀 반감에 들지 않는 딕션을 사용한다는 점이 아닐까요
1000명이 넘는 의견을 모아서 요약한 부분을, 동의하지만 동의하지 않는다고 조목조목 설명하는데 이렇게 쉽고 설득력있고 거부감들지 않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컨텐츠가 이렇게 친절할수가....
항상 주관이 확고하셔서 참 좋은데 거기에 나름의 논리와 설득을 다 가지고 계셔서 더 좋아요
개인적으로 '목적을 이룬 영화'라는 부분은 너무 장르에 국한해서 다룬거 같아요. 저는 창작자가 영화를 만드는 입장에서 자신의 목적을 이뤄낸, 이뤄내려하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감독이 자신이 중시하는 뭔가를 담아내고 싶었다던가, 아니면 그냥 끝내주게 때깔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던가, 감상자가 무슨 느낌을 받게 하고 싶었다던가,그런 목적을 명확히 설정하고 그걸 구현해낸 작품들은 감상자 입장에서도 창작자의 확신이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목적은 장르적 테두리에 얽매이지 않는거 같아요.
완벽하게 동의하는 생각이에요
사실 어떤 영화를 보고 인생이 바뀌었다(ex. 직업을 바꾸기, 누군가와 헤어지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은연중에 계속 그것에 대해서 생각하셨을 거 같아요. 예전부터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든가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못 헤어지고 있었다든가,, 그걸 실행하는데 어떤 영화가 작은 용기를 부여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은 작은 영향이지만 그런 분들 입장에선 인생이 바뀌었다고 느끼실 수 있을 거 같아요ㅎㅎ 그런 영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안좋은 영향을 주는 영화중에도 좋은 영화가 많아요
파이아키아는 제작진이 섬세하고 꼼꼼해서 좋아요
홍연 매니저님 외모가 날이 갈수록 물이 오르는 듯한 느낌이네요 ㅋㅋ
홍연 매니저 아이디 특정..
홍연아
홍씨
매니저님 부계정으로 이러시면 안됩니다...😂
전 같은 사무실에서 일해봤는데 실제로 보면 화면보다도 더 훤칠하고 인상 좋습니다!!!!
이런 수준 높은 이야기들을 침대에 누워서 듣다니... 감사합니다 😮
정말 다양한 의견이 있어서 범주화하기 어려우셨을 것 같은데 제작진 분들 넘 고생하셨어요! 많은 기준들을 다른 밭식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천성적인 평론가 다움이 느껴지는 영상이네요 ㅎㅎ 유익한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홍연 매니저님 혼빠지는거 왜케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26 홍연매니저님 생각에 잠긴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시종일관 저 표정이시더라구요 진짜 이 컨텐츠를 통해 생각을 많이 하시게된듯한 표정이신
이 컨텐츠 너무 좋네요. 이동진평론가의 다독가의 면모, 이런 깊은 사고를 들을 수 있어 행복했어요. 사고의 확장성이 어마어마 하네요!
영화 매체의 지식인이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인간사의 철학적 통찰이 너무 존경스럽다 앞으로 오래도록 미디어에서 이분을 보고싶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서 처음 이동진님을 알게된 후 약 13년이 지난 지금 나는 그동안 때때로 이분에게 영화감상 및 사고력을 개안하는데 도움을 받아왔다는 걸 상기했다
이거 진짜예요 ㅠㅠㅠ 격공
저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주는 영화를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에서 벗어난 새롭고 창의적인 관점이나 시각을 구현한다는 것 자체가 경이롭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벨라 타르 감독 영화도 너무 훌륭한 것 같고, 키아로스타미 감독 영화도 굉장히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설문 참여를 못해서 아쉬운 마음에 댓글이라도 남겨봅니다 ㅋㅋ
이동진 평론가 님에 대한 한줄평: 시대와 사람에 대한 객관적 통찰과 분석으로 부터 솟아나는 자유로운 mind 를 표현하는 이 시대의 소중한 문화 철학자.
그래 이정도의 지식과 표현력이 있어야 진짜 평론가라 부를수 있지...
좋은 영화란 따로 분명히 시금석이 세워져 있는게 아니라는 말씀이군요. 누군가에게 충분히 좋았다면 그건 좋은 영화네요
21:57 반응은 해야되는데 생각이 안따라오는중일때 눈빛 ㅋㅋㅋㅋㅋㅋㅋ
이 방송의 묘미는 홍연님의 반응과 진행입니다.
진짜 말씀 잘하시네요!! 사고가 확장된다는 홍연님 말씀 공감됩니다
오늘 영상 정말 좋아요. 영상이 끝나고 저도 더 많은 질문을 던지게 되고, 또 영상이 끝나고도 다시 보면서 곱씹고 싶어집니다😄
파이아키아 회차가 거듭될 수록 더 깊은 이동진님을 보게 되는거 같다 👍
평론가님의 관점은 문학에서의 신비평과 닮은 부분이 꽤 있는것같아 흥미롭습니다
종은 영화의 기준을 하나로 압축해서 정리하는 게 어려웠어요ㅠ 응모를 했는데 언제쯤 나올까 기다리고 있었답니다ㅎㅎ 파이아키아 컨텐츠는 하나하나 알차고 정성스럽다는 점!
이양반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나랑 의견은 자주 다른데 다른의견을 가진 사람을 존중하고 자기가 가진 의견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와서 설득정도만 하는게 마음에 듦
정치하기 딱좋은 능력
이 양반은 무례한 표현인데
이런 시청자 참여 이벤트 넘 좋아여 ㅠㅠㅠ 더 해주세요!!! ㅎㅎㅎㅎㅎㅎ
어떤 얘기를 할때 끊임없이 그와 관련된 영화를 예시로 드는게 진짜 대단하십니다
저도 다른건 몰라도 여러번 머리속에 남는 영화가 참 좋은 영화인거같아요.
재밌게봐도 휘발성강하게 금방 잊혀지는 영화도 있는반면(이런 영화가 안좋은 영화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딱 한번만 봐도 몇년이 지나도 장면장면이 기억남는 영화들이 있네요.
영화강론 시간같은 좋은 시간이었슯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영화는 영화보고 나서 감독이 대체 누구인지 검색해보고 그에 관해서 면밀하게 알아보고 그가 만든 영화를 찾아보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첫번째로 감독에 대해 찾아보게 만든 영화는 타란티노감독이었습니다.
24:22 영화를 포함해서, 예술작품을 바라볼 때 우리 눈에 들어오는 것은 실은 형식이죠. 형식은 직접적인 경험의 대상이고, 우리는 형식을 마주하는 경험을 통해서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는 거구요. (형식이 잘못되면 그것을 아름답다고 할 수 없겠구요) 형식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가가 아니라, 각 요소들을 그 자리에 그 순서로 배치해 둔 전체 형식이야말로 (선생님이 미장센이라고 부른 것?) 우리가 어떤 예술작품을 탁월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요소가 되겠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35:34 이게 무슨말이야!!!🤣 귀여운 동진님
콘텐츠 너무 좋네요 짱
2:50초 자막에 홀륭 ㅋㅋ 오타가 났네요~
부박하다 뜻 검색해 보니 빵 터졌습니다 ㅋㅋ
이동진! 이동진! 이동진!
영화에 대한 기준은 각 영화마다 다르게 잡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준이 같다면 각 감독에 대한 개인적인 성격을 무시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이동진 평론가님 말씀 듣다보면 영화를 보는 눈이 길러지는 것 같아서 너무 즐겁습니다
한마디 한마디 보약같은 말씀이세요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곧40만!!! ❤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알게돼서 좋아요
뜬금없지만 올해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특집이 보고싶단 생각이 듭니다
좋은 영화의 기준이라는건 예술에 제한을 부여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메시지가 잘 전달되는 영화 부분은 특히 공감합니다.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설교하려는 영화 비호감입니다
사실 좋은영화의 기준을 어떻게 잡던간에 "그러면 이작품은 걸작으로 평가받는 영화지만 너의 기준에 따르면 이건 좋은영화가 아니야"라고 하면 그 어떤 기준도 다 반박당할 수 있죠. 그냥 각자마다의 좋은영화가 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반대로 자신만의 기준도 단하나로 고정하기보단 유연성을 가지고 예술작품을 받아들이는 자세도 필요한 것 같아요.
이동진님은 진짜..교수를 넘어서 문화부의 장관을 하셔도 되지않을까 싶습니다...ㅎㅎ 많이 배우고 갑니다 ^^
좋은 영화는 여러 경로로 다가 올 수 있으니 감상의 틀을 키워보자
제가 항상 생각했던 부분인데 영상 감사합니다
어떻게 평가 기준을 들을 때마다 평론가님이 부정할 것 같은 기준들만 나오는지 ㅋㅋㅋ
객관적으로 모두가 다 좋아하고 좋은 영화란 건 존재하지 않고… 그냥 남의 의견에 휩쓸리지 말고 내가 좋았다면 좋은 거라 생각하면 된다…
오늘도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당
네 저도 그래요. 이제는 작은 영향을 자주 받고 싶지, 큰 영향을 결정적으로 받고 싶지 않습니다. 김탁환과 봉준호의 표현대로 아주 작게 흔들려도 좋습니다. 때로, 특히 사춘기에는 그런 작은 흔들림이 그 사람의 삶의 방향을 1도쯤 틀기도 하지만요. ^^
와 보는내내 나도 이홍연 매니저님 표정이었음. 혹은 더했음요 ㅎㅎ 좋은 말씀들이 너무 많아 적고싶었어용
뭐랄까 좋은 영화란 이런 것이다 하는 기준을 썼는데 객관적이거나 완벽하지 않은데다 예외가 많아서 기준을 쓴 학생이, 교수님한테 이런 예외도 있고 저런 예외도 있잖아 하면서 잔소리 듣는 것 같은 동영상인데, 그게 또 재밋게 느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론가님 오늘도 많이 깨닫고 고개를 끄덕이며 사고를 확장하게 됩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애정을 담아 댓글 남깁니다~
꺄!!!!!!!!!!이번 주도 너무 너무 좋은 주제네요❤
ㅋㅋㅋㅋ말씀하시는 것 마다 듣는이로 하여금 참 깊게 곱씹어보게 하는 힘을 갖고 계시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감상에 빠져 들떠 인생을 쉽게 운운하는 사람들을 매질하는 화법이 쾌감이 나네요. 물론 그들이 수사법에 불과하다고들 하지만, 그놈의 감상에 일희일비하고 단편적 순간적
“메세지 손실률이 가장 적은 영화는 프로파간다 영화이다”라는말은 비평가로서 또 하나의 은유이며 창작인 말입니다. 이 말의 의미를 명확히 파악해야겠죠.
이는 “메세지란 무엇인가”라는게 명확히 선행되어야 할 수 있는 말인데,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메세지”는 “교훈”과 같은 것들이죠. 이동진님은 이를 인지하고 하신 말씀입니다.
애초에 예술이 전달할 수 있는 말이 있고 예술이 할 필요가 없는 말들이 있습니다. 프로파간다가 대표적인 “예술로 할 필요가 없는 말”에 속합니다. 해서는 안되는 말이기도 하구요.
소설 배우는 학생인데 영상 속 이동진 평론가님과 학교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과 너무 비슷해서 신기하네요ㅋㅋ
그때 그 설문이 이제 나오는 거군요! 재밌게 잘봤어요
진짜 모든 기준에 대한 한마디 한마디가 다 허를 찌르시네요 역시 대단하셔...
22:34 이 부분이 이동진님의 철학을 한 마디로 담은 것 같네요
평론가 님, 오늘도 고개 끄덕이며 많이 깨닫고 갑니다. :)
19: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공감이에요 오늘 주제가 이렇게 어려운 줄 상상도 못 했어요 빵터졌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객관적 기준을 생각해봣는데 도저히 딱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저는 그냥 적어도 2시간 남짓의 짧은 시간동안 그 세계가 나를 끌어들여서 얼마나 푹 빠지게 하는가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ㅎㅎ 좋은 영화보고나오면 꿈에서 깬듯한 느낌이 드는데 사실 그 순간때문에 영화보는거 같기도 하구요ㅎㅎ
9:09 그렇게 따지면 인생을 바꾸기에 가장 좋은 책은 데스노트겠네요.
그 책에 이름 쓰여지면 생사가 바뀌니까요.
개연성 얘기 너무 공감했습니다...
시각예술에도 도움이 많이되는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ㅎ ❤
대부분 파이아키아 구독자 분들이라 그런지 이동진 평론가님 의견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좋아하는 영화들이나, 보는 기준도 유사한 점들이 느껴졌네요 ㅎㅎ
제가 생각하는 좋은 영화의 기준은 설득력이네요 평론가님은 뭐라고 하실지 궁금합니다
16:30 갠적으로 여기 딱 생각나는 영화가 였음 정말 단순한 스토리인데 엄청났던...
이 주제와 연관해서 질문이 있는데, 그렇담 이동진평론가님께서 자신이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좋은 영화라고 생각되시는 영화가 있으실까요? 저는 음악을 들으면서 저의 취향에 맞는 노래와 제가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노래들을 나누려고하는 욕구가 있는데, 만약 그 두 그룹들에 공통되는 곡들이 많다면 결국 제 자신이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노래들이 결국은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같아지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되면 제가 음악을 두가지로 분류하려는 이유가 모순이 되는것 같아서요. 최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내려서 결론을 낸것이 가장 개인적인 평가가 되니까요.
예전에 빨간책방이라는 방송에서 정말 잘 만들어진 예술 작품은 취향을 관통한다라고 한 적은 있으심.
@@dtonpbac 그렇담 결국 평가는 주관적일수 밖에 없다는건가요?
영상 안에서 주제를 뽑아서 길게 다루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형식편.. 미장센과 몽타주 에피소드도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리 좋은 영화도 나한테 와닿지 않으면 안 좋은 영화. 나는 평론가가 아니니까, 이야기하고 생각할 거리가 있고 연기가 좋으며, 음악 사용이 좋은 영화를 좋아한다. 아주 주관적인 기준이지만, 일반 관객 나부랭이인 내가 굳이 무엇이 좋은 영화인지 객관적인 기준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내가 좋다고 느끼면, 좋은 것.
최근에 이니셰린의 밴시를 재밌게 봤는데 한 번 영상으로 다뤄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도 즐겁게 봤습니다😊
이거 디즈니플러스 유튜브에 아예 GV가 있습니다
@@HappyHour930 오 감사합니다!
영상에서 닉네임 웃기고 센스 있네요 역시 sk 직원분들 엘리트라는게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취업준비하는 선배들이 sk 엄청 능력있어야 들어간다고 제작진들 폼 미쳤네요 ㄷㄷ
주옥같은 피드백 감사합니다. ㅋㅋ카테고리화 시키시느라 고생많으셨슴니다!
좋아하는 영화는 항상 있어왔지만 좋은 영화의 기준은 따로 생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질문에 답변하려고 고민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했는데 결과물을 보니까 재밌네요 ㅋㅋ
지구 최후의 밤은 개인적으로 인트로부터 탄성이 터져나올 정도의 미장센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봅니다. 영화는 종합예술이고 재미라는 한 가지 잣대로 한 작품을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영화를 이루는 요소가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백가지가 있다면 가능한 그 모든 것들을 면밀히 조명하고 분석하지 않는다면 한 영화의 가치를 온전히 판단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개인적인 사견이나 기준으로 영화를 판단한다면 좋은 작품성을 보여주는 예술영화들은 죄다 나가떨어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