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나서 한없이 우울하고 아쉬웠던 부분들도 있었지만 등장인물들도 너무 매력적이고 좋은 대목들도 정말 많아서 보는동안 굉장히 몰입해서 잘 읽었던 기억이나네요. 주인공이 오래전 나오코의 존재를 아련하고 슬픈 추억으로 회상하듯 저에게도 비슷한 감정으로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인 것 같아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작 중 초반에 나온 "그녀는 나를 사랑하지조차 않았던 것이다" 라는 문장이 처음 책을 다 읽었을땐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근데 두 번 세 번 읽다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정답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제 생각엔 나오코는 와타나베를 기즈키를 대체하기 위한 사람이였고, 이를 결국 나중에 와타나베가 알게 되어 그런 거라구요. 나오코가 죽고 나서 와타나베가 속으로 "나오코는 너를 선택했구나 기즈키" 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걸 보면요 그리고 처음 읽었을 때와 두번째 읽었을 때 사이에 약간의 정신병 관련 글을 읽었는데, 2회독 때 나오코가 확실히 병을 가지고 있구나 라는걸 느꼈어요. 방금까지 책읽다가 새벽에 두서없이 적은 글이라 엉터리에 뒤죽박죽 하네요 ㅋㅋ 와타나베의 성장 측면을 짚어주신 부분 인상깊었습니다. 좋은영상 잘 보고갑니다.
제목이 하루키가 비틀즈의 노래 "노르웨이산 나무"를 "노르웨이의 숲"으로 잘못 해석하면서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진 것은 우습고도 슬픈 뒷이야기...폴 메카트니의 전언에 의하면 당시 내부마감재로 나무를 사용하는게 유행이었는데 가장 값싼 '노르웨이산 소나무'를 노래제목으로 하기 위해 'Cheap pine(싸구려 소나무)'이란 제목 보다는 'Norwegian Wood'라고 곡 제목을 달았다는 사실.
나오코가 잊지말아달라한것ㅡ죽으면 누구나 잊혀지기 때문이다. 남아있는 사람들은 남겨진것만 보며 살아가기때문에 기즈키나 언니의 죽음을 통해 나오코는 그것을 알고있기때문. 나오코가 와타나베를 사랑하지않았다는 이유ㅡ사랑했다면 자신을 잊고 행복하게 살아가라 했을것이다. 죽은사람을 기억하고 살아간다는건 힘든일이기때문에 와타나베와 레이코가 관계를 맺은 이유ㅡ 와타나베 기즈키 나오코 셋의 관계를 후에는 와타나베 나오코 레이코로 만들어놓은것 같다. 레이코는 와타나베의 성숙한 버전이라 해야하나? 와타나베와 나오코의 잠자리 이후로 나오코는 더 혼란스러워짐. 레이코와 와타나베가 잠자리한것은 서로 나오코를 그리워하는 마음 혹은 레이코가 와타나베를 좋아했을수도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와타나베가 나오코에게 다가갔던 방식과는 다르게 레이코는 와타나베를 위해 성숙한 끝맺음을 보여준것 같다. 이 소설이 하루키의 자전적 이야기라 들었는데 내 생각에 레이코라는 인물은 와타나베의 성숙을 위해 만들어낸 인물일것같다.
전 우울증 환자인데요. 많은사람들이 기승전섹스, 개연성없는자살등에 비판하는데 저는 우울증환자라서 그런지 등장인물 전부 모두 너무 이해되고 공감됫습니다. 저도 나오코 처럼 이미 내 마음이 심하게 고장낫다고 생각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엇거든요 심지어 자살시도도 몇번햇고요 결국 끝에 포기하긴햇지만.. 와타나베도 마찬가지에요.베프가 자살하고 여친이 자살하는데 제정신인게 이상하죠. 그리고 나가사와와 다니면서 하는 낯선여자와의 무분별한섹스 그후 찾아오는 공허함도 무지 공감갓구요. 그리고 기승전섹스에 대해서는 특히 레이코와의 섹스는 인간대 인간으로서 서로 연민을느끼고 같은이유로 슬퍼하는 두남녀가 분위기에타서 섹스를 하는건 충분히 가능하니않나요? 둘이 사귄것도아니고.. ㅋ 어찌됫든 저는 무척 공감가는 책이엇습니다.
나오코와 와타나베의 관계는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겟지만 돌이켜보면 다들 비슷한 친구 한 번씩 잇을 듯.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날 되게 좋아해주는 친구지만 그 때문에 나의 무언가를 자꾸 건드리는.. 힘들엇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사람이지만, 동시에 그 시절을 같이 추억할 수 잇는 유일한 존재라는 것. 특별하지만 오래 붙잡고 잇기엔 버거운 사람. 와타나베가 나오코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앗음을 아는 이유는, 나오코가 떠나고 와타나베가 레오코랑 잣던 게 기즈키가 떠나고 나오코가 와타나베랑 잔 거랑 비슷한 의미이지 않을까? 그 순간 나오코가 그동안 자신을 조금은 이용(?)햇엇다는 것도 깨달앗을 수도.. 약간 ‘아, 나오코는 나에게 이런 마음이엇겟구나’를 심층적으로 느낀 거 같음 물론 이용만 한 건 아님. 좋을 때도 잇고 편할 때도 잇지만, 나를 좋아하는 게 빤히 보이니 가끔은 이용해도 괜찮은, 좋게 말하면 편하고 나쁘게 말하면 만만한 존재. 답장도 하고 싶을 때만 해도 알아서 매주 편지도 써주고.. 인싸엿던 고딩 시절과는 달리 남친의 죽음 이후로 세상과의 단절을 선택햇지만 그래도 나를 계속 의미 잇게 바라봐주는 몇 안 되는 사람. 정상적인 관계가 힘든 나오코에게는 고마운 사람. 근데 내 삶의 이유가 될 만큼은 아니고.. 본디 사랑은 주고 받는 건데, 와타나베 입장에서는 못 받앗으니.. 사랑이 아니라 하는 게 이해 됨
이 소설이 한 젊은이의 성장 소설이고 미성숙한 자아, 자기 자신에만 관심과 동정을 하고 남을 위로하고 일으켜 용기가 없는 어느 젊은이, 전후 목표 없이 표류하는 평화세대 젊은이의 모습? 하지만 한 슬픔을 겪으면서 또 다른 슬픔을 이겨내는 배움이 없는가요. 독후감 잘 들었습니다~
일부러 오역한 제목을 ; Norwegian Wood (노르웨이산 목재로 된 가구) ( The Beatles ' Sergean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The Dead Poet's Society (고인이 되신 시인들의 작품을 연구하는 학회( Society)).
줍줍님,,, 저는 어이없게도 이 소설을 두 번 읽었습니다, 2000년대 초에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그리고 10여년이 지난 후 무라카미의 다른 소설을 찾다가 ...'노르웨이의 숲'이란 제목을 보고 또 사서 읽었죠... 근데 어디서 많이 접한 기시감이 들었는데... 노르웨이의 숲을 다 읽고 난 후 ,,, 같은 소설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재밌도록 멍청한 짓을 한 기분. ㅋㅋ. 저는 이 소설에서 와타나베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단지, 제가 일본에 한 3년 산 경험이 있는데.... 정말이지,,,, 당시의 일본 젊은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그저, 맘에 있어도 표현하지 않고, 그 책임이 무서워 회피하는 그런 걸로만 생각했었는데... 오늘, 이 영상을 보고 다시 한 번 고민해 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 책 되게 감명 깊게 읽었고 나름의 느낀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11장을 읽으며 레이코와 관계를 가지는 와타나베를 보았고 이에 크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결론을 지어야할 지 되게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인터넷에 많은 후기들은 많은 섹스와 문란함에 대해 이야기만 하고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학줍줍님의 감상평에서 언급하신 부분들이 딱 저도 크게 감명을 받아 따로 메모해둔 부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잘 읽었구나 하는 뿌듯함도 듭니다. 깔끔하고 핵심을 꽤 뚫는 평 감사드립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정리할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저 활자로만 읽으면 미도리, 와타나베 등인물들이 가지는 생각, 말, 행동 모두가 이상한 생각을 한다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보니 내가 나 자신을 깊게 생각 안해본것이 아닌가? 나도 저런 생각을 한 적이 있지는 않은가? 지금 나의 행동도 활자로 표현해보면 이와 다르지 않겠구나 생각해봤습니다.
레이코랑 뭔가 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할 줄은 몰랐던, 나오코가 셋이었다 둘이 되고서 그랬듯이 와타나베도 추억하고 위로받는 행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처음에 나오코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도 알았다는 사실도 알고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너무 시도때도없이 난잡하게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읽히는대로 읽어도 재밌었습니다 ㅎ
우리의 슬펐던 사건들을 뒤돌아 보니 지금의 여러분 댓글다시는분들의 댓글, 그리고 문학줍줍님의 친절한 설명들이 위로가 됩니다. 「상실의 시대」를 지나며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방법은 지금 옆에 또는 랜친이 있어 살아가는 힘이 됩니다. 문학줍줍님 감사드리며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문학줍줍님 감사합니다 노르뤠이숲 상실의 시대등으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무러가미하루키작가의 작품을 소개햐주시고 특히나 감상평은 한층더 재미와 감동의 진국임을 또 느끼게 해주시네요 진부한 연애소설을 초월한 작가의 작품을 꿰뚤는 문학줍줍님의 명석함에 늘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주인공의성장과정을 그렸던것이 커다란 공감대를 형성은 작가를 반짝이게하는군요 늘 감사드립니다 재미있었어요 꼭읽어보고싶어집니다 또좋은작품 소개해주세요 늘 사랑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슬픔에 젖어 자기연민에 매몰 되기보다 세상과 교제하라? 주어진 천명을 찿아라? 어디로 나를 끌어 당길것인가? 자기합리화로 뜨듯미지근하게 머물것인가? 현재를 직면하고 자신을 성장시킬것인가? 어느것이 갈등을 최소화 하는걸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죽을때 후회 될꺼 같애서 후자를 택하기로 결심함!!
여기서 섹스란 우울의 상징인것 같습니다. 성적인 긴장감 없이 우울해서 섹스를 하고 섹스를해서 우울해지는 연쇄우울을 표현한다고 느꼈습니다. 선배 나가사와가 를 3번 읽지 않으면 친구먹지 않는다는 작가 하루키가 개츠비가 왜 위대한지 모르는 상당수를 간접적으로 돌려까기한거라 봅니다. 개츠비 영화가 나오자 레오나르도가 샴페인을 들고있는 사진을 카톡 프로필사진으로 한사람들처럼요. 여름이네요~
여주는 과거에 멈춰버려서 나아가지 못하는 인물을 보여주는데 결국 과거에 갇혀버린삶 즉 도태되는것을 암시하죠 책의 제목과 맥락이 비슷하다 보시면될듯한데 쉬운 예로 인셉션의 여주를 생각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듯합니다 제 소견으로는 여주는 과거에 갇힌 나약하고 미성숙한 사람은 누군가의 치료와 손길이 필요하고 그것이 의무나 책임이 아닌 공감대를 형성할만큼 친밀한 관계가 아니라면 결국 구제할수 없다는걸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소견이니 참고만해주세요 그냥 이 책을 좋아하는 독자일뿐이니
슬픔에 젖어 자기를 동정하는 것에서 벗어나 나와 남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라
비가 시원하게 내리는 주말이네요. 구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노르웨이의 숲'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다음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입니다.
보고나서 한없이 우울하고
아쉬웠던 부분들도 있었지만 등장인물들도 너무 매력적이고
좋은 대목들도 정말 많아서 보는동안
굉장히 몰입해서 잘 읽었던 기억이나네요.
주인공이 오래전 나오코의 존재를
아련하고 슬픈 추억으로 회상하듯
저에게도 비슷한 감정으로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인 것 같아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오늘 다 읽었는데, 내가 선택한 것에 후회하지 말고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것 같아요
나이 50이 되어 이 책을 다시 읽어 보시면, 지금의 감상평에 대해 많은 부분 다시 쓰고 싶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 중 초반에 나온 "그녀는 나를 사랑하지조차 않았던 것이다" 라는 문장이 처음 책을 다 읽었을땐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근데 두 번 세 번 읽다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정답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제 생각엔 나오코는 와타나베를 기즈키를 대체하기 위한 사람이였고, 이를 결국 나중에 와타나베가 알게 되어 그런 거라구요. 나오코가 죽고 나서 와타나베가 속으로 "나오코는 너를 선택했구나 기즈키" 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걸 보면요
그리고 처음 읽었을 때와 두번째 읽었을 때 사이에 약간의 정신병 관련 글을 읽었는데, 2회독 때 나오코가 확실히 병을 가지고 있구나 라는걸 느꼈어요.
방금까지 책읽다가 새벽에 두서없이 적은 글이라 엉터리에 뒤죽박죽 하네요 ㅋㅋ
와타나베의 성장 측면을 짚어주신 부분 인상깊었습니다.
좋은영상 잘 보고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읽고 나서 이상하게 여운이 오래가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더 본인만의 해석을 적어주세요!! 이제 한번 읽었는데 뭔가 허~하네요 ㅠ
제목이 하루키가 비틀즈의 노래 "노르웨이산 나무"를 "노르웨이의 숲"으로 잘못 해석하면서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진 것은 우습고도 슬픈 뒷이야기...폴 메카트니의 전언에 의하면 당시 내부마감재로 나무를 사용하는게 유행이었는데 가장 값싼 '노르웨이산 소나무'를 노래제목으로 하기 위해 'Cheap pine(싸구려 소나무)'이란 제목 보다는 'Norwegian Wood'라고 곡 제목을 달았다는 사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호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 재밌네요 ㅋㅋ
예전에 읽은 책인데 덕분에 더 분명하게 줄거리가 파악되었어요 해석도 훌륭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투앤님 :-)
상실의 시대... 문학을 처음 접하게 됐을 때 재밌게 봤었던 책이라 반갑네요.
요즘, 문학줍줍님의 동영상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것이 저의 즐거운 습관이 되었어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 소개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작품들 많이 소개해드릴게요.
나오코가 잊지말아달라한것ㅡ죽으면 누구나 잊혀지기 때문이다. 남아있는 사람들은 남겨진것만 보며 살아가기때문에 기즈키나 언니의 죽음을 통해 나오코는 그것을 알고있기때문.
나오코가 와타나베를 사랑하지않았다는 이유ㅡ사랑했다면 자신을 잊고 행복하게 살아가라 했을것이다. 죽은사람을 기억하고 살아간다는건 힘든일이기때문에
와타나베와 레이코가 관계를 맺은 이유ㅡ 와타나베 기즈키 나오코 셋의 관계를 후에는 와타나베 나오코 레이코로 만들어놓은것 같다. 레이코는 와타나베의 성숙한 버전이라 해야하나? 와타나베와 나오코의 잠자리 이후로 나오코는 더 혼란스러워짐. 레이코와 와타나베가 잠자리한것은 서로 나오코를 그리워하는 마음 혹은 레이코가 와타나베를 좋아했을수도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와타나베가 나오코에게 다가갔던 방식과는 다르게 레이코는 와타나베를 위해 성숙한 끝맺음을 보여준것 같다. 이 소설이 하루키의 자전적 이야기라 들었는데 내 생각에 레이코라는 인물은 와타나베의 성숙을 위해 만들어낸 인물일것같다.
좋은 감상평입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한 생각들을 올려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저는 제일 이해가 안가는 잠자리가 레이코와의 잠자리였거든요 님의 글을 읽으니 조금은 이해가 가려합니다
아직 작품을 다읽진 않았지만 주인공과 나가사와의 관계가 인간실격의 요조와 호리키를 보는것 같네요
좋네요. 독후감 쓰는 중에 방문했는데 저와는 다른 생각인 부분도 있고, 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우울증 환자인데요. 많은사람들이 기승전섹스, 개연성없는자살등에 비판하는데 저는 우울증환자라서 그런지 등장인물 전부 모두 너무 이해되고 공감됫습니다.
저도 나오코 처럼 이미 내 마음이 심하게 고장낫다고 생각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엇거든요 심지어 자살시도도 몇번햇고요 결국 끝에 포기하긴햇지만..
와타나베도 마찬가지에요.베프가 자살하고 여친이 자살하는데 제정신인게 이상하죠. 그리고 나가사와와 다니면서 하는 낯선여자와의 무분별한섹스 그후 찾아오는 공허함도 무지 공감갓구요. 그리고 기승전섹스에 대해서는 특히 레이코와의 섹스는 인간대 인간으로서 서로 연민을느끼고 같은이유로 슬퍼하는 두남녀가 분위기에타서 섹스를 하는건 충분히 가능하니않나요? 둘이 사귄것도아니고.. ㅋ 어찌됫든 저는 무척 공감가는 책이엇습니다.
비슷한 아픔을 겪으신 분들이라면 확실히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나아가 나오코가 아니면 심지어 미도리와도 하지 않던 섹스를 함으로써 와타나베가 나오코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고 저는 생각했어요.
나오코와 와타나베의 관계는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겟지만 돌이켜보면 다들 비슷한 친구 한 번씩 잇을 듯.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날 되게 좋아해주는 친구지만 그 때문에 나의 무언가를 자꾸 건드리는.. 힘들엇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사람이지만, 동시에 그 시절을 같이 추억할 수 잇는 유일한 존재라는 것. 특별하지만 오래 붙잡고 잇기엔 버거운 사람. 와타나베가 나오코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앗음을 아는 이유는, 나오코가 떠나고 와타나베가 레오코랑 잣던 게 기즈키가 떠나고 나오코가 와타나베랑 잔 거랑 비슷한 의미이지 않을까? 그 순간 나오코가 그동안 자신을 조금은 이용(?)햇엇다는 것도 깨달앗을 수도.. 약간 ‘아, 나오코는 나에게 이런 마음이엇겟구나’를 심층적으로 느낀 거 같음 물론 이용만 한 건 아님. 좋을 때도 잇고 편할 때도 잇지만, 나를 좋아하는 게 빤히 보이니 가끔은 이용해도 괜찮은, 좋게 말하면 편하고 나쁘게 말하면 만만한 존재. 답장도 하고 싶을 때만 해도 알아서 매주 편지도 써주고.. 인싸엿던 고딩 시절과는 달리 남친의 죽음 이후로 세상과의 단절을 선택햇지만 그래도 나를 계속 의미 잇게 바라봐주는 몇 안 되는 사람. 정상적인 관계가 힘든 나오코에게는 고마운 사람. 근데 내 삶의 이유가 될 만큼은 아니고.. 본디 사랑은 주고 받는 건데, 와타나베 입장에서는 못 받앗으니.. 사랑이 아니라 하는 게 이해 됨
이 소설이 한 젊은이의 성장 소설이고 미성숙한 자아, 자기 자신에만 관심과 동정을 하고 남을 위로하고 일으켜 용기가 없는 어느 젊은이, 전후 목표 없이 표류하는 평화세대 젊은이의 모습? 하지만 한 슬픔을 겪으면서 또 다른 슬픔을 이겨내는 배움이 없는가요. 독후감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번 본 책인데 문학줍줍에서 다시 보게 되어 너무 반가워요
그 어린시절에는 - 십년도 더 되어서..그땐 그렇게 생각도 많이 들던 책이었는데
이제 다시 읽는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영상 너무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
기즈키의 자살이 진짜 와타나베에게 큰영향을줌. 소설로읽은나도 기즈키의죽음이 넘 충격적이엿숨..근데 진짜궁금한건 레이코랑은 왜잔거지?나오코가 죽고 레이코랑 깊은밤을 보낸게 이해가아직도잘안감..
ㄹㅇ 저도 읽으면서 아무리 그래도 설마 레이코랑도 자려나? 마음조리면서 봤는데.. 머리 한대 쥐어박힌 기분이였어요.
어려워.
그르게요ᆢ 나오코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라는 문장도 있던데요 ᆢ유서도 남기지 않고ᆢ
@@파란나라-q5d 나오코는 와타나베를 그냥 기즈키 자살을 잊기위한 엔조이 상대로 밖에 생각안한듯요
제 생각에 레이코와 했다는 것은 나오코랑 했다는 것을 의미하는거 같은데요
이 책을 이해 할 날이 오겠죠.~~~
이걸 이해하고말게뭐있음?
일부러 오역한 제목을 ; Norwegian Wood (노르웨이산 목재로 된 가구) ( The Beatles ' Sergean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The Dead Poet's Society (고인이 되신 시인들의 작품을 연구하는 학회( Society)).
잘아는 작품이지만 리뷰로 접하니 새롭습니다.
좋은 리뷰 항상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항상 감사드려요^^
저도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최고의 분석입니다. 명쾌하네요. 다른 사람의 분석 영상보다도 뛰어난 것 같습니다. 최고
감사합니다 :-)
추억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줍줍님의 평론처럼 이해는 못했지만 젊은시절
원서로도 읽었을만큼 좋아했던 작품이었습니다..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책이에요
아픔과 방황에 대해 고려하면서 읽어볼까 합니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
좋아하는 장르가아니라 그런지 읽는내내 우울하고 답답하고 이해안되는 상황들의 연속이라 빨리 끝내고 싶었던 책이예요
감상평이 호평일색이라 조심스럽긴하나 이렇게까지 열광할 내용인가싶고..무튼 제 취향은 아니였어요
명쾌한 설명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감사합니다 :-)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 신간 '일인칭 단수'
→ th-cam.com/video/nPsW43jHRlc/w-d-xo.html
2020.7.29. 09:09
줍줍님,,, 저는 어이없게도 이 소설을 두 번 읽었습니다, 2000년대 초에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그리고 10여년이 지난 후 무라카미의 다른 소설을 찾다가 ...'노르웨이의 숲'이란 제목을 보고 또 사서 읽었죠... 근데 어디서 많이 접한 기시감이 들었는데... 노르웨이의 숲을 다 읽고 난 후 ,,, 같은 소설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재밌도록 멍청한 짓을 한 기분. ㅋㅋ. 저는 이 소설에서 와타나베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단지, 제가 일본에 한 3년 산 경험이 있는데.... 정말이지,,,, 당시의 일본 젊은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그저, 맘에 있어도 표현하지 않고, 그 책임이 무서워 회피하는 그런 걸로만 생각했었는데... 오늘, 이 영상을 보고 다시 한 번 고민해 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상실의 시대가 레전드 번역 제목으로 꼽히던데 송석인님께는 혼동을 드렸군요. 일본에서의 경험이 작품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2번 읽었던 작품인데 리뷰보니 또 읽고싶네요 ㅎㅎ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이 더 와닿는 작품이죠 사랑하기도 또 변화하기도 어려운~ 당시 일본의 배경뿐 아니라 지금의 시대에도 여전히 공감하게되는 주제입니다~
상실의 시대라는 번역 제목이 상당히 훌륭하게 느껴집니다 ㅎㅎ
이 책 되게 감명 깊게 읽었고 나름의 느낀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11장을 읽으며 레이코와 관계를 가지는 와타나베를 보았고 이에 크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결론을 지어야할 지 되게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인터넷에 많은 후기들은 많은 섹스와 문란함에 대해 이야기만 하고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학줍줍님의 감상평에서 언급하신 부분들이 딱 저도 크게 감명을 받아 따로 메모해둔 부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잘 읽었구나 하는 뿌듯함도 듭니다. 깔끔하고 핵심을 꽤 뚫는 평 감사드립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정리할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무리카미 하루키 뿐 아니라 어떤 문학작품이든 궤도에 오른 작가의 작품들은 생각해볼 거리를 풍성히 던져주는 것 같아요.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어 즐겁습니다.
하루만에 읽은 책
고2때 처음 읽었을 때는 잘 몰랐지만 지금 다시 읽으니 주인공의 모습이 다시 그려짐
와타나베는 나오코와 관계를 가지고 미도리와 침대에 자면서도 '방황' 하고 있다는 사실.
이 생각이 뇌리에 스치니까 소설을 다시 한 번 더읽으니 책의 분위기가 달라졌음.
그저 활자로만 읽으면 미도리, 와타나베 등인물들이 가지는 생각, 말, 행동 모두가 이상한 생각을 한다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보니 내가 나 자신을 깊게 생각 안해본것이 아닌가? 나도 저런 생각을 한 적이 있지는 않은가?
지금 나의 행동도 활자로 표현해보면 이와 다르지 않겠구나 생각해봤습니다.
수레바퀴 아래서 이후, 한번에 읽은 책이 노르웨이의 숲입니다. 주변에 이 책을 읽은 사람이 없어서.... 조금 답답했었는데;; ...뭐랄까 다시 일어날것 같았던 와타나베의 독백이 "자아의 상실"로 이어지니, 마음이 무겁네요 ㅜㅜ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저는 이책의 마지막을 이렇게 혼란스럽기만하게 기억하지 않았는데
조금 단편적인 해석이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그런데
이전에 내용이 기억이 잘 안나서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슬픔은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고등학교 때 나를 바꿨던 소설. 그런데 왜바꾼건지 무슨내용인지 기억이 나지 않던, 뭔가 다시읽기 두려웠던 소설. 줍줍님 덕에 짧게 나의 고등학교 시절을 찾았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ㅎㅎ 책에서 옛 추억을 찾는다는 것 뭔가 멋지네요☺️
화가나서 읽다 말았는데.. 역시 끝까지 난잡🐾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
마지막 나오코가 자살이라는 결말을 정해놓은 후에야 후련해짐에 상당히 충격을 먹었었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
소설을 공감한다는게 실소를 자아낸다 평범한 삶이 얼마나 커다란 축복 인가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게 우리 대다수가 불행하다 느끼는 가장 비참한 이유다
어쩌면 와타나베와 나오코는
대학생때 우연히 만나지 않았어야 하지 않았을까
지방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있는데요. 외국인손님들이 놓고간 원서를 드림하고있어요. 다음 드림 예정책이 노르웨이숲이 라서 한번들어와봤어요.. 애매모호했던 줄거리와 상징성이 손쉽게 들어오네요..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어느 곳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인지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
@@pick_literature 충북 단양에 있어요.. 시내한복판이지만 눈앞에 소백산과 마주하는 단양에서 책과 뒹굴다가세욤
레이코랑 뭔가 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할 줄은 몰랐던, 나오코가 셋이었다 둘이 되고서 그랬듯이 와타나베도 추억하고 위로받는 행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처음에 나오코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도 알았다는 사실도 알고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너무 시도때도없이 난잡하게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읽히는대로 읽어도 재밌었습니다 ㅎ
가볍게 읽어도, 무겁게 읽어도 좋은 작품이죠😊
외로움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이 영상이 나오네요 …! ㅎㅎ 고맙습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인생은 와타나베처럼
우리의 슬펐던 사건들을 뒤돌아 보니 지금의 여러분 댓글다시는분들의 댓글, 그리고 문학줍줍님의 친절한 설명들이 위로가 됩니다.
「상실의 시대」를 지나며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방법은 지금 옆에 또는 랜친이 있어 살아가는 힘이 됩니다.
문학줍줍님 감사드리며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
문학줍줍님 감사합니다
노르뤠이숲 상실의 시대등으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무러가미하루키작가의 작품을 소개햐주시고 특히나 감상평은 한층더 재미와 감동의 진국임을 또 느끼게 해주시네요
진부한 연애소설을 초월한 작가의 작품을 꿰뚤는 문학줍줍님의 명석함에 늘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주인공의성장과정을 그렸던것이 커다란 공감대를 형성은 작가를 반짝이게하는군요
늘 감사드립니다 재미있었어요 꼭읽어보고싶어집니다 또좋은작품 소개해주세요 늘 사랑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나의 인생작
좋은 작품이죠 ㅎㅎ
연애소설은 확실히 아닌듯ㅋㅋㅋ
내용이 너무 암울해요 ㅎㅎ
그쵸 ㅎㅎ 특히 결말이
선생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채식주의자도 리뷰 부탁드려요 😀 다른 분들의 감상평이 궁금하네요
와타나베에 대해 아쉬운 점은 공감하기 어렵네요. 와타나베의 선택으로 나오코가 자살하는 결과에 이르렀다고 설명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단순하게 인과관계로 명쾌히 설명할 수 있는 관계는 아니죠..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읽고 있는 책이 노르웨이의 숲이라 너무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독서하시길 바랍니다 :-)
마이크 업그레이드하셨나요! 음질이 부드러워졌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계속 신경쓰겠습니다.
원제인 노르웨이의 숲 비틀즈 곡의 가사의 의미나 작가가 의도한 바가 설명에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ㅎㅎㅎ
슬픔에 젖어 자기연민에 매몰 되기보다 세상과 교제하라? 주어진 천명을 찿아라? 어디로 나를 끌어 당길것인가? 자기합리화로 뜨듯미지근하게 머물것인가? 현재를 직면하고 자신을 성장시킬것인가? 어느것이 갈등을 최소화 하는걸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죽을때 후회 될꺼 같애서 후자를 택하기로 결심함!!
이 책의 궁극적인 의미는 무엇이죠?
???:자신을 동정하지 마. 자신을 동정하는 건 저속한 인간이나 하는 짓이야.
@서현 답글 감사드림당.ㅇㅅㅇ ㅋㅋ
김대호 𖤐 영원하라~
노르웨이 숲에 가본 적이 없다.
오오 정리가 깔끔하네요 잘 봤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
영상 아직 안봤는데 스포 있나요?
스포 있습니다 ㅠㅠ
요거 보는데 책 한 페이지 페이지가 회상되네요!
기억에 많이 남으시나보네요 ㅎㅎ
올해 나온 하루키 신작 해주세요
이번에 나온 신작 말씀이시죠? 꼭 읽어보겠습니다.
노르웨이숲 거의 도색무협지 수준이더만
마지막 나이만은 레이코와의 성교장면은
왜 나올까 아무런 의미도 없는 오르가즘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 난교
뭘 상실한거지?..
노르웨이숲 읽고 이건 대체 뭔 내용인가, 50년전에 어린 애들이 왜이케 문란한가 그랬는데, 영상보니 줄거리가 상징하는 바를 이해하겠네요. 정리 감사해요!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키 = 이문렬 ,,,,,,,,,,,,,,,,,,,,,,,,,,,,,, 누가 더 훌륭한 작가일끼???
감사합니다 !!!
저도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잘 봤어용
저도 감사해요😁
갑작스런 슬픔을 대하는 모습
와 이말이 진짜 와닿네요 이책을 관통하는 한마디 인것같아요 👏
혹시 상실의시대라고 제목을 번역하신분이 어느분이신지 아시나요?.
문학사상사에서 번역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누군지는 잘 모르겠네요 ㅠㅠ
이 책에 질문이 많아요.
답을 줄 수 있나요?
왜 노벨문학상을 받고 그리고 왜 이렇게 유명한가요? 이 책이 지루해서 읽다가 말아서요.
무라카미의 하루키님의 필력은 좋은가요?
왜 이책은 유명한가요?
음 일단 하루키는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하루키 작품들은 대중적으로 많이 읽는 작품인 것 같아요..
거의 10년 동안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였는데 아마 죽기 전엔 수상할 듯 싶네요
아무래도 장르소설이 아니고 순문학이다 보니 책을 많이 접한 사람이 아니면 난해하고 지루하죠
읽다가 지루해서 그만 두었어요.ㅠㅠ
이 책내용이 그렇구나요.
이 소설은 나에겐 안타까움을
마니 주었던 기억이 ~그리고
1Q84 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알것같아요 ㅋ
전 아직 1q84는 읽어보지 않았는데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1q84는 제목에서 부터 책을
읽게 만들지요 아오마메는 우리말로 연두콩, 주인공이름이죠 ㅋ 탐정소설도
아니고, 머,리틀피플이 나오고
그래서 일본애를 느낄수있고ㅋ
원제도 상실의시대인가요?
원제목은 무엇이에요?
노르웨이의 숲입니다
@@pick_literature 왜 그의 책이 유명하죠?
젊은 청년들의 상실에 대해서 의미해서 그런가요?
왜 그의 책은 유명한가요?
여기서 섹스란 우울의 상징인것 같습니다. 성적인 긴장감 없이 우울해서 섹스를 하고 섹스를해서 우울해지는 연쇄우울을 표현한다고 느꼈습니다.
선배 나가사와가 를 3번 읽지 않으면 친구먹지 않는다는 작가 하루키가 개츠비가 왜 위대한지 모르는 상당수를 간접적으로 돌려까기한거라 봅니다. 개츠비 영화가 나오자 레오나르도가 샴페인을 들고있는 사진을 카톡 프로필사진으로 한사람들처럼요.
여름이네요~
다자이오사무님 정말 오랜만에 댓글로 뵙는 것 같습니다. 잘 지내고 계셨죠? 때때로 요새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 궁금했었습니다.
안그래도 오랜만에 일문학을 리뷰하면서 다자이오사무님 나타나지 않으실까 했습니다.
@@pick_literature 유튜브 자체를 한동안 안하다가 최근에 제작하신 영상 몰아서 봤어요~ 이제 작은 해외문학 전집일 정도로 많이 리뷰하셨네요.
12:28
일본놈이라는 야비한근성이 일본인의 머리라는 기분나쁘게 생각하며 들었는데 역시나!!! 내가 이상한걸까 헷세와 비교하니 유치한는낌~~
왜 갑자기 자살한거지..
여주는 과거에 멈춰버려서 나아가지 못하는 인물을 보여주는데 결국 과거에 갇혀버린삶 즉 도태되는것을 암시하죠
책의 제목과 맥락이 비슷하다 보시면될듯한데 쉬운 예로 인셉션의 여주를 생각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듯합니다
제 소견으로는 여주는 과거에 갇힌 나약하고 미성숙한 사람은 누군가의 치료와 손길이 필요하고 그것이 의무나 책임이 아닌 공감대를 형성할만큼 친밀한 관계가 아니라면 결국 구제할수 없다는걸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소견이니 참고만해주세요 그냥 이 책을 좋아하는 독자일뿐이니
무라카미 하루키.
재미없었따.
와타나베.
스미마생.
나를 잊지 말아요? 뭣땜시?
자살과 섹스란 소재를 의도적으로 2번이나 썼다는게..
돌아보니 통속적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