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에서도 파벌싸움에선 서로 헐뜯고 막말도 하면서 비매너짓을 하지만 정작 영혼의 라이벌이나 서로를 인정한 사람들은 서로를 존중하며 전장에서 조차 매너를 지키고 심지어 상대의 불행을 걱정하기까지 합니다. 게임에 빗대어 얘기해서 제 발언수준이 떨어지겠지만 아마 정조의 진짜 적은 그런 상대가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정조임금님 대개 최고의 지위에 있으면 다 외롭다는데 정조 임금님은 외롭지 않으셨을듯 해요 그렇게 소탈한. 소통을 하시며 사셨다니요 그 너그러운. 열린. 마음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것 같아요. 아파트 문 하나 닫고 들어가면 옆에서 누가 죽어가도 모르는 세상인데 그러셨기에 그시대 장수의 축복을 받으셨다 믿고싶네요 설 샘 고마와요
@@gps3765 빈전(殯殿) 문밖에서 대신들을 소견하였다. 윤음을 내리기를, "아! 과인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아들이다. 선대 왕께서 종통(宗統)의 중요함을 위하여 나에게 효장세자(孝章世子)를 이어받도록 명하셨거니와, 아! 전일에 선대 왕께 올린 글에서 ‘근본을 둘로 하지 않는 것[不貳本]’에 관한 나의 뜻을 크게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예(禮)는 비록 엄격하게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나, 인정도 또한 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니, 향사(饗祀)하는 절차는 마땅히 대부(大夫)로서 제사하는 예법에 따라야 하고, 태묘(太廟)에서와 같이 할 수는 없다. 혜경궁(惠慶宮)께도 또한 마땅히 경외(京外)에서 공물을 바치는 의절이 있어야 하나 대비(大妃)와 동등하게 할 수는 없으니, 유사(有司)로 하여금 대신들과 의논해서 절목을 강정(講定)하여 아뢰도록 하라. 이미 이런 분부를 내리고 나서 괴귀(怪鬼)와 같은 불령한 무리들이 이를 빙자하여 추숭(追崇)하자는 의논을 한다면 선대 왕께서 유언하신 분부가 있으니, 마땅히 형률로써 논죄하고 선왕의 영령(英靈)께도 고하겠다." 하였다. 애초에 나는 갑자사화같은 피바람 안일으킬거다라는 말을 한건데 이게 충성심 테스트라고 하는건 어불성설
@@user-sd4cz4sh6f 많이 지적되진 않았지만, 보다 큰 책임은 정조가 공공의 시스템을 무력화시켰다는 데 두어져야 할 듯하다. 정조의 언론 정책이 공론정치의 실종을 불렀다는 지적은 이미 있었다. 그러나 큰 충격은 2009년에 공개된, 정조가 대신 심환지에게 보냈던 어찰이었다. 매스컴의 관심은 ‘정조 독살’이나 ‘시파 지지인가, 벽파 지지인가’와 같은 데 쏠렸지만, 연구자들은 '모범군주 정조'가 대신과 미리 말을 맞추었다는 사실에서 그의 맨얼굴을 새삼확인했고, 일부는 연구 방향까지 조정했다. 정조의 행위를 조금 가혹하게 평한다면, 공공의 논의를 무력화시켰고 기록자인 사관(史官)의 붓을 속였으며 결과적으로 역사를 기만했다고 할 수 있다. 정조는 그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을 수 있고, 탕평군주로서 조정자의 이득을 톡톡히 누렸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사적 영역에서의 은밀한 편지 관계란 얼마나 허약하고 일회적인가. 정조가 ‘읽고 나서 불태우라’고 했던 몇몇 편지들마저 고스란히 남게 된 것은,'불태우라'는 명령에 제약받지 않았던 심환지의 판단 때문이 아니었던가. 정조의 최후 선택은 스스로 내걸었던 의리의 공정성을 스스로 허약하게 만들어버린 셈이 되었다. 그 유산은 19세기 중앙정치에서 되풀이되었다. 순조 초반 정순왕후 중심의 벽파 정권은 정조의 의리를 내세워 숙청과 천주교 박해를 자행했다.그들을 몰락시킨 시파 정권 또한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안동 김씨, 반남 박씨 등 시파계 가문들은 벽파계 인물 일부가 정조를 부정하는 흉언을 했다하여 그들을 궤멸시켰다. 그런데 이 흉언은 수십 년 전에 사석에서 행한몇 마디 말에 불과하였으므로, 작위적인 성격이 짙었다. 이처럼 합리성을상실한 정쟁은 의리를 타인이 관여할 수 없는 사적인 차원으로 귀결시켰던 정조에게 상당부분 책임이 있다. 이경구, 「총론: 새롭게 보는 정조와 19세기」
![★[한중록] 설민석 강독 풀버전★ 영조와 사도세자! 두 부자의 조선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이야기 |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The Page-Turners EP.25](http://i.ytimg.com/vi/q6t4kqKa_IU/mqdefault.jpg)
![★[한중록] 설민석 강독 풀버전★ 영조와 사도세자! 두 부자의 조선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이야기 |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The Page-Turners EP.25](/img/tr.png)
![[#어쩌다어른] 편의점보다 더 많다는 대한민국 교회 수.. 그 이유는??👀 사회학자가 분석한 근거와 우리 사회의 민낯](http://i.ytimg.com/vi/R-DPaIJzMfc/mqdefault.jpg)
0:00 → 이 편지를 작성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3:08 → 조선 시대 대표 소통의 아이콘, 정조
5:24 → 정치적 결점을 뒤엎은 정조의 묘수
설민석님의 정조에 대한 평가가 한마디로 나오네요
'정조대왕'이라 부르십니다.
정조대왕을 정조대왕이라 부르지 뭐라부르냐
@@에너미킬스-i4t 그냥 정조라고만 할수도있지 얘는 왜 빡쳐있냐
세종대왕 정조대왕
천재 정조 ㅠㅠ 정말 이런 멋진사람이 존재했었다는것 자체가 감동.
설민석 샘 늘 감사해요~~^^
정조대왕이 대단한게 저렇게 정치 고단수였는데 실제로 무술도 엄청 잘하셨다고 함
그야말로 문무를 다 갖추셨던분임
최고의 왕
역사 자체가 아니라 역사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늘 생각하게 하는 설민석 선생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설명을 듣습니다... 명쾌한 정조 이야기 잘 듣고 갑니다잉!
차라리 박시백의 조선왕조 실록이 더 신빙성이 높아요. 저분 이야기 보다는 저분의 이야기는 유사역사학에서나 주장할법한 이야기 입니다.
최고십니다. ^^ 차분하게 버스타고 왔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 마시다 뿜을뻔 했네요. 복 받으세요.
조선시대의 끝은, 순종이 아니라 사실상 정조가 죽음으로써 끝났다고 봅니다.
정조 이후부터 망국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결국 순종 때 조선왕조는 껍데기마저도 완전히 벗겨지게 되었죠.
정조가 조금만 더 오래살았어도... 세도가 권력이 좀더 잡히고 안정적으로 후계로 권력이 이양되었을텐데... 아쉽네요
순종 김조순 안동김씨의 시작은 ... 정조 말부터였음
정조의 손자이자 순조의 아들인 효명세자 역시 오래살았어도 역사는 달라졌을거임 효명세자가 정조이후로 조선의 유일한 한줄기 희망이었으니...
순조 께서도 정치를 깨나 잘하셨어요 흥선대원군도 알고보면 괜찮은 개혁가 였구요 우리가 일제에 나라를 뺏긴걸 조선탓만 하면 역사를 제대로 보는것이다 라고 할순없지요
Cheon Yoon Kyo 저는 조선왕 중에 순조 셀 싫어해요. 자기 아빠가 정조인데 누구 머릴 닮은 건지. 수렴청정 탓하기엔 재위기간이 34년이었어요. 무기력감
9분이 원래 이렇게 짧나..?
설민석이기에
네
예 9분 짧죠 ㅠ 1시간도 짧은데 9분이야 머 훅지나갑니다 ㅠ
네
설민석은 인간계 최고의 블랙홀 화법가👍👍👍
더보기란에 어쩌다 어른 몇편인지 이런 정보도 같이 넣어줬으면 좋겠어요
항상 뭐가 좀 아쉽게 끝나서 더 찾아보려고하면 몇년전 영상이라 찾기도 힘듬...
항상 인트로 부분 ("발견의 즐거움, tvN 인사이트") 소리가 커서 깜짝 놀라요ㅠㅅㅠ 뒤에 이어지는 본 동영상에 비해서도 훨씬 큰 소리네용,, 다음 영상부터는 혹시 인트로 부분 소리를 조금 더 줄여주셨으면 합니다😁
마자요~인정
아 진짜 개공감이요..............ㅠ
너무 깜짝놀라 짜증남
진심 너무커....
이 댓글을 봤는데도 깜짝 놀람
버스타고 왔다는거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귀여워요^^ 대 코메디^^
어떻게 생각해요?
앉아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ㅈ
정말
강의 쉽고 재미있게 잘하세요
정조는 역지사지의 고수이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바다를 질러가는 줄을 타듯 어려운 위치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음은 물론이고,
그리 헤아릴수 있으셨기에
치국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tvN 인사이트님^^
역지사지? 그럴리가
정조는 그냥 마키아벨리식 군주였을뿐 저 강의는 역사왜곡임
아 거참 풀버젼으로 좀 올려줘요 건너띄기는 내가 할테니
진짜 재미있다
이렇게 편지 나눠쓴 심환지가 조금씩 선을 넘자 정조 왈 '늙은이 입조심해'....ㅋㅋㅋㅋ
ㅋㅋㅋ웃기네요
엌ㅋㅋㅋㅋㅋㅋ
설민석쌤~ 귀요미~ 매력터짐💖
버스타고 왔어요 ㅋㅋㅋㅋ 저는 링크 눌러서 왔어요
역사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지요. 멘토를 현실에서 찾기보다 역사속에서 찾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정조는 뭔가..인생 n회차 온갖 꼴을 다 보고 해탈혔던것같음 어렸을때부터 죽을위기가 많아서 스스로 똑똑했다고 함
설샘 기다릴께요~ 차분히 정리하시고 설샘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우리시대의 재치쟁이, 센스생
쟁이 만담꾼!
재미없는역사 얘기도 넘 재밌게 하시네.
빠져든다!!~~ 빠져들어!!~~~
감사합니다
정조대왕님 위대하시고 심지어 인간적인 매력도 쩌시는분 ㅠㅠㅠㅠ
앞으로 제발 풀영상으로 올려주세요 제발제발
풀영상 올려주시면 안돼나요..
노라조 돈 낼게요 올려주세요 ㅠㅠㅠㅠ
흡입력 장난아니다
리니지에서도 파벌싸움에선 서로 헐뜯고 막말도 하면서 비매너짓을 하지만
정작 영혼의 라이벌이나 서로를 인정한 사람들은 서로를 존중하며 전장에서 조차 매너를 지키고 심지어 상대의 불행을
걱정하기까지 합니다. 게임에 빗대어 얘기해서 제 발언수준이 떨어지겠지만 아마 정조의 진짜 적은 그런 상대가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게임에 빗대어 얘기하는게 왜 수준 떨어지나요? 충분히 멋지십니다!
인트로 소리 진짜 너무큰데 뒤에 나오는내용은 작아서 너무 불편함
ㅆㅇㅈ
정조임금님 대개 최고의 지위에 있으면 다 외롭다는데 정조 임금님은 외롭지 않으셨을듯 해요 그렇게 소탈한. 소통을 하시며 사셨다니요 그 너그러운. 열린. 마음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것 같아요. 아파트 문 하나 닫고 들어가면 옆에서 누가 죽어가도 모르는 세상인데 그러셨기에 그시대 장수의 축복을 받으셨다 믿고싶네요
설 샘 고마와요
설민석쌤 보고 싶다 ㅠ
내용전달도 너무 좋은데 김지민 예쁘다
0:42 모바일 메시지
3:14
정조대왕이 좀더 사셧더라면~
정조오빠 미쳤다🙉❤
정조오빠...ㅋㅋ
솔직히 대단한분인건 맞는데 세계사 공부하다보면 동시대 유럽권 및 서구권들 발전이나 업적보면 한숨나오는게 사실
딱 정조때부터 서구 기술받아들여 산업화했음 좋았는데 늦어도 철종때 진짜 한숨
ㅋㅋㅋㅋ 정조가 서양기술 받는다니 정조 그런사람 아님
소현세자가 왕이됐다면 어땠을까요....ㅜㅜㅜ
@@하늘파란-o2w 탁히 소현세자가 서양문물에 관심을 두었다는 기록은 없어요
소현 세자가 청나라 문물을 받고자했고 그게 서양 선진문물 아님...??
영조 업적 탕균악신속
탕평책
균역법
악습철폐
신문고
속대전
정조 업적 장화규서노대
장용영
화성
규장각
서얼
노비
대전통편
2:26
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
정조가 영조만큼만 오래살았더라도..ㅜ
버스 타고 왔습니다 ㅋㅋㅋ
6:57 듣고있던 신하들의 심장을 폭격해버립니다 하고 광고가 뜨는데
통장속의 생활비는 텅텅제로
엌ㅋㅋㅋㅋㅋ 개 깜놀 했네ㅋㅋㅋㅋㅋ
5:55
내가가장좋아하는왕
정조가 승하했을 때 반대파 이자 국정 파트너였던 심환지는 수개월간 소리 내어
울 정도로 슬퍼했다니 정조의 큰 그릇 임을 알 수 있습니다.
편지 내용 듣고 바로 정조라고 생각했닼ㅋㅋㅋㅋㅋ아니 근데 누가 적하고 일상생활 편지를 나누냐ㅋㅋㅋㅋ
정조가 엄청 신체적으로도 강인했고 무술에도 능통했다하던데 실록에 죽고나서 어깨가 워낙 넓어서 짰던 관을 다시 맞췄다단데
정조는 신하들한테 요즘 말투로한다면 야 ㅅㅂ 어디냐ㅋㅋ 이런식으로 농담을 많이했다고 함 장난도 치고
하나더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이말에서 기존 정권세력들은 연산군을 생각하지 않았을까?
ㄱㅋㅋ ㅇ아님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라는 말은 전체 맥락을 봐야합니다. 이덕일이 그 말 하나만 뚝 떼어와서 정조가 아버지의 복수를 할 것마냥 묘사한건데 전체 맥락은 그 일에 대해선 덮어두고 정치를 제대로 해보겠다 그런 말임
@@elite0506 이덕일의 해악이 진짜 크죠. "내 뜻을 오해해서 즉위 초기부터 사도세자를 높히며 나라를 어지럽히는 작자는 엄중히 벌하리라" 이 뜻인데 정반대로 해석해놨으니
정조가 막후정치를 했기 때문에 그 이후에 정치기구들이 유명무실해졌고 조선 정치가 더 무너졌죠. 엘리트 왕 한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정치는 그 왕이 무너진 순간 함께 무너질 수밖에 없어요.
정조가 술 담배만 줄였어도 더 오래 살았을텐데ㅠㅠ
영상틀때마다 깜작놀랜다 니들은 영상확인도안하니
소통??? 절대 쉽지 않다.
중간중간 비춰지는 이승연의 표정자체 ... 비춰지는 모습 자체가 불편하다
처음에 tvN 인사이트 소리 좀 줄였으면; 설민석 목소리 하고 볼륨하고 너무 차이나서 매번 깜짝놀랍니다.
좋은남자는 다 일찍 죽는다
진짜로 용맹하고 명석한 조선 남자들은 독립운동하다가 씨가 말라버렸고... 현대 남자들은 조선시대부터 오합지졸에 열등하고 추잡한 유전자들만 살아남아 오늘날 한남이 되었지요
나도 좋은남잔데 일찍 죽을까요?
이제 20살 됐는데 ㅠ
@@user-jn9iu3sj3f 요즘 여자세상도 장난아니쥐 ㅋㅋㅋㅋ
@@user-pz7xt1wd2d 나쁜남자로 변신혀 ㅋㅋㅋ
당시 기준으로 일찍죽은것도 아님
0:08 나만의 와드
버스 터지네ㅋㅋㅋㅋ
신하들과는 일방적소통을 하셨다지 ㅋㅋㅋ
버스타고 왔다라ㅋㅋㅋㅋ 박재범이네
정조대왕께서는 소통왕이시지만 능력없고 신하에게는 일방적인 소통의 방식으로 기본 쌍욕에 심하면 패드립까지 하시며 상대의 멘탈을 원심 분리기처럼 갈갈이 쪼개신 분...^^7
손가락 짝소리 겁나크네 우렁차누
정조를 치켜세우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작 정조가 무슨 업적을 남겼는지 물어보면 먹통 되는 현실... 그만큼 정조는 업적은 없고 세도정치만 유발시킨 거품일 뿐...
조선 역대 왕중 유능한 왕은 태종,세종,성종,영조,정조임
닉넴뭐짘ㅋㅋㅋ
맞춤법이 바뀌니 그렇치~
그렅지?
엄마가 지옥뱀지옥 효안하는 맞다 이모 달 웃어주고
z
정조...지금의 문재인 대통령이 정조와 같구나.
세계와 소통하고 국민과 소통하고 남북 평화를 위해 소통하는 현존하는 대왕같은 분.
업적이 없는데 이상하게 지지하는 사람은 많고 왕권지상주의에 빠진 인간들에 의해 미화되는 공통점... 조선을 말아먹은 세도정치가 따지고보면 정조의 측근 정치로 생겨난 일...
사학의 백종원을 꿈꾸는 설민석
정조가 소통의 왕이라고?
직장상가가 대통령이 나의 가정사를
자식이 몇등하고 어느 직장에 지원하고 집을사고 파는것까지
하우레 한통씩 등기우편을 보낸다고 생각해봐ㄹ그게 소통이가...ㅋㅋㅋ
정조는 그질 랄을 한거다
대중들이 모름 그걸ㅋㅋㅋㄱ
지넨 대중아닌듯 ㅋㅋㅋㅋ
친구라고 관점을 바꿔보면 다르지 않을까요
트럼프가 정조 밴치마크 한거군...
편지 ㅈ같다.. ㅋㅋㅋㅋ
설민석은 역사사료를 뛰어넘어 사도세자를 과대평가해서 별로.
어쨋든 당신보단 나아~^^
@@화사한-k3z어이 장씨 오늘 일감 마감됬어 돌아가.
사도세자가? 과대평가할게 있음
문재인 대통령님도 이강의 보고 배웠으면 좋겠네요 야당의 총수와 저렇게 소통하는 태도를좀
ㅋㅋ 먼저 가서 악수하고 회동하자 했는데 거부한건 누구더라?ㅋㅋ 한쪽 눈 말고 두눈 뜨고 사세요ㅋㅋ
ㅋㅋㅋ 문재인 대통령이 정조의 뭘 배우죠?
설민석이 해석을 등신같이 해서 난 사단이지 사실 저건 정조의 제왕적 모습을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선동가 이덕일 소프트 버전
이거 이다지 선생님도 이야기 한 것이라 틀린거 없는데요...
그리고 이 내용 다 정설입니다.
@@gps3765 이덕일이 정설이라고요? 이덕일이 누군지는 알기는 해요?
@@Jdoskw-i2s 이덕일은 위서인 환단고기의 내용을 주창한 국수주의자인건 아는데
제가 한 말은 이 영상의 내용(정조 어찰첩)에 국한해서 한 말입니다.
@@gps3765 빈전(殯殿) 문밖에서 대신들을 소견하였다. 윤음을 내리기를, "아! 과인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아들이다. 선대 왕께서 종통(宗統)의 중요함을 위하여 나에게 효장세자(孝章世子)를 이어받도록 명하셨거니와, 아! 전일에 선대 왕께 올린 글에서 ‘근본을 둘로 하지 않는 것[不貳本]’에 관한 나의 뜻을 크게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예(禮)는 비록 엄격하게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나, 인정도 또한 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니, 향사(饗祀)하는 절차는 마땅히 대부(大夫)로서 제사하는 예법에 따라야 하고, 태묘(太廟)에서와 같이 할 수는 없다. 혜경궁(惠慶宮)께도 또한 마땅히 경외(京外)에서 공물을 바치는 의절이 있어야 하나 대비(大妃)와 동등하게 할 수는 없으니, 유사(有司)로 하여금 대신들과 의논해서 절목을 강정(講定)하여 아뢰도록 하라. 이미 이런 분부를 내리고 나서 괴귀(怪鬼)와 같은 불령한 무리들이 이를 빙자하여 추숭(追崇)하자는 의논을 한다면 선대 왕께서 유언하신 분부가 있으니, 마땅히 형률로써 논죄하고 선왕의 영령(英靈)께도 고하겠다." 하였다.
애초에 나는 갑자사화같은 피바람 안일으킬거다라는 말을 한건데 이게 충성심 테스트라고 하는건 어불성설
@@gps3765 그리고 정조가 소통의 임금이라고 하는데 심환지 어찰첩을 보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유사역사학 안빠는 척 하려고 하는 모습 역겨움
@@user-sd4cz4sh6f 보고난다음에 평도 못내림?
@@user-sd4cz4sh6f ㅋㅋㅋㅋㅋㅋㅋ 저사람이 또 어떤 ㅈㄹ을 하는지 보고 그거 믿지 말라고 하는것도 잘못임? 이덕일이 떠들고 다니는 영상보고 저새끼 유사역사학자라고 해도 분노하실분일세
@@user-sd4cz4sh6f 아니 영상에 어떤 구라친것 있는지 궁금하기도 한데 왜 걸러야하지 구라보고 구라라고하지도 못하네
@@user-sd4cz4sh6f 많이 지적되진 않았지만, 보다 큰 책임은 정조가 공공의 시스템을 무력화시켰다는 데 두어져야 할 듯하다. 정조의 언론 정책이 공론정치의 실종을 불렀다는 지적은 이미 있었다. 그러나 큰 충격은 2009년에 공개된, 정조가 대신 심환지에게 보냈던 어찰이었다. 매스컴의 관심은 ‘정조 독살’이나 ‘시파 지지인가, 벽파 지지인가’와 같은 데 쏠렸지만, 연구자들은 '모범군주 정조'가 대신과 미리 말을 맞추었다는 사실에서 그의 맨얼굴을 새삼확인했고, 일부는 연구 방향까지 조정했다. 정조의 행위를 조금 가혹하게 평한다면, 공공의 논의를 무력화시켰고 기록자인 사관(史官)의 붓을 속였으며 결과적으로 역사를 기만했다고 할 수 있다. 정조는 그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을 수 있고, 탕평군주로서 조정자의 이득을 톡톡히 누렸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사적 영역에서의 은밀한 편지 관계란 얼마나 허약하고 일회적인가. 정조가 ‘읽고 나서 불태우라’고 했던 몇몇 편지들마저 고스란히 남게 된 것은,'불태우라'는 명령에 제약받지 않았던 심환지의 판단 때문이 아니었던가. 정조의 최후 선택은 스스로 내걸었던 의리의 공정성을 스스로 허약하게 만들어버린 셈이 되었다.
그 유산은 19세기 중앙정치에서 되풀이되었다. 순조 초반 정순왕후 중심의 벽파 정권은 정조의 의리를 내세워 숙청과 천주교 박해를 자행했다.그들을 몰락시킨 시파 정권 또한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안동 김씨, 반남 박씨 등 시파계 가문들은 벽파계 인물 일부가 정조를 부정하는 흉언을 했다하여 그들을 궤멸시켰다. 그런데 이 흉언은 수십 년 전에 사석에서 행한몇 마디 말에 불과하였으므로, 작위적인 성격이 짙었다. 이처럼 합리성을상실한 정쟁은 의리를 타인이 관여할 수 없는 사적인 차원으로 귀결시켰던 정조에게 상당부분 책임이 있다.
이경구, 「총론: 새롭게 보는 정조와 19세기」
@@user-sd4cz4sh6f 님은 그냥 역사학자 그리고 역사계 자체를 비하한 말을 하시네 그냥 저건 돕는것도 아님 그냥 논점일탈과 원천봉쇄의 논리적 오류에 불과함 쉴드를 칠거면 제대로 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