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직원분들만큼 등산객 신경 써주시는 분들 또 없습니다. 단순히 직업을 떠나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신다는게 느껴졌어요. 비탐관련 대화 할때도 본인들도 등산객을 위해서 개방해주고 싶은데 허가가 안떨어진다고 아쉬워해주시고 나이 드신 분들 국공직원이랑 싸우는 경우 많이 봤는데 안그러셨으면 좋겠어요ㅜㅜ 누구보다 등산객을 위해서 일하시는 분이니까요
힘들어요 그래도 저기서 저녁 해 먹고 원두커피 내려서 한잔하면서 천왕봉에서 여명 볼 생각을 하면서 설 잠 자던 생각이 나는군요 올해도 또 가려는데 요번엔 구례로 해서 노고단 거쳐서 가려고요 수고들 하시고요 건강챙기고 다음에 갈땐 뭘 가져다 주고 싶은데 배낭 무게감 때문에 고생한 생각 때문에 마음만 보냈니다 그리고 전번에 가니까 우리가 최고령 같던데 언제까지 갈 수 있을지
스무살 때 대학도 맘에 안들고 군대나 가야지 하다가..알바로 일한 회사..그곳에서 제일 막내고 사회를 전혀 모르던 시기. 어느날 야유회 간다고 해서 그냥 대충 청바지에 운동화 신고 따라 나선 곳이 ... 천왕봉 등산이었음. ㅋㅋ 지금도 천왕봉 표지석 옆에 가부좌 하고 찍은 사진 보면..참..대단하다 싶음. 배경으로 운무가 쫘악 깔려있고.. 아웃도어 등산복 등산화?...저 청바지에 운동화 신고 그냥 올라 갔다니깐요..ㅋㅋ
와 다 공단직원이신거 같은데 무릎 괜찮으실려나 강원도 군생활할때 1000미터 고지 소초들 생각도 나고 화물용 케이블카등의 중수송 수단이 있기는 하겠지? 헬기도 가끔 동원 될 수도 있을테고 아니거나 제한된다면 진짜 힘드실거 같은데 ㅠㅠ 드론 기술 더 발전하고 상용화되어 저런데도 쉽게쉽게 물자 운반하고 했으면 좋겠다
1987년 1월에 눈이 엄청 많이와서 대성골에서 장터목까지 올라가는데만 3일 걸린 기억이 나네요. 군 입대를 앞두고 겨울장비없이 혼자서 떨어지고 구르고 겨우 찿아올라 갔었죠. 지금같으면 이정표와 길이 잘 닦여있지만 그 때는 죽을고비 몇번 넘기며 올랐죠. 밥하기 쉽지않아 생쌀을 물에불려 주머니에 넣고 산을 오르며 허기를 달랬습니다. 장터목 근처 나무에는 상고대가 5센티 폭으로 얼어있어서 정말 장관이었었는데... 그 때가 그립네요
순찰보다 태양열 자가 점등 시스템 공사 현장 야간에 좋은것 많은데.. 그것을 50m 간격 정도라도 나무에 매달아 두면 이정표 있는곳을 등산객들이 잘 찾아 내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순찰 보다는 CCTV가 낫고. 순찰로 볼수 있는것은 제한적이고, 다만 사람의 고함 소리는 훨씬 잘 듣겠지만.... 헬기 지원 되는 곳이라면 충분히 고려해 볼만 할듯 합니다..... 헬기로 물품 올때 한번 같이 들여오면 되니까.
자연을 벗 삼아 일하는 직업이라 참 낭만적이네요... 그리고 그 낭만 속에서도 힘든 내색 않고 책임감있게 근무 하시는 모습이 멋있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저는 이런분들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아무나 할수 없는 일이잖아요
국공직원분들만큼 등산객 신경 써주시는 분들 또 없습니다. 단순히 직업을 떠나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신다는게 느껴졌어요. 비탐관련 대화 할때도 본인들도 등산객을 위해서 개방해주고 싶은데 허가가 안떨어진다고 아쉬워해주시고 나이 드신 분들 국공직원이랑 싸우는 경우 많이 봤는데 안그러셨으면 좋겠어요ㅜㅜ 누구보다 등산객을 위해서 일하시는 분이니까요
↾⏳⌛️
이건 진짜 좋아하지 않으면 못할 직업이네요
이런 분이 도인이지 누가 도인이겠어요
존경심이 입니다. 🙏
이거 진짜 돈많이줘도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이네요
@l9금뉴스-d1w 6일하고 내려와서 4일쉬고 올라가고 그렇게 교대합니다
장터목 휴게소에서 이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피소 관리공단 직원분들이 항상 수고 많으세요, 홀로 지리산 전구간 독 주 하던 때가 그립네요..
근데 혼자 그러다 사고나면 어쩌나요?
@@숏바다뒤지는거죠?
93년 여름 하룻밤 자고, 새벽 천왕봉으로 ㅎㅎㅎ
예약없이 가고, 수많은 신발중 기적적으로 각자 신발 찾아 올라 갔슴 ㅎㅎㅎ
나도 93년 친구와 장터목산장지나 정상에서 텐트치고 떨면서 잔 기억 ..하산하면서 대전으로 가 엑스포 관람..
@@박증선-j7m 93년도면 제가 7살때이지요
25년전 아버지 손에 이끌려 새벽여섯시부터 천왕봉 찍고 내려왔는데 아직도 잊지못할 추억
존중이 없는 게 문제죠 옛날 아버지들은 서툴어서 그럼 인간관계가
힘들어요
그래도 저기서 저녁 해 먹고 원두커피 내려서 한잔하면서 천왕봉에서 여명 볼 생각을 하면서 설 잠 자던 생각이 나는군요
올해도 또 가려는데 요번엔 구례로 해서 노고단 거쳐서 가려고요
수고들 하시고요
건강챙기고 다음에 갈땐 뭘 가져다 주고 싶은데 배낭 무게감 때문에 고생한 생각 때문에 마음만 보냈니다
그리고 전번에 가니까 우리가 최고령 같던데 언제까지 갈 수 있을지
선생님도 건강하세요 아버지 또래분들 등산 갈 때 보시면 쌩쌩거리고 다니시는게 대단하시더라구요
2014년 5월 와이프랑 산장에서 하루 숙박후 힘들게 천왕봉 다녀 온게 생각나네요. 천왕봉 기운 받고 15년 1월 건강한 딸아이(태명 : 왕봉이) 태어 났어요. 지리산 저에게는 너무나 특별하고 고마운 산입니다.^^
@@tgvpos4402 아...눈치가ㅋㅋㅋ 근데 산장은 아니고 시내 호텔 입니다.ㅋ
안물안굼
불철주야 고생많으십니다~ 비슷한 직종인 임업인으로써 산에 대한 소중함을 잊지마시고 늘 건강한 산행하십시요
65년전 지리산을 샅사티이 뒤지고 다녔었는데 삼도 켔었고요 이제는 누워서 보네요 ㅠ
진짜면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르신 ㅜㅜ
장터목산장에 사람몰려서 한밤중에 진흙에 텐트치고 잣던, 악몽이 떠오르는곳.쓰레기는 얼마나많은지 부탄가스가, 펑펑터지는 광경도 봤음
안전 건강 잘 챙기시며 자연속에서..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세요😊
중산리 ~ 천왕봉 ~ 장터목 ~ 중산리도 생각나고 성삼재~ 노고단
~ 반야봉 ~ 뱀사골계곡~
반선으로 돌던 때도 그립네요 아 옛날이여~
옛날에 산에 한참 다닐때는 이런직업이 꿈이었는데 지금은 어림도 없네요
저도 약 40년전쯤 지리산부근을 3번정도 갔습니다. 걸어서 올라가다 갑자기 비오면 내려오곤했어요.지금도 1400m정도는 몇몇산을 다녀오는데 지리산 정상 다녀오시는 분들은 정말 부럽네요.영상으로만 대리만족 합니다.
자연이 온통 직장이시네요.
안전 잘 지키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직장이 출근하기도 퇴근하기도 싫은 곳이네... ㅋㅋㅋ
진짜 적절한 말이네유.
유머감각 끝내주시네요~ 짱짱
퇴근하기 싫은곳 ㅋㅋㅋ
출근도 목숨 걸어야 해 퇴근도 목숨 걸어야 해
비오면 개짜증날듯
정말 대단해요! 잘시청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짧은 말씀 한마디에 인품과 선의가 느껴지네요~^^
삶이 고단한 제 불확실하고 정신적으로 방황한 현재 삶 속에서 산속을 자신 본인의 인생동반자로 삼으며 거닐고 있는 것이 저에겐 불편한 기분이 들겠지만 소박하고도 정신적으로 가라앉히게 되는 것 같아 너무 부러운 시각이 드네요
지리산 정말 좋죠.
좋은직장 다니시네요
만원 버스, 지하철에 시달리지 않고, 매일 출퇴근에 시달리지도 않고, 사시사철 변화하는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직장 일지도.
하지만 막상 해보면 반복되는 일상에 무료함에 빠질 수 도 있겠습니다.
그냥 일반직장이 더
반복 많이하고 힘들지요
저렇게 잘 맞는 사람들과 근무하면 좋지만, 개 진상 상사랑 머문다고 생각하면 와우..
@@무시하자 개진상 상사보다는 진상 등산객이 많죠
그리고 저분들 다 관절이 안좋아요
백무동으로 해서 장터목까지 열심히 등산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
저런 곳에서 근무하는게 우리는 좋아 보이지만 저 분들은 또 남모를 고충이 많을거예요~
그래도 직원들 모두 굉장히 건강하실 것 같습니다 ㅎㅎㅎ
우리나라의 숨은 영웅분들 ㅎㅎ 고맙습니다.
뭔영웅임 누가산타러가라했나 등ㅅ같이 올라가서 힘들다는사람들이 ㅂㅅ이지
고등학 교때만해도 장터목에서 텐트치고 그정도로 나무가 없엇지요 다고사목지대엿는대 이제는 숲이형성되어서 전나무 들이 꽉 들어차서 멋지군요
길게잡아도 오십년인데 오십년만에 숲을만든거면 우리나라도 어마무시하긴 하네요ㄷ
산에 갈때마다 감사함을 느끼죠.덕분에 안전 산행을 합니다.
동생과 같은 직장... 사무소이네요.
고생 많으시고 건강하세요...
지리산 종주때 기억이 새록새록 ~
또 가고 싶어지네~
자연을 잘 지켜 주시기를 ~~^^
수고 많으시네요 😊😊😊
40년전 여름 휴가때 백무동 계곡에서 장터목에 가서 자고 천왕봉에서 해뜨는걸 봤었는데 시설이 많이 커졌네요
캬 누구는 건강 때문에 산 타는데 돈 벌면서 산 타네ㅋㅋ 몸도 건강해지고 정신도 맑아지고 ㄹㅇ 부러운 직업 👏 👏
진짜 상남자들임. 어지간한 담력이나 체력, 마음의 여유로는 감히 엄두도 못내는 직업이지... 산 사나이들의 일상 멋지고 부럽네요 ㅎㅎㅎ
일년에 등유 경유합쳐서 2만톤?이면 15만 배럴정도.
하루평균 400배럴씩 소비한다치고 그걸 헬기로 수송하면
일주일에 한번씩 헬기뜬다고 해도 거의 400톤씩 날라야함.
치누크도 10톤 수송을 할랑말랑하는데..40번왕복해야함.
우리나라 일년 원유소비량 10억배럴정도고 1.3~1.4억톤 정도인데 대피소 하나에서 2만톤을 쓴다고요?대박이네
ㅋㅋ 2만리터임
2만톤이겠죠
발전기 크기를 봐도 ㅋ
@@2478221 .....아닙니다... 2만톤이 양이 얼마나 어마어마한지 모르나보네....
2만톤은 말이안되지..ㅋㅋㅋㅋㅋ
20000 liter
40년 전, 중산리에서 천왕봉까지 올랐었는데 돌도 떨어지고 아주 위험하고 험한 코스더군요~
지금은 돌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대학생때 화엄사부터 시작해 지리산종주하고 백무동으로 내려왔는데 저기 장터목부터 맨 아래까지 돌길이라 정말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예전에는 장터목에서 텐트치고 자고 코펠로 밥 해먹었는데 지금은 전부 대피소에서 주무시는 듯 하네요... 또 가보고 싶네요
종주 했으면 대원사로 하산인데요 ㅎ
88년 달궁에서 반야봉 오른후 100여번 찾은 지리산입니다
저도
친구랑
그랬는데... 2
@@이연수-u5l3s 종주코스는 2가지 입니다. 화엄사-백무동코스, 화엄사 -대원사코스...대원사만 있는게 아닌데 잘 모르시나봐요..지리종주 검색해 보세요
스무살 때 대학도 맘에 안들고 군대나 가야지 하다가..알바로 일한 회사..그곳에서 제일 막내고 사회를 전혀 모르던 시기.
어느날 야유회 간다고 해서 그냥 대충 청바지에 운동화 신고 따라 나선 곳이 ... 천왕봉 등산이었음. ㅋㅋ
지금도 천왕봉 표지석 옆에 가부좌 하고 찍은 사진 보면..참..대단하다 싶음. 배경으로 운무가 쫘악 깔려있고..
아웃도어 등산복 등산화?...저 청바지에 운동화 신고 그냥 올라 갔다니깐요..ㅋㅋ
청바지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네요 ㅎㅎ
최고의 직장입니다
내가 다시 태어나면 동진출가를 못한다면
그곳으로 직장을 다니고ㅇ싶네요
힘내시구요
화이팅 하세요
아름다운 국토 보살펴 주고 계시네요😊😊😊
어릴때 20여년전에 함양 마천에 계곡 진짜 많이 갔는데, 반갑네요 ㅎㅎㅎㅎ
장터목 가본지가 어느덧 15년이 넘었네요.예전에는 자주갔었는데.한 열번은 가보았는데.꿈만 같네요.항상건강 하세요.
한결이~고생이 많다~~몸 조심하고 진주 내려가면 보자~!!
와. 백무동이나 중산리에서 몇번을 올라 갔었는데 너무 지겨워서 다신안가야지 하고 또 감ㅋㅋㅋ매주 두번씩 타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산이좋아야 할수있는일
아 6일근무 4일 쉬고
쉽지안은 근무일정이네요
수고많으시네요
쉬는 사흘중
하루 출근
하루 퇴근
@@김수형-r1hㅎㄷㄷ
자가용 헬리콥터 한대씩 가져야 되겠다 .
건강 하나만큼은 챙기겠네
2020년 월급이 204만원이니까 너무 적네;
보고또봐도가고싶은 지리산 이젠 몸이 허락해주지를않네 죽기전에 한번이라도 정상을가볼수있으려나 천왕봉이여~~~
진짜 순간이동 마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영상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에요
매년 한번씩 중산리에서 백무동 코스로 다녀오는데....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집에 내려온다라.. 그것도 출퇴근 모두 등산으로.. 사람따라 다르겠으나 나는 못할듯.. 좋은 풍경도 하루이틀이지..
때에 따라 헬리콥터 타겠지요
매번 저리하면 누가 저 일 하겠나요
@@user-gh2yv2bu9v 헬리콥터 한 번 가동하는데 비용이 얼만데 그 비용은 누가 부담하나요?
헬기탄다는 말은 진짜 드립이지요?
@@user-gh2yv2bu9v도라인가 ㅋㅋㅋㅋ 무슨 출퇴근하는데 헬기를 타 ㅋㅋ
@@user-gh2yv2bu9v 니들처럼 나약한애들만 못하는거
1인용 드론을 이용해서 오르내리면 모를까 등산으로 출ㆍ퇴근 하는일은 정년이 아주 짧을듯...
와 다 공단직원이신거 같은데 무릎 괜찮으실려나
강원도 군생활할때 1000미터 고지 소초들 생각도 나고 화물용 케이블카등의 중수송 수단이 있기는 하겠지? 헬기도 가끔 동원 될 수도 있을테고
아니거나 제한된다면 진짜 힘드실거 같은데 ㅠㅠ 드론 기술 더 발전하고 상용화되어 저런데도 쉽게쉽게 물자 운반하고 했으면 좋겠다
꿈의직장이네
1주일에한번 등산
출근후는 철밥통 신의직장
퇴근후 1주일 휴무
쥑인다 이직장
어 니가 해
여름에아주죽음
너무 대단하신 분들 화이팅 입니다 ^^!
당신이 좋아하는 그 직장이 최고!
69세에 몸이션찬아 그리움만잇네요 십년전쯤인가?
법계사로 올라가기전에 팔십넘어보이시는할배 가 고무신신고 날아가시드만 제가 법계사도착하니 할배는벌써 천왕봉꼭대기까지 갛다오시드만요
전평발이라 그할아버지가부러워서 한참쳐다봣죠
한창 지리산 탈 때. 1년에 3번을 올랐다.
배낭에 텐트지고. 장터목과 천왕봉은 ㅋ.
노고단, 백무동, 뱀사골, 칠선... 엣날이여.
장터목 그립다
이제는 눈으로 볼수밖에
~~~
33년전에 갔었는데, 다시 가고 싶네요 ! / 그러나 무릅이 안 좋아서 이젠 못가요 !
또 도전하시길 !!
저도99년도에 갓다온듯
케이블카 타세요
제가 업고 가드릴게여 ~~
2018 년쯤인가 백무동, 천황봉 등산했는데 장터목
대피소 하룻밤 신세
졌어요. 코고는 소리에 뜬눈으로
지새고 새벽에 출발했죠. 참으로
멋진곳. 다시 가고
싶네요.
2008년 새해 첫일출 보러 갔던 루트. 그게 지리산 마지막 등반.
쌓인 눈과 양쪽허벅지 쥐나서 고생고생해서 장터목에 도착했는데 1월1일 정상쪽 기온과 눈보라 때문에 일출도 못봤다는.
언제 다시 함 가보나?
정말 힘드러도 가보고 싶은산 천왕봉 안산하세요!
종주할때가 얼마전 같은데...지리산은 늘~그렇듯 웅장하고 멋집니다.
세월의 무상함을 다시한번 느낌니다.
33년전 벽무동길로 천왕봉 가끔 올라갈때..
그 당시 장터목 산장에 맥주등 생필품 헬기로 공수할때......끈이 풀어지면서 그물망에 있던 맥주며 과자 벽무동 캠핑장에 떨어졌을때.
천만 다행으로 사람은 한명도 안다쳤다는.........근데 지금 보니 많이 변했다..ㅠ
벽무동(?) 혹시 백무동 아닐까요 ㅎ
1:25 완전 럭키비키잔앙 🍀🍀
아, 전날 자고 아침에 구름한점없는 일출본건 정말 내 인생에서 손에 꼽는 좋은 경험이었다
저도 혼자 지리산 종주할때가 생각나네요!!그때 아저씨 두분께서 삼겹살을 구워서 나눠주셨는데, 그 맛은 지금까지도 삼겹살 맛 1등 입니다. 절대 잊혀지지 않는 맛이였습니다.
아 고등학교 졸업전 방학때 다같이갔었는데 오전에 올라가서 오후6시쯤에 저기도착해서 밥먹었었는데 참맛있었죠...다음날 오전4시쯤 일어나서 다시 등산해서 일출보고 내려갔죠
와우.. 그나저나 비오고 눈올때는 어찌 또 오르고 내려올까나?. ㅠ
1987년 1월에 눈이 엄청 많이와서 대성골에서 장터목까지 올라가는데만 3일 걸린 기억이 나네요.
군 입대를 앞두고 겨울장비없이 혼자서 떨어지고 구르고 겨우 찿아올라 갔었죠.
지금같으면 이정표와 길이 잘 닦여있지만 그 때는 죽을고비 몇번 넘기며 올랐죠.
밥하기 쉽지않아 생쌀을 물에불려 주머니에 넣고 산을 오르며 허기를 달랬습니다.
장터목 근처 나무에는 상고대가 5센티 폭으로 얼어있어서 정말 장관이었었는데...
그 때가 그립네요
헛수고 하셨네요
@@김도훈-x1k7e 세상에 둘도없는 경험이었습니다.
헛수고는 남의 댓글을 가치없이 평가하는 사람들이 하는겁니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본인은 물론 가족과 주변사람에게까지 마이너스인 사람이죠
87년이면 진짜 이정표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지금처럼 장비도 좋지 않던 시절..
불린쌀로 허기를 달래며.. ㅎㅎ
자고로 산은 불린쌀과 생라면으로 허기를 달래 봐야
등산 좀 했다 할 수 있죠.
저도 한때 산 좀 다녔었는데 이제는 둘레길 다닙니다.
건강하세요.^^
진짜 너무 헛고생이 심하네요
진짜 심성이 베베꼬인 사람 많네..
너무 멋지십니다! 존경스럽네요
지리산 천왕봉 일출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전해 옵니다. 저는 봤습니다. 그것도 단 한번에 바로.^-^ 조상님 감사합니다.
저는 오래전에 반야봉까지 올라갔었는데 어덯해 올라 갔는지 기억도없고...올라보니 반야봉이라고 해서 그런가보다 햇는데.
올라갈때는 별 힘든줄몰랐는데...하산하는 길이 왜 그렇게 길고힘이드는지...이 영상을 보니 새록새록 그날이 생각나네요..!!!
저길은 하산할때도 무지 힘들었는데ㅡㅡ올라갈땐 더 힘들쥬
또 가고싶다~~~
01:24
우와, 반달곰이다!
앞으로는 드론을 이용한 산악지대 순찰활동 꼭 이뤄야한다 저렇게 다니기 너무 힘들고 시간 낭비다
그건 이미 하고 있음. 산림청에서 드론으로 순찰하면서 불법으로 나물 무단 채취하면 드론이 날아가 경고함.
@@normal77079 물자운반 구조대도 비싼 헬기쓰지말고 드론화 해야함
와이프 입장 최고의 남편이네요😊
지리산 천왕봉 다리 멀쩡할때 못 가보고 이제는 무릎이 맛이가서 가고 싶어도 못 갑니다.
왠만한 산은 다 갔는데 어쩌다 저길 못 갔는지 생각 할수록 후회막급 입니다.
이제 내생애 내 두발로는 절대 갈수없는 지리산 천왕봉
영상으로 대신합니다.
저 직장은 산 좋아하고 직업의식 정말 투철하지 않음 못 버틸것 같네요.
산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을 정년까지 해야한다니 ㄷㄷㄷ
운동과 건강은 덤이네유
💕 💜 💏 💙 💚
등산을 좋아하고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완전 최고의 직장이네요 ~!! 덕유산 등산갔을 때에도 정상 대피소에 직원분들 계셨는데, 이거랑 같은거군요~
장터목에서 라면먹고있는데 옆에서 삼겹살 구워드시던 아저씨.. 부러웠습니다.ㅜ
와.. 헬기나 케이블카 같은게 아니라 직접 등반해야 한다니 엄청난 출근길이군요
카메라맨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이런 직업은 어떻게 알아서 지원을 할까요. 좋아서라고 하기 보다는 지인 추천인거 같은데....
울 남편 다람쥐인데 여기가 딱인데..
나같으면 평생직장 삼을 수 있을듯 조용하고 터치없고 자발적이고 정적이고 딱 나같은 사람이 하면 늙어죽을때까지도 쌉가능!! ㄷㄷ🤔
와 저기서 컵라면만 먹어도 예술일텐데 삼겹살은 끝장나겠네~
부러운 직장. 젊을 때 저런 직업 있는지도 몰랐죠. ㅎㅎ
7년 전 삼겹살에 소주 한잔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힘든 산행 후 정말 여태 까지 먹었던 삼겹살 중 가장 맛있었어요.
출근길이 건강길~~♡
45년전 철쭉제에 갔던 생각이 나네요 ㆍ
세석평전의 철쭉꽃 정말 장관ㆍ요즘도 하는지??
한결씨가 짬이 낮아서 음식을 다 하네요ㅋㅋㅋ
초등학생때 아버지따라 간 기억이 있습니다
어린 맘에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여기가 집인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익숙한 건물(?)과 구조물(?)들이 반갑네요
순찰보다 태양열 자가 점등 시스템 공사 현장 야간에 좋은것 많은데.. 그것을 50m 간격 정도라도 나무에 매달아 두면 이정표 있는곳을 등산객들이 잘 찾아 내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순찰 보다는 CCTV가 낫고. 순찰로 볼수 있는것은 제한적이고, 다만 사람의 고함 소리는 훨씬 잘 듣겠지만.... 헬기 지원 되는 곳이라면 충분히 고려해 볼만 할듯 합니다..... 헬기로 물품 올때 한번 같이 들여오면 되니까.
장터목 말그대로 작은 장터였다고 저기에 유래가 써있는데 그 옛날 어르신들이 짚신신고 봇짐지고 물건팔고 사러 저 높은곳에 가셨다는거...
동두천에서출퇴근 와 ㅋㅋㅋㅋㅋ앞뒤로하루씩 더까먹고 개인시간 너무부족하겠음 ㅠㅠ
지리산 천왕봉 오른날이 2012년 7월이니까 벌써 12년 전이네요. 앞으로 또 다시 올라볼 기회가 있을까...
당장 오르십시오! 요즘 날씨 좋습니다!
군대근무중라고 생각을 하면 마음이 좀 편할듯 싶습니다. 막내는 더욱 그러하고요!
집이 한반도 북쪽 동두천이라.. 거기서 경남 함양 지리산까지 출퇴근이라??, 햐~~~참
천왕봉 일출 삼대가 덕을 쌓아야 일출을 본다고 합니다 저는 한번 올라가서 일출 보고왔습니다 데헷
찐이닷🤣🤣🤣 수고가 많으십니다🤩
천왕봉엔 모기없던가요ㅋㅋㅋㅋㅋ
쩔구와 함께 등산 한번 가시지요
저 높은곳에 장이 서던게 참으로 신기합니다.
저는 이런분들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아무나 할수 없는 일이잖아요
아 모자 벗으신 모습에 동질감이ㅠㅠ 화이팅
ㅠㅠ